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포스틱
[블락비/오일]MindReading
"생각을 해봐.예전부터 변태처럼 음흉하게 웃었다면서."
"어휴 안재효 이 미친놈아.표지훈 중딩때도 야동 봤을때 재미없다면서 집에 갔던놈이거든?"
아...그렇구나...지훈이는 야동이 재미없다고 했구나...나중에 우지호한테 또 물어봐야지.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지!"
"미친!!그게아니라니따!!이거 입혀야 됀다고!!!"
"아니라니까!!토끼 입혀야 됀다니까?"
파인걸 입어야 한다는 우지호와 토끼잠옷을 입혀야 한다는 안재효.그리고 괜히 옆에있다가 휘말려든 민혁이와 유권이.
"야 이민혁 너가말해봐.파인옷이좋아 아니면 존나 유치한 토깽이 옷이좋아"
"당연히파인게좋지."
민혁이의말에 옆에있던 권이가 등짝을 시원스럽게 치며 변태놈 이라고 말을 한다.
"얘들아,나 꼭 이렇게 해야돼...?"
"너 표지훈 안풀어 줄거야?"
"아,아니..."
"그럼 이 우지호만 믿고 따라와 꼬맹아."
지금 내모습을 설명하자면 몸에 맞지도 않는 우지호가 말한 파인 큰큰한니트를 입고 다리에 딱붙는 스키니진을 입어서 너무 불편하다!
우지호의 말로는 스키니를 입은 이유가 다리라인을 살려주네 어쩌네 하는데 이짧디짧은 다리에 라인이 어디있다고...
뭐야 이게...!
이상태로 다시 지훈이의 집으로 갔다.
내가 왔다고 하면 나오지 않을것이 뻔하니까 애들이랑 같이갔다.
좀 시끄럽긴 하지만.우지호만!
"뭐야 이태일 왜 데려왔어."
'알지?표지훈 보자마자 안고 여보야~라고 하는거'
우지호가 했던말이 떠오른다.
옆에서 우지호가 빨리 안하냐 라는 눈빛으로 쏘아대고있다.
한다고해!이여우새끼야!!
"여...여보야 미안해~화풀어~"
이말을 하고는 지훈이를 안았다.쪽팔려....이제 화 풀렸겠지...?
"여기 왜 왔어."
"으응...?"
"나 화 안났으니까 너희들 다 돌아가..."
"나 안해!!!!흐엉~어떡해...지훈이 화 안풀렸잖아!!"
"표지훈 저자식은 괜히 튕기고 지랄이야.내가 표지훈 이였으면 바로 침대로 직행인데..."
"뭐야 우리 유권이 그런생각 하고 있던거야?"
"꺼져 이민혁!"
"내일 다시 해보자."
"흐흡...우지호 꺼져!!이게 다 너때문이야!!"
"꼬맹이이태일.울지말고 내일은 토끼로 해보자!"
*
우지호와 안재효의 도전은 계속 돼었다.
Aㅏ....오늘은 정말 진짜로 이상한곳에서 끊어 버렸네요.ㅠ
제가지금어떻게쓰는지도모르겠고으아..망한것같아요ㅠㅠㅠ
어제는이번엔오빠가들이닥치는바람에못올렸어요죄송합니다!
MindReading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