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뷔총] BOMB MAGAZINE 4월 호 스페셜 에디션 빅히트 인터뷰

[방탄소년단/뷔총] BOMB MAGAZINE 4월 호 스페셜 에디션 빅히트 인터뷰 | 인스티즈

뷔총인데 센터가 아닌건 함정

BOMB MAGAZINE 3월 호 스페셜 에디션 빅히트 인터뷰

요즘 새로이 떠오르고있는 대한민국 대표 남탕 소속사.
히트중의 히트, 빅히트를 치고있는 배우들을 만나보았다.
완벽하게 위장돼있었던 스크린 속 그들이 아닌 꾸밈없는 10대, 20대 소년과 남자사이를 오가는 봄같은 일곱남자를 소개한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자신을 독자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을 만큼 해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배우중에 맏형, 이지만 최고동안 (웃음) 진입니다. 본명은 김석진이구요. (진)

저는 황금막내 정국입니다. 올해 18살 됐어요. (정국)

한마디 해도 되나요? 어린데 애가 제일 까졌어요. (일동웃음) (슈가)

제가 첫 데뷔때 맡은 배역이 굉장히 강렬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본명을 아시는 분이 굉장히 적더라구요. (정국)

맞아요. 호범이가 아니라 전정국입니다. (웃음) (남준)

왜 다른 사람들은 소개를 안하는건지? 원래 쑥스러움을 잘타나?

쑥스러운건 아니고 전 요즘 잠잠해서요. 그래도 저 아시겠죠, 월화 시트콤나오던 파마머리가 접니다. (남준)

근데 왜 태형이형은 소개 안하세요? (정국)

저요? 저는 딱히 설명드릴게 없어서요. (태형)

태형이 얼마전에 찍은 영화있잖아요. `어디에서 왔는지` 요즘에 시사회 다니느라 바빠요. (지민)

왜 지민씨는 자기소개도 안하고 대리소개를 해주는지?

지민이가 태형이랑 친한 친구에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을걸요? (슈가)

네. 아뇨. 초등학생때부터였어요. 지겨워죽겠어요 진짜. (일동웃음) (태형)

인터뷰를 그리 오래하진 않았지만 모두들 다 태형씨를 아빠미소로 보고있다. 이유가 있는가?

귀엽잖아요. 애기같고. (슈가)

애기같은 건 모르겠고 여동생같아요. 챙겨주고 싶은? (호석)

좋아요. (정국)

저 발언 되게 위험한거 아닌가요? (지민)

왜요. 사실인데. (정국)

기사 날 수도 있잖아요. 정국아. (태형)

노리고 했어요. 죄송합니다. (정국)

제가 누누이 강조하지만 쟤 엄청 까졌어요. (슈가)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질문을 시작하겠다. 지금까지 맡아봤던 배역중 특별히 더 애착이 가던 캐릭터가 있었는지?

저는 주말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왔을때요. (호석)

형이 카메오도 했었어요? 드라마는 잘 안나가서 몰랐는데. (지민)

네. (웃음) 그때 머리를 내리고 갈색으로 염색했을 때였는데 여자주인공 분 첫사랑역할이었어요. 옆집살던. (호석)

그 때 호석이가 국민 첫사랑이라고 순식간에 떴잖아요. 사실 제가 국민 첫사랑이었죠. (진)

맞아요. 그 때 제가 진형이랑 같이 편의점 갔다가 매니저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일동웃음) (남준)

전 작년 초에 나왔던 영화요. (태형)

아, 그 고등학생역할이요? (지민)

네. 그땐 학생이었죠. 그래서 감정이입도 더 잘됐었던거 같고 관객분들이 저한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더라고요. (태형)

저는 그 배역 진짜 싫었어요. (슈가)

저도. (진)

제 배역인데 왜 형들이 싫어하세요. (태형)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태형이랑 사촌지간이지않습니까. 근데 그 영화에서 키스신 있었잖아요. (진)

그것도 학생이. 스물 네살이나 된 여자랑 했다는게 더 싫었어요. (슈가)

저 키스 못해서 그 부분 대역썼잖아요. (웃음) (태형)

강예나씨 죄송합니다. (일동웃음) (슈가)

숙소를 다 같이 쓴다고 들었다.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일단 룸메이트들을 얘기하자면 저랑 진형이 같은 방이고요. 정국이, 태형이랑 슈가형이 한방. 호석이랑 지민이, 실장님이 방을 같이 써요. (남준)

실제로 실장님이랑은 같이 쓰는데 저희보다 더 바쁘셔서 잘 들어오시지는 않아요. (지민)

에피소드라기엔 애매한데 태형이 스케쥴가는 날에 숙소가 제일 바빠요. (진)

태형이를 슈가형이 깨워서 화장실에 데려다 놓으면 거기서 졸아요. 그럼 정국이가 나와서 세수도 시켜주고 양치질도 해주면 진형이 부엌으로 데려가서 밥을 떠줘요. 호석이형은 밥먹이고 입 닦아주고 남준이형이 물떠서 먹이고 옷 골라서 입혀주고, 신발 신고나가면 슈가형이 끈 다시 매주고 목도리 둘러주고 차 타서는 제 어깨에 기대서 잠을 잡니다. (지민)

그래서 전 저 자식이 싫어요. (슈가)

진짜 아침마다 저래요? (태형)

형. 몰랐어요? (정국)

응. 몰랐죠. 저는. (태형)

귀여우니까 해준거야. (정국)

쟤네 맨날 저래. (지민)

아. 에피소드 하니까 하나 생각나는거 있어요. (호석)

질문이 많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다.

(일동웃음)

다음 질문이다. 사전 조사를 했는데 이상형을 궁금해 하는 팬들과 독자들이 많았는데 각자의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가?

전 약간 엉뚱하신 분이요. 행동도 좀 귀엽고, 목소리가 섹시하신 그런. (정국)

김태형이네. (슈가)

아닌데요. (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