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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버지는 나의 존재를 부정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나를 못마땅해했다. 아버지는 딱히 어머니를 진득하게 사랑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둘 사이에서 태어난 나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다. 나는 외동으로 태어났는데 이렇다할 푸념을 털어놓을 형제 혹은 남매가 없어 서러웠다. 아버지가 나를 구타한 후에는 어머니는 아버지 몰래 나를 꼬옥 안아주셨다. 그럼 나는 맞을 때 나오지 않았던 눈물을 어머니 품에서 흘리곤 했다. 그러다가 나는 어머니 품에 안겨 조용히 잠의 수렁으로 깊이 들어갔는데, 어머니는 내가 잠에 깊이 빠질 때까지 토닥임을 멈추시지 않으셨다.

 내가 5살이었나, 6살이었나, 초등학교 입학도 하지 않았을 적 나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늦게까지 들어오시지 않는 아버지를 어머니와 함께 기다리다가 지쳐 잠이 들었는데, 곧 난동피우는 소리가 들렸고, 어머니가 ‘경이가 깨겠어요. 제발 조용히 해요.’라며 술에 취하신 아버지를 말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면 나는 두 눈을 꼬옥 감고 아무것도 못들은 척을 해야 했다. 하지만 그날은 여느 때와는 달랐다. 쿵쾅거리는 소리가 내 방과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사실상 내 방이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거실이었지만, 현관에서 거실까지 쿵쾅거리며 다가오는 아버지를 떠올리니 절로 몸이 떨렸다. 아버지는 곧 이불 속에 숨어있던 나를 찾아내시고 내 팔목을 잡아 나를 일으켰다. 나는 겁에 질린 얼굴로 아버지께 싹싹 빌었다. 어머니도 함께였다. ‘아버지,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나는 무엇을 잘못해서 용서를 빌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아버지께 그저 용서를 구했다. 나를 끌고 현관까지 가는데 어머니가 아버지의 발에 채이시고, 어머니가 아끼시던 유일한 어머니의 소유였던 선인장 화분이 깨졌다. 나는 아무 이유도 없이 아버지에 의해 밖에 내동댕이 쳐졌다. 나는 맨발이었고, 장갑도, 모자도, 외피도 없는 채로 현관문을 두드리며 아버지께 잘못했다 용서를 빌었다.
 그 땐 한겨울이었다.


 2

 초등학교,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식에는 어머니께서 참석해 주셨지만 고등학교 입학식에는 어머니가 참석하실 수 없게 되셨다.


 3

 어머니가 눈을 감으셨다.
 이웃집에 사시던 정 많으시던 아주머니는 갓 김장한 김치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잠시 오셨었는데, 웬일인지 아무도 대답을 않아 이상해서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어머니께서 현관문을 향해 쓰러져 계셨다고 말했다. 아버지도 연락을 받으셨는지 곧 도착하셨다. 아버지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괜찮으셨다. 반대로 나는 아버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눈물을 쏟아내어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다. 아버지는 조용히 어머니가 자주 들어가시던 방에 혼자 들어가셨다. 나는 문앞에 조용히 앉아 어머니를 떠올렸다. 곧 문 안에서는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미안하다고 어머니께 사과하시는 것 같았다.

 어머니가 눈을 감으시자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오시는 횟수는 줄어들었다. 들어오시면 늘 술 냄새를 풍기셨지만, 전의 폭군처럼 굴진 않으셨다.

 아버지께서 처음 나에게 말을 걸었다.
 조용히 내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낡은 현관문이 거친 소음을 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심스럽게 열렸다. 곧 묵직한 발걸음이 내 방으로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의 잠깐의 망설임이 느껴졌다.

 ‘경아, 들어가도 되니?’

 아버지가 처음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었을 때의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다. 나는 실로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였기에, 더군다나 상대가 아버지였기에 망설임도 없이 바로 대답했다.

 ‘들어오세요, 아버지.’

 오랜만에 마주하는 아버지는 많이 늙으셨고, 야위셨고, 볼품없으셨다.


 4

 집중을 위해 켜두었던 스탠드의 불을 끄고 아버지 앞에 앉았다. 아버지는 빨지 않아 누렇게 때가 탄 흰색 티를 입고 계셨다. 아버지는 죄인처럼 고개를 푹 숙인 채 나와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말을 시작하셨다. 목소리는 아버지 답게 떨림은 없었지만, 다만 약간의 주눅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아버지가 조용히 내 이름을 불렀고, 나는 굳이 대답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내 대답이 들리지 않자 아버지는 고개를 들어 나와 눈을 마주쳤다. 아버지는 곧 눈가가 촉촉해 지셨다. 어릴 땐 마냥 크셨던 아버지가 초라하게 바뀌니 어쩐지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아버지께 다가가 포옹했다. 아버지도 나처럼 등에 손을 올려 가만히 토닥여 주셨다. 아버지는 작게 나에게 사과를 하셨고,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크기였지만 바로 내 귓가에서 말해서 대충 미안하다는 말은 들었다. 뭐가 미안하냐며 오히려 나 자신밖에 몰랐던 나를 탓하며 아버지의 등을 토닥였다. 아버지의 두꺼운 손이 점점 내 등을 따라 타고 올라왔다. 간지러운 느낌에 안은 팔을 풀려 했지만 도리어 아버지는 힘을 주셨고, 손길이 급해졌다. 옷 위를 배회하던 아버지의 두꺼운 손은 곧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있던 내 옷속으로 들어왔고, 미처 못먹어 살가죽이 달라붙어 도드라진 척추를 쓸었다. 나는 급하게 아버지를 불렀지만 아버지는 대답이 없으셨다. 점점 내 몸이 기우는가 싶더니 곧 나는 찬 바닥에 반나신으로 누워있었고, 아버지의 얼굴은 형광등에 의해 잘 보이지 않았다.

(중략)

 아버지는 바지를 추스리시고 곧 다시 나가셨다.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듯했다. 나는 거의 숨이 넘어갈 듯 울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5

 그 후로 아버지를 다시 볼 순 없었다. 돌아가셨다면 연락이 왔을 수도 있지만, 전기도 끊겼고 집으로 찾아오는 발걸음도 끊겼기 때문에 아버지가 아직 돌아가신 것은 아니라고 짐작만 할 뿐 확신은 할 수 없었다.


 6

 얼떨결에 어머니를 여의고, 속으로 아버지를 여읜 나는 가족이 없는,
 
 천생 고아가 되었다.
 소년 가장이 되었다.
 외톨이가 되었다.


 7

 학교에 자퇴서를 냈다.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성적이 우수하지도 않고, 부모님 두 분을 여읜 것과 마찬가지인 나의 자퇴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자퇴서를 내고 학교 교문을 나서니 나더러 잘가라는 흔한 인사도 없는 학교를 보며 허심탄회한 헛웃음만 나왔다. 필통만 넣은 가방이 듣기 싫은 소리를 내며 엉덩이에 부딪히다가 툭 끊어졌다. 너무 낡아서 그렇다. 나도 차라리 가방끈처럼 툭 끊어져버렸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했지만, 손목에 칼을 가져다 댈 때마다, 다리 위에 설 때마다, 집에 불을 지르려 할 때마다 머릿속에서 아른거리는 어머니 품에서 맡을 수 있었던 고왔던 향과 포근함 때문에 매번 실패로 돌아갔다.

 하루는 꿈에 어머니가 나오셨다. 죽지 말고 어머니 몫까지 살다가 천천히 곁으로 오라고 하셨다. 그 후에 무어라 더 말씀 하셨지만, 지금의 나는 그 꿈을 생생히 기억해낼 수가 없어서 슬플 뿐이다.

 그 꿈을 계기로 알바할 곳을 찾아다녔다. 오전에는 주유소 알바, 오후에는 편의점 알바, 새벽에는 우유 배달 알바까지 해보지 않은 알바가 없었다. 겨우 모은 돈들로 원룸으로 이사를 갔다. 혹시나 아버지가 돌아오실까 싶어 티끌들을 모아 산 쌀을 집에 두고 갔지만, 쌀은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봐선 아버지는 (어쩌면 영영) 돌아오시지 않으실 듯 했다.


 8

 이른 새벽, 우유 배달을 하고 있을 때 사건은 일어났다.
 아파트 배달을 위해 자전거에서 내렸던 게 화근이었다. 18층까지 올라간 후 내려오니 흔적도 없이 자전거가 사라졌다. 당황하여 이리저리 둘러보고 찾아보았지만 자전거는 보이지 않았다. 자전거는 그렇다 쳐도 아직 배달해야 할 우유가 산더미인데 우유까지 사라져버려 더욱 더 당황스러웠다. 아저씨 한텐 뭐라고 말씀 드리지, 걱정이 앞섰다.

 모두가 깨어나지 않은 새벽 골목길에 울리는 발걸음 소리는 내 것 뿐이었다. 하지만 곧 발소리가 하나 더 늘었다. 주위는 한적했고, 집들은 모두 불이 꺼진 채였다. 발걸음 소리 중 하나가 빨라졌다. 나는 속도를 유지하며 걷고 있었으니, 빨라진 것은 내 뒤를 따라오는 사람의 것일거다. 아드레날린이 급격히 분비되고 있었다. 손에선 땀이 났고, 머릿속은 팽팽 돌고 있었다. 어떡하지, 뛸까? 하지만 그 생각을 했을 땐 이미 나는 낯선 사람에게 잡혔을 때였다.

 몸이 돌려지자 마자 나는 낯선 사람에게 얼굴을 가격 당했다. 중심을 잡지 못해 휘청거리며 뒤로 넘어지자 낯선 사람은 기회를 놓지지 않고 내 위로 올라탔다. 당황해서 내가 버둥거리자, 낯선 사람은 곧바로 내 왼쪽 볼을 주먹으로 가격 후, 내 배를 끊임없이 주먹으로 내리쳤다. 왼손으로는 내 목을 조인 채, 오른손은 집요하게 내 몸을 더듬었다. 숨이 쉬어지지 않자 더욱 더 패닉이었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곧 낯선 사람은 내가 입고 있던 싸구려 청바지를 벗겨내고 잊고 싶어 묻어두었던 기억을 다시 끄집어냈다.

(중략)

 남자는 방금까지 자신의 것을 넣고 흔들었던 곳에다가 지폐를 말아 꽂으며 ‘너, 보니까 아다는 아니구나. 돈이 궁하면 이 골목으로 다녀봐. 그럼 가끔 내가 꽂고 흔들어 줄게.’ 라고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렇게 말했던 것 같다.
 나는 좌절감에 옷을 추스릴 수도, 골목을 벗어날 수도 없었다.


 9

 나는 결국 모든 알바에서 잘렸다. 그나마 쉴 수 있었던 원룸에서도 돈을 내지 못해 쫓겨났고, 저축해둔 돈도 얼마 없어 다시 재계약을 할 수도 없는 처지였다.


 10

 나는 결국 다시 추억이라고도 할 수 없는 곳에 갔다. 눅눅한 곰팡이 내가 났고, 내가 사두었던 쌀 마저도 썩은 내가 났다. 아버지가 오셨다 가신 흔적은 여전히 없었다. 꾹 닫힌 내 방문을 쳐다보지도 않고 어머니의 방으로 들어갔다. 방 한가운데에 앉아 곰곰히 생각했다. 아버지는 여기서 어머니께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어머니의 품과 향이 그리워 손목에 다시 칼을 가져다 대고, 이미 여러 자국이 있는 흉터들 위로 다시 한 번 그었다. 어머니의 향만 다시 맡을 요량으로 얕게 그었는데 어머니의 향이, 그리운 어머니의 향수가 맡아지지 않았다. 다시 한 번 그었다. 여전히 맡을 수 없었다. 피는 이미 흐르고 있었고, 식은땀이 흘렀다. 어머니의 향을 잊었기 때문일까, 전혀 코끝에서 맡을 수 없는 어머니의 향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모호하고도 괴로운 마음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렀다. 피가 나는 손목을 겨우 지혈을 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결론에 도달했다. 어머니의 향을 맡을 수 없을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죽어도 차라리 집에서 혼자 죽는 것 보다, 강가에서 투신 자살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꾸깃꾸깃한 지폐를 꺼내 어머니의 방에 두었다. 나는 그렇게 터덜터덜 힘없는 걸음으로 내가 살던 원룸까지 갔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고층 원룸이라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옥상까지 올라갔다. 꽤 높지 않은 높이에 ‘과연 내가 여기서 떨어진다고 해서 죽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과다출혈로 죽거나 그러겠지, 어떻게든 죽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올라섰다.

 뛰어내릴까, 뛰어내리지 말까? 올라선 후에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정할 수 없었다. 그 때 근처에서 한 목소리가 들렸다.

 ‘뛰어내리지 마세요.’

 나는 올곧이 바닥만 바라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곧 건너편 원룸에서 심드렁한 표정으로 턱을 괴고 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아무 대답도 않는 나를 보고 그 사람은 계속 뛰어내리지 말라고 했다.

 ‘무슨 일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뛰어내리지 마시고 저희 집으로 잠깐 오셨다가 가세요. 쉬다 가셔도 상관없어요.’

 미동도 없이 서있는 날 향해 손짓했다. ‘오세요.’ 그 사람이 입모양으로 조용히 말했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들어가세요.’ 그 사람은 결국 한숨을 내쉬곤 문을 닫고 들어갔다.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한 후에야 나는 결심했다. 오른발을 허공으로 내밀었다. 약간의 바람도 없었다. 나는 그대로 허공을 향해 오른발을 내딛었다. 추락하는 느낌이 생생했다. 내 몸이 바닥에 부딪히고, 정신을 잃었는데… 눈을 뜨니 익숙한 구조의 방안이었다.


 11

 몸을 일으켜도 딱히 욱신거린다거나, 아픈 부분이 없었다. 익숙한 방안 구조에 나는 길고 긴 꿈을 꾼게 아닌가 싶은 착각도 들었다. 하지만, 왼쪽 손목에는 여전히 찢어진 옷조각으로 지혈하기 위해 묶은 것이 그대로 있었고, 핏자국 또한 묻어있었다. 손목을 꾹 잡아보았지만 전에 느끼던 알싸한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지혈한 천조각을 풀고 손목을 확인했지만, 그었던 자국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가만히 내 피부를 살폈다. 내가 원래 이렇게 창백한 피부를 가졌던가?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들어왔다. 그 사람은 내가 결코 꿈을 꾸지 않았다고 증명해주고 있었다. 양손에 무언가를 가득 들고 집으로 들어오며 나를 흘끗 바라보더니, 퉁명스레 한 마디 했다.

 ‘거 참, 죽지 말라니까 말은 지지리도 안 들어.’

 나를 어떻게 구했느냐, 내가 잠을 얼마나 많이 잤길래 손목의 상처가 다 나았느냐 물었다. 그랬더니 낯선 그 사람은 웃으며 말했다.

 ‘니가 떨어지자 마자 내가 물었어.’

 내 반응을 살피더니 곧 다시 말을 이었다.

 ‘난 원래 뱀파이어 만드는데 취미는 없는데 그냥 니가 딱해서 물었어. 아직 별로 산 것 같지도 않던데…’


 12

 그 후에는 내가 어떤 말을 했는지 수백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기억하려니 어려워 기억하지 않기로 했다.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건 나를 죽게 내버려두지 왜 살렸느냐, 라고 화를 냈던 것 같다.

 씩씩거리자, 날 물었다는 그 낯선 사람은 자기 소개를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은 우지호이고, 나이는 150살까지 세다가 귀찮아서 더 이상 세지 않았으며, 고등학교 졸업장만 수십여 장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것은 어머니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현재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에는 슬픔이 느껴졌는데 표정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더 슬프게 들렸다.

 

 


뿌잇

여기까지 썼는데 이게 뱀파이어물이라는 건 정말입니당.. 지(ㄱ)경도 경코도 아닌 것도 정말입니당.. 커플링 직경으로 해둔 이유는 그냥 직경이 조아서...

근데 내가 썼는데 진짜 재미없다ㅋㅋ

이 글이 한달짜리 글이라는 게 정말임니당

 

덧붙여 오타, 날타 있을 수도 있어요. 지적 감사히 받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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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금픽 ㅠㅠㅠㅠㅠ완전 애잔하게 읽고있었는데 뱀파이어물일지는 상상도 못했어요!!! 이거 다음화는 없나요??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 진짜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11년 전
가터벨트
헐... 추천과 피드백과 칭찬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 티나도록 댓글이 올라오자 마자 바로 리댓을 달고있슴니당ㅋㅋㅋㅋ 뱀파이어물이 뱀파이어물이 아니라는 것에 죄송하다는 심심한 사과 드리면서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랄게욧.
11년 전
독자2
헐대박 더써주시면안될까요 아 좋다ㅠㅠ 혹시 그 중략부분도....힣 재밌어요ㅠㅠㅠ 뱀파이어일줄은ㄷㄷ 저도 경코보다는 직경이좋아요 직경행쇼 작가님도 나랑행쇼 다음화 올라오길기대하며 신알신하고가요ㅠㅠ 암호닉해도되요??
11년 전
가터벨트
추천과 피드백 모두 감사합니다. 어설픈 곳에서 끊어서 뱀파이어물이라고 하기도 부끄럽지만 뱀파이어물이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 중략 부분은 상상으로 채우길 바라는 마음에 비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은 제가 못써요...ㅠㅠ 암호닉은 오히려 제가 부탁하고 싶은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자 먹다가 댓글 알림 소리에 놀라서 혀 데였어용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재밌게 보내세용.

11년 전
독자4
암호닉 헬리로할게요!!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3
지호가 뱀파이어였군요. 저는 그냥 지나가던 행인1인줄... 으헣ㅠㅠ 앞의 경이의 삶은 정말 먹먹. 세상에 자기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넘 슬프네요. 물리고 이제 뱀파이어가 됬으니까 뱀파이어 만들어준 지호한테 기댈 수 있길. 지호야 경이를 네 품으로 끌어당겨! 는 한 직경러의 마음 속의 외침입니다ㅋㅋㅋ 암호닉 마가레뜨로 신청해도 되나요?! 담편도.. 부탁드려도 될까요♥_♥
11년 전
가터벨트
지호 분량이 없어서 직경으로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경이 이야기는 세상에 존재하는 어둡고, 어둡고, 어두운 일들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어두운 일을 겪고 결국 자살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의 많은 어두운 일들을 쓰려고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어두운 장면을 쓰면 여러모로 힘들 것 같아서 몇 가지만 골라 썼는데 그게 과연 자살이라는 결론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이야기들인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추천과 피드백 모두 감사합니다. 암호닉도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헐ㅠㅠㅠ대박 완전금손이신분 나타나셧다...ㅠㅠ뱀파이어물대박완전 좋아요!!!!어떡해ㅠㅠ내가왜어제못보고이제서야봣지..아ㅠㅠ그래도지금이라도봐서다행이네요ㅠㅠ아경이는 두번이나...ㅠㅠㅠ강간?을당핸ㅖ요ㅠㅠㅠ불쌍해서어떡해 그래도이제 지호를만낫으니깐 괜찬ㄱㅔㅅ죠?ㅠㅠ다음편도 정말기대할게요!!!저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요?ㅠ박굥으로 좀 부탁드릴게요!! 작가님스릉스릉♥
11년 전
가터벨트
와 댓글 읽으려 제 글을 휙휙 내리면서 내려왔는데 정말 짧네여... 새삼스럽지만...
칭찬과 추천 감사합니다! 어설프게 뱀파이어로 만들고 회상하던 글이라는 것만 확인시킨 채 끝을 내버렸네요ㅠㅠ 늦게 보시든 일찍 보시든 저는 봐주신 거에 감사합니다! 땡큐 땡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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