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에 양아치가 있는데 걔가 요즘 특별편
인터뷰
1.김여주
Q.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나요?
A.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매사에 눈치가 없대요 ㅠㅠ 요즘은 친구들이 유독 그러더라구요.
혹시 눈치 기르는 법 아시는 분은 연락 좀 주세요!
Q.진영,지훈,학년,형섭 중 여주의 이상형에 제일 가까운 남자는?
A.음... 진영이? 짝녀한테 잘하는 모습이 (비록 차였지만) 보기 좋더라구요~
Q.여주는 2화에서 지훈이 친구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제 친구라고 생각하나요?
A.네, 워낙 저한테 잘해주기도 하고... 헉 약간 이상형이랑 비슷한 이유네요. 암튼 그래서 친구라고 생각해요.
Q.지훈을 언제,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나요?
A.일학년 때인가? 박지훈이 방송실 유리창 깬 이후로 알게 되었어요. 제 친구가 방송부거든요. (정수정)
2.박지훈
Q.자신에게 제일 위협이 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A.안형섭이요, 그 새끼 요즘 여주 옆에서 알짱거리던데, 거슬리니까 허튼 짓하다 걸리면 뒈진다고 전해주세요.
Q.여주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어요?
A.입학식.
Q.지훈이 느끼는 여주의 매력 포인트는?
A.제가 굳이 뽑아야 하나요. 못 뽑는 거 아시면서.
Q.왜 양아치미 뿜뿜하게 되었나요?
A.안형섭 씹새끼 때문이라 해 두죠. 친구를 잘못 사귀었네. (진짜 이유는 후에 나옵니다 ^ㅁ^)
Q.아침에 일찍 오기 안 힘들어요?
A.힘든데, 뭐 오면 누구 있고. 그럼 안 힘들고.
3.안형섭
Q.지훈이의 짝사랑을 알게 된 계기는 뭐죠?
A.제가 또 워낙 눈치가 빨라서, 계속 김여주 보는 거 눈치 깠죠. 물으니까 아니라고 못 하던데, 귀여운 박지훈 ㅎㅎ
Q.성공할 확률 몇 프로라고 보나요?
A.음, 50? 더 많으면 기대할까 봐 싫고, 적으면 저 맞을 것 같아요...
Q.박지훈 군이 본인을 라이벌로 뽑았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A.제가 맘만 먹음 어? 다 꼬시는데 친구라 봐 주는 거라구요, 조심해라.
4.배진영
Q.짝녀한테 왜 차였어요.
A.아 그런 거 왜 물어 봐요. (환멸)
Q.지훈의 짝사랑을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어, 형섭이가 삐칠 수 있겠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하니까 그냥 지도 알려주던데요.
Q.지훈의 짝사랑이 성공할 확률은 얼마?
A.없다. 저도 망했으니까요. 친구는 같이 가야지.
IF (만약 ~라면)
1.만약, 여주와 지훈의 성격이 바뀌었다면?
"지훈아, 지금 몇 시야."
"응? 아 두 시. (얘는 무슨 하루종일 자지.)"
"아 너는 무슨 자고 일어나도 잘생겨 보여. 미친 거 아니야?"
"어? 어... 미안..."
"뭐가 미안해. 잘생긴 건 당당한 거지. 지훈아 따라 해. 난 잘생겼다, 것도 존나."
"난 잘생... (이거 왜 하는 거지?) 이거 꼭 해야 돼...?"
"진짜 하네, 하나만 해. 잘생기든, 귀엽든."
"아 어, 그래..."
"지훈아, 밥 안 먹으러 가?"
"지금 가려고."
"같이 가자."
"아... 우리 둘이?"
"싫어?"
"아니 설마. (존나 싫어. 무서워.)"
"많이 먹어, 지훈아."
"넌 안 먹어?"
"응, 난 너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
"하하, 무슨. (개부담.) 좀 먹어, 안 그래도 말랐는데..."
"내 걱정하는 거야? 아 눈물, 나 지금 눈물 고인다."
"(얘 왜 이래.)"
"지훈아, 애는 몇 명이 좋아?"
"나는 어, 한 셋?"
"나도 세 명이 좋다고 생각해. 딸 둘 아들 하나?"
"어. 나도 그게 좋아."
"운명이네, 안 되겠다."
"(대체 뭐가.) 하하 그러게."
2.만약 여주와 지훈이 대학생이라면?
안녕 ㅠㅠ 난 흔한 대학교 신입생이야... 요즘 고민이 있는데.
우리 과에 진짜 잘생겨서 유명한 선배가 있거든? 그 프듀 윙훈 닮았어.
근데 그 선배가 우리 과 회식날...
"우리 김후배 또 걸렸네?"
"아 선배, 진짜 토가 막... 아..."
"엄살 부리지 말고, 마셔. 마셔."
"아 진, 어?"
"흑기사요."
"박후배, 박, 박후배가 흑기사 해 준다고?"
그 선배가 흑기사를 진짜 안 해 준대.
여자 선배들이 그걸로 엮이고 싶어 하니까 ㅠㅠ
근데, 나한텐 갑자기 흑기사를 막 해 주는 거야, 나 저 선배랑 인사도 안 하는 사이거든.
당황해서 멀뚱멀뚱 쳐다보는데 그냥 시선 피하더라고?
"김후배, 흑기사 해 줬으니까 우리 지훈이 소원 들어줘야 돼."
"아, 네..."
"둘이 뭐 있나 보지? 과 씨씨는 힘들 텐데~"
"좋겠다, 여주는"
"아니에요 ㅠㅠ"
어쩔 줄 몰라서 그냥 술만 퍼마셨다?
나랑 지훈 선배가 대답 피하니까 다들 흥미가 떨어졌는지 각자 놀더라고.
나도 술 기운이 올라서 바람 좀 쐬러 나갔는데, 지훈 선배가 나온 거야.
"갑자기 많이 마시더라, 나 때문이야?"
"어? 어... 지훈 선배다. 아니에요, 그냥 술이 좋아서..."
"아깐 머리 아프다면서."
"괜찮아요. 아, 바람 시원해..."
"너 내 소원 들어줘야 되는 거 알지."
나랑 처음 얘기해 보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어.
나야 원래 낯 좀 가리는데 술이 들어가서 대답 잘했지.
근데 선배가 갑자기 소원 얘기를 꺼내길래, 일단 고마우니까 고개 끄덕였거든?
"그럼, 나랑 영화 보러 가자."
"네?"
"그게 내 소원이야."
보통 선배가 소원으로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나?
아무래도 좀 이상한 것 같지 않아? ㅠㅠ
내일 영화 보기로 했는데 어색해 죽겠다...
이 선배 나한테 왜 이래?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편... 어떠셨나요 ㅠㅠ?
제가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별로일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이따 새벽에 아마 본편인 6화가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
아, 그리고 계속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그 카톡 내용에서 기벡은 제 실수예요 ㅠㅠ 데둉합니다.
기벡이 아니라 확통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예쁜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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