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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1

W.레몬맛사탕

-

♤1

{오늘 새벽 2시 47분 경, 지구 곳곳으로 소운석들이 떨어졌습니다. 이 소운석들은 우주에서 몰려다니다가 중력으로 인해 지구로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운석들이 집단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은 몇백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며 다행히 모두 바다로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

"여러분은 지금, 인간이라는 종족들이 우리가 내어준 땅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투명한 구름만이 안개처럼 보이는 이곳, 하늘 위에서 말도 안되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손에 쥐어질듯 말듯 잡혀도 꽃잎처럼 바스러질것만 같은 구름 위에 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의자가 놓여져 있고 그곳에는 숨막힐정도로 아름다운 여자가 앉아있다. 여자의 앞에는 눈부시게 하얀 천사가 서 있고 그 양 옆으로 각각 세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그렇다, 바로 이곳이 신성한 자들만 올 수 있다는 천상계. 천사들이 사는 곳이다.

"예, 알고 있습니다."

혼자 서있던 천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나긋나긋하게 말하지만 조금은 격한 분위기의 여자와는 다르게 그는 너무나도 차분한 모습이었다. 아니, 오히려 여자의 말을 듣고서 더 당당해졌다고 해야할까.

"어떻게 당신의 입에서 알고 있다는 말이 그리도 태연하게 나올 수 있는거죠? 인간들이 온갖 추악하고 더러운 횡포를 부리며 세상을 어지럽힐때 여러분은 도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단 말입니까!"

여자의 미간이 점점 좁혀지더니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가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주변에서는 돌풍이 일어나고 있었다.

"저희도 가만히 앉아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나름..."

서있던 천사의 말을 여자가 가로챘다.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건가요? 나름, 나름 뭘 했다는 거죠? 뭘 했길래 세상이 저지경이 되었단 말인가요?!"

"그러는 대천사님께서는 뭘 하셨습니까? 이번 일에 마계의 악마들이 개입 돼 있다는 걸 뻔히 아시면서도 묵인하신게 대천사님 아니셨습니까! 도대체 천계와 마계의 약조는 어떻게 된것이란 말입니까? 대천사님게서도 무슨 대책을 마련하셨어야 했던게 아니었습니까? 이제와 저와 그동안 대천사님을 모시던 천사장님들께 이렇게 책임을 떠맡겨도 되는것이란 말입니까!"

서 있던 천사의 말이 끝나자 대천사라고 불렸던 그녀가 조금은 당황한듯이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목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흠! 아무튼 전 세상을 절대 이렇게 눈뜨고 바라보고 있을수만은 없네요."

대천사가 마음을 가라앉히자 서있던 천사도 다시 조용하게 물었다.

"그래서 어찌하실 생각이십니까?"

"벌할겁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이보다는 낫겠지요."

그녀의 말에 여섯명의 천사장들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아니됩니다, 대천사님. 인간들과 우리는 상호관계가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아기천사들이 어린 인간의 꿈을 지켜주고 희망을 공유하는 수호천사의 일을 무사히 수행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걸 잘 아시잖습니까." "대천사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저희는 인간들을 기다릴수가 없습니다."

"인간들이 아이를 낳는데 걸리는 시간의 꽤 깁니다. 그리고 어린 인간 하나에 아기천사 여러명이 붙을수도 없는 일이구요."

"어린 인간들이 현재 아기천사의 수만큼 생기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설마 살아있는 아기천사를 죽이려는 생각이신건 아니시겠지요?"

여섯 천사장들이 한마디씩 하자 회의장은 금세 소란스러워졌다. 대천사가 금빛의자의 팔걸이를 탁탁하고 두어번 치곤 서있던 천사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조용히들하세요. 전 이 일을 성규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나의 아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대천사님의 뜻이 그것이라면, 그리 하도록 하십시오."

성규의 대답이었다.

-

드디어 1화가 나왔네요ㅎ

생각하던 내용과 다르시더라도 너무 실망해하지는 말이주세요ㅜㅠ

아직 처음부분이라 내용설명을 하기 위해서 넣은 파트거든요.

절대 천계와 마계의 이야기가 중점적인 내용이 아닙니다ㅎㅎㅎ

보셨으면 잘 봤다는 댓글이라도..ㅠㅜ

조회수랑 제발 엇비슷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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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옹ㅇ 신선하네요ㅠㅠㅠㅠ 대천사 아드님 성규인건가요ㅎㅎㅎㅎㅎ 비회원이라ㅠㅠㅠㅠ 신알신 신청은 못하고....ㅠㅠㅠㅠㅠ 암호닉 써니텐 신청가능할까요?
11년 전
레몬맛사탕
네ㅎ 암호닉 언제나 환영이에요!
11년 전
독자2
으엉 감성 이에요 제가늦었네요 ㅠㅠ 성규 천사 ㅠㅠ 승천반대인데 ㅠㅠ
11년 전
레몬맛사탕
곧 땅으로 내려올거에요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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