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탄] 3031: 나를 구해줘

 

 

 

 

 

 

 

 

 

 

 

 

 

무더운 여름.

얼굴이 완전히 뭉개져 이목구비를 알아볼 수 없는 시체 한 구가 치아와 손톱, 발톱이 모두 뽑힌 채 강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또 다시 발견된 한 구의 시체.   

 

그들은 누구인가.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가. 

 

 

'내 이름은 전정국이야. 너를 꼭 구해줄게.'

김남준

 

당신의 파트너 형사.

사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 진행

1. 

당신은 형사입니다.

파트너인 남준과 함께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2.

증거물과 증언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증거물들의 관계성을 잘 생각해주세요.

3.

인물은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남준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쓰니는 예/아니오로만 대답할 수 있습니다.

4.

인물을 만났을 때, 당신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대화 / 증거물 제시 / 특정한 행동 (예: 손키스를 날린다.)

5.

시점 변경이 있습니다.

남준의 시점으로 수사할 수 있습니다.

6.

발로 뛰는 수사! 가 끝난 후, 정답을 맞출 때까지 쓰니질문시간입니다.

발로 뛰는 수사! 중에는, 언제든지 남준에게 질문하셔도 됩니다!

'남준) 질문 내용' 식으로 질문해주세요!

이번 사건의 전말-------'범인', '피해자', '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 맞춰주세요.

5

10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독자320]

지민의 집에 있던 카메라로 무엇을 촬영 했는지 알 수 있나요

[민탄]

집 안을 찍고있었습니다.

[독자322]

정국이 앞집을 들여다봤을 때 지민의 화장실에서 무엇이 보였나요?

[민탄]

쪽지입니다.

[독자323]

지민이가 전정국을 스토킹했나요?

[민탄]

아뇨.

[독자324]

성형을 하고 짠!!! 나타나서 지민이를 죽였나

[민탄]

아뉩니당

[독자325]

정국이는 죽은 지민이와 아는 사이였나요

[민탄]

최근 알게 된 사이입니다.

[독자326]

정국과 태형은 아는 사이인가요?

[민탄]

네. 같은 반.

[독자327]

정국이 부산 사람이에요?

[민탄]

아뇨.

[독자328]

태형은 지민의 할머니집을 알고있었나요?

[민탄]

정확히는 모릅니다.

[독자329]

정국이가 춘천에 가는 거와 자신의 생명이 연관되어 있었나요?

[민탄]

음...그렇죠.

[독자330]

정국과 태형은 친한가요?

[민탄]

아뇨.

[독자331]

정국과 지민은 어디서 알게 됐죠

[민탄]

자신의 집에서. 각각.

[독자332]

지민은 서울에 와서 감금 당했었나요?

[민탄]

네.

[독자333]

지민이 집에서 탈출 시도를 했었나요?

[민탄]

네.

[독자334]

태형이는 이미 지민의 얼굴을 하고 있었나요?

[민탄]

아뇨.

[독자335]

태형이는 싸이코패스인가요?

[민탄]

아뇨. 음...소시오패스에 가깝겠네요.

[독자336]

지민. 태형. 정국 세명이 같은반인가요?

[독자338]

내 생각엔 서울 와서 지민이는 학교를 못 갔을 듯

[독자341]

태형이랑 정국이랑 같은반이라며... 혼돈..

[민탄]

지민이는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독자337]

죽인 이유 지민이는 자신에게서 탈출을 계속 시도하고 정국이는 그걸 도우니까?

[민탄]

음..좀 더 구체적으로!

[독자339]

정국이도 죽은거죠?

[민탄]

네.

[독자340]

지민이 화장실에 감금당했나요?

[독자342]

지민이는 방치 감금 이였나요?

[민탄]

아뇨. 방치되지는 않았습니다.

[독자343]

정국은 망원경으로 우연히 지민의 존재를 알게된건가요?

[민탄]

네.

[독자344]

정국이가 죽은이유는 태형 자신이 지민을 감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민탄]

음....그렇죠!

[독자349]

오옹

[독자345]

태형이는 가난이 싫어서 아버지를 죽이고..?(미안해 태형아...) 지민이네 집에 불을 내고 지민이를 구슬려서 같이 서울로 와서 지민이를 감금하고 지민이인척을 했던거야!!(아무말 대잔치)

[민탄]

맞슙니당!!!

[독자348]

헙

[독자351]

내머리... 칭찬해...

[독자346]

죽은 이유 태형이는 지민이는 자기만 알고 싶고 자신한테서 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그 마음이 도가 지나쳐서 지민이는 탈출을 시도하고 정국이는 그걸 도와줘서 죽은 게 아닐까

[독자347]

정국이가 태형, 지민의 비밀을 알아서 입막음하려고?

[독자350]

정국은 우연히 취미인 망원경으로 밖을 보다 같은 반의 태형이가 지민이를 집안에 가두고 지민이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우연히 발견하게되고 서로 쪽지로 상황을 주고 받게 된다. 이 사실은 알게 된 태형은 홧김에 지민을 살해하고 이를 목격한 정국에게 30만원을 주며 사건을 무마하려했으나 정국이 끈질기게 지민의 할머니까지 만나러 가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죽이게 된다.

[민탄]

앗...안타깝게 오답...첫부분은 맞습니다.

[민탄]

돈은 태형이가 준 것이 아닙니다!

[독자353]

30만원을주며 무마하려하다니...

[독자354]

돈이 적었나

[독자352]

태형이 이놈 아주

[독자355]

태형이는 지민이를 때렸나요

[민탄]

때린 적은 없습니다.

[독자356]

30만원은 그냥 차비랑 그냥 그런거아니야?ㅋㅋㅋ

[민탄]

정답!

[독자357]

새삼 전정구기 불쌍..ㅠㅠ

[독자358]

혹시 성폭행했나요 태형이가 지민이한테

[민탄]

아뇨

[독자359]

시체가 총 3구?

[독자361]

2

[민탄]

2구입니다

[독자360]

그 아까 정국이 쓰레기통에 쪽지중에 동그라미 있는거는 태형이가 들어갔다 나갔다를 표시한 흔적인가요?

[민탄]

아뇨. 지민이가 적은 쪽지의 내용입니다.

[독자362]

정국은 우연히 취미인 망원경으로 밖을 보다 같은 반의 태형이가 지민이를 집안에 가두고 지민이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우연히 발견하게되고 서로 쪽지로 상황을 주고 받게 된다. 그래서 함께 지민의 할머니댁인 춘천으로 가려고 30만원을 준비해 탈출을 시도하는 순간 태형이에게 발각되어 죽임을 당함. 손톱 발톱 뽑은 건 신원을 알 수 없게 하려고?

[민탄]

정답!!

[민탄]

정답입니당!!

[독자364]

와우

[독자363]

헐랭

[독자365]

오오

[민탄]

우왕

[독자366]

지민이 죽이고 신원 나오면 자기가 지민이인척 못하니까 훼속

[독자367]

소름ᆞ돋아

[독자368]

뒤에 스토리 있나요 자까님

[독자369]

와 대박

[독자370]

무서운 사람이네...김태형...

[민탄]

태형은 지민이를 좋아한다. 하지만 너무 질투가 난다. 지민의 가정의 부유함과 화목함이 너무 부럽다. 일단 거슬리는 아버지부터 오토바이로 치여 죽였다. 그 후 지민이네 집에서 신세를 지다가 집에 불을 질러 지민의 부모를 죽였다. 지민을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었다. 지민에게 함께 서울로 올라가자고 제안, 서울로 이사를 갔다. 그리고 지민을 집에 감금하고 박지민으로서 살아갔다.

정국은 망원경으로 동네를 구경하다가 앞 집 창문에 붙은 종이 한 장을 발견한다. '살려주세요.' 그 후 정국은 지민과 창문에 종이를 붙이는 방식으로 소통하게 되고, 태형의 정체와 지민의 사연을 알게된다. 지민이 알려준 정보로 태형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지민이 신호하면 그 다음날 지민이를 구해주기로 한다.

그리고 지민이 신호를 보내고, 그 다음날 정국은 학교를 결석하고 태형이 집에서 나가자마자 지민에게 뛰어간다. 그러나 이상한 낌새를 느낀 태형이 집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나갔고, 휴대폰으로 보면서 등교하는 바람에 정국이 집 안에 들어가자마자 태형은 담임에게 전화해 결석처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정국과 지민은 함께 지민의 할머니가 있는 춘천에 가기로 한다. 하지만 골목을 벗어나기 전 태형과 마주치게 되고 결국 태형이 가져온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태형은 정국과 지민을 질식사시키고 신분을 알 수 없도록 치아와 손톱, 발톱을 모두 뽑아내서 시체를 강에다 버린다. 지민을 먼저 버리고 정국을 버리려던 차에 산책로로 걸어오는 사람을 발견하고, 정국은 강에 빠뜨리지 못하고 도망친다.

[독자371]

근데 그 정국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쪽지들의 의미는 뭔가요 작가님

[민탄]

'내 이름은 전정국이야. 내가 널 꼭 구해줄게.'
: 정국이가 지민이에게 보여준 종이.
'951230, 951013'
:지민이가 비밀번호를 맞출 때 참고하라고 알려준 숫자.
'●□●○'
:비밀번호의 형태. 같은 숫자가 두 개.
'2923'
'3031'
'5150'
:비밀번호 조합 흔적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숫자쪽지들이 있었다.

[독자372]

소오름

[독자373]

헐

[독자374]

으으으으으ㅡㅇ

[독자375]

아소름돋아

[독자376]

무서워태형...,

[독자377]

태형이..아빠도 죽이고....덜덜..

[독자378]

아 김태태......

[독자379]

와 대박 태형아..

[민탄]

궁금한 점 질문해주세요!

[독자380]

근데 손톱/ 발톱이 신원이랑 무슨 상관이죠?

[민탄]

시신의 신분을 알 수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독자384]

손톱으로 그걸 알 수 있나요..? 지문도 아니고

[민탄]

네. 손발톱에는 소량의 DNA가 있습니딘.

[독자381]

학교가다가 영상보고 바로 다시 돌아오는거 상상하니까 너무무섭다... .소름

[독자382]

정국이 학생증은 태형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거죠?

[민탄]

네. 하루만에 다 끝내려 했으니까요. 서두르다가 놓친거죠.

[독자383]

정국이....정의의 사도ㅠㅠㅠ너무불쌍하다진짜

[독자385]

담임선생님은 왜 정국이가 죽은걸 모르는겁니까 선생님 너무해여..

[독자386]

태형이는 어떤 방식으로 지민이를 감금한거에요??

[민탄]

손목과 발목에 족쇄를 채웠습니다. 쇠기둥에 연결시켜놓았구요. 행동반경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끌 수가 없었습니다!

[독자387]

정국이는 족쇄를 어떻게 풀었죠?

[민탄]

열쇠를 찾아서 풀었습니다.

[독자388]

족쇄채웠는데 어떻게 쪽지를 주고받죠?

[민탄]

화장실과 침실은 지민이에게 허락된 공간입니다. 손목에 족쇄를 차고있지민 쇠사슬로 늘어져있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했습니다!

[민탄]

더 궁금하신 점 없나요?

[독자390]

제 꺼 저 위에 답글달린거 답변해주세요!! ㅜㅜ

[독자389]

대박...

[민탄]

오늘 같이 달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두시간씩이나 제 크탄을 달려주셔서 너무 기뻐요! 다들 좋은 꿈 꾸세요!!

[독자391]

드디어 잘 수 있겠군요...ㅡ 작가님은 천재입니다...

[민탄]

아니에요ㅠㅠ감사합니다ㅠㅠ오늘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세요!

[독자392]

헐 두시간이나 했구나.. 작가님 최고 크탄 처음인데 재밌었어요!!

[민탄]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해욥!!

[독자393]

헐...작가님 오랜만에 재밌었어요 진짜 수고하셨어요❤❤

[민탄]

감사합니다❤❤❤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