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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화이목 전체글ll조회 943l
나이는 엑소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우로 생각해주시구요 딸은 갓20살 된거에요!  

부친 관계가 아니기때문에 이렇게 되는거에요!  

  

  

  

  

  

  

도로를 달리면 달릴수록 바다와 가까워졌다.오랜만의 푸른 물을 보니까 이때까지 본 붉은 것들이 씻겨 나가는 것만 같았다.  

내일부터 아무도 없을 때 바다에서 혼자 걸을 시간을 생각하니까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순수하게 내 할 일을 하는 동안 아빠들은 또 나쁜 짓을 하겠지.  

  

  

  

"좋아?"-종대  

"...응?어, 좋아."  

"내일은 아무도 없을거야."-세훈  

"....어?"  

"내일부터 3일동안 집에 없을거야, 아빠들."-세훈  

"..왜?"  

"....그런 게 있어~"-종대  

"저번처럼 경찰관들 오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  

"...딸"-종대  

"됬어.알아서 잘 둘러댈테니까 잘 숨어있다가 와."  

  

  

  

그 뒤로 차 안에는 침묵만이 맴돌았다. 나도 이럴 때면 정말 화가 나서 미칠것같았다.  

항상 아빠들이 다같이 집에 안 돌아올때면 경찰관들이 와서 날 데리고 갔으니까. 이 정도면 전국의 형사들 얼굴을 한 번씩은 마주친 것 같았다.  

하도 어릴적부터 있던 일이라 이젠 당황스럽지도 않다.  

이젠 나도 어린애처럼 아빠들한테 어리광을 부릴 나이는 지났으니까.  

그래도 많이 힘들고 아빠들이 미운건 사실이다.  

나쁜짓 안했으면 좋겠는데..아빠들이 항상 웃으면서 이게 아니면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했지만..  

이해할 수 없다.  

  

  

  

  

  

-  

  

  

  

  

"딸래미~...아빠들 가.."-종대  

  

  

방 문 앞에 서서 문을 사이에 두고 있는 아빠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저마다 미안해하는 아빠들도 있었고, 아무 말 없이 다녀온다는 아빠들도 있었다.  

난 잘 다녀오라는 안부도, 꾸짖는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기엔 내 양심이 너무 아팠으니까.  

그냥 문을 등지고 주저앉았다. 한참을 있다가 아빠들이 가 갔다고 느꼈을 때 문을 열었다.  

  

  

  

  

내 앞에는 항상 볼 때마다 이쁜 루한 아빠가 서있었다.  

  

  

  

"...!"  

"..이제 나오네...잤어?"-루한  

"어...아니..안 갔어?"  

"딸 얼굴 보고 갈려구-"  

".....어서 가.경찰들 올라.."  

"....그래, 딸."  

"응?"  

  

  

  

루한아빠가 나를 안았다. 아빠에게서 나는 향수냄새에 마음이 안정되는 듯 했지만, 밑에서 들리는 초인종 소리에 루한아빠도 나도 몸이 경직되었다.  

  

  

"..!아빠.."  

  

'누구 안계십니까!'  

  

"...하, 어쩌지?"  

  

"내가....내려가서 잘 이야기하고 다녀올 테니까...아빠 빨ㄹ...."  

  

'쿵쿵쿵-안 계세요?경찰입니다!!문 좀 열어주시죠?'  

  

  

루한아빠의 손을 이끌고 1층 주방으로 가서 큰 검은 봉지에 물과 먹을 것을 마구잡이로 집어넣고 다락방으로 향했다. 다락방으로 통하는 조그마한 문에 걸려있는 자물쇠를 열고 아빠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 다시 문을 닫고 자물쇠를 잠궜다.  

  

  

  

"OO아!?"-루한  

"아빠, 여기있어.미안한데, 내가 잘알거든..경찰. 닥치는 데로 열어보니까 여기 있는거 아니면 위험해...그러니까 여기 있어.알겠지?조금만 참아요. 조용히하고."  

"...알겠어.."  

  

  

  

  

자물쇠 열쇠는 내 솟옷옷장 안에 넣어놓았고, 화장실에서 샤워기로 머리와 몸 곳곳에 물을 적시고 수고을 머리에 돌돌말아 현관으로 향했다.  

  

  

  

'덜컥'  

  

"아...죄송합니다.씻고 있던 중이라서..."  

"아, OO시 OO읍 강력3반 형사 차학연입니다.실례지만 이 집에 계속 사시던 분 맞나요?"  

"아...네.계속 살았는데...저희 집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여기."  

  

  

차학연이라는 형사는 파일을 꺼내 나에게 건내었다. 그 파일안에는 아빠들의 얼굴을 제외한 모든...신상정보가 있었다.  

  

  

"...이게 뭐죠?"  

"지금 대한민국을 떠들썩 하게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죠.연쇄살인사건...아니, 연쇄살인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그냥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그런 사람들.근데 생긴 걸 아무도 몰라서 말이야."  

"그게 저희 집과 무슨 상관이죠?"  

"여기에 정장 입은 남자들이 우르르 왔다갔다 하는 걸 누가 보고 신고해서 말이죠, 혹시 그 중에 아는 이름 있어요?"  

"....아니요, 없어요."  

"그럼, 실례지만 집 좀 둘러봐도 될까요?"  

"...네.들어오세요."  

  

  

  

  

아빠들의 정보가 들어있는 파일을 당장이라도 태우고 싶었지만, 지금 집 안에 있는 루한아빠 때문에 너무 조마조마 했다.  

  

  

  

  

"이런 큰 집에 여자 혼자 사는 것도 이상하다, 그죠?"  

"아뇨, 이상할 건 없어요.전 혼자가 좋거든요."  

  

  

남자는 방문을 모두 하나씩 열어재끼며 구석구석을 수색했고, 다락방앞까지 왔다.  

  

  

  

"여기는 뭐죠?"  

"다락방이요.근데 잠궈놓은지 오래되서 잘 쓰지도 않고 뭐가 있는 지도 잘 몰라요."  

"오호~그런 부가적인 건 안여쭤봤는데."  

".....제가 너무 친절했나요?"  

"아뇨, 다락방 열쇠있나요?"  

"잃어버렸어요."  

"흠...부숴도 되나요?"  

"...남의 집을 막 다뤄도 되는게 형사인가요?"  

"당돌한 아가씨네요, 부숴도 되냐고 물어봤지 부순다고 안햤어요~"  

  

  

  

눈웃음을 살살치는 면상을 쪼개버리고 싶었다. 이때까지 온 경찰은 그저 경찰복을 입고있는 순경정도였는데, 이 사람은 강력반...형사다.  

자칫 말 실수라도 했다간 루한 아빠도 다른 아빠들도 위험해질수도 있다.  

  

  

  

  

"아가씨."  

"....네."  

"내가 눈치하나는 진짜 빠르거든?"  

"....."  

"그냥 이렇게 좋게 대할때 말하는 게 제일 편한거야."  

"......."  

"라고 말하고 아가씨 몰아세울려고 했거든 내가."  

"...?"  

"근데 나도 이딴 짓 하기 싫어서, 돈 벌려고 이 지랄하는 거잖아,나도."  

"말하는 의도가 뭐죠?"  

"저 다락방 안에 있는 사람 나오라고 해."  

"..없어요,사람."  

"안 잡아가.할 말이 있어서 그래."  

"내가 그 쪽을 어떻게 믿어요?"  

"...풉-빨리 꺼내와.나도 어쩌면 한 패일수도 있잖아?"  

"....?한패...라구요?"  

"아가씨 진짜 귀엽구나-빨리 데리고 와."  

  

  

  

  

수상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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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빠
10년 전
독자3
신알신울리자마자왓어여ㅠㅠㅜㅠㅠㅜㅠ형사정체궁금궁ㅇ금루한안들키겟져????
10년 전
독자2
헐....ㅠㅠㅠㅠ루한 들키면 안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형사님 그냥가면 안돼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헐 뭐지..열어주면 안될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열어주면 안될꺼가튼데ㅠㅠㅠㅠㅠ열면안대ㅠㅠㅠ한패라는걸 어떠케 증명하나ㅜㅜㅠ
10년 전
독자7
뭐지 그냥가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ㅠㅡㅜㅜㅜㅜ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루한아ㅜㅠㅜㅜㅠ
10년 전
독자8
그냥가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들키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하...학연이..??엔줌마를여기서만나다니..!!!엔줌마님루루내버려두고가주면앙대여??징짜ㅠㅠㅠㅜ들키묜안될꼬가타요ㅠㅠㅠㅠㅜ
10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이규ㅠㅠㅠㅠㅠ한패인거어떻게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슬추게정마류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누구지... 누구세요....... 우리 루루잡아가면 안돼는데...
10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루잡아가믄 안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헐 뭐지 진짠가 헐 다음편 보러 가야지
10년 전
독자14
걸릴까요???담편보러갈께영ㅎ
10년 전
독자15
헐ㅠㅠㅠ학연씨 모르는척해주시지ㅠㅠㅠ설마 루한이 잡혀가는거아니야?ㅠㅠㅠ빨리 다음편보러가야겠어요ㅠ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6
헐....뭐지...!!!!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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