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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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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받은 커플링: 탬뉴

신청 들어왔던 단어들: 전기장판, 포도주스, 화분, 안경, 베개, 바디로션, 아이스크림, 트리, 핸드크림, 만년필, 틴트, 보드마카, 스탠드, 달력, 팝송, 라디오, 손목시계

선택한 단어: 전기장판, 포도주스, 안경, 아이스크림, 보드마카, 팝송, 라디오

 

 

 

 

어어엄청 늦었어요, 미안해여 누나들!!

늦은 이유는......................................... 말 안해도 알아주리라 생각해요........엉엉엉 앞으로 채식주의자 할거야.... 고기 안 먹을거야..........

배터지게 고기 먹고 정줄 놔서 글 퀄리티가 좀 많이 이상할지도 몰라요. 허허허허허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태민은 한숨을 쉬었다. 주변에는 태민을 제외한 단 한 사람만 존재했으니, 본인 때문이 아니라면 분명 한숨의 원인은 그 때문이었다.

전기장판 위에 늘어붙어 고롱고롱거리고 있는, 모습도 생김새도 영락없는 흰 찰떡같은 이진기.

태민의 고아하고도 단아한 스승이었다.

 

 

 

 

 

 

 

 

태민은 또 한번 한숨을 쉬었다. 기나긴 바느질에 손가락이 고단한 참이었다.

그는 그 한숨을 시작으로 연달아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아휴, 아휴.

물론 마음의 심란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보자 싶은 마음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태민의 한숨소리에 작게 움찔거리는 -그러나 절대 전기장판 위에서 몸을 일으키지는 않는- 스승 진기의 둥그런 어깨를 보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휴, 아휴.

 

"스승님. 그만 일어 나시죠."
"으...으응..."
"자는 척 하셔도 소용 없어요."

 

그으래-? 단박에 말 끝을 늘이며 에잉 하는 표정으로 부스스 일어나 앉는 모습을 보니, 또 절로 한숨이 나오다가도 입가에서 피식 하는 웃음으로 바뀌어 버린다.

 

"아직도예요?"

 

볼이 부루퉁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걸치고 있는 무명 적삼의 옆트임 사이로 허리춤이 부드럽게 휘었다.

 

"스승님 속옷만 입고 계시지 좀 마세요."
"뭐. 내 집인데 뭐. 집 안인데 뭐. 더운데 뭐."

 

볼 가득, 입 가득 심통이 가득가득 찼다.

 

영감.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이 모양이었다. 곧 있을 패션쇼에 선보일 전체적인 F/W 라인은 얼추 가닥이 잡혔지만,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의상이 아직이었다.

 

태민은 방금까지 자신이 손수 바느질을 하던 너울(상류층 여성이 외출 시 얼굴을 가리던 내외용 쓰개)을 내려다봤다.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해외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자신에게도 아직 이런 소품 제작 정도밖에 허락되지 않았다. 그만큼 이진기는 대한민국 한복계의 거장이었고, 대단한 만큼, 딱 그만큼, 헐랭한 사람이었다.

 

해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 우연히 보게 된 진기의 한복 컬렉션에 홀딱 빠져 장장 1년의 시간을 집요하게 쫓아다녀 얻어낸 자리였다. 남성 수트 전문인 태민에게 한복의 선은 아찔한 롤러코스터 그 이상으로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이었고, 수트를 만들며 손에 익은 손바느질 솜씨는 저고리의 동정을 다는데 유용하게 쓰였다.

 

이진기의 앞에는 유일한, 최초의, 같은 수식어가 자주 붙었다. 물론 그가 정말로 유일하고도 선구자적인 남성 한복 디자이너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젊은 나이와, 그에 비해 이뤄놓은 큰 성과가 그를 더더욱 정상으로 밀어올렸고, 실력 또한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충분히 있었다. 젊은나이에 비해 현대식에 집착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고루한 디자인을 선보이지도 않았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취향의 한복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었지만 이진기의 한복은 매번 그러했다.


태민은 코와 입술 사이에 연필을 끼고 흰 백지를 노려보는 진기를 바라봤다. 작업을 할 때면 쓰는 검은테 안경은 진기의 헐랭한 이미지를 가려주는 히어로의 가면과 같았다. 콧등을 찡긋거리며 안경을 추켜올리는 진기의 시선은 차분히 종이에 내려앉아 있었다.

 

멋지다.

 

태민은 역시 자신의 스승님은 멋지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전기장판 위에 흰 삼베적삼 차림으로 엎드려 늘어붙은 채라고 해도. 저 말랑한 손 끝에서 나오는 고운 선들은 또 한번 한복계를 들었다 놨다 할 작품이 되겠지.

 

이걸 뭐라 해야 할까. 인터넷 유행어로 표현하자면...그래.

 

갭 모에.

 

스승님은 그 갭이 매력이예요.

 

 

 

 

 

 

 

 

하지만 그 갭은 비단 진기의 것만이 아니었으니.

 

 

 

 

 

 


조용히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아얌(상류층 부녀자의 동절기 외출용 쓰개)의 드림 부분에 옥 장식을 달고 있는 태민의 자그만 정수리가 보인다.

진기는 가만히 엎드려 턱을 괸 채 바늘땀에 빨려들어갈 듯이 집중하고 있는 태민의 매끈한 콧날을 바라봤다.

태민은 전체적으로 매끈하다. 차로 따지면 날렵하게 빠진 고급 스포츠카 같다. 세련되고,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국산차도 아닌 외제차.

 

맨 처음 태민을 만났을 때를 떠올려본다. 막무가내로 찾아와 자신의 이력을 줄줄 읊던, 샛노란 머리. 그런 이미지들이 한복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은 두고 있는 직원 외에 '제자'를 둘 생각은 없었고, 그것은 자신이 그런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코 태민을 무시하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태민이 자신의 입으로 말하던 '제자가 될 자격'이 너무도 거창해, 더더욱 자신이 아래에 두고 뭔가 가르칠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거절했다.

 

그 거절의 결과가 1년간의 스토킹일 줄이야.

 

진기가 부교수로 있는 대학의 전통의상과 강의에 도강을 들어오질 않나, 교수 연구실에 찾아와 학생들보다도 더한 질문세례를 퍼붓고, 패션쇼 준비 기간에는 능구렁이처럼 간식거리를 들고 작업실을 드나들어 직원들과도 안면을 텄다.

 

진기도 이 쪽 세계에서는 어리다면 어린 나이였다. 후계자를 양성해 한국 복식의 전통을 이어야 한다는 절박감도, 절실함도 아직은 진기에겐 해당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진기는, 태민에게는 태민에게 어울리는 앞길을 택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저 잠시 그 어린 눈이, 둥근 저고리 소매에, 태사혜(사대부의 양반층에 크게 유행한 신)의 휘어진 코끝에, 창의(조선시대 남자들의 기본적인 포)의 살풋한 뒤트임에 매혹된 것이리라.


-제자로 받아주세요.


하지만 불시에 건네오는 인사같은 청을 거절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져갔다.


자수가 놓인 고이댕기를 보며 해끔하게 웃는 볼을 보면 그랬다.

담비털을 덧댄 남바위(여자들의 방한용 쓰개)를 쓰다듬는 가느다란 손가락을 보면 그랬다.

색색의 협수포(소매가 좁은 포)를 보며 입술 끝을 긁는 붉고 뾰족한 혀를 보면 그랬다.

 

그리고 무엇보다, 태민이 진기가 생각한 것 같은 전도유망한 스포츠카이지만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에.

 

 

 


-스승님, 팝콘이요!
-스승님이라고 부르지 말... 팝콘?
-아까, 팝콘 좋다고 하셨잖아요.

 

스란치마(무릎 근처에 가로로 선 장식을 댄 치마, 스란의 무늬는 신분을 구분하기도 함)에 무늬단을 붙이던 진기가 벙한 표정으로 마루에 앉아 팝콘 봉지를 흔드는 태민을 바라봤다. 내가? 내가 언제? 잠시 생각하던 진기는, 작업 중 버릇처럼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에 '아, 팝송 좋다' 하고 중얼거렸던 걸 기억해냈다.

 

 

 


-스승님! 여기 보드카요!!

 

강의를 하러 교수연구실을 나서던 진기의 앞에 헐떡이며 나타난 태민이 내민 술병에 지나가던 학생들의 시선이 진기에게 확 꽂혔다. 진기는 검은뿔테 안경 뒤에 똥그랗게 뜬 눈을 또르르 굴려 시선을 회피했지만 이미 학생들은 보드카와 진기를 번갈아 보며 제각기 수근거린 뒤였다.

 

-내가... 언제 보드카...
-아까 보드카 필요하다고 하셨잖아요!

 

우렁차게 복도에 울리는 태민의 목소리에 진기는 지나가는 학생들의 귀를 막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진기의 손은 두 개였기에 자신의 얼굴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

 

-제가 워낙 또 동안이라. 민증 없으면 안 준다고 어찌나 잡던지 겨우 사왔어요.
-...그래.

 

체념한 듯 얼굴을 가린 채 진기는 중얼거렸다. 내가 필요하다고 한 건 보드마카라고...

 

 

 

 

 

태민의 갭은 진기의 갭 만큼이나 깊고도 넓었다.

 

야무지게 생긴 얼굴로 바보같은 짓을 저지르는 이유는 태민의 귀가 상당히 어두웠기 때문이었다. 진심으로 귀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진기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어쩜 사람 말을 저렇게 못 알아들을 수 있는지.

 

포도주스가 먹고 싶다는 진기의 말에 냉큼 달려나가 주스를 사오는 정성은 갸륵했으나, 컵에 한가득 따라 내민 그 주스의 정체는 포도주스가 아닌 푸룬주스였으니. 진기는 졸지에 한 컵 가득한 푸룬주스를 색다른 과일주스겠거니 하고 넘겼다가 뒤트는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던 일도 있었다.

 

깊은 밤까지 작업할 때엔 주전부리를 입에 달고 사는 진기였기에, 어느 적적한 밤 철릭(일상복이며 원행을 떠날 때 입는 융복)의 주름을 잡는 작업을 하다가 그 촘촘한 주름에 아이스크림이 생각나 중얼거렸다가 다음날 아이크림을 들고 온 태민을 보게 되는 일은 이제 놀랍지도 않았다.

 

 

 

 

스승님! 스승님!! 그놈의 스승님! 하는 소리만 들으면 이제 진기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며 저도 모르게 무엇을 말했던가 자신의 지난 말을 곱씹어보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생각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길들일 자신은 없어도, 이 허술한 녀석에게 남의 말을 진중하게 듣는 버릇 정도는 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그리하여 1년을 부단히 노력한 끝에(?) 태민은 진기의 '첫 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그의 집에서 함께 기거하게 된 것이었다.

 

 

 

 

 

 

 

 

 

조바위(조선 후기 여자들의 대표적 방한모)의 자수장식 부분까지 마무리한 태민이 고개를 들자, 어느새 스승 진기는 엎드린 자세 그대로 녹아 전기장판에 늘어붙어 쌕쌕 숨을 내쉬고 있었다. 아, 엎드려서 잘 때마다 비강이 눌려 나는 특유의 숨소리다. 태민은 작업한 것들을 한 옆으로 밀어놓고 엉덩이를 끌어 앉은 그대로 진기의 옆으로 다가갔다.

 

하얀 찰떡같은 얼굴에 감은 눈은 일자로 곧게 뻗어 가지런한 속눈썹이 걸려있다. 짙은, 하지만 잘 다듬어진 눈썹이 흰 얼굴과 대조된다. 남자답게 쭉 뻗은 코 아래의 콧망울은 고양이과 동물처럼 올망졸망해서 귀여운 느낌이다. 그 아래의 도톰하고 붉은 입술. 작은 턱.

 

태민은 가만히 진기를 내려다보며 생각했다.


이 고아하고 단아한 얼굴이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서 골골대며 어이구 좋다 하는 노인네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 좋다.
혼을 낼 땐 가차없이 매서워지는 날카로운 눈매도, 그 눈이 웃을 땐 하현달처럼 휘어지는 것도 좋다.
새 디자인을 구상할 때엔 버릇처럼 앞니로 앙 무는 아랫입술의 도톰함이 좋다.

 

스승님의 한복이 좋아 한복을 배우기로 한 자신이었다.

그러니 스승님이 좋다면, 이젠 스승님을 배워야 할 차례가 아닐까.

 

 

 

 

 

"스승님, 일어나셔야죠."

 

잠결에도 단잠을 방해하는 목소리는 단박에 알아듣고 고개를 반대로 휙 돌리는 모습에 태민이 웃으며 하얀 적삼에 비치는 동그란 어깨에 손을 올렸다.

 

"이렇게 자꾸 주무시면 전기장판 스위치 끌 거예요."
"......치사빵꾸."

 

끙끙거리며 눈도 못 뜨고 상체를 일으켜 바닥에 엎드린 모양이 된 진기가 한숨을 폭 폭 내쉬더니 고개를 들어 태민을 향한다.

 

"목탄다."
"물 가져다 드려요?"
"아이스크림... 아이크림 말고, 아이스크림."
"네, 아이스크림."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태민을 위해 같은 단어를 여러번 말하는 진기를 향해, 잘 알아 들었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태민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글자를 배우기 위해서는 ㄱ, ㄴ, ㄷ부터 배워야 하고
한복을 배우기 위해서 한복에 맞는 바느질부터 한땀 한땀 배워야 하고

 

스승님을 배우기 위해서는 또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한 법이다.

 


"조안나."

 

지갑을 챙기는 태민을 향해 진기가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다 한마디 툭 던진다.

 

"네, 저도 좋아해요. 스승님."
"...아니, 임마. 그게 아니라 조안나라고..."
"아이 참, 저도 스승님 좋아한다니까요?"

 

멍청하니 태민을 바라보다가 저거 또 시작이구나, 하고 고개를 돌려 대꾸하기를 포기한 진기의 옆모습을 보며 태민은 외투 깃으로 목을 감싸는 척 입을 가리고 웃었다.

스승님을 배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한 법.

태민은 그동안 차근차근 그 준비를 해 왔던 셈이다.

 

"아니다, 그냥 투게더 사와!"
"네, 두개 더 사올게요!"
"아아아아 정말-!!! 그게 아니라 투게더!!"
"알았다니까요, 두개 더!!"
"야 이 사오정아!!!!!!!!!"
"저도 사랑해요-!!!"

 

태민의 목소리가 문 너머로 점차 멀어지고, 진기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픽 웃으며 다시 전기장판 위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조금 있으면 태민이 조안나 세 개를 사올 것이다.

그러나 사실 진기는 알고 있다.

태민이 조안나와 함께, 자신이 먹고 싶었다며 투게더도 함께 사 올 것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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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리는 척 밑밥 깔고 사랑고백하는 제자 태민과 흰 삼베적삼 차림의 찰떡같이 늘어진 스승 이진기를 쓰고 싶었으요... 누나들.

이렇게 짧게 대충 끄적이기엔 소재가 아까운 느낌이 ㅋㅋㅋㅋ... 들지만.

 

 

다음부턴 누나들을 위해 고기를 먹지 않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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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느무느무 귀엽네여ㅠㅠㅠㅠ
11년 전
스페셜K
감사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쓰고도 다 알면서 모르는 척 능구랭이 이진기씨가 참 좋아요....히히
11년 전
독자2
어쩌다 고기를..! ㅠㅠ 힘내세요 ㅠㅠㅠㅠ 여튼 진짜 둘다 너무 귀여워요 ㅠㅠ 헐랭한진기 ㅠㅠㅠㅠ도모자라 헐랭한 대민이.. ㅠㅠㅠㅠ 좋아주금 ㅠㅠㅠㅠㅠ 제가 커플링 드렸었는데 진짜 아 작가님 너무 좋아요 ㅠㅠ 스릉흠느드
11년 전
스페셜K
허허허 커플링 준 누나시구나 ㅠㅠㅠㅠㅠ 한번에 먹은 것도 아니고 나눠먹어서 자꾸 미뤄지느라 속이 탔으요 ㅋㅋㅋㅋㅋㅋㅋ 담부턴 조신하게 다닐게요... 글잡을 위해서...!
11년 전
독자3
애벌레♥고기라녀ㅠㅜㅜㅜㅜㅜㅜㅜ왜져ㅠㅠㅠ태민공은별로지만 전누나가쓰는글은 다조아여ㅋㅋㅋㅋ 조안나!!!!!ㅋㅋㅋ
11년 전
스페셜K
맛없는 꼬기 ㅠㅠㅠ ㅋㅋㅋㅋㅋ 어이쿠 다 좋다니 감사해요!! 조안나!! 사오정!!!
11년 전
독자4
저번에 탬쫑을 내밀었던 독자예요! 사실 단어를 뭐 썼는지 기억이 안나서;;; 음..그러므로 오늘은 암호닉을 신청해야게쓰영 암호닉은 꼬리빗으로 할게요! ㅜㅜㅜㅜ 어쩌다 고기를..ㅠㅠㅠㅠ 아 오늘 읽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탬니 너무 귀여워여 ㅠㅠㅠㅠㅠㅠ 두개덬ㅋㅋㅋㅋㅋ조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오늘도 자까님은 금손이네요 ㅠㅠㅠㅠ 누나 글 읽는데 문장마다 되게 한복같은 부드러운 느낌인거 알아요?ㅠㅠㅠㅠ 비유가 이뻐서 읽다가 한번 아, 멈추고 아, 멈추고 이랬단말이에여 ㅠㅠ 웃음을 주면서도 비유까지 이쁘면 어떡해여ㅠㅠㅠㅠㅠ 아니 그래서 그냥 누나 좋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자까님 글 올때마다 좋아서 울게생겨써 ㅠㅠㅠㅠ 눈부으면 어떡하죠?ㅋㅋㅋㅋㅋ 누나가 책임져영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잘 읽고 가여 누나 조안나!ㅋㅋㅋㅋ
11년 전
스페셜K
어이쿠 누나 감사해요 깨알같이 읽어주시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웁시다 ㅠㅠㅠㅠㅠ책임은 못지지만 같이 눈 부을 수는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도 조안나!!
11년 전
독자5
으엉ㅠㅠㅠㅠㅠ달달터지내요ㅠㅠㅠㅠㅠㅠ느므조탛ㅎㅎㅎㅎ
11년 전
스페셜K
연말이라 그런지 달달달-한게 땡기드라구요 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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