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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아저씨에게 속삭이기 두번째 | 인스티즈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앉아서 

 아저씨가 치료해준 상처만 보고 있었을까 

휴대폰에서 울리는 문자 소리에 확인을 해보니 

 

[권순영]  

 

누가 보면 정 없어 보인다고 할만한 문자지만  

나에게 처음 연락을 주는 아저씨의 연락이었기에  

그 무엇보다 뜻깊었다.  

 

[ㅋㅋ정없이 성이름이라  

저장하지 말고 뒤에 하트 붙여 줘요!]  

 

아 나는 뭐라 저장하지 

권순영♥  은 아저씨 알면 뒤집어질 거 같은데  

그냥아저씨는... 너무 평범하고..  

권 햄스터?  

ㅋㅋㅋ 딱이네 절대 안 보여줘야지  

문자 하나만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핸드폰을 꼭 쥐고 잠드는 이름이다.  

 

. 

. 

. 

 

-  뒤질래?  

- 어떻게 그럼 니가 날 미친 듯이 피하는데 

  

주말이라 평일 동안 못 잔 잠을  

몰아서 자고 있었을까  

누가 나를 밟는 느낌의 눈을 떠보니  

특유의 빙구 웃음으로  

메이크업 박스를 멘 채 서 있는 김민규가 있었다. 

 

 

민규는 초등학교 4학년이였나  

같은 반 짝지였는데
진짜 오질 나게 싸웠었다.  

심하면 머리채까지  

그 어린 나이에 뭐가 그리 화가 나서  

그래서 그런지  

담임 선생님은 우리를 1년 내내 짝지를 시켰고  

그렇게 5학년 6학년 같은 반이 되다  

민규는 남중 나는 여중으로 떨어져  

울고불고 난리를 쳤었다.. 꼴에 ... 

그래도 간간이 연락은  

 

무슨 아예 끊었다. 

그런데 내가 중학교 2학년 땐가 미용에 빠져  

진로를 미용으로 선택했었다 

 

 진짜 왜 그랬을까 ...  

 

그렇게 그때까지는 즐거워서 열심히 다니다  

자격증을 2개를 따버리니  

눈에 보이는 거 없이 자랑을 하고 다녔을까 

 이 근방 웬만한 애들은 성이름하면  

아 개? 미용하는 애? 

하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깐  

 

그런 소문을 민규도 들었는지  

참나  

오랜만에 연락이와 미용에 대해 물어보는 거 아닌가  

사실 별로 달갑지만은 않았다 

 

그때 나에게 연락 오는 애들은 

 파마해줘라 염색해줘라 화장해줘라 였으니깐 

내가 너희들 해주려고 배웠나  

시작한다 할 때는 웬 꼴값이냐 했으면서  

그래서 김민규도 달갑지만은 않았는데  

웬일인지 자기도 헤어를 하고 싶다는거 아닌가  

그래서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해주고  

며칠 뒤 학워을 나가니 

김민규가 떡하니  

한 3년만이였나 

 

 오랜만에 본 민규는  

키도 많이 크고 나름 중학생 티가 많이 났었다.  

그런 애가 갑자기 자기도 학원 다니기로 했다고  

내 손잡고 방방 뛰는데  

내가 얘랑 어제도 봤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초등학생 때 친했다고 해고..  

몇 년을 안 봤는데..  

 

불편은 무슨 나도 같이 신나서 방방 뛰었다.  

그 뒤로는 맨날 저녁도 민규랑 먹고 서로 모델도 해주고  

뭐 뜻대로 안되니깐 힘들어서 같이 울기도 하고  

내가 진로를 다시 고민할 때도 옆에서 잡아주기도 하며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민규를  

그렇게 아들 삼고 싶어 한다.  

고등학교도 같이 가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추첨이다 보니 또 떨어졌다.  

솔직히 진짜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알게 모르게 많이 민규에게 기댔다.  

 

근데 내가 요즘 아저씨 때문에  

전공을 3달간 손을 놓고 있었다.  

김민규한테 잡히면  

진짜 혼 나서 학원을 데려가는 걸 알아  

미친듯이 피했다.  

아저씨만 따라다니다 보니 저절로 피하게됐지만  

근데 이 새끼가.. 집까지 찾아올 줄은..   

  

- 너 정신머리가 어떻게 됐냐고  

 - 아 뭐가 

 - 뭐가??뭐가??  

너 지금 고3이야 정신 차려 대학 안가? 취업 안 할거야? 

 - 잔소리 진짜 니가 말 안 해도 안다고  

- 안다는 년이 지금 너 뭔 짓하고 다니는데  

- 뭔 짓은 뭔 짓이야 

 요즘 힘들어서 잠시 쉬고 있던 거야  

- 팔자 좋은 소리하네  

니 혼자 자체 휴강해? 대학생이야?  

이때까지 한거 안 아까워?  

- ...야 내가 할게 뭐가 더있어  

어차피 자격증 다 따놨지  

스펙 다 쌓았지 뭐 경험도 쌓았지 뭐가  

- 니 개념을 채워야겠네  

월요일부터는 학교 앞에서 기다 릴 거야 

 도망갈 생각하지 마  

- 너 종례는 미친놈아  

- 뺏어 한 달간은  

도망가면 집 갈거야 봐주는 건 세 달만이였어  

- 나 가서 할거 없어 

제발 민규야 몇 달만 제발  

- 2달만 해 어차피 너 수시 서류 작성해야 되잖아  

- 일주일 전부터  

- 너 진짜  

- 알겠어.. 알겠으니깐 가  니 집  

[세븐틴/권순영] 아저씨에게 속삭이기 두번째 | 인스티즈 

- 월요일에 봐  

- 꺼져 빨리  

- 알겠으니깐 월요일에 보자고  

- 아진짜 !! 가라고 가!  

- 대답해 월요일에 봐  

- 알겠어 월요일날 볼게... 

  

미친놈이... 무섭게.. 까만 게...  

정색하는 민규가 무서워  

 

얼른 수긍하고 민규를 밖으로 밀었다 

어떻게든 얼버무려보자는 심산으로 대답을 안 하니  

이게 자꾸 확실한 대답을... 

빼도 박도 못하게 말을 하고 보냈다. 

 끈질긴 자식 개 싫어  

 

김민규한테 아저씨 말하면  

진짜 죽일 듯이 달려들 텐데  

아니 엄마한테 말할 거야  

무조건 숨겨야 돼 

아 머리 복잡해.. 잠 조금만 자면 괜찮겠지 

아 아저씨 보고 싶은데.. 

 

 

  

------------순영 시점------------ 

 

아침에 눈을 뜨니 손에는 휴대폰이 쥐어진 채 잠이 들었다 

휴대폰을 켜 보니 화면에는 이름 사진이 떠있었다 

주말 아침 역시  

이름이의 얼굴로 시작했다 

 

 

노트북을 켜 마무리 못 한 작업을 했을까 

울리는 벨 소리에 확인을 해보니 최승철이었다 

 당연히 안 받았지만  

계속 울리는 소리에 참지 못하고 받으니 

  

-왜  

- 밥 먹자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   

- 혼자 먹어  

- 나 혼자 못 먹어  

- 애새끼도 아니고 왜 혼자 못 먹어  

- 몸은 애야  

그니깐 나와라 안 나오면 너네 집 간다 

  

멋대로 말하고 끊는 최승철에 화가 났을까 

 집에 먹을 것도 없어서 나갔다 

뭐 혹시 나가다 이름 볼 수도 있는 거고  

아니 평일에는 그렇게 보려고 하면서  

왜 번호도 줬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   

괜히 아쉬운 마음에 또 한번 사진을 보았다.  

 

이쁘네  

 

그렇게 간편히 입고 모자를 쓰고 나갔을까  

자연스레 계단으로 향해 내려가는데  

이름층수에 도착했을까 비상문 밖으로  

이름이의 목소리와 섞인 남자 목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서 들으니  

월요일에 보자는 얘기였다.  

 

뭐지 이름 학교 친군가 

 학교 친구가 집까지? 왜?  

손잡이를 돌려 당장 이름이한테 가  

누구냐고 무슨 사이길래  

왜 월요일 날 보냐고  

왜 집까지 왔냐고  

연락은 왜 안 하냐고  

따지고 싶었다 

 

 

최승철이 안 오냐고 전화가 올 때까지 계속 그렇게 서있었다. 

  

-미친 새끼야 아주 기어 오세요  

하도 늦길래 꽃단장하시는 줄 알았네  

- 설치지 마  

 - 건방진 새끼 오다 뭔일  있었냐?  

- 신경 끄고 밥이나 좀 집어넣어라고  

- 앞에서 국밥 그릇으로 한대 칠 거 같은 표정을 하는데  

어떻게 신경을 끄냐고 언행불일치 새끼야  

 

이름 일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자꾸 주둥이를 가만히 안두는 최승철에 한대 치려다  

 

잠만 이 새끼 한테 말해 볼까  

 

- 야 승철아  

-?? 뭐래 존나 빡치게 하지마  

-?뭐가 

 - 그딴식으로 이름 부르지 말라고  

- 아니 병신아 좀 진지해 들어봐 

 - 짓거려봐  

  

[세븐틴/권순영] 아저씨에게 속삭이기 두번째 | 인스티즈 

- 야 그 다른 부서 팀장이 나랑 동갑이거든?  

근데 같이 밥 먹다 들었는데  

자기를 쫓아다니는 여고생이 한 명 생겼는데 

 그 고3이 막 좋다고 보고 싶다고  

출퇴근 할 때마다 아파트 현관에서 기다린다린데 

 이게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몇 개월간의 정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는거야  

정 때문이라기엔 그 학생만 보면  

막 말도 안나오고 계속 같이 있고 싶고  

우리 집에 두고 싶은 .. 

미친놈아 그딴 표정 하지 말고 들어  

하여튼 어제는 번호를 줬는데 연락은 무슨  

오늘 걔네 집 현관문 앞에서  

남자랑 하하호호 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개빡쳐서 가서 엎으려다 참았다  

- ?..  

-.....?????  

- 너.....  지금 여고생 상대로  

- 아니 내 얘기 아니라고  

- 돌아이 아니냐 이거?  

니가 방금 참았다며  

그리고 니가 딴 사람이랑 밥을 먹는다고?  

그것도 회사 사람들이랑?  

말이 되는 소리를  

앞뒤 말도 안맞고  

어휴 상종도 못할 놈  

  

최승철이 배추를 던지며 말했다 

 

아..말하다  

이름 모습과 남자가 말하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흥분이됐나 존나 쪽팔리네  

  

-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  

- 어 없어  

- 야  밥 값 니 알아서 내  

연락하면 죽일 거다  

- 야 권순영 !!!  

아 야!! 같이 가 좀 더 말해봐 ㅋㅋㅋㅋ!!야!! 

  

소리를 지르는 최승철을 뒤로하고 나왔다 

최승철한테 물어본 내가 등신이지  

답답할 때 빼곤 안 찾는 

 담배를 찾아 골목으로 들어가 물었다 

그러자 옆에 최승철이 서 또 주둥이를 나불대길래 

무시하고 다시 차로 걸어가자 

  

[세븐틴/권순영] 아저씨에게 속삭이기 두번째 | 인스티즈 

- 요즘은 띠동갑도 결혼해  

- 뭐?  

- 6살 차이는 껌이라고  

요즘은 좋아하면 국경선도 넘는데  

그깟 나이가 뭔 상관이겠어  

-그래도 갠 이제 시작할 나이고..  

- 고 3이 너한테 지쳐서 이제 안 따라 다닐 거래  

- 말 그따위로 할래?  

- 잘 생각해봐  

이끌어줄지 아니면 내칠지  

오래 끌면 너도 힘들고 고3 지쳐서 진짜 떠난다  

  

어깨를 치며 나중에 밥 사라고 가는 최승철의 모습 쳐다봤다.  

사실 이제는 이름이가 출근하는 아침이나 퇴근하는 밤에 

 안 보인다면  

아 상상도 하기 싫다.  

 

오늘처럼 따른 남자랑 현관 앞에서 떠드는 건 더 싫다.  

 

이때까지 이름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어리석게 감추기 급했다.  

 

그래 나이가 뭔 상관이가 내가 좋다는데  

 이제는 없으면 안 될 거 같은데  

아니 안되는데  

이제야 확실하게 깨달은 내 마음을 돌이켜볼 시간도 없이  

태우던 담배를 버리고  

 휴대폰을 꺼내 너에게 전화를 한다 

 

보고 싶다 이름이 

이젠 나도 너에게 한 발 한 발 다가서려 한다 

 

. 

. 

. 

 

- ...여보세요.. 

 - 뭐 해  

- 자요.. ㅈ..네??   

아저씨?!? 저 안 자요 왜요? 아저씨는 뭐 해요? 

  

김민규와의 실랑이 때문인지 몇 배나 더 힘들어진 몸에  

2시 넘어서까지 잠에서 허우적 됐을까 

 요란하게 울리는 벨 소리에  

손을 뻗어 누군지도 모르고 겨우 받았는데  

들려오는 아저씨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바로 앉았다. 

아 어떻게 내 목소리 안 이상하려나?  

  

- 아.. 만날래? 뭐...딴 건 아니고 배가 고파서 내가 

- 밥 !! 먹어요 !! 완전 !! 나 빨리 준비하고 올라갈게요  

맘 바뀌지 말고 그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요!  

- 어어 야 천천히 마음 안 바뀌니깐 천천해 

  

 천천히는 무슨 지금 그게 가당키나 해?  

이거 지금 꿈 아니지  

허벅지를 꼬집어보니 아프긴 더럽게 아프네  

다행이야   

아 뭐 입지 아니지 일단 씻어야지  

급히 나가다 문에 발을 끼겨도  

아프기는 무슨 웃음만 나왔다 

 

-------------------------------------------- 

 

이쁘게 꾸미고 옷장을 열어  

이 옷 저 옷 입고 벗었다 하는  

이름이의 모습은 사랑에 빠졌다는 소녀 

그 자체였다.  

 

파란 계열의 앙고라 니트에 검은 치마를 입고 나가 

누가 봐도 반할만한 눈웃음을 지으며 

 현관문을 여는 이름이다. 

  

순영은 ##은비와의 전화를 마치자마자 속도를 높여 

단숨에 집에 도착해 씻고 준비를 했다. 

순영 역시 옷을 여러 벌 빼 거울에 맞추어보았다. 

이렇게 설레면서 준비한 적이 오랜만이라  

얼굴에는 웃음 가득한 채  

 

-------------------------------------------- 

  

-어...? 

[세븐틴/권순영] 아저씨에게 속삭이기 두번째 | 인스티즈

 -왔어? 가자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

 엘리베이터 옆에 기대 서 있는 아저씨였다.

와 씨.. 진짜 잘생겼네

 

 - 어..네.. 오래 기다렸어요?

 _ 아니 별로?

- 전화하시지..

- 들어가고 싶을까 봐

-네?

- 목소리 들으면 너 바로 봐야 될 거 같아서

 

아저씨의 마지막 말에 온몸이 빨개지는 것만 같았다.

이대로 얼굴을 숙이고 만 있으면 얼굴이 터질 거 같아서

고개를 든 순간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다.

 


[세븐틴/권순영] 아저씨에게 속삭이기 두번째 | 인스티즈 

- 이쁘네 오늘


 

 


 

더보기 

여주를 좋아하는게 정이 아니라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된 순영입니다.  

  

제가 일찍오고 싶은 마음에 분량이 짧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진짜 꽉꽉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ㅠㅠ 

제가 노트북으로 글을 써서  

모바일로 보시면 문단이 많이 안맞습니다..  

확인해보고 식겁...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얼른 방법을 찾겠습니다 ㅜㅠㅠ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뿌뿌젤라 / 토마스 / 예찬 / 석고상 / 인절미 / 다솜 /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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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 울리자 마자 보러 왔어요!!!!!까아아ㅏ아아아아아ㅏㅇ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브금 한 6년 전 노래였던 것 같은데ㅜㅜ 이번 화에 너무 잘 어울려요ㅜㅜㅜ 막 벅차고 두근두근 되는.....
곧 또 설렘설렘한 일이 날 것 같아서 제가 다 설레는 것 같아요ㅜㅜㅜ

7년 전
순영의 맑음
혹시나 브금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실까봐 되게 걱정많이 했는데 잘어울린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첫 번째 댓글부터 이렇게 이쁜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乃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순영의 맑음
최대한 빨리 가져 오겠습니다 ! 토마스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乃
7년 전
독자3
다솜입니다ㅠㅠㅠ 울 쑤녕 진짜 예쁘네 한마디에 이렇게 저의 마음이 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순영의 맑음
다솜님 !!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
[필소]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감정에 솔직해진 순영이ㅠㅠㅠ바람직하네요 괜히 제가 두근거리네요ㅠ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7년 전
순영의 맑음
헉 기다려주신다니! 꼭 만족할수있을만큼의 글로 빨리 오겠습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필소님 ❤乃
7년 전
독자5
인절미 입니다! 아 순영아저씨ㅠㅠㅠㅠ 제 심장 책임지세요ㅠㅠㅠㅠ 으으 체고ㅠㅠ
7년 전
순영의 맑음
인절미님 !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乃
7년 전
비회원107.202
작가님 ㅠㅠㅠ짱이예요 사랑입니당 ㅎㅎ
7년 전
순영의 맑음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乃
7년 전
독자6
석고상입니다!이제 둘이 막 꽁냥꽁냥 하는걸 볼 수 있는건가요 흐흐흐흫ㅎ/////
7년 전
순영의 맑음
다음편에...? ㅋㅋㅋㅋㅋ석고상님 오늘도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乃
7년 전
독자7
예찬이에요 ㅠㅠ 드디어 이제 순영이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백하고 썸타고 사귀고 결혼할 일만 남았네요~~~~~~~~~~~~ (김칫국 원샷)
7년 전
순영의 맑음
오 예찬님! 김칫국이 아닐수도 ...?ㅋㅋㅋㅋㅋ오늘 도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乃
7년 전
독자8
으아 어뜨켕힣힣ㅎㅎㅎㅎ 아 너무 멋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노래도 잘어울리거 중간에 승철이도 너무 멋있고
7년 전
순영의 맑음
노래때문에 집중 안되실까봐 고민 되게많이했는데 ㅠ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乃
7년 전
독자9
이쁘네 그 한마디가 이렇게 설레는 말이였다니..(입틀막)아 순영이가 해줘서 설레는 말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핳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덕분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7년 전
독자10
밍구짱이에여 노래랑 분위기가 너무 잘들어맞네여ㅠㅠㅠ후 월요일의 고단함을 작가님 글로 달래네여ㅠㅠㅠ어서 다음펴능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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