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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프로듀스101/유선호] 동생 유선호 + + + + | 인스티즈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도 안날정도로 선호는 입에 김여주라는 이름을 달고 살았다. 밥먹듯이 받는 고백을 이무런 감흥도없이 거절을 하던 애라서, 그 입에서 나오는 여자의 이름은 생소했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늘은 김여주가 고백을 받아서 마음이 심란하다, 김여주는 눈치가 정말 없다, 아침으로는 꼭 밥을 먹고와야지 기운이 살아난다 등 입에서 김여주라고 꺼내는 말을 적어도 하루에 열번은 들었다.

 

선호가 항상 김여주라고 부르길래 동갑이거나 동생일 줄 알았는데, 나중에서야 무려 2살이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들던 연하가 어려보이고 싶지않아서 한다는 그 행동인가. 누나라고 부르지않고 이름을 부르는. 옆에서 선호를 계속 지켜본바로는 김여주라는 누나를 좋아하는 것이 분명했다. 말로는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그 누나 이야기를 꺼낼때면 얼굴에 퍼지는 미소가 그 말이 거짓임을 알게 해주었다.


매번 말로만 듣는 김여주라는 사람이 궁금해서 소개 좀 시켜달라고 해도 유선호는 요지부동이었다. 답은 한결같이 안돼였다. 그 누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소개를 시켜주지않냐고 따져도 입을 다물고 고개만 저을 뿐이었다. 얼굴도 보여주지않을 정도로 유선호가 짝사랑하는 사람이라, 어떤사람일지 점점 더 궁금해져만 갔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처럼 여주 누나를 만났다. 그날따라 평소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고싶더라니 누나의 실물을 보기위해서였나보다. 선호 옆에 조금 작은듯한 키에 귀여운 얼굴을 한 여자가 함께 있었는데 한눈에 유선호가 그렇게 말하던 여주 누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유선호가 말하던 모습과 비슷하기도 했고, 유선호가 웃으면서 같이 하교를 할 사람은 여주 누나밖에 없었기에. 



 여주 누나는 나를 마주할때면 두 눈을 반짝이고는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7살짜리 동생을 보듯 나를 대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누나는 얼굴에서 감정이 다 드러나는 솔직한 사람이었고, 잘 웃고 다녔다. 기분이 좋을때 시원한 입매를 보이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볼때면 유선호가 왜 이 누나를 좋아하는지 알것같았다.




여주 누나와 안면을 튼 후로, 자주 보게 되었다. 그럴때마다 선호는 투덜대며 니가 왜 김여주랑 친한척하냐고 하였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선호에게 누나의 번호를 물어보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도 했다. 말로는 누나를 안좋아한다고 했지만, 하는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에 일부러 선호를 놀리고 싶어서 더 누나와 친하게 지냈다.



누나와 번호를 교환했다는 말을 들은 선호는 내게 빨리 번호를 지우라고 협박을 하였다. 번호를 안지우면 내 과사를 누나에게 보여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그모습을 보며 누나가 나 어렷을때도 귀여웠을 것 같다고 보고싶어하던데 보내주면 좋아하겠다, 보내줘.라고 말을 하자 선호는 책상을 발로 한번 차더니 엎어졌다.

그러니까 빨리 솔직하게 말을 하라고. 누나를 좋아한다고 말만하면 내가 잘 도와줄 수도 있는데, 지금 니 행동으로는 죽었다깨어나도 어림도없어라고 선호의 등을 보며 눈빛으로 말을 하였다.



그런데 좋아한다는 말은 선호가 아닌, 여주 누나에게서 먼저 듣게 되었다. 내게 전화를 해 ##선호를 좋아한다고 설마 내가 미친건 아니겠지라고 말을 하는 여주 누나의 말에 생각보다 빨리 선호가 마음을 내보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하루아침에 무척이나 다정해져있는 여주 누나와 내 사이를 본 선호는 표정을 구겼다.

누나에게 왜 남자친구가 없냐고 나는 어떠냐는 질문에 짜증을 내며 눈이 바닥에 달렸냐는 말을 하는 선호의 모습에 저렇게나 마음을 못 숨기면서 안좋아하기는 무슨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여주 누나는 정말로 눈치가 없는건지 선호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선호야 진짜,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눈치없는 누나랑은 절대로 사귀지 못할거야.



누나는 학교에서 인기가 좋았다. 본인은 그것을 잘 모르는듯 했지만.


매점에서 교실로 올라오는 길에 오늘은 꼭 김여주에게 고백을 하겠다고 말하는 3학년 선배의 모습이 눈이 들어왔다.





"야 너 누나 정말 안좋아해?"


"안 좋아한다니까 왜 자꾸 묻는데"


"아 그렇구나, 그럼 굳이 얘기해줄 필요없네."


"뭘?"


"누나 오늘 고백받을 것 같던데,

그것도 엄청 멋있는 형한테

나라면 바로 받아주겠다."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누나에게 전화를 하며 교실문을 나가는 선호의 모습에 이번에는 꼭 마음을 고백하기를 바랐다.






---------

이번에는 대휘시점에서 쓴 거에요! 혹시 모르실까봐..... 

오늘 분량이 좀 많이짧아요..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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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잖아요 ㅠㅠㅠ 아... 둘이 얼른 잘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6년 전
독자2
빨리 이어져서 해피해피해졌으면 좋겠네욥
6년 전
독자3
선호 여주 좋아하는거 맞네요ㅠㅠㅡ 선호야 용기있게 고백해!!!~
6년 전
독자4
드디어 뭔가를 하겠네요 작가님❤❤❤❤❤❤❤
6년 전
독자5
오오 드디어 사귈 조짐이 보여요..!! 오늘도 역시 꿀잼 꿀잼 ㅜㅜ!!
6년 전
독자6
헐 선호 진짜 귀여워요...ㅠㅠㅠ 좋아하는데 자꾸 아니라고 우기는거ㅠㅠ...대휘야 둘이 빨리 잘 이어조라..ㅠㅠ
6년 전
독자7
오 드디어 뭔가 둘이 있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8
오 드디어 뭔가 둘이 있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9
에구구 어떡해 우리 대휘 말도 예쁘게 해ㅠㅠ 아가가 뭘 좀 안다..
6년 전
독자10
선호 너무 귀엽고 틱틱대는 것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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