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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B/준혁] 썰 형식으로 쓰는 사제물. 完 | 인스티즈

 

그래. 너넨 그렇게 평생 행쇼해.ㅠㅅㅠ

 

 

 

 

 

준회가 정직상태가 되서 출근을 안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자기 때문인것 같아서 동혁이는 계속 신경이 쓰여. 준회는 동혁이한테 아무렇지 않다고, 오히려 쉬고 좋다며 괜찮다고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자기 때문인것같은데 무시할수가 없잖아.


학교에서는 지원이 준회의 빈자리를 반아이들에게 채워주고 있고, 며칠간은 3학년 국어 담당교사가 비어 다른 학년의 국어 선생님들 시간표까지 바꿔야 했었던 수고가 있었고, 반아이들도 갑작스럽게 바뀐 담임과, 또 담임이 바뀌게 된 소문의 진실여부때문에 분위기가 쉽사리 정돈되지 않을것 같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이 소문은 사실이 아니고, 다만 그런 소문이 났다는 게 학교이미지와 교사이미지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정직인거라고 말을 해서 애들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지.

 

 

 

 

학교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는 동혁이를 보며 윤형이가 넌지시 동혁이에게만 들릴정도로 물어봐.

 "담임 때문에 그래? 미안해서?"

 


동혁이는 윤형이에게 고개를 끄덕여주고는 "나 때문에 징계받은것도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국어수업시간에 준회쌤 말고 다른 선생님 들어오면 뭔가 기분 이상하고, 조례할때도 지원쌤 들어오면.. " 이라고 해. 윤형이가 동혁이에게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는건 무리지만 차근차근 이해하겠다며 그래도 앞으로 연애상담은 자기에게 하라고 했던 이후 동혁이는 정말 윤형이에게 끝없이 물어봐. 윤형이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많이. 그도 그럴것이 윤형이가 딱히 연애경험이 많은 건 아니지만 동혁이는 연애경험이 정말 없으니까. 또 짝사랑같은것도 잘 안해봤고.

 

 

 

"쌤이 괜찮다고 했다며. 그리고 너도 참 ... 중증이다. 사랑에 빠지면 눈에 뵈는게 없다더니.. 아니, 담임이 뭐.. 잘생기긴..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보고 집에서도 보면 지겹지도 않냐? 어휴" 귀쳐진 강아지처럼 축 늘어진 동혁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윤형은 동혁의 입꼬리를 손으로 잡아 당겨 억지로 웃는모양새를 만들어. 근데 또 그게 보기에 웃긴 얼굴이 됬는지 다른 친구들도 동혁이 보면서 막 비웃고, 윤형이도 실실- 웃으니까 동혁이가 윤형이 손을 거칠게 쳐내고는 반격하듯이 윤형이에게 헤드락을 걸지.

 

 

 

 

 

 

 

그렇게 남들과 다를바없이, 10대의 끝자락을 평범하게 보내는 동혁이야. 준회랑 진전이 있냐고? 둘은 자기의 마음은 알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니까 그저 숨긴채로 지내. 둘다 속으로는 끙끙대면서 고백 할까 말까 하다가도 그냥 이상태로도 만족하자- 라고 하는거지. 준회는 정직 이후 집에서 할일없이 빈둥빈둥 대고있어. 그러다가 너무 심심해서 동혁이는 수업중인데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막 문자 보내고. 동혁이는 준회가 문자오는건 좋은데 곧 수능인데 자꾸 공부 집중 딱! 되려할때 문자오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는 인형을 잔뜩 들고와서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있는 준회의 앞에 내려놓아. 그러고는 "앞으로 집에서 이거 하고 있으세요. 부업으로 쏠쏠할거에요. 시간도 잘가고." 라고 하지. 준회는 이게 뭔가 싶어 뒤적이다가 수많은 인형들의 얼굴에 눈이 없는걸 보고는 감을 잡아. 인형 눈알 붙이기 라는 주부님들이 주로 집에서 많이 하시는데 요즘엔 중국쪽으로 넘어가 구하기가 쉽지않다는 바로 그 부업이라는 걸 말이지. 준회는 자기가 이걸 왜 해야하냐고 툴툴대면서 안할거라고 하다가 동혁이가 학교가 있을때 너무 심심해서 결국 자리 잡고 앉아 서툴게 인형 눈알을 붙이고 있어.

 

인형에 눈을 붙인지 며칠이 지나고 이젠 꽤나 노련해져서 처음에는 삐뚤었던 인형의 눈들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그걸 또 뿌듯하다고 동혁이 마칠때까지 기다리다가 동혁이 오면 자랑하는 준회야. 동혁이 잘한다고 칭찬하면 뿌듯해하면서도 너무 오래 앉아서 한자세로 있었다면서 어깨 아프다, 엉덩이 베긴다 라는 둥 투정아닌 투정도 부리고 말이야.

 

 

 

그렇게 준회는 집에서 인형과 함께, 동혁이는 학교에서 공부와 함께 평일을 보내다가 주말은 온전히 둘이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인거야. 동혁이는 수능이 코앞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엔 준회랑 같이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이 큰데 준회는 직업병이 도졌는지 동혁이를 앉혀 놓고 가르쳐주기도 하고 계속 공부하라고만 시켜. 물론 준회가 동혁이 잘되라고 그러는건 알지만 내심 동혁이는 서운하지. 다른 얘기도 하고 싶은데 계속 공부얘기밖에 안하니까.

 

 

 

 

 


그러다가 일이 터진건 수능을 한달 남겨둔 시점이었어. 평소에는 동혁이 잘때까지 준회가 깨어있었는데 그날따라 피곤했는지 준회는 방안에서 먼저 불끄고 누워자고 있고 동혁이는 거실에서 공부하다가 뒤늦게 방에 들어와. 근데 촉촉해지는 새벽바람을 쐬고와서 그런지 아니면 유난히 오늘따라 공부가 마음대로 되질 않아 속상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감성이 예민해져서 살짝 들어오는 달빛에 비치는 곤히 잠든 준회가 미운거야. 솔직히 자기는 한침대에서 자는것도 부끄럽고 쑥쓰러워서 아무렇지 않은척하기도 힘들고 갈수록 더 좋아져서 미칠것같은데 어쩌면 당연한거겠지만 준회는 너무 덤덤하니까.

 

 

"하긴.. 선생님은 남자 좋아할일이 뭐가 있겠어. 그죠? 근데 나도..내가 남자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단 말이에요.."

 

 

 

뒤돌아 앉아 침대에 기대어 혼잣말 하던 동혁이는 모르겠지만 준회는 인기척에 잠이 깼었어. 동혁이 기다리다가 살짝 졸았던거라 깊게 잠이 든게 아니라서 방문 열리는 소리에 잠이 깼는데 동혁이 말소리에 눈이 번쩍 뜨이는거야. 속으로 남자를 좋아하다니? 란 생각을 하면서. 근데 동혁이는 그 사실을 모르니까 계속 말을 하지.


"선생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싶은데.. 그럼 안되는 거잖아.. 그럼 나 안볼거잖아요.."

 

 

 


그 말을 함과 동시에 고개를 돌려 준회의 자는 얼굴을 보려던 동혁이는 준회의 자신을 향한 두 눈과 마주치자 당황해. 자고 있는줄 알고 얘기 했던건데 준회가 깨어있으니 말이야. 언제부터 깨어있던건지. 다 들어버린 건지. 초조해하는 동혁이의 눈이 흔들리고, 준회도 당황하기는 매한가지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그저 떨리는 동혁이의 눈을 가만히 마주하고 있을 뿐이었어. 동혁이는 준회가 차라리 어떤 말이든 먼저 꺼내주면 좋겠는데 가만히 자기만 쳐다보고 있으니까 불안해져서 눈물이 핑- 돌아. 흐르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살짝 물기가 고인정도. 동혁이가 일단 수습을 하던, 변명을 하던, 솔직히 다 말하던 뭐든 말을 해야할것같아서 입을 여는데 "빨리자라." 라고 말하는 평소보다 더 낮은 준회의 목소리에 결국은 눈물이 참지못하고 동혁이의 옷깃의 색을 진하게 젖어들게 만들어.

 

 

 

준회가 못들은걸로 하겠다는 뜻이라는 게 감이왔으니까. 제대로 정식으로 얼굴보고 한 고백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절당한거나 마찬가지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차갑게 식은것같은 준회의 시선에 걱정되기도 하고. 빨리 자라는 말을 하고 나서 방을 나가버리는 준회의 뒷모습을 보다가 결국은 무릎에 얼굴을 묻고는 소리를 참으며 울어버려.

 


준회는 준회나름대로 혼란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방을 나왔어. 준회는 동혁이가 자신을 좋아할거라는 생각을 못해봤으니까. 예상치도 못했는데 고백을 들어버리니 당황스러운거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마찬가지로 자신을 좋아한다는사실이 좋으면서도 뭐라 대답해 줄 수가 없는거야.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는 아직 동성연애자를 향한 시선이 곧지만은 않고, 성 소수자를 향한 편견도 많으니까. 동혁이를 그런 힘든 길에 끌고가고 싶지가 않은거야.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동혁이가 언제부터 자길 좋아한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도 동혁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힘들었는데 동혁이는 혼자 또 얼마나 끙끙댔을까 하는 걱정도 드는 준회야.

 

 

 

 

 


결국 날이 밝고 준회는 방에 들어오지 않고 거실에서 잠을 자지 못한채로 계속 서성였고, 동혁이는 방안에서 계속 울다가 결국 잠을 자지 못한채로 우울한 기분과는 반대로 너무나도 밝고 따스한 햇살에 눈을 부셔했어. 방을 나가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문고리를 잡고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 데 문이 열리더니 준회가 놀란 표정으로 서있는 동혁이를 보고는 "뭐해. 일어났으면 빨리 밥먹으러 나오지." 라고 해. 평소와 다를바없는 준회의 태도에 동혁이는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속이 쓰려. 동혁이는 계속 준회를 의식하는데 준회는 동혁이한테 평소보다 더 시선을 주지도 않고 무심하게 행동하니까 동혁이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말을해. 집 나가겠다고.

 

 

근데 그 말에 준회가 멈칫하는거야. 표정도 굳고. 그러더니 "그냥 있어. 괜찮으니까" 라고 해. 그 후로 몇 번 더 집을 나가겠다고 얘기를 꺼내도 이젠 들은척도 안하던 준회는 그저 동혁이보고 학교 갔다 오라고 인사해주고, 학교갔다오면 공부도와줄뿐이였어. 동혁이는 그런 준회때문에 계속 불편했고.

 

 

 

 

 

그렇게 어색한 공기가 흐르다가 결국 수능날이 됬어. 수능치러가면 도시락을 싸가야하는데 준회가 요리를 못하니까, 그리고 준회보고 도시락얘기 꺼내기도 좀 그러니까 동혁이가 아침에 좀 더 일찍 나가서 김밥을 분식집에서 사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도시락이 싸져있는거야. 주방은 엉망이고. 식탁에서 준회는 잠들어있어. 도시락이랑 준회를 멍하니 보고있던 동혁이는 준회가 불편하게 자서 몸이 쑤신지 인상을 쓰고 뒷목을 매만지며 일어나는 걸 보고 "..도시락..감사해요" 라고 해. 준회는 동혁이 말에 자신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 동혁이를 빤히 쳐다보다가 도시락 싸다 남은 반찬들로 아침을 꺼내서 동혁이를 앉히고는 먹으라고 해. 배 고프지 않게, 그렇지도 배 너무 부르지도 않게 적당히 먹으라며 동혁이에게 말해주고는 동혁이 먹는걸 씽크대에 기대어 지켜보다가 동혁이가 "잘먹었습니다.." 라며 도시락이랑 가방을 챙겨 현관을 나서는데 동혁이를 불러 돌려 세우더니 "잘쳐라. 떨지말고" 라면서 동혁이 머리를 쓰다듬어 줘. 오랫만에 준회가 일종의 스킨쉽, 쓰다듬는 행동을 해서 동혁이는 기분이 묘해져. 준회와 어색해진 이후 예전엔 그렇게 자주하던 쓰다듬는 행동도 안하던 준회였거든. 이러면 안된다고 마음을 진정시키려 해도 떨리는건 어쩔수없었어. 기분좋은 떨림을 안고 준회의 말처럼 후회없이 수능을 보고 나오자. 라는 각오를 다지면서 같은 시험장에 배정된 윤형이와 만나 학교로 가는 동혁이야.

 

 

 

윤형이는 부모님이 왔다며 먼저 가버리고 동혁이는 혼자 수험장을 터벅터벅 걸어나오는데 눈 앞에 익숙한 인영이 보여. 설마설마 하면서도 발걸음이 빨라지다가 그 인영이 누군지 제대로 보이자 순간 걸음이 멈춰. 준회가 맞았거든. 준회는 동혁이가 걸어오는걸 보다가 자신을 보고 걸음을 멈추는걸 보고는 동혁이 쪽으로 한걸음씩 걸어가. 둘 사이에 평소와 같은 목소리 크기로 대화할수 있을 정도의 간격을 남긴채 멈춘 준회는 한걸음을 다시 옮기고 멈추고, 또 다시 한걸음을 옮기고 멈춰. 그렇게 세네걸음쯤 옮겼을까. 준회의 걸음이 온전히 멈추고는 말해.

 


"늦어서 미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 너 속 타들어가게 해서 미안."

 

"..."

 

"니가 나한테 오던 걸음이 멈출까봐 초조했어. 그래서 대신 니가 이젠 한걸음만 오면 될 거리까지 내가 먼저 온거야."

 

 

 


준회의 말이 무슨 뜻인지 멍하니 준회만 보고있던 동혁이에게 한번 씨익 웃어주고는 "그러니까 빨리 와서 안겨. 나 추워" 라면서 팔을 벌리는 준회였고, 동혁이가 아직 이해안된 듯 엉거주춤 하자 "좋아한다고. 나도. 김동혁 널" 이라며 둘 사이 남아있던 거리를 결국 준회가 다가와 동혁이를 안아. 동혁이는 준회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에 눈이 커지다가 자신을 꽉 껴안은 사람이 준회가 맞나 싶다가도 옷에 베어있는 준회 특유의 향에 어깨에 고개를 파묻어. 시험을 끝내고 나오는 다른 학생들이 쳐다보는 학생도 있었지만 그런것에 하나도 신경을 쓰지 않고 동혁이의 손이 살짝 올라가 준회의 옷깃을 잡아.

 

 

 

"결국은 내가 끝까지 다가왔네. 못된놈. 그 한걸음 먼저 와서 딱 안기면 좀 좋아? 그래도 내가 너 여태 속썩였으니까 봐준다. 그 전에는 니가 나한테 먼저 다가왔었을 테니까"

 


"...선생님...나 진짜..진짜 좋아해요?"

 

"어. 좋아해. 김동혁"

 

 

 

준회가 확인시켜주듯 다시한번 말해주며 동혁이를 품에서 떼어내어 눈을 마주치며 말하자 동혁이는 그제서야 다행이라는듯 미소를 지으며 준회에게 다시 한번 안겨. 고마워요. 고마워요 쌤-

 

"고맙긴 뭐가 고맙냐. 나 좋아해주는데 내가 너한테 고맙다고 해야지"

 

 

 


준회는 동혁이의 고백을 들은 그날 밤, 한참을 고민하다 동혁이를 놓치기는 싫고,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 연애를 하면 분명 자신이 더 동혁이를 데리고 영화도 보고싶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가고싶고. 데이트하고 싶을게 분명하니까 수능이 끝날때까지 참자. 라고 생각했었던 거였어. 동혁이가 자신이 아무렇지 않아하면 더 힘들어 할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동혁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자신도 동혁이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걸 꾹- 눌러 참았던거지. 물론 공부를 방해할 생각은 없었지만 주변에 연애하다 수능 망치는 사람을 여럿봤었거든. 혹시나 수능 성적이 후회스러우면 안되잖아?

 

 

 

 


동혁이를 토닥이며 수능도 끝났으니까 제대로 연애하자며 동혁이의 손을 잡고는 어딜 가고 싶냐는 준회에게 동혁이는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대답을 해.

 

 

"집이요. 우리 집."

 


준회는 집에 가고싶다는 동혁이의 말에 그게 뭐냐며 하려다가 순간 우리집 이라는 동혁이 말에 입가에 미소를 띄면서 "그래 가자. 우리집" 이라고 하지. 그도 그럴것이 그 전에는 동혁이가 항상 '선생님네 집. 쌤 집' 등 준회네 집으로만 칭했었는데 처음으로 우리집- 이라고 한거거든.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우리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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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몇편 더 나올 분량을 압축하고 또 압축한터라 오늘 내용이 훅훅 가는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준회와 동혁이의 감정선의 부분에서 좀더 섬세하게 다루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점과.. 이것저것 아쉬운게 많이 남네요.

 

 

그동안 댓글 수에 연연하지 않으려 댓글 써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며 글잡을 왔었어요.

제 글이 부족한걸 알고있기에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했었습니다.

 

다시한번 1004 익인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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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가일등할거야!!!으아아엉아아
10년 전
독자2
헐대박..결국 완결이 오고야 말았어...(털썩) 잠안자고있었더니사제물이 올줄이야 얘넨 왜 마지막까지 귀엽고 막 배려하는 그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답고 막 그르죠ㅠㅠㅠㅠㅠ?우리집이라는 그 단어 좋은거같아요ㅠㅠㅠ준회랑 동혁이 둘 다 감정 숨기느라 고생좀했을듯ㅋㅋㅋㅋㅋ준회가 방에서 고백을 받아줄 주 알았는데 갱장히 단호해서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번외로 또 오실거죠ㅠㅠㅠ?
10년 전
베이비핑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월요일 새로운 한 주의 시작 활기차게 밝게!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랄게요 ㅎ
독자님의 피부는 소중하니까 얼른 주무세요!!
준혁이들이 이쁘게 그려졌다니 다행이에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완결까지 온건 다 독자님 덕분입니다 ㅠㅠ

10년 전
독자3
벌써 마지막이네요 내 낙 하나가 줄엇다니...ㅁ7ㅁ8 그래도 주네랑 도녁이랑 서로 마음 알고 행쇼하니 보기 좋네용(♥)마지막에도 꾸욥하네.
작가님 마지막까지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끝나니아쉽네요..ㅜㅜ

10년 전
베이비핑쿠
2월달부터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빨리 끝내버렸어요..독자님도 마지막까지 부족함 많은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어요 ㅎ 준혁행쇼!
이번 한주도 좋은일 한가득이시길 바랄게요! 감사했습니다!

10년 전
독자4
하트예요♥ 으아아아아 안오길바랐지만 얼른 보고싶었던 완결이났네요...ㅠㅠㅠㅠ 준회가막빨리자라그럴때 이눔이 뭐하나 싶었는데.. 수능...ㅠㅠㅠ 어쨌든 잘 이뤄져서 좋네요ㅠㅜ 그동안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10년 전
베이비핑쿠
제가 많이 하트하는 하트님 ㅠㅠㅠ 하핳
뒷부분부터 암호닉분들이 많이 줄으셔서 암호닉 언급을 잘 안했는데 늘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ㅠㅠ 제 글 읽어주시느라 더 수고 많으셨죠 ㅠ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10년 전
독자5
헐 완결이라니.. 완결이라니..!!!!!! 그동안 잘읽었어요^0^
10년 전
베이비핑쿠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
10년 전
독자6
아...윈비에요...
네..그렇게 끝나지않을것같던 사제물썰이 끝나버렸네요ㅠㅠ
썰형식으로 된 연재물은 처음이라 흥미를 가지고 보기 시작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썰속의 준혁이들은 사랑을 시작했고 마지막편이 끝났어요ㅠㅠㅠㅠ가끔 작가님께서 오지 않으셨던 시간이 길어질때마다 초조했다가 신알신이 울리면 그토록 행복하지않을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그동안 풋풋했던 준혁이들의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꼭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오늘도 잘읽었어요:)

10년 전
베이비핑쿠
윈비님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ㅠ 처음에 저도 이 글을 그냥 재미삼아 한번 올렸다가 이렇게 완결까지 내게 될 줄이야..다 이 글을 읽어주셨던 윈비님 덕분이에요! 내일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준혁이들도 평생 행쇼! 윈비님도 평생행쇼!
10년 전
독자7
인쇄용지예요! 인티 들어오는 이유 중 하나였던 사제물이 끝났네요...ㅠㅠ 아 아쉬워라ㅠㅠ이제 글잡에 들어오면 뭘 해야하죠ㅠㅠ 힝.. 마지막까지 둘의 감정이 풋풋하게 나타나서 좋았어요ㅠㅠ 이제 다른 작품은 안하실건가요??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너무 좋아요ㅠㅠ 메일링은 안하시는 건가요??ㅠㅠ 아 너무 아쉽다 진짜ㅠㅠ 마지막화까지 잘 읽었어요!호 작가님 이런 좋은 작품 써주셔서 진짜 감사해요ㅠㅠ
10년 전
베이비핑쿠
인쇄용지님 ㅠㅠ 이 부족한 글 항상 읽고 성의있는 댓글 ㅠㅠ 늘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게다가 제글과 저를 좋아해주신다니 영광이에요 ㅠㅅㅠ
저도 사실 인쇄용지님이 매우좋아요 /부끄/
음... 메일링 관련해서 얘기를 드리고 싶지만 여기서 얘기를 드리면 아마 경고를 받을수가.;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인쇄용지님 댓글 덕에 힘을 얻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아요 ㅠㅠ ♡

10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아요ㅠㅠㅠㅠㅠㅠ조아요ㅠㅠㅠ작가님 수고하셧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혁이 최고여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베이비핑쿠
그렇죠 ㅠㅠ 준혁 짱짱이들 ㅠㅠㅠㅠㅠㅠ 제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8
끝나다니 ㅠㅠㅠㅠㅠㅠ 해피엔딩이라 너무 행복하네여.... 주네의 배려심에 감탄하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사랑해여
10년 전
베이비핑쿠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되세요!
10년 전
독자8
아 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으아 진짜ㅠㅠㅠㅠㅠㅠ 작가님ㅠ 제가 좋아하는 사제물도 모자라서 완벽하게 글을 써놓으시면 제가ㅠㅠㅠㅠ 사랑해여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 미치겠따ㅠㅠㅠ 둘이...... 아........ 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에 준회가 니가 오면 될 거리뭐라뭐라한거 진짜 너무 좋아요!! 멘트가 꿀이야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마지막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도동혁이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마지막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너무아쉬워요이제 작가님 글아니면 준회동혁이 글잘볼수가없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마지막에 정말정말 좋게 끝나서 흐뭇하네여!
10년 전
독자12
왜때문에 마지막ㅠㅠㅠㅠㅠㅠㅠㅠ준혁도 빈환 못지 않게 좋아 죽어요 ㅠㅠ
10년 전
독자13
아 마지막이 예뻐요ㅠㅠㅠㅠ 준혁이들아 니네 행쇼ㅠㅠㅠㅠㅠㅠ 아 번외 하나 남았는데 아쉽네요ㅠㅠ 번외 보러갑니다
10년 전
독자14
해피엔딩이여서 좋ㅅ네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아드뎌끜났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준혁이들은 므지막까지 달달하고 사랑스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답니당~~^0^
9년 전
독자16
빨리 자라 ㅋㅋㅋㅋㅋㅋㅋ 심쿵했어요ㅠㅠㅠㅠ 동동이 수능은 잘 쳤겠져...? 나도 잘 쳤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드디어 둘이 행쇼했네요.ㅠㅠㅠㅠ
둘이 이어지지 못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에요.
저는 이제서야 봤지만 작가님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작품 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8
완결이라니이이이ㅠㅠㅠ 으으으ㅠㅠㅠㅠ 중간에 그냥 밥 먹자고 할 때 제 마음이 다 아파서 저릿했음요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 유우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ㅡ으퓨ㅠㅠㅠㅠㅠ 그래서 결국은 역사느 행쇼ㅠㅠㅠㅠㅠㅠ!!!!!! 이제아푸디 말고 절 자냤으며유ㅠㅠ
9년 전
독자19
어흐 헐 아 으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행쇼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ㅜㅜㅜ 진짜 준혁 오래오래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살아라ㅠㅠㅠㅠㅠ오구오구 이쁜 것들ㅠㅠㅠ
9년 전
독자20
헐ㅠㅠㅠㅠㅠㅠㅠ짱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끝났어ㅠㅠㅠㅠㅠㅠ이게뭐야ㅠㅠㅠㅠㅠㅠㅠ또 보고싶어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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