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애기큥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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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현이 오늘 주제는! 6년 전 어른찬열 안녕, 아가. 6년 전 독자2 (옷을 갈아입는 곳에서 팔을 번쩍 들어 벗기기 쉽게 하는) 혀니 만떼. 6년 전 어른찬열 옳지, 만세. (팔 들자 웃곤 간지럽히며 옷 벗겨 갈아입힘) 우리 현이 올챙이배 됐네, 오구. 귀여워, 6년 전 독자4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꺄르륵 웃다 제 배를 내려다보며) 올채이? 혀니 올채이야? 6년 전 어른찬열 (배방구 해주고 저도 옷 갈아입고서 손 잡아 걸으며)올챙이 배, 배가 볼록 나와서 올챙이처럼 보인다는 말이야. 우리 애기 아까 뭐 먹었지? 6년 전 독자5 우응. (제 배를 다른 손으로 통통 치다가 아까 뭐 먹었냐 묻자 아까 먹은 우동이 생각나 배시시 웃으며) 국쑤! 혀니 국쑤 머거찌. 얌얌. 6년 전 어른찬열 국수 먹었지, 우동. 맛있었지? (탕에 도착해 발만 담가보게하며) 어때? 따뜻해요? 6년 전 독자7 웅, 얌얌 마시떠. (작은 발을 살짝 담구는데 찬 곳에 있다가 오기도 했고 어린 제겐 좀 뜨거워 얼른 발을 빼며) 아뜨! 6년 전 어른찬열 (머리 쓰다듬어주고 지켜보는데 바로 발 빼자 저도 담가보며) 음, 형아는 따뜻한데. 우리 현이 발이 아차가인가? 보자, 6년 전 독자9 (네 목을 감싸 안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슬쩍 물에 담갔다 뺐다 장난을 치는) 6년 전 어른찬열 (엉덩이 토닥이곤 앉아서 백현이 다리에 물 조금씩 뿌려주며) 아뜨 아니지, 이제? 6년 전 독자12 웅, 아트 안니 야. (점점 몸을 담그곤 발을 물 안에서 흔들다 네게 물을 뿌리는)이야! 6년 전 어른찬열 들어가자, 그럼. (저도 몸 마저 담그곤 가만히 눈 감고 있는데 물 튀기자 움찔이고 보며) 현이 형아도 하면 파도 맞을텐데, (장난스레 웃으며 안고 뽀뽀해댐) 6년 전 독자14 (네 말 뜻이 뭔지도 모르고 꺄르륵 웃으며 물을 뿌리는데 절 안고 뽀뽀하자 다시 네게 대롱대롱 매달리며) 뽀뽀. 혀아 뽀뽀귀신이야. 6년 전 어른찬열 (안고서 토닥이며 둥가둥가 하다가 웃음) 맞아, 형아 뽀뽀 귀신이야. 현이도 뽀뽀 귀신 할래? 6년 전 독자16 (귀신이라는 말에 바로 고개를 젓고 물장난을 치며) 혀니 기싱 앙 해. 혀니 머째이 하꺼야. 6년 전 어른찬열 오, 멋쟁이? (저도 물 뿌려주면서) 그럼 뭐 해야돼? 멋쟁이 하려면? 6년 전 독자17 (네가 뿌리는 물을 제겐 꽤 커 다 젖은 얼굴을 닦아내며) 우으, 머째이 맘마 얌얌. 6년 전 어른찬열 물이 너무 많아? (얼굴 닦는 모습에 귀여워 웃고는 볼 부비고서) 맞아. 맘마 얌얌 잘 하고, 야채 친구들도 잘 먹고, 마마랑 파파 말씀도 잘 듣고. 그러면 멋쟁이 되는 거야. 6년 전 독자18 야채 안니야. (야채란 말에 바로 고개를 젓다 네 입을 작은 손으로 막으며) 혀니 꼬기 얌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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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방수 기저귀를 한 채 엄마 품에 안겨서 온천 안으로 들어가 쪽쪽이 오물거리며 형아 바라보는) 웅? 6년 전 어른찬열 (저도 들어가 자리 잡고 앉아서 기대 눈 감으며) 어으, 좋다. 6년 전 독자3 (엄마가 웃으시며 현이 볼 분홍색이네~ 하시자 꺄르르 웃고는 쪽쪽이 빼내 제 몸을 물로 살살 문질러주자 노곤한 표정 짓는) 후힝 6년 전 어른찬열 (눈 뜨고 지켜보다가 웃곤 물 살짝 튀기며) 현이도 졸려? 따뜻해서 좋지, 6년 전 독자6 (물 살짝 튀기자 놀라 눈 동그랗게 뜨다 엄마가 엉덩이 토닥여준 탓에 방귀 끼고 놀라는) 으이잉 (엄마가 웃으시자 저도 웃는) 히히 6년 전 어른찬열 어? 현이 뿡 했네, (웃으며 보다가 좀 더 몸 담그며) 으으, 현이 잡으러 가자. 6년 전 독자8 (꺄르르 웃고는 형아에게 안기는데 엄마가 아빠와 엄마는 다른 탕에 있을테니 조금만 더 하고 올라가라는 말에 엄마 바라보다 형아 허벅지 밟고 옹알옹알거리는) 뽕뽕. 혀니 뽕 6년 전 어른찬열 응, 현이 뿡. (잡고서 엄마 말에 대답하고 백현이보며)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 6년 전 독자10 (형아 어깨에 손 얹고 끄덕이다 형아랑 노는 것이 재미있는지 발 약하게 동동 구르는) 꺄! 6년 전 어른찬열 어구, 신났어 우리 현이. (제 다리 밟아대자 웃고는) 아이고, 아프다 현아. 살살 밟아주세요, 6년 전 독자11 (히히 거리곤 형아에게 안정감있게 안겨 있다 재채기 하는) 흐잉 6년 전 어른찬열 어어, 이제 가자. (그에 놀라 얼른 안아들어 샤워 가운 걸치고 백현이 싸매고서 씻으러 감) 6년 전 독자13 (가만히 안겨있다 씻으러 가자 재미난 놀이라도 하는 줄 알고 꺄르르 웃는) 히이, 히히 6년 전 어른찬열 아이 신나, 그치? 따뜻해서 기분 좋지요. (귀여워 웃고는 볼 부비고 몸 헹구고서 백현이도 씻기고 옷 갈아입고서 방으로 가며) 코 낸내 하고 맘마 먹자? 6년 전 독자15 (기저귀와 옷도 다 갈아입고 제 애착인형인 토끼인형 안고 멀뚱이다 침대에 저 눕혀 배 토닥여주자 쪽쪽이 우물거리는) 우잉 6년 전 어른찬열 (이불 덮어주고 토닥이면서 자장가 틀어준 뒤 지켜보며) 코 해야지, 자장 자장.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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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희 (옷을 갈아 입고는 네 목을 껴안고는) 으허... 오빠 배키 추어. 6년 전 어른찬열 백희 추워? 얼른 들어가자, (고쳐 안고 토닥이며 탕으로 가면서) 엄마랑 아빠는 먼저 들어가셨어. 엄청 따뜻하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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