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님 치느님 로운님 예찬님 마지심슨님 꽁꽁이님 잇치님 김종내꺼들님 크림치즈님 유자차님 손페티쉬님
암호닉은 언제나 받아요
[EXO/종대]시즌2)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 0
지난 한달동안 우리 회사는 정신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회사에서는 둘로 의견이 둘로 나뉘었다. 그냥 공개연애를 하자는 의견과 절대 안된다는 의견이 대립했었다.
그리고 결국 종대와 나는 공개연애를 할 수 있게 됐다.
첫 스캔들이 터지고 한달동안은 회사 안에서 싸우느라 어떤 기사를 내보낼수도 없어서
팬들이 제일 멘붕이였는데 드디어 인정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거기서 팬들은 2차멘붕. 연습생때부터 지켜봤던 팬들은 그냥 고개만 끄덕였는데
데뷔후에 생긴 팬들은 그냥 말 그대로 멘붕이였다.
팬들한테는 미안했지만 우리는 다시 공개적으로 만나서 행복했다.
그리고 공개연애기사가 뜨고 종대와 나는 우결 출연 제의를 받았다.
회사에서는 이렇게 된 김에 그냥 밀고나가자 해서 우결에 출연하게 됐다.
'
'
오늘은 회사에서 종대와 나에게 휴가를 줘서 시내로 놀러가기로 했다.
회사 밖으로 나오니, 아직은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탓인지 얇게 입은 탓인지 추웠다.
추위에 몸을 작게 떨으면 종대는 말 없이 날 꼭 껴안았다.
종대의 행동에 나는 괜히 웃음이 푸스스 터졌다.
"아- 진짜 좋다"
"좋냐?"
"응, 얼른 이렇게 공개연애나 할 걸 그랬어"
좋다고 말하며 날 더 끌어안는 종대의 등을 두어번 토닥이고는 가자고 했다.
연습생으로 들어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오는 시내였기때문에 종대와 나는 둘다 신나있었다.
우리 둘다 모자로 얼굴을 대충 가리기는 했어도 아무래도 종대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연예인아우라로 인해 알아보기시작했다.
물론, 자꾸만 우리를 쫒아오는 사생들이 넘쳐났다.
이제는 개의치않기로 한 우리는 뭐 먼저 할까 들떠있었다.
"우리 떡볶이먹자!"
"떡볶이?"
곰곰히 생각하다 떡볶이 먹자고 외치자, 종대는 갸우뚱하다 내 손을 이끌어 길거리 포장마차로 향했다.
"길거리에서 먹으니까 평범해진 거 같아"
"아, 그래서 떡볶이 먹자고 한거야?"
"응! 좋잖아, 딱 20대 연인같고"
포장마차로 들어선 우리는 모자는 벗어던지고는 떡볶이 2인분이랑 순대 1인분을 시켰다.
떡볶이를 기다리며 종대와 수다를 떨고있으면 우리를 알아본 사람들때문에 시내는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곧이어 나온 떡볶이를 먹으며 웃고있었다.
"묻히고 좀 먹지마"
"응? 어디?"
"칠칠맞기는"
너무 신나게 먹어서 입주위에 떡볶이 국물이 묻었는지 종대는 엄지손가락으로 쓱 닦아줬다.
그리고 종대랑 계속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 주변으로 카메라가 둘러쌌다.
"어..?"
"헐? 하나 둘 셋 하면 뛰자..손 꽉 잡아"
----------------------------------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되게 감사드려요.
이제 꾸준히 계속 연재할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타같은 건 이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