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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6. 2017의 홈파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방탄유아단 다들 기억하시는지? 이때의 방탄은 정말 리즈오브리즈였음 처음에 방탄유아단을 하게된다고 했을때 제일 신이 난 것이 여주였음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저번에 오빠들이 할때 난리가 났었다며 자신이 봤다며 방방거리는 여주였음 그때 회사직원들과 멤버들은 모두 아빠미소를 지으며 오구오구를 외쳤다는 후문이 있다. 







이때 옷이 나오고 핑크색 점프슈트를 입었을때 여주는 고민하기 시작함 분명 유아단인데 선생님이 없다는 것이 여주의 불만 아닌 불만이었음 너무 현실성이 없다나 뭐라나... 너희 얼굴이 더 현실성 없단다... 후비적... 아무튼 여주는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들어가서 앞치마를 주문해서 석진이가 왜 주문해? 라고 물었을때 여주의 반응은









"때가 되면 다 알게 돼요"







이렇게 말하고서는 연습실을 나가서 창고를 뒤지고 다니기 시작함 방탄이라고 적힌 깃발이란 깃발은 다꺼내더니 다크다크한 것들을 보더니 한숨을 쉼 그리고 매니저오빠한테 전화하더니 우리 평소에 깃발만드는 업체 어디냐고 묻고나서 대답해주니까 끊고나서 바로 전화함







"안녕하세요 저 빅히트엔터입니다. 다른건 아니고 전처럼 깃발하나 제작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좀더 가볍고 작은 걸로 제작하려고 해요 아 도안은 제가 지금이... 4시쯤이니까 6시까지 보내드릴게요! 혹시 만드는데 오래 걸리나요?"







"아뇨 이번에는 더 작고 하나만 만드시면 된다고 하시니까 빨리 할수 있어요 만드는 즉시 바로 보내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







여주는 그 후 문구점으로 가서 이것저것 만들기 재료를 사서 숙소에 들어갔음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어디 갔다와?"







"뭐야 연습안가?"







"그럼 너는 안가?"







"아 하긴 그렇구나 나 지금부터 미술시간 가질거야 방해하는 사람은 절대 안줄꺼야... 아니다 나 다시 나간다"







잠시 여주는 자기 방에 들어가더니 백팩을 매고 나오고 아까 사왔던 문구류들이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들고 숙소에서 빠르게 사라졌음 여주는 이때 어디로 갔냐면 여주는 옛날 작업실이 있는 오피스텔로 갔음 가자마자 여주는 바로 컴퓨터를 키고 깃발에 들어갈 도안을 빠르게 그려나갔고 바로 업체에 전송해줌







여주는 잠시 나갔다가 마실 것만 가지고 들어와서는 문구점에서 사온 재료들을 왕창 부었다. 그리고 열심히 그리고 붙이고를 반복하더니 결국은 멤버들 이름으로 된 뱃지들을 완성했다. 흔히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생긴 이름표들을 멤버들에게 달아줄 생각이었나보다, 그리고 한숨을 돌리고서는 다시 만들기를 시작했음 이번에 여주가 만든 것은 각 방문마다 달아줄 방이름들이었다. 사실 이번에 작업실이 생기고 리모델링한 멤버들에게만 만들어줄까 했지만 서운해할 나머지 멤버들을 위해 방으로 바꿨음







며칠 후에 여주가 주문했던 앞치마와 깃발이 도착해 여주와 멤버들이 있는 연습실로 실장님이 가지고 오심







"여주야 이거 뭐야?? 니이름으로 왔는데?"







"오... 왔어여?! 주세여!"







단숨에 연습을 중단시키고 바로 뜯어보는 여주였음 앞치마는 아이보리 색깔에 주머니가 달려있었고 앞치마도 제작한건지 방탄유치원이라고 적혀있고 멤버들 이름이 알록달록 적혀있었음 마치 유치원생들이 선생님 앞치마에 자기 이름 써놓은 것처럼 마냥 써져있었는데 여주가 그래도 직접 디자인 한거라서 스타일있고 예뻐보였음 평소에 요리 자주하는 석진이가 갖고 싶다고 할 정도였음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어.. 이거 내가 뜯어도 돼?"







"... 이미 뜯어놓고 뭘 물어여... 마저 뜯어여"







궁금했는지 뜯고 있다가 여주랑 눈이 마주치니까 뜯어도 되냐고 묻는 태형이었음 여주는 그 모습보고서는 한숨쉬고 마저 뜯으라고 했음 안에는 방탄유치원이라고 적힌 깃발이 들어있었음 여주는 상태를 보고서는 마음에 들었는지 씨익하고 웃었음 방탄유치원 뒷면에는 여주가 직접 디자인한 방탄 로고가 그려져있었음 유치원이라는 것에 맞게 처음으로 방탄 로고중에 귀여운 로고가 나왔음







"근데 이거 왜 주문한거야?"







"아 맞다 까먹고 말을 안했구나 저 유아단 안할거에요!"







뜬금없는 여주의 발언에 모두 놀라 왜!를 외쳤고 여주는 귀를 후비적거리며 내가 무대에 안오른다는건 아닌뎅... 이러다가 말을 이어나갔음







"내가 무대에 안선다는 건 아니구여 저는 선생님으로 올라갈거예요! 그렇다고 제 점프슈트 없애지마요 그것도 입을거니까"








그제서야 멤버들이랑 실장님은 왜 여주가 깃발이랑 앞치마를 준비한 것인지 알았고 여주가 직접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하나씩 이어나가기 시작함 








페스타 당일날 마지막 방탄 유아단 무대가 준비되고 있는 동안 멤버들은 무대 밑에서 준비중이었음 모두 비슷한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있었는데 여주도 스카프는 똑같이 목에 두르고 있었음 그리고 선생님이라는 컨셉에 안맞게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모두들 예쁘면 됐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무대에 올라가기 전 여주는 멤버들 가슴팍쪽에 뱃지를 하나씩 달아줌 그 뱃지는 저번에 혼자 오피스텔에 가서 만든 이름표였음 자신 것도 달고 난 후 깃발을 들고 앞장서서 올라갔음







올라가면서 여주가 방탄방탄하고 올라오고 뒤에서 멤버들도 일렬로 들어오면서 여주라 똑같이 방탄방탄하면서 들어옴 1차로 아미들은 거기서 심쿵을 당하고 여주가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것에 발림 미래의 내 아이는 여주가 선생님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도 나옴 그리고 여주가 멤버들이랑 같은 점프슈트가 아닌 것에 아쉬워하는 아미들도 많았음 처음의 시작은 여주가 스타트를 끊었음







"자! 방탄 여러분! 우리 열심히 준비한 거 해볼까요?"







그 말에 멤버들 네~ 라고 대답하자 노래가 시작됨 그때 여주는 가장자리로 가서 멤버들에게 가르쳐 주는 식으로 율동을 하기 시작함 불타오르네랑 상남자가 끝나고 여주는 앞치마를 던져놓고 허리에 묶어놓은 점프슈트 팔부분을 풀어서 옷입고 지퍼끝까지 올리고 쩔어 같이함 그때 아미들 함성소리 완전 쩔었음 처음에 아미들 여주 허리에 저거 뭐냐... 와... 진짜 차라리 쌤 시킬거면 원피스를 입히고 웨이브 머리를 시키던가 했는데 양갈래를 한 이유가 이거였음 







상남자 마지막에 하트 부분에서 여주가 빠르게 옷을 입었고 혹시나 몰라서 쩔어 앞부분을 느리게 만들어놓은 거였음 쩔어때 함성소리는 진짜 처음 입장할때 소리보다 훨씬 컸었음 마지막에 태형이는 아미밤 박스 들고 여주는 아미밤 양손에 들고 춤췄음 쩔어를 마지막으로 V앱 방송은 꺼지고 여주가 빨리 핸드폰 꺼내보라하더니 포즈 취해주더니 얼렁 찍어요~ 이랬음 스태프들은 포기하고 구경하고 아미들 카메라 소리 진짜 촤초차촤촤촬칵 소리 심했음 앵콜로 무대 더 보여주고 페스타도 끝이남









7. 2018페스타 홈파티로 여주가 고민이 많았음 처음으로 이번에 유닛이 아닌 솔로무대를 꾸미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게 문제였음 그리고 뒷부분이 랩라 무대라서 앞부분에서 너무 쳐지는 것도 문제가 될것 같아서 더 신중하게 고르게됨







여주는 그냥 드라마나 보자면서 드라마를 틀었음 그게 여주가 친한 배우인 윤균상님이 나오는 건데 드라마 이름이 역적이었음 여주가 항상 보는 드라마에는 이상하게도 윤균상님이 나왔고 윤균상님 데뷔 전부터 알던 사이임 그 이유는 어릴 적에 방PD따라 방송국 촬영장에 놀러갔는데 거기에 1회성으로 출연하는 배우가 윤균상님이었음 사실 윤균상님한테 아저씨라고 했다가 마상을 당했다는 썰이있음







거기에 나오는 수빈님이랑균상님이랑 아련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뒤에 달이 비침 그거보고 여주가 무릎을 탁치면서 바로 작업실로 달려감 그때 숙소로 들어오고 있던 남준이랑석진이랑 놀래서 잡으려고 했는데 여주는 작업실!! 이러면서 사라짐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아니 어떻게 오빠를 밀칠수가 있어?! 아휴... 키운 보람 1도 없다!!"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형이 참아요ㅋㅋ 뭐 좋은거라도 떠올랐나보지 어휴 또 역적보고 있었네 급해도 TV는 끄고 가지"







급하게 나간 여주대신 TV를 꺼주는 남준이었고 석진이는 첫째면 뭐하냐며 투덜거리기 시작했고 남준이는 그런 석진이를 달래주기 위해 한 마디했음







"형 치킨 먹을래요?"







"생맥도"







"알겠어요 내가 살게요"







이 말에 석진이는 조용해지고 씻고 먹어야겠다며 후다닥 욕실로 들어감 씻고 먹는 치킨이 그렇게 맛있다며 급하게 들어가다 갈아입을 옷이 없는 것을 깨닫고 다시 뛰어나와 방에서 옷을 꺼내와 다시 들어감 







그 사이 작업실에 도착한 여주는 펜과 노트를 하나 꺼내서 열심히 가사를 써내려감 그러다 보통 자신의 작업실이 켜져있으면 항상 윤기나 호석이가 놀러온다는 것을 깨닫고 노트와펜을 챙겨 여주 오피스텔로 이동함 그곳을 아는 사람은 남준이랑 방PD밖에 없었고 급한 일 아니면 찾아오지 않았음 그래서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오피스텔로 온 것임







오피스텔에서 작사와 작곡 그리고 가이드까지 완성하니 한 밤중이 되었고 핸드폰을 보니 멤버들의 전화가 가득했음 여주는 작업실에 간다고 말해놓고 나왔는데 왜 연락이 이렇게 와있나 싶어서 전화를 함








"여보세요 무슨 일 있어요?"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어디야?"







"저 오피스텔이요 작업한다고"







"남준이가 너 작업실에 간다고 해서 데릴러 갔다가 없어서 놀래서 전화했어 앞으로 오피스텔가면 말하고 가"







"아 걱정시켜서 미안해여 지금 갈게요!"







어차피 작업도 대충 끝났고 윤기한테 부탁할 것도 생겨서 곧바로 숙소로 감 윤기랑 멤버들 모두 치킨먹으면서 여주를 반겨줌 그와중에 여주 준다고 닭다리 남겨놓은 거 보고 여주 웃음 ㅋㅋ 그리고 바로 윤기한테 붙음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왜이랰ㅋㅋ"







"있자나여 부탁이 있슴돠!!"







윤기에게 딱 붙어서 진짜 슈렉고양이처럼하고서 윤기한테 말하니 멤버들 질투나서 떨어트릴려고 하는데 여주 더 딱 달라붙어서는 부탁이 있다며 앵김 윤기는 이 상황이 웃기면서도 여주가 귀여웠음







"말해ㅋㅋ 부탁이 뭔데"







"음... 들어가서 이야기해! 여기서는 안할래여"







"그럼 일단 먹어 너 저녁도 안먹었을 거 아니야"







윤기는 먹으라면서 여주 준다고 나둔 닭다리 들고서는 여주 입에 물려줌 여주는 윤기가 주는대로 받아먹고 무도 달라며 무를 가리킴 윤기는 손이 없냐면서 또 먹여주고 있음 어느순간부터 여주는 아기새처럼 윤기한테 받아먹고 윤기도 어미새처럼 여주 열심히 먹임 살 좀 쪄야된다면서








멤버들은 윤기한테만 부탁하고 비밀로 하는 게 섭섭해서 여주 바라보면서 나도 알고 싶은데... 둘만 이야기하네... 이러면서 웅얼거리기 시작함 여주는 그거보고 웃으면서 윤기보고 오빠들봐...ㅋㅋㅋ 이러다가 이제 들어가자면서 윤기 손 끌어댕김







윤기는 알겠다면서 일어나서 같이 윤기방으로 들어감 윤기랑 여주 방에 들어가자마자 멤버들 모두 방에 딱붙어서 무슨 소리하나 들을려고 함 하지만 집이 좋은 만큼 방음이 잘돼서 뭐라하는지 1도 안들림 멤버들은 포기하고 거실에 다같이 퍼져있었음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뭐.. 그래서 부탁이 뭔데"







"피아노 쳐줘!"







"갑자기?"







"아까 나 작업하고 왔다고 했잖아 그 곡 피아노로 좀 쳐주라 물론 무대에서도 부탁드립니다!"







"응 안해"







"아 왜에!!!!! 해줘어어!!!!!"







윤기는 일단 목적을 들었으니 씻기 위해서 옷을 챙겨서 나감 여주는 따라 나가서 조르기 시작함







"아 해줘어!!! 해주면 소원들어줄게 응?! 해줘어어!!"







널브러져있던 멤버들은 윤기랑여주 나와서 보고 있는데 윤기는 화장실 가려는지 옷들고 있고 여주는 뭘 해달라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자꾸 해달라고 윤기팔에 매달려서 조르고 있었음 일단 남준이가 여주 떼어내고 씻으러 들어가라고 손짓해줌 윤기는 남준이에게 고맙다하고 바로 화장실 들어감









여주는 안해준다는 윤기에 쉽게 허락해주진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당하니 마상이라도 입은 건지 남준이 무릎배고서는 한숨 푹푹쉼 그러다가 내일 꼬셔야겠다고 다짐하고서는 방에 들어감 그리고 타블렛을 켜서는 한참을 입에 펜을 물고 있다가 서서히 그려나가기 시작함 완성본을 보니 한복 스타일의 옷이었는데 여주가 직접 디자인 한것이었음








이 한복은 아미들은 모르겠지만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의 스포나 다름없었음 사실 여주가 만든 곡도 사극에서 쓸만한 곡으로 여주가 한복을 입고 무대를 설 예정이었음 이것도 스포를 위한 무대이기도 했음 여주는 완성된 디자인들을 회사디자인팀 메일로 보내주고서는 의자에 기대서는 고민에 빠진 것인지 눈을 감고서는 흐음... 이러더니 아직 자지 않고 있는 방PD에게 전화를 검







"여보세요? 오... 역시 안자네"







"이시간에 전화는 좀 아니지 않냐?"







"지금 우물거리는거나 다 삼키고 말해요 어제 나봤을때 다이어트 한다며 뭐 먹어요"








"아 잔소리 할거면 끊어 왜 전화했어?"







"다른건 아니고 삼촌이 해줘야 할 일이 생겼어 K팝 스타 출신 안예은님이라고 계시거든? 그 분곡을 무대에서 쓰고 싶은데 내가 알지를 못하니까 대신 허락 좀 받아주라"







"뭐 그거면 됐어?"







"응 부탁드립니다"







"그래 나는 이제 마저 먹게 끊자"







"적당히 드셔~"







알겠다는 방PD의 전화를 끝으로 여주는 씻고나서 남준이 방에 들어가려다가 윤기방으로 향함 윤기는 가사라도 쓰고 있었는지 왜들어왔냐라는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봄







"오늘 여기서 잘래!"







"김남준한테 가라~ 어차피 자지도 못하면서"







"그건 내맴이고 근데 진짜 안해줄거야?"







"굳이 내가 해줘야하는 이유는? 너도 피아노 잘치잖아"







"무대 위에서 피아노치면서 할 곡은 아니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난 오빠피아노 좋아하니까 이번에 오빠가 내 부탁들어주면 나도 오빠부탁 들어줄게"







"어휴... 그래 해줄게 대신 실수해도 뭐라하지마라"







"실수같은거 해도 상관없고 할 오빠가 아니라는 걸 너무 잘알고 있어 내일 녹음할건데 피아노 좀 쳐줘"







"그럼 좀 자자 이리와"







여주는 윤기가 부탁을 들어줬다는 안도감인지 모르겠는데 윤기를 바디 필로우처럼 안고 잘 잤음 남준이는 책보다가 시간을 보고 왜 여주가 안오나 싶어서 방에 갔는데 없어서 각 방마다 다 열어봄 근데 윤기안고 잘 자고 있는 여주보고 무드등 꺼주고 나감 그리고 이제 자기없어도 잘자는 여주에 안도감도 있었지만 살짝 섭섭하기도 했음







근데 남준이가 섭섭함에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물을 마시고 무의식적인 것인지 모르겠는데 남준이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주였음 그리고는 남준이 옆에 누워서 자는 여주에 남준이는 살풋 웃고서는 무드등을 끄고 여주 토닥여주다가 잠이 들었음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나 부탁 안들어줘"







"아 왜!!! 나도 무의식적으로 남준이오빠한테 간거야!! 아 부탁 10개 들어줄게 해줘엉!"







자고 일어났더니 없는 여주에 실망한 윤기는 남준이끼고 잘자고 있는 여주에 섭섭해서 부탁 안들어준다며 툴툴거리기 시작함 거기에 여주가 딜을 하기 시작함 소원 10개 들어준다는 여주에 윤기는 20개로 딜을 하고 여주는 한숨을 쉬며 오케이를 외침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행복이의 소소한 썰 6~7화 | 인스티즈


"뭐하냐 나 준비 다했는데 가자"







여주는 한숨을 쉬며 이미 씻었기때문에 잠옷에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윤기랑 함께 빠르게 작업실로 향했음 여주는 미리 만들어놓은 악보를 윤기에게 보여줌 윤기는 여주 작업실에 있는 키보드로 쳐보더니 바로 알겠는지 잘치는 윤기였음 여주는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녹음하자는 여주였고 윤기는 몇번쳐보더니 한 번만에 오케이를 받고 여주 녹음을 도와줌







"와... 진짜 이거 사극인데 진짜?"







"노린거야 그리고 진짜 괜찮아?"







"야 진짜 좋아 뭐보고 쓴거냐"







"역적보다가 그냥... 삘받아서 썼지"







"천재프로듀서가 여기있었네"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우리 슈가님 따라갈려면 아직 멀었죠"







"아이고 감사합니다 무대는 어떻게 할꺼야"







"아 말하는 걸 까먹었네 오빠들 옷 내가 디자인했어 옷으로도 스포하려고ㅋㅋ 그리고 나도 무대에서 한복입을꺼야"







"자세하게 설명해봐"







"일단 제목에 맞게 뒤에 전광판에 숲속의 달처럼 띄어놓고 무대 뒤편이랑 무대 가장자리쪽에 꽃들나두고 오빠가 칠 피아노는 흰색 그랜드 피아노! 그리고 스태프 분들이 빠르게 치울수 있도록 관객석에서 봤을때 왼쪽가장자리에 두고! 오빠도 물론 한복스타일의 옷이지!"








"니 무대 현란하겠다"








"내가 이거 짠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내가 직접 그려서 옷이랑 무대스타일 다 보내드렸닼ㅋㅋ"







"고생했네 ㅋㅋㅋ"







2018페스타 홈파티 당일 날 여주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있었음 그리고 이 날 여주는 처음으로 염색을 함 그 앞무대에서는 스프레이로 색깔 가려놓고 있다가 여주 무대 앞에 2개 정도 남아있었는데 빠르게 샴푸하고 여러명이서 머리를 말리고 스프레이 색을 뺐음 그러자 머리에 나온 색깔이 옴브레 색깔이었는데 퍼플,애쉬블루,청보라가 섞여서 진짜 예뻤음 그때 멤버들 반응 와... 이거 하나로 끝냈다







사실 저 머리색도 여주가 생각한건데 한색깔로 하기는 싫고 여러개 섞고 싶기도 하고 뿌염은 하기 싫어서 옴브레로 해놓고 위쪽은 어둡게 블랙에 해놨고 별처럼 반짝거리는 글리터를 머리에 뿌리고 웨이브를 넣어놨음 그리고 한복은 위는 흰색 시스루로 되어있고 한국적인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있었음 그리고 밑에 치마는 층으로 되어있는 남색에 레몬에 가까운 색으로 마치 밤하늘을 연상시켜놓은 한복이나 다름없었음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레이스처럼 되어있는 소재의 리본이 되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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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무대차례가 되자 어두워지고 윤기도 땡무대 옷을 입고 피아노 의자에 앉음 그리고 여주는 꽃으로 꾸며진 무대 중앙에 옆으로 앉았고 VCR에는 흰색에 가까운 달이 떠오르면서 여주의 모습이 보임 여주의 모습이 보이자 아미들의 환호가 시작되고 윤기의 피아노를 시작으로 또 다시 고요해지기 시작했음







한 손을 올리면서 무대가 시작되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음 여주의 눈밑에 있는 글리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주의 눈은 뭔가 눈물에 찬 것 같아 보였음 밑에 지켜보고 있던 스태프들과 멤버들도 정말 멍하게 집중하게 됐고 아미들도 멍하게 보다가 후반부에는 뭔가 울컥하게 됐음







가사도 그랬지만 무대 분위기도 여주의 분위기도 정말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듯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였음 정말 여주의 무대가 시작되자 브이앱에서 열심히 댓글을 써주시고 계시던 아미들도 그순간만큼은 댓글 올라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하트도 느리게 올라감 진짜 여주의 무대 하나라도 놓지면 진짜 후회각이었음







여주의 춤도 정말 예뻤지만 흰색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하는 윤기의 모습도 진짜 대박이었음 한복이라 언발란스한 느낌도 있었지만 피아노 치는 윤기인데 진짜 여주와 윤기의 무대 조화는 너무 예뻤음 노래가 끝나갈 무렵 여주는 맨처음 시작했던 자세로 돌아가고 뒤에 달이 사라지는 것으로 끝이남







꼭 재생해주세요!


무대가 어두워졌다가 다시 쿵짝쿵짝소리가 나면서 무대가 밝아짐 그때 무대위로 여주가 여분으로 만들어놓은 한복들을 걸치고 멤버들이 올라오고 구사즈들도 함께 올라옴 여주의 박수에 맞춰 아미들도 다같이 박수를 침 진짜 이 곡만큼 방탄이들의 스포스케일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었음







"여러분 다 같이 만세부분에서 만세해주세요!"






여주랑 다같이 만세도 하고 반주부분에서는 다같이 얼쑤를 외치면서 즐기는 무대를 가졌음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방탄이들도 서로 마주보면서 춤추기도 하고 아미들앞에 앉아서 만세를 하기도 했음 아미들도 방탄이들이 신나니까 같이 신나서 점프하면서 만세하기도 하고 손을 맞잡고라는 부분에서는 방탄이들 다같이 손잡고 만세를 하기도 했음







"여러분 재밌게 즐기셨나요? 제가 고민이 많았어요 자 이제 랩라들은 무대 준비하러 내려가세요!"







랩라들은 준비하러 내려갔고 내려가지 않고 가만히 있는 보컬라인보고 왜 안내려가냐면서 무대에서 쫓아냄 사실 2번째 곡을 할때 랩라만 올라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깜짝 등장한거였음 여주는 아미들이 좋아하면 됐다라는 식으로 뒀다가 아미들이랑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내려보냄







"처음 곡을 만들때 고민이 많았어요 제가 이 곡을 이번에 다시 쓰긴했지만 달 그림자 가사는 제가 저희 집 강아지 달이를 처음 만나고 그리고 이별했을때의 감정을 써내려갔던 것들이었거든요 원래는 이 곡을 절대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 날이 달이를 처음 본 날이더라구요 그래서 기억하고 있다고 그리고 달이 자랑도 하고 싶어서 공개하게 됐어요ㅎㅎ"







이 말을 꺼냈을때 아미들은 울면 어쩌지 그랬는데 여주는 씩씩하게 웃음 그리고 뒤에 VCR에서는 멋지게 생긴 도베르만이 등장했음 여주가 만난 달이라는 강아지는 초등학생때 만난 강아지였음 강아지라고 하기엔 10살정도 된 성견이였는데 노견이라고 할수 있는데 임신을 한 상태여서 주인이 두고 간것인지 달이를 가로등에 묶어두고 가로등에 누가 데려가달라고 적어놨음 아마 주인이 귀찮다는 이유로 중성화 수술을 안시켰거나 도베르만을 더 키우고 싶어서 임신을 시켰는데 위험하다고 해서 버리고 간 것 같았음







여주는 안타깝고 안쓰러워서 고민하다가 방PD에게 전화를 해서 데려감 그때 당시 여주는 마당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었고 울타리도 쳐져있는 집이라서 큰 개를 키우기 적합한 장소였음 방PD의 도움으로 병원에 데려가 건강검진도 하고 달이라고 이름을 새로 지어주고 정말 예쁘게 잘 지냄 근데 고령이라는 나이로 새끼를 낳는 것이 부담이 됬는지 출산 후유증부터 몸이 급격히 안좋아짐 그래도 여주케어로 도베르만 평균 수명을 조금 넘긴 16살까지 살다가 하늘다리를 건넜음







그런데 여주가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VCR에서 봤던 똑같은 도베르만 3마리가 뛰어와서 여주앞에 앉았음 여주는 놀래서 뭐야?! 뭔데!! 이랬는데 알고보니까 달이가 낳은 애기들로 총 3마리인데 현재 첫째오빠와 집관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데뷔 후 바쁜 여주를 대신해서 돌봐주고 있는데 방PD가 달이 이야기하는 거 알아서 깜짝이벤트로 데려온거임 달이 애기들로 이름은 하늘 밤 우주였음







여주는 도베르만을 아미들쪽으로 보게 하고 다같이 앉게하고는 인사를 시킴 여주가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켜놔서 인사같은것도 할줄 아는 애기들이었음 이제 준비가 끝나고 여주가 자 가자! 한마디에 애기들 벌떡 일어나서 나가는거보고 아미들 와... 이 소리함 근데 갑자기 여주 잠깐만요! 이러고 뛰어나옴







"여러분! 저도 그렇고 우리가 이렇게 강아지나 동물들 키우는거 보여준다고 귀엽고 예쁘고 멋지다고 함부로 안키웠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외롭다는 이유로 데려왔다가 동물들을 외롭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미들은 안그럴거 알지만 그래도! 이 말은 해주고 싶었어요! 안녕~"







여주의 말에 모두 네~ 하고 대답하고 끝이남 그리고 이 날 여주는 트위터에 강아지랑 같이 찍은 사진도 올려주고 어릴 적 달이랑 같이 안고 자는 사진이랑 노는 사진 그리고 같이 밤하늘 달보고 있는 사진도 올려줌 그리고 홈파티 생방을 보지 못한 팬들을 위해 강아지 사진을 함께 첨부해서 카페에도 글을 올려줌








여주 카페 글

아미! 갑자기 제가 강아지 사진 여러개 올려서 놀랬죠?! 사실 제 어릴 적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들에 있는 강아지와 현재 저의 모습의 강아지는 다른 아이에요! 과거의 제모습의 강아지의 아기들이 현재 저와 함께 찍힌 사진의 강아지들이에요 오늘 제가 처음 선보인 곡의 달 그림자라는 곡은 제 처음 친구인 달이라는 엄마 강아지를 만났고 이별했을 때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제가 아미 여러분들에게 저의 달이를 자랑하고 싶어서 부른 곡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처음 강아지를 공개하지 않았었던 이유가 혹여나 저희가 키우는 걸 보고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귀엽고 예쁘고 멋지다라는 이유로 동물들을 입양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어요 그런데 우리 아미들은 안 그럴 거라고 믿고 우리 애기들을 보여주는 거에요! 여러분 달보면서 저희 달이를 많이 생각해주세요! 아마 달이는 착해서 하늘에서 잘 뛰어놀고 있을 것 같아요ㅎㅎ 달이가 보고 싶은 밤이네요









여주의 카페 글로 아미들 반응이 다양했음 정말 여주가 탄이를 키울것 같고 태형이가 하늘 밤 우주를 키울 것 같다고 하는 아미들도 있었고 여주 마음 이쁜거 보라면서 우는 아미들도 있었음 그리고 많은 아미들이 동물에 키우는 것에 대해 쉬운 마음을 가지지 말자고 SNS에 말해주는 일도 많이 생겨났음







아토

[@불가사리][유루][내2름][푸딩][몽9][리본][짐빈][아기돼지]







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저번에 올렸던 홈파티 글이랑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나요? 사실 강아지에 대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많이 담은 것 같아요 저도 삼촌사정으로 인해서 4살정도에 우리 할배를 만났고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지금은 12살?정도 된것 같아요 그런데 제 주변에 강아지도 고양이도 이쁘다는 이유로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또는 외롭다는 이유도 있어요 그런데 동물은 정말 예민한 아이들이라서 환경이나케어가 조금이라도 바뀌고 안돼면 몸에 반응이 나타나요 제글을 보시는 분들은 안그럴거라고 믿지만 무언가를 책임지게 되었을때는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할배가 점점 몸상태가 옛날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때마다 느낌이 찡하더라구요 할배가 안아팠으면 좋겠는 마음에 글을 써봐요 저의 TMI는 여기까지 입니다 안농! 다음은 무슨 글로 만나게 될지 모르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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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5.109
내2름이에요!!
17년 홈파티 부분이 홈파티 준비하는 과정이 더 세세하게 바뀐거 보고 어!? 바뀌엇다!! 좋아~~~~이랬는데 18년 홈파티도 올라오고 그 과정도 보면서 이야~~이! 우리 여주가 매우 능력자구나 하는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죠ㅎㅎ
저희도 강아지랑 고양이를 꾸준히 키우는데요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키우면 안돼요... 맹목적으로 나만 바라봐주는 아이들인데 그런 아이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키우며 상처를 주면 안됩니다

5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내2름님!
홈파티 부분은 제일 최근에 쓴 글이라서 부분부분 기억이 나더라구요ㅎㅎ
아쉽게도 댓글들을 간직못하게 된 것이 많이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ㅜㅜ
정말 강아지랑 고양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키우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쉽게말하는 주변지인을 보고 이런 내용의 글을 좀 더 추가해보았어요ㅎㅎ

5년 전
독자1
짐빈이에용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있어요!이제 4년정도 됐는데 벌써부터 함께 있을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픈고 있죠...ㅠㅠ무튼 각설하고 오늘 여주의 엄청난 천재적인 면모,,그리고 저 안예은님 정말 좋아하는데..(TMI 작가님이 딱 안예은님 노래를 써주셔서 헉했서욬ㅋㅋㅋㅋㅋㅋ암튼 여주 오늘 너무 멋있었어요..천재야천재..윤기랑 캐미도 너무 귀엽구욬ㅋㅋㅋㅋ최고최고

5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짐빈님~
정말 강아지를 키우게되면 많은 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12년정도 되었는데 가끔 얘가 옆에 없으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해요
여주 정말 천재적이에요 나중에 여주가 안예은님의 곡을 커버하는 것을 올리거나도 한번 해보겠습니다ㅎㅎ
사실 제가 역적팬이라는... 그런 TMI를 한번 해봅니다 ㅎㅎ

5년 전
독자2
홈파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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