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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 Goodbye Summer







[워너원/강다니엘] 첫사랑 | 인스티즈




"○○○- 학교 가자-"




다니엘 왔다. 엄마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항상 우리 엄마보다 나를 먼저 깨우는 강다니엘, 두 번 말하기도 입 아픈 내 18년 인생의 동반자.

동반자라고 하기까지는 좀 그러려나... 그치만 사실인 걸.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좀처럼 떨어져본 적이 없다. 오히려 떨어지는 게 이상한 일이었다.

각진 가방을 어깨에 메고, 손에는 실내화 가방을 달랑달랑 들고 다녔던 초등학교 때부터 교복을 입고 치마 길이 1센치, 바지 폭 1센치에 희비가 오가는 지금까지 나와 다니엘은 늘 함께였다.


간밤에 잠을 설친 터라 좀처럼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내 앞에 선 다니엘은 두리번거리다 안경을 찾아주었다. 여 있다.

나는 오만상을 지으며 내 안경 안 쓴다고. 렌즈 낀지 한참 됐는데 왜 자꾸 안경을 주냐. 했더니 별다른 말이 없다. 아침부터 너무 짜증냈나...




"아침은, 먹었어?"

"아니. 너랑 같이 먹을라고 안 먹었지."

"바보냐.. 나는 진짜 아주머니 음식이면 삼시세끼 꼬박 챙겨먹을 텐데."

"뭐... 별로."




시큰둥한 반응이다. 나는 씻으러 들어갔고, 다니엘은 언제나 그랬듯 나보다 더 익숙하게 우리집 식탁에 앉아 아침식사를 기다릴 것이다.

쟤는 왜 자기네 집 놔두고 맨날 우리집 와서 밥을 먹냐... 하도 그래서 이제는 별로 놀랍지도 않지만.

자기네 엄마가 우리 엄마보다 훨씬 요리 잘하시는 걸 알면서도 그러니 이상한 거다. 말로는 우리집 반찬이 더 맛있다고는 해도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건 내가 더 잘 안다.


내가 씻고 나와서 교복을 입는 동안 다니엘은 우리 엄마, 아빠와 함께 밥을 먹는다. 다니엘네 어머님은 우리 엄마와 대학 동기다. 두 분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떨어져본 적이 없다.

신기하고도 질긴 인연이 나와 다니엘에게까지 닿아서, 우리 또한 떨어져본 적이 없다. 그래도 지겹지는 않다. 없으면 허전한... 숨 같은 느낌?

아니, 숨은 없으면 아예 살지를 못하는구나. 그러면 다니엘 없으면 나는 살 수 있나, 없나. 잘 모르겠다. 없어져본 적이 없어서...

졸리니까 별 생각이 다 드네. 얼른 나도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슬쩍 다니엘 옆에 자리를 잡았다.




"니엘이 너 이번에 성적 올랐다며?"

"아... 예. 조금요."

"너네 둘은 맨날 붙어다니면서 어쩜 니엘이만 점수가 팍팍 오르고, ○○는 내려가기만 하냐...

우리 ○○가도 공부 좀 시켜줘."

"○○가도 열심히 해요."




쓱 웃어 보이는 강다니엘이다. 엄마 딸은 난데, 아들이 다니엘인 것 같은 기분이다. 물론 다니엘네 아주머니도 나를 끔찍이 챙겨주시긴 하지만,

이럴 때는 서운해지는 게 사실이다. 서운한 내 기색을 눈치챈 다니엘이 어쭙잖게 내 편을 들어보이지만, 하나도 위안은 안 된다.

나는 입을 삐죽이며 신경질적으로 젓가락을 움직였고, 다니엘은 살살해라. 하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침부터 성적 얘기하니까 그렇지...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대충 젓가락만 움직이다가 금방 버스 탈 시간이 되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눈치를 살피던 다니엘도 마저 밥을 다 먹고 나를 따라 일어났다.


엄마는 잘 다녀오라고 말했지만, 아침부터 속이 상해버린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니엘을 지나 앞서서 걸어갔다.

다니엘은 엄마를 향해 꾸벅, 인사를 하는 것 같았지만 이미 난 한껏 기분이 구겨진 상태. 엄마가 미웠다.




"같이 가. 야."




꽤 속도를 내며 걷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녀석의 긴 다리로 내 걸음을 따라잡는 것은 식은 죽 먹는 것마냥 쉬웠던 모양이다.

이내 녀석의 손에 가방이 잡혀버려 더 이상 빠르게 갈 수가 없었다. 됐어, 놔. 라고 하는데도 다니엘은 쉽게 나를 놔주지 않았다.

토라진 얼굴로 녀석을 째려보니, 찔리겠다, 야. 뭐 이렇게 눈빛이 사납노. 한다.




"아니 엄마는, 대체 내 엄마냐. 니 엄마냐?"

"니 엄마지."

"근데 왜 그렇게 강다니엘 하면 좋아서 난리냐고."

"내가 좋으신가 보지."




이 자식이.... 한껏 도끼눈을 뜨고 다시 쳐다보니 넉살 좋게 웃어보인다. 그래도 다 너 걱정되어서 하시는 말씀이지. 내가 좋아서 그러시는 건 아냐. 너 얼마나 챙기시는데.

괜히 우리 엄마 편을 드는 것도 마냥 달갑지만은 않아서, 몰라. 하며 대충 얼버무리고는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왜 아침부터 기분이 상하셨을까- 공주님- 하며 능글맞게 팔짱을 껴오는 녀석이다. 소름이 돋아서 저리 가! 하고 도망치려 했는데 또 가방이 잡혀버렸다.

좀 놔줄래? 아침부터 계속 네 손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구나. 하고 말했더니, 와. 서운타. 하면서 울상을 짓는다.

분명히 상해 있던 기분이 어쩐지 조금은 풀어지는 기분이다. 그래서 야. 나 잡아봐라. 하곤 정류장을 향해 냅다 달렸다. 탁탁탁, 다니엘의 발소리가 내 뒤를 쫓아왔다.




-




"비 온다. 데리러 갈게."

"뭘 데리러 와. 이 정도는 맞아도 괜찮아."

"감기 걸려서 또 잔기침 두 달 해봐야 정신차리지.

나오지 마라. 딱 거 있어라."




학원이 끝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을 챙겨다닐 만한 성격이 아닌 나는, 오늘도 가방 안에 우산은 없었다.

그냥 맞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가방을 메는데 다니엘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오지 말라고, 저가 데리러 온단다.

얼마 많이 오지도 않는 비, 까짓 게 뭐라고 거추장스럽게 데리러 오기까지 하나 싶어서 됐다고 했더니 굳이 고집을 피웠다.

이럴 때 내가 고집을 부려버리면 싸움이 날 거라는 걸 알았기에 더 이상 말하지는 않았다. 그대로 가만히 다니엘을 기다렸다.


문득 지난주 비 오는 날이 생각났다. 그 때에도 다니엘은 나를 데리러 왔는데. 그 앞선 주에도, 그보다 전에도, 다니엘은 항상 나를 데리러 왔다.

파란색 장우산을 들고 항상 나를 데리러 왔다. 녀석은 꼭 자기처럼 생긴 파란색 장우산을 들고 나를 찾아왔다. 사람에게 파란색 장우산을 닮았다고 하는 건 실례인가?

그치만 정말 닮았는 걸. 길쭉한 것도 닮았고, 시원시원한 것도 닮아서. 녀석이 들고 있는 파란색 장우산을 보면 꼭 저 같은 것 들고 다닌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 ○○○."




멍하니 서서 별 부질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귓가에 다니엘의 목소리가 닿아 왔다. 오늘도 파란색 장우산이다.

나는 손을 들어 머리를 살짝 가리고 녀석을 향해 걸어갔다. 녀석은 자연스럽게 내 위에 우산을 씌우고는 내 머리카락에 맺힌 빗방울을 털어주었다.

내 너 올 때까지 생각해봤는데, 너 이 우산 좀 닮은 것 같다. 했더니 녀석이 헛웃음을 지었다. 뭐꼬. 사람한테 우산은... 하면서 짓는 시원한 웃음이 파란색이다.

학원에서 집까지는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비를 맞고 간다고 해도 흠뻑 젖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굳이 데리러 나오니 고맙긴 해도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다 문득, 할 말이 있었던 게 생각나 입을 열었다.




"맞다. 예전에 우리 아빠, 서울로 발령날 수도 있다고 그랬잖아."

"어."

"그거, 났단다. 그래서 우리 서울 가야된대. 오늘 엄마가 그러더라."

"........"

"아마 너희 어머님한테도 이미 말했을 거야. 제일 먼저 말했겠지."

"...그럼 우리, 떨어지는 거가."

"뭐... 그렇지."




우리가 떨어지는 거냐는 녀석의 물음이 조금은 쓸쓸하게 들렸다. 내리는 비가 처량해서 더 그렇게 들렸던 걸지도 모른다.

물론 나도 그 사실이 달갑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었다. 언젠가는 서울에 갈 수도 있다, 라는 걸 생각지 않고 살았던 건 아니었지만, 막상 간다고 확정되니 좋지만은 않았다.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왔던 동네, 만나왔던 친구들, 함께 했던 공기를 떠난다는 건.... 실은 거기까지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오늘 낮에야 들은 아빠의 서울 발령 소식. 학원 끝나기 전에는 다니엘을 만날 시간이 나지 않아 이렇게 밤이 된 지금에서야 이야기할 수 있었다.

녀석은 집에 닿을 때까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런 그에게 나 또한 무슨 말을 할 수는 없었다.

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멍해졌던 것처럼, 녀석도 멍해진 거겠지. 그 사실이 달갑지도, 좋지만도 않을 건 다니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들가라."

"응. 고마워."

"......."

"잘자. 내일 보자."

"....언제 가는데, 서울."

"다음달."

"......."




다음달이라는 내 말에 또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우리집 앞에서 내가 들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던 다니엘이 터벅터벅, 제 집으로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나는 뒤를 돌아 다니엘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그를 닮은 파란색 장우산이 온몸으로 비를 맞아내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게 느껴졌다.

넓은 등이 오늘따라 축 처져 보인다. 기분 탓인가... 비가 와서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서울 가기 싫다. 나도 모르게 든 생각에 되려 내가 놀랐다. 처음에 가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좋아했던 것 같은데.

막상 떠나려니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까지 한 거다. 부산 좋은데. 안 가겠다고 떼라도 써볼까. 그치만 안 되겠지...

하아, 하고 한숨이 밀려나왔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과 헤어짐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 사뭇 부담스러워졌다.




-




"다들 알고 있겠지만 ○○가 서울로 전학을 가게 됐어.

오늘이 학교에 오는 마지막 날인데, 앞에 나와서 잠깐 인사할래?"




담임선생님의 말씀이었다. 어... 그동안 고마웠고, 로 시작하는 상투적인 말로 반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다. 말이 길어지면 눈물을 보일 것 같아서 일부러 짧게 마무리했다.

옆 반인 다니엘과 워낙 붙어 지내는 바람에 반 친구들과 아주아주 친하게 지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잘해줬던 아이들이라 정이 붙었던 모양이다.

그 중에는 큰 눈을 울먹이며 나를 봐주는 친구도 있어서 좀, 마음이 그랬다. 미안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었다.

인사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왔다. 책상을 빤히 바라보는데 다니엘이 남긴 낙서가 있었다. '졸지 마라'.... 수업시간에 졸리면 이 낙서를 보고 정신을 차리라며 써 놓은 거였다.

물론 효과는 하나도 없었지만, 당시 다니엘이 지었던 미소와 내가 흘렸던 웃음이 생각나 괜히 쓴웃음이 나왔다. 입 안이 썼다.




내가 있던 모든 곳에, 모든 것들과 안녕을 고하기에 한 달은 짧은 시간이었다. 발령 소식을 들은 날부터 한 달은 족히 남아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좀 여유롭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짧다면 짧을 수 있는 18년 동안 내가 머물러 왔던 공간을 떠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특히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더 심했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서울 간다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면서 같이 밥도 먹고, 시간도 보내고 하면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다니엘과는 그게 잘 안 됐다. 처음 이사 간다는 소식을 알린 다음 날부터 녀석은 눈에 띄게 나에게서 정을 떼려고 하는 것 같았다.

같이 있던 시간이 확 줄었고, 아침에도 더 이상 우리집에서 밥을 먹지 않았다. 그렇다고 나와 등하교길을 함께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미묘하게 달라진 태도가 있었다.

내심 서운한 마음이 생기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다니엘을 탓할 수도 없는 일. 상처 받을 만한 일에는 지레 겁부터 먹고 마는 녀석의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니 그냥 모든 게 어쩔 수 없는 게 되어버렸다. 녀석과 나의 관계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우리는 떨어지고 마는구나... 그냥 이런 생각들.




그렇게 이사 가기 전 날이 되었다. 그게 학교에서의 마지막 날보다 하루 늦었던 이유는 이삿짐 정리를 나도 도와야 했기 때문이다.

쏟아지는 짐에 정신이 없었음에도, 다니엘은 혼자 학교 갔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도 그 생각을 하면서 내 자신에게 놀랐다.

이 와중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이상하다, 이상해. 그렇게 내 자신에게 되뇌이며 짐을 들어 옮겼다.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엄마. 이거 챙겨?"

"어머, 이게 아직도 있었네.."

"응. 안 버렸나봐."




잔뜩 쌓인 짐을 챙기다 어렸을 적 사진첩을 발견했다. 뽀얗게 먼지가 쌓인 표지를 털어 넘겨보니, 앳된 모습의 나와 다니엘이 브이를 하며 웃고 있는 사진이 보였다.

언제적이야, 이게... 대충 봐도 다섯 살도 안 되어 보이는 모습이었다. 포동통하게 볼에 살이 오른 남자애 하나, 여자애 하나. 사진만 봐도 꺄르르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정말. 늘 함께였구나.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는 게 이런 데에서 티가 난다. 사진이 재밌어서 입은 웃고 있는데 어쩐지 마음은 심란했다.

다니엘은 혼자 학교 갔을까. 아까 들었던 생각이 다시 한 번 더 내 머리를 치고 올라왔다. 쓸쓸해 보이던 비 오는 날의 뒷모습이 떠올랐다. 파란색 장우산.

혀를 내어 가만히 입술을 축였다. 그러고는 사진첩을 덮었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조심스레 고개가 끄덕여졌다. 챙기는 박스 안에 사진첩을 고이 넣었다.




"얘, 다니엘 왔다."

"어? 다니엘?"




정신없이 짐을 챙기니 어느새 해가 져 세상이 어둑어둑해졌다. 그런 다음에는 금방 밤이 되었고.

이사 가기 전날이라 그런지 유독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에 놀라다가, 저만치 가만히 서있는 다니엘의 모습에 또 한 번 더 놀랐다.

엄마가 다니엘을 가리키며 내게 다니엘이 왔다고 말했고, 나는 고개를 들어 흘러내린 땀을 닦으며 다니엘을 쳐다봤다. 정갈하게 가방을 멘 녀석이 보였다.

보기 드문 표정이었다. 드문 것 맞나? 본 적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도 입으로는 왠 일이야. 하고 물었다. 왠 일인지 모르는 것도 아닌데.




"...나갔다 오자. 잠깐만."




잠깐만 나갔다 오자는 말에 손에 껴둔 목장갑을 벗어냈다. 킁킁, 몸에서 땀냄새가 날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지 뭐. 하면서 앞서가는 녀석을 따라 걸었다.

다니엘은 그렇게 한참을 걸어갔다. 가는 동안 나와 다니엘 둘다 아무런 말이 없었다. 학교는 혼자 갔냐고 묻고 싶은데 그 물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15분쯤 걸으니 나와 다니엘이 다니던 초등학교가 나왔다. 동네가 좁아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는 다 붙어있어서 15분이면 족히 닿을 수 있었다.


불 꺼진 운동장은 어쩐지 쓸쓸해 보였다. 어른들이 졸업한 초등학교에 가면 운동장이 그렇게 작아보일 수가 없다는데, 이미 내 눈에도 작아보이는 운동장이었다.

같은 동네에 있어도 마음 먹고 들르지 않는 이상 들어오기는 쉽지 않았던 곳이라, 다니엘이 나를 여기 데려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우리가 다닐 때는 없었던 계단식 스탠드가 생겼다. 다니엘은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고, 나도 그의 옆에 읏차, 하는 소리를 내며 앉았다.




"오랜간만이지, 여기."

"응. 이렇게 작았나 싶네."

"......"




내 말에 다니엘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왜 여기까지 데려왔는지 힌트라도 주면 안 될까.

1분, 2분, 더 흘러갈수록 궁금증만 더해져서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았다. 초조해진 마음에 계속 몸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것 같다. 억지로 손깍지를 껴 마음을 가다듬었다.

한참을 뜸들이던 다니엘이 결국 입을 열었다.




"...내 니 좋아한다."

".....뭐?"

"생각해봤는데, 내 니 좋아한다."

"....무슨 말이야, 그게."

"그냥 친구가 간다고 하는데 이렇게 서러울 수가 없다고.

그냥 친구가 아니니까 이렇게 서러운 거라고, 싶었다."

"...다니엘."

"언제 다시 볼 지 모르는데, 말 안 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

"나 편하자고 말한 거니까 괘씸하면 미워해도 된다."

"......."




심장 언저리에서 뭔가 울컥 하고 올라오는 기분이 들었다. 그게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모르긴 몰라도 올라오면서 내 눈물샘도 툭 쳐버린 것 같다.

참고 있던 건지, 다니엘의 말을 들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금방 눈동자를 가득 채웠다. 그러고는 투둑, 툭, 하며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다니엘은 내 얼굴을 슬쩍 보더니, 놀란듯 와 우노. 울라고 한 말 아닌데. 하며 당황한 목소리를 냈다. 왜 우는지 나도 모를 일이라 대답은 못했다.

다니엘은 손을 들어 내 등을 토닥여 주었다. 그 손길이 우습게도 따뜻하고 다정해서, 눈물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았다. 우는 모습이 못나 보일 걸 아는데도 멈출 수가 없다.


가야제. 짐 많던데 어머님이 찾겠다. 한참 나를 다독여주던 다니엘이 어려운 말을 꺼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올 때는 저만치 한참을 앞서가던 다니엘이었는데, 갈 때는 나와 걸음을 맞춰주고 있다. 그 걸음이 슬퍼서 겨우 멈춘 눈물이 또 터질까봐 조마조마했다.

다니엘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집 앞까지 나를 데려다 주었다. 둘만 있는 시간은 지금이 마지막일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나는 다니엘을 바라봤다.

녀석의 얇은 눈매가 나를 향하고 있었다. 아까 그 고백에는 어떤 답도 하지 못했는데. 이제라도 답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딱히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관뒀다.


그게 그렇게 후회될 일인 줄 알았으면 나도 같은 마음이라고, 한 마디만 할 걸. 그 한 마디를 못해서 몇 년을 후회할 줄은 당시의 나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고마워. 연락할게."




애써 꺼낸 한 문장은 그게 전부였다. 나를 향해 고개를 끄덕인 다니엘이 뒤를 돌았다.

다니엘은 내일 학교를 가야 하니, 지금이 정말 마지막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머니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인사를 하러 오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다니엘은 아니겠구나. 그렇다면 지금이 다니엘의 마지막 뒷모습이겠구나.

생각은 하면서도 나는 가만히 선 채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를 잡을 수도, 불러 세워 말을 걸 수도 없었던 거다.

그럴 자신도, 용기도, 없었지만 가장 먼저는 그 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때니까. 내가 수많은 후회 속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지 몰랐을 때니까.

그렇게 녀석을 한없이 그리워하게 될지... 생각할 수도 없었으니까.




-




서울은 부산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아이들이 곰실거리는 서울말을 쓰고, 무뚝뚝하던 내 말투 또한 곰실거리게 바뀐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막 이사와서 적응하기 바빴던 고등학교 2학년을 지나, 공부하기 바빴던 3학년, 그리고 치기 어린 연애를 해보기도 했던 스무살이 지나도록 서울살이는 계속되었다.

부산 생각이 안 났던 건 아니었고, 부산 생각 중 8할이 다니엘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연락할 용기가 없었다.

부모님끼리는 종종 만나는듯 했으나, 엄마 입에서 다니엘 이야기가 나올 때면 나는 금방 묵묵부답이 되었다. 그 중에는 내게 일체 연락 없던 다니엘도 한몫 했다.

헤어질 때에는 분명 연락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마지막 장면이 서러워서 그랬는지 그 연락이라는 게 전혀 쉽지가 않았다. 나에게는 너무나,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난다고 해서 예전같을 수 있을까. 예전과 같게 그를 대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다. 그러지 못하느니 최대한 늦게 만나는 게 나을 거라고. 그런 어쭙잖은 믿음이 있었다.




대학에 와서 만난 친구들 중에, 부산에 있을 때 같은 학교였던 친구를 만난 적이 있었다.

서울에서 부산 친구를 만나니까 정말 반가웠는데, 한편으로는 다니엘이 생각나 말할 수 없이 서글퍼지기도 했다.

부산에는 별 일 없었는지, 서울 생활은 어땠는지 등을 이야기하다 보니 자연스레 이야기는 다니엘로 흘러갔다. 내 옆에는 다니엘, 다니엘 옆에는 나였으니 놀랄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나는 최대한 그 화제 만큼은 피하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가 우리한테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더 그랬을 거라 생각하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금마 부산대 갔지. 근데 바로 군대 갔다."

"....."

"1학년 끝나고 갔는지, 한 학기 끝나고 갔는지 들었는데 까묵었다.

쨌든 서울 안 간다고 고집부려서 부산대 갔다던데."

"서울을... 안 간다고?"

"응. 서울 가기 싫다고 담임한테 엄청 고집부렸대.

학교에서 서울대 하나 나올 줄 알고 기대했는데 제 고집이 그러니 다들 항복한 거지."

"........"




항상 고집을 부리는 녀석은 아니었는데 저가 곧죽어도 싫은 일은 끝까지 안 하는 고집은 있었다. 같은 맥락이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왜 그렇게 서울에 가기 싫다고 고집을 부렸던 걸까. 혹시 그 이유 중에는 나도 있을까. 부질없는 생각이라는 걸 알면서도...

고3 무렵, 엄마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은 있었다. 서울대 갈 성적이 나와줬는데 서울만은 안 가겠다며 고집을 부려 아주머니가 아주 골치가 아프다는 말.

말로는 부모님과 헤어지기 싫어서 그랬다는데, 다 큰 놈이 그럴 리는 없고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을 거라며... 그랬던 게 기억났다.

결국 갔구나, 그래서. 서울에서 학교 다녔으면 좋았을 텐데. 혹시라도 우리 만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거기까지 닿으니 나도 몰래 한숨이 나왔다.

연락도 못한 채로 끙끙 앓고 있는 게 대체 몇 년이야.... 그럴 거면 그냥 연락을 하든가. 자신도 없으면서 왜 맨날 생각만 하고 있는 건데. 이런 내 자신이 한심해졌다.




"전역은 언제래?"

"내년쯤 아닐까. 애들 중에서는 제일 먼저 갔으니 제일 먼저 나올 거다."

"...그렇구나..."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을 하면서 집에 있는 사진첩 표지를 열었다, 닫았다 한 게 몇 번인지.

엄마에게 차마 말은 못하고, 혼자서 사진을 보다가 내 방에 엄마가 들어오기라도 할까봐 문까지 걸어잠그고 계속 사진첩을 들여다 봤던 날들.

이제 사진이 아닌 너를 보고 싶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말아 마신 소맥 때문에 취기가 올라와서인가. 눈 앞에 파란색 장우산을 든 다니엘이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사망년이라는 3학년도 끝나갈 무렵.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르바이트의 노예가 되어 주말이란 주말은 다 반납한 채로 살고 있었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는 생각보다 적성에 맞았고, 하다 보니 1년 넘게 하게 되어 나름 고참 소리를 듣고 있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의 장점 중 하나는 또래가 많다는 것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친구도 많이 생기고 이래저래 놀 일이 많았다.

오늘도 마감이 끝나면 거나하게 한 잔 걸치러 가자고 말이 나왔다. 몸은 힘들어도 소맥 한 잔씩 기울일 생각을 하면 참을 만했다.

말이 좋아 마감이지, 다 끝내고 나면 얼추 시계는 새벽 한 시를 가리키기 마련이었고, 달리다 보면 세시, 네시가 훌쩍 지나있었다.


2학년이 끝나면서 자취를 시작한 게 그나마 신의 한 수라고 생각했다. 옆에 자리한 후임을 보며 별 이유 없이 그저 웃어보였다. 왜요? 묻는 말에 좋아서. 라고 답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능글맞아지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아니면 정말 조금씩 나이가 쌓이는 걸까. 예전과는 달리 신기할 정도로 점점 얼굴이 두꺼워진다.




"누나, 누나는 첫사랑이 언제에요?"




한 잔, 두 잔이 석 잔, 넉 잔이 되면서 몸이 노곤해진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계는 세시 반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 한 번 해 뜰 때까지 마셔보는 건가, 싶으면서도 집에 가서 빨리 씻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와 동시에 내가 아끼는 동생인 박우진이가 첫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을 던졌다. 부산 출신이라 이상하게 더 마음이 갔다.

첫사랑이라.... 연애를 한 것도, 흔히 말하는 첫키스를 한 상대도 아니지만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은 딱 하나였다. 다니엘.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다니엘 이야기가 나오니 또 이건 눈물 없이 이야기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울기까지 한 건 아니지만 말하다 보니 목이 멘 건 사실이었다.




"비 오는 날이면 항상 파란색 장우산을 들고 날 데리러 왔는데,

그 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까 그게 사랑이었나봐."

"......."

"보고 싶고, 만나고 싶기도 했는데. 겁이 나서 못 만났어.

예전처럼 못 지내느니 안 만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무서워서."

"......."




내 이야기에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졌다. 이러다 해 뜰 때까지 놀기는 커녕 지금 파해버릴 것 같았다. 안 되는데.. 나 더 놀고 싶은데.

장난삼아 내게 첫사랑을 물은 박우진은 대역죄인이 된 마냥 고개를 숙였고, 나는 분위기 왜 이러냐며 다들 술잔을 들으라고 소리쳤다.

보고싶네, 다니엘. 속에서 조용히 끓어오르는 그리움을 애써 삼키며 술도 함께 삼켰다. 마시고 마시면 생각이 사그러들까봐.




-




"아아... 죽겠다...."




막판에 달려서인지 집에 도착할 때쯤 되니까 속이 울렁거리는 게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어지러워...

집에 갈 때까지만 몸이 좀 버텨주면 좋겠는데, 피곤한 상태에서 첫사랑을 안주 삼아 그리도 술을 부어 넣었으니 이런 꼴이 날만 했다.

아, 머리야... 핑핑 도는 머리를 감싸며 택시에서 내렸다. 톡, 토독, 하면서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아니 이게 뭔 경우야... 무슨 비야, 비가.

우산을 안 챙기고 다니는 건 열여덟 살 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다. 사람 참 한결같다고 생각하니 나도 몰래 웃음이 나왔다.

끌어올려진 건 입꼬리인데 어쩐지 관자놀이 부분이 훅 당기니 더 두통이 심해졌다. 얼른 집에 가야겠다, 하며 발걸음을 서둘렀다.




"아... 비...."




집에 거의 다다랐을 때 쯤 빗줄기가 굵어졌다. 하아. 힘들어 죽겠는데 날씨까지 도와주지를 않는다. 진짜 어지러운데.

거의 뛰듯이 걸어서 집 앞에 다다랐다. 탁탁탁, 소리가 들리도록 짧은 계단을 올라 공동현관문 앞에 섰는데 어쩐지 익숙한 풍경이 보였다.

익숙하다기엔 낯설어졌을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낯설어졌다기에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 아니, 모습. 사람이니까.




"....다니엘?"




공동현관문 계단 앞에 누군가 쪼그려 앉아 있었다. 파란색 장우산을 쓰고. 내리는 비를 처연히 맞으면서.

다니엘? 하고 묻는 내 말 뒤로 장우산은 빙 돌아갔고, 빼꼼히 사람의 얼굴이 나왔다. 다니엘.... 다니엘이었다. 강다니엘.

나는 가득 찼던 취기가 한꺼번에 싹 가시는 걸 느꼈다. 앉아있던 다니엘이 다리를 펴 일어났다. 파란색 장우산을 들고 있는 모습은 교복이 아닌 것만 빼고는 그대로였다.




"너가... 어떻게 여길."

"...일찍일찍 좀 다녀라."




5년을 못 만났는데 당장 어제 만난 것 같은 말투, 분위기, 그리고 표정. 머쓱하게 웃어 보이는 모습이 5년 전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었다.

녀석이 내게 가까이 오려고 하길래 나는 내게서 날 엄청난 술냄새에 자동으로 손이 올라갔다. 손사레를 치며 녀석을 피했다. 가까이 오면 안 돼.

녀석은 싫은데, 왜. 하면서 내게 좀 더 다가왔고, 나는 나도 모르게 입을 막았다. 숨으로 나가는 술냄새가 쪽팔려서.




"몇 시냐, 지금. 해 뜨겠다 좀 이따."

"아니... 어떻게 온 거야. 뭔데, 지금."

"연락한다며. 그러고서 5년 동안 한 번도 없는 건 너무하지 않냐."

"....야. 그러는 너는,"

"전역했어.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는 말에 쿵, 하고 심장이 내려 앉는 듯했다. 전역했다는 말은 다음 문제였다. 심장이 멈춰버린 것처럼 숨이 안 쉬어졌다.

녀석은 파란색 장우산을 접었다. 그제야 보이는 얼굴. 조금 더 남자다워졌고, 조금 더 키도 컸다. 안 그래도 올려다 봤는데 더 올려다 봐야 한다.

엊그제 전역하고 무작정 짐부터 싸서 서울 왔어. 수소문 해보니까 너 여기 산다고 그러대. 뭐 아르바이트 한다고, 마감까지 하느라 늦을 거라고 듣긴 했는데 한 시가 다 되도록 안 오는 거야.

그래도 기다린 게 아까워서 계속 기다렸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겁도 없냐, 너는.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잔소리가 이어졌다. 잔소리 또한 타임워프로 5년 전과 같은 기분.




"...나 안 만나려고 서울로 학교 안 온 거 아니었어?"

"소문이 거기까지 났냐... 맞는 말이긴 한데 후회 엄청 했어, 나."

"왜."

"까불지 말고 서울부터 갈 걸. 그러고 너 꽃신 신겨줄 걸 그랬다."




꽃신 신겨주기 전에 누굴 고무신으로 만들려고, 하는 생각에 일단 주먹이 나갔다. 이 자식이... 했더니 아아. 아퍼.. 하면서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다.

쏴아, 쏴아,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가 우리를 감싼다. 비를 맞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빗소리에 지난 시간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다시금 진지하게 쳐다본 다니엘의 얼굴. 살며시 눈물이 내가 나올 차례냐며 비집고 일어서는 기분에 고개를 들었다. 그런 나를 캐치한 다니엘은 울보. 하면서 손을 뻗어 나를 안았다.




"...늦어서 미안."




툭, 하고 파란색 장우산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러나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내 기억에서 맴돌기만 하던 파란색 장우산의 주인이 나를 안아주고 있으니까.




"...오늘 술자리에서 누가 나한테 첫사랑이 언제냐고 물어봤는데."

"응."

"네 이야기 했어. 늘 파란색 장우산 들고 데리러 와준 친구... 있었다고."

"잘했네."

"근데 다시 만나기가 무섭다고. 예전처럼 지낼 수 없을까봐. 그런 얘기도 했어."

"......."




내 말 다음으로 다니엘의 마른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아니네. 내가 잘못 생각했네."

"........"

"나도 너 좋아했어. 그리고 지금도 좋아해."

"........"

"나 편하자고 얘기한 거니까 괘씸하면 미워해도 돼."




5년 전 이사 가기 전날 밤, 그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니엘이 내게 했던 말 그대로를 내가 했다.

쿵, 쿵, 일정하지만 좀 더 거세게 뛰고 있는 심장소리가 둘 모두에게서 났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지금이 꿈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 위해서.




"그럴 리가 있냐."




잠시 나를 제 품에서 떼어낸 다니엘이 나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따뜻한 입술이 내 입술 위에 닿아왔다. 그렇게 나는 눈을 감았다. 손으로는 다니엘의 팔을 꾹 쥔 채.




첫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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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사원입니다. 다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셨는지요?

간만에 단편을 들고 왔습니다. 예전에 암호닉 [피치씌] 님으로부터 받았던 소재인데... 쓰기까지 오래 걸려버렸네요ㅠㅠ

쓰다 보니 저도 옛 생각이 나기도 하고... 뭔가 독자님들 기억 조작할 수 있을 것 같고...ㅋㅋㅋ 그래서 재밌었습니다.

다니엘로 단편을 쓰는 건 처음인데, 강과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소재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이 bgm이 생각났는데, 기억 조작에서는 최고봉인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ㅋ 언제 들어도 좋고 여름에는 특히 더 좋죠ㅠㅠ

여튼 더 늦어지기 전에 얼른 올려놓고 갈게요! 내일은 강과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단편도 읽으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오탈자 있으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맥주가 아니라 청하를 들이키고 와서.... 위험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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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꼬꼬망이에요! ㅠㅠㅠㅠ
제가 1등으로 댓글을 ㅠㅠㅠㅠㅠ처음이에오ㅜㅜ흐흐구흑
작가님ㅠㅠㅠ이번 소재도 글도 내용도 모두 다 대박이에요ㅠㅜㅜ브금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ㅠㅠ 첫사랑이라는 단어만들어도 설레는데 내용보고 더 설레는거 같구 다녤이 보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고 했을때 심쿵ㅠㅠㅠ작가님 필력짱❤️

6년 전
독자2

6년 전
독자3
ㅅㄷ
6년 전
독자4
구원자
미쳐따미쳐써 작가님 무슨 제 인생 촬영하셨나여....오래된 친구 짝사랑에 파란장우산...파란장우산 재가 ㄹㅇ좋아하는 건데...(주륵)
제가 지금 입시를 앞둔 상황이라 그런지 서울대 안간 다니엘이 머릿속에 가득하네여..(주륵)
뭐랄까 늘 이런 썰보면 되게 이상적인 거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나중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거ㅜㅜㅜㅜ늘 제거 바라던 거였는데...전..안될 거 같네요..(주륵)
읽으면서 마지막에 앗 여주 술마셨는데 키스해도 되나 이런 생각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왜 내용에 집중을 안하고 저런 곳에 집중을 하는 건지..★
오늘 신알신 뜨길래 앗 과장님♥하면서 왔는데 첫사랑 다니엘도 괜찬ㄹ은 거 같아여♥ 오늘도 잘 읽고갑니당♥♥
+ 강과장님 짤 많이 달아놨는데 마음에 드셨으ㅕㄴ 하네요 헤헿

6년 전
독자5
녤과장입니다 작가님 저 지금 울고 있어요... 다니엘 여주 집 앞에 파란색 장우산 들고 있었다는 부분 부터 울컥 하더니 눈물이 나요 ㅠㅠㅠㅠㅠㅠ 야심한 새벽에 작가님 단편글이라뇨 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이랑 잘 어울려서 더 눈물나고... 첫사랑이 다니엘이면 어떤 기분일까요 평생 느껴볼 수 없는 기분,,, 그렇게 붙어다녔다가 떨어졌는데 그렇게 보고싶었을텐데 5년동안 어떻게 버텼대요ㅠㅠㅠㅠㅠ 보고싶어서 어쨌대요ㅠㅠㅠㅠㅠㅠ 아직도 울컥한 게 가라앉지 않아요... 너무 잘 읽고 가요 사랑해요 작가님 안녕히 주무세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선댓!
6년 전
독자11
아 맞다 작가님 브금 제목에 오타 있어여...! ((속닥))
6년 전
Y사원
세상에.. 오타가 본문도 아니고 저기서 나다니... 부끄러워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수정해또요
6년 전
독자21
피치수플레에요! 흐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새벽에 이런 몽글몽글한 글이라니요 ㅜㅜㅜㅜ 너무 좋아요 파란 장우산 뭔가 진짜 묘하게 다녤이랑 매치가 되네요 이렇게 예쁜 첫사랑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잘 읽고 가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7
ㅅㄷ
6년 전
독자26
수 지예요!!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떨어져 있었던 오년 ㅠㅠㅠㅠ
다니엘 아시 찾아와서 만난 거 대박이었습니다ㅠㅠ
여주가 첫사랑 얘기할 때 좀 울적?했고 뭔가 분위기있었어여ㅠㅠ

6년 전
독자8
ㅅㄷ
6년 전
독자18
국국이에요 작가님!♡좋아요 대박 설레요 막사랑썰...누구나 하나쯤은 있죠 저도 작년에 넝구부였던 제 짝사랑 남자애가 기억나네요...흥으흥 결국 이어지는 못했지만 결국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었던것 같아요
6년 전
독자9
ㅅㄷ
6년 전
독자10
ㅅㄷ
6년 전
독자29
와 .. 진짜 작가님 소재들 다 실화시죠ㅠ 어떻게 이렇게 감정이입이 잘되죠 ㅠㅠ 진짜 이 브금 예전부터 맘아프게 들어왔는데 찰떡입니다 .. 아니 그냥 모든 작품 소화력 쩌세요 이러니까 알람뜨면 보기도전에 선추천 선댓이죠 ㅠㅠㅠ 오늘 양아치강과장 뜰줄알고 기다리는데 늦게까지 안올라오길래 기대안했는데 복병이 딱...乃? 믿고보는 Y사입니다 진쨔 ❤️
6년 전
독자12
ㅅㄷ
6년 전
독자42
[피치씌]에요!!!ㅠㅠㅠ드디어 단편이 나오다니ㅠㅠㅠㅠㅠㅠ엉엉 오래기다린 보람이잇는거같아요ㅠㅠㅠ 행복합니다ㅠ♡
항상 다니엘을 볼때마다 만인의 첫사랑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소재를 드렷는데 역시 작가님 손을 걸치니 대박인것같아요ㅠㅠㅠㅠ진짜 오늘 다녤이 너뮤 스윗스윗해서 보는내내 심장쿵쿵대곸ㅋㅋㅋ비올때 파란장우산 들고 데려다주는것도 설레고ㅠㅠㅠ여주 이사가기전에 고백한것도 설레고ㅠㅠㅠ여주가 이사하고나서 다니엘이 서울로 학교 죽어도 안간다할때머지머지..정말 여주 보기싫어서 그런가..연럭도안하는ㄱ보면 ..바로군대가는거보면..이러면서 혼자 불안해햇는데ㅠ 전역하자마자 여주집앞에 잇다뇨ㅠㅠㅠ그것도 파란장우산들고ㅠㅠㅠㅠㅠㅠㅠ(오열)오늘 설레서 밤 설칠것같아요ㅠㅠㅠ그리고 키스ㅠㅠㅠㅠㅠㅠ아이고 작가님 ㅠㅠㅠㅠㅠ저죽어요ㅠㅠㅠ
어려서이게사랑인지도 몰랏던 둘이 나중에 어른이되서 서로 맘을 알게되고 사랑을 알게되고 너무좋은거 같아여 ㅎㅎ 이글보고나니 저도 첫사랑이 생각나는것같아요 결국 못이뤄졋지만 지금보면 하나의 작은 추억같고 ㅎㅎ 오늘글 브금도 딱 첫사랑 분위기나고 독자님들도 분명 읽은내내 각자의 첫사랑도 생각낫을것같은 글인것같아욤ㅎㅎ
그리고 뜬금이지만 파란장우산 정말 다녤이랑 비슷한것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시원시원하고 길쭉한게ㅋㅋㅋㅋㅋㅋ암튼! 항상 좋은글 감사하고 좋은밤보내세요♡♡담에 소재 또 생각나면 또 드려도 되죠??ㅎㅎ

6년 전
독자13
녜리
6년 전
독자28
아 대박 다녤 너무 스윗한거 아니에요ㅠㅜ?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ㅠㅠㅠ 이런 첫사랑 분위기 다니엘이랑 너무 잘어울리고 좋네요ㅠㅠ 브금이랑도 찰떡이라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것같아요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ㅠㅠ 작가님짱
6년 전
독자14
ㅅㄷ
6년 전
독자43
새우에요 작가님♡♡
알람 울리자마자 왔는데 역시 슈스작가님♡♡와 첫사랑....아련하네요ㅋㅋㅋ첫사랑은 누구나 아련하고 설레고 가슴아픈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글고 브금...와 진짜 넘 좋다ㅋㅋㅋㅋ첫사랑 대표곡이죠ㅋㅋㅋㅋ오늘도 넘재밌게봤어용♡♡♡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15
ㅅㄷ
6년 전
독자32
유우에요!! 와...ㅠㅠ 긴 시간이 흘렀지만 결국 만났네요 ㅠㅠㅠㅠㅠ 다니엘이 서울 안간 건 좀 아쉽지만..ㅠㅠ 그래도 이렇게 어렵게 이어진 만큼 알콩달콩 잘 사겼으면 좋겠어요 ㅎㅎ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친한 사이이니 결혼 반대 하실것 같지도 않고 몇년 사귀다가 나중에 결혼하면 되겠네여!!!!! (김칫국 드링킹) ㅋㅋㅋ

6년 전
독자16
ㅅㄷ
6년 전
독자88
헉 지금 읽었네여ㅜㅜㅜㅠ[불꽃]입니다!!이런 첫사랑썰 좋아요ㅠㅠㅠㅠ흐엉ㅠㅠㅠㅠ자까님 글에 또 설레고가네용.. 강과장도 기다릴게요!!꺅❤
6년 전
독자17
경찰찬데ㅠㅠㅠㅠ너뮤ㅠㅠㅠㅠㅠㅠ감더유ㅠㅠㅠㅠㅠ근데대학아쫌아깝네요ㅠㅠㅠㅠㅠㅠ학생충으로써ㅠㅠㅠㅠ입시힘드로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으엥ㅇ ㅡㅠㅜㅜ
6년 전
독자20
마다녤이에용!!!!첫사랑 다녜루..ㅠㅠㅠㅠ 서로 오년동안 못잊으면서 연락도 못하구 맴찢.. 그래도 잘되서 넘 다행인거 있죠ㅠㅠ 글 분위기가 너무 줗아요ㅠㅜ 비지엠도 찰떡ㅎ
6년 전
독자22
오메..................
믿고보는와이사원님.......
글잡을뒤집어놓으셔따.....

6년 전
독자23
헙ㅠㅠㅠㅠㅠㅠㅠ 박참새 입니다..! 강과장님이랑은 또 다른 느낌의 녜리네요 ㅠㅠㅠㅠㅠ 굳바이 썸머가 기억조작하기 딱 좋은 노래가 맞는거 가타요 저도 글읽으면서 추억여행,,,ㅠㅠ 아련한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자까님 체고,,!
6년 전
독자24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몽글몽글 너무 좋네여 ㅠㅠㅠ 이런 단편도 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5
아 대박.... 블라썸인데여.... 첫사랑 기억조작 감사합니다....(?) 아 진짜 최고다.... 그와중에 브금은 소재랑 너무 찰떡...... 오조오억번 돌려볼래여.....ㅠ...... 아....최고.....갓.....파란색 장우산 너무 심쿵.....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한윤입니다!!엉엉엉ㅠㅠㅠㅜ녤아 나도 부산사는데..비오면 우리집앞에 파란장우산들고ㅠ서있어줄 녤없니ㅜㅜㅜ????강과장과는 또다른 녤이네요!!!비지엠이랑 글이랑 또 너뮤찰떡이고ㅠㅠㅠ필력 죽여주시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작가님♥
6년 전
독자31
12100809입니다!
기억조작 노래를 들으면서 보니깐 더 좋네요ㅠㅅㅠ이런 단편도 필력이..가끔 이렇게 단편으로 찾아와 주세요~다니엘이 너무 스윗해서ㅠㅠㅠㅠ죽을거같아요 오늘도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3
다댕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미쳤어요 이거 ㅜㅜㅜ초반에 응칠? 생각나서 오 괜히 설레고 막 그랬는데 아니 집 앞에 파란 장우산들고있는 다녤을 보는 데 왜 눈물이 나는거죠..? 주책이죠 참 ㅜㅜㅠ순간 눈물이 핑 돌아서 저도 어이없었지만 그만큼 작가님의 글에서 뭔가 와닿는 감정이 있었나봐요..! 이런 단편 가끔씩 써주시면 넘 고맙겠어요 사랑합니다 ㅎㅎㅎ❤️
6년 전
독자34
몽글몽글 하네요.. 첫사랑은 언제인지도 혹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렁 애틋한 사랑해보고 싶어요
6년 전
독자35
과장님나이스샷입니다... 새벽에 잠도 안 와서 멀뚱거리면서 있었는데 보람이 있네요ㅠㅠㅠ 세상에나... 단편이라뇨... 첫사랑이라뇨... 새벽에 읽다가 몽글거려서 죽을 뻔했네요ㅠㅠ 굿바이 썸머랑 너무 잘 어울리는 글이었습니다 엉엉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작가님 날씨 더우니까 건강 챙기세요!!
6년 전
독자36
와...작가님 칸타타에요!! 진짜 이번글 대박 풋풋그자체에요 ㅠㅠㅠㅠ아니 진짜 작가님 분량 어쩌냐구요 너무 사랑 그자체입니다... 작가님...사랑합니다 진짜 ㅠㅠㅠ 다니엘 너무 멋있구 귀엽고 진짜...동갑모먼트에 적합합니다 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 정말정말 제 사랑 많이 드세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7
소꿉친구 + 강다니엘 + 굿바이 썸머 비지엠 = ㅇ<-<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후오오오오오! 진짜 믿고보는 Y사원님 글.. 이번 편은 다녤도 분위기도 완전 청량보스야요ㅜㅜ 미쳐불겄네ㅜㅜ 다녜리 파란 장우산 들고 기다리다가 우산 빙글 돌아가고 빼꼼 얼굴 비출 때 심장 자진모리 장단 뿜뿜.. 꿉꿉한 밤에 씨워어언~해지는 글 잘 읽었슴다 사랑해욥!❤️❤️❤️
6년 전
독자38
그렇지 않아도 불알친구가 강다니엘이라면?? 생각중이었는데 하루종일ㅋㅋㅋㅋ
6년 전
독자39
일오입니다... 아 세상에 보는내내 심장 터짊번했어요 미쳤습니다 브금도 넘 찰떡이고 ㅠㅠ 진짜 작가님 필력이 너무 대박이라서 제가 진짜 작가님 글 보면서 막 심장이 콩닥컹닥... 하 정말루 제 심장이 남아나지 않게하시려구 그러시는 거죠ㅠㅠ 진짜ㅠㅠㅜ
6년 전
독자40
암호닉신청은 안했지만 강과장 꾸준히 읽었던 독자에요 ㅠㅠㅠ 저 지금 눈물고였어요 아진짜 첫사랑 그 아련한 느낌 되게 잘 살리셔가지고... 둘이 꽃길걷거라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지엠도 너무 좋아서 리스트에 넣으랴구요 ㅠㅠㅠㅠ 여름아 굳바이ㅡㅠㅠ 진짜 여름은 쎄굳빠했으면 좋겠네욬ㅋㅋㅋㅋ
6년 전
독자41
크ㅡ으 믿고보는 작가님입니다
6년 전
독자44
햄찌에요~ 옴마나 이렇게 다른소재로 저 잠못들게 하시면 어떻게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사랑한다구요!!

6년 전
비회원115.151
꽃녤이에요 아 되게 뭔가 찌르르 울리면서 눈물샘 자극하는 ㅠㅠㅠㅠㅠ 그런 글 ㅠㅠㅠㅠㅠ 읽기 아까워서 천천히 읽어내렸어요 그랬더니 집중력도 최고조 몰입도 최고조 읽는 데만 20분 걸린 느낌이에요 으아 너무 좋아요 이런 소재 ㅠㅜㅜㅜㅜ 저는 이미 죽었어요 사유: 작가님의 필력... 기억 조작 대박적 오늘부터 내 첫사랑은 파란 장우산 든 강다녤이야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 어흑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45
아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 울어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6
하악...다니엘.....사랑해요...강다녤...
6년 전
독자47
솜구름이예요! 아 작가님 읽다가 눈물나서ㅠㅜㅠㅠㅠ미치겠어요 첫사랑 진짜 기억조작될거같아요....녤아ㅠㅜㅜㅜㅜㅠ흡 사랑합니다
6년 전
비회원175.76
와 대박이에요!..... 글읽는내내 설레죽음 ....♡
6년 전
독자48
짠따라입니다. 기억조작이라는 게 이런 거군요... 진짜 너무 달달하고 이런 첫사랑이라면 계속 하고 싶어요 ㅠㅠ
6년 전
독자49
우주
꺄ㅜㅜㅜㅠㅜㅠㅠㅠㅠㅠ 이런거 넘 좋아요ㅠㅠㅠㅠㅠ 있지도 않은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 생긴 것 같고,,, 그게 다니엘인 것 같구...? 진짜 그랬으면 소원이 없을텐데..! 크 기억조작 최곱니당! 강과장이랑은 또 다른 매력의 파란 우산 다니엘ㅜㅜㅜㅜㅜㅜ 둘다 넘 제 취향이에요 예쓰굿...乃 단편도 잘 읽고 가요~~~ 애정합니당 ❤️ㅅ❤️

6년 전
독자50
헐 작가님 저 진짜.. 진짜 넘 설레여.. 진짜 감사함니다.. 완전 기억조작.. 와..와우..대박..
6년 전
독자51
zi존다녤입니다 침대 쾅쾅 치면서 쥐어뜯으면소 봤어요 저 심지어 제 젖탱이도 잡았다니가요? 하 ㅠㅠ
6년 전
비회원114.6
Y사원님 .... 저 그냥 뭐 읽지 하고 둘러보다가 강다니엘 첫사랑 있어서 들어와서 열심히 읽었는데 (읽다가 응칠생각도 나고 근데 너무 막 감정선이 슬프고 아련해서 눈물도 여러번 흘리고...) 마지막에 사담보니 Y사원님이셨던!!!!!!!!!! 좀전에 강과장 읽었던!!!!!!!! Y사원님!!!!!!!!!!!! 단편도 완벽하시네요..ㅠㅠㅠㅠㅠㅠ 단편보고 운건 처음인거 같기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 감사해요ㅠㅠㅠ 사투리 적절하게 넣어주셔셔 더 와닿았던것 같아요 노래도 정말 너무 잘어울리구여 ... (제가 좋아하는노래..)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
6년 전
독자52
녤꽃이에요! 신알신 울려서 뭐지 했는데 단편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작가님 진짜 글 너무 잘쓰시는거 아니에요!?ㅠㅠ 아련하면서 마지막엔 설레고 너무좋아요ㅠㅠㅠ
6년 전
독자53
아ㅠㅠㅠ 진짜 첫사랑기억조작남이에여ㅠㅠㅠㅠㅠ 너무 애틋하고 슬프고 사랑스럽고ㅠㅠㅠ 번외도 올려주세요❤️
6년 전
독자54
너부리입니닷ㅎ 오마이갓ㅠㅠ 이런 첫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두근거리고 막 떨리고 마음이 진정이 안될정도로 설렜어요ㅠㅠ
6년 전
독자55
역시 믿고 보는 작가님 ㅠㅠㅠ 진짜 이거 너무 재미짜나여 ㅠㅠㅠ인생작급이에요,,
6년 전
독자56
그 애틋한 감정을 잘 표현하신거 같아요 역시 작가님...... 사랑스러버라....
6년 전
독자57
이새벽에 달달해.. ㅠㅠㅠ 브금들으니깐 핑크테이프전곡들으러가야겠어요..핵좋아
6년 전
독자58
하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 강다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 글 거의 제 인생글이예요..최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9
아.... 아아.... 마지막까지 둘이 잘 안되는줄 알고ㅠㅠㅠㅠ 마음 졸이고 있었어요ㅠㅠㅠ 진짜 아련한 이야기였어요ㅠㅠㅠ 촉촉한 과거 얘기라뇨... 덕분에 저도 여러 생각들이 들었어요... 오늘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60
쌈장이예요ㅂ!!! 아 너무 슬퍼요ㅠㅠㅜㅠㅜㅜㅜㅜ슯ㆍ비ㅠㅠㅡㅜ첫사랑ㅠㅜㅠㅜㅡ나도 첫사랑ㅠㅠㅜㅠㅜㅜ하 결국 이뤄져서 너무 다행이네요ㅠㅠㅜㅠ
6년 전
독자61
갓의건에요! ㅜㅜㅜㅜㅜㅜㅜ첫사랑 다니엘...배경음악 세상 잘어울려요 ㅜㅜㅜㅜㅜㅜ 기억조작 백프로 성공하셨습니다 작가님..ㅎㅎㅎ헤 현실엔 저런 남자는 없지만...아휴 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63
녤볼루션입니다!! 단편글이라니ㅜㅜㅜ너무 좋아요.. 새벽에 읽는 첫사랑 글ㅠㅠ 그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가 잘 드러나있어서 몰입도 잘되고 진짜 잘 읽었어용ㅠㅜ 엔딩이 해피인건 더 좋구요ㅎㅎ 마치 다녤이 제 첫사랑이었던 것처럼 기억조작 되었습니다ㅋㅋㅋ좋은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64
도앵도입니다! 오마갓 ㅜㅜㅜㅜㅜ 너무 좋아요ㅜㅜ
강과장이랑은 또다르게 동갑 다녤이라니ㅜㅜㅜ
여주때문에 대학도 포기한거보니까 너무 맘이 아파요.. 뒷이야기도 ㅂ..보고..싶은데..ㅎㅎ//_//
잘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65
와...........작가님이 쓰신 글 중에 최고에요 이거 미쳤다......오늘따라 굿바이섬머가 엄청 듣고싶었는데....이렇게 글이랑 같이 들으니깐 미치겠어요 대박이다 어떡해...말이 안나와요 아 미쳤다
6년 전
비회원84.56
계란찜이에요. 저도 비슷한 기억이 있어서...오늘 일찍 자긴 글렀네요ㅜ 저는 제목이 첫사랑이길래 버스커버스커 첫사랑을 흥얼거리면서 들어왔는데 굿바이썸머가 흐르고 있네요. 굿바이썸머도 좋아요!! 학창시절하면 굿바이 썸머가 최고죠!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6년 전
비회원17.177
다녤글이라 읽고 보니 마음도 몽글몽글해지고 글이 참 좋다했더니, 역시 우리 양아치 작가님 글이였네요.
아~우째요~자꾸자꾸 보고 싶고 생각나는 글 써주셔서 소녀감성 완전 자극입니다~~~

6년 전
독자66
첫사랑은 안이뤄진다더니 결국 둘이 만났어요 ㅜㅜ 파란색 장우산 들고 5년만에 다시 찾아온 다니엘이라니 완벽한 첫사랑의 재회 아닌가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67
기억조작 ㅠㅠ진짜 으리 동네 일 같규 믁ㄹ그렇니욬ㅋㅋㅋㅋ어무츤 오 늘 진짜 재밌옼ㅅ요!!!!
6년 전
독자68
와 ... 나도 이런 소꿉친구 갖고싶어요 ... ㅠㅠ 와 ..
6년 전
비회원140.167
슝왈이 이에요ㅠㅜㅜㅜ
와 진짜ㅠㅜㅠ강과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ㅜㅜㅜ진짜 기억조작ㅠ첫사랑 으어ㅜㅜㅜ결국 이루어져서 다행인 것 같아요ㅜㅠ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 얼마나 생각이 많았을까요ㅜㅜㅜ찌통ㅜㅠㅡ아 진짜 읽고나서 느낀게 많았는데 표현을 어케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ㅜ작가님 단편 정말 잘 읽었어요!!넘 좋아요ㅜㅠ진짜 글 자체가 넘 좋았어요ㅜㅠ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69
아 작가님 이런거 너무 좋아요ㅠ ㅠㅠ 잔잔하니 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 직가님 어디계세요 그 방량으로 제가 절 하겠습니다(철푸덕) 다니엘 그냥 뭔데 다정보스 진짜 설레버리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잘 봤습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70
크뽀입니당! 브금 완조니 찰떡 ㅜㅜㅜㅜ 파란색 장우산 하나 살 거같네여,,, 따흑 아 넘나 설레구ㅜㅜㅜㅜㅜ 작가님 필력 짱드세오,,,
6년 전
독자72
동그리입니다 ! 자까님 ㅠㅠ 굿썸에 다니엘이라뇨 ㅠㅠㅠ 너무나도 너무한 조합 아닙니까 ? ㅠㅠㅠ 신알신 떴길래 후다닥 들어왔는데 이런 글을 올려주시면 ... 정말 감사합니다 헤헷 이렇게 학생미 뿜뿜하는 다녤도 넘 좋네요 ㅠ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6년 전
독자73
샘봄 / 유ㅏ 작가님 이건 무슨 와 아니 단편도 이렇게 잘 쓰시면 전 어떻게해야하죠?? 진짜 작가님 진짜 어떡하죠 진짜 ...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 다니넬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 ㅠㅠㅠㅠ
6년 전
독자74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3536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짆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잘 봤어요 ㅠㅠㅠ
6년 전
독자75
ㅠㅠㅠㅠㅠㅠㅠ없는 첫사랑도 생기는 기억조작이 일어나고 있어요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

6년 전
독자76
재환콩입니다ㅜㅜㅜ세상에ㅜㅜㅜ 분위기가 아주ㅜㅜㅜ대박적이에요ㅠㅠ 그래도 나중에 둘이 만나서 행쇼해서 진짜 다행이에요ㅜㅜ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저렇게 마음 안변하고 찾아온 다니엘 짱이에요!!! 여주가 부러워진달까...ㅎㅎ 오늘도 글 잘읽고가요!!
6년 전
독자77
엘제이입니다 작가님~~
와 진짜 금손....필력 대박이세요ㅠㅠ첫사랑 다니엘이라뇨ㅠㅠ옛날생각나고 진짜 너무 좋습니다!!ㅎㅎㅎ하...다니엘 설레구 막 그러네요 마지막부분 읽었을때는 뭔가 울컥하구ㅎㅎ작가님 최고!

6년 전
독자78
와 첫사랑이 짝사랑이 아니라 쌍방통행이라니 너무... 부럽네요 ㅠㅅㅠ 저도 여주같이 예쁘고 친구같은 사랑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의건이같으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ㅠㅜㅠㅜㅜ
6년 전
독자79
ㅋㅋ시작할 때 bgm 제목 보자마자 작가님.. 노리셨군..ㅋㅋ 생각했어요
첫사랑의 묘미는 역시 애틋하고 아련한 분위기죠.. 흑흑

6년 전
독자80
와....제 가슴이 간질거릴정도로 사랑스럽고 예쁜글이에요ㅠㅠ첫사랑ㅇㅣㄹㅏ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건가 싶어서 아쉬워했었는데 마지막에 드라마 한장면처럼 이어지니 제가 다 행복해요ㅠㅠ
6년 전
독자81
녤림캐쳐입니다ㅠㅠ 첫사랑 그 아득하고 풋풋한 느낌 물씬 느껴지네여 비오는 배경에 파란색 장우산 크으 분위기 찰떡이네요ㅠㅠ 주말 아침 작가님덕분에 설레면서 시작하네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2
브금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고ㅠㅠㅠㅠㅠ 내용도 맘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어서 너므너무 좋았어욘 ㅡ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3
와ㅜㅜㅜ 첫사랑이 이렇게 설레는거는 녤이때문이겠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잘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84
망개몽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리아련아련 ㅠㅠㅠㅠㅠㅠ결국 잘되서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ㅠ뭔가옛날생각도 나고 좋았어요!! 브금도 예쓰굳 ㅜㅠㅠㅠㅠ항상 금손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85
홀앵홀앵 ㅠㅠㅠㅠ작가님 오늘 뭔가 되게 차분한 분위기인것같아요!!! 다니엘 ㅠㅠㅠㅠ5년을 참다니...진짜멋져요 ㅠㅠㅠ하 심장아픕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보고가요!!
6년 전
독자86
으아으아....넘나 달달ㅠㅠㅠㅠㅠㅠ단편이라는게 아쉬울정도로 너무 재밌어요...정말 강과장이랑은 다른 느낌 브금이랑도 너무 잘어울려서 정말 몰입하고 봤어요ㅜㅠㅠㅠㅠ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7
분홍색솜사탕입니다! 강다니엘은 고등학생도 설레고 Y사원님은 단편도 잘 쓰시네요ㅠㅠㅠ짱!
6년 전
독자89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막 간질간질하네요,,, 나중에라도 둘이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ㅠ 멀어지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했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90
수저입니다! 브금 완전 잘 어울려요! 진짜 좋아하는 노랜데 첫사랑 다니엘이랑 딱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고 돌아서 왔지만 다시 만나서 진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첫사랑 다녤..파란우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91
작가님 어어입니다! 굿바이썸머 진짜 좋아하는 노래인데ㅠㅠ이렇게 적절한 노래와 함께 읽으니 더 서글퍼지네요ㅠㅠ그래도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아요ㅠㅠ역시 작가님 짱❤❤
6년 전
독자92
하...진짜..첫사랑..기억조작..ㅠㅠㅠㅠㅠ브금도 넘나 적절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3
사용불가입니ㅣ당ㅜㅜ
엉엉 이대로 첫사랑 추억만 하고 속앓이 할 모습만 보게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다행이에요ㅜㅜ 엉엉 보기만 했는데도 여주한테 감정이입 되는 데다가 행복해졌어요ㅜ

6년 전
독자94
작가님 글은 정말 못볼게못되요ㅠㅠㅠ진짜 꼭봐야해여..❣️저에게도 이런 첫사랑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했어요ㅠㅠ잠시나마 첫사랑이라는 글을 읽고 첫사랑의 감정을 느낀것같아여?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95
아진짜 이노래 너무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엉ㅇ 엉엉앙엉엉엉엉엉 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기다가 다녤이 까지 있으니까 짐짜 기억조작갑..진짜 학교다닐 때 저런 남사친 있었던 거 같고(여중여고다님)..막 비올 때 마다 데려다 줬던 거 같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6
저돞술먹고읽는데 기옥조적쩔어여ㅜ. 퓨 너무좋당
6년 전
독자97
헝 저런설레는 첫사랑의 추억ㅠㅠ이 혀힐로 이뤄지는ㅠㅠ
아 넘나설레여

6년 전
독자98
아 저 설레서 주거요 ㅠㅠㅠ 엉엉 파랏ㄴ색 장우산 보면 녤 생각 나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6년 전
비회원0.2
안녕하세요 메론바입니다!! 아침에일어나보니 단편글이올라와있네요ㅠㅠ 지금부터나는기억조작을한다ㅠㅠ 그래내가니엘이랑이랬지ㅠㅠ 파란색장우산ㅠㅠ 너무니엘이랑닮았어요ㅠㅠ 시간이돌고돌아서다시만나게되서해피엔딩이라서너무좋네요ㅠㅠ 내일도기다리겠습니다ㅠ
6년 전
독자99
맞아요...제 첫사랑도 비 오는 날엔 우산들고 데리러 왔죠...(아님) 복도에서 떠들다 혼나던 우리 둘...(기억 조작 됨)
6년 전
독자100
노래부터 작가님 필력까지 모든게 다 기억조작된거같아요ㅠㅠㅠㅠ 가슴 미어지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넘 잘 보고가요♡
6년 전
독자101
파란색 장우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니엘이 사람 하나 아주 죽이네요,, 바로 저를ㅠㅠㅠㅠㅠ하,,
6년 전
비회원193.144
[강옹량]이에요! 하 세상에 첫사랑 다니엘... 진짜 기억 조작 쩌러요 기억해 복도에서 떠들다 같이 혼나던 우리 둘.. 네 저만 혼났어여ㅜㅠㅠㅠㅠㅠㅠ 이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이렇게 적절한 글까지 써주시다니..! 진짜 또 한번 작가님 필력 실감 나게 하는 글이네요... 단편이란게 너무 아쉬워요ㅠ 풋풋한 첫사랑처럼 잔잔하고 간질간질 아련한 글 분위기에 치이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102
강과장님과는 ㄷㅏ른매력의 다녤ㅠㅠㅜㅠ 사실 어떤 녤이라도 다 좋지만여ㅠㅠㅠ첫사랑감성 낭낭... 기억조작...
6년 전
독자103
크아.... 아마수빈입니다. 작가님 크으 저런 아련한 첫사랑 너무 좋아욥. 다녤.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4
옹성우입니더ㅠㅠㅠ 와 오늘 단편 너무 아련하고 좋았어요ㅠㅠ 첫사랑이라는 글을 표현하기 힘들텐데 이렇게 잘 표현도 해주시고 대단하세요 다니엘과 여주는 5년동안 서로 잊지 못하고 살아가다가 이런식으로만나다니ㅠㅠ 그냥 다니엘 대학교 서울로 가지 왜 부산에 남아서 후회를해ㅠㅠ 그래도 나중에를 위해서 부산에 남고 군대 갔다가 여주 만나러 간가겠죠?? 작가님 이렇게 단편도 잘 쓰시고 대단해요ㅠㅠ 오늘도 글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105
강과장다보고 이거보는데 역시.....대박♥
이런소재 너무설레용 ㅠㅠㅠㅠㅠㅠ
이걸 살리시는 작가님 능력도 대박 ♥

6년 전
독자106
영화같은 이야기예요ㅠㅠㅠㅠ비 오는 날에 한 번 더 읽고 싶어요ㅠㅠㅠㅠㅠ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107
댕 댕 이 강다니엘이에요
아ㅠㅠ세상에 첫사랑 녤이라니ㅠㅠㅠ 파란색 장우산!취향 저격입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108
[졔졍]입니다
아ㅠㅠㅠㅠ뭡니까요 너무 좋아여!!!!!!!아오!!!!
지구뿌실꺼야!!!!!!!!!!

6년 전
독자109
아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저진짜울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ㅠㅠㅠㅠㅠㅠㅠ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우유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0
세상에세상에ㅠㅠㅠㅠㅠㅠ 넘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 내마지막 첫사라아아아앙!!!! 전역하자마자 집앞에ㅠㅠㅠㅠㅠ 울컥울컥 그래도 마지막엔 럽럽으로 꺅 잘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111
작가님 묭묭이에요! 강과장 읽고 바로 와서 읽었는데 댓글 쳐놓고 안달았다가 다 날아갔어요..ㅠㅡㅠ 하 저 제목에 bgm에 그냥 딱 첫사랑은 부산 소꿉친구 파란 장우산남 강다니엘로 기억조작 하고 읽었어요.... 으ㅣ건아,,, 기억해,,? 복도에서 떠들다가,,, 같이 혼나던 우리 둘,,,,, 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저런 소꿉친구 없서.. 따흑 매일 등교도 하교도 같이 하고, 비온다고 데리러 오고... 진쟈 상상만해도 좋아요ㅠㅠㅠ 그와중에 전학이라니.. 안돼ㅠㅠㅠㅠ 다니엘 두고 어떻게 서울로 가...... 근데 또 고백씬 분위기가 다 했고... 장소가 초등학교라 그런가 소꿉친구, 첫사랑이랑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역시 작가님..乃 특별 출연 우진이 넘나 조아요...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재회ㅠㅠㅠㅠ!! 몇 년 만에 만난건데도 한번에 알아보는 거 뭔가 로맨틱해요..>__< 그리고 다니엘이 고백했던대로 고백하는 것도 왠지 멋져요! 노래도 그렇고 첫사랑이란 게 보통 안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해피 엔딩이라 참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행복하네요? 강과장님이랑 다른 느낌의 다니엘인데 첫사랑 다니엘도 너무 좋아요ㅎㅎ 역시 작가님 이즈 뭔들... 이번 단편도 너뮤 잘 봤습니다 작가님.. 일요일 잘 마무라 하세용❤❤❤
6년 전
독자112
파란색 장우산 보면 이제부터 다녤만 생각날 것 같아요..ㅠㅠ 나는 왜 저런 남사친이 없지..ㅜㅜ 비지엠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다 너무 좋아서 생각나면 또 읽으러 와야겠어요! ㅎㅎ
6년 전
독자113
이제부터 다니엘은 제 첫사랑이에요ㅜㅠㅜ파란 장우산을 쓰고 다니는 다니엘ㅠㅠㅠㅠ진짜 작가님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14
[1210] 이에요! 아.. 저 서울토박이에 여고나왔는데 저 지금 기억조작당했어요 이제 비오는 날마다 파란장우산 생각날 것 같아요ㅠㅠㅠ 제목부터 첫사랑이어서 마음이 잔뜩 부풀어서 들어왔는데 담담한듯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혼자 감정이입해서 강다니엘 왜 서울대안오고 바로 입대하구ㅠㅠ 하면서 봤네요 고백받은지 5년이나 지났는데도 같은 말로 고백하는 여주에 입맞추는 다녤이 너무 좋아서 으아아 Y사원님 단편글 너무 좋아서 울어요 저ㅠㅠㅠㅠ 전역하자마자 찾아와서 기다리는 강다니엘같은 첫사랑 왜 저는 없는거죠.. 이미 기억속에는 있는 것 같은데.. 알림확인을 제대로 못해서 글 올라온 것도 모르고 넘어가버려서 지금 봤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6년 전
독자115
제 기억이 조작되고 있어요..!!!ㅠㅠㅠ다녤퓨ㅠㅠ퓨ㅜ너무 아련해여ㅠㅠ꽃신이라니ㅠㅠ
6년 전
독자116
으아ㅠㅠㅠㅠㅠ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아련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저는 저런 소꿉친구가없을까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쥬금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7
첫사랑ㅠㅠㅠㅠ 완전 설렘사 할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8
리베르떼입니다! 굿바이 썸머 제 기준 기억조작 1위곡인데요ㅠㅠ작가님의 글도 완전 기억조작 잘돼요ㅠㅠㅠㅠ저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남사친이라고 할만한 존재가 딱히 없거든요. 이렇게 망상이 또 하나 늘어가고...그나저나 서울대를 자기의지로 안갈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하고 대단하기도해요. 제가 아직 대학을 안다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6년 전
독자119
브금이랑 글 매치해서 읽으니까 너무 슬퍼요 작가님 진짜 너무 잘 읽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55.149
진짜 대박이에오!!!!!! 작가님 글솜씨는 진짜.. 이글을 읽는동안에는 강과장속 다니엘이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좋았던것 같아요ㅠㅠ 다음번엔 작가님이 쓰시는 이런 다니엘글도 한번 보고싶어요~ 강과장에 첫사랑에 정말 행복한 주말입니다!!! 여한이없어요..
6년 전
독자120
작가님ㅠㅠㅠ 작가님은 정말 대단해요...!!!! 글 하나 읽었다고 막 다니엘이 제 첫사랑이 된거같은 기억조작이......!!!항상 글 잘읽구있습니당( ்▿்)❤️❤️
6년 전
비회원11.21
하응- 풋풋하니 좋네요- 저는 이제 파란색 장우산을 보면 이 글이 생각날것같은ㄷㅔ요? 브금은 또 얼마나 찰떡 같은지ㅎㅎㅎ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애정해요 작가님♡ [몽쟈]

6년 전
독자121
작가님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ㅠㅠ❤️
6년 전
독자122
다니엘이 기다린것도 설레는데 둘이 다시 만나서 다행이다ㅠㅠ
6년 전
독자123
짹짹이 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 다 슬프고 난리 ㅜㅜ9ㅁ9 그래도 다시 만났네요 흑흑 첫사랑이라니 제 첫사랑이 다녤일 것 만 같은 기억조작남 ㅜㅜㅜㅜㅜ 너무너무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124
숨이에요!!! 왁!!!! 이노래는 진짜 기억조작 최고봉인거 같아요... 없던 첫사랑도 생각나는 노래랄까... 아 다니엘이랑 여주랑 다시 만나게돼서 너무 다행이네요ㅜㅜ 사람사이에는 용기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용기내지 못해서 후회하게 되는 사이가 참 많으니깐요ㅜㅜ 잘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125
기화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씨. 이거 진짜 레전드요. 작가님 신알신이 울렸는데 단편이라서 읭?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대박 아닙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파란색 장우산이라니요... 완전 의건이 거 아닙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6
녜르입니다 뭐 이건 첫사랑이 아니라 마지막 사랑이네요 ㅋ 기억 조작 제대로 당했으니 이렇게 된 거 평생 사귀기만 할게요 다니엘 만세 작가님 만세 찬양합니다 사랑해요 희희 좋아함니다ㅜ
6년 전
독자127
[파리링]
파란색 장우산을 쓴 다니엘이라니... 너무 콩떡찰떡인거슬ㅠㅠㅠㅠㅠㅠ 첫사랑이라는 소재도 너무 좋고 비 오는 날 기다린다는 컨셉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파란 장우산이 너무나도 좋아요ㅠㅠㅠㅠㅠ 여주가 첫사랑 얘기할 땐 심쿵했답니다! 파란색 장우산... 앞으로 파란색 우산만 보면 다니엘이 생각나겠군요...........

6년 전
독자128
와 작가님 .. 저 울컥했어요 진짜 이렇게 아련하고 ㅠㅠㅠㅠ애틋하기 있기에요 ? 넘 좋아요 ㅠ정말 ㅠㅠ
6년 전
독자129
11023이에요 작가님 단편도 최고네요.... 아 징짜 다녤 기억조작 될거같고... 노래랑 같이 들으니까 더하네요. 기억조작 노래의 대명사 아닙니까..... 진짜 달달하니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31
워후예~~~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ㅠㅠㅠㅠㅠ 진짜 첫사랑이 떠올라요ㅜㅠㅠㅠㅜㅜㅜ 다니엘ㄹ루ㅜㅠㅠㅜㅜㅜㅜ 꽃신이라니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2
아.....고향친구라니.........이런거 좋아요ㅠㅠㅠㅠㅠ
5년이나 계속 마음을 지킨 두 사람 다 대단하고 이쁩니다ㅠㅠ♡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6년 전
독자133
[자몽]입니다...! 기억조작 엄청나요ㅠㅠ 헝ㅠㅠ 저런 동네친구 있었을것만 같고ㅠㅠ 앞으로 비오는 날 생각날 것 같습니당ㅠㅠㅠ 흑흑ㅠㅠ 다녜라ㅠㅠ
6년 전
독자134
이 노래 최고죠 인티 글잡에서 놀면서 알게 된 곡인데 이 노래=첫사랑 이라서 첫사랑 기분을 느끼고 싶을때 이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읽습니다 첫사랑도 없는데 첫사랑이 막 생기는 뭐 지금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는 첫사랑 만들어내깃! 하핫 모쏠은 첫사랑이라도 생겨봤음 좋겠네요헿
6년 전
독자135
으아아아ㅏㅇ아ㅏ아 첫사랑 강다니에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인다 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1
6년 전
독자136
으아 너무 애틋해요ㅠㅠㅠㅠㅠ 뒷이야기도 궁금하다ㅎㅎㅎㅎ
6년 전
독자137
파란색 장우산 ㅠㅠ 다니엘한테 너무 찰떡이에여ㅠㅠ하ㅠㅠㅠ 브금도 너무 잘어울리고
6년 전
독자138
다녤처럼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 그런 친구 하나쯤 있으면 좋으려만,,, 없네요,,,호홓,,,,
6년 전
독자139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5년이나 걸렸지만 둘이 마음을 확인해서 다행이에윰ㅎ
6년 전
독자140
영업2팀 강과장 정주행하고 중간중간 다른 글들도 보고싶어서 봤는데 강과장님이랑은 또 사뭇다른 풋풋함이 느껴지네요ㅠㅠㅠㅠ가끔 저렇게 키워드? 물건?으로 생각나는 사람이있어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 잊기 힘들더라구요.. 비에 관한 추억이 깊게있는사람은 비만 오면 생각나고, 노래에 대한 추억은 그 노래만 나오면 생각나고 슬퍼지고. 그런 것 처럼 파란색 장우산 ㅠㅠ... 꼭 파란색 장우산이아니어도 비오는날 우산만 생각하면 다니엘이 생각났을것같아요ㅜㅜㅠ 다시 만나서 다행이다ㅜㅜㅜ실제로 5년이 지나도 저럴 수 있을까요ㅜㅜㅜㅠ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던사람도 꼭 언젠간 다시 만났으면 좋겟어요...
6년 전
독자142
깨어난다 작가님 ㅠㅠ 필력뭐죠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첫사랑의 풋풋함을 보여주는것같아요. 그럴리가 있나 첫사랑인데 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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