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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 우연한 행복 07 | 인스티즈













07





아아 , 여기가 어디지 … 쑨양 품에 안겨서 울다 지쳐 쓰러진건가 싶어 더듬 거려보았으나 , 차가운 느낌은 전혀 없고 푹식한 하얀 시트만이 손에 잡혔다. 어라 , 적어도 방바닥 아니 , 가죽소파시트라도 잡혀야지 .. 당연한건데 ,불현듯 설마 쑨양이 내곁에 없나 싶은 생각이 스쳐지나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안떠지는 눈꺼풀을 겨우 힘줘 눈을 떠보니 주변은 햇빛이 간드러지게 비춰지고 있는 내방이였다. 시계를 얼핏살쳐보니 12시를 지나가는 시각이였고 , 주변에 쑨양은 없었다.



어 , 혹시 나갔나 ? 



싫은데 ... 쑨양이 내앞에서 없어지는거 싫은데 ... 싫은데 ..  나는 혹시나 싶어 거실을 가기 위해 일어섰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내딛을때마다 내눈앞에 쑨양이 없으면 어쩌나 , 소파위에 곤히 안누워있으면 어쩌나 , 없어졌으면 어쩌나싶어 마치 고양이가 쥐를 잡으려 조심스럽게 걷듯 발을 내딛었다. 발을 한발자국 내딛을때마다 심장이 쿵쿵 거리는 소리가 왠지 귓전에 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 아 .. ”



안도의한숨에 행복의 한숨이 섞여서 후 하고 떠밀려 내려왔다. 비율로 하면 6대4정도 ? 다행이 쑨양은 소파위에 웅크려 누워있었다.  오픈형 거실창문을 가볍게 통과하여 들어오는 햇빛이 쑨양의 얼굴을 새하얗게 비추었다. 왠지 모르게 이끌려 쑨양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앞쪽바닥에 꿇어 앉았다. 깨지않게 조심히 손가락을 관자놀이께에 올려놓곤 솜털매만지듯이 느리게 선을타고 내려왔다. 혹시나 깰까봐 두근거리는 마음반 , 이유모를 두근거리는 마음반 



“ 是朱导带我..[간지러워 ..] ”



엄마야 , 중국어로 추정되는 말로 미간을 찌푸리며 볼을 긁고는 다시 입맛을 다시며 잠으로 빠져버린 그를보며 벙찌게 쳐다보았다. 손가락은 그의 피부에서 3cm 정도 떨어진채로 말이다.그리고 멍하니 가죽소파 등받이를 쳐다보고있을때였다.



“ 태환 .. 뭐해 .. ”


“ 어,어,어? 어 ?! 아 ? ”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와 맞춰오는 눈동자에 놀라 어버버 거리고말았다. 부..분명히 다시 잠들었는데 !! 우선 볼에있던 손을 거두곤 뭐가 묻어서 ..라며 대충둘러댔다. 쑨양은 믿는건지 안믿는건지 모르겠지만 눈을 감은채로 슬쩍 웃어보였다. 한쪽입꼬리 먼저 살며시 올라가는게 뭐그리 멋드러진건지 .. 얼굴만 보면 거지는 안같은데 .. 라는 생각을 곱씹을때 쑨양이 한번더 말을 걸어왔다.



“ 근데 태환 .. ”


“ 어, 응 ? 왜불러 ? ”


“ 슈퍼 .. 안가 ? ”



아, 슈퍼 .. 오늘이.. 몇요일이지 ? 슬쩍 달력을 봤는데 월요일 이였다. 아오늘은 쉬는날이지 .. 다행이다 .. 근데 벌써 24일이네 , 크리스마스 이브.



“ 오늘은 안가 , 월요일은 쉬거든 ”



아, 그래 ?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더니 이내 멀뚱멀뚱히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눈을 깜박일때마다 반짝이는 눈동자가 퍽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너무 가깝게 앉은탓도있었고. 쑨양의 콧바람이 살랑살랑 내 솜털을 간지럽혔다. 그느낌이 간지러운건지 아니면 쑨양의 맞춰오는 느낌이 간지러운건지 , 온몸의 털이 쭈뼛 서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둘이 서로 시선을 피하거나 , 말을 걸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고무줄이 팽팽히 당겨있듯이 그런느낌이였다. 시선을 피해서도안되는 안보이는법을 서로 정해놓은듯 서로 눈빛을 피하지 못했다.



“ 배고프지 않아 ? 밥차려 줄게 ”


“ 어..어 .. ”



결국 머릿속이 더 복잡한 태환이 이내 그자리를 떠버렸지만 , 쑨양의 시선은 아직 뒤돌아서 부엌으로 가는 태환의 뒷통수에 꽂혀있었다.




* *




우와 


오랜만에 집에 있는 재료를 탈탈 털어서 최대한 만들수 있는것들을 다 만들어봤더니 , 나름 상다리가 부러지지는 않아도 휠정도로 많이 만들어냈다. 잡채,라볶이,오므라이스, 돈까스, 김치, 등등 … 먼지가 좀 쌓인 반찬 그릇을 대충씻어내고 다 담아냈더니 나름 볼만한 식탁이 만들어졌다. 쑨양은 앉자마자 돈까스를 집어댔고 , 그런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태환의 얼굴엔 행복이 묻어나다 못해 넘쳐 흐르고 있었다. 그동안 비어있었던 한기가 조금씩 차오르는 듯한 느낌이 든 태환이였다.




* *




“ 진짜 갈꺼야 ? ”


“ 응 , 여긴 태환집인데  ”



내집이라서 더있어도 되는데 … 목끝까지 차오른 말이 밖으로 안 내뱉어져서 답답한 태환이였다. 쑨양을 잡아둘려고 잘 못끓이는 커피마저 꺼내서 대접하고 , 설거지좀 도와달라하고 , 잘 나오는 전등조차 갈아달라고 하였다. 이젠 더 붙잡아둘 핑계거리조차 생각이 안나 답답한 태환은 진짜 갈꺼야 ? 진짜 ? 만 연발하였다. 쑨양은 가야지 , 계속 주변에 있을텐데 뭐어때 , 평소같지 않게 부쩍 어리광을 부리는듯한 태환이 귀여운 쑨양이였다. 



“ 아 , 그럼 있잖아 ... ”



결국 현관까지와서 신발을 신고 있는 쑨양에게 투정부리는 태환이 생각이 나지도 않는 핑계거리를 생각하며 우선 쑨양을 잡아두었다. 쑨양은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계속 쳐다보고있고 ,태환은 난처하다는 표정으로 계속 머리를 긁적였다. 



“ 잘있어 , 갈게 난 ”



기다리기 지친 쑨양은 자신보다 작은 태환의 머리를 살짝 털어주곤 이내 등을 돌렸다. 요즘 쑨양앞에만 있으면 점점 자기가 어린애 취급을 받는거 같은 태환은 약간 뾰루퉁되있다가 , 이내 쑨양이 손잡이를 잡고 철컥 하는 쇠가 맞물리는 소리와함께 정신이 벌떡든 태환은 결국 다시 쑨양을 불러세웠다. 


“ 자..잠깐만 !! ”


쑨양은 응 ? 이러며 고개를 돌렸고 , 이내 태환은 눈을 딱감고 숨이 안나오는듯 , 무안함을 감추려는듯 오버액션을 한끝에 한번 크게 쉼호흡 하고는 이내 힘겹게 말을 뱉어냈다.


“ 하,하룻밤만 더 .. 자고가면 안되 .. ? ” 





* * 





침대 옆에 다가오는 쑨양에게 진한 바디워시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하루만 자는데 왜이렇게 깨끗해야하고 투정아닌투정을 부리는 쑨양에게 같이 자야되잖아 , 안돼 , 씻고가 라며, 마음속에는 나랑 계속 같이살려면 깨끗해야지 라는 말을 품고 달달 볶았다. 그리고 집에있는 사이즈를 잘못시켜 어깨만 맞고 다른데는 큰 추리닝을 욕실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면서 문밖으로 빼꼼 고개내밀고 근데 같은 침대에서자요 ? 라는 질문을 던진 쑨양에게 나혼자못자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고선  방으로 속 들어갔다. 뒤에서 약간 피식하는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린거같기도했다.



“ 진짜 같이 자요 ? ”


“ 나 혼자 못잔다니까 ”


그리고 이제 혼자이기 싫다니까 



쑨양은 벌써 태환이 바짝 벽으로 붙으며 만들어놓은 자리를 보며 한숨을 약하게 쉬었다. 누울수 있는데 , 누울수는 있는데 , 왠지 눕기가 뭐한 그런경우였다. 안그래도 눈을 마주치고 있을때도 심장이 쿵쿵쿵 뛰어 태환에게 이소리가 들리면 어쩌나 걱정하던 쑨양이었는데 , 딱봐도 1인용보다 조금더 큰 침대에 , 거기에다가 평균 덩치와 신장을 웃돌고 있는 쑨양은 , 자신의 심장소리가 그에게 들릴까봐 걱정이 차올랐다. 결국 , 아 빨리 누워 , 재촉하는 태환의말에 못이기는 척 누워버린 쑨양이었지만 말이다.



밤 10시 .  태환은 아직 잠들기엔 이르다고 생각했다.  태환은 이겸에 모르는것도 물어보는게 낫다고 생각한 끝에 몸을 쑨양쪽으로 돌렸다.


“ 아 깜짝아 ! ”


고개를 돌렸더니 예상치도 못한 그의 얼굴이 있었고, 콧바람이 느껴지는 가까운 거리여서 , 다른말로하면 쫌만 가까우면 입술이 닿을거리 라서 당황스러웠다. 쑨양도 놀랐는지 어깨가 움찔거리는게 느껴졌지만 시선이 거둬지지 않고 계속 나를 꿈뻑꿈뻑 쳐다보았다. 나는 없는 자리를 더 없게 몸을 뒤로빼 약간의 안정거리(?)를 유지하고 이내 안심이들었다.



“ 쑨양 ”


“ 왜 ? ”


“ 너 몇살이야 ? ”


“ 그건 왜 ? ”



쑨양은 정말 모르겠다는듯이 나를 쳐다봤다. 뭐 이런 어이없는 ...



“ 그냥 , 너 맨날 나한테 반말 쓰잖아 ”


“ 아 .. ”


“ 몇살인데 ! ”


“ 19살 ”



응 ? 19살 ? 나는 상체를 급하게 일으켰고 , 이내 무덤덤하게 끄덕이며 응 , 19살  , 난 23살인데 ? 알았어 , 나이를 밝혔는데도 그저 무덤덤한 쑨양의 태도에 약간 뻘쭘하기도 했지만 겨우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다시 누웠다.



“ 너 중국인이지 ? ”


“ 응 ”


“ 근데 왜 한국왔어 ? ”


“ ..어 ? ”



어두운 방에 비춰지는 약한 가로등 불빛에 쑨양의 얼굴이 약간 슬프게 비춰졌다. 나는 당황스러운느낌이 들어 쑨양에게 안말해도되 , 자자 이제 말하고 눈을 감핬다.  이대로 잘줄 알았는데 쑨양은 갑자기 자신의 품에 나를 한가득 안고선 슬픔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 아니야 , 말해줄게 ”


“ 아,아니 … ”


“ 말해주고 싶어서 그래 ”



* * 




쑨양은 덤덤 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자신은 중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좀 가깝게 태어났고 , 자신의 어머니는 한국분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병에걸려돌아가시고 새아버지가 들어오셨는데 , 자신을 곱게 보지 않았다고했다. 가뜩이나 쑨양은 흑해자(黑孩子)였다고 한다. 살아도살아있다고 칠수없는, 중국의 등본에 자신의 이름은 찾을수도 없는, 어머니는 챙겨주려 하지만 아버지는 계속 일만 시키고 일을 안하면 때리고 했다고 했다. 일을 해도 때리고 , 실수를 하면 반죽음이 되도록 맞고, 그래서 몇년이지나니까 돈이 좀 모였었고, 갑자기 집에있는 짐들을 다 쌌고, 어머니께 가서 어디가냐고 물어봤더니 울면서 ‘ 기다려 ..기다리면 .. 엄마가 올께 ..알았지..? 기다려 ..엄마가미안해.. ’  그리고 형과아빠와엄마는 그렇게 집을 떠났다고 했다. 그래서 꼬박 2달을 먹는것을 간간히 버텨 가며 기다렸는데 , 아무리 와도 오지를 않아 건너편 이웃에게 물어봤는데 한국에 갔다고 들었다. 그리고 그 아주머니 께서 어떤 종이를 넘겨 주셨는데 주소가 써있었다고 했다. 가족이 아닌 어머니를 보고 싶어서 쑨양은 결국 건너편 마을에 있는 촌장님이 도시로 나갈때 나가 꼬박 2년간 자신은 비행기를 못타 불법으로 배타는비용을 마련했다고했다.



“ 그래서 한국에 왔는데 … ”


“ 응 … ”


“ 없더라고 , 아무도 .. ”


“ … ”


“ 그래서, 물어봤더니 이사갔대 ”


“ 아 … ”


“ 그래서 기다리고 있어 지금 , 이동네에서 ”


“ … ”


“ 집주소가 여기였거든 ”




이젠 어디있는지도 몰라,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을 다 내뱉고 쑨양은 태환을 꼭안고 울부짖기 시작했다. 보고싶다고 , 엄마보고싶다고 , 계속 울부짖었다. 태환은 그런쑨양을 등을 쓰다듬으며 위로했다. 괜찮아 , 내가 있잖아 , 이제 내가옆에 계속 있어줄게 , 너도 계속 내옆에있어… 







하늘도 그둘을 위로를 하는듯 한기를 흠뻑 머금은 눈을 뿌려댔다. 크리스마스로 넘어가는 크리스마스의 이브의 새벽 , 그 둘은 점점 서로에게 젖어들고 있었다.














우복

안녕하세요 !! 요즘 제가 너무 늦게 오는거 같네요 ㅠㅠㅠ 독자님께 사죄를 구합니다...서,,석고대죄라도 ..흡 .. 점점 행복해지는거같네요 .. 솔로인저는 .. 흡... 하 .. 쑨양의이유가 밝혀졌네요 ..!! 흫 .. 분량도 그렇게 많은거같지도 않고 .. 저변편에 댓글이 짱 많이 달려서 기분이 짱조아여 !! 헿 암호닉신청은 사랑이예여 ..♥




사랑합니다♥

크리님, 하이블루쑨님, 아스님, 눈물루님, 리엔님, 부레옥잠님, 태꼬미님 , 햄돌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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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리엔입니다 헝ㅠㅜㅠㅠㅠ그런 슬픈 사연이...ㅠㅜ그래도 둘이 행복해지고 있으니 다행이네요ㅎㅎ근데 이제 둘이 같이사는건가요?ㅋㅋ이제 외로워하는 일은 없을것같아 다행이네요ㅋㅋㅋ그럼 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우복
리엔님 안녕하세여 !! 쑤냥이에게도 이런 사연이 있었 .. 흡 .. 둘이 영원히 행쇼 했었으면 좋겠어요 !! 둘이 같이 사는지는 ~ 흠 ~ 어떻게 되게요 !! 감사합니다 !!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우복
태꼬미님 안녕하세여 !! 우복 처럼 따뜻하고 부드럽다니 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너무 기분 좋은 칭찬이예요 ㅠㅠㅠ 오늘 브금나름 고..고민해서 한건데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예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오타지적 ! 으악 ! 부끄럽네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당 ~
11년 전
독자3
눈물루에요ㅠㅠ흙 쑨양ㅠㅠㅠ일루와ㅠㅠㅠ 안아줄게ㅠ 아진짜 불쌍하네요 쑨양하고 태환이 둘다 뭐가 비슷하네요 외롭고 누군가가 필요한게ㅎㅎㅎ이렇게 된이상 둘은 같이산다!!!!
11년 전
우복
눈물루님 안녕하세요 !! 안되요 !! 쑤냥이는 저..저만 안을수 ..부끄 .. 안그럼 제가 저소설에 나타나서 둘사이를 갈라놓을지도 몰라요 ... 둘이 같이 살까요 안살까요 !!
11년 전
독자4
하이블루쑨이에요~
ㅠㅠㅠ쑨양 ㅠㅠㅠㅠ너무 불쌍하네요ㅠㅠ헝헝 ㅠㅠㅠ
그나저나 환아,,,,,,,,하룻밤만 더 자고 가라니!!!!!!ㅋㅋㅋ완전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정거리를 유지한다고 ㅋㅋㅋ 꼬물거려봣자ㅋㅋ이미 같은 침대에 누워 잇구만ㅋ여튼 환이나 쑨이나 귀엽네요ㅋㅋㅋ
쑨양과 함께하는 환이의 마음이 점점 안정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아 흐뭇해요 ㅎㅎ
역시 쑨양은 저뿐만이 아닌 모두에게 에너지가 되는 사람이엇어요 ㅋㅋㅋ
저렇게 귀여운 아들을 두고 가다니!!ㅠㅠㅠ매정해라ㅠㅠㅠㅠ
계속 말 드리는 거지만..참 브금과 글이 조화가 잘 되요ㅎㅎ글에 몰입도가 더 높아져요ㅎ
추운데 힘내셔서 글 써주셔서 감솨함돵ㅠㅠ 너무 재밋게 잘 읽고 잇구요,언제나-!응원하는거 아시죠?ㅎㅎㅎ 또 기다릴게요ㅎㅎ

11년 전
우복
블루쑨님 안녕하세여 !!! 쑤냥이도 나름이아닐 불쌍한 ..흡 .. 둘다 귀여운게 아마도 컨셉이라면 컨셉이랄까요 .. 헿 쑤냥은 저한테도 에너지예요 !! 매일 하드를 보면서 한풀이를 한다는 ... 새아빠가 나쁜사람이였어요 !! 브금 고르는것도 쉬..쉽지 않았어요 감사해요 ㅠㅠㅠㅠ 블루쑨님도 눈내려서 추워졌으니까 감기조심하세영 ~
11년 전
독자5
완죤 재밋게 보고 있어요^^ 드디어 제가 팬픽에 눈울 떳어욜.헤헷ㅋㅋ. 쑨양 완젼기여버요><
11년 전
우복
재밌게 보고 계시다니 다행이예요 !! ㅎㅎ 드디어 팬픽에 입..입문 ..? 암튼 팬픽은 사랑이에여..♥
11년 전
독자6
반오십입니다 ㅜ 우리 쑤냥이 ㅜㅜ 앞으론 뽀얀 얼굴로 쑨환 같이 살았으면 >_<
11년 전
우복
반오십님 안녕하세여 !! 둘이 둥지틀고 .. 매일 ..끄ㅏ으미ㅏㄴ으리 1!!
11년 전
독자7
가슴아픈 사연이네요...하지만 서로가 만나게 된 이유가 있을테니...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면서 ㅠㅠ 행복했으면...
11년 전
우복
서로의 안식처라는 말이 너무 좋아요 !! 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11년 전
독자8
쑤냥이한테 그런 슬픈사연이 잇엇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냥 동네 거지는 아닐줄알앗지만....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차나 쑤냥아 태환이랑 행쇼하믄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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