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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오늘 오전 8시 반, 민윤기 황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황자는 지난 13일 독일에서 열린 G9 정상회의에 참석해...’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시끄러"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시끄럽다구요. 아 진짜"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아 거 비서양반~  

황자님께서 거 테레비가 시그럽다 하시지 않소~" 


 

 


 


 


 


 


 


 

"황자마마께도 중요한 뉴스이니, 구태여 시끄러움 더하지 마시고 가만히 입 닫고 가시지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아니이.. 나 그래도 황잔데.. 막 입 닫으라 그러구.."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하.. 이다지도 황자의 권위가 떨어져서야, 백성들이 나를 어찌 믿고  

이 험난한 세상에 두 발 딛고 굳건히 설 수 있단 말인가.."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나 황자 못해애애애애애액!!!!! 아니 안 해애애애애애ㅐㅇㄱ!!!!!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분부하신대로 TV 껐사옵니다. 황자마마."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그냥 볼륨만 줄이셨어도 되는데, 뭐 고마워요ㅎ"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3년 전 제가 처음 황궁에 입궁했을 때, 저는 세계 최강 비서관이 되리라는 부푼 꿈을 품고 있었답니다. 당시 대한제국은 1998년 러시아가 새로이 참가한 이후 한 번도 추가된 적 없는 G8 국제회의에 참가국이 되어 G9를 구성하고, 국가 경제도 호황을 누리며 대내외적으로 영향력을 펼쳐나가는 국가로 성장하는 시기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26세의 젊은 엘리트, 민윤기 황자님이 계셨죠. 그런 황자님의 비서관을 뽑는다는 공고에 각국에서 지원자가 몰렸고, 거의 6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침내 저는 황자님의 비서관으로 발탁되어 제 꿈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세계의 리더가 되실 분의 비서관이 되었으니까요. 


 


 

처음에 황자님은 뉴스에서 보던 그대로의 모습이셨어요.  

황자님은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가져오세요." 


 

업무에 있어서는 언제나 카리스마를 잃지 않으시고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저 오늘 자료 좀 찾아보다 갈게요. 먼저 퇴근해요." 


 

그 어떤 공직자보다도 깊은 열정을 쏟으시면서도,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매 순간 민생에 좀 더 가까워지려 노력하시는 분이셨죠. 


 


 


 


 


 


 

적어도 궐 밖에서는. 

정확히 말하면 황자께서 머무시는 동궁전 밖에서는요. 


 


 


 


 


 


 

제가 비서관이 된 후 1년 정도는 시보 기간을 가지면서 일을 배우고, 1년이 지난 후에 정식으로 황궁에 입궁해 황자님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좌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광화문을 지나 제 처소에 짐을 풀고, 황자님을 뵙기 위해 동궁전 문을 딱 여는데,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prologue | 인스티즈
 

황자께서 웬 망측한 춤을 추고 계시지 뭐예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독자1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춤 추는 황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을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5년 전
독자2
민황자라니......너무 잘어울려요.........다음편 언제 올라오나요!!!!!1기대하고있을게요!!!!
5년 전
비회원233.20
넘재밌어요ㅠㅠㅠ 담편도 보러갈게요!!
5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이거 재밌을거ㅛ 같아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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