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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저편 전체글ll조회 3433l 2

 

 

 

 

 

 

 

 

3년 사귄 양아치 남친과 끝난 (게 아닌) 이야기  

03 

 

 

 

 

 

 

 

 

 

 

 

 

새벽만 되면 쓸데없이 슬픈 기억이 떠올랐다. 누군가 내 얘기를 들었다면 아마 틀림없이 어이없어 했거나, 고개를 갸우뚱거렸을 것이다. 슬픈 기억이라기엔 지나치게 밝다. 단지 그 위에 쌓아올려진 좋지 못한 기억들이 어느새 맨 밑바닥에 깔려버린 어떤 기억에 그림자를 드리웠을 뿐이었다. 

 

 

 

그게 그 애와 나의 첫 만남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는 거지만, 차라리 그 순간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더 나았을까. 

 

 

 

 

 

*** 

 

 

 

 

201x년 8월 말 

 

 

 

 

 

가장 걱정했던 중학교 3학년의 한 해도 벌써 반 이상 흘러가 버렸고, 눈 깜빡했더니 2학다. 가고 싶은 고등학교가 딱히 있는 건 아니지만 인문계가 아닌 고등학교로 가고 싶진 않다. 그러려면 공부를 존나 열심히... 아, 결국 또 공부. 왜 맨날 이런 식인지. 정말이지 모든 것에 현실을 대입하면 해피가 있을 수 없다. 

 

 

 

한 손에는 2반 선생님이 심부름 시킨 파일이 한가득, 다른 한 손에는 교과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고등학교 가면 더 심해지겠지... 별 잡 생각을 다 하면서도 발걸음은 교무실로 향한다. 내가 무슨 기계인간이야 뭐야, 자동으로 움직이네. 

 

 

 

 

 

“어, OO아.” 

 

“이거 2반 선생님이 전해달라고 하셔서요.” 

 

“아, 그래. 고마워.” 

 

“네, 안녕히 계세요.” 

 

 

 

 

 

잠깐, OO아. 뒤돌아 나가는 내 걸음을 선생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돌려세웠다. 예기치 못한 부름에 눈을 동그랗게 뜬 내가 그쪽을 쳐다보자, 아까는 미처 보지 못했던 남자애가 선생님 옆에 서 있다. 분명 교복은 우리 교복인데... 명찰도 없고, 뭔가 어색하다. 아, 전학생이구나.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 

 

 

 

 

 

“얘가 보건실이 어딘지 모른다고 해서...” 

 

“아......” 

 

“OO이가 좀 데려다 줄 수 있겠지?” 

 

 

 

 

 

답정너다. 그런 상냥한 말투에 내가 ‘아니요, 싫은데요.’ 라고 대답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적어도 이 학교 안에서는 그랬다. 남자애가 나를 쳐다봤다. 눈빛이 심상치 않다. 일단 오자마자 보건실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좀...... 가만 보니 얼굴 이곳저곳 상처 투성이다. 오, 솔직히 말하면 좀 겁났다. 누가 봐도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한 싸움 했을 것 같은 분위기가 저 애한테서 풍겼다. 얼굴은 곱상하게 생겨가지고...... 

 

 

 

 

 

“OO아?” 

 

“아, 네! 당연하죠! 친구야, 가자!” 

 

 

 

 

 

물론, 내 생각 따위가 중요할 리 없다. 곧바로 뭐에 홀린 듯 남자애의 등을 살짝 밀어 교무실 밖으로 나왔다. 뭐 어때, 그냥 보건실에 데려다 주기만 하면 되는데. 불만 가득한 내 표정을 가만히 쳐다보던 남자애가 이내 고개를 돌려 앞장서 걸어간다. 어, 근데 그쪽 아닌데. 

 

 

 

 

 

 

 

*** 

 

 

 

 

 

“저, 전학생 맞지?” 

 

“.......” 

 

“어디서 왔어?” 

 

 

 

 

 

어색하다. 그것도 존나 어색하다. 내가 배고픈 것 다음으로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이 이런 어색한 공기인데. 분명 아직 여름이건만 왜 이렇게 춥지... 내가 무슨 말을 걸어도 시종일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남자애 때문에 더 춥다. 아 추워...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튀어나온 속마음. 그제야 남자애가 입을 열었는데, 아니, 난 뭐 이쯤 되면 왜 춥냐느니 그런 말이 나올 줄 알았다. 

 

 

 

 

 

“입 좀 다물어, 존나 시끄럽네.” 

 

 

 

 

 

......우와, 개쎄다. 초면에 말을 참 예쁘게... 하는 구나. 어이가 없어 남자애를 올려다보며 한 마디 하려다가 곧바로 돌아오는 냉한 시선에 바로 고개를 숙였다. 어우, 진짜 일진이야 뭐야. 눈에 살기가... 아무래도 얘랑은 더 안 엮이는 게 내 안전에 좋을 것 같아서 난 입을 다물었다. 근데 이상하게 아까처럼 어색했던 공기는 싹 사라졌다. 

 

 

 

걷다 보니 어느덧 보건실 앞이다. 드디어 도착했어, 난 기쁜 마음으로 웃으며 “그럼 난 이만 갈게!” 라고 말하고선 뒤돌았자만 남자애는 무슨 일인지 아직 나를 돌아가게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대체 왜...? 

 

 

 

 

 

“야, 어디 가.” 

 

“......? 나 반 가야지?” 

 

“같이 들어가, 나 우리 반 어딘지 몰라서 또 네가 데려다 줘야 해.” 

 

 

 

 

 

뭔......? 뭐 저렇냐 애가. 내가 자기 시다라도 되나? 어떤지 그냥 선생님 심부름 한 번 들었다가 완전히 코 꿰여버란 것 같다는 느낌이 어렴풋 들었다. 내가 뭐라고 말할 새도 없이 곧장 내 팔을 잡아당겨 먼저 보건실로 밀어넣고는 자기도 따라 들어오는 남자애다. 

 

 

 

 

 

“응, 어디가 아파서?” 

 

“...... 얼굴에 상처요.” 

 

“아이고, 어쩌다가 이렇게...” 

 

“.......” 

 

 

 

 

 

난 저 남자애가 저런 냉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정말 무섭다. 근데도 조금 불쌍해 보이는 건 왜인지. 보건 선생님의 손길을 받아내는 자세가 뭔가 어색한 게, 보건실을 그리 자주 들락거리지는 않은 것 같다. ...또 쓸데없는 오지랖이 발동할 것 같다. 그냥 잠자코 가만히 서 있어야지. 

 

 

 

 

 

“학번 이름.” 

 

“2학년 8반 34번.” 

 

“전학생이네? 이름은?” 

 

“......배진영.” 

 

 

 

 

 

딩-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내 머리를 스쳤다. 쟤 뭐야... 2학년이면 나보다 한 살 아래잖아. 쟤 나 몇 학년인 줄 알고 계속 반말 찍찍 해댔대? 순간 기분이 확 나빠져서 먼저 보건실 바깥으로 나와 버렸다. 뒤에서 여유롭게 보건실 문을 닫으며 나오는 배진영이란 애가 날 불렀다. 야, 사람 말 귓등으로 쳐 듣냐? ......저걸 그냥. 

 

 

 

“너 2학년이지?” 

 

“근데.” 

 

“중2병이 들어도 한참 잘못 들었네, 너 나 몇 학년인 줄 알고 야야거리냐?” 

 

“3학년.” 

 

 

 

 

 

...뭐야, 알고 있었어? 그러면 더 이상한 새끼네 저거. 내가 기가 차다는 듯 쳐다보자 배진영이 픽 웃는다. 네가 그런 반응 보이는 거 보니까 3학년 맞네. 유유한 멘트까지. 분명 선수는 내가 쳤는데 왜 내가 말리는 느낌이냐 씨발... 나도 어디 가서 무시만 당하는 성격은 아니거든. 갑자기 기분 확 잡쳤다. 

 

 

 

 

 

“나 교실 간다, 니네 반은 너 알아서 찾아가던가 말던가.” 

 

“여기 매점 어디냐.” 

 

“몰라, 네가 알아서...” 

 

“너 뭐 좋아하는데.” 

 

 

 

 

 

아, 좆같아. 또 말렸어. 

 

 

 

 

 

 

 

*** 

 

 

 

 

 

“어우, 오늘 처음 본 애가... 막 이런 것도 사주고, 너 되게 괜찮은 애구낭?” 

 

“닥치고 먹어.”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단순한 것 같다. 그리고 무식하지. 나도 내가 병신 같은데 얘는 날 얼마나 호구로 보겠냐. 뜻밖의 자아성찰... 츤데렌지 뭔지 매점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카크림빵을 선뜻 계산해주는 배진영을 보며 묘한 기분이 들었다. 얘 진짜 이거 왜 사주냐... 나 진짜 코 꿰인 건가. 어쩐지 이걸 먹으면 앞으로도 얘랑 쭉 엮일 것 같은 직감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그딴 게 뭐가 중요하냐, 내 앞에는 지금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빵이 자리하고 있는데! 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배진영이 피식 웃는다. 맛있냐? 

 

 

 

 

 

“응, 존나.” 

 

“아, 개웃기네 진짜.” 

 

 

 

 

 

뭐가 그리 재밌는지 날 보며 연신 웃어대는 게 영 거슬린다. 내가 먹는 게 그렇게 웃긴가, 짜증을 가득 담아 그 애를 째려보자 꽤나 예쁜 미소로 날 내려다보며 한다는 말이, 

 

 

 

 

 

“아니, 전학 오자마자 제일 처음 말 터게 된 게 3학년일 줄 누가 알았겠어. 게다가 여자야.” 

 

“......?” 

 

“이것도 인연인데 친하게 지내, 누나.” 

 

 

 

 

 

난 간다. 내 머리를 두어 번 쓰다듬듯 건드리고는 뒤돌아 계단을 올라가는 배진영에 난 빵도 먹다 말고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누나라고 부르는 게 더 어색하네. 그나저나 쟤 자기 교실 어딘지 알면서 나한테 구라친 거였어? 정말 알면 알 수록 이상한 애다. 나 오늘 처음 만난 애한테 하루에 몇 번이나 놀림 당하는 거야. 그 애의 손길이 지나간 머리가 뜨거웠다. 처음 말 턴 게 나라니, 오전 시간 내내 같은 반 애들하고 뭘 한 거냐 대체. 엄청 철벽 세웠나 보네. 잠깐, 그렇다면 나는 그 철벽을 뚫은 개척자......?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 나는 웃었다. 아, 이상하게 기분이 좋네. 날 보며 웃던 그 얼굴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다. 

 

 

 

배진영, 생긴 것처럼 이름도 예쁘네. 

 

 

 

 

 

 

 

*** 

 

 

 

 

 

 

“그냥, 처음 봤을 때부터 되게 놀리고 싶게 생겼던데.” 

 

 

 

 

저때까지만 해도 얘가 내 앞에서만 그렇게 웃는다는 걸 전혀 몰랐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 그냥 내가 웃겼단다. 얘가 존나 무서운 애였다는 걸 안 건 한- 참의 시간이 흐른 뒤였다. 뭐, 내가 알 리 있었나. 처음엔 아주 강아지처럼 내 앞에선 싱글싱글 웃기만 했으니까. 

 

 

 

 

 

“아무튼 그래서 모카크림빵 사 준다며.” 

 

“야, 네가 나 사준댔지 언제 내가 사준댔냐?” 

 

“네 껀 내 꺼고 내 꺼도 내 꺼지.” 

 

“꺼져, 치사해서 내가 사 먹는다.” 

 

“아아, 미안 누나. 사 줄게 삐지지 마.” 

 

 

 

 

 

그렇게 쭉 행복하게, 변함없이. 잘 지낼 줄 알았지. 

 

 

 

 

 

 

 

*** 

 

 

 

 

 

 

무작정 집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냥 무작정, 그 애가 있다는 병원 쪽으로 달렸다. 정신없이 나오느라 겉옷도 못 입고, 운동화는 제대로 신은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그딴 게 중요할까. 단지 배진영을 당장 만나야 한다, 그 생각만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숨을 고르며 도착한 불 꺼진 응급실 복도엔 그 애의 친구들만 앉아 있었다. 그 중 날 본 한 녀석이 놀란 얼굴로 내게 다가와 묻는다. 선배, 여기 어떻게 온 거에요? 그렇게 묻는 녀석의 얼굴에도 상처들이 심각하다. 그새 또 싸우고 왔나. 

 

 

 

 

 

 

 

“배진영 어딨어.” 

 

“......네? 선배가 배진영ㅇ...” 

 

“할 얘기 있어서 그런 거야, 오해하지 마.” 

 

“아니, 걔 지금.” 

 

“너 왜 왔어.” 

 

 

 

 

 

 

 

아, 익숙한 목소리다. 누구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자동으로 목소리가 들린 뒤쪽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가뜩이나 늦은 새벽이라 조용한 복도에 더한 정적이 치고 들어온다. 그 애가 아무 말 없이 날 쳐다본다. 저보다 한참 작은 키인 나를 내려다봤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 

 

 

 

나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무작정 그 애의 팔을 잡고 병원 바깥으로 끌었다. 그 애가 힘없이 내 손길에 끌려 나왔다. 

 

 

 

 

*** 

 

 

 

 

“.......” 

 

“.......” 

 

 

 

 

 

막상 얼굴을 마주하고 보니 여기까지 달려오면서 생각했던 모든 말들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나는 요즘... 네 얼굴만 보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 전에는 목소리만 들려도 온갖 행복한 것들이 떠오르더니, 참 웃기다. 몇 달 사이에 이렇게나. 

 

 

 

그저 가만히 서로 눈만 마주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울컥 터져나오는 내 감정을 숨기는 게 힘들었다. 나를 보는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난 알 턱이 없었다. 어쩌면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대체 뭐가. 

 

 

 

“...너 진짜 막 나간다?” 

 

 

 

결국엔 날선 말이 먼저 나와 버렸다. 내 말에 인상을 팍 구겨버리는 네 모습에 슬프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테지만, 왜? 난 이정도 말도 못 해?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돼. 그래, 사실은 내 사소한 애증일 뿐. 그저 어린 심술일 뿐. 

 

 

 

“어쩌라고.” 

 

“......뭐?” 

 

“내가 뭘 하면서 살든.” 

 

“.......” 

 

“그게 누나랑 무슨 상관인데.” 

 

 

 

 

 

눈을 질끈 감았다. 돌아오는 네 말엔 틀린 것 하나 없었으니까. 네가 어떻게 살든 그건 더 이상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었다. 하지만 네가 막 나가는 이유가 나 때문이라는 걸 내가 알아버린 이상, 그건 더 이상 너 혼자만의 상황은 아닌 거잖아. 나는, 왜 자꾸 그 제멋대로인 네 일상에 나를 끼워넣느냐고 묻고 싶었을 뿐인데.  

 

네게 아까 남자애를 때린 것에 대해 뭐라고 한 마디 하려 고개를 든 순간 내 팔을 잡아당겨 오는 네 손길에 말이 막혀 버렸다. 얼굴이 그 가슴팍에 닿기가 무섭게, 익숙한 향이 오랜만에 코끝을 적셔온다. 나를 제 품에 가득 안은 네 턱이 내 어깨 위에 살포시 얹어진 순간, 나는 처음 너와 안았던 그날 마냥 그대로 얼어버렸다. 

 

 

 

 

 

“아무 말도 하지 마.” 

 

“.......” 

 

“......그냥 안아줘, 제발.”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다 갈라진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는 너를, 내가 어떻게 밀어낼 수 있을까. 핑계가 아니다. 단지 내가 여기서 밀어내 버리면 와르르 무너져 버릴 너일 게 뻔해서, 그래서 가만히 있었던 것 뿐이다. 그게 내가 아닌, 네가 아닌 다른 누구였을 지라도. 

 

 

 

 

 

넌 이렇게 이기적인데. 

 

난 어째서 미워할 수가 없을까. 

 

 

 

 

 

한 손을 들어 네 등을 가만 쓸어 주었다. 

 

끝내 꽉 안아주지는 못했다. 미련한 내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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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2편이 올라온 지 한 3달 가까이 지났나요...? 전 설마 아직도 이 글을 기다리는 분이 계실까 생각했는데, 공지글 댓글을 보면서 혼자 머리를 박았습니다... 저는 죄인이에요.  

 

음, 일단 이번 글까지 보면 아시겠지만, 여주는 자존심이 굉장히 세요. 그런데 그 대부분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진영이죠. 진영이에게 여주가 모든 면에서 유일한 약점인 것처럼요. (2화 참고) 둘은 서로에게 약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지함과 동시에, 더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해요. 아마 둘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자각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러브러브가 시작될... 네 그렇습니다. 진영이는 보시다시피 이미 그걸 반쯤 깨달은 후에요. 여러분... 다음 편은 좀 더 빨리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눈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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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3.190
알람뜨자마자 날아왔습니다....자까님 이게 뭐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저 약간 설레고 슬프고 그래서 죽을거같아요 양아치미도 너무 좋고 저렇게 안아달라고 하는 ...일단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3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ㅠㅠ 작가님 앞으로는 자주 봐요!!
6년 전
독자2
허걱 작가님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ㅠㅠ
6년 전
비회원76.239
정말..... 정말 너무 기다렸습니다.... 어서오세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기다렸어요 제가 생각하는 그 글이 맞나 싶어서 1화 가서 확인하고 왔어요ㅠㅠㅠ 진영이가 이 글에서 너무 멋있어서 넋 놓고 읽었어요 자까님 사랑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작가님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 아흑 진영아 무너지지마ㅠㅠㅠ
6년 전
독자6
아...작가님 저 이 글 진짜 너무 기다렸는데....사랑해요....연재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7
오랜만이에요!! 정말 기다렸어요..ㅠㅠㅠ진영아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작가님 기다렸오요...ㅠㅠㅠㅠㅠㅠㅠ 안았다니....와....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작가님 ㅠㅠㅠㅠㅠ 기다렸는데 글 읽어보니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ㅠㅠㅠㅠㅠ 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비회원114.204
와ㅠㅠㅠㅠ진짜 제목뜬거보고 심쿵했어요ㅠㅠㅠㅠㅠ을매나 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아ㅠㅠㅠ 작가님 진짜 오래 기다렸어요 ㅠㅠ 와 진짜 진영이랑 안다니 ,, 흑흑 아 진짜 너무 기대되요 !
6년 전
비회원86.19
다시 와주이다녀ㅜㅜㅠㅜㅜㅠㅜ저 이전 글보고진짜뻥안치고 며칠동안 설레서 혼자웃고그랬었어요 이게진짜 갑이에요ㅠㅜㅜㅜㅜ그래서 다음편 계속ㄱㅣ다렸는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ㅜㅠ자주와주세요 제바류ㅜㅠㅠㅜ♡
6년 전
독자11
작가님!!!!!너왜친보면서 항상 기다렸는데
갑자기 끝나서 아쉬웠어요ㅜㅜㅜㅜ
근데 또 좋은글이!!!!그래서 1,2편 후다닥 읽고왔습니다!!!일단 [박참새짹]이라고 암호닉!기억해주세요❤️
아무튼 얼른 둘이 다시 이어지고 알콩달콩해야죠ㅠㅠㅠㅠㅠ엉엉 기다릴께요!!!

6년 전
독자12
작가님 ㅠㅠㅠㅠ 기다렸어요 진짜 이제 신알신도 누르고... 진짜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14
세상에ㅜㅠㅠㅠㅠㅜ안아달라뇨ㅜㅜㅜ
진영이 너무 맴찢이고ㅜㅜ
어쨌든 진영이와 여주가 얼른 러브러브를 했으면 좋겠네용

6년 전
비회원220.165
작가님 대박적... 진짜 대박이네여..꼭 꼭 챙겨볼게요 진짜루ㅠㅠ
6년 전
독자15
아 왜 안아달라는데 ㅠㅠㅠㅠ울컥하죠ㅠㅠㅠㅠ 아배진영진짜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헉....넘 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하..찌녕아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 둘이 안는거보고 소리지를뻔ㅠㅠㅠㅠ헝ㅠㅠㅠㅠ
6년 전
독자18
작가님?! 이런 명작을 이제 알았다니,, 전 바보 입니다ㅠㅠ 이 글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슈퍼파워황제]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당! 작가님 재밌게 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6년 전
비회원228.81
헐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기다렸어요진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편도 너무 재밌엇어요ㅠㅠ혹시나 암호닉 받으시면 [요정]으루 신청할께요ㅠㅜㅠㅠ간사합니다ㅜㅜ
6년 전
비회원57.122
헐 작가님 너무 재밌어서 3번째 보고있어요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악악 이거 얼마나 기다렼ㅅ는지 몰라요 진짜ㅠㅠㅠㅠㅠㅜㅜㅜㅜ[설] 된다면 이렇게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행복해요 진짜루
6년 전
독자20
작가님.. 저 리얼루 작가님 기다린 거 아시나요ㅜㅠㅜㅜㅜㅠ 진짜에요ㅜㅠㅜㅜㅜㅜㅜㅜ아ㅜㅠㅜㅠㅜ너무젛아ㅜㅠㅜㅜ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웅엥웅... 큽 내 심장... 찌녕... 울 찌녕 많이 애정해... ㅠㅠㅠㅠ뀨ㅠㅠ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요 자까님 또 봬요❤️❤️
6년 전
독자22
사랑합니다... 다음편 기다리고있을께요...
6년 전
독자23
헐 작가님 오랜만이예요 ㅠ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24
와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많이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진영이 양아치미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5
작가님!! 제가 비회원일때 봤었는데 회원되고 보니까 또 너무 좋아요 ㅠㅠ 진짜 다음편 엄청 기다리구 있어요 진짜 슬프고 달달하고 눈물나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22.144
기다리고 있어요 작가님 ㅠㅠ
6년 전
독자26
요즘도 종종 다시 정주행하고있어요ㅠㅠ 진짜 너무 재밌어요....
5년 전
독자27
작가님 저 아직 기다랴요... 생각나면 와서 정주행하고 있어요... SO 쓸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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