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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귀여워서,, 넣었습니다 @.@
엄마 없이 지내는 48시간.
과연 아이들과 초보 아빠들은 아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빅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즌 1, 여섯번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재환/이하진 가족]
다시 찾은 재환씨네 집.
어? 집에 아무도 없는것 같은데요?
지난 시간, 재환씨는 결국 하진이를 따라 같이 빚쟁씨와 엘레베이터를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저기, 주차장에 재환씨와 빚쟁씨, 그리고 하진이가 보입니다.
하진이는 아직도 빚쟁씨의 손을 잡으며 가지 말라며 울고 있네요.
처음부터 이렇게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다니, 어떻게 지내야 할 지 눈 앞이 캄캄해진 재환씨입니다.
빚쟁씨의 위로에 하진이의 눈물이 조금씩 멈추어 갈때 쯤, 빚쟁씨를 보며 입모양으로 무언가를 말하는 재환씨가 보이네요-
재환씨가 걱정을 하는 빚쟁씨를 안심 시키려는 듯, 그 어느때 보다도 더 밝게 웃으며 이야기를 하네요.
짧게 눈인사를 하고, 재환씨는 빚쟁씨에게 반쯤 안겨있던 하진이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엘레베이터를 타러 갑니다.
갑자기 몸이 하늘로 떠버린 하진이는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멀어져가는 빚쟁씨를 보고 할 수 없다는 걸 알았는지 힘없는 눈빛으로 눈인사를 건넵니다.
하진이를 데려가는 재환씨와 두 남자의 아련한 뒷모습을 보던 빚쟁씨의 마음도, 분명 좋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하진아-"
"이하진."
"..왜요-"
"아빠도 하진이가 어떤 마음인지 알아."
"그런데 오늘이랑 내일은, 엄마가 너무 바빠서 같이 못 있는거야."
"그 정도는 우리 멋진 하진이가 이해해줄 수 있잖아."
"그치?"
"..."
"남자라면, 가끔 좋아하는 친구랑 떨어지게 될 때가 있거든?"
"그럴때.. 하진이같은 멋진 남자 친구는 울지 않아."
"..정말?"
"음..나중에 우리 하진이가 아빠만큼 크면-"
"그 때가 되면 알게 될거야!"
"우와, 여기 봐! 여기에 어떤 멋있는 왕자님이 있네!"
재환씨는 거울에 비춰지는 하진이를 보며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합니다.
진지할 땐 카리스마 있게, 장난을 칠땐 귀여워지는 멋진 아빠, 재환씨 입니다.
하진이도 금방 다시 기분이 좋아진 것 같은데요?
꽤 나쁘지 않게 첫 고비를 넘기고 집에 들어온 재환씨는 거실에 하진이를 내려주고 잊고 있었던 아침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뛰어난 요리 솜씨를 가진 빚쟁씨가 준비한 오늘의 아침식사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하진이가 가장 좋아하는 카레였습니다.
"하진아, 이게 무슨 냄새야?"
"엄마가 만든 카레! 카레 냄새잖아-"
"이 세상에서 제- 일 맛있는거!"
"에이, 아빠는 별로던데-"
".. 별로면 아빠는 먹지 마요, 내가 다- 먹을꺼야."
재환씨는 웃으며 하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손을 씻고 부엌으로 향합니다.
하진이는 잠옷을 입고 빚쟁씨를 쫓아 나갔기 때문에, 추웠는지 몸을 살짝 떨기 시작합니다.
결국 방에 들어가 따뜻한 이불에 들어간 하진이는 몸을 둥글게 구부리고 얼굴만 빼꼼 내미는데요-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재환씨는 카레와 밥, 여러 반찬들을 식탁에 갖다 놓습니다.
어느정도 다 차린 식사를 보며 뿌듯한 표정을 짓던 재환씨는 하진이를 찾아 거실로 갑니다.
하진이를 찾아 재환씨가 향한 거실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옆에 놓인 로봇의 팔을 만지작 만지작 하던 하진이의 배에선 꼬르륵 꼬르륵, 시계가 울립니다.
재환씨는 하진이의 이름을 부르며 화장실을 들어가보고, 침실에도 들어가 보는데요-
당연히 하진이가 있을리가 없겠죠?
결국 하진이를 찾지 못한 재환씨는 가만히 서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립니다.
하진이는 재환씨의 목소리가 들리자, 환하게 웃으며 머리 끝까지 이불을 덮습니다.
숨을 죽이고 숨은 하진이가 자세가 불편했는지 살짝 몸을 움직이는데요-
그 때, 하진이가 옆에 두었던 로봇들 중, 공룡 로봇의 소리가 났습니다!
소리를 들은 재환씨는 혀를 살짝 내밀곤 고개를 끄덕이다 하진이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어? 여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거 같은데-"
재환씨는 조금씩 하진이에게 다가가며 어디 있는지 모르는 척을 하며 연기를 합니다.
재환씨의 어색한 연기가 먹혔던 걸까요, 하진이는 불 속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아무 소리 없이 몸을 쭉 뻗었습니다.
"이상하네, 여기에 없나?"
"그럼...여긴가?"
재환씨는 방을 나가는 척 발소리를 내다가 하진이의 위로 올라탑니다.
하진이는 답답했는지 이리저리 몸을 움직입니다.
재환씨는 이불로 감싸진 하진이를 안고 옆에 있던 공룡 장난감을 들었습니다.
"아빠가 찾으면 대답을 해야지-"
"이하진, 정말 이러기야?"
"대답 안하네, 그럼 이렇게 해도 대답 안할꺼야?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는 하진이를 보고, 공룡 장난감을 들고 하진이의 팔과 다리를 콕콕 찌르기 시작하는 재환씨네요.
이럴때보면 누가 아빠고, 누가 아들인지 잘 모르겠죠?
하진이는 결국 재환씨와 공룡로봇의 합동 공격에 꺄르르 웃으며 몸을 일으키려 합니다.
몸을 일으키려는 하진이의 얼굴이 있을 쯤의 이불위로 재환씨는 앙, 하고 무는 듯이 장난을 칩니다.
그러다 장난감을 내려놓고, 하진이의 위에서 내려오는 재환씨 입니다.
재환씨는 하진이가 뒤따라 나오는 것을 보고, 뉴스가 틀어져 있던 티비를 어린이 채널로 돌립니다.
헝클어진 머리를 쓰윽 정리하던 하진이는 쇼파에 리모콘을 내려놓던 재환씨와 식탁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하진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카레를 먹으려고 하지 않네요!
"하진아, 왜 안먹어?"
".. 그릇."
하진이가 밥과 카레가 담겨진 그릇을 조용히 내려다 봅니다.
재환씨가 하진이의 말을 듣고 본 그릇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걸까요?
Q. 하진이가 그 때, 왜 밥을 안먹은건지, 아세요?
(질문을 듣고 크게 웃으며) 그릇이 하진이가 먹던 그릇이 아니었어요.
그 때 제가 왜 미처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하진이 컵이랑 수저랑 그릇은 토이스토리 버즈였거든요-
재환씨는 갑자기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 하진이의 전용 물품들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토이스토리의 멋진 로봇, 버즈가 그려져 있는 그릇과 물컵, 그리고 수저를 가지고 오는 재환씨가 보입니다.
밥을 다시 옮겨주며 약간 의기소침해진 하진이를 보던 재환씨는 하진이의 기분을 풀어줄 만한 무언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하진이를 부릅니다.
"하진아, 우리 오늘 뭐하기로 했는지 기억나?"
"...놀이공원 가기로 했잖아-"
"그러니까!"
"오모오모, 아빠가 그걸 깜빡 잊고 있었어."
"그런데 하진아, 놀이공원에 가려면- 밥을 다 먹어야 되는데."
"밥 꼭꼭 씹어서 다 먹는 대신에, 아빠랑 거기가서 놀이기구 많이타자, 어때?"
"음.. 지금부터 빨리 먹을게!"
재환씨는 그때에서야 표정이 풀리고 숟가락을 들은 하진이를 보며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하진이는 카레가 맛있는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네요!
그렇게 말 없이 빈그릇을 만들어버린 재환씨와 하진이는 그릇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그 후, 두 남자는 바로 화장실로 향합니다.
하진이는 작은 보조 의자에 올라가 양치를 하며 경쟁하듯이 거울에 비친 재환씨를 보는데요-
재환씨도 묘한 승부욕이 생겼는지 빠르게 양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몸을 깨끗이 씼고, 각자의 방으로 달려가 옷을 입고 거실로 나가는 두 남자가 보입니다.
Q. 결국 누가 먼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나요?
(입술을 살짝 깨무는 듯 하다) 제가..
네, 제가 졌습니다.
하진이가 먼저 쇼파에 앉아 있더라구요.
그런데, 빨리 입으려고만 해서 그런지, 하진이가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긴거 아닐까요? (살짝 고개를 흔들며 웃음)
재환씨의 말대로, 숨을 가쁘게 내쉬며 애써 태연한 척 쇼파에 앉아있는 하진이가 보입니다.
하진이는 눈치를 보며 밍기적 밍기적 나오는 재환씨를 보곤 에헴, 헛기침을 합니다.
그러다가 왼쪽 다리를 오른쪽의 위에 올려 놓으며 이긴자의 여유를 보여주려고 하는 하진이 입니다.
재환씨는 소매로 우는 소리를 내며, 눈물을 훔치는 듯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진이의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곤 재환씨는 괜히 짧게 입을 삐죽이며 하진이에게 다가갑니다.
하진이는 제자리에서 일어서며 삐진 줄로 아는 재환씨를 맞아주는데요-
재환씨는 무릎을 반쯤 굽히고 하진이의 옷 매무새를 다듬어 줍니다.
하진이는 마음에 걸렸는지, 재환씨의 볼을 쓰다듬어 줍니다.
"뭐야, 이하진-"
"아빠 위로해주는거야?"
"아니이-"
"그냥, 내가 이겨서 아빠 기분 나쁠까봐-"
"그게 위로 해주는거잖아!"
"으이구, 이거봐-"
"양말도 다르게 신고, 응?"
웃으며 재환씨를 내려다 보던 하진이는 금새 얼굴이 붉어집니다.
양말을 다시 가지러 가던 하진이는 빠르게 방으로 걸음을 옮기는데요-
한참을 방에서 나오지 않던 하진이는, 신고 있던 크롱 양말이 아닌 하늘색 도트무늬 양말을 신고 나옵니다.
그러곤 재환씨에게 뒤에 숨긴 신고 있던 크롱 양말의 나머지 한짝을 보여주는데요-
"아빠.. 크롱 양말 한 쪽에 구멍이 났어."
"나 이 양말 더 신고 싶은데.."
"아, 그렇구나- 그럼 아빠가 똑같은 걸로 나중에 사줄게!"
"그래서 다른 양말을 신은 거였구나, 아빠가 몰랐네-"
"하진이랑, 아빠랑 준비 다했으니까- 이제 우리 집에서 나가도 되겠다, 그치?"
"아니, 아직 안 챙긴거 있잖아!"
"우리 알린모양 도시ㄹ.."
"아니, 아니야!"
"뭐야, 이하진-"
"아빠 몰래 엄마가 무슨 모양 도시락인지 얘기해줬어?"
"ㅇ..으응, 비밀이야!"
Q. 재환씨가 빚쟁씨가 도시락을 싸는 건 보셨는데, 도시락의 모양은 못 보셨나보네요!
네, 그냥 한번 쓰윽 본게 끝이였죠.. 아마요.
그런 모양보다는 그 때 빚쟁이한테 집중을 해서 그런가?
재환씨는 다시한번 하진이의 옷을 단정하게 해주곤 일어나 코트를 입습니다.
택운씨와 혜윤이가 패딩커플 이었다면, 오늘 재환씨와 하진이는 멋진 스트릿 패션을 했네요.
간단하게 검은 색 하프 코트와 니트를 입은 재환씨는 멋진 꼬마 신사, 하진이에게 목도리를 둘러 줍니다.
하진이는 페도라를 씌워주자 재환씨를 뒤로하고, 바로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갑니다.
재환씨는 갑자기 뛰어가는 하진이를 부르려는 듯 손을 뻗다가 가방에 도시락을 넣고 하진이를 따라갑니다.
하진이는 벌써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앞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고개를 흔들며 몸을 움직입니다.
재환씨는 웃으며 하진이의 손을 잡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차에 탑니다.
매니저는 재환씨와 하진이가 타는 걸 확인하고, 바로 놀이공원으로 차를 운전해갑니다.
재환씨의 차를 처음 탄 건 아니었지만, 걷기도 전에 몇번 타 본게 전부였기 때문에, 하진이의 눈은 휘둥그레졌습니다.
항상 빚쟁씨의 차를 타고 다니던 하진이인데요-
이리저리 벤 안을 살피던 하진이의 눈엔, 차 시트 사이에 있던 여러가지 맛의 초콜릿과 사탕이 보였습니다.
"아빠-"
"나, 이거 하나만."
"이거 먹으면 하진이 치과가야 되는데-"
"괜찮아, 나 이거 파란색 초콜릿 하나만, 타요 초콜릿 말이에요!"
Q. 초콜릿이랑 사탕, 그리고 과자들도 보이던데, 재환씨가 활동중에 빅스 멤버들 몰래 먹는건가요?
(당황하며 몸을 살짝 움직이다)ㅇ..아니 숨기고 몰래 먹는건 아니구요..
팬분들이 선물로 보내주신 거여서요, 조금 먹습니다.
사실 아무래도 제가 다이어트를 항상 해야되니까.. 이런걸 잘 못먹잖아요..
가끔 먹고 싶을 때만, 그럴 때만 먹어요!
(안절부절하며 웃는) 그런데 저 이거 방송에 나가면 학연이 형한테 뺏기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재환씨는 결국 하는 수 없다는 듯이 초콜릿을 하진이에게 넘겨줍니다.
하진이가 먹는 걸 보다가 재환씨는 하진이의 눈치를 보다가 조금 쌓여있는 간식들을 지퍼백에 넣고, 뒤쪽으로 던집니다.
그 사이 초콜릿을 다 먹은 하진이는 심심했는지 멍하니 창 밖을 보는데요-
재환씨도 핸드폰을 만지다가 조용한 차 안에 적응이 안되었는지 하진이에게 말을 겁니다.
"하진아, 요즘에 유치원 재밌어?"
"음.. 응!"
"친구들도 많이 사겼고?"
"당연하지- 친구들이 다 나랑 놀고 싶어해!"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나 우리 유치원에 별빛이 좋아해!"
"오모오모, 정말?"
"이건 진짜 비밀로 해야겠다, 그치!"
"별빛이랑 친하게 지내야 겠네, 우리 하진이-"
"그럼, 요즘 배운 동요는 뭐 있어?"
"아까, 하진이가 솜사탕 부르던데-"
"음..아기 염소!"
"그럼, 하진이가 불러줘! 아빠도 듣고싶어-"
"그래? 그럼,.."
"파아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얼굴로.."
재환씨는 최근에 있던 하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맞장구를 치기에 바쁩니다.
그러다 하진이도 그에 기분이 점점 들뜨는지, 동요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조용하던 차 안은 어느새 동요소리로 가득 찼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재환씨와 하진이는 벌써 놀이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마음은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하진이와 재환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뛰기 시작을 하는데요!
표를 끊고, 입장 한 재환씨와 하진이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많은 사람들에 흠칫 놀란듯 해보입니다.
놀이공원 안내도를 보던 재환씨는 빨리 가자며 재촉하는 하진이의 손을 잡고, 길을 나섭니다.
재환씨는 안내도를 보며 걷기 시작합니다.
하진이와 첫번째로 탈 놀이기구는 무엇이었을까요?
"하진아, 우리 이거 탈까?"
"어.. 그래!"
하진이와 재환씨가 타게 될 이 놀이기구는 바로 피터팬 입니다!
이 놀이기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로, 처음엔 천천히 돌다가 나중엔 속도를 점점 올리는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알려져 있는데요-
약간 스릴이 넘치는 이 놀이기구를 처음 타는 하진이는 과연 괜찮을까요?
줄을 서고 기다리는 재환씨와 하진이는 차례가 되자, 재빨리 들어가 빈 곳에 나란히 앉습니다.
저기, 안전장치를 해주는 재환씨가 보이네요!
약간은 겁을 먹은 듯 해보이는 하진이는 재환씨에게 애써 웃어보입니다.
재환씨는 하진이보다 더 들떠보이는데요-
이제, 놀이기구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점점 빨라지는 속도에 무서워진 하진이는 재환씨의 팔을 붙잡고 눈을 뜨지 못합니다.
거의 놀이기구가 다 끝날 때가 되자, 재환씨는 그때에서야 울기 시작하는 하진이를 발견합니다.
"하진아, 왜 울어-"
"놀이기구 타는 거 싫ㅇ.."
"너무 무섭잖아, 막 빨리 돌아가구-"
하진이는 그 자리에 반쯤 주저 앉았고, 재환씨는 하진이의 곁에서 울음을 달래기에 바쁩니다.
예상치 못한 하진이의 울음에, 재환씨는 당황을 한 것 같은데요-
"하진아, 그럼 놀이기구 안탈꺼야?"
"...응, 못 타겠어-"
과연 재환씨와 놀이공원에 오고 싶어하던 하진이는 다른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을까요?
두 남자의 달콤 쌉싸름한 데이트는 이렇게 끝이 나는 걸까요?
빅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즌 2 일곱번째 이야기.
설날 하루 전, 설날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빅스 멤버들!
그 동안의 이야기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늘어 놓기 시작하는데요-
이럴 때 만큼은 슈퍼맨이 아닌, 멋진 가수로 돌아온 빅스!
아내가 알면 위험할 발언을 한 멤버도 보이네요!
설 특집 빅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즌 2
다음 이시간엔 설날을 맞이한 초보 아빠들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여기부터는ㅋㅋㅋㅋㅋㅋㅋㅋ사담이에염ㅇㅅㅇ!
어제 휴가나온 요니와 조카짤을 보셨나요?
제가 뜨끔한건 무슨 이유일까요 (당황)
갱장히 설레네요ㅠㅠㅠ엉엉ㅇ
사진속 애기가 되고 싶었쟈나여.헷 (눈물을 훔친다)
마침 설날이 시작되기도 하니까, 특별 번외!
설날 특집, 슈퍼맨들의 이야기를 올려드릴게요@.@!!
글도 별로 많이 올리지도 못했는뎈ㅋㅋㅋㅋ벌써 번외라니.. (먼산을 바라본다)
그리고.. 제가 실수를 할 때,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지난번이야기에서ㅋㅋㅋㅋ 혜윤이가 하연이로 나온 적이 있었어요..
아무튼 마지막으로.. 독자님들 내가 사랑하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