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9 겨울 바다
겨울바다, 20살 에서 부터 썼던 다이어리,버킷 리스트에 겨울바다 보러가기는
꼭 있었을 정도로 나는 겨울 바다 를 좋아했다.
겨울 바다 를 좋아하는 이유는 딱히 많지 않다.
그냥 차가운 바람이 부는 바다 냄새를 맡으며 잠시 앉아 있으면 복잡한 생각이 좀 정리 되는것 겉고,
안정이 되는것 같다. 그래서 이번겨울에도 겨울바다를 가려 한다.
저번때와 달라진 점은
"주인. 차 시동 걸었어 짐 다 챙겼어?"
나와 함께 가는 동반자가 생긴 것 이다.
"으아! 진짜 오랜만에 가!"
"난 처음가"
"그렇겠네. 거기 바다 진짜 이뻐! 들어가진 못하는건 아쉽지만 윤기 너도 분명 좋아할거야"
"..."
"왜?"
"아니, 주인 오늘따라 되게 밝아 보여서"
"그래? 너랑가서 그래!"
"..."
운전을 하겠다는 윤기 옆 조수석에 앉아 운전하는데 지루하지 않게 조잘조잘 떠들었다.
오랜만에 가는 바다여서 들떠있었던게 목소리에 티가 났나보다,
윤기는 슥,웃더니 날 보곤 오늘따라 밝다고 말해주었다.
윤기의 말에 더 신이나 어란가서 그렇다고 말하니 아무말이 없는 윤기였다.
내가 이런말 해서 싫은가?하고 슬떡 본 윤기의 옆모습에는
귀가 빨갛게 달아올라 부끄러워 하는 윤기의 모습 이었다.
윤기의 부끄러움 타는 모습도 보고,
오늘 참 운이 좋다.
***
"으으으,뻐근해 수고 했어 윤기야!"
"주인도."
"난 한게 없는데 뭘.."
"내 옆에서 졸지마라고 계속 쫑알 쫑알 해줬잖아"
"ㅎㅎㅎ..그건 사고 나면 안되니까..!"
미리 예약 해둔 숙소에 짐을 풀러 들어갔다.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방이 2개 있는 숙소 였다.
나는 방도 딱 나눠져 있고! 좋네 싶어 윤기에게
"윤기 너는 저 방 써!"
"주인은?"
"나? 나는 여기"
"..."
갑자기 인상을 확 쓰는 윤기여서 방이 맘에 안드는가..생각했더 나는
윤기으이 말을 듣고 얼굴이 잘 익은 사과처럼 익어 갔다."
"같이 자야지,어딜 빠져 나가려고"
짐을 정리하고 나와 테라스로 나가 보니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전망에
기분이 좋아져 한참을 느끼고 있으니
보드라운 무언가가 등뒤에 닿아오고 허리에 단단한 팔이 감겨 진다.
"뭐야,간지러"
"뭐해 주인 안 추워?"
"응, 기분 좋아"
"....주인아"
알수없는 분위기에 이끌려 윤기와 맞닿은 입술은 떨어질줄을 몰랐다.
도장을 찍듯 시작한 입맞춤은 두 남녀를 부추기는 분위기에 의해
깊어지는 키스 였다.
한참을 탐하던 입이 떨어지고,
오랜 입맞춤에 숨이차 거친 숨을 내뱉으며 윤기에 기대고 있자
윤기는
"나중에, 더할거야"
나중에 더할거라며 나를 데리고 숙소 거실로 데리고 갔다.
그래도 바다 에 왔는데 밤 바다를 보고 싶어 옷을 패딩까지 챙겨 입고 나왔다.
은은한 달빛과 전봇대의 빛에 의지해 모래사장을 걷다가 사진이 찍고 싶어
윤기에게 휴대폰을 주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윤기야! 찍었어?"
"너, 그러다 빠진다"
"찍어줘, 얼른!"
뒷모습을 찍으려 뒤로 돌아 서 윤기가 빠진다고 했지만 무시하고 찍으려 뒤로 돌자 무섭게 다가오는 파도에
피해야 한다! 생각만 하고 뒤늦게 뛰어 봤지만
이미 발목까지 젖은 상태 였다.
"...힝"
"내가 젖을 것 같았다 진짜. 잘한다"
"..내가 젖고 싶어서 젖은거 아니거든!"
"그러시겠죠, 숙소 가자 춥지?"
젖은 신발 때문에 더 있을 이유도 없어 축축한 신발을 이끌고 숙소로 도착해
신발을 물로 헹구고 밖에 널어 두었다.
"안 마르면 어떡하지"
"어떡하긴 버리고 가야지"
"..!저거 비싸"
쇼파에 누워 젖은 신발로 티격태격 하다
노곤,해지는 몸에 윤기에게 기대자 나를 내려다 보는 윤기였다.
"아까 하던거 마저 할까"
"..."
"왜 답이 없어. 긍정의 표시야?"
"아니, 너 기다려 딱 기다려"
뭔가 매일 나에게 다가와 해주던 윤기에게 보상을 해주고 싶었나보다.
운기의 입술을 보고 그대로 직진 했다.
"..히"
"..아 진짜 미친다"
"이여자가 오늘 안자고 싶구나"
안녕하쎄용 갈색슈가 입니다.
필명 넘 맘에 안들어서 바꾸고 싶은데 넘 귀찮아서...ㅋㅋㅋㅋㅋㅋ
저오늘 남고랑,설표랑 2개 올리고 지금 허리가 뜯길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진정한 똥을 싸고 떠나는 작가 입니다.
저란 작가...이런것 밖에 못써서 미안...해요....
그래서 여쥬랑 윤긴느 같이 잤을 까여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또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하나 물어 보고 싶어요
QnA 를 한다면 할 사람이 있을 까여....(왕따 작가)
저한테 궁긍한게 있을리가....그렇죠....(포기한다)
흑흑흑흑
그냥 한번 물어보고 싶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아무날 대잔치다 진짜 이상
이상한 작가 여씀니다.
-암호닉-
기호
ㄱ
굥기/캔디/
ㄴ
ㄷ
달보드레/대구미남/또또/단미(사랑스러운여자)
ㄹ
ㅁ
ㅂ.ㅍ.ㅃ
ㅅ
ㅇ
ㅈ.ㅊ.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