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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짱구와쪄 힘내여♥
9년 전
독자2
동둘리
독자175에게
(입술 문채로 흐흐 웃다가 이내 쪽! 소리내며 떨어지는 모바일
답답글 스크랩 l 8일 전 0:58
독자176 l 나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푸스스 웃는)뭐한거야-
답답글 스크랩 수정 삭제 l 8일 전 0:58
동둘리
독자176에게
그냥- 재밌잖아 모바일
답답글 스크랩 l 8일 전 1:01
독자177 l 나
동둘리에게
으이구- 자기 무겁겠다. (너 무릎에서 내려와 옆에 앉는)
답답글 스크랩 수정 삭제 l 8일 전 1:01
9년 전
동둘리
안무겁다고 몇번말해-
9년 전
독자3
에이, 어떻게 안 무거워- (양반다리하고 앉아 너 쳐다보는)
9년 전
동둘리
혹시 짱구 새톡할생각없어요? 앞에 내용 다 까먹었어ㅜㅜ
9년 전
독자4
응, 그래요! 어떤거할까?
9년 전
동둘리
4에게
아무꺼나~ 하고싶은거 없어?
9년 전
독자6
동둘리에게
어...막 내가 애기들 보다가 몸살났는데 애기아빠는 바빠서 몇일만에 와서 애기들은 애기들끼리 놀고 나는 자고있고 하니까 화나서 뭐라하고 그러다가 아픈거 알고 잘해주는거? 좀 그런가...?
9년 전
동둘리
6에게
음....레퍼토리가 또 똑같을까같은데...이거어때?? 아픈데 끙끙 앓으면서도 병원안가는거 남편한테 걸려서 결국 끌려서 병원가니 임신!! 몇년만에 어렵게 첫임신!
9년 전
독자8
동둘리에게
어, 그래! 좋다! 내가 선톡할까?
9년 전
동둘리
8에게
웅!!!
9년 전
독자9
(몇일동안 몸도 으슬으슬 춥고 축축 쳐지는게 힘들지만 너 바쁜데 괜히 신경쓰이게 할까봐 꾹꾹 참아내다 결국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고 있는)
9년 전
동둘리
(주말이라 늦잠좀 자려나 하고 깨우지 않고있는데 오후가 다되어서도 일어나지않자 침대방으로 가보는) 자기야.... 배 안고빠? 계속 잘꺼야..?
9년 전
독자13
.....응? (눈도 제대로 못뜨고 이불속에 파묻혀있는)응..더 잘래....자기, 밥 차려줘야되는데...
9년 전
동둘리
13에게
많이 피곤하면 더 자.... 자기 더워? 왜이렇게 땀이...(땀닦아주려 만진 이마가 뜨거워 놀란) 자기야, 왜이래. 응? 어디 아파?
9년 전
독자16
동둘리에게
(숨 쉬는것도 힘에 부쳐 미동도 없이 가만히 가는 숨만 내뱉는)아파....으으...흐..
9년 전
동둘리
16에게
못살아 내가... 왜 말 안했어.
일어나. 병원가자
9년 전
독자17
동둘리에게
(끙끙거리며 겨우 일어나는)자기 신경쓰는거..미안해서....미안해..
9년 전
동둘리
17에게
나한테 바로 말해야지
이러고 참고있던게 더 속상해
9년 전
독자19
동둘리에게
미안해....(쳐다도 못 보고 꼼지락거리는)
9년 전
동둘리
19에게
(속상하기도하고 화도나서 표정굳히고 한숨쉬다 가디건 꺼내 어깨에 걸쳐주며 일으키는) 병원이나 가자
9년 전
독자20
동둘리에게
응...(미안한 마음에 아무 말 없이 너한테 부축받아 가는)
9년 전
동둘리
20에게
(차에태워 응급실 도착한) 여기 앉아있어. 접수하고올게
9년 전
독자22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이고는 살짝 웅크리고 앉아 너 기다리는)
9년 전
동둘리
22에게
(접수하고 잠시 기다리라는 말에 네 옆에앉아 추워하는 네 어깨 감싸안는)
9년 전
독자25
동둘리에게
(그런 너 어깨에 기대서 뜨거운 기운이 가득한 숨 내뱉는)
9년 전
동둘리
25에게
'혹시 임신 가능성 있으시다면 마지막생리가 언제세요?'
9년 전
독자27
동둘리에게
(임신이란 얘기에 당황해서 눈동자 굴리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하는)....한달, 조금 더 된거 같애요..
9년 전
동둘리
27에게
'그럼 가능성이 있는거같으니 검사한번 해볼까요?'
9년 전
독자28
동둘리에게
네, 네...(당황스러운 마음에 멍한 얼굴로 의사 따라가 검사받는)
9년 전
동둘리
28에게
'아직 아기집은 안보이지만, 자궁이 두꺼워진걸로봐서 임신 4주쯤으로 확실하시네요, 진료내역보니 불임클리닉 다니시던데 축하드립니다'
9년 전
독자31
동둘리에게
아...아,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의사에게 꾸벅 인사하고는 너한테 가는)
9년 전
동둘리
31에게
뭐래... 응? 자기야
9년 전
독자32
동둘리에게
(아직도 멍해서 너 쳐다보다 한참뒤에 조심스럽게 말하는)자기야....나, 임신이래..
9년 전
동둘리
32에게
어...? 몸살이 아니고?
9년 전
독자34
동둘리에게
(눈 발개져서 고개 끄덕이는)응...4주째래...
9년 전
동둘리
34에게
말도안돼.... 왜 울어 울긴.... 안좋아?
9년 전
독자37
동둘리에게
아니이...그냥, 안 믿겨서....(결국 울음 터져 펑펑 우는)
9년 전
동둘리
37에게
(누가 보던말던 우는아내 꼭 안아 토닥이는) 울지마.... 우리 드디어 아가생겼잖아 응? 나 너무 좋아 자기야.... 뚝...
9년 전
독자39
동둘리에게
(너 어깨에 고개 파묻고 엉엉 우는)응...나도 좋아...너무 좋아....
9년 전
동둘리
39에게
집에 가자. 가서 우리 실컷 좋아하자?
9년 전
독자42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이고는 옷 소매로 눈물 닦아내는)
9년 전
동둘리
42에게
뚝해...아가한테도 안좋겠다 응?
9년 전
독자45
동둘리에게
응...(고개 다시 끄덕이며 울음 참아내는)
9년 전
동둘리
45에게
(덩달아 벅차오르는감정 힘겹게 추스려 집으로 돌아와 신발벗고 들어오자마자 꼭 껴안는)
9년 전
독자46
동둘리에게
(그런 너 허리를 꼭 끌어안는)고마워...고마워,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46에게
나한테 뭐가고마워... 내가 고맙지... 고마워 여보...
9년 전
독자48
동둘리에게
내가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을때...자기가 붙잡아줬잖아...
9년 전
동둘리
48에게
누구보다도 아기 원하는걸 잘 아니까... 나도, 자기도 꼭 원하니까 당연히그런거지. 버텨줘서 고마워 진짜...
9년 전
독자49
동둘리에게
(다시 벅차오르는 감정에 또 눈물흘리는)
9년 전
동둘리
49에게
그만울자...응? 우리 지금까지 많이 울었잖아 이제부터 진짜 울지말자 자기야
9년 전
독자51
동둘리에게
나도..안울고 싶은데....모르겠어..자꾸 눈물이 나,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51에게
정말 건강하게 키워서 예쁘게 잘 낳자 응?
9년 전
독자54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이며 환하게 웃는)응, 이쁘게 잘 낳자.
9년 전
동둘리
54에게
그러니까 이제 뚝! 또 붕어눈 될라...
9년 전
독자55
동둘리에게
(훌쩍거리며 눈물 손으로 닦아내는)맘대로 안 되는걸 어떡해...
9년 전
동둘리
55에게
에구... 이렇게 여려서 어떻게 엄마할래...
9년 전
독자56
동둘리에게
(입 삐죽거리는)애기 태어나면 또 달라질걸?
9년 전
동둘리
56에게
하긴... 시험관을 몇번을했는데, 여린거 아니야. 우리자기 대단한거야.
9년 전
독자59
동둘리에게
(또 울랑말랑하다가 너한테 폭 안기는)자기도 고생했어...
9년 전
동둘리
59에게
(볼 잡고 입에 뽀뽀 몇번하다가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눕히는) 더 푹 자. 몸 안좋아도 이제 약은 못먹잔아. 푹 쉬자?
9년 전
독자61
동둘리에게
(너가 하는대로 누워 너 올려다보는)나 잠 다 깼는데....(그러더니 내 옆에 누우라는듯 하는)자기도 누워. 응?
9년 전
동둘리
61에게
(옆에누워 팔베개해주는) 드디어 우리도 애기엄마 애기아빠됐네...
9년 전
독자85
동둘리에게
(너 말에 환하게 웃는)그러니까- 꿈만 같아.
9년 전
동둘리
85에게
나도그래... 이게 꿈이면 너무 슬프겠다...꿈 아니지?
9년 전
독자89
동둘리에게
에이...(너 말에 살짝 흘겨보는)자꾸 그러지마. 그러다 진짜 우리 좀 있다가 같이 꿈에서 깰지도 몰라-
9년 전
동둘리
89에게
그럴리가 있나- 농담이지 너무좋아서 안믿겨서....
9년 전
독자91
동둘리에게
나도 그래...(배에 손 올리며)여기서 우리 애기가 조금씩 조금씩 클거 아니야...어떡해, 나 떨려..
9년 전
동둘리
91에게
으구- 아무튼 이뻐죽겠어
9년 전
독자92
동둘리에게
(헤헤 웃고는 너 품에 폭 안기는)
9년 전
동둘리
92에게
얼른 배 이만-큼 나와서 애기 발길질 느껴보고 그러고싶어
9년 전
독자94
동둘리에게
이만-큼? 으...무겁겠지..? 괜히 무섭네...
9년 전
동둘리
94에게
내가 하나부터열까지 다 해줄게.
9년 전
독자95
동둘리에게
에이, 어떻게 그래. 자기 피곤해-
9년 전
동둘리
95에게
아무렴 뱃속에서 아가키우는 자기보다 힘들까
9년 전
독자96
동둘리에게
그래도- 임산부 옆에서 수발드는게 얼마나 힘든데. 되게 힘들댔어. 난 우리 남편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데..
9년 전
동둘리
96에게
고생 아니구 당연한거야. 애기는 엄마만고생해서 낳게하는거 아니랬어
9년 전
독자97
동둘리에게
(너 말에 감동받았는지 품에 고개 부비적거리는)맨날 느꼈던거지만...나 진짜 결혼 잘한거 같애..
9년 전
동둘리
97에게
(이마에 입술 꾹붙여대고) 나두
9년 전
독자98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푸스스 웃는)내가 진짜 사랑하는거 알지?
9년 전
동둘리
98에게
에이...말로만해서 그걸 내가 어떻게알아-
9년 전
독자99
동둘리에게
어? 어...그럼 뭘해? (당황해서 어물어물하는)
9년 전
동둘리
99에게
방법은 많지-뽀뽀도있고 키스도있고 사랑해도있고
9년 전
독자100
동둘리에게
아- (너 말에 그제서야 환하게 웃으며 허리에 팔둘러 안는)사랑해, 자기야. 진짜 진짜 사랑해-
9년 전
동둘리
100에게
나 진짜 기분좋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어
9년 전
독자101
동둘리에게
....그 동안 고생 많았잖아. 그거 다 보상받는거라고 생각하자.
9년 전
동둘리
101에게
그래, 보상받았으니까 그 고생들 이제 다 잊어버리자? 나도 사랑해... 입에 다 담지도못할만큼 사랑해
9년 전
독자102
동둘리에게
(환하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얼른 커서 얼른 태어났으면 좋겠어. 애기 보고싶어..궁금하고..
9년 전
동둘리
102에게
나두...근데 되도록이면 뱃속에서 오래품고 건강하게 나오면좋겠다
9년 전
독자103
동둘리에게
아, 응. 그래야지. 그래야 건강하지. 어떻게 가진 애긴데..건강하게 나와야지.
9년 전
동둘리
103에게
(잠시 멈칫하며 갸우뚱)
9년 전
독자104
동둘리에게
...왜? 왜 그렇게 봐? (그런 너에 의아해하는)
9년 전
동둘리
104에게
(몸 일으켜 달력까지보더니 눈이 커져 웃으며) 우리...자연임신인가봐 자기야, 클리닉에서 시술받고 확인될만한 시기가 아니야
9년 전
독자105
동둘리에게
(너 말에 믿기 어렵다는 듯한 얼굴로 너 쳐다보는)....어? 아니..그게 말이 되나...? 자연임신은, 힘들다고...안될거라고 그랬는데...
9년 전
동둘리
105에게
진짜야.... 이거 봐봐...(휴대폰 달력에 기록하고체크한거보여주는) 그리고 우리 했던 날짜가 이때니까.... 그치
9년 전
독자106
동둘리에게
(정말 그런듯한 날짜에 고개 끄덕이는)어...어, 진짜 그렇네..
9년 전
동둘리
106에게
(더 좋아 어쩔줄모르는)
9년 전
독자107
동둘리에게
(아직 멍한 기분에 핸드폰 손에 쥐고 가만히 있는)
9년 전
동둘리
107에게
얘는 진짜 기적이다....
9년 전
독자108
동둘리에게
그러게...나 아직도 안 믿겨..임신이 됐다는것도 믿기지가 않는데...자연임신이라니....
9년 전
동둘리
108에게
내일...병원가서 제대로검사받아보자.
9년 전
독자109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끄덕)응, 그러자...자기 내일 일 나가야되잖아.
9년 전
동둘리
109에게
반차내면돼.:
9년 전
독자110
동둘리에게
음...응, 그럴래? 내가 내일 자기네 회사근처로 갈게..어차피 병원이 거기 근처니까, 응?
9년 전
동둘리
110에게
아니, 절대 나오지말고 집에있어
9년 전
독자111
동둘리에게
응? 왜- 병원이 거기 근처잖아.
9년 전
동둘리
111에게
내가 데리러올게 집에 가만히있어 알았지 응?
9년 전
독자112
동둘리에게
뭐하러 두번을 왔다갔다해. 나 괜찮아, 응? 아, 자기야- 응?
9년 전
동둘리
112에게
저얼-대 안돼. 말 안듣기만해 나 화낸다?
9년 전
독자113
동둘리에게
치이...(입 삐죽이다 마지못해 고개 끄덕이는)그럼 올때 전화해? 나 준비하고 있을게.
9년 전
동둘리
113에게
(끄덕이며 꼭안는) 자자.
9년 전
독자114
동둘리에게
응, 자자...(너한테 안긴채로 눈감는)
9년 전
동둘리
114에게
...근데 나 잠이 안와....(조심스레 아내 아랫배에 손대보는) 이렇게 날씬한데)
9년 전
독자115
동둘리에게
(너 말에 푸스스 웃는)아직 아가집은 안생겼댔어- 자궁벽만 두꺼워졌대.
9년 전
동둘리
115에게
어쨌든 착상은 확실히 된거잖아
9년 전
독자116
동둘리에게
응, 그렇긴 하지. (고개 끄덕끄덕)
9년 전
동둘리
116에게
(혼자 실실웃다가 입술 다 빨아먹을듯 물고빠는)
9년 전
독자117
동둘리에게
으으! 읍! (그런 너에 놀라서 입 물린채로 너 툭툭 치는)
9년 전
동둘리
117에게
아 왜애-(빨개진 아내입술보고 웃으며) 오구 아팠어? 미안미안
9년 전
독자118
동둘리에게
(부은 입술 해서는 삐죽거리는)아주 내 입술이 장난감이지? 응?
9년 전
동둘리
118에게
말했잖아 나 우리여보입술 중독됐다구
9년 전
독자119
동둘리에게
으이구- (못 말리겠다는듯이 웃는)
9년 전
동둘리
119에게
(임신 5개월)
(아주 살짝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배에 퇴근 후 씻고 나오자마자 입술 꼭붙이고 쪽쪽거리는-
9년 전
독자120
동둘리에게
또 이런다, 또- 그렇게 좋아? (그런 너에 고개 절레절레 젓는)내가 못 살아 진짜..
9년 전
동둘리
120에게
못산아가 뭐야 못살아가- 그럼 좋지안좋아? 우리 복댕이-
9년 전
독자121
동둘리에게
집에만 들어오면 이러고 있으니까 그렇지- (너를 밉지않게 흘겨보는)
9년 전
동둘리
121에게
(시무룩해진척) 알았어 이제 안그럴거야.
9년 전
독자122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또 눈치보는)....자기, 삐졌어?
9년 전
동둘리
122에게
몰라. 아빠 잘게 우리복댕이 엄마랑 잘자-
9년 전
독자123
동둘리에게
아아, 자기야- 복댕이 아빠랑도 자고 싶다는데? 엄마랑만 자라그래? 응?
9년 전
동둘리
123에게
(피식 웃곤 팔 피고 두드리는)
9년 전
독자124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배시시 웃고는 얼른 너 옆으로 가 눕는)
9년 전
동둘리
124에게
우리복댕이 딸이면좋겠다
9년 전
독자125
동둘리에게
왜? 난 아들이였으면 좋겠는데. 자기랑 똑같이 생긴 아들.
9년 전
동둘리
125에게
에이... 그래도 엄마한테는 첫애가 딸인게 더 좋데-
9년 전
독자126
동둘리에게
그런가...뭐, 나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어. 다 좋아.
9년 전
동둘리
126에게
하긴... 아들이든 딸이든 우리 복댕이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어 부디... 주수보다 작다그런게 맘에걸려 죽겠어
9년 전
독자127
동둘리에게
....내가 많이 안 먹어서 그런가...엄마가 잘 먹고 편해야지 애기도 잘 큰다던데..
9년 전
동둘리
127에게
그러게 좋은생각만하면 되는데 자기가 너무 걱정만 해서 그래... 아가 가지고는 잘먹어야하는데 입덧이 잦아들지를 않는것도 한몫 하구...
9년 전
독자128
동둘리에게
입덧만 없어도 좀 편할거 같은데....뭐만 먹으려고 할때마다 입덧때문에 힘드니까...
9년 전
동둘리
128에게
(눈썹 축 쳐져 속상함에 한숨) 임신하면 맛있는거 엄청많이 먹여주고 싶었는데......
9년 전
독자129
동둘리에게
그게 뭐 뜻대로 되나...입덧 없어지면, 그때 많이 먹여주면 되지-
9년 전
동둘리
129에게
그래도 아주 초기때보다는 훨씬 좋아졌지?
9년 전
독자130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끄덕)그때보다는 진짜 좋아졌지. 그래도 뭔가는 먹을수 있잖아.
9년 전
동둘리
130에게
근데 먼저 먹고싶다고 땡기는게 없는게 문제지...
9년 전
독자131
동둘리에게
임신하면 먹고 싶은게 그렇게 많다고들 하는데....왜 난 안 그런지 모르겠네..
9년 전
동둘리
131에게
복댕이 음식 까탈부리는 애는 아니겠지?
9년 전
독자132
동둘리에게
어...글쎄? 지금 이러는거보면 과일만 엄청 좋아할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동둘리
132에게
과일 사둔거 다먹었어?
9년 전
독자133
동둘리에게
어, 다 먹었었는데 오늘 엄마가 망고 보내줬어. 그거 먹으면돼-
9년 전
동둘리
133에게
하나 잘라줄까? 지금 먹을래?
9년 전
독자134
동둘리에게
지금? 음....그래- (배시시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9년 전
동둘리
134에게
(뽀뽀쪽하고 주방나가 손질해오는) 엄청달다여보. 아-
9년 전
독자135
동둘리에게
아, 진짜? 색깔 너무 이쁘다-
9년 전
동둘리
135에게
망고 이정도 크기면 꽤 비쌀텐데...장모님 용돈좀 더 드려야겠다
9년 전
독자136
동둘리에게
(너 말에 웃으며 머리 쓰다듬는)어구, 우리 자기 착하다-
9년 전
동둘리
136에게
누굴 낳아주신분인데 이정돈 당연히해야지
9년 전
독자137
동둘리에게
(환하게 웃으며 망고하나 찍어먹는)이래서 우리엄마가 맨날 김서방 타령하는거구나-
9년 전
동둘리
137에게
왜? 내얘기하신적있어?
9년 전
독자138
동둘리에게
맨날 하지- 우리 김서방, 우리 김서방하면서 맨날 얘기해. 어디 아프지는 않냐, 보약 한재 지어야겠다 그러고. 나더러 좋은 남편한테 좀 잘하라 그러고.
9년 전
동둘리
138에게
그랬어?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님이라잖아. (웃으며 망고먹여주는)
9년 전
독자139
동둘리에게
(덩달아 웃는)그러니까. 내가 조금만 못해도 나더러 엄청 뭐라고 한다니까. 나는 우리 엄마가 시어머니인줄 알았잖아.
9년 전
동둘리
139에게
복댕이생기고서도 그러셨어?
9년 전
독자140
동둘리에게
복댕이 생기고서는 그렇게 많이는 안 그랬는데, 그래도 자기 너무 고생시키는거 아니냐고 엄청 걱정했어-
9년 전
동둘리
140에게
고생은 엄마가하는거지 무슨....너무 안그러셨음 좋겠는데...
9년 전
독자141
동둘리에게
(푸스스 웃는)다 사위 사랑해서 하는 말이지 뭐- 그래도 나 음식 챙겨주는건 또 우리 엄마가 잘하니까.
9년 전
동둘리
141에게
진짜 어느식당가도 장모님 음식보다 맛있는곳은 없더라
9년 전
독자142
동둘리에게
그치? 우리 엄마가 요리는 좀 하지-
9년 전
동둘리
142에게
(웃으며 얘기하다보니 싹 비운 앙고보고) 우리복댕이 비싼건 잘먹나보네-
9년 전
독자143
동둘리에게
(너 말에 큭큭 웃는)그런가? 우리 복댕이, 입맛이 고급이라 어떡해- 돈 많이 벌어야겠다,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43에게
아빠 허리 휘도록 일해서 우리복댕이 비싼것만 먹여야겠다-
9년 전
독자144
동둘리에게
으구, 우리 자기가 고생이 많겠다...마누라에 애기에 먹여살리겠다고.
9년 전
동둘리
144에게
고생은...내가 바라던거였잖아. 아빠되고싶었잖아
9년 전
독자145
동둘리에게
그래도- 애기 갖는것만해도 고생을 차고 넘치게 했는데..
9년 전
동둘리
145에게
으그 내가 멏번말해 난 고생한적없다구-
9년 전
독자146
동둘리에게
치..뭘 안해, 안하긴...내가 진짜 시험관 하면서..자기한테 너무 미안했어..
9년 전
동둘리
146에게
어쩔수없는건데 뭐... 그렇게많이아픈데 어떡해그럼
9년 전
독자147
동둘리에게
...그땐 정말 나만 생각했었는데..나중에 생각하고 보니까 자기가 너무 힘들었을거 같은거야...안그래도 일하느라 스트레스 받을텐데, 나 힘든거 다 받아주고...
9년 전
동둘리
147에게
어구... 누구마누라가 이렇게착해?
9년 전
독자148
동둘리에게
착하긴 뭐가 착해- 하나도 안 착해-
9년 전
동둘리
148에게
칭찬하면 그냥 좋아하면 된다니까 또-
9년 전
독자149
동둘리에게
(너 말에 푸스스 웃는)그래도 안 착한건 안 착한건데?
9년 전
동둘리
149에게
아니야-복댕이도 엄마 착하대. 그치 복댕아?
9년 전
독자150
동둘리에게
(대답하는건지 발로 차는 복댕이)으아, 복댕아- 맞다고 그러는거야? 응?
9년 전
동둘리
150에게
(아직 태동이 크지않아 엄마만 느낄수있는) 애기가 찼어?
9년 전
독자151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이는)응, 엄청 세게 뻥- 찼어.
9년 전
동둘리
151에게
나는 언제느낄수있어?
9년 전
독자152
동둘리에게
어...글쎄? 배가 조금 더 나와야되나...
9년 전
동둘리
152에게
나도 태동을 느껴봐야 진짜 우리복댕이 있는게 실감날텐데...(배 쓰다듬는) 지금 복댕이 손가락 길이보다 더 컸겠지?
9년 전
독자153
동둘리에게
아..자기는 아직 못 느끼는구나...(아쉽다는 듯 울상짓는)손가락보다 훨씬 더 컸지. 아마 자기 팔뚝보다 조금 안 클걸?
9년 전
동둘리
153에게
벌써? 그렇게 많이컸다구 우리복댕이?
9년 전
독자154
동둘리에게
그럼, 벌써 6개월 접어드는데 그만큼 컸지. 배도 이만큼이나 나왔잖아-
9년 전
동둘리
154에게
내일 초음파찍을때는 손으로 얼굴 가리면 안돼 복댕아- 아빠랑 엄마랑 우리복댕이 얼마나보고싶은지 알아?
9년 전
독자155
동둘리에게
(너 말에 웃으며 배 쓰다듬는)그러게, 복댕아- 부끄러워? 맨날 얼굴 가리고-
9년 전
동둘리
155에게
(배에 쪽!뽀뽀) 사랑해 우리복댕이-
9년 전
독자156
동둘리에게
우리 복댕이는 좋겠네- 이렇게 사랑해주는 아빠도 있고-
9년 전
동둘리
156에게
아빠가.. 먼저 떠난 형이나 누나몫까지 우리복댕이한테 다 사랑해줄게 아프지만 말자?
(괜히 먼저 유산된 아기들 생각에 목소리 낮아진)
9년 전
독자157
동둘리에게
(너 말에 덩달아 그동안 떠난 아기들 생각이나 눈물 글썽이는)...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57에게
(아차싶은) 내가 미쳤나봐...왜 그런소리를해서.... 미안해자기야. 울지마...
9년 전
독자158
동둘리에게
(이미 늦은듯 펑펑 우는)흐으...다 내 잘못인데..애기들이...나 때문에...
9년 전
동둘리
158에게
아니야.. 자기잘못 아니야. 응? 애기들이 엄마아빠 이제 그만울라고 우리복댕이 보내준거잖아...응? 뚝하자...복댕이 힘들겠다...
9년 전
독자159
동둘리에게
(배 가만히 감싸안는)내가 진짜..우리 복댕이만큼은, 꼭 지킬거야...
9년 전
동둘리
159에게
그럼 그래야지.. 우리복댕이 이렇게 잘 크고있잖아.(눈물닦아주며 토닥여 진정시키는) 내가 괜한소리했어 미안해요...
9년 전
독자160
동둘리에게
(달래주는 손길에 서서히 진정되가는)건강하게 태어나줬으면 좋겠어...
9년 전
동둘리
160에게
건강해- 건강할거야 우리복댕이. 난 복댕이보다 자기가 더 걱정되... 밥은 못먹고 과일만먹잖아...
9년 전
독자161
동둘리에게
그래도 난 안 아프잖아..그럼 됐지, 뭐...과일이라도 먹을 수 있는게 어디야.
9년 전
동둘리
161에게
(다음날부터 입덧 온데간데없어지고 식욕폭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혼자 아침상차려 밥먹고있는 아내보고 놀라는) 자기야..?
9년 전
독자162
동둘리에게
(아침에 눈을뜨니 갑자기 된장찌개에 밥이 먹고 싶어 얼른 일어나 찌개 끓여 밥 먹는)응? 자기 일어났어?
9년 전
동둘리
162에게
( 황당하고도 기분좋아 웃으면서 식탁에 마주앉아) 아침부터 이게 무슨일이야- 속 관찮아? 잘 들어가요?
9년 전
독자163
동둘리에게
(볼에 잔뜩 밥 밀어넣고 고개 끄덕이는)응, 맛있어. 나 이거 두그릇째다? 아, 자기도 먹을래?
9년 전
동둘리
163에게
나 진짜 자기 먹는거만봐도 배불러. 어떻게이렇게 이뻐 아침부터?
9년 전
독자164
동둘리에게
자기도 아침 먹어야되잖아. 잠깐만- (얼른 밥 한그릇 퍼오는)아침에 눈을 떴는데 이게 너무 먹고싶은거야. 그래서 끓였지-
9년 전
동둘리
164에게
어제까지만해도 밥냄새만 맡아도 올리던사람 맞아?
9년 전
독자165
동둘리에게
(배시시 웃는)그러니까, 나도 신기해-
9년 전
동둘리
165에게
천천히 꼭꼭씹어먹어. 복댕이 잘 놀아?
9년 전
독자166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이는)응, 아침에도 복댕이가 발로 차서 일어난거야-
9년 전
동둘리
166에게
(그 말에 벌떡일어나 쪼르르 옆자리에 기 앉아서 배에 손올리는) 복댕-아빠한테도 생존신고해주세요-
9년 전
독자167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아랑곳않고 밥만 먹는)복댕아- 한번 힘차게 차줘- 아빠가 복댕이 잘 있나 궁금한가봐.
9년 전
동둘리
167에게
(별 기대 안하고 손 떼려는 순간 느껴지는 느낌에 ) 어?! 자기야 방금 맞아?
9년 전
독자168
동둘리에게
(환하게 웃으며 너 쳐다보는)느껴졌어?
9년 전
동둘리
168에게
(격하게 끄다그덕) 복댕아- 아빠야. 우리아가
9년 전
독자169
동둘리에게
(기분 좋은지 배속에서 자꾸 움직이는 아가)복댕이, 기분 좋은가봐. 계속 움직이네-
9년 전
동둘리
169에게
엄마가 맛있는거 계속먹어줘서 좋아?
9년 전
독자170
동둘리에게
아니야. 아빠가 이렇게 만져줘서 좋은거야-
9년 전
동둘리
170에게
(아빠 감동했음) 진짜 있구나.... 진짜 우리애기가 움직이고 있구나....
9년 전
독자171
동둘리에게
그럼 진짜 있지, 가짜로 있게? (그런 너가 귀여워 푸스스 웃는)
9년 전
동둘리
171에게
실감이 안났단말이야....
9년 전
독자172
동둘리에게
하긴..자기는 오늘 처음 느껴보지, 태동? 이제 배 조금만 더 나오면 맨날 느낄수 있을걸?
9년 전
동둘리
172에게
(입꼬리 귀에 걸린)우리복댕이 기특해죽겠어-
9년 전
독자173
동둘리에게
(덩달아 환하게 웃는)그렇게 좋아,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73에게
완전좋지그럼-!
9년 전
독자174
동둘리에게
못 살아- 복댕이 태어나면 아주 물고 빨고 할 기세야.
9년 전
동둘리
174에게
주머니에 넣고다니려구-
9년 전
독자175
동둘리에게
(너 말에 큭큭 웃는)으이구- 자식바보가 여기있구만?
9년 전
동둘리
175에게
난 준비된 자식바보야 자기야-
9년 전
독자176
동둘리에게
그러게 말이야. 근데 자기, 복댕이 태어났다고 나 신경 안 쓰고, 막 그러면 안 된다. 알지?
9년 전
동둘리
176에게
그런걱정을 왜해- 애기도 애기지만 누가낳았는데
9년 전
독자177
동둘리에게
그래도 막상 애기 태어나면 애기 보느라 정신 없을거 아냐.
9년 전
동둘리
177에게
그래도 쓸데없는걱정은하지마세요 복댕이엄마- 병원갈시간 다돼간다
9년 전
독자178
동둘리에게
아, 나 이거만 마저먹고. (반쯤 남은 밥 거의 흡입하다싶이 먹는)
9년 전
동둘리
178에게
천천히먹어체할라...
9년 전
독자179
동둘리에게
얼른 먹고 준비해야지- (금세 다 먹고는 식탁 치우는)자기, 준비해- 나 이거만 치우고 준비할게.
9년 전
동둘리
179에게
알았어- 씻고나올게
9년 전
독자180
동둘리에게
응, 씻고 나와- (설겆이까지 해놓고 방으로 들어가 옷 갈아입는)
9년 전
동둘리
180에게
(배가 부르기시작하자 마땅히 맞는옷이없는)
자기야- 아직 옷 안입었어?
9년 전
독자181
동둘리에게
(아무것도 입을 수가 없어 울상이 되서 옷장 앞에 가만히 서있는)
9년 전
동둘리
181에게
(뒤로다가가 백허그하며) 왜- 옷골라줄까? 원피스입을까? 오늘 날씨 좋은데
9년 전
독자182
동둘리에게
원피스도 안 맞아..배가 불러서 이상해...
9년 전
동둘리
182에게
.... 우리 병원가서 복댕이보고 백화점가자. 우리여보 이쁜옷 많이사줄게요
9년 전
독자183
동둘리에게
(그대로 뒤돌아 너한테 어정쩡하게 안기는)
9년 전
동둘리
183에게
속상해?
9년 전
독자184
동둘리에게
(고개 젓는)아니..왜 속상해...
9년 전
동둘리
184에게
근데 왜 또 이쁜눈썹 축쳐져- 일단 나시랑 그물티 입고갔다ㄱ· 백화점 가자 응?
9년 전
독자185
동둘리에게
(너 말에 가만히 고개 끄덕이고는 옷 갈아입는)
9년 전
동둘리
185에게
(병원도착해서 초음파보기시작)
9년 전
독자186
동둘리에게
(전보다 많이 컸다며 심장소리 들려주시고 초음파 보여주시는 의사선생님)
9년 전
동둘리
186에게
(모니터 뚫고 들어갈듯 집중하는) 선생님.... 딸같은데..맞아요?
9년 전
독자187
동둘리에게
(너 말에 웃으시며 딸 맞다고 하시는)어, 진짜 딸이에요?
9년 전
동둘리
187에게
자기야 나 대박이다.... 우리복댕이 딸이야-
9년 전
독자188
동둘리에게
(너를 웃으며 쳐다보는)그러게. 자기 소원 이뤘네?
9년 전
동둘리
188에게
(입은 꾹다물고있으면서 광대가 눈까지 올라간)
9년 전
독자189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큭큭 웃는)우리 자기 좋아 죽네, 좋아 죽어-
9년 전
동둘리
189에게
(초음파 젤 닦는동안 의사 보든말든 뽀뽀퍼붓는)
9년 전
독자190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당황해 너 밀어내는)자기야,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90에게
(그저 흐뭇하게 웃어주는 의사와 뭐 어떠냐는 남편)
9년 전
독자191
동둘리에게
(얼른 일어나 의사에게 인사하고 너 데리고 나오는)내가 못 살아-
9년 전
동둘리
191에게
뭘 부끄러워해- 우리자기 얼굴빨개지는게 왜이렇게 귀여워?
9년 전
독자192
동둘리에게
(너 말에 너를 밉지않게 흘겨보는)나 놀리니까 좋아?
9년 전
동둘리
192에게
놀리긴 감히 내가 누굴놀려-
9년 전
독자193
동둘리에게
말을 말아야지, 말을- 으이그- 얼른 갑시다.
9년 전
동둘리
193에게
(백화점 임부복매장 돌아다니는) 맘에드는거 여러벌 사 여보.
9년 전
독자194
동둘리에게
여러벌? 나 엄청 많이 살지도 몰라- 자기가 딱 두벌만 골라주세요-
9년 전
동둘리
194에게
많이사도 괜찮아-(손 깍지끼고 이옷저옷 보다가 원피스 들어보이는) 어때이거?
9년 전
독자195
동둘리에게
(꽤 비싼 가격에 놀래며 혀를 내두르는데 너가 골라주자 환하게 웃는)이쁘다. 화사하네-
9년 전
동둘리
195에게
이거랑 하나 더...음.... 편한 블라우스볼까?
9년 전
독자196
동둘리에게
아무거나 다 좋으니까 골라줘. (웃으며 너 보고 얘기하는)
9년 전
동둘리
196에게
그게 더 어려운데....(고민하다가 하늘하늘한 남색 블라우스 고르는) 이거 괜찬싸?
9년 전
독자197
동둘리에게
(푸스스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우리 자기는 어쩜 보는 눈도 좋아? 응?
9년 전
동둘리
197에게
으그- 이제 자기맘에드는거 골라
9년 전
독자198
동둘리에게
또? (얼른 고르라는 듯한 너에 한참 고민하다 원피스 하나 더 고르고 편한 바지 하나 고르는)나 이거면 되는데..?
9년 전
동둘리
198에게
이제 여름인데 이거가지고 어떻게버텨- 티랑 바지라도 몇벌 더 있어야지.
9년 전
독자199
동둘리에게
근데 이거 너무 비싸...(속삭이듯 얘기하는)
9년 전
동둘리
199에게
괜찮아- 나도 기왕이면 좋은옷 사주고싶어
9년 전
독자200
동둘리에게
흠..그래도 너무 비싼데...(망설이다 남편 성화에 못 이겨 티랑 바지 두세벌씩 더 고르는)
9년 전
동둘리
200에게
(그제서야 만족스러운듯 결제하고 에스컬레이터타고 아랫층으로 내려와 아기용품 매장 구경하는)
집에가서 카드줄테니까 인터넷으로 편한옷 더 사-
9년 전
독자201
동둘리에게
또 사라고? 우리 자기 허리 휘다 못해 끊어지겠다- (미안한 마음에 울상 짓고 너 쳐다보는)
9년 전
동둘리
201에게
괜찮다니까그러네- 배나온다고 옷 좋아하는사람 몇벌가지고 돌려입게해서 스트레스받는거 나 못봐- 맘껏 사입어. 요즘 임부복 다 애기 낳고서도 입을수있잖아
9년 전
독자202
동둘리에게
(너 말에 팔짱 끼고 꼭 붙어서 애교부리는)내가 진짜 사랑하는거 알지, 자기야? 응?
9년 전
동둘리
202에게
알지요 당연히- 근데 자기야 나 이제 다 핑크색만보인다?
9년 전
독자203
동둘리에게
응? (너 말에 큭큭 웃는)으이구, 딸이라 그랬더니 핑크색만 눈에 들어와?
9년 전
동둘리
203에게
응.... 아 못참겠다...자기야 배넷저고리 하나만 사가자...
9년 전
독자204
동둘리에게
네, 그러세요- 핑크색으로 하나 사가자.
9년 전
동둘리
204에게
노란색도이쁘다.....옷이 어쩜이렇게 작지 자기야? 손바닥보다 조금더큰데...
9년 전
독자205
동둘리에게
애기니까 그렇지- 오늘 본 자기 딸내미는 그것보다 더 작아요- 노란색도 이쁘면 둘 다 살까?
9년 전
동둘리
205에게
(기다렸단듯 끄덕이는) 나 지금 마음같아서는 매장 털어가고싶다 여보
9년 전
독자206
동둘리에게
그거는 애기 태어나고 해도 안 늦어요, 아저씨- (웃으며 배냇저고리 두개 달라고 하는)
9년 전
동둘리
206에게
배 안고파 여보? 점심먹을까?
9년 전
독자207
동둘리에게
아, 응 먹자. 나 돈까스 먹고싶어,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207에게
먹고싶은게 다 있어? 그래 돈까스먹으러 얼른가자
9년 전
독자208
동둘리에게
응, 가자- 여기 식당층가면 잘하는 데 있어. 거기로 가자-
9년 전
동둘리
208에게
잘먹기시작하자 이뻐 죽겠는지 쳐다보는)
맛있어?
9년 전
독자209
동둘리에게
응, 진짜 맛있어. 자기도 얼른 먹어- (돈까스 하나 찍어서 입에 넣어주는)
9년 전
동둘리
209에게
자기 잘먹으니까 한시름 놓인다... 의사선생님 말씀들었지? 무조건 일단 많이먹으래
9년 전
독자210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끄덕)많이 먹을게. 너무 걱정마.
9년 전
동둘리
210에게
식품매장내려가서 장도 좀 보고가자 자기입덧하느라 나 맨날 시켜먹어서 냉장고가 썰렁해
9년 전
독자211
동둘리에게
이제 내가 많이 해줄게. 입덧도 없어진거 같으니까, 맛있는거 맨날 해줄게-
9년 전
동둘리
211에게
진짜지? 나기대해두 돼?
9년 전
독자212
동둘리에게
당연하지. 진짜 맛있게 해줄게- 먹고 싶은거 말만하세요-
9년 전
동둘리
212에게
말만이라두 고마워-
9년 전
독자213
동둘리에게
말만 하는거 아니야- 그동안 못해줬으니까 그만큼 더 해줄거야. (그러면서 돈까스 하나 더 입에 넣어주는)
9년 전
동둘리
213에게
나 살찌겠네-
9년 전
독자214
동둘리에게
(배시시 웃으며)우리 자기 살 찌워서 잡아먹어야지-
9년 전
동둘리
214에게
나 실-컷 부려먹고 우리 둘째도 셋째도 낳자
9년 전
독자215
동둘리에게
....둘째, 셋째도 가질 수 있을까?
9년 전
동둘리
215에게
가질 수 있어. 부정적인 생각 하지마- 우리복댕이 동생들도 있어야지
9년 전
독자216
동둘리에게
나는...불임, 이라는 얘기 듣고나서 애기 하나만 있어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9년 전
동둘리
216에게
불임 아니구 난임이야. 임신 됐잖아-처음이어렵지 두세번째가 뭐가어렵겠어- 아이하나 낳으면 자굼이 깨끗해져서 아가 잘생긴다더라
9년 전
독자217
동둘리에게
불임이나 난임이나 애기 가지기 어려운건 힘들지....진짜 그래? 복댕이 낳으면 또 가질 수 있을까?
9년 전
동둘리
217에게
적어두 가질수있다고 생각은 해야지. 나도더 노력해서 운동할거구
9년 전
독자218
동둘리에게
(너 말에 고개 끄덕이는)알았어. 나도 노력할게.
9년 전
동둘리
218에게
이뻐 우리자기. (주위 휙휙 둘러보더니 사람 많이없자 볼 잡고 입술에 쪽!)
9년 전
독자219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얼굴 빨개져서 밉지않게 흘겨보는)또 그런다-
9년 전
동둘리
219에게
에이 싫은거 아니면서 뭘-
9년 전
독자220
동둘리에게
누가 보면 어쩌려구...부끄럽단 말이야..
9년 전
동둘리
220에게
보라그래- 부러워하겠지 뭐. 다 먹었어? 어구 싹싹먹었네-
9년 전
동둘리
220에게
불판갈았쪄!드루왕
9년 전
독자5
우와 처음인데 해도 되요?
9년 전
동둘리
그럼요 물론이죠 당연하죠
9년 전
독자11
성규로!
처음으로 싸운 신혼부부. 근데 싸운 이유도 되게 어이없는 걸로.. 그래서 몇 일 째 냉전 중인데 풀어갈려고 서로 노력하다가 안되서 약간 짜증... 여튼 마지막에 행쇼
야
김성규
아니
아니다
여보
9년 전
동둘리
왜
왜요
할말있음 해
9년 전
독자12
아직도
삐졌냐
소심이
9년 전
동둘리
12에게
ㅡㅡ
누가 누구보고
소심이래
삐순이가
9년 전
독자14
동둘리에게
너요
존나 토스트에 딸기잼 안발라줬다고
일주일동안 삐진
김성규 너요ㅡㅡ
9년 전
동둘리
14에게
안삐졌는데요
존나가 뭐야 존나가
너라니ㅡㅡ
9년 전
독자15
동둘리에게
삐졌잖아ㅡㅡ
그럼 너라고 하지
뭐라고하냐
소심하게
딸기쨈가지고
9년 전
동둘리
15에게
아 아니라고...
안삐졌다고
딸기쨈때문에 그런거 아니라고
9년 전
독자18
동둘리에게
그럼 뭐때문인데?
말을해보세요
딸기잼성애자
김성규씨
9년 전
동둘리
18에게
니가
아침에
뽀뽀안했잖아
9년 전
독자21
동둘리에게
....?
헐
9년 전
동둘리
21에게
.....
퇴근하고
뽀해죠...
9년 전
독자26
동둘리에게
와서
얼마나 예쁜짓하는 거
보고요
(츤츤)
9년 전
동둘리
26에게
(삐죽)
9년 전
독자29
동둘리에게
왜 ...
9년 전
동둘리
29에게
뽀뽀 해죠오....
(결혼하고 애교부린적 손에 꼽음)
9년 전
독자33
동둘리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쳐했당
프사도했당
우리 남편 귀요미♡
9년 전
동둘리
33에게
해줄꺼지요?
웅?
자기♥
9년 전
독자38
동둘리에게
100번도 넘게 해드릴테니
들어오기나 하세요
♡
9년 전
동둘리
38에게
(말끝나기무섭게 도서락열고들어오는)
9년 전
독자40
동둘리에게
...헐? (끝나자마자 도어락을 열고 들어오는 너를 멍하니 쳐다보는)
9년 전
동둘리
40에게
(신발도안벗고 입술만 쭉내밀고서있는)
9년 전
독자7
동우로!
엄마가 잠깐 장보러 간 사이에 일어난 아가 엄마찾으며 우는 아가 그리고 달래지 못하는 동우!
여보
나 지금 들어가
소담이 잘 자고 있어?
9년 전
동둘리
헐 소담이 내 사촌동생인데ㅋㅋㅋ
깼는데
자꾸
울어...
9년 전
독자10
왜?
왜울어
9년 전
동둘리
몰라....
기저귀도아니고.
맘마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니야
자꾸 엄마엄마 울어
9년 전
독자23
저도 해도되요?
9년 전
동둘리
네!! 격하게환영
9년 전
독자24
ㅎㅎ저도 대학생이라죠ㅜㅜ
9년 전
동둘리
너무힘드러요ㅜㅜ
9년 전
독자30
그맘백퍼이해합니다ㅜㅠ
그럼 상황신청할게요
근데상황같이 짜줄수있어요?
9년 전
동둘리
30에게
근데 저 제목이 임신 육아관련ㅜㅜ
9년 전
독자35
동둘리에게
아 제가 순간 까먹었네요ㅜㅜㅜ멍때리다가 수정할게요
9년 전
독자36
35에게
수정했는데...
9년 전
동둘리
36에게
뭐할까용♥
9년 전
독자41
동둘리에게
질투가 보고싶네요ㅋㅋ
9년 전
동둘리
41에게
신생아 질투하는 남편?
9년 전
독자43
동둘리에게
그럴까요? 우현이로ㅎㅎ
9년 전
동둘리
43에게
지하철에서 배터리가 똑떨어져서 집와서 충전기꽂았어용ㅋㅋ
(아기 꼭안고 젖먹이는아내 빤히보는)
9년 전
독자44
동둘리에게
(아이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아,예쁘다.진짜 내아들이지만 너무 잘생긴거같아.
9년 전
동둘리
44에게
나닮아서 잘생긴거지- 그치아들?
9년 전
독자47
동둘리에게
(아들이 나만 쳐다보자 귀여워서 웃는)아 진짜 귀엽다.날 너무 좋아하는거같아.
9년 전
동둘리
47에게
...근데 얜 왜 나는 안봐? 엄마만봐 맨날...안으면 울고
9년 전
독자50
동둘리에게
내가 너무 좋은가보지.(아들에게 뽀뽀하며)오늘엄마랑 단둘이서 잘까,우리아들.
9년 전
동둘리
50에게
맨날 둘이자면서....
9년 전
독자52
동둘리에게
(너를 쳐다보며)설마 지금 질투하는거 아니지?한살짜리 자기 아들한테?
9년 전
동둘리
52에게
아니 질투가 아니구.....자기 아가낳고 나랑 잔적 한번도없구....((
9년 전
독자53
동둘리에게
(웃으며)나중에 우리둘이만 자자 여보야.(니볼에 뽀뽀하려는데 아기울자 아기에게 가서 아기달래는)
9년 전
동둘리
53에게
우씨....(뽀뽀한번도 맘대로 못하자 괜히 기분상하는)
9년 전
독자57
동둘리에게
(니가 기분이 상하든 상관하지않고 아기만 챙기는)
9년 전
동둘리
57에게
(아기가 잠들고 거실로 나오자 입술 댓발튀어나와 쇼파에 누워있는)
9년 전
독자58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게로 다가가며)왜그래?
9년 전
동둘리
58에게
몰라. 너도밉고 아들도 미워
9년 전
독자60
동둘리에게
그래?그럼 나 우리 아들이랑 확 도망가버릴까?
9년 전
동둘리
60에게
(눈 흘기며 너 쳐다보는)
9년 전
독자62
동둘리에게
(장난스럽게)나도 밉고 우리아기도 밉다며?
9년 전
동둘리
62에게
....너는 조끔미운데 아가가 미워. 엄마한테만 붙어있고..
9년 전
독자63
동둘리에게
원래 아기들이 엄마를 더 좋아하잖아.
9년 전
동둘리
63에게
아무리 그래도그렇지........우리아들은 100일의 기적 안오나...
9년 전
독자64
동둘리에게
100일의 기적?
9년 전
동둘리
64에게
왜 그러잖아...애들 백일쯤 되면 밤에도 잘 자고 엄마도 많이 안찾고.... 순해진다구
9년 전
독자65
동둘리에게
그렇게 내가 아들만 챙기니까 서운해..?
9년 전
동둘리
65에게
어...솔직히 엄청 서운해
9년 전
독자66
동둘리에게
(너와 눈을 맞추고)뭐가 그렇게 서운한데?
9년 전
동둘리
66에게
애기태어나고 자기 나한테 신경 안써주잖아... 나 요즘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된거같애
9년 전
독자67
동둘리에게
그건 미안해...
9년 전
동둘리
67에게
(작게 한숨쉬고) 됐어...피곤할텐데 가서 쉬어애기 깨면 깨울게
9년 전
독자68
동둘리에게
(너에게 안기고는)미안...정말 미안...
9년 전
동둘리
68에게
미안한거 알면 됐어-
9년 전
독자69
동둘리에게
(고개 푹숙이고 있는)
9년 전
동둘리
69에게
아 왜애- 괜찮다구자기야
9년 전
독자70
동둘리에게
(애써 웃어주고는 잠시 밖으로 나가는)바람좀 쐬고올게.
9년 전
동둘리
70에게
혼자 어딜ㅇ가게..
9년 전
독자71
동둘리에게
근처 공원. 금방 들어올게(현관문 열고 나가는)
9년 전
동둘리
71에게
(뜬금없이 나가자 멍...하다가 이내 다시 티비보는데 아기 우는소리가 들려 방으로 뛰어가 안아드는)
어- 아빠야 아빠 코 하자-
9년 전
독자72
동둘리에게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맥주캔을 잔뜩 사고는 공원에서 마시기 시작하는)
9년 전
동둘리
72에게
헐 당황스러웤ㅋㅋㅋ
(엄마가아니라 더 우는 아이를 얼심히 달래다보니 점점
잦아드는)
9년 전
독자73
동둘리에게
ㅋㅋ본격 싸움으로?ㅋㅋㅋㅋ농담이고 속상한마음+미안한 마음으로 그러는거ㅋㅋ
(집으로 들어와서 너에게 말하는)정말 미안해...
9년 전
동둘리
73에게
왜이렇게 오래걸렸어.... 애기 또 울다가 잤어
9년 전
독자74
동둘리에게
(너를 올려다보며)미안해....나 술좀 마셔서...미안...
9년 전
동둘리
74에게
술?
9년 전
독자75
동둘리에게
응...좀 많이 마셨어...미안...
9년 전
동둘리
75에게
애 모유먹이는사람이 무슨술이야...누구랑마셨어
9년 전
독자76
동둘리에게
나 혼자...나 혼자만 마셨어...화났어..?
9년 전
동둘리
76에게
안났겠어?
9년 전
독자77
동둘리에게
미안해...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안...(그러다 쓰러지는)
9년 전
동둘리
77에게
(놀라서 얼른받쳐드는0 자기야... 자기야?
9년 전
독자78
동둘리에게
(쓰러져서 미동도 안하는)
9년 전
동둘리
78에게
(물떠다 먹이고 약 찾아 먹이는)
우현이가 의사인걸롴ㅋㅋㅋㅋㅋㅋㅋ반ㅋ전ㅋ
9년 전
독자79
동둘리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된거 막장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시간뒤 깨어나는)으음...
9년 전
동둘리
7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들어?
9년 전
독자80
동둘리에게
조ㅋ크ㅋ ㅋㅋㅋㅋㅋ
응...(너의 시선을 피하는)
9년 전
동둘리
80에게
물줄테니까 마시고 더 자. 애기 분유 먹였어
9년 전
독자81
동둘리에게
응...(너와 눈을 마주치지않고 물을 마시는)
9년 전
동둘리
81에게
.... 뭐가그렇게 속이상했어?
9년 전
독자82
동둘리에게
...어?아니야...아무것도
9년 전
동둘리
82에게
숨기지말고 말해. 괜찮아
9년 전
독자83
동둘리에게
(고개를 푹 숙이고는)미안...
9년 전
동둘리
83에게
또 뭐가미안한데...
9년 전
독자84
동둘리에게
(너를 쳐다보다 어지러운지 휘청거리는)
9년 전
동둘리
84에게
...더 쉬고 아예 괜찮아지면 얘기하자
9년 전
독자86
동둘리에게
(침대에 누워 눈을 꼭 감는)
9년 전
동둘리
86에게
(그 사이 다시 깨서 칭얼거리는 아기 안고 놀아주는)
9년 전
독자87
동둘리에게
(눈을 떠 그모습을 보다가 다시 눈을 감는)
9년 전
동둘리
87에게
아드을- 엄마 일어나-해.
9년 전
독자88
동둘리에게
(눈을 살짝 뜨는)
9년 전
동둘리
88에게
(품에 아기 안겨주는)
9년 전
독자90
동둘리에게
(아기의 머리를 쓰다듬다 너를 잠시 보다 아기에게 시선돌리는)
9년 전
동둘리
90에게
나한테 할말있어?
9년 전
독자93
동둘리에게
(고개를 젓는)
9년 전
동둘리
93에게
왜 표정이 안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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