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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제리 전체글ll조회 1456l 21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절 죽이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죄송해 쥬금 ㅇ<-<









December 32th







bgm. mighty mouse - broken












   12월 32일 D-10
   Written by. Jerry



   느릿하게 내려오는 스크린은 아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내었다. 곧 여자가 리모콘을 한번 누름으로써 인해 느릿하게 내려와 안착한 스크린에는 귀여운 종이인형들이 움직여댔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수업을 안 한다는 자체가 좋다는 건지 아이들은 만족한 표정으로 스크린 근처로 모여들었다. 선생은 뒤로 가 앉아! 하고 호통을 내렸고 아이들은 꿈틀꿈틀 움직임으로써 대답을 대신했다. 물론 뒤로 퍼지진 않았다. 종이 인형들이 스크린을 마구 날아다니고 시끄러운 소음이 컴퓨터실을 가득 채울때쯤, 연예인이라도 온 듯 스크린 앞에 다닥다닥 붙어앉은 아이들과는 다르게 네번째 줄 근처에 앉아있는 성규가 몸을 뒤척였다. 시끄러워, 바로 앞에있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 자리를 잡고 축 늘어져 자고 있던 몸이 금방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란 웃기는 종이인형들이 스크린을 날라다니는 것 밖에는 없었다. 성규는 멍하니 그 인형들을 쳐다보았다.


   가끔 종이인형이 슬랩스틱 개그를 하면서 성규는 표정에 조금씩 변화가 일었다. 웃기긴 웃기네. 가끔 가다 스크린 앞에 모여든 아이들이 큰 폭소를 자아내며 웃을때 쯤 성규는 그냥 가만히 조용히, 웃음을 뱉어내는것으로 아이들과의 동화를 받아들이곤 했다.
   그리고 조금씩 눈 하나쯤이 그 유치한 종이인형극에 빠져들때쯤, 등받이 의자에 툭 건들여지는 느낌이 나 성규는 빠져들던 눈을 거두고 뒤를 돌아보았다. 호원이 제 딴에 멋진 미소를 지어보였다.


   " 왜 "
   " 재밌냐? "


   난 겁나 재미없는데, 놀아줘. 호원이 손을 뻗었다. 성규가 조금은 거친 손을 제 손으로 투박하게 내리치며 답했다.


   " 종이인형극이나 열심히 봐라, 호라돌이 놀아줄바엔 저거 본다 "
   " 존나 치사해 "


   언젠 안 치사했어? 성규가 광대를 올리고 하얀 이를 드러내며 마구 웃었다. 그러자 앞에 먹이를 기다리는 아기새 마냥 모여있던 아이 중 한명이 시끄럽다며 타박을 내렸다. 그제야 성규는 민망한 듯 벌렸던 입을 다물고 호원의 다리를 제 다리로 살짝 건드렸다. 불만이 포함된 발길질은 호원에게 약간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성규는 여전히 자그마한 발길질을 더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 미친… 니 때문에 민폐됐잖아 "
   " 그게 왜 나 때문이야, 니가 웃은거지 "


   몰라, 니 때문이야. 성규가 입을 비죽 내밀더니 할말이 없어진 틈을 타 다시 제 앞 컴퓨터 모니터 앞에 자리를 잡고 엎드렸다. 여전히 등받침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의자에는 발길질이 더해졌다. 툭툭, 건드리는 소리가 귀까지 다다랐지만 졸음이 밀려오던 성규는 그저 엎드린 채로 내리 2시간을 보냈다.





  ##





   학교가 파하고, 밖을 나오니 이미 밖은 새하얀 눈이 가득 덮여있었다. 신발을 갈아신는 복도, 아이들이 춥다며 성화를 뱉어낼때쯤 성규는 발 시렵다며 노인같은 발언을 서슴없이 해댔다. 가방에서 꺼내진 운동화가 바닥으로 내팽겨쳐졌다. 처량하게 가방에서 뱉어진 운동화는 가쁜 숨을 뱉듯 나뒹굴고 있었다. 호원이 성규의 머리를 슬쩍 내리쳤다.


   " 하나밖에 없는 운동화 잘 관리 안해? "
   " 뭔 상관이야 새꺄 "


   성질은 겁나 더러워서…. 호원이 중얼거리며 성규 옆에 서서 자신도 가방에 들어있을 운동화를 꺼내기 위해 가방을 어깨에서 풀러냈다. 지퍼를 열고 운동화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으니 그 바닥에 쌓여있던 눈이 과자가 바스라지듯 아슬하게 사라졌다. 곧 내려놓은 운동화가 성규의 눈에 띄었고 성규는 호원의 운동화를 보자마자 발로 마구 밟아댔다. 야, 새 운동화다!


   " 아, 씹새야! "
   " 왜, 존나 너도 내거 밟아댈거잖아! "


   새건데! 존나 나이키 신상 흰색인데. 울상을 지은 호원이 에라 엿이나 먹어봐라, 하는 심정으로 성규의 다리를 걸었다. 악 씨발! 단말마의 비명을 내지른 성규가 미끄러운 눈 바닥으로 곤두박질 쳐지듯 넘어졌다. 큰 소음이 일고, 주위에 지켜보던 아이들이 야, 이호원 너무 심한거 아니냐? 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뱉었다. 호원이 그제야 차가운 바닥에 누워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어대는 성규에게로 다가갔다.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 있는 것이 고통이 상당한 듯 했다. 호원이 성규의 어깨를 부여잡았다.


   " 야, 괜찮냐? "
   " ……아, 아파, 거기 건들지마… "


   호원이 어깨를 붙들자 성규가 찡그렸던 인상을 더 찌푸렸다. 차가운 바닥에 언 몸이 닿았으니 고통이 상당할 만도 한데 울지 않으려고 아랫입술을 자꾸 지분대는 모습이 괘씸했다. 저놈의 자존심. 호원이 그래도 지금은 자신이 잘못했으니, 생각하며 성규의 어깨를 붙들고 슬며시 일으켰다. 비명이 잔뜩 흘러나왔다. 그제야 누웠던 몸을 앉힌 성규가 한숨을 마구 뱉어냈다. 그러자 아이들이 약골 김성규다! 하고 장난식으로 성규를 놀려댔다. 성규가 고개를 오른편으로 해 아이들을 쳐다보면서 니네 잡히면 뒤진다! 하며 움직여지지도 않는 몸으로 아이들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자 호원이 어깨를 붙든 손을 약간 흔들었다. 그제야 성규가 오른편으로 움직였던 고개를 돌려 호원을 쳐다보았다. 호원은 여전히 걱정스러운 표정이었다.


   " 야, 너 괜찮냐고, 몸 안 부러졌냐 "
   " 안 부러졌어, 놔 봐. 저 새끼들 저거 그냥 "


   팔을 버둥거리며 벗어나려던 성규가 호원의 팔 붙듬에 멍하니 호원을 쳐다보았다. 이 차가운 몸으로 어딜 저 새끼들을 때리려고, 호원의 말에 왜 자상한 척? 하고 성규가 비웃듯 답했다. 호원이 성규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으쌰, 소리를 내며 마치 아이를 일으키듯 성규를 일으켰다. 순식간에 선 몸에 성규가 당황스러운 듯 호원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아무 미동 없이 호원이 등을 보였다. 성규가 멍하니 등을 쳐다보다 옛다 엿이다. 하고 무릎을 세워 니킥을 날렸다.


   " 악! 야!! "
   " 그러게 왜 뒤를 보여 "


   씹새, 누가 니킥 날리라고 등 보여준 줄 알아?! 이미 아이들은 신발을 전부 갈아신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 두명 남아있는 복도에는 호원과 성규의 신경질 적인 말들만이 퍼졌다.


   " 그럼 뭐 하라고 등 보인건데 "
   " 아 업히라고! "


   지랄 한다. 또. 성규는 됐다는 식으로 눈바닥에 널려있던 제 신발을 주웠다. 호원 역시 널려있던 신발을 가방에 넣고, 지퍼를 잠갔다. 그리고 가방끈을 두 손으로 쥐어 성규의 어깨에 걸쳤다. 갑자기 어깨에 부피가 더해진 성규가 황당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 이걸 왜 줘 "
   " 넌 나한테 업힐거니까, 난 등이 깨끗해야지 "


   성규는 말 없이 신경질 적으로 등에 걸쳐진 가방을 바닥에 내리꽂았다. 호원이 야! 하며 가방을 의기소침하게 주워들었다. 검정색 가방에 얼룩마냥 하얀 눈이 잔뜩 묻어났다. 손으로 가방을 소리가 나게 털자 눈이 공중에 흩날렸다. 이래서 눈 오는 날이 싫다고.
   공중에 흩날리는 눈이 곧 빛을 내며 사라졌다.





   ##





   " 집에가서 뭐 할건데, 할 일 없잖아 "
   " 졸려 "


   하여튼 쓸데없이 까칠해, 호원이 불만을 토로하듯 말했다. 눈 앞에는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보였다. 한 길은 내리막길, 한 길은 오르막길. 호원은 왼쪽 오르막길 방향이었고, 성규는 오른쪽 내리막길 방향이었다. 호원이 팔을 낚아 게임하자고 잔뜩 졸라도 성규는 도리질을 쳤다. 하품을 계속 하며 나 간다. 하고 어눌해진 발음으로 말하는 성규가 오늘만큼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다. 두명이서 같이 접속하면 오늘 경험치 두배인데. 호원이 여전히 투덜거렸다. 그에 반해 성규는 여전히 하품 덕에 어눌한 발음으로 아 미안. 하고 대충 대답했다.


   " 요즘 왜 이렇게 잠이 많아졌냐 "
   " 몰라, 나도 미치겠네 "


   깨면 전화해라, 경험치라도 좀 올리게, 늦게라도 우리집 와라. 호원의 말에 성규는 고개를 끄덕였다. 약간 갈빛이 도는 머리가 끄덕임으로 인해 흩날렸다. 곧 호원과 성규의 사이 거리가 멀어졌고, 걸음은 조금 더 빨라졌다. 졸음이 쏟아지는 눈, 금방이라도 바닥에서 잠들 것 같았다. 집에 도달할때까지 여전히 걸음의 속도는 빨랐다.
   요즘들어 잠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었다. 아침에 추운 방 덕에 벌떡 벌떡 일어나던 몸이 노곤노곤 해지기 시작했고, 춥고 배고픈 생활덕에 자면 너무 깊게 자느라 꿈도꾸지 못했는데 요즘에서는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 초록빛의 무언가가 눈안에 들어오고 그것이 가까워지면 비명을 지르며 자신은 항상 깨어났다. 이상한 느낌에 다시 자도, 다시 자도, 계속 그 초록색 물체만이 아릿하게 눈 앞에 보여질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나타나진 않았다.


   한적한 아스팔트길을 걸어, 곧 낡은 집 앞에 도착한 성규가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향했다.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가며 열쇠를 이용해 철문을 땄다. 여전히 조용한 방이 보였다. 딱 한 방만이 남아있는 곳에는 한 방 안에 모든것이 있었다. 따로 떨어진 방이라고는 화장실 밖에는 없었다. 서울인데도 마치 시골같이 느껴지는 분위기에 성규는 이미 익숙해 있었다.  급하게 일을 나간 모양인 듯 노란 장판 위 이불이 평평히 개져있지 않고 어질러져 있는것이 보였다. 성규는 이불을 넘어 씽크대 앞에 위치했다. 화장실 가기 추우니 그냥 대충 씽크대에 손을 닦은 성규가 가방을 벗어 씽크대 앞에 내려놓았다.
   벽에 박힌 못에 걸려있는 옷을 손으로 거둬 교복을 벗고는 츄리닝 바지를 껴입었다. 씽크대 옆 작은 냉장고를 여니 반찬통 몇개와 물 3개만이 보였다. 성규는 조그마한 물통 하나를 꺼내들어 뚜껑을 따고는 말 없이 물을 들이켰다. 소리가 나며 물이 목구멍 안으로 흘러내려갔다. 곧 통 안에 들은 물이 성규의 몸 안으로 재빨리 사라지고, 플라스틱 빈 통은 씽크대 안으로 떨궈졌다.


   그리고 아무일 없는 듯, 그렇게 다시 이불 안으로 몸을 숨겼다.




   ##




   일어날 즈음 눈에 띄인건 낡은 비단결 이불이 아닌 파란색 유아용 이불이었다. 자동차가 잔뜩 그려진 이불은 유아감을 더했고 벽지에 붙은 미키마우스 역시 어린아이를 나타내는 것 같았다. 눈을 비비고 몸을 일으켰을때, 낡은 전구에서 나오는 주황빛이 아니라 형광등에서 나오는 하얀 빛이 눈부심을 강하게 만들었다. 성규가 눈을 찡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예감적으로 이 곳은 자신이 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분명히 자신네 집에서 잠들어서 일어난 곳은 색다른 곳이라면, 그건 꿈이라는것에 확신이 더해진다. 이게 몇년만에 꿈을 꾸는거지. 성규가 여전히 찌푸려진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한 남자가 구석에 있는 전신거울 앞에 자신의 몸을 뽐내며 양껏 포즈를 짓고 있었다. 저게 뭔……


   " 아 왜 이제와, 부른지가 언젠데 "
   " 예? "


   남자는 말을 꺼낸 후 이리저리 폼을 잡더니 거울 가까이로 얼굴을 들이밀어 구렛나루를 슬슬 문질렀다. 검은빛의 머리가 슬슬 가라앉았다. 성규는 파란 이불을 거두고 찌푸려진 눈을 양껏 뜨려 노력했다. 작은 눈 안에 담긴 방은 자신이 살던 곳 과는 전혀 다른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낡은 벽지는 어디가고 노란빛의 봄내음이 나는 벽지와, 작작 까진 노란장판 과는 다르게 하얀빛의 바닥이 자신을 반기고 있었다. 그리고 옆을 보니, 녹슨 못은 어디가고 귀여운 뽀로로 고리에 옷이 걸려있었다. 이게 웬…


   " 좋냐? "
   " 뭐가요? "


   하긴, 좋긴 하겠지. 남자는 여전히 구렛나루를 슬슬 문지르며 성규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답했다. 성규는 그런 남자를 모른척 한 채 여전히 바뀐 방을 둘러보았다. 가방도 낡은 크로스백이 아닌 멀쩡한 나이키 클래식 백팩이 자리잡고 있었다. 가정환경이 순식간에 나아짐으로써 몰려오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가지런히 놓여진 신발 모음장을 보니 한창 나아진 가정환경을 심감할 수 있었다. 신발 모음장을 슬쩍 열어 몇개 보려는데, 뒤에서 남자의 날카로운 말이 들렸다.


   " 야, 어딜 봐! "
   " 네 거에요? "


   남자는 신경질적인 말투로 성큼 걸어와 성규의 손에 들린 뉴발 990을 빼앗았다. 내가 이거 만지지 말라고 백번은 말하지 않았냐? 남자의 으름장에 성규는 멍하니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남자는 어지간히 기분이 상한 듯 여전히 투덜거리며 신발을 장에다 가지런히 놓았다. 성규는 괜히 민망해진 탓에 헛기침을 몇번 하다가 신발을 정리하는 남자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다가 곧 교복쪽으로 걸음을 향했다. 슬쩍 들춰보니 지금 교복과는 다를게 없었다. 물론 색만. 지저분하고 너덜너덜한 바지와는 다르게 다림질이 곧게 되어있는 바지는 각을 보여주었고, 깔끔하고 보푸라기 하나 없는 조끼는 새것마냥 깔끔했다. 성규는 새삼 그 교복들을 보며 감탄했다. 도대체 얼마나 좋은 곳에 온거야.


   " 교복 입어 "


   언제 다가온건지, 남자가 성규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 알아서 입을건데요 "
   " 그럼 알아서 하던가, "


   말 하는거 봐라. 성규는 얼굴을 찌푸리다 어차피 곧 깰 꿈이니까, 하고 넘겼다. 교복을 손에 쥐는데 감촉이 새것마냥 보드라웠다. 바지를 꺼내 입고, 와이셔츠도 단추를 다 잠그고, 조끼까지 전부 다 입자마자 성규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남자는 계속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 …너 1년만에 깨어난거야 "
   " 내가 여기서요?… "


   성규가 황당하다는 듯 자신을 가리키며 답했다. 교복에 달린 명찰을 보니 '남우현' 세자가 곧게 적혀있었다. 원래 세상에서는 절대 보지 못한 이름이었다. 성규는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분명 여기는 꿈이고, 원래 세계는 따로 있고, 그러면 뭐 티비에서 보던 루시드 드림… 이런건가. 성규는 귀찮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거렸다. 꿈을 깨닫고 꾼다는 것이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었다. 우현이 어색하게 말을 이었다.


   " 난 너 형이고 "


   키도 작은게, 성규는 속으로 비웃듯 생각했다.
   우현은 여전히 성규의 속은 모르는 듯 어색히 말을 이었다.


   " 내가 널 잔뜩 신경쓰더라도 그거에 너무 마음 두지 마 "
   " …신경 쓴다고요? "


   우현은 약간 부끄러운 듯 고개를 떨구더니 머리를 긁적거렸다.


   " 그니까… 난 그런거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브라더 콤플렉스 이런거… "
   " 그럼 게이에요? "


   아니야! 우현의 외침에 성규는 그럼 뭐야, 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사과마냥 잘 익은 얼굴이 성규의 눈 안에 찼다. 게이는 아니라고 해명하는 모습이 아까와는 달라 익숙하지 않았다. 목 부근을 자세히 보니 목걸이도 달려있다. 귀를 보니 반짝거리는 큐빅 같은 귀걸이도 달려있고… 아무리 봐도 하는 악세사리로 봐서는 게이 같은데. 생긴것도 딱히 나쁘게 생긴것도 아니고, 성규는 제 멋대로 추측을 시작해 나갔다. 우현은 장황히 늘어놓던 변명에 신경쓰지 않고 제 목을 빤히 쳐다보는 성규에 의해 손으로 슬쩍 목걸이 부근을 가렸다. 뭘 봐, 이런 표정이었다. 성규는 목에 있던 시선을 살짝 올렸다. 우현과 눈이 마주쳤다.


   " 대충 알았으면, 반말 쓰고…이제… 밥이나 먹자 "


   눈이 마주치자 슬쩍 피하는 우현을 보고 성규는 우현이 호원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우현은 진회색 바지를 곁입은 다리를 쭉 뻗어 방에서 벗어났다. 성규도 우현을 따라 걸었다. 우현이 아래서 조심히 황토빛 계단을 걷는 것을 보니 여긴 2층인 모양이었다. 성규도 천천히 계단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황토색의 계단을 딛자 찬 기운이 몸을 타고 올라왔다. 여긴 춥네. 앞을 보니 우현이 여전히 조심스럽게 발을 딛고 있었다. 왜 이렇게 답답하게 걸어. 성규가 우현을 슬쩍 밀었다.


   " 아, 빨리 좀 가 "


   곧 우현이 비명을 질렀다. 중심을 잃고 우현의 발이 미끄러졌다. 제 발에 걸려 마치 어린아이들 놀이기구 마냥 신나게 굴러 떨어지는 우현을 보니 미안하기도 했지만 웃기는 심정 먼저 들었다. 성규가 이를 보이며 큰 소리를 내어 웃었다. 우현이 저 아래서 머리를 감싸고 으으, 하는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성규는 재빨리 계단을 밟아 내려가 우현에게 다가갔다. 괜찮아? 하고 얼굴을 들추려는데, 자연스레 우현의 얼굴이 들춰졌다. 성규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우현은 소리를 질렀다.


   " 야! "
   " 아, 그니까, 너무 느려서… "


   성규가 변명을 이었다. 그러나 그 장황히 잇던 변명은, 곧 우현의 손길 하나에 막혔다.


   " 아악!! "


   우현이 손을 이용해 순식간에 성규의 배를 꼬집었다. 몰려오는 고통에 성규가 몸을 비틀며 소리를 질렀다.
   성규가 무의식적으로 우현의 팔을 꼬집었다. 손을 이용해 비트니 둘다 고통에 몸부림 쳤다.


   " 아악!! "
   " 빨리 손 떼!! 이 멍청아! "


   성규가 먼저 우현의 신경질적인 말에 손을 놨다. 그러자 씩씩거리며 화를 내던 우현도 곧 손을 놨다. 눈을 마주치니 우현이 잔뜩 노려보고 있었다.
   신경써준다고? 구라치네… 아, 뭐 이런 미친자식이 다 있어!





 **


그대들 안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가워요 제리입니다

제가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윽윽 이렇게 늦게 왔네요 죄송합니다. 진짜...ㅠㅠㅠ절 죽이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늦게와서 죄송하긔ㅠㅠㅠㅠㅠㅠㅠㅠs2 내맘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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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장자녀
11년 전
독자8
작가님 진짜 오랫만이에요ㅠㅠㅠㅠ 진짜 기다렸어요 작가님 보고싶어서 근데 이렇게 좋은 신작으로 찾아와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좋아 죽을것같아요 나 진짜 제리님 앓다 쥬금ㅠㅠ 근데 프롤로그는 신알신이 안 왔었나봐요ㅠㅠ 나온줄 몰랐는데ㅠㅠ 지금 보러가야지요~~
11년 전
제리
장자녀 그대 반가워여ㅠㅠㅠㅠㅠㅠㅠ으 진짜 오랫만이다 흑흑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게요 프롤에는 신알이 다 안간거 같아요ㅎㅎ... 봐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에도 와주시다니 진짜 그대는 제 사랑ㅎㅎㅎㅎs2s2.......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제리
케행 그대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자꾸 일이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 왔네요 으엉 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이렇게 반겨주시면 저 좋아 쥬금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사랑함다ㅎㅎㅎs2s2.....!!!
11년 전
독자3
꿀꿀이에여!!! 제리그대다 제리그대~,~ 엉엉보고십엇어요!! 겁나이번소재도좋다ㅠㅠㅠㅠ샤룽
11년 전
제리
꿀꿀이 그대 반가워요!!! 으앙 너무 보고싶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읽어주thㅔ여....s2.......스릉함다
11년 전
독자4
아ㅏ이비...
11년 전
독자5
저게 진짜 꿈인지 아닌지 생각 좀 할게요....... 음 진짜 김성규가 1년만에 일어난건가요 그럼 도대체 왜?! 와이! 뭐한다고 1년이나?! 그러면 꿈인가요....... 아 몰라 그대는 나를 궁금하게 하는 사람.......... 근데 소재는 진짜 대박이네요 저 제목 저도 써보려고 했던 제목인데!!! 제목 보니까 ㄱ규 꿈 같기도... 아무튼 기다릴게요 그대! 제 사랑 받으세여~.~♥
11년 전
제리
아이비 그대 반가워요!ㅎㅎ 넹 성규는 진짜 1년만에 일어난 거에요! 그건 언젠간 막 이러면 나오겠졓ㅎㅎㅎㅎㅎㅎ 소재가 좋다니 으엉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궁금증을 이제 막 풀어드릴게여ㅎㅎㅎ 저도 제목 막 고심하다 지었어요ㅠㅠㅠㅠㅠ...ㅎㅎㅎ... 그대도 제 사랑 받으세여ㅎㅎㅎㅎㅎs2s2
11년 전
독자6
무럭자라
11년 전
독자11
죽이다뇨ㅠㅠ죽다뇨? 살아나세요어서.제가심폐소생술을!!!!! 와...프롤봐도 모르겠어요 OTL 내 한계였어요..뭘까..꿈인가? 1년만은 뭐지..훔쳤는데..응? 어서하루빨리이해해보도록노력할께요ㅋㅋ제리님제사랑선물♥♥♥
11년 전
제리
무럭자라 그대 반가워요!!!! 심폐소생술이라닠ㅋㅋㅋㅋ 흡흡 살려주신다면 저야 금스금스!! 아직 초판밖에 나오지 않아 이해가 어렵네여ㅠㅠㅠ.. 차근차근히 풀어드릴게요!!ㅎㅎㅎㅎ선물 감사히 받고 제 사랑 돌려드릴게여 그대 s2s2
11년 전
독자7
헐 슈슌데여 제리그대 이러시기 있기없기??? 나 왜 프롤로그를 못봤죠?????? 저는 한달만에 다시 뵌 제리그대 사랑해요 반가워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필력ㄱ은 여전하시군요....픽이 너무 완벽해서 할말이 없어요 진짜;;;;;;;;;땀땀 제리님께 글쓰는법좀 배우고싶네여 어휴ㅠㅠㅠㅠㅠㅠ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댜릉해여 그대....♥♥♥♥담편 기대할게요!!
11년 전
제리
슈슈 그대!! 으억 반가워요!!!!!!!!! 있기없기 그러기~♬ 는 프롤로그 신알이 안갔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너무 반가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넘 보고싶었어여ㅠㅠㅠㅠㅠㅠ완벽하다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완벽하면 이세상에 금손은 너무 많으셔;;;;; 저도 너므 댜릉해여 그대.....하악......s2............기다려주시면 언능 연재해오겠습니다!!!!
11년 전
독자9
헐 유리구두에여....왜 전편은 알람이 안온거지ㅠㅠㅠㅠ그래서 방금 보고욌어요!이번편도 읽고 오겠습니ㅏ우ㅜㅜ
11년 전
독자12
느에에?이게 뭐시당가!!!!!!!다음편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스토리 대박일듯ㅠㅠ
11년 전
제리
유리구두 그대 반가워요! 아무래도 프롤로그 신알신이 안갔나봐요ㅠㅠㅠㅠㅠ 내용이 좋다고 하시니 안심이네요! 흐흐 열심히 써올게여!!!
11년 전
독자10
몽림이에요!! 으아니? 언제 새로운 픽을 쓰셨어요ㅠㅠㅠ프롤이 알림이 안왔어서 몰랐어요ㅠㅠ 오, 재밌어보여ㅠㅠㅜㅡ
11년 전
제리
몽림 그대 반가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예전부터 계속 썼는데 프롤 알림이 안갔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그대 재밌게 읽어주시면 제 사랑 백번 드세여......s2
11년 전
독자13
제리님.......제리님.....제리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새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ㅠ프롤로그언제뜬거져ㅠㅠㅠㅠ저한텐 알림이안왔는데 OTL..털썩..바로 읽으러갑니다..
11년 전
제리
새벽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 너무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프롤 저번주에 올렸는데 신알이 안갔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읽어주신다니 감사해여~!!!
11년 전
독자14
퐁퐁이에요 ! D-10 이면 디데이가 되면 픽이 끝나나요??? 그럼 너무 짧은데??? 안되는데??
도대체 성규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ㅠㅠ
호원이랑 있던 현실에서 깨어나니 우현이가 있고...아....
뒷편이 궁금해지는 이런 설렘!! 제리님 다음편도 규이팅!!

11년 전
제리
퐁퐁이 그대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 네 D-day에 픽이 끝나요...제가 항상 10편을 기준으로 써서......대신 한 편당 내용을 길게 해서 오겠습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한테 여러 일이 있었죠ㅠㅠㅠㅠ 열심히 써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흐흐! 다음편도 규이팅! 그대도 좋은하루 되실게여~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5
틱장애예요 ㅠㅠㅠㅠ왜 이글을 이제서야 알았을가요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리님 글솜씨나 브금선택 솜씨나 여전히 좋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워더
11년 전
제리
틱장애 그대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프롤 신알이 안가서 으엉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칭찬해 주시니 전 뷰끄뷰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도 워더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6
모모예요.헐 ...놓칠뻔했어요!!!제리님 오래만이예요~~~~~~보고싶었어요 ㅠㅠㅠ이거 연재해주실거죠??
11년 전
제리
모모 그대 반가워요!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당근 연재합니다! 무조건 한달 내로 폭풍 연재 해드릴게여!!!
11년 전
독자17
댕열이에요!와신기한소재네요...궁금증이배로되었어ㅠㅠ
11년 전
제리
댕열 그대 반가워요! 신기한 소재라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서 궁금증 풀어드릴게요ㅎㅎ
11년 전
독자18
미로라고해요.암호닉 신청해도 되는거겠죠?소재가 몽환적이네요!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실지 궁금하네요.
11년 전
제리
미로 그대 반가워요! 암호닉은 언제나 받고있어요!! 소재가 특이하길 바랬는데 다행히 그렇다니ㅠㅠㅠㅠㅠ열심히 쓰겠슴다 다음편에도 찾아와주세여!!
11년 전
독자19
바나나에요~ 우왕 어느게 현실이고 어느게 꿈인거지ㄷㄷㄷ프롤로그를 보면은 우현이랑 있는게 현실인거 같기도 하고..설마 현실과 꿈을 오가는건가요 아니면 이제 1년만에 깨어난후로 쭉있는건가요 제리 그대는 천재인건가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제리
바나나 그대 반가워요!!ㅎㅎㅎㅎㅎ 아직 초반이라 많이 어려운가여ㅠㅠㅠㅠ현실과 꿈을 오가는 설정은 맞아여ㅠㅠㅠㅠ 그대 전 천재는 아니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좀 어려운 소재긴 하지만 열심히 써볼게여! 제 사랑 드세옇 핳핳
11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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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제리
그애 그대 반가워요! 엉엉 다들 어렵다고 하시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 초반이라 그러니까 조금 지나서 풀릴거에요!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11년 전
독자21
who에여ㅕ... 어렵다.. 자고 일어낫는데 우현이랑 만남이라니 이게 뭐져.. 으으 근데 재밋겟다.. 게이세요 라니! 성규 입 살아잇네~0~ 손이 얼어서 글자가 안눌러져여 그대..ㅠㅠ 어제 자버려가지구 지금 보내여ㅠㅠ으아 다음편 기대할게여!!
11년 전
제리
who그대ㅠㅠㅠㅠㅠ반가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 입 살아있네 ~0~ 아 무도 생각나네여 겁나 재밌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밤도 계속 무도를 보면서 자야겠어여ㅋㅋㅋㅋㅋ흑흑 손 차가우니까 꼭 주머니에 넣고 다니세여ㅠㅠㅠㅠㅠㅠ 고마워여 그대 항상 댜릉댜릉s2
11년 전
독자22
제이에요!!글은 너무재미있는데 음..제머리론 잘모르겠는부분도있네요 다음편에 차차나오겠지요?ㅎㅎ그러니 다음편이 무지 궁금하네요ㅠㅠㅠㅠ다음편기다리고있을게요 제리님!!
11년 전
제리
제이 그대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이라 다들 이해가 안 가셨나봐여ㅠㅠㅠ흑흑 나중에 꼭 다 이해가게 해드릴게요!! 다음편 꼭 열심히 써올게여 댓글 나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2
11년 전
독자22
강냉이에요!!!! 으아닛 제리님이다 ㅜㅜㅜ 기다렷어용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픽도 기대 마니마니 할께요!

11년 전
제리
강냉이 그대 반가워요!!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기다려주셨다니ㅜㅠㅠㅠㅠs2s2 기대해주신다면 넘넘 좋져 스릉함다!!
11년 전
독자23
다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오셨네ㅐ여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많이 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호구라서 그런지 내용 이해가 잘 안돼네여 역시 전 호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쨌든 제리님 돌아오셔서 고맙고 사랑해요♥♡♥♡
11년 전
제리
다름 그대 반가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저를 기다려 주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 이해는 조금 지나면 꼭 되실거에요!!! 흐흐 저도 반겨주신다니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s2s2
11년 전
독자24
헐 제리그대아니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저 능욕이에요 왜 프롤로그 신알신이안왔지 저 또 신알신한테 능욕당한건가요 이거참 당황스럽네요 이런글을 그대가 올려주셨나 하고 보러왔는데 다른분들도 못받으신분 계시더라구요 와 당황했다 이런걸 못봤으면 으앙쥬금 ㅠㅠ 남우현 왜저렇게 웃기죠 자기가 형이라고 하는거 아진짜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운녀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따라 눈물이 더 잘써지네요.. 몇년째 솔로크리스마스인지....ㅁ7ㅁ8 태어날때부터 쭉ㅇ0ㅇ.. 현성이들은 이렇게 행쇼하는데.. 저는 그대랑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이번글도 진짜 선덕선덕하고 그러네요 빨리 사겨라 현성이들아!!!ㅠㅠㅠㅠ
11년 전
제리
어머 능욕그대 아니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너무 반가워서 저 숨질지경 ㅇ<-<........ 프롤 신알이 거의 안갔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쥬금 그래도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전 감동 먹고 흑 눈물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 그대 저와 슬픈 크리스마스를 보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눈물이 막 잘 써지고 그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 연애 현성이들 얼른 연애하길ㅋㅋㅋㅋ그대 댓글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2
11년 전
독자25
감성 이에요 그대우헝 완전기다리고있었어요 늦어서죄송해요 ㅠㅠ 규야 이게뭐지 규가 꿈꾼게 호원이와의 일상인거죠?아닌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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