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경수] 뛰는 도경수 위에 나는 너징 썰 02 (부제: 아기와 나+kakaotalk)

뛰는 도경수 위에 나는 너징 썰 02

아기와 나

 

 

 

익인들아ㅠㅠ 안녀유ㅠㅠ 나 또 왔어 ㅠ

설마 나 보기 싫거나 그렇지는 않지? 그럼 미안해

하지만 나는 다시 돌아왔지! 아 윌비 백

댓글이 너무 안달려서 10포인트 늘렸어 미안해 ㅠㅠㅠ

댓글좀 달아줘 ㅠㅠㅠㅠㅠ

어째든 오늘도 썰 풀어 볼께

 

오늘은 바로 어제 일어난 따끈따끈한 썰이야!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까 엄마가 말하더라고?

 

" 징어야. 오늘 쯔위 온다?"

 

헐! 쯔위가 누구냐면 내 사촌동생인데 우리 외삼촌이 중국가서 결혼 했거든?

그래서 사촌동생이름이 중국이름이야..근데 진짜 귀엽게 생겼어

 

"언제 오는데?"

 

"모르겠다. 한번 나가봐.그리고 오늘 아빠랑 엄마 놀러간다?"

 

결론은 나보고 쯔위 돌보라는 이야기지...

근데 만약에 돌보다가 울면 어떻게해 ㅠㅠㅠ

그래서 울상지으면서 엄마한테 메달려서 말했어

 

"삼촌은..?외숙모는?"

 

엄마가 그러니까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하더라고

 

"없어"

 

그리고 나가 더라...

뭐 잘되겠지..하고 우선 씻었어.. 내얼굴보고 쯔위가 놀라면 안돼니까 ㅠㅠㅠ

씻고 나오니까 누가 막 문을 콩콩 두들기는거야.

뭔가 싶어서 문을 여니까

 

쯔위인거야!!!

그래서 너무 반가워서 안기라고 쪼그려 앉아서 두팔벌리니까 쫑쫑 걸어서 안기면서 하는말이

 

"누나 오고싶었어여"

 

오고싶었다고..? 뭔말인지 몰라서 응?하고 보니까 엄청 단호하게 끊어 말해주더라고

 

"오!고!시!퍼!다구요"

 

오고싶었다고...? 내가 그냥 아 우리집에 오고 싶었구나 하고 이해하고 있는데

나를 지나쳐서 우리집 소파에 낑낑대면서 안더니 하는말이 뭔줄알아?

 

"누나아-오로로 틀어주세여"

 

오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까 쯔위는 ㅂ 발음이 잘안돼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귀여운거야 막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틀어주니까

내가 갖다준물 마시면서 막 티비를 보는거야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귀여워서 막 뽀로로보는데 볼에 뽀보하고 손에 뽀뽀하고 막 그랬거든?

그니까 나 보더니

 

"하지마세여"

 

하면서 볼 부풀리는데ㅠㅠㅠㅠㅠ 진짜 앓다 죽을꺼 같은거야

진짜 커서 이런애기 낳아야지ㅠㅠㅠㅠ

진짜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됴됴한테 문자를 보냈어

 

ㅠㅠㅠㅠㅠ진짜 자랑하고 싶다 못해ㅠㅠㅠ 아들로 삼고싶은 쯔위에 대해 막 자랑하고 오라하니까 쯔위가 생각난거야.

낯가리면 어쩌지..?

하고 그래서 쯔위한테 엄청 조심스럽게 물었어

 

"쯔위.어떤 형아 집에 오는데 괜찮아?"

 

"우선 오고생각해얼래"

 

우선 보고생각해볼래가 발음이 안돼ㅠㅠ진짜 너무 귀여워서 막 뽀뽀하고 있는데

우리집 초인종이 막 울리는거야

누구겠어. 도경수지

 

그래서 문열어주니까 도경수가 딱 서서 말하더라

"모르는 남자면 어쩔려고 그렇게 확인도 안하고 문열어."

"미안해.."

"앞으로 확인해. 알겠지?"

 

하면서 막 머리 쓰담쓰담해주는거야..

근데 쯔위가 뽀로로 안보고 그런 우리 보고있어...

"누나.뭐해여어?"

 

그러더니 나한테 쫑쫑 뛰어오더니 나보고 막 숙이라는듯이 손짓을 하는거야.

그래서 쪼그려 앉아주니까 막 아까 도경수가 한것처럼 막 쓰다듬어 주는거얔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 그래서 막 웃으면서 뽀뽀해주니까

쯔위가 도경수보고 막 내가 이겼지? 이런 표정으로 기세등등하게 보는거야

그니까 됴됴 당황하고 ㅠㅠ

보니까 낯가릴까봐 걱정한 쯔위보다 됴됴가 더 낯가려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

어색해보여서 내가 됴됴 보고 앉으라고 막 쳐다보니까 어쩡쩡하게 쪼그려 앉아서 손흔드는거야

그리고 말함

 

"안..안녕?나는 도경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막웃으니까 일어서는거야.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친해져라고 냅두고 물마시려고 부엌갔어.

그리고 몰래 보니까 됴됴가 또 앉아가지고 막 뭐라고 하는거야

그러더니 둘이 마주보고 웃더니 됴됴가 쯔위 안아올리더라

막 엄청위태위태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해하더라구..내품보다

그래서 내가 물컵 내려두고 쯔위한테가서

 

"쯔위.형아 와도 돼?"

"이미 와이셔."

 

응...미안..내가 바보였어

그니까 막 또 됴됴가 쯔위한테 귓속말로 뭐라하는거야,

그러더니 또 둘이 막 웃어ㅠㅠㅠㅠ

지금 나 왕따 맞지? 익인들아...아니라고 좀 해줘..

그래서 내가 쯔위 관심 끌어보려고 됴됴가 안아서 내키만한 쯔위 볼을 만지면서 물었어,

 

"쯔위.아침은 먹었어?"

 

그니까 막 고개를 도리도리 하는거야.

근데 갑자기 도경수가 나보고 시비텀

 

"니가 밥 잘할수있을까?"

 

듀겨버릴거야(*^ ^*) 

사실 요리 잘 못하긴해ㅠㅠㅠ

그래도 애기 밥은 먹여야 하니까 부엌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여는데

텅텅 비었다? ..어머니? 살아계세요..?

 

"됴.우리집에 해먹을수있는게 없다?"

"응?"

 

하더니 쯔위 안은채로 막 내옆에 서서 냉장고안을 보는거야.

도경수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나봐 막 헛웃음 지으면서 한숨쉬어.

그리고는 말하더라

 

"장보러가자."

 

"쯔위는?"

 

"데려가"

 

아... 니가 안아주나요? 하고 막 멀뚱멀뚱 쳐다보고있으니까

또 웃으면서 머리 손 딱 얹고 말했어

 

"돈이나 챙겨.쯔위 어머니"

 

어머니? 그럼 넌 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우선 지갑챙겨서 옷 갈아입고 거실 나오니까 같이 나란히 앉아서 뽀로로보더랔ㅋㅋㅋㅋ

 

"자. 어린이들 나갑시다"

 

하니까 둘이서 막 일어서면서 자기짐 챙겨ㅠㅠㅠ

귀여워ㅜㅠㅠㅠ

쯔위가 다 챙겼는지 나한테 와서

 

"누나아-안아주세여어-"

 

해서 안아주려고 앉으니까 됴됴가 쯔위 뒤에서 앉아올리면서 말해ㅠㅠ

 

"누나 힘들어. 형한테 오세요"

 

아...그는 좋은 형이였습니다ㅠㅠㅠ

쯔위는 뭔가 마음에 안드는지 볼 부퉁하게 있는거야 귀여워서 볼에 뽀뽀하니까

기분 풀렸는지 웃더라. 그리고는 됴됴 보면서

 

"형아는 이렇게 못하징?"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 울꺼야ㅠㅠㅠㅠ

근데 막 됴됴 당황해서 응?...어?

막이라고 쯔위는 막 웃고 있고 ㅠㅠㅠ

나도 웃겨서 웃고있으니까 됴됴가 나보더니

 

"웃지말고 가자"

 

하더니 내 등뒤에서 쯔위 내 머리에 올리더라.

근데 경수가 힘주고있어서 무겁지는 않고 아..내머리위에 뭔가있구나?

이런 느낌만 느껴져.

어째든 집을 나와서 또 엘레베이터 잡아주고 탔어!

다행히 집 주변에 마트보단 작은데 슈퍼보다 큰? 막 그런 마트가 있단말야

그래서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가니까 막 신혼부부가 많더라...

그래서 뭔가 느낌이 이상했어..혹시 우리도 저렇게 보이나하고

어째든 카트 하나 빼서 유아앉히는데 있잖아 거기 쯔위 앉히고 됴됴가 끌어서 가는데

킁킁 냄새 나지않아요? 내남자 냄새bbb

멋있더라

막 이렇개 우리가 끌고 가면 쯔위는 먹고싶은거 말하는데 거의다 육류 ㅋㅋㅋㅋㅋ

 

"누나아- 햄!"

"형아! 저거 사주세여"

 

적당한거 담으면서 가는데 그 만두 시식코너 하는 아줌마가 우리보고 말하는거야

 

"어린거 같은데 부부야?"

 

부부라니ㅠㅠㅠ 됴됴랑 나랑 당황해서 막 서로 쳐다 보고잇는데 갑자기 쯔위가 하는말.

 

"아빠아.쯔위 저거 먹어볼래요"

 

으..아..?

사실 오면서 장난으로 쯔위보고 나보고 엄마라고 부르고 됴됴보고 아빠라 불러보라했거든?

근데 재밌었나봐 갑자기 그러는거얔ㅋㅋㅋㅋ

경수는 당황해서 어? 하면서 만두 후후 불어서 먹여주고 나는 뻘쭘히 서있으니까 아줌마가

 

"애기엄마.애기 잘먹는데 하나사가요"

 

하는거야..어쩡쩡하게 받았어..

그리고 카트에 넣고 그대로 뒤돌아갔다..

애기엄마라니..

좋잖아?ㅋㅋㅋㅋㅋ

 

그래서 계산대 와서 막 계산하고 쯔위는 내가 안고 경수가 짐들고 집에 가는데

진짜 부부 같은거야.. 그래서 좋았어

 

근데 그와중에 웃긴건ㅋㅋㅋㅋ

엘레베이터 탈때 손으로 잡아줘야하는데 양손에 짐들고있으니까 발로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자세 엄청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 도착하니까 쯔위 자고 있어...

아침도 못먹였는데..

쯔위 안고 조심히 비밀번호 눌러서 침대에 눕혀줬어

경수는 짐 정리 하고 있더라

 

"쯔위 자는데 밥하고 다시 깨워?"

"그러지마.자다 억지로 깨면 밥맛 없어"

 

하고 정리 다 했는지 냉장고 문 탁 닫고 막 부엌 뒤져서 앞치마 매는데 귀여워 ㅠㅠㅠ

병아리 앞치마ㅠㅠㅠ

내가 쓰던건데 그거 밖에 안보였나봐 그거 라도 쓰면서 낑낑대는데 귀엽더라

그래서 내가 뒤에서 끈 묶어주고

엄마가 쓰는거 내가 찾아서 경수 보고 해달라고 뒤도니까 단단하게 묶어주더라

그리고는 막 아까 쯔위가 먹고싶다던 햄 꺼내는데 뭔가 등이 넓어보여서 좋았어

그래서 넋 놓고 보고있으니까 경수가 웃으면서 뒤돌더라.

"안할거야? 넋놓고있을래?"

 

하더니 습관처럼 내 머리 막 만지는데 설레더라

그래서 막 내가 급하게 막 요리 도구 꺼내니까 손목 딱 잡으면서

 

"위험해. 천천히 하세요."

 

ㅠㅠㅠㅠㅠ진자 ㅠㅠㅠ 너무 설레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여기 까지 ㅠㅠ 너무 길다 뒷내용은 쯔위 2편으로 찾아올께!!!!

댓글 많이 달아줘 ㅠㅠ

그리고 몰래몰래 경수 사진 찍다가 한번 들킨적 있단말이야

그때 이야기 짧게 하고 갈께!

 

막 학교에서 저 멀리 경수가 보이길래 막 사진을 찍었거든?

 

막 주위를 보다가 날 봣나뵈 ㅠㅠㅠ

나한테 오더니 하는말이

 

"폰"

 

그래서 모른척하고

 

"안찍었어!!난 모르는 일이야"

 

하니까 막 웃으면서

 

"누가 너보고 사진찍었대? 그냥 폰 달라고"

 

아....내가 내 무덤 팠구나...

싶어서 막 울상 지으면서 폰 주니까

 

"내가 그렇게 좋아? 내 사진 밖에 없네"

 

하는거야... 할말이 없어서 빨리 달라고 손 내밀고 있으니까 자기 폰 꺼내더니 나 찍는거야

놀래서 뭐하냐고 막 그러니까 말하더라

 

"물물교환. 니가 나 좋아서 찍었으니까 나도 찍을래"

 

하고는 막 찍고 신나하면서 사라졌어..

그럼 이거 저기 나도 찍을래 안에 (좋아서) 넣어도 되는거야..?

막 놀래서 얼굴 빨개지고 더워 져서 막 멍하니 손부채질 하고있는데 갑자기

됴됴가 와서 손부채질 자기가 해주면서 말해,

 

"귀엽기는. 앞으로 사진 찍고 싶으면 말해. 포즈 취해줄께. 공유는 금지. 너만 가지고 있어"

[런됴됴]

암호닉♥
메롱롱♥♥ 진짜기대안하고있었는데감사해요ㅠㅠ

[독자1]

메롱롱 왔어요ㅠㅠㅠ 헐ㅠㅠ 부부ㅠ끼야악 좋다ㅠㅠㅜ 다정열매 먹은 경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ㅜㅜ 담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

[독자2]

아ㅠㅠㅠㅡ너무달달ㅠㅠㅜㅠㅡ언제행쇼하지ㅠㅠㅡ

[독자3]

암호닠꺄룩이로여ㅠㅠㅠ아나왤케달달한그야ㅠㅠㅠㅠ행복하쟈나ㅠㅠㅠㅠㅠ

[런됴됴]

감사합니다ㅠㅠㅠ♥

[독자3]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슈ㅠㅠㅠㅠㅠㅠ달다류ㅠㅠㅠㅠㅠ

[독자4]

아ㅠㅠㅠㅠㅠㅠ다음펴뉴ㅠㅠ얼른요ㅠㅠㅠㅠ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ㅠ

[독자5]

포즈취해준데ㅠㅠㅠ지금취해죠ㅜㅜㅜㅜㅠ헝ㅜㅜㅜㅜㅜ

[독자6]

와아ㅠㅠㅠㅠㅠㅜㅜㅠㅠ경수야ㅠㅠㅠ달다류ㅠ좋쟈나ㅠㅠㅠㅠㅠㅠ다음편빨리와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