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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울 전체글ll조회 1096l 17

미친 개 01

 

김종인X도경수

 

w. 모울

 

 

 

 

 

 

 

 

 “너, 김종인 그 새끼 동생이라며.”

 

  눈이 가로로 째지고, 길쭉한 인상을 가진 사내의 말에 나도 모르게 허탈한 비웃음이 났다. 진저리가 난다. 오늘만 정확히 52번째 듣는 말이었다. 김종인 동생설. 김종인의 동생이지만, 성이 다른 형제. 아무 악의 없이 순수한 의도로 묻는 사람이 반, 이렇게 시비적인 태도를 지니며 단지 김종인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나를 이곳으로 데려와 제딴에는 세 보이는 행동과 모습으로 기를 죽이려는 사람이 반. 52번의 물음을 끝으로 더 이상은 이런 소리를 듣고싶지 않았는데, 5분도 안되서 53번째 나를 찾는 사람이 나타났다. 신경질이 났다. 더 이상은, 참기 힘들다.


  “그래.”
  “…….”

  “…김종인 동생이면 어쩔건데. 이 씨발새끼야!”


  손이 올라갔다. 그대로 퍽ㅡ하며 턱을 가격하자 상대방이 나동그라져서는 벽에 머리를 처 박았다. 상대방은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한 듯 잠시 주춤하다 이내 이 개새끼가! 하며 벌떡 일어나선 주먹을 나의 얼굴에 내리꽂으려고 했지만, 나는 여유롭게 그 거친손길을 한 손으로 막으며 씨익ㅡ 웃어보였다. 김종인 짬밥을 먹은지 어언 5년이다. 이깟 주먹하나 막지 못 할만큼 비실비실한 새끼가 아니라고. 
 

  “도경수? 전학생이네.”
  “…예.”


  위아래로 나를 흘겨보며 못마땅한 표정을 짓던 여 선생이 탁ㅡ 나의 신상명세가 적혀있는 생활기록부를 덮었다. 그 반동으로 먼지가 떨어지는 걸 구경하던 나에게 여선생이 안경을 추켜올리더니 한숨을 쉰다. 


  “전학 온 첫날부터 사고치고.”
  “…….”
  “과연 종인이 동생 답네.”
  “…….”
  “종인이는 행실이 그래도 성적은 좋은데, 어때. 넌 공부는 잘하니?”
  “어…. 전,”
  “…더이상의 사고는 치지 않길 바란다. 어떤 트러블이 있었는진 모르겠다만, 전학생인 점을 감안해 첫 날은 봐 주는거야. 학교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지.”
  “…네. 알겠습니다.”
  “가봐.”


  꾸벅ㅡ 고개를 숙이고 교무실 문을 닫자마자 엿을 날렸다. 괜히 울컥하는 마음에 애꿎은 머리만 개털마냥 털었다. 그쪽에서 시비를 틀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이 생기진 않았을 거다. 누가 사고치고 싶어서 그랬나. 학교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 제길, 이런 학교따위 오고싶은 마음이 단 1%도 없었다고! 특히 김종인이 다니는 학교엔 더더욱.


  삐걱삐걱 대는 낡은 계단을 오르고 올라, 겨우 이학년 교실을 발견했다. 내가 다닐 2학년 6반. 제일 끝에 있는 반이다. 비상계단이 있어 급식실로 내려가기에는 수월하지만 등교하기에는 썩 좋지만은 않은 위치. 이런곳은 불편한데… 아니나 다를까 한 걸음 걷자마자 우르르ㅡ 창문사이로 힐끔대는 검은머리통이 보인다. 애써 무시하며 걸었다. 예비종이 울렸던 터라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고, 내 발걸음소리만이 다였다. 이학년 이반, 이학년 삼반. 한 반 한 반을 지나칠 때마다 더 많은 머리통들이 붙었다. 이런 건 질색인데.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며 겨우 이학년 육반 팻말을 보고는 자리에 섰다. 그리고 창문을 올려다보았다. 아까부터 계속 보고 있었던건지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고 상대방은 헙! 하며 입을 틀어막더니 머리를 푹ㅡ 숙인다. 순식간에 없어진 형체에 기분이 나빠졌다. 왜 피하는거야.


  문을 열자마자 뚝ㅡ 하면서 끊긴 말소리에 조소를 흘렸다. 이건 뭐 얼음땡놀이도 아니고… 모두의 눈이 나를 향해있었고, 입은 벙찐채다. 아이들로 꽉 찬 빈 공간에서 유독 비어있는 창가 쪽 두자리에 그곳으로 다가가 가방을 내려놓자, 한 아이가 나에게 귀띔했다.


  “거… 거기는… 자리 있는데!”
  “아, 미안.”


  놓았던 가방을 들어 옆자리로 가 앉자 다시 한번 경악의 눈길이 나에게로 쏟아진다. 왜 저러는거지. 알길도 없고, 별로 알고싶지도 않아 그냥 그 상태로 뻗은 뒤 수업종 벨소리에 맞춰 눈을 감았다.


  4교시 내내 잤다. 조심스럽게 나를 깨우는 손길에 일어나보니 아무도 없었다. 학교를 안 온 모양인지 걸쇠에 가방도 없이 깨끗하다. 적어도 내 짝이 누군진 알아야 하는데. 인기척에 옆을 보던 시선을 거두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저기… 경… 수야? 지금 점심시간이거든….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거기 앉으라고 했어.”
  “내이름 어떻게 알아?”
  “아, 나 반장이거든.”

 

  그렇구나. 자세히보니, 아까 걔다. 창문에서 날 힐끔힐끔ㅡ 쳐다보던 애. 알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분주하게 키를 꺼내며 날 불러낸다. 나의 일말의 행동에 긴장이 풀린건지 종알종알 대는 입이 신기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같이 따라나섰다.


  “내 이름은 변백현이야! 뭐 묻고싶은거나 필요한 거 있으면 나한테 말해.”
  “어, 그래.”
  “역시 소문은 소문일 뿐이구나!”
  “…무슨 소문?”

 

  무슨소문? 하며 반문했어도, 나는 그 소문이 무엇에 관한 종류인지, 무얼 뜻하는지 대강은 안다. 뭐ㅡ 그런거 있잖아… 낯선사람이랑은 얘기하기도 싫어한다느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라느니, 조폭수준의 싸움실력을 가졌다느니 뭐 그런소문 말야… 근데 정말 너 종인선배 동생이야?

 

  내가 아무말 않자, 안절부절 못하더니 결국 말을 돌린다. 차라리 그게 낫다.


  “너ㅡ 네 옆에 애, 조심해.”
  “비어있는 자리 말이야?”
  “응.”
  “왜?”
  “그 자리 주인이… 아.”


  비밀인 것 마냥 서서히 목소리를 낮추는 변백현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내 어깨를 잡는 손길에 가던 길을 멈췄다. 누구야. 고개를 돌리자마자 여기저기서 내 머리통을 만져대는 손길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손길이 점차 잦아들었을 때, 나는 저만치 사라져서는 제 줄에 서 있는 변백현을 보았다. 변백현에게 따라가려다 도리어 내 자리를 찜해놨다며 그곳으로 밀어넣는 형들의 손길에 떠밀려 보니 내 앞에 아주 익숙한 등이 보였다.


  “야야! 경수왔다, 경수! 김종인, 넌 왜 이렇게 애가 동생한테 매정해?”

  퍽퍽ㅡ 내 귀옆을 스치며 뻗어진 손이 김종인의 등을 치자, 서서히 돌려진 얼굴이 나를 향해 닿았다.


  “왔냐?”
  “어.”


  참으로 짧은 대화였다. 사실 할 말이 더럽게도 없다. 맨날 보는 얼굴인데 할 말이 뭐가 있겠어.

 

  “경수야, 우리학교 온 거 진ㅡ짜 환영한다! 반은 어때? 괜찮아? 해코지 하거나 그런 애는 없지?”


  찬열이 형의 말에 잠시, 내 앞에 자리잡아 밥을 먹던 김종인과 눈이 마주쳤다. ‘다 알고있어.’ 하는 눈빛에 괜시리 마음이 졸였다. 아마 김종인은 그 안경잡이 여선생에게 나에대한 모든 소식을 다 접해들었을 것이다. 괜찮아요, 변명하며 밥숟가락을 떠다 입에 넣었다. 전 학교보다 훨씬 나은 급식이었다. 맛있는 건 뭐든 좋다. 나름 좋아지는 기분에 찬열이형과 준면형이 떠드는 걸 구경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나를 앞에서 바라보는 김종인에 씨발, 목 막힐 뻔 했다.


  사실 신경을 쓰고 있지 않으려 하지만, 아까부터 몰래 힐끔대는 시선들과 수군거리며 낮게 퍼지는 말들이 참 많았다. 당연하게 새치기를 한 듯한 형들에게 이끌려 그대로 줄을 서더니, 이렇게 둘러싸여 이야기하는 나, 도경수에 대한 말들이 말이다. 그러려니ㅡ 하는 사람들이나 괜히 책 잡힐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무리들도 많았지만, 떠들거면 앞에서 떠들던가. 입술을 꾹ㅡ 물며 묵묵히 밥만 먹고 있자, 별안간 김종인이 내 식판위로 탑을 쌓듯이 급식으로 나온 스파게티 면을 옮겼다. 아싸, 득템. 하나도 손대지 않은 모양인지 식판 한쪽을 덮을 기세로 쌓여진 토마토 스파게티를 바라보자, 김종인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끼익ㅡ 하며 끌리는 소음과 함께 급식실 내부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말이 참 많네.”


   식판을 놔 두고, 우리쪽으로 눈길을 돌린 김종인이 급식실을 빠져나가자 그제서야 조용하던 장내가 왁자지껄해졌다. 나는 김종인이 놔두고 간 스파게티 면 한가닥을 부여잡고는 혀를 내둘렀다. 겨우 다섯마디로 좌중을 휘어잡는 인하고 미친 개. 그게 김종인의 수식이었다.   

 


모울

암호닉 모아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ㅇ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ㄸ...떨린당

많이 쓴거같은데 또 보니깐 짧네...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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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형제라니 뭔가 새롭네요ㅎ 저 암호닉 나나뽀로 할게요!
11년 전
모울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
헐허허허허 완전 재밌어요 사랑해요 !!! 암호닉 신청되여??
11년 전
모울
네....☞☜
11년 전
독자2
꺟 그럼 암호닉 '멍백'으로 할게요
11년 전
독자3
꺙꺙 재밌어요!!! 다음편도 얼른얼른!! 신알신하고 암호닉이요! 암호닉 초코하겠습니다~
11년 전
모울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4
재밌어요 으흫흫 과연 안에 있는 스토리는 뭘지 더 궁금하네요ㅋㅋ암호닉 경뜌 할게요!
11년 전
모울
감사합니다!!ㅠㅠㅋㅋㅋ..
11년 전
독자5
신알신!!!암호닉 새싹 이요 >#<<ㄹㅇ<ㅁㄹㅇㄴ<ㅇㄴ룸ㄴ얼꺄 나기절!!!너무재밌어요!!
11년 전
모울
ㅈ...진정하세요... 감사해요ㅠㅠㅋㅋ!!
11년 전
독자6
저 암호닉 머리끄댕이 이요!!! 이런 전개...정말 바람직하네요.....ㅋㅋㅋㅋㅋ
11년 전
모울
머리끄댕이님..ㅋㅋㅋㅋㅋ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너무 재밌네요 종인이 캐릭터도 너무 멋지구요 다음편에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암호닉 호두까기인형으로 할게요
11년 전
모울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8
암호닉신청할게요!! 건강쌀이라고불러주세요!반가워요~.~ 으아 김종인짬밥이5년이라니..그럼경수는맞고산건가요???ㅠㅠㅠ뭐징ㅠㅜㅜㅠ와중에 백혀니귀엽다ㅠㅠ 백현이ㅠㅜ이야기너무흥미롭네요얼른더알고싶어요!!!!!힣히히ㅢㅎ 다~음~에~다~시~올~게~요~~
11년 전
모울
건강쌀님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9
암호닉배고파신청이요~~잘보고가여3
11년 전
모울
감사해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
신알신요! 암호닉은 볼매로 할게요!
11년 전
모울
볼매님 암호닉신청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1
헐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
11년 전
모울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1
저 암호닉 종수요! 아익아익 이런 경수는 또색달라서ㅎㅎㅎ 성이다른형제... 무슨사연이있을까용가리~
11년 전
모울
종수님 암호닉신청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2
작가님왠지이거초록글감이에영흐엉어엉ㅇ어유ㅠㅠㅠㅠ저의첫암호닉신청임니다...암호닉은디오경수할게요괜찮아요?╰|⊙o⊙ |
11년 전
모울
스얼마요...ㅋㅋㅋ 암호닉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3
암호닉 루루요 재밌게읽고가요ㅠㅠㅠ
11년 전
모울
암호닉감사드려요!!
11년 전
독자14
오오오오 다음편도 기대되요!! 암호닉 빵떡으로요!! 신알신도요!!
11년 전
모울
암호닉 감사해요ㅠㅠ
11년 전
독자15
암호닉 보리밥으로 할게요!하..경수가 쎄다니.. 와 속시원한 글이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
11년 전
모울
경수가 쎈가...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감사드려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ㅊ..치고 박고 싸우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7
^~6 / 헐ㅈ짱재밌어요1 친동생인가? ㅁㄴㅇㄹ .. ㅈ다음편기대할께요! ㅠㅠㅠㅠㅠ얼른 ㅠㅠㅠㅠ
11년 전
모울
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8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모울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9
암호닉 행쇼요 다음편 기대할게요ㅎㅎㅎ
11년 전
모울
암호닉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20
신알신!!! 암호닉 뽀뽀틴 신청이요~!
11년 전
모울
암호닉 감사드려요
11년 전
독자21
헐...재밌어요ㅜㅜㅜ담편기대할게요!
암호닉 몽구로 할게요~

11년 전
모울
감사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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