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팬우지호
w.블독방
나는 버려진 자식이었다. 부모란 것들은 나를 낳자마자 고아원 앞에
버리고 도망갔다고 한다. 아무도 내 편은 없었고, 나는 고아원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어두운 성격탓에 다가오는 친구도 없었고 다가온다고 해도
내가 스스로 내쳤다. 그렇게 약 20년을 살았기 때문에
'아는사람'은 많앗지만 '친구'는 없었다.
어쩌면 19년동안 사랑받고 싶었을 수도 있다. 나는 항상 외로웠고 곁엔 아무도
없었다. 왕따를 당해도 그러든 말든 무시했고 내게 돌아오는건 무관심 뿐이었다.
그 당시엔 그게 좋았지만 돌이켜보면 꼭 그렇진 않은것같다.
나는 혼자 사는법을 배워야 했다. 다른 학생들이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다닐때 나는 고아원 구석에서, 때론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했고 그건 곧 결과로 돌아오곤 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혼자일때 느낀 휑한 감정은 외로움이었다.
작은 것 하나에 집요하게 달라붙는 것도 외로움때문이었을까.
소유욕과 집착이 심했고 한번 문것은 놓는 법이 없었다.
그런 소유욕은 잘쓰면 좋은 무기가 되었겠지만
이런데 쓰이다니, 참유감이다.
그치? 지훈아.
카메라에 찍힌 지훈이의 사진을 하나하나 보고있자니 머릿속의
복잡한 감정이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노트북에 사진을 옮기고 다른 팬페이지를 구경하는데
순간 눈에 띄인 것이 있었다.
그 사진들은 내가 찍은 것들과 달랐다.
=쨘= | ||
이번화는 과거여행입니당 헠헠 음.. 좀짧네여 흑흑 할말이없긔 읽어주셔서감댜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