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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강다니엘] 짜릿한 덕질 라이프! D | 인스티즈

짜릿한 덕질 라이프!
w. 뚜싱




-




어제 행사 108구역 3열인가 하여튼 108구역에 앉아있던 남자 아는 사람 없음????
우리 이름 나오니까 입막고 감격스럽다는 듯이 이름 보는데 진짜 황홀해보였음.
처음에 피지컬 좋고 댕댕이같이 생겨서 계속 눈길이 갔는데
이름 나올 때 소리지르는 거 보니 ㄹㅇ 댕댕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형곁 같이 귀엽더랔ㅋㅋㅋㅋ
난 이름 팬이라 우리 이름 소중하지만 저 남팬도 정말 정말 소중해!!!

익인1 : 나는 몰라ㅠㅠㅠㅠㅠ 본 익 없어?ㅠㅠㅠㅠ 남팬 소중해ㅠㅠㅠㅠ

익인2 : ....헐... 나 말고도 또 본 사람이 있었다니!!!! 다른 아이돌들도 호응 잘해주고 ㅠㅠㅠㅠ
 └ 익인3 : 이름 나올 때 입 막고 쳐다보는 게 킬링.
  └ 익인4 : 남팬이면 이제 다른 스케줄 때도 올라나 ㅠㅠㅠㅠㅠ
  └ 익인7 : ㅁㅈㅁㅈ 나 그 구역 앉아있던 타팬이었는데 내새끼들 나올 때 호응도 잘해주셔서 넘나리 감사했음 ㅠㅠㅠㅠ

익인5 : 나도 봤어 ㅋㅋㅋㅋㅋ 진짜 귀엽더라 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이름 팬이던데ㅋㅋㅋㅋㅋ
 └ 익인6 : 대박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
 └ 글쓴이 : 나 말고도 본 사람 많구나! 다음 스케줄에서도 또 봤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




지성이 영화를 보기 위해 설치했던 빔 프로젝터는 어느샌가 다니엘이 사용하고 있었다.
용도는 당연히 이름이의 영상을 보기 위해서.
좋은 건 크게 보라고 배웠기 때문에 실천하고 있는데 빔을 통해 영상을 보니 또 새로웠다.
하루가 멀다하고 보는데 왜 질리지 않을까. 늘 새롭고 짜릿하다.




[워너원/강다니엘] 짜릿한 덕질 라이프! D | 인스티즈

" 크으- 이 날보다 그 다음 날이 더 예쁘긴 한데. "




이름이의 웬만한 영상은 다 봤다고 자부할 수 있는 다니엘이다.
좀 있으면 컴백할 것 같다고 트위터에서 얘기하던데, 빨리 컴백해서 그 티저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다.
지성에게 진짜 이름 컴백하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요즘따라 지성이 바빠보여서 말을 꺼내지 못했다.
저녁 늦게 집에 들어와서 진짜 잠만 자고 출근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물어보겠어.




- ♬ ♩♪




모르는 번호였다.
원래 모르는 번호 잘 받지 않는데, 뭔가 받아야만 할 것 같았다.




" 네, 여보세요. "



- …어, 다니엘 씨?



" 네, 네? 저 다니엘인데요? 누구세요? "



-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저 손유리입니다. 지성 팀장님 회사 동료….




한국에 왔던 첫 날, 지성의 회사에서 만났던 사람이었다.
이 분이 나한테 전화를 왜 하셨지?




- 다니엘 씨, 다름이 아니라, 지금 팀장님이 회의 들어가셔야 되는데 집에 서류를 놓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팀장님이 원래 전화하셔야 되는데 팀장님이 바쁘셔서 제가 대신 전화드렸습니다.
팀장님 책상 위에 있다고 하던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성의 책상에 가봤는데 서류봉투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꼼꼼하게 잘 챙기는 지성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지성이 얼마나 정신 없이 지내고 있는지 감이 왔다.




" 제가 가져다드릴게요! 회의가 언제부터에요? "



- 2시부터입니다. 좀 부탁드릴게요.
택시 타고 오시면 팀장님이 나중에 택시비 드린다고 하셨어요.



" 아, 알겠습니다. 바로 가져가겠습니다! "




이렇게 또 회사에 갈 일이 생기네. 다시는 갈 일 없을 줄 알았는데.
회사 가서 성이름 한 번만 봤으면 좋겠다!




-




회사 로비에 도착하긴 했는데, 지성도 유리도 다 전화를 받지 않았다.
회의 시작까지 15분 밖에 안 남았는데 출입증이 없어서 무턱대고 올라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회사에서 아는 사람이라곤 지성과 유리, 더 나아가 성우와 이름 밖에 없는데
마땅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서 머리를 긁적였다.




[워너원/강다니엘] 짜릿한 덕질 라이프! D | 인스티즈

" 다니엘? "




성우였다. 성우가 이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 매니저! 나 좀 들어가게 해줘요. "



" 네? "



" 지성이 형한테 서류 전달해줘야 되는데 들어갈 수가 없어요.
회의 3시부터라는데 형도 전화 안 받고. "



" 아, 그럼 들어가야죠! 따라와요! "




성우의 도움으로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서류를 시간 안에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회사를 다닐 때 다니엘도 중요한 서류를 집에 놔두고 온 적이 있어서
그 답답함을 알고있기 때문에 직접 전달하겠다고 한 것이다.




" 지성 팀장님께 서류만 전달하면 끝이에요? 이제 시간 비겠네요? "



" 그렇죠. 왜요? "



" 그럼 저랑 이름 연습하는 거 보러 갈래요? "



" …네?? 제가요? "



" 이름도 다니엘 되게 좋아하는 거 같던데. 오면 좋아할 걸요.
지금 컴백 준비 때문에 바쁘거든요. "



[워너원/강다니엘] 짜릿한 덕질 라이프! D | 인스티즈

" OH MY GOD! 진짜 컴백해요? "



" 좀 있으면 티저도 뜰 거에요. 이건 비밀이니까 어디 가서 말하면 안 돼요.
이름 지금 연습실에 있는데 같이 가요.
이름이랑 친해져야죠! "



" 하, 하. 제가 어떻게 친해져요….
괜히 피해 끼치는 거 아니죠? "



" 에이, 괜찮아요! 이름이 다니엘 되게 좋아한다니까요! "




성우는 하루빨리 다니엘과 이름이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두 팔 벗고 나서야 했다.

다니엘과 이름을 친해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지, 그럼!
성이름, 진짜 나한테 감사해라.




" 나는 여기 있을 테니까 팀장님께 서류 전달해드리고 와요. "




- 똑똑




들어오세요. 사무실 안에서 지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지성이 한 손에 서류를,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있었다.
형,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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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다니엘! 진짜 고마워! 내가 깜빡하고 서류를 안 들고 가서.
오늘만 끝나면 좀 한가해질 테니까 저녁에 나가서 밥 먹자. "



" 좋아. 형, 근데 나 이름 연습실 가봐도 돼…? "



" …뭐? 이름이가 오래? "



" 아니, 매니저 님이… 와도 된다고…. "



" 아, 성우가? 성우가 허락했으면 갔다 와.
이름 아마 컴백 준비 중이라서 바쁠 거야. "



" 형, 뭐 사가야 될까? 배고프려나? 뭐 먹었을까? "



" 컴백 들어가면 잘 안 챙겨먹어. 이름 습관이야 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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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먹고 연습하면 안 돼. 그거 진짜 안 좋은데. "




이럴 줄 알았으면 뭐라도 사올 걸 그랬다.
잘 안 챙겨먹으면 몸 상하는데. 몸 상하면 안 되는데.
회사 오는 길에 샌드위치 가게 있던데 거기라도 가볼까.
샌드위치도 안 먹으면 어떡하지.

다니엘의 머릿속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 혼자 못 정하겠으면 이름이한테 물어보고 정해.
아니면 오늘 이름이랑 성우랑 같이 밥 먹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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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FANTASTIC! "




회의에 참석할 시간이 다 되어서 다니엘과 지성이 함께 사무실에서 나왔다.
사무실 앞에 있던 성우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는 얘기를 하고 회의실로 걸음을 옮기는 지성.
이름이에게 저녁 스케줄이 없는지 체크하던 성우도 따로 일이 없는지 저녁 약속에 동의했다.
이렇게 저녁 약속이 성사되었다.

지금 다니엘에게는 이름과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것보다 이름이 밥을 챙겨먹게 되었다는 것에 기뻤다.




-




" OH, OH. 나 못 들어갈 것 같아. 어떡해. "



" 자-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갑시다! "



" 자신감이 도저히 안 나와요! 어떻게 이 상황에 자신감이 날 수가 있겠어!
이름이 나보고 왜 왔냐고, 피해주는 거라고 하면 어떡해! 그러면 I'M SO SAD…. "




다니엘이 연습실 문 손잡이를 잡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러다 밤 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성우는 다니엘이 잠시 방심한 사이 연습실 문을 확 열었다.




" OH MY GOD! "



" 이름아, 오빠 왔다! 손님도 데리고 왔어. "




춤 연습을 하고 있던 이름이 노래를 멈추고 뒤를 돌아봤다.
다니엘에게 그 순간은 슬로우모션처럼 진행되었다.
남들도 다 있을 법한 츄리닝에 머리를 질끈 묶고 있는 모습도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처럼 눈부셨다.
특히 뒤를 돌아 다니엘을 봤을 때 반갑다는 듯이 웃어주는데
다니엘에게는 어떤 시간보다 행복했고, 황홀했다.




" 어! 다니엘 씨! "



" 회사에 잠시 오셨길래 데려왔지. 너 다니엘 씨 보고싶다 그랬잖아. "



" 내, 내가 언제!
다니엘 씨, 어서 와요. 거기 서있지만 말고 여기 앉아요! "




다니엘은 이름을 가까이서 본 게 거의 처음이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내,내가 지금 성이름이랑 같이 있어!
그것도 연습실에! 말도 안돼! UNBELIEVABLE!




" 아, 그리고 지성 팀장님이 저녁에 밥 같이 먹자더라. "



" 헐? 그러면 다니엘 씨도 같이 먹어요? "



" ……. "



" …다니엘 씨? "



" 네, 네? 네! 같이 먹어요! 좋아요! "




다니엘은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이 빠져있었다.
첫째, 이름과 같이 있다는 게 꿈같이 느껴졌고,
둘째, 이름이 자신의 앞에서 쫑알쫑알 성우와 얘기하는 게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꿈이 아닌가 싶어서 몰래 오른쪽 팔을 꼬집어봤는데 아픔이 느껴져서 지금 이게 현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었다.
역시 성이름이 짱이야. 최고 짜릿해.

트위터에 '성이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우는 멘션을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차마 여기서는 할 수 없기에 집에 가자마자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너무 가까이 가지는 못할 것 같았다.
어느 정도 거리는 유지하고 있어야지.




" 오빠, 지금 안 바빠? "



" 내가 왜 바빠. 너 연습할 때 내가 바쁠 게 뭐 있다고. "



" 아, 좀. "



[워너원/강다니엘] 짜릿한 덕질 라이프! D | 인스티즈

" …그래! 내가 바쁜 일이 있었는데 까먹고 있었네!
다니엘! 조금만 여기 이름이랑 있어요! 나 갔다가 바로 올게! "




성우가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갑자기 나가자 당황한 건 다니엘이었다.
왜, 왜 갑자기 저렇게 갑자기 나간거지. 진짜 바쁜 일인가.
그러면 이름과 나 둘만 남는데, 혼자서 대화를 어떻게 이어가지.
다니엘의 머릿속에 'ㅠㅠㅠㅠㅠㅠ'만 가득했다.




" 성우 오빠가 바쁜 일이 있었나봐요! "



" 어, 어. 아까는 그런 얘기 없었는데…. "



" 원래 오빠가 좀 깜빡깜빡해요.
다니엘 씨, 왜 계속 서 있어요. 여기 와서 앉아요! "



" 어, 어떻게 같이 앉아요! "



" 그러면 계속 서 있을 거에요? 다리 아플텐데?
그러지 말고 여기 앉아요. "



" OH, OH…. "




이름이의 말대로 계속 서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부끄러운 마음을 꾹 참고 이름이의 옆옆에 앉았다.
도저히 얼굴을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고개를 푹 내리고 있었다.
그런 다니엘이 귀여웠는지 이름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 다니엘 씨, 그러면 원래 뉴욕에 살아요?
지성이 오빠한테 몇 번 얘기 들었었거든요. 뉴욕에 사촌동생 산다고. "



" …YES. 뉴욕에서 살아요. "



" 우와, 뉴욕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다음에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근데, 오늘은 어쩌다 회사까지 온 거에요? "



" 아, 그게, 지성이 형이 서류를…. "




입이 굳었는지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심호흡을 하기 위해 잠시 고개를 들었다가 이름과 눈이 마주친 다니엘은 다시 고개를 숙였다.
다니엘의 부끄러운 마음을 대변하는 얼굴은 어느새 붉어져있었다.




" 아- 서류 가져다 주러 온 거에요? "



" …YEAH. THAT'S IT. "



" 지성이 오빠가 서류를 깜빡할 사람이 아닌데, 그쵸? "



" 형이 되게 정신 없었나봐요…. "




일상적인 이야기로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나가는 이름 덕분에 다니엘의 긴장도 풀리기 시작했다.
그와는 별개로, 다니엘은 이름이의 다정하고 유한 말투에 한 번 더 크게 치였다.
긴장이 풀리니 다니엘의 눈에 들어온 건 며칠 전과는 다르게 살이 빠진 듯한 이름이의 모습이었다.




" …그,근데, 밥 먹었어요? "



" 밥이요? 밥 아직 안 먹었죠. 일어나자마자 연습실 와서 연습한다고 밥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



" 밥 굶고 그러면 안 돼요. 그러면 몸 다치는데. 밥 먹어야 해요. "



" 헤헤- 밥 좀 이따 먹을 거잖아요. 지성이 오빠랑 성우 오빠랑 다니엘 씨랑. "



" …그 때까지 배고파서 어떡해요. "




다니엘의 얼굴이 울상이 되었다. 야윈 듯한 모습이 속상했다.
안 그래도 살 없는데 이러다 피곤해서 몸 상하면 어쩌려고.




" 괜찮아요! 원래 막 챙겨먹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래요.
진짜 걱정 안해도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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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저저번에 있었던 드림페스티벌 때보다 더 말랐어요. "




언젠가 다니엘이 이름이의 영상을 볼 때 유난히 이름이 말라보였던 날이 있었다.
춤 추다가 다리 한 쪽이 부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가냘파보였던 날.
다른 날 직캠은 다 봐도 그 날 직캠은 못 보는 다니엘인데
혹시나 이번에 컴백하면 더 가냘파 보일까봐 신경이 쓰였다.




" 와, 다니엘 씨. 진짜 제 팬이시구나. "



" ……? "



" 아니, 제 팬분들도 드림페스티벌 많이 안 좋아하거든요. 그때 저 진짜 말랐다면서.
다니엘 씨도 똑같이 말하니까 너무 신기해서 그래요. "




다니엘도 자기 뿐만 아니라 모든 덕후의 마음이 똑같다는 것이 신기했다.
나만 드림페스티벌 싫어하는 거 아니구나.
다른 팬분들도 나랑 똑같구나.




" 그러면 그 날 좋아해요? 그 K 페스티벌?
제 팬분들 중에서 K 페스티벌 좋아하는 분들 좀 많던데! "




K 페스티벌, 성이름 팬들 사이에서 무대, 메이크업, 의상 3박자가 고루 갖춰졌다고 칭찬받는 행사다.
메이크업과 의상이 이름이에게 찰떡이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조명도 과하지 않고, 이름이에게 잘 어울렸던 완벽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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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 좋아하죠! PERFECT한 날이잖아요! "




그 날의 이름을 머릿속에 떠올린 다니엘은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K 페스티벌의 이름을 두 눈에 직접 담지 못한 게 안타까울 정도로 영상 속의 이름이 예뻤었기 때문이다.
다니엘의 행복한 미소를 보면서 이름도 따라 미소지었다.




" 다니엘 씨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웃는 거 진짜 예뻐요. "



[워너원/강다니엘] 짜릿한 덕질 라이프! D | 인스티즈

" … 이름 씨가 더, 더! 예쁘죠! "



" 아니에요! 다니엘 씨, 진짜 웃는 거 예뻐요! "



" …I DON'T KNOW WHAT TO SAY. "



" 다니엘 씨, 그거 알아요? "



" ……어떤, 걸요? "








" 제 이상형은, 웃는 게 예쁜 남자라는 거. "








웃는 게 예쁘다는 말을 살아오면서 들은 적이 없었는데, 그 말을 누구도 아닌 이름이에게 듣게 될 줄이야.
다니엘 심장 터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펑.




-




Q. 성우 씨, 바쁜 일이란 게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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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바쁜 일 그런 거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이름이가 눈치 주길래 나온 거죠!

연습실에서 나와서 커피 마시고 띵가띵가 놀고 있었어요. 다니엘 미안~





-




♥ 암호닉 명단 ♥
강낭 / 월남쌈 / 슈엘 / 초록하늘 / 페이버 / 럽딥 / 녜리
미녀 / 월광 / 우미 / 비눗방울 / 일오 / 재잰짼




-




안녕하세요, 뚜싱입니다.
시험기간이 어쩌다보니 거의 3주?가 되어버려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지내고 있어요 ㅠㅠ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연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주 성격 어떤가요 독자님들... 마음에 드시나요? ㅠ.ㅠ 
다니엘과는 달리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제 진도를 착착 나가보려고 하다보니 여주 캐릭터가..!
잘 표현 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이 작품이 다니엘 시점으로 연재되는 만큼 최대한 여주 시점을 배제했는데,
아마 조만간 여주 시점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부족한 글인데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열심히 써서 독자님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끔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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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9.146
나무너무 귀야워요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뚜싱
귀엽다니 다행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
댓글 쓰려고 냉큼 로그인했어요! 마음에 들고 말고요 너어무 좋아요 적극적인 여주!!!! 댕댕이 다니엘은 오늘도 너무 귀엽네요.. 입틀막... 덕질 라이프에는 안 귀여운 캐릭터가 없어요 ㅠㅠ 다 귀여워 ㅠㅠ 읽으면서 맨날 베개 때리는 제가 있다는 거 알아 쥬세요... 잘 보고 있습니다
6년 전
뚜싱
여주 캐릭터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걱정했는데 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2
와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6년 전
뚜싱
헤헤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
다니엘 수줍어 하는 거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줍을 때 영어 쓰는 것도 너무 귀여운 부분......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6년 전
뚜싱
독자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도 독자님 사랑해요 ♥
6년 전
독자4
작가님너무귀엽네요ㅠㅠㅜㅋㅋㅋ정말오늘도재밌는글 잘보고갑니당!!항상잘보고있어요??
6년 전
뚜싱
항상 잘 보고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녜리입니다! 오늘도 역시 둘다 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 다음화는 또 어떨지 기대되요ㅠㅠㅠ
6년 전
뚜싱
녜리 님! 다음 편 얼른 들고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72.38
미녀에요!! 니엘이 시점으로 봐서 그냥 마냥 귀엽고 재밌고 그러느라 여주 마음은 아예 몰랐네요,, 아무것도 모르는줄알았는데 마음에 들었다니.. 이거... 여주한테 설레야하는 상황인가욬ㅋㅌㅌㅋㅋㅌㅌ 진ㅁ짜 너무 귀여워요 니엘이도 성우도!!ㅋㅋㅋㅌㅌㅋㅋㅋㅋ
6년 전
뚜싱
미녀 님! 이제 여주 시점도 차근차근 전개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6년 전
비회원136.148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강낭입니다! 적극적으로 치대는 여주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니엘 수줍은 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6년 전
뚜싱
강낭 님! 여주가 마구마구 들이댈 예정입니다! 꺄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6
슈엘입니다!!!!!

왜이제오셨어요 털썩....엄청 기다렸어요 엉엉
ㅠㅠㅠㅠㅠㅠ녜리때문에 숨멎....
어떻게 글속에서까지 댕댕미는 멈추지않는거야!!!!!!
전.. 여주의 들이대는 그 모습 너무 좋아요♥
앞으로 성우는 많이 바쁜걸로!!!!!

6년 전
뚜싱
슈엘 님! 여주 캐릭터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걱정 많이 했었는데 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7
재잰짼입니다 엉엉엉 다니엘도 귀엽고 성우도 귀엽고 아주그냥 다 귀여워버리네요 ㅠㅠㅠㅠㅠ 여주도 다니엘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왔어요 촉이 왔어요!!!
6년 전
뚜싱
재잰짼 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
6년 전
독자8
저 일단 다녤 같은 남덕이 생긴다면 연습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제발 저에게 여주같은 실력을 주세요 작가님....ㅠ
6년 전
뚜싱
독자님 ㅠㅠㅠ 저도 실력이 부족해서... 진짜 다니엘 같은 남덕 있으면 정말 열심히 팬서비스 해줄 자신 있는데 그죠 ㅠㅠㅠ
6년 전
독자9
둘 다 너무귀여운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우리 매니저님은 저꺼하자요...
6년 전
독자10
일오입니다 작가님 이제서야 봤네요 세상에나ㅠㅠ 다니엘 너무 귀엽구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사람들 여주가 웃는게 예쁜 남자가 이상형이래여!!! 우리 니엘이 완전 성덕이다 성덕!!!!!!!!!!!!!!!!!!! 왜 제가 다 기쁘죠???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1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 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13
뜨든뜨든 드디어 본격적으로 무언가가 시작될 조짐이 보이네요 두근거려요 ㅠㅠ ㅋㅋㅋㅋ 아 다녤도 귀엽고 ㅠㅠ 하하 ㅜ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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