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SPIN OFF
#J-HOPE_
하하 : 동상이몽에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분들이 나와요. 오늘
장훈 : 어우 또 누구길래 호들갑이야
하하 : 쉿, 조용. 불러봅시다! 방탄소년단!
장훈 : 엥?
이현 : 헐, 우와
여주 :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의 여주입니다. 반갑습니다.
여주의 처음 인사를 시작으로 엠씨, 고정 패널들과 간단한 안부인사를 나누고 오프닝의 분량을 얘기를 나누며 만든 후에 여주와 호석이의 vcr을 보기 시작했음. 엠씨와 패널들은 당연히 여주와 호석이의 안방에서 서로 잠을 이겨내며 아침을 맞이하는 장면이라고 생각을 하며 봤지만, 여주와 호석이가 있는 곳은 집이 아닌 연습실이였음. 새벽과 아침시간 사이에 침실이 아닌 연습실에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콘서트 연습 때문이였음. 호석이와 여주는 서로 둘을 챙겨주며 막바지 연습에 들어갔음. 거울로 둘러쌓인 큰 연습실에는 호석이와 여주 둘만이 자리를 잡고 연습에 매진했음.
콘서트 스포가 될 것 같은 안무들은 다 편집이 되어서 방연이 되지 않았고, 안무 연습이 끝나는 지점으로 바로 화면은 넘어갔고, 둘은 몇시간동안 춤을 추느라 땀이 범벅이 된 상태로 서로를 보며 너무 웃기다는 웃음으로 웃었음. 서로 더워서 얼굴이 더 붉네 아니네 장난스런 말장난도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음.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은 차에 매니저 없이 여주가 운전석에 앉고 호석이가 조수석에 앉았음.
장훈 : 운전을 여주씨가 해요?
여주 : 네, 제가 운전하는걸 좋아해서요. 제가 해요.
운전을 하며 혹시나 여주가 배고프진 않을까 걱정하는 호석이는 항상 차 서랍에 여주가 좋아하는 젤리를 보관해두고 없어지면 사놓는 버릇이 있었고, 지금도 여주가 배고플까 젤리라도 까서 입에 넣어줘야지라고 차 서랍을 여는 순간 젤리가 하나밖에 남지 않아 오늘 같이 여주랑 장 보러 가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마지막 젤리를 까서 여주의 입에 천천히 하나씩 넣어줬음.
호석 : 아
여주 : 아~~~~~
호석 : ㅋㅋㅋㅋㅋㅋ귀여워, 오늘 장보러 가자. 젤리도 사야하고 먹을 것도 사고
여주 : 넹 (옴냠냠)
젤리를 먹으며 한번에 주차를 완벽하게 완료한 여주는 차에서 내려 호석이에게 거의 매달렸음. 호석이는 어차피 여주가 안 떨어질 걸 아니까 집으로 빠르게 들어가 여주에게 수건과 새로운 잠옷을 꺼내 여주에게 주고 씻으라고 말했고, 호석이도 뒤이어 다른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왔음. 둘 다 샤워를 하고 나오자 호석이는 소파에 앉았고, 여주는 그런 호석이 다리를 베고 누웠음. 그 상태로 둘은 서로를 보다 가볍게 뽀뽀를 하고서는 호석이는 여주의 머리를 만지며 물었음.
호석 : 뭐 먹을까 우리, 아님 자고 일어나서 먹을까?
여주 : 자고 일어나서 먹을래, 외식하자 우리
호석 : 그럴까? 그럼 일어날까?
여주 : 일으켜줘.
호석 : 여기서? 어떻게?
여주 : ...아, 그러게
여주의 머쓱한 웃음으로 대화가 마무리가 되고 여주가 먼저 일어나고 바로 뒤를 이어 호석이가 일어난 다음, 둘은 침실에 들어가 누웠음. 여주를 재우기 위해 호석이가 팔베개를 여주에게 해주고 이마에 뽀뽀를 해주고 여주를 재운 뒤 호석이도 살짝 잠을 자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 이불을 다 걷어찬 여주에게 다시 이불을 덮어주고 에어콘 온도도 확인하고 다시 또 옆에 누워 여주를 바라봤음.
여주는 호석이의 이런 모습을 방송을 통해 처음 봤음. 패널들과 엠씨들이 놀려도 여주는 감동을 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고, 여주는 당장 호석이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내고 싶었음. 애정 표현이 확실한 둘이라 가능한 생각이였고, 여주는 다시 생각을 바꾸고 vcr을 보는데에 집중했음. 호석이는 다시 잠에 들었고, 여주는 계속 잠을 잤기 때문에 둘은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레 눈을 뜨며 잠을 깼고, 여주는 잠기운에 호석이에게 더 안기며 호석이 품에 파고 들었음.
여주 : 바압.. 먹으러 가요
호석 : 뭐 먹을까 우리
여주 : 함바그..먹고 싶어
여주의 귀여운 말투에 영상을 보던 모든 엠씨와 패널들을 포함해 스태프들까지 웃음이 터졌음. 저렇게 말하면 뭔들 다 사줄 것 같다며 여주를 귀여워 했고, 여주는 부끄러움에 귀가 붉어졌음. 그릭, 다시 영상을 보기 시작했고, 여주와 호석이는 간단하게 씻은 후에 옷을 갈아입고 함바그를 먹으러 갔음.
+ 사 담 +
희망이, 찬란이편으로 다시 쓸까 했지만 자세히 기억도 안 나고 그래서 그냥 이도저도 아닌게 써버련센여 ㅋ....
정호석 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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