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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W.beep
(과거)
"자 여주야 인사해 여기 있는 키크고 잘생기신 분은
너희 아빠셔."
"..."
"여주야 뭐하니?인사 안하고
..죄송해요 회장님 여주가 낯을 가리는 얘라..."
"괜찮아 원래 어린얘들은 다 그래
..안녕 여주야 난 이제 네 아빠야."
입을 열려고 하지 않던 여주는
엄마가 잡고있던 손에 힘을주자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허허 여주는 얼굴도 예쁘고 목소리도 예쁘구나
..이녀석은 왜이렇게 안 내려오는거야 아줌마 가서
준면이 좀 데려와요."
""
"네 회장님."
회장이라 불리던 사람이 옆에있는 아줌마에게
준면이라는 사람을 내려오라고 시켰다.
우린 그 준면이라는 사람이 올떄까지 현관에서 꼼짝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3분도 안돼서 계단에서 누군가 내려오는 소리가 났다.
인기척이 분명히 들렸지만 난 모르는 척 바닥만 쳐다봤다.
그러자
엄마는 다시한번 더 손에 힘을 주었다.
"준면아 이리와라 이 젊고 아름다운 분이 이제
네 엄마야."
"..안녕하세요 김준면 입니다."
"그래 준면이?어쩜 이렇게 잘생기고 예의도 바르니
회장님 하고 정말 많이 닮았구나!"
""아 그리고 여기 이 여자아이 이름은 김여주 이고
지금부터 네 여동생이야 잘 챙겨야 한다 알겠지?"
회장이 내 소개를 할때까지 난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하지만 끝날때 쯤에는 내 고개가 여전히 바닥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안 엄마는
급하게 안 그래도 힘을 주고 있던 손에 힘을 더더 주었다.
결국 난 바닥을 보던 고개를 들고 이제부터 내 오빠가 될 김준면을
봤다.
눈이 마주치자 우린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서로를 계속 쳐다봤다.
나와 김준면의 사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좋아졌다.
친남매 만큼 서로를 챙겨주었고
서로를 응원하였다.
그리고
나는
김준면을
믿었다.
"오빠 내가 신기한거 보여줄까?"
"ㄱ..김여주!!"
오빠에게 내 비밀을 알려줄려고 하자
밖에 있었던 엄마는 방 안으로 들어와 내 손목을 다급하게 잡았다.
"하아..하아...김여주 너 따라와."
"어..엄마아."
겁에 질린 내 눈을 보고도 엄마는 내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엄마에게 끌려가면서 오빠를 보자 오빠는 입모양으로 괜찮아 라고 말해줬다.
"김여주!!!!너 엄마 말 기억못해?!
엄마가 뭐라고 했어!!아무한테도 말 하지 말라고 했지!!!"
"ㅈ..죄송해요 흐으.."
"절대 그 누구한테도 네 비밀을 말하지마
..말하면 엄마 너 버리고 네 아빠처럼 도망가버릴거야."
"..가지마요 엄마!!죄송해요 흐윽
다시는 말 안할게요."
그 날 이후로 난 비밀에 비 자도 꺼내지 않았으며
그 누구한테도 내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다
왜냐면 엄마가 아빠처럼 떠날까봐 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왜 어렸을때 엄마가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했는지 알겠다.
왜 그렇게 싫어하는 아빠까지 말하면서
내내 비밀을 지킬려고 했는지 알겠다.
내 비밀은 커가면서 그 힘을 발휘했고
그 힘을 발휘할때마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될거라고 예상해본다.
"네 다음 뉴스 입니다
사라졌던 초능력자들이..지금 현재 아직 살고있다는 뉴스입니다."
"..."
엄마는 돌아가셨다.
아빠..도 돌아가셨다.
바로 작년에
사망의 이유는 바로 교통사고
"요즘들어 사람들이 초능력자를 봤다 라는 증언이
인터넷사이트상에서 많이 올라오는 요즘 과학자 수백명이 그들에 대하여
연구중입니다."
"...흠"
그리고 내 비밀을 정확히 안것은 바로
엄마와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알게되었고
시간이 지나 조절까지 내 마음대로 할수있게 되었다.
"아침부터 뭘 그렇게 보고있어?
...초능력자?"
"어어..초능력자 초능력자가 살아있다고
자기들끼리 연구중이라는데?..오빠는 초능력자가 진짜로 존재한다고 생각해?"
"에이 그런게 있을리가 없지
빨리 학교나 가자."
준면이 현관으로 나가자
여주는 준면을 슥 보더니 안들리게 중얼거린다.
"내가 그 초능력자야 오빠."
김여주/18살
초능력자
능력:???
김준면/19살
학생
+아 바보같이 실수해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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