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l조회 529l 2

[인피니트/다각/조직물] 도시의 이단아 01 | 인스티즈

 

 



도시의 이단아01


W.그냥






01 :: 현성 [우현X성규]

 

 

 


 자신의 번호를 핸드폰에 찍고서는 조금 이야기를 나누다 급한일이 생겼는지 가게를 빠져나가는 성규를 보며 우현은 웃었다. 마지막까지 자신을 향하여 헤헤 웃으며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는 모습이 꽤나 귀엽다. 급한 걸음으로 가게를 나서는 것 까지 확인을 한후 우현은 편히 자세를 틀고는 피식 웃었다. 너무 웃어 이제는 얼굴 근육까지 땡기는 느낌에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는 자신의 폰에 오는 진동에 폰을 꺼내 들었다.




[저 아까 커피 쏟았던 김성규에요ㅠㅠ 오늘 정말 죄송했어요 나중에 정말 밥이라도 사드릴께요!]




 가만히 핸드폰을 들여다보다 우현은 새어나오는 웃음을 주체할 수 없어 가만히 화면만 쓰다듬었다. 아 김성규 진짜 졸라 귀엽네, 어떻게 답장을 할까 고민을 하다 간단히 답장을 했다. 




[알겠습니다 시간 나실때 먼저 전화주세요^^] 




사실 요즘 성규가 자신의 뒤를 밟고 자신의 정보를 캐고 자신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해오던 짓을 착실히 성규가 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좋았던지 정신을 못차리고 그대로 김성규한테 뛰어갈 뻔 했으니까 말이다.처음 자신이 성규를 처음 보고 관심이 끌려 뒤를 몰래 쫒아다니던게 벌써 3개월이 넘어갔다. 더 쉽게 말하자면 남들이 흔히 말하는 스토커 짓을 하던게 3개월이나 되간다는 얘기인데, 그 도중 김성규가 자신과 똑같은 일을 하기 시작한건 이제 1달이 조금 넘는다. 아무래도 시점은 우현히 성규집 근처의 카폐에 갔다가 서로 눈이 마주치고서 부터라고 생각하면 되는것 같다.


성규는 아마 자신과 비슷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상하게도 자신이 뒤를 캘수록 나오지 않는 정보에 의아해서 정보수집이 주 목적인 지인에게 부탁하였더니 조직에 몸을 담구고 있다는 것만 알아낼뿐 그 아무것도 알아낼수가 없었다. 자신은 일을 의뢰받는 식의 프리랜서식의 킬러이지만 지금까지 성규를 마주친적은 없으니까 최근에 조직에 몸을 담구었거나 최근에 생긴 조직에 들어갔을 터이다. 다음에 받을 의뢰가 성규가 일하는 조직이였음 좋겠라 생각하며 우현이 웃었다.





**






 성규는 성종의 전화를 받고는 급히 차를 몰고 조직으로 돌아갔다. 애새끼가 눈치도 없이 하필이면 이시점에 전화를 하고 지랄이야. 우현과의 즐거운 시간을 깨버린 성종에게 이를 바득바득 갈며 만나면 일단 한대 때려주겠다는 다짐을 하며 조금 격하게 차를 몰았다. 성종의 전화는 오늘 조직에 스카웃되어 들어오는 성열이 도착했다는 내용이였다. 성종이 자신은 일이 많다며 성규가 담당하는 조로 들렸기에 성종이 전화를 한것이다. 똑같은 간부이면서 굳이 자신에게 일을 넘긴 성종이 생각할수록 더 미워 도착하면 한대 더 때리기로 마음 먹었다.


도착한 건물에 들어서 문을 열자 새건물 냄새가 훅 들이민다. 아 이래서 내가 새건물 사지 말자고 한건데 말이야, 머리가 아파오는 냄새에 인상을 찡그리고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이동했다. 제일 윗층에 위치한 사무실 문을 열고들어가니 쇼파에 앉아있는 성종과 한 남자가 보인다. 꽤나 말끔한 마스크에 큰키가 눈에 띈다. 앉아서도 저 정도면 일어서면 얼마나 큰 걸까 자신과는 다른 유전자라 생각하며 입을 열었다.




"그쪽이 이성열씨?"


"아 예, 제가 이성열 맞습니다"


"반가워요. 저는 김성규 INFINITE입니다"


"성종이 소개로 오게됬네요. 반가워요!"




 밝은 이미지에 꽤나 호감가는 성격이였다. 먼저 내민 손에 성규가 웃으며 손을 맞잡아 흔들었다. 성종의 친척이라더니 하나도 닮은 곳이 없어보인다. 분위기가 장난 아니게 밝은 것 정도야 조금 닮았다고 할수 있는 것 같다. 간단한 자기소개후 자신의 팀으로 배정받았다는 말에 성열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지부로 옮겼다고는 해도 실질적 간부들과 몇몇의 소수부대만이 한국으로 귀향했을 뿐이니까 지금의 인원보충은 시급했던 일이다. 

그와중 성열의 친척이라며 소개로 들어온 성열은 꽤나 귀한 인물이였다. 해커라고 해도 한국에서는 꽤나 유명했고 미국에 있었을 당시에도 몇번 들어본적이 있었던 이름이기도 했었다. 성규는 흔쾌히 스카웃에 동의해준 성열이 고맙기도 했었다. 다과를 마시며 간단히 해야할 일들과 조직 내부를 짧게 설명했다.




"일단 성종이에게 대충의 설명은 들으셨겠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인원이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간부만 뼈빠지죠 지금"


"아 성종이랑, 성규씨가 간부라는 건 들었어요"


"아 형, 그리고 성규형은 간부라기 보단 차기보스야~ 보스아들 이라고"


"엑 진짜?"




중간에 끼어든 성종의 말에 성규가 인상을 쓰고는 재떨이를 성종에게 날렸다. 날아오는 재떨이를 가볍게 피하고는 위험하다면서 실실 웃는 성종에게 조용히 가운데 손가락을 선물해 주었다. 저놈은 입이 방정이지 방정.




"방금 말은 무시하세요. 차기 보스라고 해도 기밀사항이기도 하니까"


"에이 누가 그걸 모른다고 그래?"


"간부들만이 내 아버지가 보스라는걸 알텐데? 입닫아라 성종아"


"예엡 어련하시겠습니까"




 간드러지게 웃은 성종이 성규가 무섭다며 성열의 어깨에 매달렸고 성열은 어색하게 하하 웃었다. 곧이어 이어 말하는 성규에 모습에 입을 닫았다. 그 후 간단한 이야기를 하며 앞으로 성열이 어떤식으로 일을 하고 어떤식의 임무를 받을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조직이라고 해도 기업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조직이였기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편이였다. 성열은 성규의 설명을 들으며 두어번 고개를 끄덕였다.




"왠만한 건 설명이 된것 같고, 앞으로 성열씨와 저는 거의 같은 임무를 수행하게 될꺼에요. 팀이라고 해도 저랑 현재는 성열씨밖에 없지만요"


"네? 팀이면 좀더 사람이 많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다른 아이들은 말단에서 자잘한 일을 맡는다 하면 저희는 큼직한 일을 맡는 편이랄까요?"




어깨를 으쓱하며 말하는 성규를 처다본뒤에 성열은 이해가 안되는듯 고개를 까닥였다. 성규의 팀은 높은 위치의 큼직한 일들만 처리하게 될거라 인원이 다른팀에 비해 더 적은 소수인원이지만 실력만은 확실한 인원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하며 얼마 후에 스카웃일이 정리가 된다면 호원이라는 사람이 올테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다. 총잡이 전문으로 싸울때 박력이 장난이 아닌 사람이란다. 이름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것 같아 성열은 멋쩍게 웃었다. 






**





오피스텔에 들어온 성규는 한것도 없는데 고단한 몸에 축 늘어지며 옷도 벗지 않고 침대위로 털썩 누웠다. 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자 몇개의 문자와 여러개의 카톡이 도착해 있다. 대충 문자를 살피는 도중 익숙한 이름이 눈에 띄어 문자를 확인해 봤다.




[알겠습니다 시간 나실때 먼저 전화주세요^^]




아 '남우현' 우현이 직접 저장한 이름에 또 한번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같다. 아 웃음웃음 붙였어 어떻게 존나 설레 씨발! 속으로 아우성을 치며 공중에 하이킥을 두세번 격하게 차던 성규가 핸드폰을 잡고 자지러지듯 웃었다. 보낸 시간은 한참 전, 성열과의 만남으로 인해 문자가 온지 몰랐던것 같았다. 바로 답장을 못했다는 아쉬움에 팔짜눈섭이 축 처지던 성규는 지금 답장해도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조곤조곤 답장을 적어보았다.




[맛있는거 사드릴테니까 기대하고 계세요! 저는 언제나 프리하니까 우현씨가 시간 정해줘요]




내가 너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 있던지 시간을 비워놓으마. 흐흐흥 웃으며 답장을 보낸 성규는 약간 후회를 했다. 너무 저돌적이게 썼나? 조금더 신경써서 적어볼껄 하는 괜한 후회에 또 다시 자괴감에 빠져 머리를 잡고 좌절하고 있는데 침대위로 느껴지는 진동에 급히 핸드폰을 잡아 들었다.




[그럼 우리 내일 만날래요?]




빠른 답장 신속한 답장 나의 사랑 답장, 보내자마자 바로 온 답장에 성규는 가슴을 움켜쥐고 핸드폰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 존나 설래 





 






 ▼ ▼ ▼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음 일단 한편은 현성 그 다음편은 수열 그 다다음편은 야동 이런식으로 전개가 됩니다ㅎㅎ

오늘은 현성이지만 다음편은 수열입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안뇽하세요 감성 입니다 으헝 ㅠㅠ좋다좋아 ㅠㅠ
11년 전
독자2
헐ㄹ저암호닉..암호닉신청되나요? 치약이라고할게요 좋다 와 조징ㄱ물짱좋아하는데 사랑ㅎ해요♥
11년 전
독자3
오 좋아요ㅠㅠ 프롤로그때부터봤어용 그래봤자어제이지만허헛 암호닉신청할게용! 뽀뽀틴이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틴탑 [틴탑/니엘] 풀꽃(열여덟 순정)3 여리 01.09 12:01
엑소 [찬백] 치즈인더트랩_교전ver8 새우 01.09 11:43
기타 [국대망상] 굿나잇ver. +텍파 공유83 쮸쀼쮸쀼 01.09 11:07
블락비 [블락비/피코] 인사 0319 코주부 01.09 04:3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야채님 01.09 04:15
동방신기 [윤재] 눈 내리는 날20 방콕 01.09 03:33
블락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6 조타고 01.09 03:23
엑소 [세훈찬열/세찬] 루시드드림 2화4 미열 01.09 02:37
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 Timeless 01.09 00:54
엑소 [EXO/오백] 죄와 벌 0111 01.09 00:22
엑소 [EXO] (백열) 감옥9 턴백 01.08 23:58
엑소 [EXO/카디] 너와 나만의 시간 3부 14-223 키마 01.09 01:45
기타 [동성주의] 안녕, 본의아니게 연중이 돼버렸네24 피체 01.09 00:48
기타 [기성용망상] Happy ending - 017 초고추장 01.09 00:24
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 뱀파이어 시티 (예정작) v.현성122 또모또모 01.08 23:57
기타 3-설리녀 뺨치게 향긋하고 아름다운 페브리즈ㄴㅕ...^^..(빡침주의,완전체주의)14 쿨워터향 01.08 23:53
기타 97년생 쩌리가 미국 유학 중인 이야기231 Ji 01.08 23:3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9 구름 01.08 22:59
블락비 [블락비/피코] 인사 0224 코주부 01.08 22:38
B.A.P [B.A.P/용국영재] INNOCENT 055 재아 01.08 22:36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01.08 22:35
인피니트 [IBS특집프로그램] 인피니트, 스키장으로 MT가다! 中6 망상쩌네 01.08 22:32
기타 [학교2013/흥수X남순] 옥탑방 동거인 프롤로그36 디올 01.08 22:06
인피니트 [IBS특집프로그램] 인피니트, 스키장으로 MT가다! 上6 망상쩌네 01.08 22:03
배우/모델 [우빈종석아인중기] 수상한 마을 25 피사체 01.08 22:00
엑소 EXO / 세준 / 캐리어16 베이비영 01.08 21:46
샤이니 [샤이니/탬키] T에게7 비엠 01.08 21:39
전체 인기글 l 안내
6/11 16:38 ~ 6/11 16: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