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유학갔는데 마크집에서 살게된 썰 1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분홍색은 영어로 말하는거임

1. 여주 학교에서 가끔 하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외국으로 유학보내주는거.. 유학이라 쳐도 되나 싶지만 6개월동안 유학보내주는 그런거 있음 학교에서 돈 다 지원해줘서 안가면 손해인 그런게 있는데 여주 뭔가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어서?ㅋㅋㅋ 그래서 그거 신청하게 됨

2. 일단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거의 5:1의 합격률이였으나 학점 꽤 높은 여주는 무조건 합격할것같음 대학 들어오고 나서 여주랑 친해진 재현이는 여주가 갑자기 캐나다로 유학간다는 소리 듣고 너무 놀랬지만 학교에서 보내주는거라고 말하니까 그래도 6개월만 있는거라서 괜찮다고 막 좋아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주는 유학가는거 확정되고 엄청 큰 캐리어 두 개에다가 짐 넣고 공항으로 가서 그렇게 캐나다로 떠난다~~

3. 학교에서 사는 곳도 지원해주기는 하는데 학교에서 지원해준다고 하기가 좀 그런 이유가 있음 왜냐면은 캐나다에서 사는 사람들이 받아주는? 약간 그런 형태라서.. 학생들이 집에 들어와서 살게 하는것도 신청해야 가능함 그리고 학교에서 신청한 사람들 정보 보고 안전한지 보고 그렇게 해서 괜찮다 싶으면 그 집으로 가는거라서..ㅇㅇ 근데 제목에 마크집에서 살게됐다고 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마크 부모님이 신청을 했다고 하자! 학교에서 학생들이 유학가서 살 집을 찾는걸 알 수 없을것 같은데 어떻게 마크 부모님이 신청했냐 하면, 마크 부모님이 여주네 학교 졸업하셨다고 하자요! 그래서 학교쪽에서 마크부모님이 캐나다에서 살게 된 걸 알게되고 제안을 한고지.. 우리학교 학생이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됐는데~~~ 거기서 살아도 되겠냐~~ 뭐 ㅣㅇ렇게 했는데 마크 부모님 흔쾌히 알겠다고 하겠쥐 그래서 지원자중에 학점 제일높은 여주가 마크집으로 가게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여주 비행기에 타자마자 도착하면 연락하라는 번호 손에 꼭 쥐고 엔시티라이프 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에서 영화도보고 책도 보고 잠도 자고 할 거 다 한 여주ㅋㅋㅋㅋ 10시간 금방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어우 이렇게 빨리????;;;;;; 이런다ㅋㅋ 암튼 내려서 너무 크고 무거운 캐리어 두 개 막 끌고가는데 힘들어 죽는다;;; 공항 나와서 캐리어 딱 두고 받은 번호로 전화하는데 웬 젊은 남자 목소리 들린다 여주는 전화 받는사람 여자분인줄 알아가지고 당황했는데 일단 집은 가야하니까 도착했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 물어본다 근디 갑자기 누가 여주 어깨 톡톡 친당

"혹시 여주?"

"어! 맞아요! 집주인 분이세요?"

"넹넹 마자용"

그렇게 여주랑 마크 만나서 마크 차타고 마크 집으로 가겠징

5. 마크랑 여주랑 차타고 집에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 다 하겠지 알고보니 동갑이고 서로서로 뭐 어디 대학 다니고 있고 이거 전공하고있고 시시콜콜한 얘기 다 함 그리고 마크가 자기보고 민형이라고 하래 한국 이름이 이민형이라구하면스.. 사실 여주는 낯 엄청 가리는데 마크가 넘 편하게 대해줘서 말하는거 보면 거의 10년친구급ㅋㅋㅋㅋㅋㅋ 서로 대화하는데 공백이 없음 암튼 그렇게 마크 집에 도착하고 들어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서 여주가 마크한테 집에 아무도 없냐고 물어본당 그랬더니 마크가 사실 부모님이 해외로 출장가셔가지고 두달동안 집에 자기밖에 없다고 하지.. 여주 아닌척하지만 속으로는 너무 놀람;; 아직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남자랑 단 둘이 집에서..? 하지만 마크 얼굴 한 번 보면 마크가 아니라 내가 더 위험하겠다고 생각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저녁 되기 전에 집에 도착한거라서 여주 짐 빈 방에 정리하고 있는데 마크가 똑똑 하고 여주 방 들어온당 여주 짐 정리하다가 '어 마크 왜?' 하는데 마크가 여주보고 같이 마트 안갈래..? 하는데 여주 당연히 알겠다고 하지 글서 짐 정리하던거 바로 내려놓고 마크랑 차타고 마트로 슝슝간당

여주 도착하자마자 넘 신기함 한국은 몇분만 걸어서 가면 마트 도착인데 차타고 10분을 달려야 마트가 나오네! 하고 마트에 외국인들 있는거 보고 더 신기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자기도 외국인이면서.. 암튼 신기하게 마트 둘러보는 여주 보고 마크가 여주 귀엽다고 느끼겠지~~

7. 둘이 양 손 가득 음식 들고 와가지고 힘들게 집 문 열고 들어옴 마크가 여주한테 이것도 먹이고싶고 저것도 먹이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사고, 여주도 처음보는 음식 이것저것 다 먹고싶어서 다 쓸어담다 보니까 차랑 집을 2번 왔다갔다 해야하는 일이 벌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부엌 테이블에 오늘 산 음식 다 올려놓고 보던 여주랑 마크는 이걸로 한달은 먹겠다면서 서로 막 웃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이제 약간 신혼부부적 모먼트 보고싶으니까 둘이 사온 요리로 요리 함 해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머리 높게 질끈 묶고 부엌에 나와서 요리하려는데 마크가 소파에 앉아서 휴대폰하다가 여주 요리하려는거 보고 달려옴 여주는 캐나다 집이 처음이라 한국이랑 되게 다른 부엌 형태에 이리저리 헤매고 있으면 마크가 여주 바로 옆에서서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거는 이거고, 저거는 저거양! 하면서 다 알려줌

"뭐 만들거야?"

"스파게티! 넌 어떤 스파게티 좋아해?"

"니가 만들어주는거 아무거나 다"

약간 너무 연인같은 대화..ㅋㅋㅋ 여주도 마크가 하는 말 듣고 까암짝 놀랬지만 외국이니까~ 하면서 아무생각 안하는데 알고보면 마크 사실 노리고 한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지 하루만에 여주한테 반했다고 하자 걍... 암튼 여주는 오늘 저녁으로 볶음밥이랑 스파게티 하려고 하는데 마크가 옆에서 도와줄거 없냐고 자꾸 물어보길래 그럼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달라고 하고 둘이 딱 붙어서 요리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좋겠당! 그러다가 요리 거의 다 완성돼서 여주가 그릇에 요리 담고 있다가 마크한테 계란 후라이 해달라고 함 그리고..

[NCT] 유학갔는데 마크집에서 살게된 썰 1 | 인스티즈

마크가 여주 놀란 표정보고 '아앙.. 나 요리 잘 못해앵....ㅠㅠ' 하는데 여주가 괜찮다면서 모양이 태양모양이네! 마크가 역시 미적감각이 있다!ㅎㅎㅎㅎㅎ 하면서 마크 달래주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 요리 끝나고 둘이 식탁에 음식 두고 맛있게 먹는다 마크 역시 여주 요리 잘하는구낭~ 한당

9. 하필 오늘 캐나다에 비 오는데 넘 많이 오고 천둥도 막 엄청 침 여주 사실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천둥소리때문에 도저히 잘 수가 없어;; 그래서 영화나 볼까 하는데 그냥 영화만 보기에는 심심하니까 들고온 컵라면 먹으면서 봐야징 하면서 컵라면 하나 들고 1층으로 내려오는데 거실 소파에 마크 앉아있겠지 여주가 미동도 없는 마크 보고 놀래서 마크야 뭐해..? 하는데 갑자기 마크가 내가 마크로 보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아니고 마크도 천둥소리때문에 잘 수가 없어서 거실에서 노래듣고 있었당 그래서 여주가 잘됐다! 하고 같이 컵라면 먹으면서 영화본당

10. 둘이 보고있는 영화는 한국 영화 곤XX (내가 진짜 이거를 보고 MU서워가지고 진짜;;;) 암튼 둘이 본다 컵라면 먹으면서;; 먹다가 뱉을수도 있는데 암튼 둘이 열심히 영화본다 초반에는 별로 안MU섭네 하는데 후반 되니까 여주 진짜 기절하기직전임 MU섭다는거 알고있긴 했는데 이렇게 까지 MU서울줄 누가 알았겠냐구;;;; 여주 열심히 MU서운장면 나올때마다 컵라면으로 막 눈 가리고 그러는데 그렇게 까지 MU섭지 않은 마크는 여주 보고 막 귀엽네 생각하면서 웃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ㅅㅂㅅㅂ 고스트 나오고 여주 펄쩍뛰면서 아앙 못보게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는데 하필 마크 품에 안겨버리는 클리셰라고 하자 !

여주는 지금 울고불면서 MU서워서 마크 품에 안겨있다는 생각도 못하겠지만 마크 지금 넘 놀랬지.. 심장도 엄청 뛴다.. 여주한테 심장 소리 들릴까봐 심장쪽을 좀 멀리 피하구 여주 눈물 휴지로 닦아주는데 여주 진짜 오열을 해가지고 마크가 결국 노트북 닫고 여주 안아서 달래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게 왜 공포영화를 틀었어 여주.... 구냥 코미디 이런거 봐도 되는뎅... 하는데 사실 여주 곤XX 너무 보고싶었는데 같이 볼 사람도 없고 혼자보다가는 기절할것같아서 이때다! 하고 마크랑 본건데 시발 존나 무섭네ㅠㅠㅠㅠㅠㅠ 같이 봐도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여주는 그날 새벽에 마크방에 와서 마크.. 나 도저히 혼자 못 자겠어...ㅠㅠㅠㅠㅠㅠㅠ 하고 우는 바람에 마크가 여주 방에서 여주 재워주겠지

11. 그날 새벽)) 여주는 침대에 누워있고 마크는 침대에 걸터앉아서 둘이 대화하겠지 여주.. 나 마크말고 민형이라고 불러줘 웅 알게써.... 근데 MU서운거 못 보면서 왜 곤XX 본거양.. 그냥 넘 보고싶었어..... 둘다 졸려가지고 서로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거 막 웅얼웅얼 거리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얌.... 민형이라고 부르라니까앙..ㅠㅠㅠ 알게써 민형아....... 계속 이런식의 대화를 한다.. 결국 여주 먼저 뻗어버리고 마크는 계속 졸다가 여주 침대에 누워서 둘이 같이 잠... 첫날밤에 같이 자는.. 암튼 건전하게 첫날을 보냈다고 한다...^^

기력이 딸려서 여기까지만... 그리고 네임버스 동혁이는 주말에 쓰든가 할게요... 뭐가 생각이 나야 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의 심장을 부술만한 뭔가 그런게 아직 없어서 못쓰겠음여... 그래서 일단 마크 글 쪄오기는 했는데... 마음에 드실란지.. 코쓱)) 암튼 이 글도 몇 편 더 있으니까 주말 전까지 좀 기다리기 힘들지않게 써볼게유.. 글고 왜 MU섭다 하고 써방??? 하는거는 제가 저 말 하면 약간 부정타는 느낌이라 말 못하겠어서 그래여.. 보기 힘드시겠지만.. 지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