엑소 일반인 여자친구 07 + 세훈,백현 번외(1)
☆암호닉☆
레모나♡
거북이♡
수면양말♡
요지♡
메롱롱♡
찹쌀떡♡
바이미♡
" 나 혼자 가도 괜찮은데,"
"혼자 못들고 온다니까 그러네"
결국 대기실을 나와서 음료 자판기 까지 같이 왔다, 음료자판기에 돈을 넉넉하게 넣고 뭘 뽑아갈지 고민하는데 세훈이가 자판기쪽으로 손을 쭉 뻗어 버튼을 눌렀다.
" 이걸로 뽑아가면 될꺼야, 자주 뽑아마시거든"
" 아 그렇구나, 그럼 다 이걸로 통일?"
자판기에서 비타민 워터로 통일해 하나 씩 뽑아 스탭분들꺼까지 20개를 뽑고 나니, 혼자서는 들기 벅찰정도로 양팔 가득 품고 있었다.
" 거봐 혼자 못든다고 했잖아"
양팔에끼워 넣어 품고 있던 음료를 자신의 손으로 가지고 간 세훈이는 ` 대기시간 얼마 안남았다, 가자'하고 대기실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고있었고. 나도,세훈이가 가지고 가고 남은 음료를 들고 뒤따라 대기실로 걸어갔다.
대기실에 들어서자 마자 세훈은 대기실에 있는 탁자에 뽑아온 음료수를 내려 놓았고,나도 들고있던 음료를 그옆에 내려 놓았다.
" 잘마실께요~"
" 고맙습니다"
" 잘마실께 ㅇㅇ아"
탁자에 놓여있는 음료를 집어든 멤버들은 음료를 들어 살짝 흔드며 잘마신다며 인사를 했다, 거울앞에 앉아 메이크업을 받던 백현은 내가 다녀온동안 금방 끝낸건지 어정쩡 하게 서있던 내옆으로와, 뻘쭘하게 서있지 말고,자리에 앉으라며 자리를 옆에있는 의자를 끌어다 줬다.
" 그래도 센스있게 애들이 좋아하는 음료수로 뽑아왔네"
" 세훈이가 그걸로 뽑으라고 하더라구요"
나에게 의자를 끌어다주고 자신도 내옆으로 의자를 끌어와 앉은 백현은, 말이라도 걸어야지 싶었는지 음료수 선택을 잘했다며 말을 건냈는데, 세훈이 추천해줬다는 내말이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을 짓더니, 가까이 다가와 나에게만 들릴정도의 목소리로 불만이라는듯이
" 그러고 보니까, 오세훈한테는 세훈이 세훈이 하면서 말도 편하게 하면서 나한테는 왜이렇게 딱딱하게 대하냐,명색에 남자친군데"
처음에 그말을 듣고 나서는, 언제 편하게 대할수있도록 행동을해주긴 했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말 편하게 하라는 말 안하셨잖아요'라고 대답했다.
"나도 그냥 오빠라고 불러 너랑 나랑 애인사인데, 존댓말 쓰는것도 생각해보니까 이상하고"
"응"
지금까지 존댓말을 쓰다가 갑자기 반말을 쓰는게 불편할거 같았지만, 나름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의미인것 같기았에 가볍게 대답을 해줬다, 그렇게 그냥 대기실 상황을 묵묵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대기실문에 노크 소리가 들렸고, 문이열렸다.
" 안녕하세요~"
"어? 왠일이래? 경수 보러왔어?"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비투비 멤버 임형식 이였다, 정일훈때문에 비투비 멤버들 얼굴을 인터넷으로 많이 익힌 탓에 들어오자 마자 알수있었다.
" 오랜만에 다들 인사하려고"
자연스럽게 대기실로 들어와 멤버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경수와 투닥투닥 장난을 쳐가며, 얘기를 나누고있었다.
" 형!! 같이가자니까!!"
갑자기 대기실문이 확하고 열렸고 문을 열고 들어온건 정일훈이였다, 갑작스럽게 들어온 일훈때문에 나는 놀라 굳어있었고, 앉아있던 형식은 '친한사람도 없으면서 왜 같이오재!!!'하면서 어느새 자신의 어깨를 치고 있는 일훈을 밀어냈다.
경수가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내자 일훈은 깜빡했다는 듯이 엑소 멤버들 에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건냈다, 한명씩 돌아가며 인사를 건내다,백현옆에 있는 나를보고 도 놀라는 기색없이 백현에게도 인사를 건냈다.
인사를 건내고는 불편한 기색하나없이 멤버들에게 친해지고 싶었다며, 웃음을 지어가며 말을 건냈다. 그런모습에 얼굴을 보는것만으로도 불편한 나는 고개를 숙이고 손톱을 뜯고 있었다.
아무도 나를 신경쓰고 있지 않는 듯했지만, 한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불편해 도저히 앉아있을 수가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자 백현은 고개를 들어 '어디가게?'하고 물었고 '잠깐. 화장실좀'하고 대기실 밖으로 나왔다.
대기실을 빠져나와, 화장실 안에서 찬물로 손을 씻어내면서 아직까지도 불편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조금있으면 집에 갈수있다, 조금만 참으면 된다, 아무일도없을거다 나와는 이제 상관없는 사람이다 하고 스스로 몇번을 되뇌이고 화장실을 나왔다.
" 정말 여자친구 맞나보네"
화장실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건 화장실 옆 벽면에 기대 서 있는 일훈 이였고, 정말 여자친구 맞나보네 하고 삐딱하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대답할 가치가 없다는 듯이 무시하고 지나치려는데
" 안과를 한번 가봐야 되나, 내가 술집에서 봤을때는 ㅇㅇㅇ 니가 아니였는데,그리고 내가 니 핸드폰 가지고 간 술집은 동영상 속 술집이 아니잖아?"
뒤에서 하는 말에 당황해 걸어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서있는 내게 다가와 일훈은 ' 내가 잘못본건가?'하고물었고 나는 갑작스럽게 다가온 정일훈 떄문에 아까 보다 몸이 더 굳을 수 밖에 없었다. 없는 정신을 차려가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을하고 있는데,
" 곧있으면 리허설이라고 형식이 형이 찾던데,그리고 백현이 형이 보면 질투하겠어요 이렇게 가까이 붙어있으면."
바짝 굳어 있는 내 얼굴 앞으로 가까이 다가온 일훈의 얼굴이 멀어진건 누군가가 없에서 일훈의 어깨를 잡아 뒤로 밀었기 때문이였다.
자신의 어깨를 잡고 뒤로 민 손을 따라 고개를 돌린 일훈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어깨를 으슥였다. 나도 고개를 돌려 얼굴을 확인한 후에도 당황스러움에 굳었던 몸이 풀리지 않아 그대로 서있었다.
" 우리도 곧 리허설인데. 백현이형이 찾으니까 얼른가봐"
자신의 말에도 계속 서있는 나의 등을 손으로 살짝밀며 '얼른 가봐'라는 말에 딱딱한 발걸음으로 대기실로 걸어갔다.
" 리허설 안가세요?"
" 제가 가는 곳마다 계시네요, 저 따라다니건 아니시죠?"
"따라나니 다니요 그럴리가요"
일훈에 말에 빈정거리듯이 대답한 남자는 뒤를 돌아 자신의 대기실쪽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일훈은 남자뒤에서 재미있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럼 술집에서도 만나고, 오늘도 만나고 나 말고 ㅇㅇㅇ 따라다니나 보네, 오세훈"
오세훈 번외 (1) (부재: 백현이 형의 여자친구) |
-오세훈 번외(1)- [세훈 시점]
처음에 ㅇㅇㅇ을 얼굴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기사에는 3개월 정도 연애를 했다고 했지만, 백현이형의 여자친구는 연습생때부터 있었다. 형이 회사에는 비밀이라며 연습생 시절때 멤버들에게 말해줬었다. 가끔 연애상담을 하는걸 들은적도 있었고, 스캐줄이 빡빡한 날에도 매니져 형을 속여가며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걸 알고있었다. 멤버들은 백현이 형의 여자친구를 볼 기회가 없어 형에게 말을 들은게 다였다. 그래서 데뷔 후에 멤버들은 장난으로 여자친구 없는거 아니야? 가상인물 아니냐며 형을 놀린적이 있었다. 그날도 백현이 형은 숙소 앞에 잠깐 형이 찾아 왔다며 매니져 형에게 말을 하고 나갔었다. 그때도 우리는 백현이 형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구나 하고 눈치를 채고 있었다. 멤버들끼리 변백현의 여자친구 얼굴이 너무 궁금하다는 내용으로 형이 나간후에 한참동안 떠들다가, 계속 해서 말만 하는 형들이 답답해 매니져형이 씻고 있을 떄 모자를 푹 눌러쓰고 혼자, 숙소밖으로 나와버렸다. " 궁금하면 보고 오면 되지" 그렇게 혼자 숙소에서 나와 여자친구와 있을 만한 장소를 생각하다가 숙소앞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생각나 곧장 카페로 향했다. 내 예상대로 카페안에는 백현이 형의 뒷모습이 보였고 유리문을 통해 정면으로 백현이 형과 마주 않은 여자가 있었다. 난 그때 백현이 형의 여자친구를 처음봤다. ㅇㅇㅇ의 얼굴은 그때 봤던 여자친구와 달랐다, 채형은 비슷한것 같았지만 그런 채형은 조금 외소한 여자들에게서 볼수 있는 흔한 채형이였다. 숙소에 백현이 형의 여자친구라며 소개해주기 위해 데리고 왔다며 인사를 시켜주는 백현이 형의 모습에서도 이상함이 느껴졌다. 잠잘 시간까지 쪼개가면서, 만나던 여자친구를 대했던 백현이형치고 너무 막대하는 느낌이였다. 멤버들과 딱 통성명을 끝내자마자 무슨말을 꺼내기도 전에 집에 가라며 등을 떠밀었고, 꽤 늦은 시간이였음에도 데려다주지 않고 피곤하다고 말하곤 방으로 들어버리는건 정말 이상한일이였다. 이상하게 궁금증이 생겨 백현이 형이들어가고 나서 간식을 사러 나갈꺼라고 말하고 잠깐 기다리라고 말한다음에 외투를 들고 같이 숙소 밖으로 나왔다.집밖으로 나고나서도 내가 버스정류장쪽으로 먼저 발길을 돌리고 나서야 나를 따라왔지, 숙소 주변 지리를 하나도 모르는것 같았다. 가는동안 자주볼사인데 편하게 지내자고 말하면서 핸드폰을 내밀자 고개를 끄덕이며 어색하면서도 아닌척하며 번호를 찍어주는 모습이 귀여웠다, 편의점이 보이자 자신도 저기 버스정류장이 보인다며 내게 인사를건내고 뛰어갔고, 나는 ㅇㅇㅇ이 내 예상대로 정말 백현이 형 여자친구가 아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변백현 번외 (1) (부재: 잘못된 선택) |
-변백현 번외(1)- [백현 시점]
연습생때 부터 사귀던 여자친구는 흔히 연예인과 사귀는 일반인은 서로를 차의를 감당하지 못하고 헤어진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그런거 없이 서로를 잘이해했다, 여자친구는 나와 연습생때 만났었고, 다른 소속사였지만 같은 연습생 입장이였기에 서로를 누구보다 잘이해해 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비록 힘든 연습생 생활을 이기지 못하고 평범한 대학생활을 선택했지만 내가 데뷔하고 나서도 누구보다 날 잘 이해해줬다. 데뷔후에도, 그리고 내가 소속된 엑소라는 그룹이 뜨고 나서도 나는 없는시간을 쪼개서라도 기념일을 챙겼고 10분이라도 얼굴을 보기위해서 노력했다, 내노력을 알아준 여자친구는 나를 더욱더 이해하려고 했고, 우리는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하고있었다. 내가 인지도가 높아지고 나서부터는 서로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도 사진이 찍혀 많이 돌아다니곤 했다. 처음 사진이 올라왔을떄는 장난으로 ' 우리 그냥 확 공개연애 할까?'하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내 장난스러운말을 무겁고 딱딱한 말투로 대답했었다. "나 요즘 너 만나러 나오는것도 신경쓰고 힘든데 공개연애라니 말도 안돼 말도꺼내지마, 소름돋아" 처음에는 장난으로 뱉은말에 저렇게 까지 반응하는 여자친구를 보고, 섭섭한 마음이 들었었다, 그 이후로 더많은 사진들이 떠돌아 다녔고, 그때마다 점점 여자친구를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어갔다. " 오늘은 그냥 만나지 말자 백현아,저번주에도 사진올라왔더라, 잘안보이긴 해도 옆모습 찍혔어. 나중에 만나자" 내가 만나지 않은게 아니였다. 사진이 찍혀 인터넷에 올라올때마다 나를 만나지 안겠다고 연락이 오는건 여자친구였다, 그리고 몇일후에 3일내내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겨우 여자친구와 밥한끼를 먹을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마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며 음식점에 들어온지 40분도 안돼, 음식의 반이상을 남긴 채 나올수 밖에 없었다, 집까지 같이 가주고 싶었지만 약속이 있다며 가버리는 바람에 어쩔수 숙소로 돌아올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백현 일반인 여자친구 공개 라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내가간 음식점에서 같이 찍힌 여자의 사진이 떠돌아 다녔다, 소속사에서도 처음에 연락이와 사실 여부를 물었지만, 처음 보는 여자였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행여나 여자친구가 기사제목에 놀랐을거 같아 전화를 걸었다. " 기사에 난거 너 아니고 우연히 모르는 사람 찍힌거니까, 걱정하지마 곧 해명기사 날꺼고 놀랐지?" "백현아, 그냥 저여자 니 여자친구라고 하면안돼?" 여자친구의 황당한 소리에 아무런 대답도 할수 없었다. 한참동안 이나 핸드폰을 귀에대고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물었다. "그게 무슨소리야 모르는 사람이람 이라니까, 무슨 여자친구라고해" "저 사람 여자친구라고하면 너랑 내사이는 사람들이 오해 안할꺼 아니야 그럼 편하게 만날수 있고, 백현아 나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할꺼지?" 편하게 날 만날수 있을거 같다는 소리에 나는 말도 안돼는 행동을 저지르고 말았다, 별거아닌 일인거 같다며 해명기사도 내지 않을 거라던 실장님께 찾아가 직접 제안했다. 요즘 아이돌 이미지 하나 잘 잡으면 드라마 캐스팅도 더 잘되고 괜찮을거 같다고 어차피 아니라고 해도 계속 꼬리를 물고 다닐 여자친구 얘기, 차라리 만들어 내자고 뭔가 미심적다는 듯이 사진의 여자와 아무사이도 아닌게 맞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시던, 실장님의 내가 제안한 말도 안돼는 계획에 오케이 싸인을 내리셨다. 대충 실장님과 얘기를 끝내고, ㅇㅇㅇ을 그날 처음 만났다, 그리고 그날 계약을 하게 됐고, 내 잘못된 선택이 시작된 날이였다. |
@ 재미있게 읽으신 후에 댓글 한줄 부탁드려요@
작가왈@"암호닉 신청하신분들은 완결 후에 지금과는 다른 전개로 이어지는 엑소 일반인 여자친구를 메일로 보내드릴 꺼에요. 그러니까 암호닉 신청 많이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