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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 16 | 인스티즈






[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16

w.규닝







16. Lily-of-the-Valley



겨울이 지나고, 두텁게 입고 다니지 않아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날이 풀렸다. 약속처럼 무섭게 엄습하는 것들을 모른 척 할 수 없을만큼 따뜻한 계절은 오고 있었다. 꽁꽁 얼어 움직일 생각조차 없던 전깃줄이 잔바람에도 흔들리는 것을 바라보다가 반짝 든 생각이었다.


'우리는 종종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것을 숨겨야 할 때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잃게 되므로.' 어쩌다가 스치듯이 읽어 황급히 덮고야 말았던 어느 책의 한 구절은 그 뒤로, 시도때도 없이 성규의 인생을 간섭하려 들고 있었다.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뇌리 속에 박혀 열병처럼 어딘가를 뜨겁게 만들어주는 그런 것. 무언가를 도둑질하다 들킨 사람처럼 떨리는 손으로 책장을 소리나게 덮고나서야 가슴을 짚어봤자 이미 늦은 후였다. 그래서 성규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다. 몇 장 되지 않는 종이 뭉치들은, 평생을 떠안고 가야할 만큼 잔인하고, 또ㅡ들키지 말아야 할 자신만의 치부를 고발하듯 잔뜩 담아내고 있었기에. 



어쩌다가 문득, 멀리해야 함을 느꼈다.


모든 것을 잊게 만드니까, 잊어버린 채로 살고 있었다. 그것은 너의 잘못도 아니었으며 나의 잘못 또한 아니었지만 알 수 있었다. 나는 이렇게 행복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성규는 자다가도 수십번은 몸을 일으켜 그렇게 앉아 있었다. 괜한 나의 삶을 너에게 떠넘겨서는 안되는 건데, 네가 자꾸 나를 잊게 만들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아주 위험한 불장난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그저 웃으면서 살고싶다는 욕심만 강했다. 성규가 다리 맡을 덮고 있던 이불을 가슴께까지 끌어당겨 파고들었다. 잊게 만들었어도 잊으면 안되었던 것을 잊고 있어서, 이상한 숲 속을 걷다가 문득, 자신의 이름을 잊지 않으려 깨어나는 어느 동화 속의 오즈처럼 잠 못 이루게 만드는 참회만이 저를 찾아왔다.




이렇게, 씨발스러운 천사도 있냐. 그렇게 말해주고 싶었다. 저를 천사라고 불러오며 제 품에 안기게 만드는 남우현은 지독했다. 사실은 마음 속부터가 수백번은 넘도록 말해오고 있었다. 천사라는 말로 나를 매도하려 들지 마. 자꾸만 그렇게 말도안되는 유혹으로 잊게 만드려 하지 마. 간사한 마음은 그럴때마다 나는 웃고 싶다고 말해오니까. 성규가 언젠가부터 억지로 올리지 않아도 웃고 있는 저의 입가를 손으로 매만졌다.


그렇게 올라가 있는 입꼬리에 손을 가져다 대며, 나 왜 웃고 있는거야 생각하면 남우현은 뒤에서 저의 어깨를 안아왔다. 언제 일어났어. 잠에서 마악 깬 남우현은 아침부터 깨끗하게 머릿속을 비워둔다. 그렇게 나는 하루하루를 지워버리며 잊어버리고 살려 노력한 것일지도 모른다. 성규가 제 어깨에 와닿은 우현의 손을 잡아내리면서 중얼거렸다. 지랄. 그렇게…



껴안지 마.



그러면 우현은 그렇게 말해왔다. 좋으면서 괜히 그래. 정말이지 질리도록 웃어대면서.



근데 그게 매력이야. 김성규. 다물린 입술에는 또다시 익숙한 입술이 찾아들었다. 매번 너는 마법을 건다. 괜히 그러는 게 아니라, 그래야 하니까 그러는 거라고 말하고 싶은 입이 열리지도 못하도록ㅡ 혹시라도 찾아들까 미리서 병을 치료해버리는 약처럼.


그런 순간이면 아무래도 좋았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심지에 불을 지펴놓은 것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음에도.









*     *     *     *     *













성열은 호원과 동우가 그랬던 것처럼 옥탑방에서의 적응이 빨랐다. 잘은 모르겠지만 자꾸 성규더러 소세지 형, 소세지 형 하는 통에 살짝 엇나가려 한 것을 제외하면 그런대로 괜찮았다. 우현은 어제까지도 성열이 어질러 놓고 간 트럼프 카드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나서는 화분으로 시선을 돌렸다.


호원과 동우가 필요 이상으로 성규와 살갑게 지낸대도 괜찮았다. 괜히 툴툴대던 이성열이 옥탑방에 멋대로 출입하게 되던 날들도 전부 괜찮았다. 우현이 오후 7시를 향해 가는 시계를 쳐다보다 빙긋이 웃었다. 지금은 저녁이고, 녀석들은 없다. 지금만큼은 온전히 저의 시간이니까. 우현이 생글거리는 입을 옷소매로 막아보았다. 그래 입. 입을 맞출 수 있는 것도 생각해보면 오직 저 뿐이기도 하고. 녀석들이 아무리 천사랑 친해졌다 해도 역시 제가 일등이라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일종의 안심 비슷한 성취감이었다.



"당신은 나의,"


우현이 티비 옆에 놓아둔 화분에 하얀 리본을 달아 매면서 즉석에서 지은 노래를 흥얼거렸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성규에게 선물했던 꽃과 똑 닮은 하얀 리본을 샀던 우현은 화분 둘레에 긴 끈을 매달아놓은 후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전부를, 까지 노래를 지어 부르던 우현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만하면 만족! 우현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온도계를 빼내어 화분 속의 흙더미에 쿡 박아넣었다.



"이름은, 규브리엘."


우현이 작게 키득거렸다. 니 이름이 가브리엘이 아니니까, 화분이라도 천사 이름으로 지어야겠어. 미리 사 온 이름표 스티커에 삐뚤빼뚤한 글씨로 규브리엘,이라고 적어넣은 우현이 매달은 리본 아래에 꾸욱 눌러 붙였다. 설마 멋대로 이름 지어놨다고 또 화내지는 않겠지. 그런 안일한 염려와 함께 메모지를 꺼내 든 우현이 내려놓았던 펜을 다시금 들어올렸다.



「규브리엘이 잘 사는 방법. 2~3일에 한 번 꼴로 물주기. 까먹으면 절대 안됨! 흙 온도는 22º가 가장 적당하니까 온도계 봐가면서 물 줘야함. 화이팅. p.s물 주는 건 안 도와줄거야. 내가 선물한 거니까 니가 키워야 돼.」



우현이 딱 알맞게 적어 넣은 메모지를 쳐다보다가 흡족한 미소를 띠기도 잠시, 까먹은 말이 있어 아랫쪽 작은 공간에다 두번째 p.s를 꾸역꾸역 적어 넣었다.



귀찮다고 죽이기 없기.


김성규 성격이라면 충분히 그럴 것 같으니까. 우현이 괜한 입을 삐죽여 완성한 메모지를 화분 뒤쪽으로 밀어넣었다. 마지막으로 까먹은 하트는 더이상 그릴 공간이 없어 온도계 아무 곳에나 허겁지겁 그려 넣은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렇게 한참을 규브리엘과 단 둘이 옥탑방에 남아있기를 두어시간 남짓 되었을까, 삑삑삑삑,익숙하게 들려오는 도어락소리에 거실 바닥에 부비고 있던 얼굴을 들어올린 우현이 김성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와. 심심해서 아사할 뻔 했잖아!"

"심심한거랑 아사랑 무슨 상관인데."


현관문에 들어서자 턱 끝까지 올렸던 겉옷 지퍼를 끌어내린 성규가 비웃음을 흘렸다. 뜻이나 알고 말하는건지. 그렇게 대충 신발을 벗으면서도 현관 앞까지 달려와 저를 싸늘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우현에게 어깨를 으쓱했다. 너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늦게 들어오진 않았던 거 같은데. 이호원 장동우 그 씨발새끼들이 그렇게 좋아? 우현이 집요한 눈을 들어 무심한 성규의 눈에 억지로 저의 얼굴을 맞춰 왔다. 어? 대답해. 이제는 어느 정도 구속까지 하려 드는 우현이 웃겨 성규의 입꼬리가 미묘하게 올라갔다. 이게 진짜 약을 처먹었나. 마음 속으로 피어오르는 욕지거리에 헛웃음만 내뱉은 성규가 그대로 우현을 지나쳐 소파 위로 몸을 뉘였다.



"나 지금 피곤해."

"너 똑바로 대답 할 때까지 안,"

"말로 할 때 대가리 치워. 피곤하다고 몇 번 말해야 알아들을래?"


이 거머리같은 새끼야. 성규가 제 발치로 달려드는 우현의 이마를 왼발로 막아 밀었다. 하여간, 한 번 말해선 들어먹질 않지. 성규가 저만치 나가떨어진 우현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친구들은 꼭 저같은 놈들로만 사겨가지고는 이렇게도 날 힘들게 한다. 성규는 이미 우현의 분신들과 놀다 온 것만 같은 기분에 녹초가 된 몸을 소파 깊숙히에 묻었다. 하지만 그에 질세라, 우현이 몸을 일으켜 성규의 얼굴 부근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뭐야, 자지 마. 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우현이 뾰루퉁한 목소리로 성규가 누운 소파 위에 머리를 기댔다. 



"얼마나 재밌게 놀았길래 이래. 너 진짜 나보다 이호원 장동우가 더 좋냐?"


우현이 손을 들어올려 추욱 늘어진 성규의 손등을 손가락으로 쿡쿡 찔렀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걔네가 평상에서 삼겹살 구워먹재."

"…니가 먹고 싶은거지."

"아니야, 걔네가 그랬어."

"구라 즐이야."

"그래 사실 나도 먹고싶긴 해. 뭣보다 재밌을 거 같아서 좋아. 콜?"


우현이 한풀 죽은 목소리로 성규가 앉은 소파 맡에 볼을 비비적거렸다. 그에 성규가 코를 찡긋하다가 픽 웃었다. 순순히 그렇다고 하는거 봐. 단순하기는. 작게 고개를 끄덕인 성규가 응,하는 대답을 뱉었다.



"마음대로 해. 상관 없어. 근데,"

"응."

"너 생각해보니까 왜 반말이야. 니 친구들은 전부 형이라고 부르는데."


건방지게. 성규가 우현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밀어뜨렸다. 그에 우현이 타격을 입은 이마를 살살 문지르며 인상을 구겼다.



"새삼스럽게 이제와서 뭐. 그리고 걔네랑 나랑 비교하지마. 이미 비교 할 수도 없을만큼 난 특별하니까."

"누구 맘대로 특별이야. 미친놈아?"


성규가 우현의 자신만만한 말투에 헛웃음을 지어보이며 머리를 들어올렸다. 이게 진짜 점점 기어오르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멀찍이 떨어졌던 우현의 얼굴이 바로 앞까지 확 다가온 것은. 얼굴을 확 당긴 우현은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듣고도 기분 좋아 보이는 미소를 띠고 있었다. 이새끼 진짜 새티스트인가봐, 욕 먹는 걸 즐기는 것 같아. 성규가 작게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ㅡ얼굴 좀 저리 치우라는 말을 하려 입꼬리를 달싹이려고 했을 때 먼저 선수를 친 것은 우현이었다. 있잖아,하며 운을 뗀 우현의 얼굴은 여전히 싱글벙글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어차피 걔네는 이제 잘 못올걸. 개강준비하느라 바빠."


우현이 여유만만하게 웃어보였다. 오랜만에 처음처럼, 둘만 있을 수 있게 됐다고. 소파 위에 턱을 기댄 우현이 달뜬 목소리로 물어왔다. 좋지?





성규의 눈은 느리게 깜빡였다. 개강…이라고.


"넌."

"응?"

"너도 바쁠 거 아냐, 이제."


그렇게 말한 성규는 소파 위에 뉘였던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동그란 눈으로 우현을 내려다보던 성규가 살짝 고개를 숙였고, 마냥 밝은 눈을 하고 성규를 올려다보던 우현이 은근슬쩍 성규의 옆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배시시 웃었다. 있지, 김성규. 우현이 숙여진 성규의 고개를 돌려보려 이름을 불러왔다. 성규가 나지막한 우현의 목소리에 제 옆자리로 힐끗,시선을 던졌다.


난 안바빠. 성규의 말에 운을 뗀 우현이 어깨를 으쓱하다가 자세를 바로 했다. 언제 말할까 싶었더니, 이렇게 말하게 되네. 오랜만에 저에게 조심스러운 시선을 주는 성규에 살짝 웃은 우현이 말을 이었다.




"내가 널 좋아하는 것만큼, 니가 날 좋아하고 있을거라곤 생각 안 해."

"……."

"아직까지는 내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조차 보이기 싫어한다는 것도 알고, 되도록이면 먼저 말도 걸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나랑 같이 티비를 보다가 문득 옆으로 떨어져 앉는 것도, 내가 현관에 들어서면 일단 멈칫부터 하고 본다는 것도 다 알아."

"……."

"특히 요즘따라 더 그러는 것도 알아. 잘 지내는 것 같으면서도 갑자기 꿈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나한테서 피하려는 것도 다. 근데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내가 더 좋아하면 되는거니까."


우현이 아직도 저를 보지 않고 있는 눈과 시선을 맞추려 고개를 숙였다. 성규가 제 표정을 확인하려는 집요한 눈과 눈을 마주쳤다.



"오아시스는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말라."

"……."

"너는 잡힐 듯 잡히지 않아서 갈증이 나."


답지 않게 진지한 목소리가 성규의 귓가를 괴롭혔다. 세 번째. 술에 취할 때면 어김없이 진지해졌던 남우현과 마주할 때면 늘 그렇듯이, 쿵 떨어지는 가슴을 느끼며 눈을 들어올린 성규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오늘은 술김도 아닌데 남우현은 진지하다. 삼겹살 얘기를 잘만하다가 갑자기 무슨. 성규는 어딘가 모르는 가슴께 한 구석이 콕콕 쑤셔오는 것을 느끼면서 입술을 물었다. 이런 분위기이면 으레 그랬듯이, 평상에서 그랬던 것처럼 묘해지려는 성규의 표정을 느낀 우현이 진지했던 저의 표정을 먼저 풀었다. 



"근데, 오아시스는 그래서 매력적인거잖아. 상관 없어."


우현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성규의 얼굴을 마주하다가 환하게 웃어보였다. 김성규는 늘 그랬다. 조금만 대화가 진지해진다 싶으면 표정부터 굳히고 앉아있는 거. 우현이 성규의 표정을 풀어보려 꼿꼿히 세웠던 고개를 갸웃해보였다.



"내가 진짜 믿는 구석은 뭔지 알아?"

"…뭐?"

"넌 아마 나랑 백년해로할걸."


우현의 말에 성규가 허탈하게 웃었다.



"무슨 근거로."

"시간이 말해주지."

"……."

"봐봐, 너랑 나랑 알게 된 지 3개월 정도 접어들어가. 되게 얼마 안됐어."


12월, 1월, 2월. 우현이 제 손가락을 하나하나 꼽아가며 여태껏 함께 했던 달들을 상기시켜주었다. 우현이 세개의 손가락을 성규의 눈 앞에 펴들고 흔들었다. 보여? 3개월.



"근데 이제 2개월 남았어."


우현이 다른 손으로는 브이자를 만들어 성규의 면전에 대고 쑥 내밀었다. 이것도 보여? 마치 유치원생을 다루는 듯한 말투와 함께 실실 웃어보인 우현이 대답 없는 성규에게 반응을 재촉했다.





성규의 미간이 미묘하게 찌푸려졌다. 밝게 말해오는 우현의 목소리와 유치한 손가락 갯수들은 이미 안중에도 없었으며 몇 개월이니, 또 몇 개월이니 하는 우현의 입술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뭐가 남았다는거야, 꼭 시한부처럼. 성규는 저에게 설명하려 드는 우현의 손을 옆 쪽으로 밀어내면서 가라앉은 눈으로 우현의 얼굴을 주시했다. 돌려 말하지 말고 똑바로 말해. 장난스러웠던 우현의 말 위로 더없이 진지한 성규의 목소리가 얹어졌다. 그와 동시에 실실 웃던 우현의 입꼬리가 천천히 내려왔다.



"3개월동안 벌써 이만큼이나 잘해왔잖아."

"……."

"2개월이면 넌 이제 나한테 빠지고도 남을테니까 안 불안해. 그래서 그거 믿고 휴학했어."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시한부처럼 몇개월이니 하고 있는 것은 녀석이 아니라,




"군 휴학."


저의 얘기였다는 걸. 잊고 사는 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잊고있었다는 것을 깨달아버린 순간이었다.




우현의 입꼬리가 얄쌍하게 올라갔다. 그래서 걔들이랑 다르게 난 안 바빠. 옥탑방에 붙어있을거야. 무슨 뜻인지 이해 가냐고 물어오는 입술은 그 순간 생각보다 독한 실타래가 되어버렸다. 아무렇게나 엉겨버린 실타래들이 머릿속에서 다시 한 번 뒤엉켜지며 자잘한 생각들을 한층 더 복잡하게 흐트려놓고 있었다.





분명 모르지는 않았다. 잊고 살고 있는 것이라는 것도 전부 알았다. 하지만 잔인하게도 그런 순간들은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누군가를 찾아온다. 여느 영화가 그려내듯이.


우현의 말대로 꿈속을 헤매다 문득 정신이 돌아온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혹은 마약에 취했다가 이래서는 안된다며 고개를 젓는 누군가의 순간이라던지. 성규가 어느새 멍해진 눈으로 초점을 흐렸다. 군 휴학. 남우현은 2개월이 남았다고 했지만 정작 시한부인 것은 자신이었다. 남은 건 네가 아니라, 나야. 성규가 반응이 없는 저의 눈 위로 손바닥을 휘휘 저어대는 우현을 느끼다가 힘없이 웃었다.


그러니까, 천사니 오아이스니 하는 말로 나를 매도하지 말지 그랬어. 별 거 없는 내게 그런 멋진 말 같은 것은 해주지 말지 그랬어. 너는 나의 보잘것없는 옥탑방에 의미를 부여했고, 내가 사는 이곳을 성으로 만들어버렸잖아. 성규에게는 제 앞에서 무어라 떠들어대는 우현의 목소리가 음소거가 되어버린 지 오래였다. 아무렇지 않게 2개월이 남았다고 말해오는 너는, 결국은 뭐가 남게 되는지를 모르고 있는거겠지. 그래서 결국엔 너무 눈이 부셔서ㅡ 알고 있는 것들을 외면하려 눈이 멀어버렸다. 결국엔 넌 끝까지 씨발새끼야. 성규는 꾹 다물은 입 속으로 비웃음이 섞인 욕지거리를 뱉었다. 성규가 제게 상기시켜오는 '군대'라는 단어와 명수의 군입대 날짜가 한꺼번에 뒤섞여버려 복잡해져오는 머리에 표정을 굳혔다.



"야, 표정 왜 그래."

"……."

"꼭 안 기다려 줄 사람처럼 그런 표정 짓지 마."

"남우현."


안 기다려 줄 사람처럼, 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너와 만나기 전부터 정해진 내 삶의 방식이었으니까. 우현이 눈에 띄게 가라앉은 얼굴로 성규를 쳐다보았다. 그래도 이렇게 진지한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워낙 감정 변화가 없는 사람이니까, 이것도 그저 고개만 끄덕이다가 피곤하니까 꺼져,뭐 이런 말이 나올 줄로만 알았다. 우현이 저의 이름을 뱉어 놓고도 한참동안이나 말을 잃은 성규를 의아하게 바라보았다. 그렇게 잠시 후에는ㅡ 에이, 왜그래애. 하며 말꼬리를 늘이려고 웃어보이려던 찰나였다.



"니가 언젠가 그렇게 말했었나? 천사가 지옥을 선물할 수도 있냐고."

"응."

"내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뜬금없이 과거의 일을 꺼내는 성규에 천연덕스러운 고개를 끄덕이던 우현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뭐? 반사적으로 되물어버린 우현의 목소리가 조용한 거실 위로 흩어졌다. 늘 틀어져 있는 티비 화면이 깜깜한 것 처럼, 거실 위의 공기마저도 깜깜하게 가라앉아버린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천천히 인상을 구기는 우현의 귓가에 아까까지는 들리지도 않던 시계의 초침소리가 정확하게도 들려오기 시작했다. 째깍거리는 소음은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마저 칼날같이 부러지는 스타카토처럼 끊어내고 있었다. 


그렇게 침묵만 지키고 있기를 몇 분 째였다. 어쩌면 그 때부터 직감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그 전부터 혹시나 하던 어떤 것은 이미 머릿속에서 기정사실이 되어 내려앉았다.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성규의 말은 단순히 군대를 기다려주지 않겠다는 의미를 넘어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확히는 모르겠어도 직감적으로는 알 수 있는 그런 것. 우현이 묘하게 흐려진 눈으로 성규의 얼굴을 마주했다.



차라리 군대,기다리지 않을 거라고 말해. 그러면 나는 그게 장난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일 거고ㅡ그러면 우리는 평소처럼 따뜻한 옥탑방 안에서 뒹굴기만 하면 돼. 이상한 직감같은 거… 들게 만들지 마. 우현이 저도 모르는 새에 아랫입술을 지긋이 물었다. 그러니까, 김성규는.



"그게 무슨 소리야."


처음부터 끝까지,



"이미 넌 구원인데."


완벽하게 이상한 사람이다.






성규는 우현의 얼굴이 바로 앞까지 다가오는 것을 보다 눈을 감았다. 뒤이어 제 입술에 닿는 따뜻한 감촉에는 힘주어 쥐고 있던 주먹을 풀어 우현의 목 언저리에 팔을 둘렀다. 천사와 오아시스,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구원이라고 말해오는 사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어도 끝없는 찬사로 자신을 깊게 매도하려 드는 사람. 힘주어 감은 눈가가 뜨끈해지려는 것을 느끼다가 고개를 틀은 성규는 답답함에 소리없는 숨을 삼켰다. 지금까지 나누었던 대화와는 다르게 더할나위 없이 부드러운 감촉은 생경하게도 전해졌다. 항상 이랬기 때문에 힘이 든다. 가야할 길에 비해 누리고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져서 무의식으로 힘들었었다. 이렇게 입술을 부딪혀 오는 남우현도. 성규가 제 몸을 넘기려 드는 우현의 어깨를 짚은 손에 힘을 주었다.


숨이 부족해져옴에도 우현의 입술은 떼어질 줄을 몰랐다. 마찬가지로 감긴 눈은 힘주어 감은 눈과 가까이에서 마주했으며 어느덧 소파 위로 눕혀져버린 몸 위에 저의 몸을 겹쳐오는 순간에도 깊게 들이쳐 올 뿐, 우현은 물러서지 않았다.




구원이라고, 남들이 말하는 천국을 넘어서 너는 이미 구원이라고 천번을 넘게 말해주고 싶었다.  제가 얼마나 내게 중요한 사람인지는 눈꼽만큼도 몰라 괘씸한,


ㅡ나의 연인에게.













*
















김성규는 밖에 나가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 날 이후로 생긴 습관이었다. 제가 자신의 집에 머무르기 싫어하는 것처럼 성규도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나가는 발걸음이 귀찮다며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티비 보는 것만을 좋아하던 사람은 어느덧 바쁘게 나갈 채비를 하려 했다. 밥도 안먹고 나가게? 우현이 제가 만든 찌개를 식탁에 내려두며 의아하게 물었다. 그러면 겉옷을 챙겨입던 성규가 그저 그런 눈을 하며 회피하듯 대답했다. 그냥. 답답해서. 그렇게 성규는 우현이 자신을 따라오던 말던 먼저 현관 밖을 나서 가만히 자리에 서 있고는 했다.


그러면 우현도 곧이어 겉옷을 챙겨들고 발걸음을 같이 했다. 그 날 이후로 이틀이 지난 오늘까지도 김성규는 제가 준비한 온도계니 쪽지니 하는 것은 발견조차 못한 것 같은 눈치였어도 괜찮다. 물을 주지 않아도 괜찮아. 우현이 살짝 벌어진 성규의 옷깃을 다시금 여며주며 생각했다. 그 날처럼 갑자기 당장이라도 변할것처럼 굴지만 않으면 돼. 





군대라는 말은 일절 꺼내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은 2개월, 적지 않은 시간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많다고 생각하니까 조급하지는 않은 마음이었지만 성규는 달라보였다. 마치 전혀 기다려 줄 마음이 없는 사람처럼. 우현은 그럴 때마다 앞서 가는 성규의 옆자리로 보폭을 좁혀왔다. 같이 가자고. 우현이 말없이 주머니에 손을 꽂고 걷는 성규의 팔을 잡아당겼다. 그러면 잠깐이나마 조용한 눈은 저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눈을 돌렸다.



집 싫어.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번화가를 걷다가 뱉어진 말이었다. 우현은 투정부리듯이 작게 들려오는 성규의 목소리에 허리를 숙여 물었다. 알아. 우현이 성규의 앞쪽으로 멈춰 서며 밝게 말했다. 그럼 밤에 들어가면 되지 뭐. 어디 갈래? 성규는 우현의 발치만 쳐다보던 눈을 들어 우현을 바라보았다. 


서점. 우현은 성규의 입에서 튀어나온 의외의 행선지에 놀란 눈을 크게 떴다. 서점? 조금은 큰 목소리로 물어오는 우현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인 성규가 몸을 비켜 앞장 섰다.



"요즘 내가 잊고 사는 것 같아서."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언제나 뼈저리게 아픈 말들만 담고 있는 것들이니까. 성규가 멈춰 선 우현보다 걸음을 바삐 하며 인파 속으로 몸을 돌렸다.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읽어보려 한다. 무엇보다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데에는 책만한 것이 없어서. 우현이 보폭을 크게 해서 성규의 옆자리를 따라잡으며 발길을 놀렸다.


의외네. 집에 책이 한 권도 없어서 책 같은 건 싫어하는 줄 알았더니. 우현은 여전히 제 쪽으로는 고개조차 돌리지 않는 성규를 쳐다보다가 천사의 앞에서라면ㅡ 습관처럼 익숙해진 웃음을 흘렸다.














-












하지만 무엇보다 잔인한 것은

인생을 기술적으로 살아내려면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께 있어서 기쁘다는 사실을

숨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잃게 되므로


-체사레 바베세

















0214,

0214, 더 발렌타인(Valentine)

세륜 발렌타인ㅋ.ㅋ 에 올리는 0214 더 파라디


우왓그대 생일 축하해요!*=.=* 나 안까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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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비
11년 전
독자4
나 일등 했자롱 칭찬 해주세여 으히히=_= 아 근ㄷㅔ 브금 요새 내가 맨날 듣는 노래야 진짜ㅠㅠ 아니 진짜 타이밍 짱 따라 부르고 있었던 거 알아요? 아 너무 좋아 성시경 목소리도 너무 좋고 오늘 따라 그대 문체가 너무 좋고 아 사랑해여 여자 아이돌 고음 셔틀 보다가 파라디 보는 기분은 멜랑꼴리 하네요 근데 되게 오늘 분위기 무거우면서도 가벼워 이런 느낌 뭔지 알아요? 묘하다그여... 규브리엘 부터 오아시스에 군휴학 까지 전부 어휴 오늘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눈물나와ㅠㅠㅠ 처음 읽고 헉 하고 내려왔어요 그냥 그래야 될 것 같았어요 분위기라는게...! 으히 맨 마지막 글귀 되게 성규 같아... 아닌가 나만 그래요? 그래도 난 나무랑 성규랑 좀 친해졌으면 좋겠는데ㅜㅜ 물론 처음보다는 친해졌지만 훨씬 더 그랬으면 좋겠다구요 조금만 더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어ㅜㅜ 오늘 발렌타인 데이?ㅋ 저 오늘 시험 쳤는데 망치고 옴ㅋ 발렌타인데이의 저주인가 봅니다... 어휴... 가서 잠이나 자야지 그대 앙뇽! 오늘도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11년 전
규닝
그대 일등 많이하시는거같아 매의손이세요?ㅎ.ㅎ.. 브금이 통했다니 기브니 좋쿤녀 시가 오에스티는 다좋아 엉어유ㅠㅠㅠㅠㅠㅠ평생 앓을듯요! 아마 시경찡 목소리를 들으면서 써서 그런가 이번편따라 막ㅋㅋ.ㅋ감성돋고 그랬죠?우울우울모드~.~ 그래도 가볍다니 고마워영..한없이 우울해지는것만같아서 으아니?ㅡ.ㅡ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글귀 슬픚져ㅠ0ㅠ,,엉엉..저거 보고나서 느무느무 마음이 아팠ㅠㅠㅠㅠㅠㅠ떠..아이비그대는 친해지길 바라지만 이제 내리막길만 남았다는것이 안타깝다 하하핳하ㅏ..미아내여..과연 파라디의 끝은 해피일까요^..^../발렌타인이 뭐라고 그대 시험까지 망치나..역시 명불허전 세륜이에요 흥흥
11년 전
독자2
헐 구대 안뇽 후에여 미안.. 저번편에 나 없을때 올렸다고 찡찡거린거 나에여... 그래놓고 할머니집가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보고싶었어ㅠ_ㅠ 설은 잘 보냈어여? 전이랑 막 많이 먹구? 나는 살.. 쪘어여..ㅋㅋ.. 아휴 나는 파라디가 정말로 좋아여 ㅁ헐 우현이 군대???????? 아 왜 이렇게 갑자기 불안하져 우리 남멍ㅇ뭉이 나중에 상처 받을고 같아.. 끄ㅠㅠ 오늘따라 그대문체가 너무 좋다 왜 이렇게 좋지.. 진짜 나는여 맨날 말하지만 그대 글 표현이 너무 조아..s2 하투핫ㅅ투 성규는 왜 갑자기 나가려고 할까여 그것이 궁금하다! 아ㅠㅠ 뭔가 잔잔하면서도 불안해여 걱정이당.. 우리 현성이들 상처 안받게 해주세여 그대ㅠ3ㅠ 헝헝ㅇㅇ 잘 보구 가여 오랜만에 그대 봐서 넝ㅇ무너무 조은 닝덕 올림 ♥.♥ 맞다 발렌타인데이.. 세륜발렌타인데이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나도 보고싶었쩡~3~.. 왠지 그대가 더 쪘나 내가 더 쪘나 겨뤄보고싶은 기분이 드네요? 재보지는 않았지만 만만찮게 먹었거든요^...^.........ㅎㅎㅎ../오늘따라?라 함은..음 아마 브금빨일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시경 버프!!!!⊙∇⊙ 브금 규닝 선생은 그래서 텍파를 내지 않을까도 고민이라고한다! 그대 불안이 뙇 적중하도록 다음편 가져올게요=.=빨리..는 아닐거에요 지금..바쁜 글이 있어서ㅠㅠㅠㅠㅠㅠㅠ연재가 느려져요이ㅠ,ㅜ.. 세륜발렌타인ㅇ ㅣ지나고 행쇼행쇼하게 지내고있길바래요 오랜시간 후에 만나요 -후덕올림/요즘 후가 너무 좋아요..윤후말이에요..진정으로 후덕이 됐음여^0^!!!!후요미ㅠ^ㅠ그대도 후요미나요?
11년 전
독자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능 아니져.. 윤후는 진심으로 귀요미야 후요미♥.♥
11년 전
규닝
그럼 그대는 후요미 말고 who요미해요 그대도 기욤만땅~.~
11년 전
독자35
그럼 그대는 닝.. 닝요미? 해요 나보다 그대가 더 귀여웡!
11년 전
규닝
닝요미라니.. 닝은 어디다 붙여도 이상하네요 필명을 왜 이렇게 했을까? 후회막심
11년 전
독자36
왜요 귀여운데! 사실 나도여.. 후덕이 뭐야 후덕이..
11년 전
규닝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 아냐 그래도 정감가니까 패스! 후덕 좋아! 나!
11년 전
독자40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그대가 좋다면 뭐 괜찮긴하지만 저게 모야.. 아휴 닝은 이쁘잖아여!
11년 전
독자3
푸리 /뭐야.나 나갈려고 했는데 신알신 왔어.잘려했는데 달려왔어=_=칭찬해주세여는 식상하니까 초콜릿줘요 징징
11년 전
독자28
막 숙제하다가 집중이 안되서 다시 들어왔어요ㅋㅋㅋ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니..그냥 목요일인데ㅎㅎㅎ나혼자 초콜릿 만들어서 먹어버릴꺼야ㅠㅠㅠㅠㅠㅠ그 와중에 현성이들은 염장질..별별..아련해도 염장..오늘편따라 그대의 금같은 표현력이 폭팔하네요bbbb열여덟스러운 천사 너무 좋아요ㅠㅠㅠ저런 천사 있다면 저는 더 끌릴것같은데ㅎㅎㅎ너무 착한 천사는 매력 없자낭...가끔 지옥도 주고 천국도 주고 그래야지=_=나 지금 졸려서 헛소리 하나봐요ㅋㅋㅋ규브리엘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ㅋㅋㅋㅋㅋ☆☆닝브리엘☆☆ 막 제가 요즘 달달한 스킨쉽에 목매다는건 어찌 아시고 현성이들 스킨쉽 장면이 이리 많이 넣으신건지ㅠㅠㅠ툭 하면 뽀뽀장면이고 좋네요ㅋㅋㅋ그대가 쓰는 파라디는 달달하다가도 아련하고..되게 두가지 느낌이 동시에 들어요.오늘은 아련속의 달달함이랄까⊙▽⊙성규는 좀 마음을 오픈했으면 좋겠어요.도저히 알다가도 모를 사람..☆저번편에서 말한것처럼 사라지지도 말고 잊고 살았던것들도 그냥 쭉 잊고 우현이 옆에 있어주면 좋겠는데..ㅠㅠㅠ아,그리고 우현이가 군휴학 내는건 진짜 예상 못했어요^ㅠ^우현이가 그만큼 성규를 믿고있다는게 다시 한번 느껴지기도 했고..게다가 저 우현이가 한말이 여운에 남아요.오아시스는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다는 말ㅠㅠ나 원래 머리가 나빠서 글 읽고 금방금방 까먹는데 유독 그대글만 잘 안 잊혀져=_=b..우현이는 성규랑 아무때나 입을 맞대고 있어도 마음쪽으로는 항상 부족했나봐요ㅠㅠ잡힐듯 잡히지 않는 성규는 이제 그만 잡혀줬으면 좋겠네요.성규는 과거에 지레 겁먹고 도망가고ㅠㅠ여린 성규ㅠ원래 사랑은 아플때도 있고 좋을때도 있는거니까요!ㅎㅎ근데 규닝님 질문 있어요.저도 세상을 기술적으로 살아내려면 규닝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겨야 하나요?근데 어쩌짘ㅋㅋㅋ이미 애정공세를 하도 펼쳐서 다 알아버렸서ㅠㅠㅠ난 규닝님에게만 지조없는 여자니까ㅠㅠㅠ그냥 기술적으로 안살래흐어유ㅠㅠㅠ인스티즈는 음성인식으로 댓글 달게 만드는걸 도입해야 겠네요.손가락으로 치는 댓글보다 직접 말해가지구 달고싶어ㅠㅠ그럼 나 하루종일 그대글만 물빨핥 거릴 자신 있는데ㅋㅋ난 수다쟁이니까!!아,맞다.그대. 체사레 바베세 보니까 생각난건데 사랑할 때처럼 고통에 무방비 상태인 때는 없다.- G.프로이트 이거 아세요? 왠지 파라디 현성이들이랑 어울리는거 같아...그냥 내생각!ㅎㅎㅎ아구 졸리다=_=..브금이 너무 달달 부드러워서 막 잠와ㅠㅠ그대글에 쓰이는 브금 까지도 다 내 스타일bbbb나 내일 또 와서 읽을게요~오늘은 자야겠어ㅠ.ㅠ 규닝님.늦었지만 행복한 발렌타인데이^,^ 내가 초콜릿 만들어주면 세륜 안할꺼야??나 계속 요리 잘한다고 매력어필 중인데...삉삉...ㅋㅋㅋㅋ내 사랑 그대 오늘이든 내일이든 힘쇼♥ 난 무한대집회 티켓팅에 성공하겠으↗_↖
11년 전
규닝
숙제크리=.=그대 힘쇼!하고 시작합니당...ㅋ.ㅋ 오늘 표현력이여? 아마 성시경버프일거에요 메이빜ㅋ.ㅋㅋㅋㅋㅋㅋㅋ시경찡의 목소리가 날 살렸어! 닝브리엘이요? 어머 입에 착착 붙는것좀봐 필명 바꿀까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책인가요=.= 근데 스킨십 좋아하는 그대에게 미안하지만 이제 하향곡선을 달리게 생깃네요 무릎꿇어 사죄드려요이! 천사니 오아시스니 이제 그런것과는 동떨어진 분위기갘ㅋㅋㅋㅋㅋㅋ나올..거..거니깡.. 근데 좋아하는걸 숨긴다고요? 놉ㅋ그건 현성이들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그대는 규닝사랑 퍽!발!하시길 바래요^3^잉잉 근데 음성인식 댓글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약 그러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붘끄러워서 답글 안달듯^^;;;;대신 그대들 목소리 엠피쓰리파일로 만들던지 하겠졐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핳ㅎㅎ.. 근데 저거 므에요 사랑할 때처럼 고통에 무방비 상태인 때는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나 이런 명언 진짜진짜좋아하는ㄴ데ㅠㅠㅠㅠㅠㅠ오늘 또 알아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그대 저번편에 알랴주셨던 정채봉시인 어떤 시를 말하는거에요? 검색해보긴했는데 그대가 추천한거 제목은 멀랗ㅎㅎ.ㅎ..다시 추천해줘요 애태우지마라여=.=! /브금칭찬은 언제들어도 됴타..ㅎ.ㅎ..글만큼이나 중요한게 읽는데 분위기를 맞춰주는 브금의 역할이죠! 그래서 매화마다 브금선정이랑 내용에 어울리는 사진 찾기 가 힘이드러여..쓸데없는데서 힘빼고 시작하기ㅡ.ㅡ...하../요리 잘하는 그대 매력빵빵 터져베이베~.~ 나는 할줄아는거라곤 계란후라이..랑 라면! 이 전부인데 그대 믓쪄영!/난 또 늦게 돌아올거같으니..티켓팅 성공하고 계시길 빕니다 힘쑝쑝
11년 전
독자37
oh닝브리엘oh ㅋㅋㅋ왜요,나 그대 목소리 들어보고 싶은데=_=나도 엠피쓰리파일로 만들어버릴테야.달달할꺼 같아. ㅎㅎ그대가 저런 명언을 좋아하신다니 저도 막 뿌듯ㅎㅎㅎ정채봉님의 시는 다 좋아서 특별히 콕 집을게 없기는 한데 그래도 고르라면 저는 '만남'이 가장 인상깊었던거 가타유ㅠㅠㅋㅋ시집도 가지고 있는데 규닝님 집주소 알면 제가 보내드리는건뎈ㅋㅋㅋ아쉽다^3^ㅋㅋ/그거 안되겠네요.계란후라이에 라면이라니.내가 영양보충 시켜주러 출동해야겠어⊙▽⊙
11년 전
규닝
목소리옄?ㅋㅋㅋㅋㅋ큼흠흠ㅡ.ㅡ목소리..가다듬음! 핳하.. 달..달???????하진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남이랔거?만남?만남? 이 긴긴 답글좀 다 달고나서 당장 달료갑니다^,~ /나 방금도 라면먹었는데!요린느못해도 라면 물 하나는 짱 잘맞춰서 패스임니다
11년 전
독자5
으앗 퐁퐁이에요
오랜만에 일찍 왔네요 ㅠㅠ 그동안은 늘 업뎃시간과 제 접속시간이 안맞아서 제때 못보다가 ㅠㅠ 엉엉 ㅠㅠㅠ 그나저나 우현이 군..대.. 아 군대... 으앙..
근데 2개월 동안 넌 나에게 빠질거야 라고 장담하는 우현이가 듬직하고 좋네요. 근데 성규는 왜 그리도 멀리하는걸까요? 왜?! 내머리가 부족해서그런가... 더 찐~한 사이가 되고 2년 기다리면 안되나여 성규님? 규브리엘 기르면서 기다려줄거라고 믿어요 ㅠㅠ
맨 마지막에 있는 글이 막 아련하네요.. 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하고... 끙...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제가 언제나 제멋대로 업뎃을 하는 탓이에요ㅠ,ㅡ..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머리 부족하지 않아요 제가 이번편 설명을 너무 붕 뜨게 해서 이해안가는 그대들 많습니닿ㅎㅎㅎㅎㅎㅎㅎ헤.. 마지막 글귀 좋졍ㅠ_ㅠ..막 슬픔슬픔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라임입니다/찡찡 설날에도 파라디 다시보면서 사촌을 따돌렸지연ㄴ^ㅇ^..!우혐이.. 군대ㅠㅠ으뜨#ㅐ지.. 그사이에 뭔일이라도ㅠㅠ엉엉ㅇ?.
11년 전
규닝
사촌을 따돌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댘ㅋㅋㅋㅋ멋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저능 ㅅㅣ달렸는데..!?
11년 전
독자7
미옹이에요!! 아오늘은 왠지 되게아련아련하네요ㅠㅠ 군대우째ㅠㅠ
11년 전
규닝
예상치도 못한 군대드립 뙇!!!!
11년 전
독자8
오오 규닝님의 발렌타인선물인가요!오늘봐서다행이네요 저 무단횡단이에요^0^ 뭔가 어두운분위기의 전조가 보이네요ㅠ하지만 규닝님글은 항상 해피엔딩이니 이번에도그럴거라믿을게요 제멋대로 ㅋㅋ발렌타인초콜릿은못드리지만 제 사랑이나받으세요!♥♥♥♥♥
11년 전
규닝
꺜그대 오랜만이에요!^3^ 긍데 파라디의 끝이 해피일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대 나한테 뒷통수맞지마시길, 뭐 그렇다고 꼭 새드일거라고 확신하면 아니되오~.~ 그대 ㅅㅏ랑 먹고 발렌타인에 힘낫다 쑝쑝
11년 전
독자9
ㅇㅠ자차
11년 전
독자11
초콜릿부터받으thㅔ여
11년 전
규닝

11년 전
규닝
헐우와잉게뭐에야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내사룽♥♥♥♥♥♥♥♥♥♥♥♥♥♥♥♥♥♥♥♥♥♥하트만땅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ㅇㅏ 귀여워 주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에잇 흔들렷다.. 주위에 흩어져있는 걸로 급하게 만든건 안비밀★ 규닝그대 안녕하오 해피발렌타인! 그대 솔로면 제가 루☆팡 해가도 되나요? 헿ㅎ헤헤 이미 나한테 반했ㅇㅡㄹ꺼야 쿸. 근데 첫줄부터 되게 아련하네여 저도 책을멀리해야할까여 으힣히히..히ㅣ....히.....ㅠㅠㅠㅠ군대? 구운대? 구웅누눙누운ㄷ애? 구ㅜㄴ데??? 아니 저 이해살짝못함여....규가 군대를 가여? 아..어...하...... 첫줄뿐만아니라 이번편 자체가 아련한거였ㅆ어ㅠㅠㅠㅠㅠㅠ그대 단어선택ㅠㅠㅠㅠㅠ구원이래ㅠㅠㅠ구우너ㅜㅠㅠ구워ㄴㅠㅠㅠ 규브리엘님 얼른 멍뭉이 구원해주세여...지옥 주지말고 구원을 해달라거...=_= 술안취해도 머찐말하는 남망뭉ㅇ이한테 왜 안반하고난리...왜 내가 반하고난리.... 아휴 규도 집싫어하네여 저도 집싫어해여... 공통점 찾았다..... 아니; 저느ㄴ 모티로 해도 그렇고 컴퓨터로 해도 그렇고 말이 앞뒤가 참 안맞네여 댓글적는거 왜이렇게 힘이들지 휴;;; 그냥 여기서 끊어야지 규닝그대 초콜릿 많이 먹고 배탈나면 내가 힐링해드릴께여!! 유자차손은 약ㄱ손!!!!! 김명수워더!!!!!!
11년 전
규닝
아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받고 얼마나 웃었는짘ㅋㅋㅋㅋㅋㅋㅋ규ㅣ여워 주금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 그대한테 나를 루팡해드려요ㅡ.ㅡ! 이미 저 사진은 내 갤러리에 겟! '.^ /제가 설명을 어렵게 해서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ㅇ어옄ㅋㅋㅋㅋ군대는 으효니가 가는거죵..ㅎ.ㅎ 난데없는 군대드립을 뙇 던졌슴다! 앞뒤가안맞긴 무슨 귀욤빵빵터지는 댓글임다~.~..하긴 모티로 댓글달면 진짜 힘드러 죽던데 그대는 그래서 매번 감도잉에요 내 로!미!오!힐!링! /아맞다 저거 사진 처음으로 봤을 때 마침 미니쉘 보라색!저거 있자나여!포장지까지 똑같은거 그거 손에 들고있었음!그래서 그대가 준거같고 막 그랬어요 신기신기 동방신기
11년 전
독자10
테라규에요!!! 암호닉없다면...신청을ㅜㅜㅜㅜ죄성해요ㅜㅜㅜ제가왤케바보같운비.....암호닉을만드러놓고신알신울안한 바버같은....하어쩐지ㅜㅜㅜㅜㅠ너뮤안올라와서걱전됫눈데ㅜㅜ신알신이안되잇섯어요ㅠㅠㅠ죄성해요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테라규 그대 암호닉 있으세요~.~! 안오신다했더니 신알신을 안하셨엉유ㅠㅠㅠㅠㅠㅠㅠ이제라도 만나서 다행이에요 그대! 죄송하긴요 에이
11년 전
독자38
으어ㅜㅜ엄퍼나게올라왓엇느에요ㅠㅠ 정주행하고잇는데ㅜㅜㅜ와이가너무좋다ㅜㅜㅜ 아쉽다첨부터질달리고싶엇는대ㅜㅜㅜ
11년 전
규닝
♡_♡정주행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9
힣 이거끝나면 다음작품도생각하고계시나요? ㅜㅜ와현성이고파옄ㅋ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계획한건 없스비당~.~이게 아직도 많이 남아서..헠헠
11년 전
독자41
이잉 그랗구나!! 힣이제부터라도 끝까재ㅣ 달릴게여 ㅜㅜ 와난바버야...ㅠㅠ♥
11년 전
독자12
똑똑이폰이에요! 세륜발렌타인, 저는 놀이공원가자는 약속도취소당하고 똥같은하루를 보냈답니다ㅋㅋㅋㅋㅋㅋ..흡.... 그래도파라디라도볼수있어다행이에요ㅋㅋ 아아 현성이들 무슨일이생길것만같아요ㅠㅠ불안불안하네여 .. 그대는오늘 초코구경했나요 ? 저는친구한테받음☆★남친주고남은거☆★흡. 괜차나요저에겐규닝찡이있으..니..까....ㅜㅜㅜ잘보고가요!
11년 전
규닝
놀....놀이공원bbbbbbbbbb을못가다니 무슨일을 당하신거에요=.=...핳..속상하겠ㄷㅏ.. 초코구경은!많이했죠! 받은건 얼마없지만 구경은 많이했어요!!!!!!!!핳ㅎ하하하 근데 남친주고남은거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긐ㅋㅋㅋ그대..내가 어제 보낸 텔레파시 초콜릿으로 힐링하세요
11년 전
독자14
제이에요!잇힝 이번에는 신알신이제대로됬군요!!바로보려고했는데 청소라는짐이 나를 막았어→←ㅠㅠ그다음 배가고파서..ㅋㅋㅋㅋㅋ맞아요 세륜발렌타인...동생에게 돈주고 초콜렛사오라니까 맛없는아스크림두개사왓어요...그아이스크림내스타일아닌데 데헷...그런데 이런날은 왜있죠 왜죠...광고..이런 솔로 배아파어떻게살아요 엉엉ㅠㅠㅠㅠㅠ그대 이번글도좋고 그대도좋고 다좋네요///듬직한나무와 규브리엘ㅋㅋㅋ행쇼!!
11년 전
규닝
우아 청소..귀찮아죽겠는 청소타임~.~.. 아니 근데 동생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콜렛이 왜 아이스크림으로?둔갑?으응?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이런 날으 ㄴ도대체 왜있는걸까요 누구좋으라고???????흥흥..상술덩어리야 흥흥ㅡ.ㅡ
11년 전
독자15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ㅋㅋ 세륜 발렌타인데이 ㅠㅠ 진짜 초콜렛 뭐가 좋다고 ㅠㅠ 남친이 음ㅋ슴ㅋ 인피니트라면 모를까 ㅠㅠ 슬프네요 ㅠㅠ
11년 전
규닝
인피니뚜라면 내 모든걸 바치겠어yo..
11년 전
독자16
에몽!!!
세륜발렌타인..사라져주세요..ㅠ.ㅠ 오늘이야기는 뭔가 우울하고 그러합니다. 성규가 잊으면 안되는데 잊고살았다는 것이 과거의 명수아버지와 뭐 그러한 일들일까요? 명수가 군대간다했을때 네가 아니면 자기가 사라져야한다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2개월이라는 시한부가 자신에게 적용되어있다는 말이 꼭 그말같아서 긴장하고있어요ㅠ.ㅠ 제발사라지지마.. 우혀니는 믿고 군대가는건데..성규의 과거가 어떠했길래 이렇게까지 지독하게 성규발목을 붙들고 있는걸까요ㅠ.ㅠ 다 끊어내고싶어!! 지금 성규의 행동들 하나하나가 우현이를 불안하게하고 또 저를!!!! 너무 불안하게해요ㅠㅠㅠ 우현이에겐 천사인데 구원이고 오아시스인데..혹시 피아의 오아시스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가사가 네가 없으면 살수없어 네가 나를 구원하는 사람이야 너때문에 살아 그런건데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읽는내내 노래가사를 조금 곱씹어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 하난데 젤 좋아하는 부분이 우린 하나여서 하날빼면 하나도 안남아. 이런가사가 있어요. 만약에 2개월후에 우현이가 불안해하는 그 일이 생긴다면 두 사람은 사실 하나라고 하기엔 뭐해도 너무 익숙해졌다고 해야할까요? 성규에게 우현이가 옥탑방이나 사는것에 대한 의미를 부여해준?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 처럼 또 우현이한테는 구원이고 천사고 오아시스인 성규가 서로가 없이 얼마나 행복할수있을까.. 갑자기 그런생각이.. 흑흑 왜 갑자기 감성적이되는거져? 왜지...............아무튼 주저리 이상한소리 스킵하셔두되고 언제 시간나시면 노래한번들어보세요!!ㅎㅎ 성규가 좋아하는 탑밴드 그 그룹이기도하고!ㅎㅎ 오늘 0214에 세륜발렌타인데이지만 규닝님한테 이러케 더파라디선물 받아서 좋아요*`ヮ´* 다른날도 아니고 0214에 딱 맞춰서!!ㅎㅎ 신난당>< 고마워요! 매번 선물받는 느낌이지만 오늘은 더욱♡ 파라디는 항상 재밌게 집중해서 아껴서 읽어요^.^ 이렇게 댓글쓸때조차 기분좋게^.^ 잘보고갑니다!! 다음편에는 빨리...올..수 있도록......ㅎㅎ....너무 믿지는 말고계세요.. 우리가 시간이 잘 어긋나더라구여....^_ㅜ 오늘은 왤케 일찍오셨어..ㅎㅎ 다음번엔 통하길...

11년 전
규닝
세륜발렌타인 버프를 먹어서 우울한 파라디인가봐요^_T.. 아이고 이그대 두번째줄 완벽하게 적중했네요, 그게 맞아요..맞는건 맞다고 말해주는게 인지상정! 그대는 몽난! 응?ㅋㅋㅋㅋㅋ이름이 좀 이상하지만.. 에몽+코난! 코..코몽? 에난? 에코? 여튼..에몽코난..ㅎ.ㅎ 근데 피아의 오아시스요? 김범수의 오아시스나 비스트의 오아시스는 알아도 그노래는 모르겠네요!허럴ㄹ러허거근데 가사도 파라디랑 싱크 돋고..(이건 좀 소름;;;;) 규가 좋아하는 밴드라니 답글 다 달고 당장 들어보러가야겠어요 헐헐..ㅎ.ㅎ....../세륜 발렌타인이지만 0214라서 봐줄거라고 합니당..그래도 나에겐 의미가 있었어요 0214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대 막 빨리오려고 부담갖지 않으셔도 돼요 사실 다음편이 늦어질거라서 아부떠는거 아니에요..^^!!!!!!!!좀..좀 바쁜 글이 있어서ㅠㅠㅠ 저번편에도 말씀드렸듯이 연재가 늦어집니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그대 나 잊지말거 있으세영 딱기다료! 시간이 어긋나도 괜찬나! 하핳!
11년 전
독자17
암흑같이 어둡기만한 발렌타인 오늘따라 날씨가 화창하구나 있을수없는 일이렷다. 흐르는건 눈물이 아니고서야 무엇이란 것이냐 수정같이 맑고 여린 마음에 암흑을 불질러 재가 되어버린 화산재같은 티벳이여 지나갈것이다 이모든 발렌타인. 가만두지않아 규닝씨 오랜만인가요? 잘계셨겠죠 다시올게요
11년 전
독자29
늦엇다
11년 전
규닝
지만 나는 깨있으니 늦지 않았다
11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저 ....다음주 회사 입소에요 교육받으러.......저이제...........저다음주........교육받는동안..........그대못봐???아...........나 기절
11년 전
독자30
글이조금 슬퍼질것같네요 나만그런가 요새는 읽는게 재미로안읽히고 무슨 문학읽느ㄴ기분이랄까요? 조금진지하게읽어가는티벳 혼자심각 나너무성규입장들어갓나봐 어쩜좋노 그래요 나이거 멜링하게되면 평생앓을것같아 어쩌지? 나이렇게 무거운거 좋아하는타입은아닌데 무슨 마성인가 나의 그대라서그런가 돌겟고좋네요 다시끙끙거리는성규보면 내가다 시한부판정받은것같자낭 남우현 군얘기도 상상안한 스토리 굿ㅇㅇ냠냠 모르겟다 새드면 나 진짜 후유증센데 축늘어지겟지? 아 두근두근 자다가도생각나면 울듯 엉엉 무대위에성규보고 한번더울듯 엉엉 내아가ㅠㅠ 쨋든 갈수록이젠 흥미보다는 조마조마하기까지행 쀼. . . . 무슨 그대 넘사벽까지가려하나여 너무멀어지지마세여 잡기힘드러 끙챠 오늘도 굿잠 잘자요 으앙 성규랑같이잘래ㅠㅠㅠㅠㅠ나의행복이 나의 페티쉬 징징 오늘도좋은꿈꾸실 나의 백설규닝도 ♥긋♥나♥잍
11년 전
규닝
요새 파라디가 진지열매를 대량으로 처묵처묵해서 재미로 다가가지는 않나봐요^_T...하하..멜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일링을 하려 그대들 메일주소로 전송을 뙇!누르자마자 막 흑역사가되겠죠 다싴ㅋㅋㅋㅋㅋㅋ저는 항상 쓰고보면 흑역사같더라그여..ㅎ.ㅎ...쓸수록 눈만 높아져서..에잇..똥손주제에ㅠㅡㅠ.. 과연 파라디의 끝은 해피일까요?ㅎ.ㅎ..아니면 새드일까옄..안가르쳐주우지 근데 므슨 넘사벽이요?ㅎ.ㅎ..난 아직도 그대가 쵴ㅋ곸ㅋ야!힝힝 어젯밤 규나잇하셨길바래요 근데 회사입소라니..라니...라니...니.... 그대 돈버는구나..나보다 먼저 헙
11년 전
독자18
미캉이에요 ㅠㅠ 우현이한테 맘을 열었다고 생각했는데 성규 맘은 복잡하네요ㅠㅠ 우현이 군입대하면 성규는 떠날까요ㅠㅠ
11년 전
규닝
알수없는아이에요 규!!!!!!ㅠㅡㅠ..어려운아잌ㅋㅎ...어뜨케될까여=.=끝까지 달립시당
11년 전
독자19
안녕하세요 규닝 그대, 연두입니닿
세륜.. 하지만 파라디가 잇기에 잊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읽고가요 역시 좋네요ㅎ 우현이랑 성규랑 잘됫으면.. 까칠규도 좋지만.. 암튼 화이팅하실게요 발렌타인데이 최고의 선물은 파라디입니닿

11년 전
규닝
발렌타인이아니라 0214라고 기억하면 세륜이 아닐거에요!!!!흥흥..=.= 아 그대 마지막말 좋네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잉잉..선물잉라니..그대에게 내가 선물을 드렸다니
11년 전
독자20
우현이가 가면 성규도 사라질 것만 같아T.T.....저번에 명수한테 말한 것도 있고 뭔가 우현이가 없으면 성규를 붙잡을..뭔가가 없을 것 같아...너나 나나 참 머리 굴리게 하는 글을 쓰고 있구나......큐..........ㅋㅋㅋㅋ큐ㅠㅠㅠㅠ........가지마 이것드라.......0214 발렌타인 더 파라디 그거 알아? 나 어제 브금 올리고..이어폰 고장나서..브금..못 듣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어폰 사러 갈꾸야..T_T......
11년 전
규닝
붙잡을 뭔가가 없어!?발목을!붙잡!뜨헣하....한순간 내몸에 익숙했던~ 니손이 날 밀어내~ 워우우ㅜ어~.~ 아..머리굴리게하는? 나는 내픽이라 다 이해가니까 너의 픽이 더 머리를 굴려야한다고 생각한닿!!!!!는 반대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니 이어폰찡..운명하셨구나 사인온때도 그랬던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륜이어폰!
11년 전
독자21
차별입니다ㅠㅠㅠ 아현성 우현이군휴학이라니ㅜㅜㅜㅜㅜ 성규여...규브리엘.. 내거해라 나뭐라는거짘ㅋㅋㅋ알바하고왔더니힘들어서비몽사몽...그대내가다음편에는길게쓸게옾퓨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규브리엘 가지시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앙대요..규에게 양보하세요~.~ 알바라니 헠..그대 어깨 토닥토닥해드리고픔ㅡㅜㅡ힘쇼하세영!!
11년 전
독자22
우왓입니다! 헐 그대 뭐야...진짜 기억하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 와 감동이예요ㅠㅠㅠㅠ 열두시 전에 봐서 천만다행이다... 엉엉 그대 내사랑받아요♥♥ 오늘 성규는 되게 심란한 기운이 가득하네요... 그냥 행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는데. 이미 너무 데여서 그럴까요?ㅠㅠㅠㅠ 우현이는 오늘도 많이 안쓰럽네요...ㅠㅠㅠㅠ 남은 시간이 2개월밖에 없다니... 성규가 그 안에 어서 우현이도 완전히 받아들이고 규브리엘도 돌봐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휴 그대 오늘 너무 고마워요! 언제나 믿고보는 파라디 오늘도 너무 잘보고갑니다♥
11년 전
규닝
당요니 기억하고있었쪼'.^ 아싸! 0214에 업뎃하게됐따! 그리고 우왓그대 생일이다! 하고 기억을햇쩌! 핳ㅎㅎ하..생일선물러 초콜릿 만땅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믿고 보는 파라디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그댄 역시 내사랑ㅇ이야.. 힘 쑝쑝 먹고 글쓰러갑니다듀ㅠㅠㅠㅠ늦어져도 딱 기다리세유
11년 전
독자23
이씨에요! 왜이리 늦게왔어요으아으으엉엉엉? 목빠지고 눈빠져 죽는줄 알았잖아요ㅠㅠ 세륜 발렌타인!! 우현이를 보내요? 군대...아...성규를 두고?
소중한 것을 잃지 않으려면 때때로 행복하다는것을 숨겨야 한다라는 말이 씁쓸해요 행복함을 숨기고 살아야 한다는게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성규가 우현이를 기다리지 못한다는게 천사가 지옥을 선물해줄수도 있을것같다는 말이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일종의 복선일까요? 규브리엘과 같이 기다려줬음 좋겠어요.
잉 얼른 다음편 보고싶다! 얼른와요 오아시스 같은 나의규닝그대~.♥

11년 전
규닝
아유ㅠㅠㅠㅠㅠㅠㅠ그댕.. 많이 기다리셨그나 제가 지금 바쁜 글이 있어서 연재가 늦어져여ㅠㅠ,ㅜ...아마 다음편도 늦..?늦?을?거?같?은..데..ㅎ.ㅎ..봐주세요이!!!!! /오늘은 복선이 잔뜩잔뜩 있었지요 애태우게하는 복선과 함께 다음화 기다려주세요=.=떠나가지말그여 헣ㅎ허.. 최대한 엘티이로 쓰고!쓰고!또 쓰고!해서 돌아올게요 얍!
11년 전
독자44
규닝그대 워더
11년 전
독자24
규닝그대 듀부입니당 아.. 오늘 뭔가 엄청 복잡한데ㅠㅠ 불안불안해요 뭔가가... 갑자기 군대라니!! 성규가 갑자기 집에있기 싫어하는건 우혀니 군대갔을때 혼자 남는게 싫어서 그러는건가요??ㅠㅠㅠㅠ 아 위태위태 함니다.. 심장이 벌렁벌렁.. 중간에 막 시한부 얘기도 나오고 흐어엉 명수 군입대 날짜는 또 뮤ㅓ고ㅠㅠ 곁에서 성규를 붙잡아줄 사람들이 사라지는건가요ㅠㅠㅠㅠ 제발 우혀니 떠나지마ㅠㅠㅠ 흥흥흙흙 폭풍눔물 흘리고 감니다. 규낭그대 다음호ㅏ에 만나요..
11년 전
규닝
복선이 많아서, 또 그걸 대놓고 묘사하질 않아서 복잡하고 불안불안하시는거죱!=.=!!!! 이렇게 나는 그댈 애태우고 다시 사라짐니다..연재가 좀 늦어져도 이해바래여 그댕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대한 빨리빤리올게요!
11년 전
독자25
규지지일일일일일!일호!꿀꿀이 그대안농 ㅠㅠㅠㅠㅠ파리디겁나좋아 우효ㄴ군대가여?성규저말뭐여ㅠㅠㅠㅠㅜ달달햇던게증발해버렷땅 규_규 그대저오늘졸업해써여 헿
11년 전
규닝
달달 실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ㅋ슴ㅋ...그리고 나는 미아내 주거버렸다고한다/ 조럽추카해요!!!!!!!!!펑!펑! 근데 어디졸업이지..ㅎ.ㅎ..
11년 전
독자42
중학교졸업!!저이제고등ㅋ학ㅋ생ㅋ......
11년 전
규닝
헠..핰ㅋ...캐풋풋..!ㅋ.ㅋ청춘이네영 축하해요
11년 전
독자43
청춘이여여? 근데 왜 눈에 습기가.. 야자하기두렵다
11년 전
독자26
가리비에요!!!! 규닝님은 촤콜릿 많이 받으셨어요? 저는 꼴랑 두개밖에 못 받았어요..ㅠㅠ엉엉 세륜발렌타인데이.. 그나저나 오늘 파라디는 되게 우울우울하네요ㅠㅠㅠ 브금도 엄청 내용하고 잘 어울리는거같아요ㅠㅠㅠ우울우울하다 아 근데 우현이 군대ㅠㅠㅠㅠㅠㅠ아이고 진짜 갑작스럽네요 규브리엘 성규가 발견하겠죠?"어휴ㅠㅠㅠㅠㅠ막 이런 분위기 좋다ㅠㅠㅠㅠㅠㅠㅠ그럼 담편에도 뵈요~.~
11년 전
규닝
많이?는 아님니당 어유^^:;;;;세륜발렌타인은 0214로 잊어버려요!하핳ㅎ하하 발렌타인이 뭐라고 흥핏쳇ㅡ.ㅡ..발렌타인 버프로 파라디가 우울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 갑작스러운 내용으로 그대들 폭격하고 나는 다시 사라짐다~.~좀..늦어지는 연재.. 나는 구대들이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한다..핳
11년 전
독자27
숭늉이에요 발렌타인전날도 제 생일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보고가요
11년 전
규닝
엌 그대! 생일축하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멀랐네이
11년 전
독자45
고마어요 ㅠㅠㅠ
11년 전
독자31
규닝님은 진짜 짱이에요(진지)
11년 전
독자32
뭐하는 분이길래 글 하나로 사람맘을 들었다놨다해요ㅠ△ㅠ이제까지쓰신 모든 글들 다 읽고 왔는데,이렇게 잔잔하고 울컥거리게 글을 쓰시니정말♥△♥.. 제가 이제껏 읽은 팬픽들 중에 사인온이 최고에요. 근데 더파라디완결나면 아마 바뀔듯하네요(스릉)! 암호닉도없고, 신알신도 못했지만 작가님 진짜.. 진짜 내 취향, 내 스트, 내 사람입니다. 댓글을이렇게 써보는거, 처음이라서 디게디게 떨리네요.. 으헤사랑사랑♥
11년 전
규닝
반가워요 그대~.~! 처..처음뵙는분이라니 괜히 저도 조심조심스럽네요! 글..칭찬은 정말 언제들어도 쑥스ㅡ.ㅡ한것같아요.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어 그런 말 듣기에는 살짝 부족하지만!^,^..;;!!!!! 사인온..까지 정주행을 해주셨다니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이란 말은 정말이지 힘이 마구 솟아나는거같ㅇ아여, 쭉쭉 읽어주실만큼 가치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ㅎ.ㅎ그렇게 생각해요! 파라디 정주행도 고마워요 그대 취향 적중하도록 더 힘쇼해서 쓸게요=.=!고마워요/첫댓글을 받았다는것도 되게 의미있슴다^_^기분째짐
11년 전
독자47
으헤♥△♥제 취향 적중하도록?! 이미 작가님은 제 취향인걸요! 제가 글은 잘 못쓰지만, 잘 읽는 아이로써..☞☜ 그대가 좋아옇 ★☆⊙△⊙☆★
그래도 이왕 적중하시기로한거, 현성행쇼....☆★
(행쇼가아니어도작가님글은유일하게사랑할수있을것같지만행쇼라면제무한한사랑을다드릴게요(찡긋)천사규닝!오아시스규닝!천국을넘어서구원규닝!규를사랑하는우현이만큼,그대에게내사랑줄게요~.~)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알았서여..현성행쇼? 참고할게요^,~♡
11년 전
독자46
귱이에요. 성규야ㅠㅠ 2개월이라니 너무 짧아ㅠㅠㅠㅠ 성규가 떠나면 우현이는 어떡하라구요ㅠㅠㅠ
11년 전
규닝
우혀니가 가는겁니다!ㅎ.ㅎ..군대는..네..군대는 참 슬퍼요 핳 여러모로
11년 전
독자48
네... 근데... 성규가 시한부라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아닌가?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시한부는 비유를 한거에요!ㅎ.ㅎ..물론 비유를 어렵게해서 뜻을 알아들으신분음 몇명 없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제가 똥손인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죄송
11년 전
독자49
아니에요... 제 뇌가 모자란 탓...
11년 전
독자50
으엉어 규야에요 뭔뜻인지 이해는 못하겠으나 그래서 더 재미져요 으얽 시한부? ㅇ..으음... 군입대....함께있어서 기쁘다는 사실은 숨겨야한다... 복잡하네여.. 더 재밋어욯흐헣ㄹ 그럼 전이만 다음ㅎ
11년 전
규닝
자몽그대 수고가 많으십니다
10년 전
독자51
헐 소르미ㅣㅣ
10년 전
독자5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규닝은나의구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는 드림걸~나 사실 샤월이다.당황스럽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래도 나는 규닝이 져아 아나 진짜 이거 보면 드라마 보고있는 기분이에여 내가 이 상황을 다 상상할 수 있고 그려볼 수 있어 그런 면에서는 그대 글이 최고인 것 같다 나도 그대 글을 읽으면 기쁘다는 걸 숨겨야 할까..그대를 잃기는 싫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현실눈물날것같아...다음화볼거야...많이 안남았어 그대 정말 많이 좋아해요
10년 전
독자51
완전소름...
위에서 댓글 썼는데 스팸코드 잘못입력했다길래 화나가지고 밑으로 내려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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