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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전체글ll조회 1909l 27


[인피니트/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 15 | 인스티즈





[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15

w.규닝








15. 달이 차고 기운다



딱,하고 나무젓가락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서야 성열이 멍하던 눈빛을 바로했다. 아, 얘기하느라 다 불었겠다. 호원이 동우와 머리를 때리며 놀던 장난질을 그만두고 컵라면의 뚜껑을 열었다. 진짜? 나도. 그에 딱밤을 맞은 이마를 문지르던 동우도 따라 자세를 고쳐 잡았다.


"진짜 언제까지 이렇게 도망다녀야 하냐."

"그러게 누가 선호 형한테 집 주소 알려주래?"


씨바알. 힘없이 라면을 뒤적거리던 성열이 제 귀에 들려오는 낯익은 이름에 욕지거리를 뱉으며 고개를 저었다. 지긋지긋한 인간. 도대체 얼마나 더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려는지 모르겠다. 성열이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는 라면을 훅,훅 불면서 미간을 찌푸렸다. 안 그래도 이래저래 신경쓸 게 많은데, 요즘들어 하나 더 늘어난 걱정거리도 꽤나 성가시게 본인을 괴롭혀오고만 있었다.



「바빠」오후 5:17


보란듯이 테이블 위에 올려둔 핸드폰이 진동음을 내며 울었다. 라면 한 젓가락을 입에 문 성열의 눈이 번쩍이며 액정으로 날아가 꽂혔다. 얄미운 저의 셀카와 함께 떠오른 문구는 바쁘다는 두 글자. 라면을 목구멍으로 급하게 삼킨 성열이 우악스럽게 핸드폰을 주워들어 채팅 창을 켰다. 바쁘면 다야? 나도 바쁘긴 마찬가지거든요, 이 사람아.



            오후 5:18「5분만 만나자고요」

                  오후 5:18「5분만」

「그냥 그거 갖고 살아」오후 5:19

「귀찮으니까」오후 5:20


타자는 또 엄청 느린 주제에, 몇일째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 상대방에 열이 오른 성열이 급기야는 손부채질을 하며 핸드폰을 뒤집어 놓았다. 만나기 귀찮으니까 핸드폰을 바꾸자고? 이건 대체 무슨 논리냐고. 성열은 어느새 저의 존재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수다를 떨고 있는 호원과 동우의 옆에서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었다.


생긴 거는 흡사 저승사자 못지 않게 어두침침 해가지곤. 말투도,심지어 하는 행동마저 딱딱하기 그지없는 사람이었다. 그 때는 분명 울고 있기에 그저 안 좋은 사연이 있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을 뿐 별다른 생각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성열이 머릿속으로 그 날의 밤을 떠올렸다. 대문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신발에 눈이 들어와 꽁꽁 얼어버린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기다리기를 몇십분 째, 언덕 위를 올라온 것은 그 남자와 같이 나갔던 눈이 째진 남자 뿐이었다. 급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저를 쌩하니 지나친 남자는 그대로 옥탑방 위를 향해 계단을 올랐다. 성열은 코를 훌쩍이며 다시금 대문 앞에 몸을 수그렸다. 추워 죽겠는데, 도대체 언제 오는거야.


잘은 몰라도, 악연이 가득한 집이라고 생각했다. 뒤늦게 떠오른 거지만 방금 전 지나쳤던 그 남자는 편의점의 사치남이 분명했다. 그리고나서 떠오른 저승사자는 버스 정류장과, 강도를 연상케 했던 새까만 남자. 성열은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섞인 인연들에 고개를 저으며 머리를 쳐댔다. 무슨 우연이 이렇게 많았는지. 어서 핸드폰이나 돌려 받고 집으로 돌아가 몸을 뉘여야겠다고 생각한 성열은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대문 앞에서 남자의 발걸음을 기다리고만 있었다.




그러기를 다시 몇십분. 수도 없이 통화버튼을 눌렀어도 돌아오는 것은 지독히도 긴 수화연결음 뿐이었다. 부글부글 끓는 속을 가라앉히고, 성열은 그제서야 엉덩이를 털고 일어났다. 일단은 추우니까 다른 날에 연락하기로 마음 먹고 내려가던 길이었으리라. 성열이 달달 떨리는 이를 부딪히며 발걸음을 빨리하기 시작했을 때 마주한 건 그토록 기다렸던 저승사자 비슷한 새까만 남자였다. 성열이 두 눈을 가늘게 뜨고 남자의 형체를 가늠했다. 저 사람, 오라니까 오지는 않고 저기서 뭐하는거야. 성열이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남자의 인영에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더해가 다가갔다.


차가운 밤공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노랗게 빛을 내는 가로등은, 그토록 기다렸던 그 남자를 뚜렷하게 비춰내고 있었다. 성열이 한쪽 눈썹을 찡그린 채 남자의 앞에 다가가 섰다. 가로등에 몸을 기댄 남자는 눈이 채 녹지 않아 더러운 바닥은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 모양인지 털퍼덕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차가운 바닥에 떨어진 남자의 손 주변에는 깨어진 소주병 두개와 아직 절반은 남아있는 또다른 병 하나가 어지럽게 놓여있었다. 성열이 머리를 기웃하다가 남자의 얼굴에 가깝게 쭈그리고 앉았다. 저기요. 



"핸드폰 바꾸게 오라니까 왜 안오고, 이런 데에 앉아있어요?"


성열이 남자의 얼굴 위로 제 손바닥을 휘휘 저었다.



"술 먹었어요?"


성열이 제 물음에도 대답 없는 남자에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손바닥으로 바람을 일으켰다. 부채질하듯이 떠안게 된 냄새는 영락없는 술냄새. 아무래도 옆에 둔 술병들은 남자가 마신 게 맞는 모양이었다. 성열이 휴,하는 한숨을 내쉬고 꽁꽁 언 두 손을 무릎 위로 올려두었다.


"핸드폰 좀 줘봐요. 바꿔 가게."


아무래도 잡고 있는 의식이 없는 것 같아 고민 끝에 꺼낸 말이었다. 엄동설한에 길거리에 나앉아 있는 사람이라지만, 그 옥탑방까지 이 남자를 업다시피 끌고 데려갈 자신은 없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데려다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핸드폰만은 바꿔가야겠다고 생각한 성열이 웅얼거리듯이 혼잣말을 뱉고 있는 남자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실례좀. 만취상태의 남자에게 심심한 사과를 건넨 성열이 어둡게 인영이 진 주머니를 찾아 손을 뻗으려고 할 때였다.


"만지지, 마."


힘없이 휘둘린 남자의 손이 성열의 팔을 툭, 쳐내었다. 성열이 짐짓 인상을 찌푸렸다. 떡이 되도록 취한 주제에 제 몸 보호할 의식 정도는 있나보네. 성열이 한심스러운 목소리를 내었다. 저기요. 그 쪽 해치는 거 아니거든요. 생긴 건 꼭,


"강도같이 생긴 주제에, 누구한테 강도 취급이야."

"…김성규."

"핸드폰 찾아갈게요."


이번에는 한층 더 조심스러운 손동작으로 남자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성열이 주머니 안을 이리저리 헤집었다. 이건 열쇠. 이건 이어폰. 그렇게 저의 핸드폰을 찾아 뒤적거리던 손을 멈추게 한 것은 또 남자의 팔이었다. 성열의 손을 바깥으로 뺀 남자의 손은 아까보다 센 힘으로 성열의 팔을 뿌리쳤다. 그렇게 한참을 남자의 주머니와 씨름하던 성열이 답답한 목소리를 높였다. 아오!씨.


"그만 울고, 내 핸드폰 좀 돌려주면 안돼요? 나 집에 가야된다니까!"

"……."

"아 씨이발. 추워 죽겠네. 이게 무슨 개고생이야. 내 말 듣고 있기는 해요?"


성열이 이제는 짜증으로 일그러진 얼굴으로 남자의 고개에 눈을 맞추었다. 까만 머리칼이 비록, 숙여진 눈을 가리고 있기는 했지만 알 수 있었다. 성열이 세게 다문 입술을 물어뜯고 잠시 후에는 두번째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됐다. 정신도 없는 사람한테 화를 내봤자 뭐하겠어. 성열은 마지막으로 뻗어 본 손조차 저지당한 후에는 답답한 제 머리카락을 마구 헝클어뜨린 후에 남자를 내려다보았다.


"그럼 나 가요."

"……."

"나중에 연락할테니까, 핸드폰은 정신 있을 때 주고."


성열이 남자의 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추위때문에 벌게진 귀 끝이 보는것만으로도 시려보여 눈살을 찌푸리고 혀를 찼다. 술이 웬수지, 이러다가 진짜 죽기라도 하면 그거야말로 개죽음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며 성열은 제 목에 걸치고 있던 귀마개를 신경질적으로 벗었다. 내가 아끼는건데 씨발. 불평스러운 입을 쭈욱 내밀어 남자의 새빨갛게 얼어붙은 귀에 귀마개를 씌워 준 성열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홉시 뉴스에 그 쪽 얼어죽었다는 소식 듣고 죄책감 느끼긴 싫으니까 준 거에요. 핸드폰 돌려줄 때 같이 돌려줘야 하고. 오케이?"


성열이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은 후에 코를 훌쩍였다.




울지 마요. 날씨도 추운데 눈물 빼면 체온이 더 내려갈텐데. 성열이 아직까지 푹 꺼져 있는 남자의 고개를 가만히 내려보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잘생긴 사람은 울어도 잘생겼네. 원빈이 울면 저런 느낌이려나. 그런 시덥잖은 생각들이 성열의 머릿속을 꿰차고 들었다. 성열이 가던 걸음을 멈추어 남자를 잠깐 돌아다보았다. 여전히 그대로인 고개. 성열이 추위 때문에 얼얼해진 코 끝을 소매로 훔쳤다가 다시 발길을 돌렸었다.












*

















"장동우."

"응?"

"얼굴이 너무 가까워."


호원이 제 앞까지 다가온 동우의 이마를 꾸욱 누르면서 말했다. 그와 동시에 쭈루룩, 빠른 속도로 들이킨 면발이 동우에게로 국물을 튀겼다. 아! 그제서야 얼굴을 뒤로 뺀 동우가 씨이,하는 목소리를 내었다. 뜨겁잖아! 제게 튀긴 국물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컵라면에 코를 박은 호원에게 목소리를 높인 동우가 계속해서 툴툴댔다.


그러다가 동우의 시선이 호원의 입술에 머물렀다. 문득 쳐다본 것 치고는 화들짝 놀란 동우가 손에 들었던 젓가락을 반사적으로 컵라면 안으로 쿡 찔러넣었다. 아, 또 쳐다봤다. 동우가 당황감에 물든 머릿속을 헤치려 고개를 마구 가로저었다. 이러다가 습관 되겠어. 머릿속은 이미 옥탑방에서의 순간을 떠올리고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떨치려 헛기침을 해보기도 했다.











"답답하기는."


그러니까 그 날, 그렇게 말하며 호원의 머리통을 발로 꾸욱 밀어버린 건 성규의 잘못이었다.



우현이 사 놓은 통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으로 퍼올리면서, 카드게임을 하는 호원과 동우의 뒤에 서 있던 성규가 느닷없이 한 행동이었다. 갑자기 저의 왼발을 들어올리더니 호원의 뒷통수를 눌러버린 성규는 그대로 호원과 동우의 입이 닿자 몸을 돌려 방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거실 바닥에 배를 깔고 드러누워 얼굴을 맞대고 있던 둘은 갑작스러운 이질감이 느껴지는 입술을 인식하기도 전에 우악스러운 비명과 함께 몸을 뺐었다.


"아! 뭐야!"

"뭐뭐뭐뭐야!"

"…야, 너네."


최대치로 뒤로 무른 호원과 동우가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며 얼빵한 악소리를 내고 있을 때에는, 한껏 기가막힌 우현의 목소리도 끼어들었다. 소파에 드러누워 티비를 시청중이던 우현의 얼굴이 보란듯이 리얼하게 구겨짐과 동시에 입술을 틀어막은 둘이 짜기라도 한 것처럼 손사래를 쳤다. 일,일부러 한 게 아니라!


"성규형이 밀었어! 남우현 너도 봤지?"

"…변태새끼들…."

"그 반응 뭔데????"


너희가 그런 사이일 줄은 몰랐다,하는 눈빛으로 저희 둘을 찬찬히 번갈아보는 우현의 눈빛에 참다 못한 호원이 벌떡 몸을 일으켰다. 아아아아니라고, 그렇게 속사포로 변명을 해오는 호원의 옆에는 한껏 동그래진 눈으로 입술을 막고 있는 동우가 있었다.



아직 주현이랑도 뽀뽀는, 안했는데. 그러려고 하지 않아도 급격하게 밀려드는 의미부여에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진정시키려 눈을 힘껏 감았다가 뜬 동우가 펄펄 뛰고 있는 호원의 얼굴을 쳐다보다 고개를 돌렸다. 대박, 대박. 진짜 주현이랑도 아직이었는데. 급기야는 몸을 반대쪽으로 틀어 앉은 동우가 등 뒤에 꽂혀오는 저의 이름에도 꿋꿋이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이건 진짜 대박사건. 몇번이나 손등으로 입술을 훔친 동우가 한참 후에서야 고개를 돌려 호원을 마주했다. 이, 이건 사고지…? 개미만한 목소리로 호원의 동의를 구하는 동우는 딱 보기에도 겁을 집어먹은 산양의 모습같았다. 호원이 오른손으로 동우의 뒷통수를 내리치며 대답했다. 그럼 일부러 그랬겠냐 띨빡아! 뭐가 좋다고? 호원의 표정도 동우처럼 경악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겨우겨우 자세를 바로잡은 둘은 아까보다 조금은 더, 어딘가 모르게 조심스러운 기색을 띠며 카드게임을 이어나갔다.





못볼 걸 봤어. 찡그린 두 눈을 잠시동안 가렸던 우현이 혀를 차며 채널을 돌렸다. 그런 우현의 옆에 걸어와 앉은 성규가 멍하니 티비 채널에 눈을 고정했다. 뽀뽀 한 번 가지고 호들갑은. 성규가 아이스크림을 입 안 가득 퍼넣으며 생각했다. 서투른가보네. 이 새끼는 선순데. 성규가 오른쪽으로 시선을 비켜 우현의 옆모습을 훔쳐다보았다.


개새끼 이거 먹을래? 큼지막하게 퍼올린 아이스크림을 우현에게 건네면서 한 말이었다. 응. 한껏 찌푸렸던 인상을 편 우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스러운 둘과 티비 화면을 번갈아보던 우현이 입만 벌려 아이스크림을 받아먹었다.




























그 때 이후로는 얼굴이 조금만 가까워도 민감해진 것이 버릇이었다. 물론 둘 다에게 나타난 이상현상이기도 하고. 호원이 동우에게서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걷어내지를 못했다.


"야, 너."

"어어?"

"애니팡이 한물 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걸 해?"

"…왜, 왜? 재밌는데."

"혼자만 처 하라고. 맨날 하트 좀 보내지 말고."


호원이 동우를 노려보며 이를 으득 갈았다. 기분 이상하니까. 뒷 말을 꺼내면 괜히 분위기까지 이상해질 것 같아 입 속으로 삼켜두기로 했다. 동우가 난데없는 호원의 시비에 입술을 비죽이면서 라면을 집었다.


"아! 답답해 죽겠네!"


그러다가 들려오는 성열의 목소리에 적대적이던 둘의 시선이 성열에게로 나란히 향했다. 잠시동안 안중에도 없던 성열은 아직까지도 핸드폰 액정을 노려보며 노발대발을 하고 있었다. 성열은 자잘한 욕지거리를 남발하며 자리에서 고쳐 앉았다. 분노가 가득한 손가락은 분명 입에서 뱉는 욕과 마찬가지의 것을 적어내리고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호원이 그런 성열을 쳐다보다가 종래에는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아직도 핸드폰 안 바꿨냐? 징글징글하다."

"그러니까 이 새끼가 자꾸! 바꾸자는데 이게 자꾸!"

"일어나. 성규형네 집 가게."


호원이 성열의 머리를 토닥토닥, 쓰다듬은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까 여섯시까지 가겠다고 문자 했으니까. 그렇게 호원을 따라 일어선 동우가 분노에 달해있는 성열을 쳐다보다가 호원의 뒷모습을 번갈아보기를 여러 번. 그를 쪼르르 뒤쫓아가다가 심호흡을 하기도 여러번. 자꾸 생각하면 정신 건강에 안 좋겠지. 그러다가는 정신없이 고개를 가로젓다가 하마터면 국물을 흘릴 뻔 해 입을 떠억 벌린 동우가 스스로 침착하자고 다짐하며 나중에는ㅡ 괜히 저의 신발코를 바닥에 툭툭 차보는 것으로 저만의 혼란스러움을 끝냈다.














*     *     *     *     *

















성규가 저의 손에 들린 작은 화분을 내려다보았다.


…이게 뭔지 너도 모른다고? 성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불퉁스러운 목소리를 뱉었다. 꽃을 사 놓고도, 자기가 뭔 꽃을 샀는지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 성규가 한심스럽다는 얼굴을 한 채 우현을 돌아보았다.






처음으로 우현의 집에 발을 들여놓은 날이었다. 난데없이 제 집에 가보지 않겠냐며 제안해오는 우현에 고개를 끄덕였던 성규는 우현의 정신상태가 진지하게 의심스러워져 낯빛을 굳혔다. 이렇게 멀쩡한 집을 놔두고 왜 옥탑방에 살다시피 찾아오는건지. 심지어는 사람이 살고 있다는 온기마저 사라진 우현의 집 안에 들어선 성규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게 멀쩡한 우현의 원룸은 옥탑방에 비교하기도 미안할만큼 좋은 곳이었다. 성규는 가만히 소파에 앉아보며 호들갑스러운 우현의 동선을 눈으로 좇고만 있었다. 이것도 가져가고, 저것도 가져가고. 그저 옥탑방으로 새롭게 가지고 갈 물건들만 챙기기 바쁜 우현은 새삼스러운 성규의 반응 같은 것은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우현은 확실히 제 집보다 옥탑방을 좋아하는 듯 했다. 다 챙겼으니 이제 가자는 우현은 조금만 더 있다 가자며 거실에 퍼질러지는 성규의 팔을 끌어다 일으켰다. 바닥 차가우니까 눕지 마. 짐짓 무섭게 인상을 찡그린 우현은 제 멋대로 성규의 몸을 원룸 밖으로 밀어냈다. 어차피 공기도 차가운데 뭐하러 더 있어? 우현은 제 집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현관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하는 듯 했으니까.


몇시간 후, 우현의 집을 나서며 성규에 손에 들린 것은 손바닥만한 화분이었다. 지나가다가 사 본 거라며 성규의 품에 안기다시피 화분을 떠민 우현이 질리도록 웃어댔다. 도대체 뭐가 웃겨? 성규가 얼떨결에 화분을 받아들고는 인상을 찡그렸다.






어느새 밤이 되었음에도 날씨는 많이 시원해져 있었다. 이제는 그렇게 춥지 않음을 느끼며 기지개를 켠 성규가 제 손바닥 안에 들린 화분을 살펴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얀 게 이쁘기는 하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덕 즈음에 다다라서야 앞서 걷던 걸음을 멈춘 성규는 제 옆에서 사라진 인기척에 몸을 돌려 우현을 확인했다. 어쩐지 이것저것 많이 챙긴다 싶더라니 양 손 가득 짐을 든 우현은 한참을 낑낑거리며 성규의 뒤를 따르고 있던 듯 했다. 성규가 안쓰러운 눈썹을 구겨 자리에 서서 우현을 기다렸다. 꽤 무겁기라도 한듯, 오만상을 찌푸리며 언덕을 오르던 우현은 성규의 얼굴을 확인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시시한 웃음을 흘렸다.


"언제 멈추나 했다. 그래도 기다려주기는 하네?"

"무식하게 챙겨댈 때부터 알아봤다. 그 믹서기는 뭔데?"

"너 맛있는 거 만들어주려고. 아, 김성규."


실실 웃던 표정을 굳힌 우현이 성규의 이름을 부르며 손짓했다. 왜? 무덤덤한 표정을 하고서는, 우현의 손짓에 따라 몸을 비킨 성규가 제 자리에 섰던 몸을 옆으로 두 발자국 즈음 물러났다. 차가 오나 싶어 둘러본 앞 쪽은 차는 커녕 쥐죽은 듯이 고요한 침묵만을 남기고 있었다. 성규가 귀찮은 기색을 띠며 말했다. 이 개새가, 귀찮게 자꾸 명령하고 난리야. 몸을 비켜선 성규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띤 우현이 양 팔 가득한 짐을 끌어올려 다시 웃었다. 잘했어. 김성규.


"뭘 잘해?"


사실은 별로 궁금하지도 않지만, 괜히 물은 성규가 고개를 기울였다. 그에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우현이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너 어두운 거 싫어하잖아."

"근데?"

"골목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우현이 턱 끝으로 오른편에 있는 좁다란 골목을 가리켰다. 아까까지만 해도 성규가 서 있었던 곳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골목이었다. 우현이 이번에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혼잣말을 뱉었다. 멀쩡한 가로등을 놔두고 왜 어두운 데로 가. 이렇게 돌아가면 되지. 우현이 제 말에 멀뚱히 선 성규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고 다시금 물었다. 그치? 어두운 골목길과는 대조적으로, 꽤나 밝은 톤의 목소리를 낸 우현이 오늘따라 붕붕 뜨는 기분에 발걸음을 빨리했다.


이번에는 우현보다 살짝이 뒤쳐진 성규의 걸음이 느려졌다. 우현이 가리킨 골목으로 무심코 시선을 돌리자마자 웃음이 터졌다기보다는 알 수 없는 미묘함이 찾아들었다는 게 사실이었다. 얼마 전까지도 명수에게 독한 말을 뱉었던 골목. 성규의 눈꺼풀이 느릿하게 감겼다 떠졌다.



미안하지 않아. 성규가 화분을 든 손에 힘을 주고나서 스스로에게 건 주문이었다. 성규는 제 머리 위를 밝히고 있는 노란 가로등빛을 올려다보다가 걸음을 빨리 했다. 골목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떨쳐보려 애써 고개를 저은 성규가 들떠 보이는 우현의 뒷모습과 보폭을 좁혔다.



골목은 둘째 치고, 우현의 말을 생각해보자면 사실 조금은 기특한 게 맞다. 따지고보면 세심하게 저를 챙겨 준 것이 맞으니까. 성규가 품에 안은 화분을 고쳐 잡고 입술을 비죽였다. 어두운 거 싫어하는 거 안다는 새끼가 맨날, 화장실 불은 끄고 지랄이긴 하지만. 성규가 제 옆을 나란히 걷고 있는 우현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토닥였다. 기특한 생각 할 줄도 아네. 우현은 그런 성규의 목소리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것이 천사의 딴에는 가장 대단한 칭찬임을 이제는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도착한 옥탑방 앞에는 낯익은 손님들이 이미 대기중에 있었다. 세개의 실루엣은 대문 앞에 주루룩 앉아있다가 우현과 성규의 인기척에 고개를 번쩍 들었다. 왜 이제 와! 결국엔 그 중 하나가 벌떡 일어나 둘을 향해 소리쳤다. 그것은 분명 이호원일 것이라고 생각한 우현이 여전히 달갑지 않은 표정을 드러내 불청객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려보였다. 저 새끼들은 집에 갈 생각도 없나봐. 가볍게 툴툴댄 우현은 고개를 돌려 저와는 반대로 밝아진 성규의 표정을 지켜보았다.


"안녕하세요. 소세지 형아."


어딘가 모르게 삐딱하게 저를 노려보고 있더라니, 소세지를 들먹이며 고개를 까딱한 성열에 픽 웃은 성규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야 기억이 났나보지? 


"안녕. 전봇대."


성규가 답지않게 해사하게 웃어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악연 투성이. 성열의 머릿속은 아직까지도 그렇게 불편한 생각으로만 가득차 있었다. 여차 저차 해서 따라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이 집은 달갑지 않기는 마찬가지. 저 소세지의 이름은 분명 김성규라고 했다. 성열은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그 날 밤의 일들을 생각해보다가 입술을 물었다. 남자의 혼잣말 중에, 스치듯이 귓가에 들렸던 이름은 김성규. 어쩐지 마음속에 걸려오는 그 이름에 불편해진 마음으로 성규와 마주한 성열은 퉁명스럽게 뒤 쪽으로 걸음을 물렀다.


"형, 책임져요."

"내가 뭘?"

"있어요, 그런게. 형 때문에 진짜."


성규를 마주하자마자 불만스러움을 토로한 것은 호원이었다. 물론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뭔가가 미묘하게, 그러니까. 우물쭈물 거리면서도 제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린 호원은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다. 성규가 그런 호원을 쳐다보다가 어깨를 으쓱 했다. 뭔지 설명도 못하면서 다짜고짜 책임을 지라니. 살짝이 웃어보인 성규는 호원과 동우, 성열을 찬찬히 둘러보다가 먼저 계단을 올랐다. 그 다음은 우현이 뒤따랐고, 다음은 혼란스러움에 머리를 쥐어뜯고있는 호원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걸음을 옮긴 동우. 마지막은 저에게 '올라와!'라는 말만을 남긴 채 벌떡 일어선 호원이었다.


호원과 동우는 이 집에 익숙한듯 보였다. 성열은 제법 왁자지껄한 조우를 끝낸 후에 계단을 오르는 네 사람을 쳐다보다가 맨바닥에 발을 굴렀다. 그러니까 지금, 나만 빼고 여기서 잘들 놀고 계셨다 이거지? 어딘가 모르게 울컥 치미는 마음에 아랫입술을 깨문 성열이 쿵쾅거리며 계단을 따라 올랐다.





전깃줄이 유유히 흔들릴 만큼 잔잔한 밤이었다. 성규가 저의 뒤를 따라 줄줄이 계단을 오르고 있는 네 명을 쳐다보다가 살짝이 웃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기분이 좋은 날이면, 담배라도 한 대 태웠던 습관을 이제는 바꾸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마음 한 켠은 가득차 오는 기분이라는 것을 느끼며.













뜨아

세륜 분량조절.. ㅎㅏ..앞은 어두운데 뒤는 밝아^^;;;내가 이럴줄 알았떠..브금 매치가 안되죠? 미안 내가 뵵신이라 그래요

사실 좀 급하게 썼어요 티나요??????^^^..밤새 놀다가 들어와보니 내일부터가 설이네? 바쁜데..업로드 못하면 일주일 넘게 안하는고네?해서 급하게 썼ㅇㅇ어요

오늘따라 문체가 이상해도 봐주세요 잉(--)(__)

은근슬쩍 세배한거 아니에요

는 무슨 다들 메리설!~.~ 삉삉


p.s 그러고보니 15화네요. 15화는 벌써 사인온 마지막화ㅋ.ㅋ

파라디 kb가 꽤 많이 쌓였어요. 엔터 없이 242kb라는게 트루?=.=!?

물론 아직 갈길이 멀지만요 헣하


원고는 안쓰고 연재만 바쁘게 하는 걸 들킨다면 혼나겠지..그래서 사실 좀 이제 연재가 늦어질수도 있어요ㅠ,ㅜ

나는 못났어 ..게으름뱅이ㅇ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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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설날잘보내세요 내사랑
11년 전
규닝
당신드요 내사랑~3~
11년 전
독자26
열이다!! 열이가 나타났다!! 반가운 열인칭 시점 ^ㅇ^!!!! 오늘도 규닝그대는 예상치 못한 시간에 괴도키드처럼 나타나셨다..괴도규★닝 헤헿 열이는 얼굴도 이쁜데 의리도있고 마음씨도 착하네여 안되겠다 명수랑 같이 워더해가야지 낄낄낄 야동이들은 매편마다 귀여워 듀금ㅠㅜ구대글 보면서 대체 몇번이나 듀근거야ㅎ.... 불사신 다된 유자차임니다ㅎㅎ.... 오랜만에 등장하신 우횬이네 집님 *_* 우헤헤 아무도 없다는데 저기서 그대랑 살림이나 차릴까요? 는 드립. 규앞에서만 멍뭉이가 되능 우횬이가 너므 좋아서 미치겠씁니다 파라디는 멍뭉이랑 사석나므 보는맛에 보줴! 근데 파라디 뜻이 천국인가요? 아니 갑자기 생각난건데 예전에 읽던 인소에서 본단어 같다눙 헤헹, 그대 너무하시다 거기서 사인온을 말해버리시면 다시 재탕하고프잖아여 흥 댓글다적고 보러가야지!!! 모레가 설이예요 구대 명절음식 많이 먹구와서 힘 빠샤내서 글을 적읍시다! 그렇다고 너무많이 먹어가지구 손가락 뚱띠되시면 아니되오ㅎ_ㅎ 설날 즐겁게 보내세여 야후 ^~^!
11년 전
규닝
수★열 임다 내사랑 숼러그대~.~그대가 제일 반기실줄 알았어, 이렇게 떡하니 일등도하시고????수열편에서 뙇!??????ㅎ.ㅎ..그럼 우리 우효니네 집에서 행쇼해요 내사랑 아 놋북 배터리없어 헐 언제꺼질지몰라 일단 저장/ 파라디는 불어로 천국이랍니당! 인소는 많이 안읽어봐서 머르겠네욥욥 왕기대찡꺼는 내사랑이죠 하핳하 지금 좀 바빠질참이라 두서없는 댓글 이해해요~0~사인온ㅇㄴ!흑역사에요 앙대 그대 참으세요 흡하..이미 내 눈엔 흑역샄ㅋㅋㅋㅋㅋㅋ..ㅋ....텍파 만들지 말걸 그랬나봐요^,^;;; 설날잘보내요 내그댕!!!!!!!!!!!!내 몫까지 살을 가죠가요
11년 전
독자29
헐 맞아여 파라디! 기억났다 청몽채화작가분꺼 으앙끄아으엉 파라디란 단어 자체가 이쁜단어였네여 마음이 뜨끈해지는 이 기분뭐죵
11년 전
규닝
........? 이미 있는 제목인가요.........?........ ... .......
11년 전
독자30
아니여!!!!!! 절대아니예여 그냥 그 인소속에 나오는단어중에 하나가 파라디예요 으어 더 파라디란 제목의 글은 구대글뿐이야!!!!!!!! 규닝그대글뿐이라고!!!!!!!!
11년 전
규닝
아..헐 진짜 식겁햇ㅅㅓ여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우와..머릿속이 멍해지뮤ㅠㅠㅠㅜㅜㅠ.... ....
11년 전
독자32
아헐 어떡해 그대 진짜 멘붕안겨줘서 죄송해여 어으어쩌지 아나무릎꿇고사죄할께요 어헝헝
11년 전
규닝
하지만 나으 로미오니까 괜찬타고 한다=.=! 씩씩하게
11년 전
독자2
규지지1호꿀꿀이가 그대를 기다린다고 목이 빠졌다고 한다.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놉
11년 전
독자11
헤 장난이고! 밝아서 좋다 헹헹 현성이들 행쇼하는거 같아서 더좋다ㅠㅠㅠㅠ 그대 내일부터 설이예어! 설연휴 즐겁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복도 이만킁받고!! 이번년도 화이팅!!♥
11년 전
규닝
드디어 행쇼행쇼 기운이 쑝쑝~.~ 그대도 설 잘보내세요!!!용돈도 마니만ㄶ이 먹을것도 많이많이 허헣허 이번년도에도 그대는 나랑함께 강제행쇼
11년 전
독자20
강제행쇼좋다 박력규닝♥
11년 전
독자3
아아비
11년 전
규닝
아아비라니!그런 그대는 없는데여?(잔망)
11년 전
독자12
바버 아이비라고 말을 해줘야 알아요? 요상하게 말해도 알아 들으셔야지! 오늘 편은 뭔가 수열 냄새 나요 킁킁=_= 오늘도 귀여운 우혀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야ㅜ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규는 약간 밝아지고 있는 것 같아여 조아 남우현 효과! 아 파라디 내가 기다리는 파라디...☆ 얼른 와여 보고 싶단 마랴
11년 전
규닝
바보라서 말을해야 알지롱=.= ~은 무슨 잔망좀 떨어봤져 남우현 효과 먹ㅋ고ㅋ들어가는 파라디 마음에 드러효? 하지만 어쩌지 이제 좀 늦어질거라한다ㅠㅠㅠㅠㅠㅠㅠ미아나다ㅠㅠㅠㅠ구댈 만날 날이 늦어진다고한다 흡흡그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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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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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규닝
케헹그대 반가워유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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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규닝
좀..좀....좀 늦었죠?????ㅎㅏ지만 이제 조꼼 더 늦어질거라고합니당..!??!??으..죄송해서 어떻게살지^^;;;;; 신알이 ..늦어지고..늦어지고..늦어지다가 그대 기억속에서 잊혀진다 뜨앙ㅎ.ㅎ..하지만 납치만은 절대 놉이죠 앙대 내꼬향
11년 전
독자5
티벳일듯
11년 전
규닝
뭐가 티벳일듯?ㅇ0ㅇ
11년 전
독자10
그대의 허니베이비랄까
11년 전
규닝
근데 그대 모바일이야 왜.....?????투지 아니셨나 으응? ? ? ??? ?? ? ? ?????????? ?? ????
11년 전
독자33
나바꿧어요! ! ! ! !어끄제! ! ! ? 그대한테말해주고싶엇다구요ㅡ노ㅛ‥내가얼마나보고시펏는지머르져? ㅠㅠㅜ나드더어바꿧단말예여 내가진짜 몇년만이야세상에이렇게 좋은걸두고지금까지 무전기를쓰고잇엇나햇다니카요? 오타도잘나네 아오 증말이제 누워서편히그대의 글을읽을수잇다니까요? 나흥분햇나요? 쨋든오늘왜이렇게 읽는데시간이 빨리가는것처럼느꼇죠? 재밋엇나보다ㅋㅋㅋㅋㅇㅅㅇ 오늘은흐뭇한게많네요 줄줄이따라들어오는애들 상상하니까진짜 귀여움병아리들같앙ㅋㅋㅋ명수도빨리좀 저승사자같은면에세나와야할텐데 죽겟네요명수생각하면 에구구구허리야 그대이번 설 잘보내시구 나오늘은답글달리면 또달거에여 비커즈 저스트 볼링 해서 뀨 목말라 물좀마시고올게요 알라뷰스♥♥♥♥^^@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ㄱ조럽선물인가요? 저는 수능다음날에 뙇 하고 샀어요 한맺혀서^^^!!끝나자마자 바로삼! 내가 모바일로는 답글안다는데 그대니까 이렇게 써요..♥ 그대 무전기탈출을 츄ㅋ카드리며 헿.. 오늘 좀 짧아서 빨리읽으신걸걸..^^!?헿..급하게 써서요... 구댕 내사랑마니먹고 해피설보내요 떡국을머금과동시에 스무짤 추카행여 눈누난나 그대도 이제 스물~.~
11년 전
독자34
모바일답글이라니내가처음?나설렘♥스, , . 스물 무서워 나이제그대와같은 어른? 나아직베이비걸 떡국안먹으면 베이비유지가능?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처음은 아니라 미안 그대..♥(솔직) 그리고 안가능~.~ 늙었어요!!!나처럼! 는 사실 거기서 한살 더머그면 술도 안받아요....=.=아직도 힘들다..
11년 전
독자36
수.. 술 나는한번도못해본 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왜요???이제 94 되는데! 그대 오티때 주거요그럼ㅠㅡㅜ
11년 전
독자38
취업생이니까. , . 아. . . 회식. , .
11년 전
독자39
살려주쩨요ㅠㅠㅠㅠㅜ징징 이게우슨 날벼락 나퓨어하게자란레이딘데
11년 전
독자7
ㅁ..뭐지 내가 제일먼저 들어왓는데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그러게요..오늘따라..?다들 빨리오셔서 당황
11년 전
독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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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독자16
으아유ㅠㅠㅠㅠ 이거 이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키시스인데 딱 들어왓ㄴ데 조회수 2가 뙇?!!!!!!! 캡쳐햇는데 이거 어떻개 올릴까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사진첨부가 안되시나봐!요!
11년 전
독자8
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제ㅔ제ㅔ제제제제제제제제제ㅔㅔ제제ㅔㅈ제제제제제ㅔㅈ제ㅔ제이는 쪽지일림에 규닝이뜬걸보고 깜작놀랐따고한다.그리거 순위(?)를 빼꼇따고한다.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당신은 내사랑이라한다! 구대!빵야♡
11년 전
독자14
무ㅏ지 읽기는빨리천천히또박또박 엔터까지스피드하게읽고왔는데 ..역시 다들빠르시네요ㅇ-< 데헷 모바일은 이럴때fail...정말 쪽지보고 깜작놀랏어요 그리고 심장이뛰었지요 콩닥콩닥 새가슴 그리고 나름 빨리들어와 앞에처럼읽고 적는데 내타자는빠르지만 모티타자는느리다는 그래도 갠찮아요 행운의 럭키세븐이에요_< 얼ㄹ..맞다 설이네요..자꾸 깜밖하네 해피설!!연후에 더춥데요;ㅁ; 오늘학교가는데 얼음인줄..동상주의보;/;꺆 다시한번해피설보내세요 규닝그대에에에에애♥O_o♡
11년 전
독자15
허류 언제적으셧어요?!!!!꺆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오늘따라 한스피드 하시네요 다들ㅋ.ㅋ기뻐서 듀금이당.. 오랜만에 신알이 울려서 두근세근하셨엉여? 헙..이제..업로드가 더더 좀더 늦어질거라는걸 말하면ㅠ.ㅠ 슬푸시려나?????흡흑븧ㅂ.. 어찌됐든 그대 해피설 보내길 바랄게요 내가 받을 복 조금 떼서 그대 드림^ㅠ^! 받아요! <ㅁ>
11년 전
독자21
뿅!받았따ㅏ↗ㅁ↖♥그대도 해피설~=~♡,♡
11년 전
독자17
더늦게왔으면 뿔이났을 이씨
11년 전
독자19
삐딜꼬얌>.< 죄송해요...쿸
11년 전
규닝
오늘따라 다들 빠르셔요 나드 당황했다고 한다..ㅇ.ㅇ!!!!삐디디마요!
11년 전
독자23
안녕규닝그대님! 명수와 성열이 사이가 수상하다!... 이것은 필시 이것은 썸...some...그래 나라도못한다면! 너네라도해라! 동우와 호원이는 혼란에 빠졌다고한다. 성규의 계략^~^ 우현이랑 성규도 쭈욱 상승곡선! 우현이가 집보다 옥탑방을 좋아하는건 그만큼 성규를 아끼고 좋아한다는 뜻이겠지요! 물론 우현이는 불청객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새 서늘했던 옥탑방이 따듯한 온기로 꽉채우게 되서 기분이좋으뮤ㅜㅠ 다음편도 목빠지게 기다릴꺼에요! 그러므로 규닝그대는 설연휴가 끝나는 즉시 빨리오는걸로? 아무튼 나의 천사규닝그대 새해복많이받아요!
11년 전
독자25
그런 기념으로 규닝그대는 제꺼하는걸로?
11년 전
규닝
★내가 되지 못한다면 너희끼리 행쇼해라★ 이거슨 진리이고 원칙이죠 뭐 핳..그대ㅠㅡㅠ다음편은..설 끝나고도 조금 늦어질거에융 나..아....오또카지?오또케^ㅠ^;;;대신 나 그대꺼하는걸로~@.@좋아~ 그대 새해 복 만히많이받아요 복만큼 용돈도 많이~.~살도 많이~.~ 킼ㅋ키
11년 전
독자18
사!랑!해!요!규!닝!자!까!님!
11년 전
규닝
나됴~.~...♡
11년 전
독자22
내가 누군지 알고 나됴~.~...♡ 에요.그냥 이참에 확 그대를 보쌈해버리겠어요!
11년 전
규닝
누군지 감도 안오지만 당신을 좋아행
11년 전
독자24
감이 안오는게 당연하지만,나도 그대가 성규보다 좋아요!
11년 전
규닝
?♡.♡그렇게나 많이? 우앙
11년 전
독자27
응응,그러니까 저 멍멍이는 우리집으로 데려갈께요!
11년 전
규닝
놉ㅋ
11년 전
독자28
나빴어 내가 없을때 올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느구지..미안♡
11년 전
독자54
헐... 그대.. 내가 더 미아네여.. 으으퓨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바본가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안왓ㅅ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할머니집ㅇ인데.. ㅠ_ㅠ 좀 이따가 다시 올게여 진짜 미안해요..ㅠㅇㅠ
11년 전
규닝
요기 아래 그대들부터는...네 답글이 좀 늦을거에융 사랑해ㅠㅡㅠ
11년 전
규닝
요 아래 그대들도 메리 설이에요♥♥♥다들♥♥♥
11년 전
독자31
참트루!길면길수록사랑해!그대안녕까또에요!오늘은기분이좋으니까느낌표가무지많을거에요!그리고댓글도피씨여서겁나길게쓸거다!아무튼규닝ㅠㅠㅠ그대안녕해여그대...급하게써도저보다잘쓰니괜찮아요..게으름뱅이규닝그대~.~능욕실컷하고가야지ㅋㅋㅋㅋㅋ어유ㅠ성여리언제핸드폰받아가는지모르겟네옄ㅋㅋ근데성영ㄹ이가명수한테막귀마개씌어주고그런거너무설렌다...그거받고막명수가감동받고그래쓰면좋겟네여ㅠㅠㅠ물론카톡에서는쥐똥만큼도찾아볼수없엇지만..ㅋ너란남ㅈ..ㅏ..답장마저쿨한남...ㅈ..ㅏ...그대답글늦어도괜차낭그대가답글달아준다는것이기쁜일이니까요!누군가반응을해준다는건기쁜일이에요!물론...비회워ㅓㄴ..ㄸㄹㄹ...ㄷㅓ이상의내용은생략할게요..성규에게차칸어린이상을주고싶은심정이네요(의심미)이렇게친절한규..좋타...눈치업는나무....아오늘나무탄신일일단츄카츄카하고뜸금업죠?ㅋㅋㅋ그대미안원래덧ㅅ글이좀엉망진창이에요....그대는글잘쓰니까알아서알아봐주실꺼에요....아마....?그대가아이스크림하니까아이스크림먹고싶어졋어ㅠㅠㅠㅠ근데야동이들행쇼ㅠㅠㅠ여친이왜잇는거야바로옆에짝이잇능데...?그렇게ㅅr랑이시작되는거죠뭐.우현이가본인집을굉장히싫어하는것같네요애정결핍에관한건가..?아무튼성규집에서행쇼하면되는거져뭐ㅋㅋㅋㅋㅋ단순ㅋㅋㅋ그대도새해복많이받으세요새뱃돈은받지마시고.
11년 전
규닝
까또그대 댓글이늦었쬬~.~ㅁㅣ아내여! 게으름뱅이라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서야..왔써..흡흑ㅂ흡흡ㄱ.../믕스에게 따뜻함을 바라지 말아요 얼음처럼 쟈가운남자라^^;;;;!!!!!! 아 근데 나 진차 미쳤었나봐요..!? 그대 댓글 보고나서야 아 맞다 오늘이 남우현 생일이옸지!!!했다니까 나 좀 쩔죠?;;;;;;;;그대 아니었음 몰랐을뻔;;;;으흉ㅇ그대 아이스크림은 드셨으려낰ㅋㅋ.ㅋ..맨날 픽에서 먹을것만 나오는뎈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대 댓글 마지막줄에 뜨끔했다는건 비밀로 해야겠당^_^ 그대 염려를 뒤로하고 세뱃돈 많이받았ㅈㅣ용!!!눈누난ㄴ나
11년 전
독자34
안녕하세요 규닝 그대, 연두입니다ㅎ
이번편은 어둡다가 밝다가 제가 좋아하는 흐름이네요ㅎ 그나저나 야동 왜 저렇게 깨가 쏟아지지..?.. 암튼 우현이는 자신의 집인데도 불구하고 싫어하네요.. 아잌 그대 새해복 많이 받고요, 신니엔 콰일러! (중국어라는거 참트루~ 중국어배워옇) 화이팅하실게요ㅎ

11년 전
규닝
어둡다가 밝다가 하면은 브금 고르기가 힘들어서 저능 실타고한다...ㅠ0ㅠㅠ.....이번편도 좀 브금미스죠? 젯성..ㅎㅎ.ㅎ..!!! 신니엔 콰일러 고마워요! 계쏙 따라읽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해복 그대도 더더더더많이 받으셨길바래요~.~
11년 전
독자35
미옹이에요!! 오늘두 잘보고갑니당ㅎㅎ 설잘보내세용~~
11년 전
규닝
♡고마워융 그대 마지막 설연휴 잘보내세요
11년 전
독자37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핰핰핰 벌써 설이네요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ㅠㅠ
11년 전
규닝
오늘 마지막 연휴!그대도 새해복 만땅받아요!
11년 전
독자40
가리비지요 그렇지요 으앜 현성이들은 역시 오늘도 졸귀ㅜㅠ 꽁냥꽁냥헿 좋당..ㅋㅋㅋㅋ넘 귀여웡 흐헤헿 아 근데 나 왜케 뒷붕쟁이져 아 나도 스피드해지고 싶어..(눈물) 잌ㅋㅋ그럼 규닝그대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해피설되세여 뿅뿅
11년 전
규닝
저도 뒷북쟁이^^^;;;;;;답글이 늦었쭁..그사이에 새해복은 많이 받으셨나볼라 많이 받으셨겠지?.? 연휴 마지막날이에요 오늘까정 푹쉬세요 뿅뿅
11년 전
독자41
푸리/갑자기 생각난건데 그대 정채봉 시인 아세요?제가 언젠가는 내 사랑 그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시였는데 오늘 생각났어ㅇㅂㅇ그대가 별로라고 하면 난 천일염과 뒤섞여야지.근데 오늘 저 생일이예요ㅎㅎ우현이랑 생일이 같아요ㅋㅋㅋ그니까 내생일도 축하해줘ㅋㅋ근데 파라디 한 1000화까지 할 생각 없으시나⊙▽⊙?좋은 생각이죠?ㅋㅋㅋ설날인데 그대 살 안찌게 조심해.힘쇼하공!!!♥
11년 전
규닝
아직 밖인데 그대생일 5분밖에 안남아서 다는 댓글. 생일축하햄ㅅ어요!!!!!!남우현보다더너더!!!!!!!많!!!!!!!!이!!!!!!!!!!!!!!!!!!!!!!!!그시는뭐에요♥
11년 전
독자42
미캉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ㅎㅎ
성규 옥탑방이 아이들 아지트가 됐네요 시끌벅적해요 호원이와 동우 미묘한 기류가 ㅎㅎㅎㅎㅎㅎ

11년 전
규닝
야동행쇼가 될까요?아니면 그냥 물흐르듯이~.~핳ㅎ.. 그대도 새해복 많이받앙여!!!
11년 전
독자43
모바일이에요! 성규네 옥탑방이 사람이 많아져서 왁자지껄 밝아져서 좋네요^~^ 오늘은 열이 시점으로 스타트! 원빈이 우는 느낌.....네 맞습니다 맞아요, 엘킴이 울면 그런 느낌이겠죠....♡ 깨 쏟아지는 야동이들~ 수열이들~ 깨소금이나 먹어라 퉷퉷 은 무슨ㅋ 얼른 행쇼하시고요=_= 세심하게 챙겨주는 남다정씨ㅠㅠㅠㅠㅠㅠ 멋있다ㅠㅠㅠㅠㅠ 소세지형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세지 형아ㅋㅋㅋㅋㅋ멋진 애칭bb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진짜 나도 좀 빨리빨리 오고시픈데 엉엉.....난 항상 왜 늦죠 ㄸㄹㄹ...... 오늘 구정이네요! 그대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세뱃돈도 많이 받으시고! ㅇ_< 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함둥♥
11년 전
규닝
오랜만에 나온 열이~.~까지 합류해서 이제 정말 시끌벅적잉에요 다 무너져가는 옥탑방 아주 지붕이 내려앉겠어! 집에들 안가고 왜 다 모여있는지 긎쳐? 소세지형아 살림이 거덜나요ㅡ.ㅡ! 그대 늦게오셔도 괜찮ㅇ아 만날수만있따면요!저도 ㅈㅣ금 답글 갱장히늦었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답글 안드리는 사이에 새해복은 많이 받으셨는지^3^ 세뱃돈 저보다 펑펑 받으셧길바람니당!
11년 전
독자44
우왓입니다! 끄악 파라디다 파라디ㅠㅠㅠㅠㅠ 어휴 오늘은 성열이 특집인가요! 명수도 참 징하네요...핸드폰을 그냥 쓰자닠ㅋㅋㅋㅋ그러므로 명수 워더ㅎㅎㅎㅎ 히힣 야동이들 왜이렇게 귀여운가요ㅋㅋㅋㅋ성규는 본의아니게 호원이랑 동우 밀어주고 있는거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현성이들ㅠㅠㅠ 우현이가 방실방실거리면서 성규한테 화분안겨주는게 막 상상되고 좋네요ㅋㅋㅋ큐ㅠㅠㅠㅠ 어휴 오늘도 너무 잘보고갑니다! 규닝그대 설 잘보내시구요 감기조심!! 떡국 배터지게 드세요ㅎㅎㅎ
11년 전
규닝
불쌍한 여리시점 파라디이지여~.~! 근데 왜 명수우ㅓ더에요 그대 앙대여 내꺼에요!!!!!!는무슨 만인에게 공유하는걸로^^;;;; 규가 파이팅해서 야동행쇼하게 만들기를 나도 바라면서 마지막 연휴!오늘하루 잘보내세요 그대~.~내몫까지 복만땅!!!♡
11년 전
독자45
선녀리예요ㅠㅠㅠ파라디가 벌써 242kb라니 전 아직 궁금한게 많다구여!!!이쯤에서 전편은 댓글도 못달고 매번 늦는 저를 용서해쥬시떼......엉ㅇㅇ어유ㅠㅠㅠ뻘소리만 늘어놓는것 같아여 새벽이라 그런가......전 댓글을 잘쓰진 못하지만 포기하지 않을거예요...! 어...방금드립때문에 생각난건데 성종이는 안나오나요??! 현성수열야동 행쇼하고 성종이는 저랑하는걸로ㅎㅎ뎨동해요 오늘도 파라디는 bbbbbbbbbb 성열이가 돋보이는 15화였네요ㅋㅋㅋㅋ메리설보내시구 담편에또봐요S2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궁금한게 많으신ㅋㅋㅋㅋㅋ긐ㅋㅋㅋ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ㅇㅏ직 풀어헤쳐나갈게 많으니까^.^!!!씬난당!!!!!!어휴 늦는거는 다 각자의 사정이 있으신거겠죠 괜찮아요 암파인땡큐 앤 쥬?^3^ 성종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날카로우세요..원래 등장 예정이었지만 바보가튼 자까가 타이밍을 놓쳐서 다 삭제햇슴다..미안해 쫑아 왕따시키는거 아닝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구대 어쨌든 메리설보내세요!!마지막날!!!
11년 전
독자46
군만두예여 흐흐 아침일찍 할머니댁 내려가는길에 열심히 읽고 댓글씁니당!! 이제 성규랑 우현이 호원이 동우는 가족같네욬ㅋㅋㅋㅋ이성열서운해하긴ㅋㅋㅋ흑흑 이와중에 명수가 불쌍하네요ㅠㅠㅠ명수가울엌ㅅ대어어어어어어유ㅠㅠ명수도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흐규흐규 규닝님 설연휴잘보내시구 맛있눈것도 많이드세요~ㅇ_<
11년 전
규닝
할머니댁 내려가는길!그래서인지 이번편엔 다들 모티 그대들이 많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들 귀향길을 함께했다니 나는 져아^3^~ 믕스 행복열매 먹이기 위해서는 제가 언넝 다음화를 쓰러가야겐네여..~.~그대 메리설연휴 보내시고 다음편에만나요!
11년 전
독자47
차별입니다ㅠㅠㅠ 아나도저옥탑방가고싶다!!!!! 명수는안울었음좋겠구만... 현성은왜이리좋지ㅠㅠㅠㅠ 야동은너희는... 조만간꽁냥꽁냥을ㅋㅋㅋㅋㅋ 튼작가님연휴잘보내세요~♥
11년 전
규닝
오늘은 설연휴 마지막날이에요ㅠ,ㅠ짧은연휴......푹쉬고 잘보내세요! 복만땅!
11년 전
독자48
숭늉이에요 ㅠㅠ 아 ㅠㅠㅠㅠ 그래 담배는 해로워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쵸..담배 떽
11년 전
독자49
홍홍이예여..새해 복 많이 받으시옵소서..크크 야동의 인식이 시작 되었네영 이러다 여름휴가는 2남커플의 여행이 될 듯..ㅋㅋ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름휴가 기억하고계셨엌ㅋㅋㅋㅋㅋ그러게효..남남파티가될듯^^;;;;욘석들
11년 전
독자49
라임임니다 그대 유후.. 으아니ㅠㅠㅠㅠ이르케재밍어서 빠지면 책임질껍니까그대!..☞☜우혐이 너무귀엽고ㅠㅠㅠㅠㅠㅠ성규도 서서히..☞☜..그대! 새해입니다 ^~^! 새해복많아받으세요^ㅇ^ ♡
11년 전
규닝
책임져요 나에게와옄!^3^ 새해이고~새해가 다 지났고~오늘은 연휴 마지막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늦었지만 복만땅받으세영!!!!!!
11년 전
독자50
에몽이예요!! 해피설되세요!ㅎㅎ
아니 명수 너무 쿨한거아닌가요?ㅋㅋㅋㅋㅋ귀찮아서 폰을 바꾸고살자니ㅋㅋ 성열이입장이라면 황당그자체겠네요. 명수가 그날이후로 좀 많이 힘들어하는것같아요ㅠ.ㅠ 아니 성규눈엔 뻔하게 보이는 호원이랑 동우 뽑뽀 시켜줬더니ㅋㅋㅋ부끄부끄 이제 얼굴만 가까워져도 난리가 나네요!ㅋㅋㅋ귀여워라. 제일 귀여운건 이 둘인것같아요!!ㅎㅎ우현이는 선수라는데..칭구들은 머했니?ㅋㅋ 아 그리고 우현이집에 갔잖아요! 근데 막 우현이가 빨리 집을 벗어나고싶어했는데 자꾸만 파라디 읽으면 이것저것 의미부여하려고 본능적으로 이제 그렇게 자꾸 생각하게되서 얘가 이러는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야! 화분이름을 모르는것도! 그 화분이 무엇인가가 될것이야!! 하면서 ㅋㅋㅋㅋㅋ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답니다^.^ 뭐 우현이는 성규가 있는 옥탑방 천사가있는 천국이 훠어어얼씬 좋아서 그런거일수있지만요!ㅎㅎㅎ성규가 무서워하는 것 배려해준 우현이도 너무좋고 이제 우현이한테도 조금은 더 살가워지고, 또 우현이 친구들로인해서 기뻐하고 좋아하는 성규도 좋고..ㅠ.ㅠ 작가님말처럼 뒤엔 해피해피하네요! 이제 뭔가 옥탑방이 꽉차고 따뜻한 느낌이예요. 15화 진짜 많이 달려온것같아요! 사인온의 완결!!ㅎㅎ 아직도 가끔 사인온 펼쳐보고 한답니당^.^ 그 특히 라디오에서 고백하는 노래제목나오는 부분은 다시봐도 좋아요ㅠ.ㅠ 키스신도..ㅎㅎ 파라디는 아직 갈길이 멀다니 아직 훨씬 많이 함께할수있다니 기쁠따름이예요^.^ 연재가 늦어지더라도 우리 독자들 기억하면서 늘 정성스럽게 쓰신글 가져오실 걸 아니까 저는 상관없어요!! 어차피 떠나갈것도 아니고 찰싹 붙어있을건데요 뭐^.^ 오늘은 많이 늦었죠?ㅠ.ㅠ 어제 기차타고 고향온다고 먼길 달려와야 해서 일찍 출발했거든요? 그리고 이제야 여유가 생겨 컴퓨터를 하지뭐예요. 다행히 어젠 빨간날도 아니고 기차 자리도 많아서 교통체증이나 수많은 사람들속에 고생하지않고 왔어요!ㅎㅎ 늘 못잤던 늦잠 늘어지게 자고나니까 너무 좋네요^.^ 이러케 편안하게 파라디도 읽고!ㅎㅎ 정말 햄볶한 설이네요! 짧아서 너무너무아쉬운..세륜주말... 왜 주말이 끼여있나요. 아무튼 오늘 파라디도 엄청 너무 재밌게 읽고가요! 고마워요^.^

11년 전
규닝
해피설 보냈지여~.~그대도 해피설 보내고 계시료나?ㅋ.ㅋ..!! 아...우울한 파라디에 감초같은 야동이들!그래서 어휴 마냥무겁지만은 않은거같아 다행이에욬ㅋㅋㅋㅋㅋㅋ히히.. 아 그대 그런 의미부여 자세 좋습니당!^_^누누히 말하지만 보람 만땅이죠! 하지만 이번은 그냥 떼썼던걸로합시당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해석이 훨씬 고급스러워서 어휴..내가 부끄러워진당///ㅡ.ㅡ//! 15화ㅠㅠㅠㅠㅠ아무생각없이 제목에 [인피니트/현성] $@$@#^@ #15.를 쓰는데! 15라니??????15는 완결인데?????이러고 느무 깜짝놀랐었져ㅠ,ㅠ그러고보면 사인온은 짧았던거구나 느껴요! 이ㅈㅔ 뎡말 좀..더뎌질텐데 그대 그렇게 말해줘서 힘이나뮤ㅠㅠㅠㅠㅠㅠ내 그대들은 다들 진심으로 잘 챙겨 읽어주시니까 내가 자리를 오래 비워도 걱정이없어욯ㅎ.ㅎ..^.^이건 자랑! 어따가 자랑해야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자자랑ㅇ하는곳은없나여?삉삉 /저도 이제야 컴퓨터를해요 느무바빠쩡^^;;;;..모바일로 답글쓰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늦게 댓글을달아여 핳..기차 때맞춰타신거 뒤늦게 축하드리거!오늘 설연휴 마지막날이에요 내몫까지 복 만땅만땅으로 받으시길 바래요 내그댕=.=!
11년 전
독자51
안녕 규닝? 나는 알바 마지막 날을 발렌타인을 위한 풍선을 달며 신명나게 보냈어..어제 그냥 거실 바닥에 쓰러져서 쳐자다가..아침엔 엄마 가게 가서 청소 하고 와서 이제야 읽어쪙.....ㅠㅠ....밝은 파라디는 간만이ㅑㅇ....아닌가? 요즘 내 정신이 세륜정신 정신이 없음 이제 난 오후에 한가로운 잉여니까..다시 한 번 찬찬히 정독해봐야게ㅣㅆ어 즐거운 설 보내 우리집은 아무데도 가지 않아...전 부쳐먹는 대신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어.....파라디 다음편을 기다리며 이만 안뇽
11년 전
규닝
젠..젠....나는...설에..너므..바빠써....아파 주금ㅇ<-<이양..힝 나도 이제 나너바를 읽으러갈고야! 설은 정말 곤피곤피야, 이제 막 ..더 막..더더더더더마아아아악 일을 많이ㅏㅎ게되었어 으흉ㅇ..니가 너무 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치....흡흑븧븝..너으 댓글에서만나
11년 전
독자52
감성 이에요 설잘보내세요그대 ㅠㅠ 으힝 정말 잘보고가요 복많이 받으세요
11년 전
규닝
설은 잘보냈지요!그대도 복 만땅으로 받으세요!
11년 전
독자53
규닝그대..피트리에용 정말마지막이다가오는군여...?ㅠㅠ너무섭섭할거같아요...아안돼.......ㅠㅠ너무나무그립고 절대못잊을거같아요... ♥
해피한설날보내세용용

11년 전
규닝
마지막은 좀 멀었어융그대 절 떠날생각 말아여!!!!!!!핳ㅎ/오늘은 연휴 마지막날~.~그대 행쇼하는 설날 보내세욯ㅎㅎㅎㅎ
11년 전
독자55
아이고호 내사랑규닝그대 천만년만이네여=_= 지금부터 다 정주행하고다시 여기서 답답글로돌아올께요! 설잘보내세요!똑똑이폰!
11년 전
독자56
정주행완료! 하고댓글쓴게 날라가서 매우슬픕니다ㅜㅜ 하지만 아랑곳않고다시 댓글을 쓰겠어요 일단 전편! 0214가 그런뜻이였군요 뜻을알고보니더좋은ㅜㅜ 하ㅜㅜ1253은 지금부터 제 카톡비밀번호로해야겠어요~.~ 완전맘에들어요ㅋㅋ 아 전 명수가왜이리 불쌍할까요 조금만더 살갑게말해주면어디가덧나나 ㅜㅜ 명수도 가슴에 스크래치가꽤될것같네요ㅜㅜㅜㅜ자자 자 이제 15편! 와벌써 15편이네요 사인온 막화..! 벌써 새로운픽을연재하고 한픽이 다완성될만큼의 시간이 지났네요 (눈물) 이제 대담해진 우현이와성규가 조금은 빠르게 가까워지고 슬슬 동등한위치에오르고싶어서 아둥바둥거리는 우횬멍뭉이ㅋㅋㅋ이뻐쥬금요ㅇ<-< 픽보다기절해여기에잠들다t 그리고 우현이보고선수라고는하지만사실성규가더 선수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국은줄수있다ㅋ닠ㅋㅣㅣㅣㅣ기ㅋ 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 아련한 목소리가들리는듯해욬 야동이들은 왜 보는 제가더설렐까요..♥ 무슨 풋풋한새내기커플도아니고 작은거에 신경쓰고있는것도 이쁘고 애니팡하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동우랑호원이사랑스러워서읽는내내 엄마미소하면서 봤네요 그대픽 캐릭터는참 통통튀어서 읽는맛이있어요 질리지도않고ㅋㅋㅋㅋㅋㅋㅋ 명수는 보고또봐도참 불쌍한아이에요 ..여리도ㅋㅋㅋㅋㅋㅋㅋ여리는이리치이고저리치이고참ㅋㅋㅋㅋ불쌍한데도잘버티고 ㄱ기특해요ㅋㅋㅋ 그대오늘은 설전날이에요! 설음식으로 위에기름끼가 가득끼게되는날! 새해복많이받으시고 2013년도 자주뵈어요~ 사룽해여
11년 전
규닝
우아 똑똑이폰그대 완전 반가워융ㅠ0ㅠ잉ㅇ잉..보고시퍼썹. 비회 댓글이 달리면 누굴까~.~누굴까~.~하다가 아 마따 똑똑이폰그대는 아닐텐데!?이랬죠 진짜에요! 1253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도 1253이 맘에들다니..그냥 제목을 1253더파라디로 할걸그랬나봐!?요? /사인온 처음부터 만난 나으그대 15화라니 좀 신기신기동방신기하죠 그러고보면 사인온이 좀 짧은거였던걸 실감했어요^^;;;;; 어휴 그대 마지막 캐릭터칭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캐릭터칭찬 참좋아라하는데ㅠㅠㅠㅠㅠㅠ캐릭터가 개성있는것만큼 매력적인요소가 있을까요? 전 적어도 캐릭터가 개성넘쳐야한다고 생각해서 좀 자신없어했었는데 그대가 그리 말해주시니 난 좋아 헣헣허ㅓ허...ㅠ,ㅜ/오늘은 연휴 마지막날이에요!전 해피설보냈는데 그대도 잘보내셨겠지~.~ 오늘까지 푹 쉬시고 앞으로도 새해복 만땅하시길 바래요 사룽사룽
11년 전
독자57
퐁퐁이에요 ! 우리 뀨가 호원이 동우 밀어주네요 ㅋㅋㅋ 짜란다! 짜란다 !!! 소세지 형아와 전봇대라니 정말 귀여운 애칭인듯 :-) 히히힣 이제 내일 설이네요 ~ 오늘 하루종일 음식하고 와서 읽는 파라디 ㅠㅠㅠ 설 잘 보내시고 맛난음식 드세요 ~ 장편으로 얍얍! 다음편에서 또 뵈요 !
11년 전
규닝
그대앙뇽! 본의아닌 야동행쇼가 이어진 오늘~.~이 아니구나..그끄저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설연휴 마지막날이에요! 저는 하루종일 먹고나서 답글다는 파라디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까지 푹 쉬시고 행쇼행쇼하는 설연휴 보내시길바래요^ㅠ^
11년 전
독자58
헐..그대.. 이번엔 빨리올르했는데.. 이건지각도아니고뭐..흐규흐규 늦었죠ㅠㅠ듀부에여 할무니댁 순회하고 돌아오느라 좀 늦었습니다ㅠㅠ 근데 파라디의 기류가 심상치 않은데요.. 뭔가 세 커플탄생의기류가..(의심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으면하는 제 작은 바램이네요 ㅋㅋㅋㅋ 근데 중간중간 조금이라도 뭔갈 암시하는 듯한 그런게보여서 간떨린다느뉴ㅠㅠ 그래두 그대의 글솜씨는 죽지않았어여!!화이또!! 난끝까지 함께달릴거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규닝그대 화이팅하규 늦게오는 비회원 듀부를 이해해주ㅜ영.. 또르르
11년 전
규닝
괜찮아요! 비회원그대들 충부니 그럴수있죠!^,~이해해요! 아잌쿠 이번편 좀 두서없었는데 그대 괜찮다니 다행임당ㅇ^_T..이제 설연휴도 끝났는데 순회하느라 지친몸 뉘이시길바래요~.~쑝쑝
11년 전
독자59
규야에요!긴장긴장... 땀나요 ㄷㄷ 뭔가 나올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하여튼 저는 정주행하러 떠나욧 규닝님 사ㅌ
11년 전
독자60
명수내꺼!!!!!!!!!성규가 바뀌는 모습을 보니까 나까지 기분이 좋타 그대의 세세하고 섬세한 묘사가 날 저곳에 있는 것 처럼 한다 내가 저기에 있는 소주병이라도 됬으면 좋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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