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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 Runner/메이즈 러너] leader 00 

 

(프롤로그입니다) 

 

 

 

 

덜컹-! 

 

 

뭔가가 알맞게 끼워 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소년의 눈이 떠졌다. 

 

 

끼릭- 끼이이이이이---!!! 

 

 

쇠가 마찰이 일어난듯한 이상한 소리와 함께 통통한 체구의 소년이 서있던 땅은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소년을 태우고 올라가는 구조물은 무척 어두웠고 을씨년 스러웠으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듯해 보여 소년의 얼굴에는 오로지 공포만이 서렸다. 

 

 

소년은 이내 웅크려 앉아 바닥에 엎드려 공포에 떨기시작했다. 

 

 

한참을 그러고 있었을 까? 어느새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구조물은 멈췄고 그와 함께 

 

 

 

"신참이 왔다!!" 

 

하는 외침이 일었다. 그럼에도 통통한 소년은 계속해서 웅크려 덜덜 떨었다. 

 

 

절대로 끝이나지 않을것만 같던 암흑 세계가 밝게 보였지만 소년은 모든게 낯설었고 무서웠다. 

 

그런 소년이 고개를 겨우 들은것도 한 멀쑥한 청년이 그의 어깨를 잡아서였다. 

 

 

"신참 좀 올려봐!" 

 

 

사람들이었다. 그와 함께 소년은 온몸에 힘이 풀렸다. 

 

 

"어? 이 녀석.." 

 

 

 

하고 어깨를 잡은 청년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신참.. 이 똘추놈이 똥을 지렸는데?" 

 

 

 

 

소년은 벌벌 떨었지만 곧장 잘 적응했다. 첫날부터 똥을 지린 똘추 신참이라면서 비아냥거린 이들은 많았지만 놀리는 자신들도 똥을 지리진 않았지만 겁에 질려 패닉에 빠져 흑역사를 생성하는 수순을 밟았기에 놀리는 분위기가 사그라든건 소년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나서 며칠 지나지 않아서 였다. 

 

 

"이봐, 척." 

 

 

척이라고 불린 통통한 체구의 소년은 자신 또래 아이들과 곧장 잘 어울려 다녔다. 

 

 

"응?" 

 

 

"넌 얼마 안돼서 잘 모르겠지만 간부회의실이라고 알아?" 

 

 

그 말에 들어온지 얼마지나지 않은 척은 한꺼번에 여러 설명을 우겨넣어야 했기 때문에 조금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내 동료의 말과 관련된 기억을 끄집어냈다. 

 

 

"그 러너들이랑 뉴트랑 알비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어. 이제 잘 아네? 거기에 대해서 소문이 여러개 있거든." 

 

 

척과 비슷하게 유한 성격을 가진 동료는 그날따라 진지하게 말했고 척은 집중해서 그 얘기를 끄덕 거리며 들었다. 

 

 

"뭔데?" 

 

 

척의 맞장구에 그들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 나갔디. 

 

 

"알비도 뉴트도 맨날 그 간부회의실에 출석을 찍는데 달리고와서 피곤에 절어있고 거동못할정도로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이상 러너들도 그곳에는 빠짐 없이 가더라." 

 

 

그 말에 척은 무언가 더 있나 싶어서 초롱초롱 끄덕이자 동료는 더더욱 분위기를 잡으며 말했다. 

 

 

"안 이상해?" 

 

 

"응? 어디가?" 

 

 

척의 짐짓 순진해보이는 눈을 띄우며 동료를 보자 그런 척을 보던 동료는 슬쩍 다시 이야기의 운을 띄웠다. 

 

 

"간부회의실 말이야. 이 글레이더를 탈출하기 위해 만들어졌어. 회의가 매일 소집되는 것도 이상하고 거기에 들어가면서 혼자만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고." 

 

 

척은 음? 하는 의뭉스러은 표정으로 동료를 주시했다. 동료는 피식 웃으며 키도 척하고 비슷했음에고 불구하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직 얼마 안돼서 모르는 구나." 

 

 

그 말에 척은 투지를 눈에 투지를 활활 태웠다. 

 

척은 신참 무시 문화에 아무렇지 않아했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예민했다. 물론 불만있음 붙어보지? 하는 갤리에게 얻어 터진 이후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지만.. 

 

 

그런 도발성의 말에 척은 화르륵 불탔다. 

 

 

"더 말해봐! 아직 힌트가 너무 적어." 

 

 

그러자 동료는 아까 진중해보이는 표정은 어디가놓고는 선심 쓰듯이 말했다. 약간 장난을 치려는 표정이었기에 척은 살짝 불신어린 내색을 끼쳤으나 이내 동료가 꺼내는 말에 귀를 귀울였다. 

 

진짜든 아니던 그래도 궁금한건 궁금한 것이었다. 글레이더에 대한 웬만한건 다 알았는데도 더 알게 남았다는 것도 척의 호승심을 자극하긴 충분했다. 그리고 이 지루한 글레이더 생활에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가 아닌가? 

 

 

"음-.. 그러니깐.  

다들 쉬쉬 하면서 퍼진건데. 너도 알다시피 갤리는 이 글레이더에 제일 처음 떨어진 알리가 온지 얼마 안되어서 떨어졌잖아? 갤리는 뭔가 아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회의실에서 나오면 무언가 얘기를 주고 받더라. 하긴 간부가 아니면 그렇게 초기 글레이더들도 들어가지 못할정도로 글레이드의 규칙이 세긴 하지." 

 

 

갑작스럽게 주제와는 별개로 의식의 흐름으로 얘기하는 동료에 척은 자신이 듣고 싶은 본론을 듣기위해 "그래서 갤리가 왜?" 하고 물었다. 

 

 

"갤리, 러너, 그리고 알비와 뉴트. 대부분이 원년 멤버들이 잖아. 그리고 나도 소문 퍼지면서 다른 글레이더한테 들은 건데. 평소처럼 회의실에서 나와 갤리와 러너들이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갤리가 그 날따라 무척 화가난 얼굴로 러너한명을 패고 있었다나봐." 

 

 

"그 러너를?" 

 

 

푼수끼가있는 동료의 말에 척은 눈이 동그래졌다. 이 글레이드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러너이기 때문에 러너가 아닌 다른 글레이더들은 그들의 편의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 원래 그런일이 발생했음에도 알비나 다른 러너들도 갤리를 제지하지 않더라. " 

 

 

"구덩이에도 안 들어가고?" 

 

 

"음.. 규칙은 규칙이니까 구덩이에는 3일뒤에 들어갔다고 하더라? 한 반나절정도만 들어갔대. 러너를 때린것 치곤 무척 가볍지." 

 

척은 동료가 한말에 여러가지 의문이 생겼으나 동료가 다시금 입을 열어 하려던 질문들을 삼켰다. 

 

"그때 갤리가 가벼운 처벌을 받았음에도. 맞은 러너도 갤리가 처벌당하는 걸 원하지도 않았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료가 더욱 분위기를 잡으며 말했다. 

 

"갤리가 한말이 대충이랬었대 

'대장은 하나 뿐이야! 그딴 약한 소리를 하려거든 그리버에게 가서나 해!' 라고." 

 

"알비?" 

 

"그래. 대장은 알비에서 바뀐적이 없지. 그런데도 말이야." 

 

"응?" 

 

"대장은 하나라고 굳이 당연한 이야길 왜 꺼낼까? 그때 알비도 보고있던 러너도 맞은 러너도 왜 가만히 있었을까?" 

 

"그 간부 회의실은 회의하기위해 만들어진게 맞을까? 사실은 대장이 두명이 있는거지. 비선실세같은..?" 

 

"뭔... 호랑말코같은 소리야." 

 

척은 계속된 말에 혼란스러웠다. 동료가 하는말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묘하게 그럴듯했다. 그도 그럴것이 회의실에 매일같이 알비나 뉴트, 러너들이 들어가는것은 사실이었으니까. 그러니깐 더 믿기 싫어졌다. 

 

그런 척의 혼란스러운 표정을 보다간 동료가 피식웃으며 말했다. 

 

"뻥이야. 그냥 그런 이야기들 주워듣고 한번 살좀 입혀봤지. 갤리도 사실 저렇게 말은 아니었고 대장은 하나뿐이라고 하면서 러너에게 욕한거였고 아마 러너가 알비한테 깝친거겠지 뭐." 

 

그 말에 척은 기운이 빠졌다. 

 

"아, 뭐야..." 

 

척은 실망어린 눈으로 동료를 쳐다봤다. 

 

"야. 그래도 갤리가 그렇게 말한것도 때린것도 징계받은것도 맞다? 만약에 내가 전해지는 이야기로 추측해본게 맞으면 어쩔건데?" 

 

 

"그럴리가." 

 

 

쳑은 바람빠지는 기분으로 동료를 쳐다보다가 이내 헤드락을 걸었다. 

 

 

"으휴. 니가 한 추측이 맞으면 내가 보급품으로 받은 옷하나는 너 준다." 

 

 

"헐-. 미루기 없기!! 잘 봐라. 알고보니 내가 코난같은 추리실력을 가질지?" 

 

 

"코난은 또 뭐야." 

 

 

"그냥 나온 말인데? 그런 사람있을거 같지 않냐. 전설의 사신!" 

 

 

"에휴 됐다. 됐어. 마저 고기나 뜯자." 

 

 

시끌벅적한 밤에 모닥불 앞에서 척과 동료의 대화는 그렇게 고기뜯는 소리로 바뀌었다. 

 

 

 

 

 

 

 

메이즈러너 시즌 3을 보면서 시즌 1,2 를 보다가 토마스와 트리샤가 주를 이루지 않으면 어떨까 싶어서 써봅니당 

 

주인공은 척 아니에요! 1화에 나올듯.. 

 

문맥수정할게용 너무 어제 그냥 삘받아서 한번에 써서 수정을 안하고 그냥 자서 아무말 대잔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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