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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자님, 제 방 어떡하실 거예요." 


 


 


 


 


 


 


 

"그게..내가 막 일부러 한 게 아니라.." 


 


 


 


 


 


 


 


 


 

"일부러 하신 거든 아니든, 지금 궁녀들도 다 잘 시간이고, 

궐 문도 닫혀서 본가도 못가는데, 저 어떡하냐구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아니.. 그니까.." 


 


 


 


 


 


 


 


 


 

"아이고오-내가 이 야밤에 날도 추운데 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번호를 갖다가 하나~하나~ 세월아~ 네월아~" 


 


 


 


 


 


 


 

매번 저만 당할 순 없죠. 언제 또 제가 이렇게 황자님을 놀려먹을 날이 오겠어요. 이번 기회에 당하는 사람의 기분이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주고자 이 김탄소가 마음을 먹었죠. 근데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그게..내가 막 일부러 한 게 아니라.." 


 


 


 


 


 


 


 


 


 

"일부러 하신 거든 아니든, 지금 궁녀들도 다 잘 시간이고, 

궐 문도 닫혀서 본가도 못가는데, 저 어떡하냐구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아니.. 그니까.." 


 


 


 


 


 


 


 


 


 

"아이고오-내가 이 야밤에 날도 추운데 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번호를 갖다가 하나~하나~ 세월아~ 네월아~" 


 


 


 


 


 


 


 

매번 저만 당할 순 없죠. 언제 또 제가 이렇게 황자님을 놀려먹을 날이 오겠어요. 이번 기회에 당하는 사람의 기분이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주고자 이 김탄소가 마음을 먹었죠. 근데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그게..내가 막 일부러 한 게 아니라.." 


 


 


 


 


 


 


 


 


 

"일부러 하신 거든 아니든, 지금 궁녀들도 다 잘 시간이고, 

궐 문도 닫혀서 본가도 못가는데, 저 어떡하냐구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아니.. 그니까.." 


 


 


 


 


 


 


 


 


 

"아이고오-내가 이 야밤에 날도 추운데 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번호를 갖다가 하나~하나~ 세월아~ 네월아~" 


 


 


 


 


 


 


 

매번 저만 당할 순 없죠. 언제 또 제가 이렇게 황자님을 놀려먹을 날이 오겠어요. 이번 기회에 당하는 사람의 기분이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주고자 이 김탄소가 마음을 먹었죠. 근데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뭐 어떻게 할 수 없잖아. 수리공을 부를 수도 없고" 


 


 


 


 


 


 


 


 

"아무리 그래도 다 큰 성인 남녀가..." 


 


 

 

"...?" 


 


 


 

좆됐다... 

왜 나는 집무실이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는가... 

저는 음란마귀가 아니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황자님이 말씀을 애매하게 하셨잖아요..!!" 


 


 


 


 


 


 


 


 


 

"얼굴 빨개진다 빨개진다~~~" 


 


 


 


 


 


 


 


 


 

"빨리 가서 잠이나 주무세요!! 내일 일정 많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가요, 간다구. 잘 자." 


 


 


 


 


 


 


 


 

그렇게 대환장 김탄소 음란마귀쇼를 마치고, 주인 없는 동궁전에 고요함이 내려앉았습니다. 예전에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 곳 동궁전은 궁에서 가장 달빛이 잘 드는 공간이라고 해요. 본래 황제께서 황자시절에 쓰시던 동궁전을, 지금의 황자님이 본인의 취향에 맞추어 개조하시면서, 특별히 달빛이 잘 들도록 직접 설계까지 해 지시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스스로 뚝딱뚝딱 잘 만드시니 황자님께 큰 일은 아니였죠.  

그러나 저는 평소에 수면 안대를 꼭 써야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빛에 예민하기 때문에,이곳에선 불을 모두 껐음에도 침대 한 켠에 달빛이 가득 들어차 쉽사리 잠에 들 수 없었습니다. 


 


 


 


 


 


 

"황자님 이불도 없이 추우실텐데.." 


 


 


 


 


 

급하게 내쫓기듯 집무실로 가신 황자님이 자꾸만 신경 쓰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억지로 황자님 방을 빼앗은 거 같아 조금은 미안하기도 했구요. 결국 세계 최강 비서관 김탄소는 장롱에 있던 여분의 이불을 들고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저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저 좀 한 번만 도와주시겠어요?ㅠㅠㅠㅠㅠㅠ" 


 


 


 


 


 


 


 


 


 


 

집무실로 가는 도중에 웬 긿일은 어린 양 같은 내관 한 명이 담벼락에 매달려 울고 있지 뭐예요? 


 


 


 


 


 


 


 


 


 

"거기 왜 매달려 계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이 내관은 황제를 직접 모시는 내관인데, 잠시 궁 밖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입궁 시간을 놓쳐 몰래 담을 넘어 들어오려 했답니다. 근데 생각보다 궁궐 담벼락이 높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참을 매달려 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럼.... 제가 이 이불을 밑에다 놓을테니까, 여기로 뛰어 내리세요.  

이거 엄청나게 푹신한 이불이라 괜찮을 거예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그거 되게 비싼 이불 같은데.." 


 


 


 


 


 


 

"괜찮아요! 사람 먼저 살리고 봐야죠. 거기서 얼어 죽을 거예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아니요ㅠㅠㅠ 뛰어 내릴래요ㅠㅠㅠ" 


 


 


 


 


 


 


 


 

끝까지 찡찡대던 내관 분은 그렇게 황자님의 이불 속으로 폭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운동신경이 없는 분도 아니더라구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얼굴 빨개진다 빨개진다~~~" 


 


 


 


 


 


 


 


 


 

"빨리 가서 잠이나 주무세요!! 내일 일정 많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가요, 간다구. 잘 자." 


 


 


 


 


 


 


 


 

그렇게 대환장 김탄소 음란마귀쇼를 마치고, 주인 없는 동궁전에 고요함이 내려앉았습니다. 예전에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 곳 동궁전은 궁에서 가장 달빛이 잘 드는 공간이라고 해요. 본래 황제께서 황자시절에 쓰시던 동궁전을, 지금의 황자님이 본인의 취향에 맞추어 개조하시면서, 특별히 달빛이 잘 들도록 직접 설계까지 해 지시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스스로 뚝딱뚝딱 잘 만드시니 황자님께 큰 일은 아니였죠.  

그러나 저는 평소에 수면 안대를 꼭 써야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빛에 예민하기 때문에,이곳에선 불을 모두 껐음에도 침대 한 켠에 달빛이 가득 들어차 쉽사리 잠에 들 수 없었습니다. 


 


 


 


 


 


 

"황자님 이불도 없이 추우실텐데.." 


 


 


 


 


 

급하게 내쫓기듯 집무실로 가신 황자님이 자꾸만 신경 쓰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억지로 황자님 방을 빼앗은 거 같아 조금은 미안하기도 했구요. 결국 세계 최강 비서관 김탄소는 장롱에 있던 여분의 이불을 들고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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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저 좀 한 번만 도와주시겠어요?ㅠㅠㅠㅠㅠㅠ" 


 


 


 


 


 


 


 


 


 


 

집무실로 가는 도중에 웬 긿일은 어린 양 같은 내관 한 명이 담벼락에 매달려 울고 있지 뭐예요? 


 


 


 


 


 


 


 


 


 

"거기 왜 매달려 계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이 내관은 황제를 직접 모시는 내관인데, 잠시 궁 밖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입궁 시간을 놓쳐 몰래 담을 넘어 들어오려 했답니다. 근데 생각보다 궁궐 담벼락이 높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참을 매달려 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럼.... 제가 이 이불을 밑에다 놓을테니까, 여기로 뛰어 내리세요.  

이거 엄청나게 푹신한 이불이라 괜찮을 거예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그거 되게 비싼 이불 같은데.." 


 


 


 


 


 


 

"괜찮아요! 사람 먼저 살리고 봐야죠. 거기서 얼어 죽을 거예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아니요ㅠㅠㅠ 뛰어 내릴래요ㅠㅠㅠ" 


 


 


 


 


 


 


 


 

끝까지 찡찡대던 내관 분은 그렇게 황자님의 이불 속으로 폭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운동신경이 없는 분도 아니더라구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얼굴 빨개진다 빨개진다~~~" 


 


 


 


 


 


 


 


 


 

"빨리 가서 잠이나 주무세요!! 내일 일정 많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가요, 간다구. 잘 자." 


 


 


 


 


 


 


 


 

그렇게 대환장 김탄소 음란마귀쇼를 마치고, 주인 없는 동궁전에 고요함이 내려앉았습니다. 예전에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 곳 동궁전은 궁에서 가장 달빛이 잘 드는 공간이라고 해요. 본래 황제께서 황자시절에 쓰시던 동궁전을, 지금의 황자님이 본인의 취향에 맞추어 개조하시면서, 특별히 달빛이 잘 들도록 직접 설계까지 해 지시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스스로 뚝딱뚝딱 잘 만드시니 황자님께 큰 일은 아니였죠.  

그러나 저는 평소에 수면 안대를 꼭 써야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빛에 예민하기 때문에,이곳에선 불을 모두 껐음에도 침대 한 켠에 달빛이 가득 들어차 쉽사리 잠에 들 수 없었습니다. 


 


 


 


 


 


 

"황자님 이불도 없이 추우실텐데.." 


 


 


 


 


 

급하게 내쫓기듯 집무실로 가신 황자님이 자꾸만 신경 쓰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억지로 황자님 방을 빼앗은 거 같아 조금은 미안하기도 했구요. 결국 세계 최강 비서관 김탄소는 장롱에 있던 여분의 이불을 들고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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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저 좀 한 번만 도와주시겠어요?ㅠㅠㅠㅠㅠㅠ" 


 


 


 


 


 


 


 


 


 


 

집무실로 가는 도중에 웬 긿일은 어린 양 같은 내관 한 명이 담벼락에 매달려 울고 있지 뭐예요? 


 


 


 


 


 


 


 


 


 

"거기 왜 매달려 계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이 내관은 황제를 직접 모시는 내관인데, 잠시 궁 밖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입궁 시간을 놓쳐 몰래 담을 넘어 들어오려 했답니다. 근데 생각보다 궁궐 담벼락이 높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참을 매달려 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럼.... 제가 이 이불을 밑에다 놓을테니까, 여기로 뛰어 내리세요.  

이거 엄청나게 푹신한 이불이라 괜찮을 거예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그거 되게 비싼 이불 같은데.." 


 


 


 


 


 


 

"괜찮아요! 사람 먼저 살리고 봐야죠. 거기서 얼어 죽을 거예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아니요ㅠㅠㅠ 뛰어 내릴래요ㅠㅠㅠ" 


 


 


 


 


 


 


 


 

끝까지 찡찡대던 내관 분은 그렇게 황자님의 이불 속으로 폭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운동신경이 없는 분도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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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좀 힘드시겠어요." 


 


 


 


 


 


 


 


 


 

"아, 황자님을 잘 아시나봐요." 


 


 


 


 


 


 


 


 


 

"네, 그럭저럭이요." 


 


 


 


 


 


 


 


 


 

"후.. 황자님이 어찌나 쾌활하신지^^ 심심할 틈이 없어요 틈이.  

아니 글쎄 오늘은...." 


 


 


 


 


 


 


 


 


 

황자님 외에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제 얘기를 술술 내관 분에게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황자님을 좀 아신다는 분을 만나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하소연을 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고나 할까요. 


 


 


 


 


 


 


 

"에이~ 비서관님 그럴 때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마, 닌 황자고 내는 니 비서관이다 마' 하셨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예욬ㅋㅋㅋㅋㅋ"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네, 그럭저럭이요." 


 


 


 


 


 


 


 


 


 

"후.. 황자님이 어찌나 쾌활하신지^^ 심심할 틈이 없어요 틈이.  

아니 글쎄 오늘은...." 


 


 


 


 


 


 


 


 


 

황자님 외에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제 얘기를 술술 내관 분에게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황자님을 좀 아신다는 분을 만나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하소연을 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고나 할까요. 


 


 


 


 


 


 


 

"에이~ 비서관님 그럴 때는" 


 


 


 


 

[방탄소년단/민윤기] 황자로운 생활 EP.2 | 인스티즈 

"'마, 닌 황자고 내는 니 비서관이다 마' 하셨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예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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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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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럭저럭이요." 


 


 


 


 


 


 


 


 


 

"후.. 황자님이 어찌나 쾌활하신지^^ 심심할 틈이 없어요 틈이.  

아니 글쎄 오늘은...." 


 


 


 


 


 


 


 


 


 

황자님 외에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제 얘기를 술술 내관 분에게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황자님을 좀 아신다는 분을 만나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하소연을 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고나 할까요. 


 


 


 


 


 


 


 

"에이~ 비서관님 그럴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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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닌 황자고 내는 니 비서관이다 마' 하셨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예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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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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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종종 만나서 수다 떨어요, 내관님." 


 


 


 


 


 


 


 


 

 

 

"뭡니까." 


 


 

뒤에서 서리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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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진짜.그렇게 끊으시면 뭡니까 정말..?ㅠㅠ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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