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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 천만번째 남자

 

 

 

[수열] 천만번째 남자 027 | 인스티즈

 

 

 

 

 

 

 

 


[수열] 천만번째 남자

 

 

 

 

 

 

 

 

27.

 

 

 

 

 

 

 

 


"이거 아니야. 니가 어지간히 나한테 미안했으면 이런장난까지 치는거..좀 아니야"

 

 

 

 

 

 

 


제 허리를 잡아 감싸고있는 성종의 손을 떼어낸채 애타게 저를 보고 있는 성종을 보다 신발을 신었다. 녀석의 눈 초점이 흔들리는 모습을 애써 눈감았다.

 

 

 

 

 

 

 

 

"그리고..성열이랑 왠만하면 화해해..나 하나로 니네둘이 그렇게 쉽게 깨질 사이였어?"

 

 

 

"..."

 

 


"오늘..일은 못들은걸로 할게"

 

 

 

 

 

 

 

 

 


명수가 문을 열고 나간뒤 쾅-소리와 함께 문이 닫혔다. 굳건히 닫힌 문을 보고 성종은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바닥을 한방울 한방울 적셔갔다. 장난이 아닌데..어렵게 말 꺼낸건데..입술을 꾹 깨물어도 눈물이 툭툭 떨어져내렸다.

 

 

 

 

.
.
.

 

 

 

 

 

 

 

 


"다 먹었으면 다른데 갈까?"

 

 

 

"그렇게 푹 눌러써도 남우현이라고 다 보이는데 괜찮겠어요?"

 

 

 

"내가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나? 너랑 데이트하는거지"

 

 

 

"...그런가?"

 

 

 

"나 영화보고싶은데..보자, 시간없는거아니지?"

 

 

 

"시간은 많아요 보러가요 헤..저도 보고싶은거 있었는데"

 

 

 

 

 

 

 

 


성열이 웃어보이며 의자를 뒤로밀어 일어나고, 우현 역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꽁꽁 싸매 얼굴을 가린 덕분에 사람들의 이목은 우현에게 집중되었고, 성열이 우현의 옆에서서 조금이라도 안보이게 막아주려 양손으로 우현의 양얼굴을 가렸다. 별 일 없이 나오고 나서야 성열이 우현의 얼굴 양옆에 붙였던 손을 떼며 손을 주머니에 넣었다. 우현은 꽁꽁싸맸던것을 조금 풀며 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다행이다..그니까 위험하게 이런데서 왜 만나자고해서.."

 

 

 

"언제까지 숨어서 놀순없잖아..나와서 놀고싶고.."

 

 

 

"..."

 

 

 

"됐다, 영화보러가자! 여기서 얼마안걸리더라"

 

 

 

 

 

 

 

 

 

우현이 성열의 어깨를 잡으며 성열과 눈을 한번 마주하다가 앞을 보며 걸었고, 성열도 간만에 느끼는 겨울바람과 자유로움에 베시시 웃었다. 길가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았다. 남녀 연인들, 친구들끼리 웃으면서 장난치는 사람들, 부모님과 함께 연말준비를 하려 장식용품들을 마구 사들며 꺄르르 웃는 애기들, 성열은 그런 사람들이 그저 부러웠다. 생각해보면 참 추억거리 없었네, 늘 혼자 방에서 케잌을 사서 촛불만 불곤 했는데..괜시리 가슴이 찡했다. 눈이 시려올 찰나 주머니속으로 따뜻한 손이 성열의 손을 꼭 잡았다.

 

 

 

 

 

 

 

 


"..형"

 

 

 

"따뜻하다. 나 되게 추워 지금..나도 너만큼이나 추위많이탄다?"

 

 

 

"우리가 무슨 연인도 아니고 잡고싶음 잡고싶다 말하지..이상하게 주머니에.."

 

 

 

"잡고싶다고 말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니가 여자라고 생각해봐라 이상하지?"

 

 

 

"내가 여자라고 생각하면 이상하죠.."

 

 

 


"따뜻하다 가자 저기보인다"

 

 

 

 

 

 

 

 

 

 

성열의 잠바 주머니안에서 꼭 잡은 두손을 우현이 더 꽉쥐며 달렸고, 성열 역시 덩달아 쫄랑쫄랑 뛰었다. 왠지 모르게 그냥 웃음이 흘러나왔다. 성열의 시선은 줄곶 주머니속으로 파고들었다. 마음한켠엔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이러는게 맞는건가?..작은 생각이 들었다.

 

 

 

 

 

.
.
.

 

 

 

 

 

 

 

 

'성열이랑 데이트 나왔다~=_=~!' 2시간전

 


'성열이랑 영화보러왔지요~=_=! 간만에 여유 좋군?=_=' 5분전

 

 

 

 

 

 

 

 

 

심심한데 사진이나 올려볼까 하고 SNS를 키는 순간, 실시간 타임라인에 우현의 글이 두개나 올라온 것을 보고 뭔가 보다 '성열' 이라는 이름에 인상을 확 찌푸렸다. 사진들을 보아하니 둘이 웃으며 영화표를 들고 찍질않나, 커피를 들고 찍질않나 웃기지도 않네 이것들둘이, 특히 성열이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웃는 그 생김새가 맘에 안들었다. 짜증이 나서 핸드폰을 닫으려는 찰나, 팬들의 멘션들이 폭발하듯이 몰려왔다.

 

 

 

 

 

 

 

 

'헐헐 명수오빠 여기 압구정 근처에 우현이오빠랑 성열이오빠 둘이 있어요! 방금 봤음 ㅠㅠ오빠도 보고싶어요~'

 


'명수야 압구정엔 우현이와 성열이가 있는데 너는?'

 

 

 

 

 

 

 


오호라..압구정? 명수의 눈이 비장해지며 웃음을 픽 지었다.

 

 

 

 

 

 

 

"오오 명수~이제 우리 명수 갈비는 다 나았나? 크하"

 

 

 

 

 

 

 


때마침 동우가 녹음한후 숙소로 들어가려는데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명수를 발견하곤 명수의 갈비뼈를 살살 어루만지더니 폴싹 안기며 물었다. '형 가만히 있어봐 좀' 핸드폰에 집중한듯한 녀석에게 관심을 더 끌어보려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명수에게 꼭 안기니 그제서야 핸드폰을 박살낼듯이 닫고 비장한 웃음을 지으며 손목을 어루만지며 확 잡았다.

 

 

 

 

 

 

 

 

"형, 영화보러가자 나랑."

 

 

 

"왠 갑자기 영화야 엉!!?"

 

 

 

"글쎄..누가 물어보면 형이 보러오자고 한거야 알았지?"

 

 

 

"아니 글쎄 왜..!!!"

 

 

 

"시끄럽고 얼른가자, 금방가 자자 조용히하고"

 

 

 

 

 

 

 

 

 

동우의 입을 틀어막으며 명수는 택시를 잡아 성열이 있다는 압구정 영화관쪽으로 향했다. 가는내내 눈에 불이날정도로 눈빛이 매서워졌다. 숙소 다행이도 그 근처라 시간을 그렇게 많이 뺏기지않고 동우를 무작정 잡아끌어 영화관으로 걸음을 빨리해 들어갔다. 동우는 끌려가면서 좀 천천히 가자고 중얼거려도 녀석은 도대체 귀구멍이 막힌건지 더 빠르게 끌다가 이내 매표소 근처에서 동우의 손목을 놓고 홀로 릴렉스모드로 들어갔다.

 

 

 

 

 

 

 

"형, 이제부터 내말잘들어"

 

 

 

"이제야 내 얼굴이 보이든?"

 

 

 

"여기 왜왔냐고하면..형이 영화보러 오자고 해서 온거야 알겠어? 꼭 그렇게 말해줘 어?부탁이야"

 

 

 

"왜 그래야되는데?"

 

 

 


"동생 체면좀 살려줘 쫌..알겠어?"

 

 

 

"그래 뭐.."

 

 

 


"역시 형뿐이야 사랑해"

 

 

 

 

 

 

 

 


명수는 동우를 꽉 안으며 이리저리 흔들었고, 동우는 숨이 막히는듯 켁켁 거리며 명수를 떼어냈다. 헉헉 거리는 숨들을 다 몰아쉰채 동우에게 영화표를 사오라고 시키고 이리저리 영화관을 살폈다.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곳을 보니 주머니사이로 손을 꼭 붙잡고 있는 둘의 모습이 보였다. 당장이라도 저 마주잡은 손을 떼버리고 이성열을 확 데려오고싶은 욕구를 마음속에 묻고 묻어둔채 입술을 꾹 무는 순간 동우가 명수의 앞에 영화표를 흔들며 웃어보이니 시선은 눈앞에 있는 동우에게로 꽂혔다.

 

 

 

 

 

 

 

"곧 시작이다 들어가면 되겠다! 간만에 왠 영화냐~"

 

 

 

"형..형 먼저들어가있어..나 화장실갔다가 팝콘사갈게"

 

 

 

 

 

 

 

 


명수의 눈은 동우에게서 잠깐 머물다가 곧 우현과 성열이 있는 곳으로 옮겨갔다. 무작정 동우를 티켓검사하는 직원에게 떠밀어버린채 성열이 잘 보이는 맞은편 그늘진곳에 조용히 앉았다. 웃으며 우현과 장난치는 모습이 여간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라 그런지 씁쓸하기만 할 뿐이였다. 그와중에도 눈에 가시같이 거슬리는건 이성열의 주머니안에서 꼼지락 거리며 꼭 잡고 있는 두손이였다. 보다못한 명수는 자리에 앉은지 몇분도 안되 일어나 어딘가로 걸어들어갔다.

 

 

 

 

.
.
.

 

 

 

 

 

 

 

 


"김명수 이거 지랄병 또 났네 진짜..왜 전화는 또 안받고 아"

 

 

 

 

 

 

 

결국 동우는 혼자 영화를 보며 팝콘하나 씹지못한채 나와야만했다. 명수를 기다려보았지만 녀석은 무슨일이 생긴건지 전화도 받지 않고 혼자 망부석인채로 툴툴거리고 있을때 익숙한 목소리가 동우의 귀를 자극했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우현과 성열이 같이 나오고 있었다. 동우는 걸음을 터벅터벅 걸어 둘 앞에 민망한듯 머리를 긁적이며 섰다.

 

 

 

 

 

 

"어? 짱똥 여기는 왠일이야?"

 

 

 

"명수 못봤어?"

 

 

 

"무슨 소리야..너가 여기 왜있냐니까?"

 

 

 

 

 

 


우현이 되묻자 동우는 이리저리 살피다가 성열과 눈이 단번에 마주쳐버렸고, 눈길을 먼저 피한건 동우였다.

 

 

 

 

 

 

"너가 여기 왜왔냐ㄱ..."

 

 

 

"내가..명수보고 영화보러같이 오자고 했단말이야..근데 아까 녀석이 날 먼저 떠미는거야"

 

 

 

"..."

 

 

 

"팝콘사서 들어가겠으니까 가서 먼저보고있으라고..그후로 전화도 안받고.."

 

 

 

 

 

 

 

 

 

성열의 눈이 동우의 걱정스러운 행동으로 옮겨갔고 아무도 못보게 입술을 잘근 씹었다. 여길 왔었다고..? 성열의 눈이 영화관 이곳저곳을 훑었다.

 

 

 

 

 

 

 


"원래 녀석이 막무가내잖아 갑자기 보기싫어서 집이라도 간거아니야?"

 

 

 

"집에 갔겠어 설마..? 나 놔두고?"

 

 

 


"원래 기분안좋으면 자기 멋대로잖아, 그럴 확률도.."

 

 

 


"성열이도 있는데 명수 그렇게 깎아내릴거야?..그럴애아니야, 아무리 자기 기분상해도 지 멋대로 하는앤 아니야"

 

 

 

 

 

 

 

 

 


아무표정도 없이 말하는 우현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동우는 표정을 굳힌채 우현에게 쏘아붙이듯 말하다가 매서워진 눈으로 성열을 보았다. 살짝 쫄은듯 안그래도 쳐진 눈이 더 쳐지며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있었다.

 

 

 

 

 

 


'여기 왜왔냐고하면..형이 영화보러 오자고 해서 온거야 알겠어? 꼭 그렇게 말해줘 어?부탁이야'


'왜 그래야되는데?'


'동생 체면좀 살려줘 쫌..알겠어?'

 

 

 

 

 

 

 

 

혹시...성열과 계속 눈을 마주하고 있는 순간, 우현이 성열을 먼저 잡아끌며 동우에게 낮은 목소리로 찾으면 연락주라는 말만 한채 뒤돌아 가버렸다. 남우현 저녀석 뭐가 저렇게 변한거야? 동우 역시 반대쪽으로 등을 돌려 영화관 화장실을 다 뒤졌다. 1시간을 넘게 팬들이 둘러싸도 명수를 찾는데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결과는, 명수는 이 영화관 어디에도 없었다.

 

 

 


.
.
.

 

 

 

 

 

 

 

 

"오늘 맛있게 잘먹었어요..영화도 잘봤구요"

 

 

 

"벌써가게?"

 

 

 

"네..벌써 날도 어두워졌고 같이 사는 친구가 얼른오라고 문자도오구.."

 

 

 

"그래..?그럼 가야겠네..태워다줄.."

 

 

 

"아니요..그냥 먼저갈게요 안녕히계세요..내일 회사에서 뵈요"

 

 

 

 

 

 

 

 


성열이 먼저 고개를 숙이고 룸을 나왔다. 도무지 아까의 동우의 미심쩍은 표정과 엘이 같은 시간에 영화관에 있었는데 없어졌다는거, 여간 밥이 먹히지 않았다. 그와중에도 혹시 우현이 기분이 상하기라도 할까 웃어도 보았지만 머리속은 복잡했다. 엘이 없어졌다..없어졌다..룸을 나오고 음식점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무작정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하면서 달렸다. 역시 동우말대로 전화도 받지 않는다. 엘이랑 밥을 먹을때 대화들이 속속히 머리속에 피어 올라왔다. 왜 그땐 아무 생각이 안들었는지..후회만 밀려올 따름이였다.

 

 

 

 

 

 

'너때문에 기분 확상했는데 사람 열받게 하고 그렇게 가려고?'


'약속있어'


'누구랑'


'우현이형'

 

 

 

 

 

 

 

그때 잠시 멈칫하며 무언가 눈에 차오른듯 고개를 푹숙이다 다시 고개를 들어버린 엘의 모습을 왜 그때 자세히 보지 못했을까, 전화를 끊임없이 했지만 여전히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수 없어 소리샘으로..' 안내원의 목소리만 들릴뿐이였다. 너무 숨이 차올라 멈춰서서 헥헥 거리는데 진동이 징-하고 주머니를 울렸다. 숨을 몰아쉬며 발신자를 확인했을땐 [동우형], 동우 였다.

 

 

 

 

 

 


"여보세요..?...동우형..?"

 

- "명수..찾았는데"

 

 

 

 

"...엘...엘 어딨는데요..?찾았다고요..?!.."

 


- "우현이랑 있어 혹시?"

 

 

 

 

 

"아니요..집에..가고있는데..엘이 어디있는데요..네?"

 


- "..."

 

 

 

 

 

"형..말해주세요 엘이..어디있는지"

 


- "넌 명수 편이니, 우현이 편이니..그거 하나만 묻고싶은데"

 

 

 

 

 

 

 


엘을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성열의 눈이 화끈화끈 해져 눈물이 툭 떨어졌다. 동우의 말은 성열의 가슴을 더욱 화끈하게 만들었다. 또 한번 전화기를 잡던 성열의 손이 미세하게 떨려왔다.

 

 

 

 

 

 

"엘..어디있어요..봐야겠어요"

 

- "여기 숙소 근처에 술집이야, 룸안으로 들어오면되"

 

 

 

 

 

 


전화를 확 끊어버린채 택시를 잡아 손톱을 야금 깨물며 기사님에게 얼른 가달라고 재촉아닌 재촉을 계속했다. 기사아저씨가 별 투정없이 밟아준 끝에 성열은 만원짜리를 손에 쥐어준뒤 잔돈을 받지 않고 그대로 동우가 알려준 술집으로 들어가 룸 문고리를 돌려 열려고 할때 멈칫했다.

 

 

 

 

 

 


"그만울어..울지도 않던 놈이 고작 개 하나때문에 이러는게 지금 맞다고 생각해? 술좀 그만 들이붓고 어? 명수야"

 

 

 

"오늘만큼은 취하고싶다 형..오늘 봤던거 다 지워버리게"

 

 

 

"내일부터 연습이야 정신차려..갈비뼈 이것도 완전히 완치도 아닌데 이러면.."

 

 

 

"내가 저번에 5병을 먹고 필름이 확 끊겨서 전날 기억이 안난적이있어"

 

 

 

"...미쳤어 지금?!!!그만 마시라니까"

 

 

 

"형은 내 맘 모르잖아!..꼭 보고싶었던 그 모습들을..왜 그런 모습들을 내가 우현이형을 통해서 봐야만했는지"

 

 

 


"..."

 

 

 

"이성열 그새끼도 병신이야 알아!!? 언제까지 이렇게 마음만 후벼팔려고..진짜 그녀석은 이제 내생각은 안하나봐"

 

 

 

 

 

 

 

 

 


동우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사실 오늘에서야 명수의 진심을 다 알아버린터라 답답할따름이였다. 이얘기를 듣고 매치를 해보면 명수와 성열의 사이는 안봐도 비디오였다. 그나저나 이성열은 걸어서 오는지 손목에 차있는 시계를 몇번이나 들여봤지만 룸은 열릴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하염없이 잔에 술을 채워 들이부으면서도 눈물을 툭 떨궈내는 녀석이 안쓰러워 녀석의 손목을 꼭 잡았다.

 

 

 

 

 

 

 

"내 마음은 파이고 파여서 이젠 죽을거같은데, 이성열은 내가 멀쩡할줄아나봐"

 

 

 

"..."

 

 

 

"그렇게 이성종하고도 화해해달라고 해서 들어줬는데..흐..내가 병신이지뭐,"

 

 

 


"성열이를 그렇게 꼭 니옆에 두고 싶고 막 그러냐..명수야 세상에는.."

 

 

 


"내가 개보고 날 위해 살아달라고 했어"

 

 

 

"..뭐?"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이성열을 위해 살아"

 

 

 


"..."

 

 

 

"그래서 더욱 못놓는거야, 날 위해 살아준다는 녀석의 대답이 그저 고마웠으니까..그리고 나도 녀석에게 내 모든걸 올인했으니까"

 

 

 

"..."

 

 

 

"씨발...그래서 못놔, 이 개같은 감정이 뭔데 도대체..나라고 녀석을 원망안해봤겠어? 나라고 안울어봤겠어..? 빌어먹을.."

 

 

 

 

 

 

 

 


문 밖에서 성열은 눈물을 툭툭 떨궈냈다. 명수는 술을 빠르게 들이키는 만큼 눈물도 더 많이 흘러내렸다. 동우는 휴지가 다 떨어지자 나갔다오겠다며 문을 열었고, 문앞에서 눈시울이 붉어진 성열을 보았다. 일단 룸 문을 닫고 성열을 보았다. 처음보는 동우의 화난 눈빛이 성열을 더 아프게 만들었다.

 

 

 

 

 

 

 

"언제왔어"

 

 

 

"지금요.."

 

 


"너가 명수 말려 가서"

 

 

 

"..."

 

 


"여기에 내가 끼어들필요는 없잖아"

 

 

 

"..."

 

 


"니네 둘 일이지"

 

 

 

 

 

 

 

 


동우가 성열의 어깨에 손을 한번 얹고선 그대로 술집을 빠져나갔다. 동우를 따라가 보았지만 동우는 거칠게 욕을 하며 해결을 보라고 화를 냈고, 성열은 다시 룸 문 앞에서 머뭇거렸다. 이대로 엘을 봐도 괜찮은건지, 안될거같은데..끝내 눈을 꽉 감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작은 신음을 내며 성열의 눈에선 눈물이 한꺼번에 주르륵 쏟아졌고, 명수 역시 술을 들이키다 보이는 성열의 얼굴에 표정이 굳어져 술잔을 조용히 내려놓았다.

 

 

 

 

 

 

 

"흐...흐으.."

 

 

 

"..."

 

 

 

 

 

 

 

제일 먼저 엘의 얼굴을 보았다. 많이도 울었는지 눈에는 눈물자국들이 굳어있는것이 다 드러나있었고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눈이 반쯤 풀려있었다. 성열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테이블 앞에 망부석처럼 서있었다.

 

 

 

 

 

 

 

"재밌었어?"

 

 

 

 

 

 

 

엘이 먼저 꼬이는 발음으로 성열에게 아니꼬운듯 말을 걸었고, 성열은 명수를 보았다. 말이 끝나자마자 또 술을 입에 털어넣었다.

 

 

 

 

 

 

 

"재밌었냐고 내가 묻잖아.."

 

 


"..."

 

 

 

"이젠 말도 섞기싫다 이거야?"

 

 

 

"..."

 

 

 

"그럼 말안해도되..차라리 안듣는게 속편하지"

 

 

 

 

 

 

 

눈물이 계속 새어나오고 목이 메여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둘사이는 점점 고요해지며 아무대화도 오가지 않았다. 끝내 성열이 주먹을 꾹 쥐며 고개를 숙인채 입을 열었다.

 

 

 

 

 

 


"엘아.."

 

 

 


"그렇게 부르지마..이젠 니가 이름만 불러도 난 죽을거같으니까 그만불러"

 

 

 


"..."

 

 

 


"그리고 우는얼굴 나한테 보이지마 집에가던가 질질짜는거 멈추던가 하나만해"

 

 

 

"..."

 

 

 

 

 

 


명수의 눈가가 부르르 떨리며 또 한번 술잔에 술을 부어 한번에 들이켰다. 또 한번 정적이 오갔고 명수는 그럴때마다 술잔안에 술을 입에다 털어넣었다. 또 한번 술을 잔에 따라 입안으로 넣으려할때 성열이 명수의 손목을 잡아 제지했다.

 

 

 

 

 

"엘아..그만마셔....안좋아..몸에..."

 

 

 


"좋은말 할때..놔.."

 

 

 


"흐으...흑....그만마셔..이러지않았잖아...이러면안되...흡.."

 

 

 


"..."

 

 

 

 

 

 

 

 

명수는 그대로 어느새 제 옆에 와있는 성열의 얼굴을 보았다. 손에 힘을 줘서 잔을 못들게 막으면서 또 운다. 눈을 한번 감고 심호흡을 했다. 눈을 감자마자 또 눈물 한방울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성열은 자신때문에 망가져가는 명수의 모습을 보고 감정들이 북받쳐 터져버렸다. 그만 멈추고싶어도 눈물을 자꾸만 흘러내렸다. 그것도 잠시 성열의 눈이 명수에게 향했다. 아까보다 더 풀린 눈으로 성열의 눈물들을 손으로 쓱 닦아주었다. 여러번을 반복해서

 

 

 

 

 

 

 

"내앞에서 울지마"

 

 

 

"..."

 

 

 

"더이상 날 어떻게 살라고 자꾸 이러는건데 이성열.."

 

 

 

"..."

 

 

 

 

"이제 너도 없는데..안그래도 나 지금 죽을만큼 힘든데..왜 와서 울어 울기는..사람 가슴찢어지게.."

 

 

 

 

 

 

 

 

 

명수의 말이 끝나고 또 녀석의 풀린눈을 마주했다.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려 결국엔 그자리에서 펑펑 울어버렸다. 하지만 명수의 손은 하염없이 성열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릴때마다 닦아주었고, 그 모습이 마음이 아파와 성열은 그저 울기만 했다. 성열의 눈물을 닦아주는 명수의 눈에서도 굵은 눈물줄기가 툭툭 떨어져 쇼파를 천천히 적셔갔다. 항상 그랬듯 이성열이 울땐 같이 눈물이 터지곤 했는데, 빌어먹을..녀석을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대로 보내겠다 보내겠다 이성열 생각하지말자고 혼자 다짐을 했어도 여전히 몸은 이성열을 위해 반응했다. 하지만 서럽게 우는 이성열을 보면서도 예전처럼 쉽게 안아줄수 없었다. 이젠 이성열이 원하는대로 보내주려한다. 보내주고 나서 분명히 한동안 죽어라 혼자 방구석에 쳐박혀 아무도모르게 쥐죽은듯이 울겠지만 더이상 붙잡고 매달려봤자힘든건 이성열일테니까..성열의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던 명수의손이 볼에 떨어져서야 성열은 다시 명수의 눈을 보았다. 명수의 눈이 눈물로 뿌옇게 고여 있는걸 보고 성열의 손이 명수의 눈으로 다가가려하자 다른 한손으로 명수가 성열의 손을 쳐냈다.

 

 

 

 

 

 

 

 

 

"가 이제.."

 

 

 

"..."

 

 

 

"보내줄때 가"

 

 

 

"..."

 

 

 

"내가 못해준거 누구는 다 해줄꺼니까 가"

 

 

 


"..엘아..지금..무슨소리를..하는거야"

 

 

 


"이젠 니가 원하는대로 보내주려고..내가 널 그만큼 힘들게했으니까..그 누구는 널 오늘처럼 웃게만 해주겠지"

 

 

 


"...엘아.."

 

 

 


"그렇게 부르지말랬잖아 내가"

 

 

 

"..."

 

 

 


"가"

 

 

 

 

 

 

 

가라는 말도 발음이 하도 꼬여서 어설프게 들려왔다. 눈을 깜빡일때마다 눈물이 쏟아져내렸고 성열이 잡던 손목을 뿌리치며 성열을 떠밀었다.

 

 

 

 

 

 


"그런 표정으로 나보지말고 가라고..!!!"

 

 

 

"..."

 

 

 


"왜 보내주겠다는데도 왜 그러고있어..그냥 말려죽일려고 작정한거야?!!!"

 

 

 


"..싫어..안갈꺼야..안가...흐으.."

 

 

 


"..."

 

 

 

"너 이렇게 두고 어떻게가..안가...나안가..안갈꺼야..흐어..흐읍.."

 

 

 

 

 

 

 

 

마치 떠나보내려는 엄마와 안가겠다고 매달리는 아이같이 성열은 명수가 떠밀어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안가겠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울었다. 몇번을 반복하자 명수의 마음이 찢어질듯이 아픈지 가슴을 부여잡고 다시 주저앉았다.

 

 

 

 

 

 


"진짜 이성열..사람 골 제대로 때리는구나..하..."

 

 

 

 

 

 

또 한번  명수의 눈에 눈물이 고여와 툭 흘러내렸다. 도대체 뭘 어쩌자고 도대체..

 

 

 

 

 

 

 

 

 

 

 

 

 

 

 

안녕하세요 그대들 ㅠㅠ...아 제가 진짜 늦었ㄴ에ㅛ 아ㅠㅠㅠㅠ안늦겟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저 도대체 왜이럼?...사실 제가 일주일을 감기로 앓고...지금두 앓구 있네여..많이 나아진 편이네영..코감기 훌쩍훚렇뮤휴ㅠㅠ흑..짜증나여

픽이라도 써볼까 컴퓨터앞에 앉았지만..어우 도저히 몸이 따라주지 않더라구요..일단 많이 늦은점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매번 독자님들 이렇게 기다리게해서야 제가 나쁜 사람입니다!!!!!!!!!!!흥허안흉휴휴ㅠㅠㅠ...죄송한 마음에 길게 쓰긴썼다만..

과연 긴건지 의문입니당..후어...앓아누우면서도 독자님들 생각을 햇어요 ㅠㅠ기다리게 할까봐 흐윽 진짜 죄송할따름입니다....

여러분도 감기조심하시구 진짜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는만큼 꼭 옷 뜨듯하게 입으시고요ㅠㅠ 안그럼 저처럼되영...흐으....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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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그대! ㅜㅜ헐.. 엘이랑열이 왜이리 마지막에 흡 짠한지.. 이제다시곧수열이들 같이 웃는날이 오겠죠? 작가님 감기 진짜 다시 추워진다능데 조심하세여! 담편도기다리고있을거여!
11년 전
수열앓이
헤 수열이들은 웃는날이 꼭 올거에요!>_<..단지 좀 늦을뿐이지요...독자님두 진짜 감기조심하셔야되요ㅠㅠ..내일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져서 다시 한파가 몰려온데영!!!!!!!!
11년 전
독자2
제가 지금 일화부터 정주행했거든요? 정주행하다가 딱 26화 보고 나니까 이번편이 나와 있더라구요. 오늘 처음보는건데 우와.. 대박이다.. 제가 왜 이런 픽을 모르고 있었을까요ㅠㅠㅠ 익잡에서 한번씩 볼때 마다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봤는데 ㅠㅠㅠㅠ 이번편 보다가 울뻔 했어요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헉...정주행이요? 앚 진짜 고마울따름이에요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익잡에서..독자님들이 많이 올려주셧구나..흑..흐......고마워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작가님ㅠㅠ 장자녀에요ㅠㅠㅠㅠ 오늘 시험 끝나서 일찍 올 수 있었네요ㅠㅠ 명수랑 열이 아련포텐 터지네요ㅠㅠㅠ 그래도 이제는 행복할 일만 남은것 같아요 뭔가 그리고 몸 조심하세요ㅠㅠ 오늘 되게 춥던데 옷 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요!!!!! 다음편에서 뵈요!!!!!!!!!
11년 전
수열앓이
장자녀그대..!!!!!드디어 시험끝이군요 예 자유로세~~~~!!!!!!!!!!!축하축하드려요..성적은 묻지않겠어요 잘봤겠죠 뭐>_<...흐흐...내일이 대박이래여 그대 나가신다면 꼭 옷 꼭 따수하게 챙겨입으시긔>_<!!!!!!!
11년 전
독자4
저폭연이요!!
11년 전
독자4
아ㅜㅜㅜ언제까지 엇갈리나햇더만 오늘이절정이군요!!!! 제발 행쇼 해라...명수가성열이 꽉잡고있었으먼 좋겠어요... , ,.제발 평행ㅜ
11년 전
수열앓이
폭연그대..흑..네..오늘이 절정중에 절정이였죠..이제 둘이 마음좀 알았으면 행쇼좀...우리 명수가..참 츤데레네요......못놔 성열이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그대!!!!이슬이에요!!!헝...그대 진짜 눈물날뻔 헸어요ㅠㅠ수열이들 언제쯤 다시 핑크핑크모드로 돌아올까ㅜ0ㅠㅠㅠㅠㅠ그대 왜 감기 걸리셨어요ㅠㅠㅠ아프지 말라니깐!ㅠㅠㅠ그대 아프지 말고 몸 따땃하게 하고 있어요!!!!♥
11년 전
수열앓이
이슬그대!!!..흐엉 울지마세여!!!!!!ㅠㅠㅠㅠㅠ저도 사실 수열이들 핑크핑크모드가 상당히 그리워엽...ㅜ^^ㅜ...흑....근데요..이미 다나아버렸어욬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이틀사이에..!!!다 그대덕분이에요~
11년 전
독자5
암술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브금도그렇고 글도그렇고 슬프네요ㅠㅠㅠㅠㅠ작가님 몸따뜻하게하고다니세요!!
11년 전
수열앓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술그대..흑...브금이 참 아련돋죠........흑...그대도 항상 몸 따숩게 진짜ㅠㅠ....요즘 감기걸린 사람들이 너무너무 만아용...ㅠㅠ
11년 전
독자6
무럭자라예요ㅠㅠㅠㅠ엉엉 길어요길어! 읽다가 눈빠질뻔봤어요!집중집중초집중해서읽었어요.동우가나와서 중간역할을해줘서 좋았던거같아요!우현이편이냐 엘편이냐했을땐 정말 최고!bbbb 이제그만저슬프게하고 어서어서 붙여줘요ㅠㅠㅠㅜㅜ 아프지마세요!!
11년 전
수열앓이
무럭자라그대..ㅠㅠㅠ흐엉...길다니 다행이다..!!!!!!!...헤 진짜 고마워여ㅠㅠ....그니까요 우리 동우 진짜 이쁜짓 우앟ㅇㄴ흄유휴ㅠ...흐엉....그대를 조만간 웃게해드릴게여!~
11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두루마리예요ㅠㅠㅠㅠㅠㅠ우현이도명수도성종이도성열이도전부변했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얘네들이이렇게 꼬이고꼬여서 오해만커져가고 좋아하는마음진짜사랑하는마음을표현해도 닿질않는둘이있고 좋아하고사랑하면서 상처랑 오해때문에 꼭꼭숨겨두고 나타내질못하는 얘네들이 너무불쌍하고 안타깝고 쩨마음이 아파오네요 이젠 동우,주변사람들도 그변화를 알아챌정도가되었나봐요ㅠㅠㅠㅠㅠ물론 동우가 명수나성열이 마음속에꼭꼭 담아두었던말들 조금이라도 꺼낼수있게 도와준것같아 좋기도 하면서도 우현이가 달라졌다는걸 알아차리는걸보니 예네가 그만큼변했구나....라는생각이들면서 얘네가 이젠 옛날처럼돌아올순없는건가라는생각이들기도해서 슬프기도하네요ㅠㅠㅠ에휴에휴ㅠㅠㅠㅠ애들이 그만힘들기를바르는 엄마같은마음일뿐입니다!!내시끼들이제아프면안되요ㅠㅠㅠㅠㅠ그대두아프면안되요ㅠㅠㅠㅠㅠ에구ㅠㅠㅠㅠ아팠다니ㅠㅠㅠ감기요새 오래가던데ㅠㅠㅠㅠ그대아프지말아요ㅠㅕㅕ원래아플때는 아무것도안되요ㅠㅠㅠㅠ그니꺄 나을때까지 뜨신곳에서푹자는게좋아요ㅠㅠㅕㅠ날씨추운데 얇게입어서 감기악화되지마시구 꼭꼭 따숩게입고다녀요ㅠㅠㅠㅠㅠ내사룽그대아프지마요ㅠㅠㅠ♥저는시험이끝났지라요!!연말이고하니 놀일만남아있길바라는중이예요흐흐그대의연말에 즐거운일 신나는일만가득하길바랄게요♥♥
11년 전
수열앓이
두루마리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변했따면 다 모두가 변했겠죠..?...흑....사랑이 뭔데..나 좀 알려줘봐...진짜 아련하고 좋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이제 다나았어요 헤..^0^ 그대도 아픈건 다 나으셨죠..?ㅠㅠ으엉...이제 연말입니다 인피니트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 한살 더..먹네요...아..갑자기...흐...흐흡......ㅜ^^^^^^^ㅜ..그대도 즐 미리크리스마스~>_<...1
11년 전
독자21
사랑이먼데이러니얘드랑ㅠㅠㅠㅠㅠㅠㅠㅠ나한테알려달ㄹ고...난몰라....사랑을너희한테배우고있어욯ㅎ....아련아련이예요ㅠㅕㅠㅠㅠ저는이제안아파요!!멀쩡멀쩡!그대도나아서다행이네요ㅠㅠㅕㅠ저안아픈데..안아픈데...어제길에서자빠졌어요ㅠㅠㅠ엉ㅇ엉ㅇ어유ㅕㅠㅠㅠㅠ진짜아팠어요ㅠㅠㅠㅠ도로옆에좁은인도였는데 완전방판이었던거예요ㅠㅠㅠㅠ저그것도모르고 것다가 진짜콰당하고 퍽하고넘어졌어요ㅠㅠㅕㅠㅠ골반이랑무릎이랑손바닥깨지는줄알았어요ㅠㅠㅠㅠㅠ응어유ㅠㅠㅠㅠㅠ그대한테 너무찡찡댔죠ㅠㅠㅠ미안해요ㅠㅠㅠ생각한께 아픈게막생각나서ㅠㅠㅠ그대길잘보고다녀요!!저처럼넘어지지마요ㅠㅠㅠㅠㅠㅠ핳...한살더먹죠...ㅎㅎ연말잉피무대나 이쁘게 멋지게 잘해주길....흡그대도 즐거운미리메리크리수마스예요♥♥
11년 전
수열앓이
저도 사랑을 글로배우네요..흑흡...헐..넘어졌다나요..? 어제 같이 눈오는날은 조심히 다녀야됫는데!!!!!!!ㅠㅠㅠ으앙 아프지마시ㅔㅇ홈ㅇ휴ㅠㅠㅠㅠ흐엉..찡찡대주세요 저는 환영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11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믄 찡찡대면서 그대품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빙판이어가지고 진짜미끄러워서 잘걸어가다가 꽝했어요ㅠㅠㅠㅠ눈이많이오니 그게녹았다얼음으로굳어서 위험해요ㅠㅠ!그대도언제나조심쪼심해야되요!!
11년 전
독자8
일화부터오늘봤는데너무재밌어요ㅠㅠ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수열앓이
헉..ㅠㅠㅠㅠㅠㅠ아 진짜 고맙습니다 정주행 감사합니다 신알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
끝까지슬프다ㅠㅠㅠ댕열이에요ㅠㅠㅠㅠ관계진짜애매하네요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댕열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진짜...조만간 애내 정리좀해야죠...제가..흑..흡
11년 전
독자9
나무에요!ㅠㅠㅠㅠㅠㅠㅇ이 글 보단 몸이 먼저죠ㅠㅠㅠㅠㅠ저도 아팠을때 댓글못달았어요ㅠㅠㅠㅠㅠ휴ㅅ휴 일이 계속 꼬이고꼬이기만해서 마음이 좋지않다ㅠㅠㅠㅠㅠㅠ어서 화해를 했으면.....그대 감기 다시안걸리게 밖에나갈때도 따뜻하게입고나가요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도말고 참지도말고 펜잘큐!땡큐!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아프면 늦게오셔도되요ㅠㅠㅠㅠㅠㅠ얼마든지기다릴수있어요ㅋㅋ♥호이팅^0^
11년 전
수열앓이
나무그대!!!!안녕하세요!!!...흑....그대도 아팠군요 지금은 다나았죠?>_<..흐흐....ㅠㅠㅠㅠㅠㅠㅠ걱정 고맙습니당...펜잘큐떙큐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이제 다나았어요 그대들이 걱정해주신탓에!!!!헤 감사할따름입니다(꾸벅!)
11년 전
독자10
으아ㅜㅜ앞으로어떻게될지더궁금해졋어요ㅜㅜ
감기빨리나으세요ㅜㅜㅜ

11년 전
수열앓이
퓨ㅠㅠㅠ감기 다나앗어요 고맙습니다...헿...열심히 쓸테니까 다음편도 꼭 지켜봐주세여ㄸ~
11년 전
독자11
집착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자꾸꼬이고꼬이는지ㅠㅠㅠ김명수랑이성열때메나도울뻔했네ㅠㅠㅠㅠ아련돋는것들ㅠㅠㅠㅠ진짜장동우찬양해야겠네ㅠㅠㅠ너진짜짱이다ㅠㅠㅠ수열이들은빨리행쇼하고ㅠㅠ우현이랑성종이도좋은사람찾으면좋겠어요ㅠㅠㅠ우현이랑성종이도 그렇게 변한거보니까 되게 아쉽고 뭔가 되게 미안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 좋겠는데ㅠㅠ힘들지않았으면ㅠ수열이들빨리돌아와ㅠㅠㅠㅠ
슬퍼서엔터도안치고있었네요ㅠㅠ
우리작가님도 오늘눈이 펑펑 내렸는데 몸조심하시구 빨리나으세여♥
옷따뜻하게입고다니시구요ㅠㅠ
제사랑많이받고아프지마요♡ × ∞
크리스마스도며칠안남았으니까 메리크리스마스♡

11년 전
수열앓이
집착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저도 늘 한번 재점검 해보는데 눈물돋네요...흑..브금이 이래서 그런가..ㅠㅠㅠ...진짜 우리 동우없었으면 둘이 어쨌을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잏ㅇ흉ㅎ....그래도 엔터 조금 쳐주셔서 ㅈ단번에 알아봣다능~~~~~~~~!!!!!!!!!!!헿...내일은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다네요..그대 어디 나가실일 있으면 그냥 무장하세요...헿....미리 크리스마스..!!!!!!!!
11년 전
독자18
작가님이나아프지마여=_=
11년 전
수열앓이
=_= 저 괜찮아여!!!!!
11년 전
독자19
저는7시에눈썰매한시간타고온뇨자ㅋㅋㅋ저는거뜬합니다~.~
11년 전
수열앓이
헐..눈썰매 재밌겠다!!!!ㅠㅠ
11년 전
독자20
앓아누웠다면서ㅋ눈썰매가재밌긴재밌어요ㅠㅠ김성규닮아가는지라걸어올라가기귀찮아서눈위에서멍때리다왔어요ㅋㅋ
11년 전
수열앓이
그대..저도 데려가세요 제발
11년 전
독자12
오 마이갓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작가님 지금은 좀 괜찮으신거죠??ㅜㅜㅜㅜㅠㅠ아프지마요.ㅜㅜㅠ엉엉엉ㅜㅜㅜㅜㅜ앓아누우면서까지 저희생각을하셨다니ㅜㅜㅜ감동감도유ㅠㅠㅠㅠㅠㅠㅠㅠ어헝 오늘 내용ㅜㅜㅜ아우ㅠㅠㅠ정말ㅠㅠㅜㅜ엘아ㅜㅜ명수야ㅠㅜㅠㅜ아진짜 가슴이찡해 수열이를불러줘퓨ㅠㅠㅠㅠㅠㅠㅜㅠ오늘 눈물바다ㅠㅠㅠㅠㅠ김명수!!!!겁나멋져!!!아아ㅏ하어ㅓㄹㅇ 동우랑 같이 영화관간다길래 성열이 질투나게할려고 그런줄 알았는데ㅠㅠㅠ이번에도 제 추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ㅠㅠㅜ얼른 수열이들행쇼해야하는데ㅠㅠㅠㅜㅜㅜ오늘 서로의마음을알았으니 조만간!!!!!! 꽁냥꽁냥거리겠죠!!?!?!아ㅏ하하하하하하 꽁냥거릴생각하니 너무 행복......은 나의 연애 대리만족...Aㅏ....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은 수열이들도 크리스마스를...아핳ㅎ하하하하ㅏ하 그땐 행쇼해서 막 ...히히히히ㅣ히히히히히ㅣㅣ 말안해도 아실꺼에요 어ㅏ멓ㅎㅎㅎㅎ저 이상한사람아니에요아ㅏ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ㅏ하ㅋㅋㅋㅋㅋㅋㅋ아 맞다 작가님 아푸지마요 ㅜ.ㅜ ((((((((((((((((작가님))))))))))))))))))))) 제가 쳤어요!!!!!!!!!! 이제 안아프실꺼에영 ^.~!!!! 그래도 혹시모르니 밖에나갈때 꽁!!꽁!!!!바람이 못들어오게!!!!따뜻하게입으세요!!!!!! 에헤헤ㅔㅎ헤헤 아 저는 리니입니당ㅎ힣ㅎ힣ㅎz1L1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번편은 댓글1등을하규싶었는데...fail....다음편은 진짜 일등할꺼에요!!!기다리세요!!ㅋㅋㅋㅋㅋㅋㅋ담편기다리고있을께요!!너무 무리하지마요 ㅠㅠㅜㅜㅠㅜㅜㅜ!!!!!!! 담편에서 1등으로 댓글달 리니는 이만 사라집니당...흐흐흐흐ㅡ흐
11년 전
수열앓이
리니그대..!!!!!!!!!!!!ㅠㅠㅠ역시나 오늘도 댓글을 길게 달아주셨군요..진찌ㅏ 감동이에요ㅠㅠ어째요.. 이리와봐여 한번 안아주게ㅠㅠ....흑...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울지마세여..아 그러고보니 곧 크리스마스네요..우리 수열이들 크리스마스 보내야되는데...아....이런...흑흡...그대가 걱정해준탓에 저는 단번에 감기가 확 나아버렸답니다~! 오늘은 열심히 알바도 하고 왔어요!>_<....댓글 일등해주시면 감사하지만 그대가 몇등을 하든 전 우리 독자님들은 다 일등이랍니다! 늘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3
겁낭이에요 뭐지....댓글을 썼는ㄷ니ㅣ 다시보니까 없네요ㅠㅜ뉴
11년 전
수열앓이
겁낭그대ㅋㅋㅋㅋ잌...오늘 봤는데..왜없을까 하다가 헿...인티가 요즘 맛이 조금씩 가긴하죠...ㅜ0ㅜ...그래두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4
열찌에요! 우현이랑 성열이랑 알콩달콩 데이트하는데 둘다 행복해보여서 좋았어요 하지만 그 뒤엔 두명의 아이들이 슬퍼하고있었죠.. 성종이는 자신의 진지한 마음이 거절당해서 슬펐고 명수는.. 성열이와 불화가.....ㅠㅠ 사실 표현도 잘 못하는 명수고 츤데레끼가 있어서 어쩌면 성열이가 우현이한테 편안한 감정을 느꼈을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단순히 질투하는 마음에 동우를 이용하여 같이 영화간가는걸 보면서 아.. 명수는 진지함이 조금 부족한것같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전 바보에요ㅠㅠ 술먹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명수를 보니까 왜이리 맘이 아프던지.. 진짜 이 새벽에 눈물이 났어요ㅠㅠ 명수도 진지하게 성열이를 사랑하는구나 정말 이 둘은 떼어놓을 수 없겠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죠 다음화에서는 명수랑 성열이가 모두 웃을수있게 되었으면하는건 저만의 작은 소망?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수열앓이님 아프지마실게요ㅠㅠ 저도 목감기만 3일째에요ㅠㅠ 무슨 독감환자처럼 기침만 계속하고... 멈추질 않아요..ㅋㅋ 얼른 완쾌하고 우리도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11년 전
수열앓이
열찌그대!!!ㅠㅠ....흐엉.....우열..우열...내 세컨드..헿....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김명수는 사랑이에요ㅠㅠㅠㅠㅠㅠ흔들리지도 않고 진짜 사랑이에요ㅠㅠㅠ..그니가 나랑...은 안되고 성열이랑 어떻게 행쇼좀..!!!!..그대 울지마실게요!!!제가 눈물닦아드리러 출장가겠습니다 집주소 대세요!!!..는 오바죠...헿...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요즘 감기가 엄청 지독하데요..전 몸좀 풀고 돌아다니니...다 나아버렸어요...그대 꼭 나으세요ㅡ.ㅠ 아푸지마세요!ㅠ
11년 전
독자15
테디여요......그대ㅠ완전슬퍼요오늘...ㅠ괜시리우현이가너무나빠보이고.......수열이들너무찡하고아련하고....새벽중에감수성이폭발할거같아요....어유.....ㅠㅠ그대오늘도잘읽고가구요..몸조심하셔요ㅠ
11년 전
수열앓이
테디그대ㅠㅠㅠ잉..보고싶었어요...흐엉..울지마세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해주신탓에 몸은 깨끗이 나았답니다!>_<...얼른 픽을 쓰러가야죠 헤헤
11년 전
독자16
미친정주행) 허류ㅠ 내가 그대를...여신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요?ㅠㅠㅠ 흐어..... 진짜아련하고 쨘한게ㅠㅠ 마음을후벼파유ㅠㅠ다음편도기대할게요!!
11년 전
수열앓이
미친정주행그대당!!!!!!!!ㅠㅠㅠ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꼭꼭..!!!!!!!!!!!!!미안해요유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도토리에요! 으헠, 작가님 아프지ㅇ마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 정말 브금하고 내용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됴르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자꾸 제 맘을 찢지 마세영 ㅠㅠㅠㅠㅠㅠ 명수랑 성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헝허어허어 둘이 붙여주셔야지영!!! 전 뭐 동우랑 같이 영화관 간다길래 올, 둘이 가서 이제 우현이랑 성열이랑 떼어놓나?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명수는 사라지고ㅠㅠㅠㅠㅠ 엏어허어허엏ㅇ 거참, ㅠㅠㅠㅠㅠ 이번에 제가 앞니가 너무 아파서 치과에 갔다왓는데 ㅠ,ㅠ 잇몸안에 염증이 너무 심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신경치료 받고 잇몸 째서 염증 긁어내야한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두 슬픈데 작가님이 자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를 울리세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헝헝ㅎㅇ허ㅓㅎ엉 수여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웁니당 ㅠㅠ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도토리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 저 이제 다나았어요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맘을 제가 다시 테이프로 붙여드린..다는 호드립같은 드립은 치울게요...ㅎㅇ훙하ㅣㅇ휴휴ㅠㅠㅠㅠㅠㅠㅠ....헉........그대...ㅠㅠㅠㅠ앍.ㅇ.ㅎ마ㅣㄴㅇ흄ㄴㅇ흄ㅇㄴ휴ㅠㅠ제가 그대를 아프게햇군요 ㅠㅠㅇㅁㅁㅇ휴ㅣㅁㅇ늏얼른 수열 행쇼만 남았다!!!
11년 전
독자23
으헝감성 이에요 ㅠㅠ 애들 너무불쌍해 ㅠㅠ 어떡해 ㅠㅠ아정말 ㅠㅠ하 그대 진짜애들너무상처받아서 ㅠㅠ 어떡해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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