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준면이가 회사를 그만뒀어요(축) 이게 좋아해야 할 일인지.. 뭐, 그래도 수입이 줄었다는 것 빼고는 장점이 더 많으니깐. 준면이가 회사를 그만 둔 이유중에 큰 이유가 부장이 변태래. 막 은근히 준면이 엉덩이 만지고 툭툭치고 그래서 준면이가 버티다버티다 안되서 사표..ㅋ 준면이가 절대 부장새끼 찾아가지말라길래 알았다고 하고 루한이랑 준면이가 다니던 회사 주차장에서 부장차 뭔지 잘 살펴보고 다음날 가서 기스내고 타이어 펑크내고옴~~ 조만간 다른방법을 연구해서 실행하러갈테다..(부들부들) 쨋든 집에서 준면이가 너무 심심하다고 그래서 알바자리 구해줬다! 김민석이라고 동네에서 카페하는 애 하나있는데 걔네 집. 사장이 매우 짠돌이라서 알바생 진짜 안씀.. 카페가 되게 크단 말이야? 근데 알바안쓰고 지 혼자 하려고 하다가 결국 몸살 크게 걸리고 난 이후로 알바 두명? 미친새끼가.. 그래놓고 맨날 루한이랑 너 보고 도우러오라면서.. 보수? 그딴거없음. 지 사랑이 담긴 커피한잔이라면서.. 조만간 카페가서 컵 하나 깨고올.. 아.. 준면이.. 김민석 진짜 무서운 놈임. 루한이 장난치다가 커피잔하나깼는데 김민석이 루한 집 찾아가서 축구공 다 터뜨리고 옴.. ㅁㅊ새끼. 나는 나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무튼 나의 준면이가 볼모로 잡혀있으니.. 근데 나의 준면이가 내가 준면이보러 카페놀러오는거 딱히 반기지를 않아.. 집에서는 되게 잘 해주는데.. 카페만 가면 되게 미워해.. 슬퍼..!!! 그래서 내가 가설을 하나 세워봤지.
이 새끼가 카페에서 연애질하면 자른다고 했거나,
커피 맛 없게 만들어서 서빙만 하는 이 친구가 나를 좋아하거나, 준면이와 비밀연애를 한다거나..
일단 세번째는 절대 아니고.. 솔직히 첫번째가 제일 유력한데... 두번째도 일리가 있는데 이 친구는 뭔가 사람들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음. 그렇다고 내가 종대의 매력에 빠졌다는게 아니라(나는 준면이의 매력에 매료되어 있거든♡) 쨋든 종대는 잘 웃으면서 말도 참 예쁘게 해서 내가 잘 챙겨주..어? 아!!!!!!!!! 이래서 준면이가..? 호옥시..? 에이.. 우리 준면이는 그렇게 속이 좁..은데..? 아낰ㅋㅋㅋㅋ설마.. 에이.. 아무튼 나는 일단 준면이랑 영화보고올게!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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