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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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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어요,당신." 

"아가씨 고집도 귀엽네-" 

"계속 아가씨,아가씨 거리지 마세요.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럼 저 안에 있는 너네 아빠한테 N이라는 사람이 왔는데 어떻하죠,아빠?하고 물어보고와." 

".......우리 아빠하고 아는 사이에요?" 

 

 

남자는 대답대신 웃음을 지었다.나는 다락방으로 가면서 남자가 누구일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아까는 차학연이라더니 지금은 N이라고 하니까...수상한 남자다,역시. 

 

 

 

"아빠.." 

"...딸?" 

"지금 경찰이 오긴 왔는데...아빠가 여기 있는 것도 알고, 아빠가 아는 사람인 것 같아.N이 왔다고 하라던데.." 

"...N?차학연?" 

"어...응,어떡할까?" 

"OO아, 문열어.빨리."-루한 

"...루한 목소리구나.오랜만이야,루."-학연 

"...." 

"씨발, OO이 건들이기만해라.OO아 빨리 문열어!!"-루한 

"안 건들여~왜 이렇게 급해?루한 성격 완전 바꼇구나.아가씨, 열쇠 가지고 오세요."-학연 

 

 

 

나는 얼른 옷장에 가 열쇠를 꺼내왔고, 자물쇠를 열고 루한아빠의 얼굴을 마주봤다. 

 

 

"...차학연,맞네.오랜만이다,씨발."-루한 

"우와-딸 앞에서 그렇게 욕을 막 써도되?"-학연 

"....알빠야?빨리꺼져."-루한 

"루-니가 나한테 그럼 안되지.지금 너와 내 위치를 봐."-학연 

"...용건이 뭔데."-루한 

"음, 왜왔을까?그렇게 경계하지마~싸울려고 온건 아니니까."-학연 

 

 

남자의 웃던 인상이 금세 확 바꼇다. 

 

"자,다른 애들 다 불러."-학연 

"뭐할려고."-루한 

"왜 부를까?"-학연 

"잡아갈거면 나만 잡아가.나 혼자 고문을 당하든 죽든 할테니까."-루한 

"...아빠..." 

"역시 니네가 의리를 빼먹으면 재미없지.잡아가는 거 아니니까, 그만 경계풀어."-학연 

"...그냥 나한테 말해."-루한 

"힘드네.빨리불러."-학연 

 

 

남자가 옆에 있던 나의 목을 둘러감싸 내 목에 칼을 대었다. 

 

 

"!!너 뭐하는 짓이야."-루한 

"니가 너무 질질 끌잖아?빨리 불러.11명."-학연 

"....." 

 

 

 

무서워서 다리가 떨렸다. 간접적으로 위험한 요소들은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위험한 요소가 닿이긴 처음이었다. 

 

 

 

 

 

 

 

 

 

 

 

 

 

 

 

 

 

30분이 지났다. 루한아빠는 총구를 나와 형사가 있눈 쪽으로 겨누고 있었고, 형사는 소파에 앉아 꿇어앉아 있는 내 머리위에 총을 겨누고 있었다. 

 

 

 

"OO아, 침착해.괜찮아.아빠가 지켜줄게."-루한 

"아니,전혀 괜찮지 않아, 아가씨.결과는 둘뿐이야.너와 내가 같이 죽던가, 둘다 같이 살던가.아가씨는 머리에 구멍이 뚫리고 나는 요기 심장에 구멍이 뚫리겠지?"-학연 

"참, 적절하네요,그거.결국엔 내가 아빠들한테 짐이되네.그냥 용건 말하죠?" 

"쿨한 아빠들 밑에서 자라서 그런가, 딸래미가 참 쿨하고 좋다 그치,루한?"-학연 

"그 입 닥쳐라?"-루한 

"와-나 부녀한테 까이는거야?"-학연 

 

 

 

 

'쾅!!' 

 

 

 

"OO아,루한!!"-민석 

"무슨...상황이냐?"-백현 

"OO아.씨발, 차학연."-경수 

 

 

아빠들은 들어오자마자 눈앞에 놓여진 광경에 주춤거리자 총을 꺼내서 남자에게 겨눴고 남자는 우습다는듯이 나를 보며 물었다. 

 

 

"넌, 아빠들이 많아서 좋겠다-이렇게 너 하나때문에 죽을둥 살둥하는데." 

"...그렇죠?누구랑은 달라요.엄청 찌질하게 인질 잡고 그러는 인간은 아니에요." 

"...풉-우와,이 아가씨 진짜 내 스타일인데.나 사위로 좀 맞으면 안되냐?"-학연 

"늙은이는 싫은데요?" 

"...OO아, 자극하면안되."-경수 

"......" 

"왜 재밌는데 멈추고 그러냐 경수야."-학연 

"닥치고 용건이나 말해 개새끼야."-백현 

"그냥, 요즘 사건사고가 많더라고?니네 신상은 파악됬는데 얼굴이 없어 얼굴이.얼굴없는살인자.대단하더라-진짜 돈 많은 사람들만 죽여서 돈 뜯고, 니네 대한민국 사람도 아니더라?"-학연 

"그게 뭐."-찬열 

"다 죽었더라.진짜 대단하네.그래서 검찰쪽에서도 니네 감도 못 잡았다."-학연 

"그게 다냐?다 씨부렸으면 좀 꺼져."-준면 

"너무 싫어하는거 아니야?좀서운하네."-학연 

"서운이고 자시고 좀 꺼져 새끼야."-민석 

 

 

 

 

 

 

남자는 소파에서 일어나 나를 일으켰다. 

 

 

 

"내가 지금 이 아가씨를 안 데리고 가면 내 목숨이 보장이 안되서 말이야. 아가씨 좀 데리고 갈게."-학연 

"뭐,씨발아?!"-백현 

"와,흥분좀 가라앉히고~진짜 아가씨 여기다 놔두면 나 바로 죽일 거같아서 말이야."-학연 

"진짜 부탁하는데 그냥 놔두고 가.어차피 우리 딸래미 앞에서 사람 죽이는 거 보이기 싫으니까."-종대 

"그러고 싶은데, 나 진짜 아가씨한테 관심 생겼어.어떡해?"-학연 

"관심 버려."-크리스 

"...와,크리스가 입 연거야?대다나다 아가씨.나 진짜 크리스 말한거 들은거 다섯손가락에 꼽거든?!"-학연 

"아저씨, 되게 지금 한심해요.아저씨 내 스타일아냐.그러니까 나 여기 놔두고 가요 그냥." 

"아가씨 나 싫어하는거야?섭섭하네-"-학연 

"누가 자신한테 총 들이댄 사람 좋아하겠어요?" 

"음...하긴 나같아도 싫겠다.큼..,자자,총 버려.진짜 용건을 말하려고 왔으니까."-학연 

 

 

그러곤 학연이 총을 집어넣었다.그리곤 내 어깨를 감싸 아빠들쪽으로 향했다. 

 

 

"뭐해?안 앉아?나 진짜 중요한 할말 있어서 왔다니까."-학연 

"니가 우리한테 그렇게 친절하게 할 사람 아닌거 우리가 더 잘 알아."-종대 

"뭐...옛날에는 그랬지.너희는 우리애들을 이해 못했고, 우리는 너희를 이해하지 못했으니까.뭐, 지금은 상관없잖아?너희는 이쪽 길에서 탑이고,우리는 각자 중요한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으니깐."-학연 

"용건부터 말하지?"-레이 

 

 

 

형사는 나를 소파에 앉히고 그 옆에 나란히 앉았다. 

 

 

"권지용, 이정재, 우지호."-학연 

"...뭐?"-준면 

"오랜만에 들어서 좀 놀랬어?"-학연 

"그 이름이 왜 니 입에서 나오냐."-세훈 

 

 

아빠들은 형사의 입에서 나온 세 개의 이름을 듣고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각자 심각성을 느꼇는지 총을 집어넣고 소파로 걸어왔다. 

 

 

"똑바로 말해, 토씨 하나도 빼먹지않고."-세훈 

"음....그러기엔 아가씨가 계시잖아?그리고 나도 잘 몰라.니네처럼 우리도 그 쪽이랑 사이가 좋진 않거든."-학연 

"하...그래.오랜만에 니놈 면상도 보고 좋지 않은 소식도 들으니까 기분 참 좆같고 좋네."-찬열 

"그거..칭찬이지?"-학연 

 

 

 

 

남자는 웃으며 일어나 현관으로 향했다. 

 

 

"아무튼 지금 이 주변은 내 구역이니까 당분간 여기서 지내, 또 당분간 사람 죽이지말고 아가씨나 잘 지켜라. 그 셋 이름만 들어도 심각해지는 건 니들도 잘 알거아냐."-학연 

"오늘만큼은 고마워한다.아까 우리 딸한테 겁준거는 다음에 차차 갚을게."-민석 

"와...소름인데?그냥 안갚아도 되니까 아가씨나 잘 지키시죠 아빠들."-학연 

"빨리 꺼져."-백현 

"예예~진짜 경고하는거야.조심해.그리고 준비도 해놔, 무슨 말인지는...알지?아가씨 위험해지면 나한네 보내도 좋고, 아가씨 지킬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까.뭐...그렇게 해준다면 환ㅇ...아 씨발, 총 좀 막 들이대지마!나 간다!!"-학연 

"저 새끼는 아직도 주둥아리만 살아있지."-백현 

 

 

 

 

남자는 아가씨 아가씨 거리다가 타오아빠가 겨누는 총에 질겁해 집을 나갔다.그리고 심각해진건 집 안 분위기. 

 

 

"딸래미~괜찮아??"-종대 

"미안하다, 요즘 안 좋은 일을 많이 겪게하네.."-세훈 

"아니야.근데...저 형사랑 아빠들이랑 무슨 사이야?" 

"...뭐, 콕 집어서 말하자면 동창?"-경수 

"아...아빠들도 친구가 있었구나..?" 

"푸핫-아빠는 그럼 왕따당했게?"-백현 

"아니..그런 뜻은 아니고..그냥..음, 그래." 

"아까 많이 무서웠지?미안해, 늦게 와서.."-찬열 

"아냐아냐-" 

"OO이 앞으로 압빠드리랑 같치 가자.미앙해..."-타오 

"아니야, 그냥...몸이나 조심하세요-" 

 

 

 

 

 

아빠들은 하나같이 내 걱정만 했지만, 나는 아빠들의 걱정이 우선이었다. 

아까 들은 말에는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위험한 요소들이 많이 스쳐들렸기 때문이다. 

형사가 계속 되풀이하던 나를 지키라는 말과 위험해진다는 말, 준비하라는 말 등 범상치 않은 일이 빌어지고 있다는 걸 대충 눈치챌수 있었다. 

하지만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나만 답답할 뿐이다. 아빠들이 하는일이 무서운 일이라서 내가 해가 될까봐 내가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총을 잡았을때도 칼을 잡았을 때도 아빠들은 칭찬보다 처음으로 내게 화를 냈었고... 

그냥 알 수가 없다. 아빠들이 나한테 왜 그러는건지. 

나도 싸울수있는데 아빠들은 나를 아직도 그냥 애처럼 보는것같아서 착잡하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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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무슨일이 일어나겠네여ㅠㅠㅠㅠ징어가 아빠들걱정하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치면안대ㅠㅠ
10년 전
독자2
뭔일이나도날거같은데.....큰일만아니었으면좋겠어여ㅠㅠㅠ엔줌마가생각보다착한사람이었으면좋겠기도하고??
10년 전
독자3
뭔일일어나면 어뜩해.... 크게 다치거나 하지만 말아다오.....
10년 전
독자4
뭔일일어나면어쩌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뭔일날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징어가아빠들생각하는게대단하다
10년 전
독자6
뭔가 다른 이름들이 나오고...분위기가 심상치 않다ㅠㅠㅠㅠㅠㅠㅠ무슨일 나는건 아닐꺼야.....ㅠㅠㅠㅠ아ㅠㅠㅠㅠ근데 징어 너무 착하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허루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다치면안대는데ㅜㅜㅜㅜㅠㅜㅜㅠㅠㅜㅠㅜㅜㅜㅜ역시엔줌마 말겁나많아
10년 전
독자8
허류ㅠㅠㅠㅠㅠ아 빨리 다음편 보고싶다ㅠㅠㅠㅠ 궁금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ㅜㅜㅜ잘보구가요 ㅜㅜㅜㅜ [잇치]로 암호닉신청이요
10년 전
독자10
허류ㅠㅠㅠ뭔일 터질것같은 분위기ㅠㅠㅠ근데징어 너무 착하다ㅠㅠㅠ다들 다치지만말기를ㅜㅜㅜ진짜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1
헐....작가님♥♥신알신하고갈게여ㅜㅜㅜㅜㅜㅠㅜ너무죻댜ㅜㅜㅜㅜㅜ뒷내용이너무궁굼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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