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아고물 01 (부제 : 7살차이인데 아저씨라불러?)

아고물 01 (부제 : 7살차이인데 아저씨라불러?)

"아..시험 개망...진짜..."

[방탄소년단/김태형] 아고물 01 (부제 : 7살차이인데 아저씨라불러?) | 인스티즈

"얼마나 망쳤는...어후 장난 아이네 비가 주룩주룩내리네"

"득츠르그 전정국..."

고2되서 친 첫시험인데 이렇게 망쳐도 되나 싶을정도로 아주 죽을 써놔서 망연자실 책상에 머리를 박고 아 나가 죽을까봐 진짜...하며 한숨을 푹푹쉬고 있는데 그모습을 보고 전정국이 혀를 끌끌차더니 OOO, 이번엔 또 어머님께 뭐라 말씀드릴라 카는데, 걍 마 디지라. 란다, 너 나랑 같이 뒤지고싶냐? 아 이번 시험 전정국은 잘봤는데 난 못봤다고 엄청난 고나리를 지적받을 생각을 하니 끔찍..해..진짜...

"과외라도 할까...알아보러 다녀야겠다."

"오 내 아는 아저씨가 과외한다는데,"

"엥?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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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일하는데 돈 모자른다캐서 과외생각중이란다, 그 우리 윗층사는 아저씨있다아이가...김..태형인가"

정국이 집 윗층에 어떤 대학생 한분이 사신다고 하셨는데 아마 그분이 김태형이구나 생각을 하다가, 문득 전정국집에 놀러갔다가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 기억남.

〈em>"어, 아저씨 차키떨어졌어여"〈/em>

〈em>"고맙다."〈/em>

...그때 좀 무서웠는데 낯도 많이 가리시는 것 같고, 괜찮으려나 고민되네ㅠㅠ

"괘안타, 어머님께 잘 말씀드려 줄께."

"근데 아저씨 몇살이셔?"

"24살이라더라"

오오, 그얼굴에 그키에 24살이라니 말도안되..하며 벙쪄있으니 날 보며 휴대폰 붙들고 있어라 아저씨한테 물어볼테니까.라며 자랑스럽게 브이를 하는 전정국이다. 짜싁ㅎ사랑한다고...S2....

2.아저씨..?

그렇게 우여곡절 정국이 태형이 아저씨(?)에게 과외 부탁한다고 말씀하셨고 몇분만에 콜, 하신바람에 오늘부터? 하기로했었다. 엄마도 과외비가 싸다는 전정국(ㅋ...예리한짜슥)의 말을 듣고선 바로 하라고 하셨고 양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내 의견따위 생각할 필요없이 바로 하게됬ㄷ..ㅎ

아저씨가 탄소야 3시에 우리집주소알지? 그쪽으로와. 라고 카톡이 왔고 그카톡보고 바로 네아저씨ㅎㅎ라고 보내두고선 태형이 아저씨 프사보면서 잘생겼다 하면서 가고 있었고, 거의 10분?도 안되서 바로 아저씨 집에 도착했음..ㅎ 아저씨 카톡도 단답이던데... 나 싫으신건아니겠지? 어쩌지 하면서 문앞에서 안절부절하다가 초인종을 바로 눌렀고, 누르자 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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