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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여진구









기자들이 쉴새 없이 스포트라이트를 터트리며 세간을 뒤흔든 세기의 스캔들을 보도하고 있었다
단 몇일만에 정재와 진구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글잡일보 청테이프 기자입니다.
스캔들의 상대로 알려진 여진구씨와는 무슨사이입니까"


"저희 인티그룹 계열사 광고 모델로 몇번 만나 안면이 튼 사이입니다"


"보통은 안면이 튼 사이에 별장에서 잦은 만남을 갖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사석에서 지인과 함께 몇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다음분 질문 받겠습니다"


"인포뉴스 김익녀 기자 입니다
별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죠?"


"별장에서는 서로 휴식을 즐겼습니다"


"그것 뿐인가요?"


"네 그것 뿐입니다"


"아닌것 같은데요"


"무슨 말씀이시죠"


김익녀 기자는 두장의 사진을 내밀었다
한장은 벤치에 앉아있는 정재와 진구 둘의 모습이었고
다른한장은


"수영장에서 스킨쉽을 하고 계신 두분의 사진입니다
적나라한 증거가 있는데도 잡아 떼실 생각이신가요?"


정재는 입을 다물었다
더 이상의 변명은 필요치 않았다


정재가 아무말도 하지 못하자
김익녀 기자는 꼬투리를 잡은듯 몰아쳤다



"왜 말씀이 없으시죠? 혹시 이정재 이사님과 배우 여진구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신건 아닌가요?"


"부적절한"


"예를 들면 스폰서 같은 것 말입니다"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김익녀 기자님이라고 하셨나요? 방금 그 말씀이 기자님께 과연 좋은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이상으로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렸다
기자회견 영상은 인터넷을 떠돌며 수많은 댓글들을 쌓아냈다



정재는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와 자신을 에워싸는 기자들을 헤치고 차에 탔다
자신을 쫓아오는 기자들을 따돌리고 공항으로 향했다
비서에게 말해두어 전용기를 준비시켰다



비행기 안에 들어서니 진구의 뒷모습이 보였다
어깨가 위축되어있고 떨리고있었다



"진구야"


"왜요"


"나좀 봐"



진구는 정재의 얼굴을 보려 하지 않았다
억지로 돌린 얼굴은 불긋했고 약간 부어있었다


비행기가 떳지만 둘은 침묵을 지켰다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진구는 창밖을 보며 울었다
진구를 바라보던 정재는 물을 가져와 진구에게 건내지만 진구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진구야"


진구는 대답하지 않았고
정재는 진구의 어깨에 얼굴을 파뭍었다


"우리 그냥 다 얘기 해버릴까"


...


"너랑 나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다 말해버릴까
세상에 다 알리고 둘이 도망갈래?"


"그럴래요? 이사님 가진거 다버리고
내가 가진거 다 버리고 도망칠래요?
나 지금 부모님이, 우리 나라가,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밉고
이사님과 내가 사랑하는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우리나라가 싫고
내가, 내자신한테 너무 싫어요"


"나도 그래 진구야
근데 나는
떳떳하지 못하고 이렇게 도망치는 내모습이 너무 비참해
도망만 치고 너를 지켜주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다시 한국 가면 어떡할껀데?
나는 괜찮아 진구야
나는 아무일 없던듯이 살수 있어


너는?
너는 전처럼 다시 활동도 못하고
아마 한국에서는 살기 힘들꺼야
날아오는 화살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없을꺼야
내가 말했잖아 너 날개 달아주겠다고


날개 꺾지마 진구야
니 꿈 포기하지마
칸에 가고 싶다고 했잖아
인정받는, 최고의 배우가 되고싶다고 했었잖아

절대 니꿈을 포기하지마 진구야
나때문에 니가 꿈을 포기한다면
난 지금보다 더 비참하고 좌절할꺼야"


진구는 아무말 못하고 그저 울기만 했다
정재는 진구의 고개를 들게 했다

아랫입술을 꼭 깨물고 정재를 바라본다














"지금 이사님 잡으면 이사님은 어떻게 되는데요?"














"나는 더 행복해질꺼야
너라는 쉴곳을 얻었고
너라는 즐거움을 얻었으니깐
나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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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응세드시러ㅠㅠㅠ세드시어여ㅠㅠ두리 행쇼해야하는데 사회가왜이래ㅜㅠㅠ으앙 울러요 저디굼 슬퍼
10년 전
청테이프
세드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조망간 번외로 풀어야겠어요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네!!!짜랑해여..♡ 제마음아시져
10년 전
독자3
ㅠㅠ 번외가 아주 아주 시급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익명의 독자입니다!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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