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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4 | 인스티즈

BGM) Gloomy Day- 타짜 OST 입니다. 암호닉 신청 가능하시구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준면의 매마른 표정은 그대로였다. 지속적이면서도 숨막히는 정적. 그것만이 우리를 에워쌌고, 준면은 여전한 무표정 그대로 내게 입을 가볍게 맞췄다.

 

"안 되는 거."

 

"…."

 

"네가 더 잘 알면서."

 

"…."

 

"2년을 그렇게 같이 살았잖아, 우리."

 

"…."

 

"이혼은 못 하지."

 

안 될 걸 알면서도, 그 말이 마치 비수같이 내게 꽂혔다. 그의 칼날같은 그 말을 예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란 동물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만큼 바보같은게 또 없다고 누누이 생각하던 나였으면서, 이혼이란 걸 생각했던 멍청한 내가 맞이한 결과였다. 무언가에 맞은 듯 뒷통수가 얼얼했다. 준면은 공허한 눈으로 허공만을 주시하는 나를 보고 말했다.

 

 

"자자."

 

 

그 날 밤, 미동도 없이 잠든 그의 품에서 나는 한 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수면제 없는 불면의 밤은 내게 독약이다, 따뜻하지 않은 품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그저 눈만 감고 있었어야 하니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오늘 저녁에 일찍 들어갈거야, 아주머니께 저녁 좀 차려달라고 전해.'

 

일주일에 두어번은 그런 날이 있다. 중요한 일 없이도 일찍 들어오는 그런 날.

 

차라리 그 개같은 계집이랑 놀아난다고 평소처럼 새벽 한 시에나 들어올 것이지, 괜히 남편 흉내나 내려는 심보로 생색내는게 꼴사납다.

 

그럼에도 아주 모순 적이고 미련한 것은, 분명 '아주머니께 저녁 좀 차려달라고 전해.' 했던 그의 문자를 등지고 식은 찌개가 담겨져 있는 냄비를 데우고 있다는 나였다. 냉장고에 랩이 씌워져 있던 반찬들을 하나 둘 식탁에 놓기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김이 올라오는 밥까지 그릇에 담은 나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그를 기다렸다.

 

1초, 10초, 10분, 그리고 그 10분이 쌓이고 쌓여 100분이건 몇 백 분이건 될 때 까지. 나는 귀에 걸쳐진 시곗바늘 소리만을 위안삼아 미동도 않고 앉아있을 뿐이었다. 찌개는 식고, 밥은 점점 모락 모락 피어나던 김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차갑던 내 맘이 이젠 얼어버리기 시작했고. 결국엔 거실로 자리를 옮겨 TV를 켰다.

 

'태성 그룹과 영민 그룹이 근 2년간 정유와 자동차 등…M&A로 한국 대기업 1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

 

'띡 띡 띡'

 

거실에는 딱딱하고 규칙적인 아나운서의 음성과 현관문 도어락 소리만이 울렸다.

 

"여보, 나 왔어."

 

나는 초침이 굴러가는 시계를 쳐다 봤다. 새벽 12시 30분, 밥을 차려놓으라던 그는 자정이 30분이나 지나고서야 들어왔다. 일찍 들어 온다며. 독기 서린 나의 말에 그는 코트를 벗어 내게 건네며 말한다.

 

"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서."

 

'일이 늦게 끝나서.' 그 말에는 수 많은 뜻들이 내포 돼 있을 것이다.

 

"밥은, 먹었어?"

 

"응, 먹고 왔어."

 

"그럼 치워야겠네."

 

"씻을게, 당신도 얼른 자."

 

피곤하다는 듯 목을 매만지며 침실로 유유히 들어간 김준면. 그리고 고고히 그의 뒤를 따라 밟는 나. 물 소리가 귀를 타고 흘러 들어온다. 접어 들었던 코트를 반듯이 펴 옷걸이에 걸었다.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발코니쪽으로 가 툭툭 몇 번 털어 내는데, 툭 떨어진 무언가가 내 시선을 끌었다.

 

남색의 목걸이 케이스, 그리고 그 안에서 반짝거리며 빛을 내는 목걸이, 시선을 떼지 못하는 나. 주섬주섬 목걸이 케이스를 주워 닫았다. 그의 코트 안주머니에 넣어져 있던대로 나는 그의 안주머니 속으로 목걸이 케이스를 집어넣은 뒤  옷걸이에 걸린 그의 코트를 옷장 속에 걸어 두었다. 그리고 한참 동안 그의 코트를 바라 보며 그저 그런 생각들에 잠길 뿐이었다. 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밥을 먹었겠지, 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고…, 내가 아닌 다른 여자의 선물을 고르는 동안에 너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난 당신이랑 2년이란 시간 동안 같이 살며 작은 선물 하나 받아 본 적 없는데, 그런 유치한 생각들.

 

식탁에 올려져 있는 이미 다 식어버린 식사들. 조용히 찌개 냄비의 뚜껑을 닫아 두었다. 그리고는 접시에 담긴 반찬 하나하나를 밀폐용기에 담기 시작했다. 그가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 그리고 갈비찜, 어머님이 항상 해주셔서 싫증이 났다는 꼬막 무침까지.

 

"저녁 먹었어?"

 

머리를 탈탈 털며 말리던 그는 부엌으로 와 내게 물었다. 저녁을 먹었느냐고. 그런 것이 궁금했으면 진작에 왔어야 하는 사람이…, 나는 묵묵히 반찬을 다 치우고 그릇을 개수대에 넣어 놓고는 말했다.

 

"아니, 안 먹었어."

 

"왜?"

 

"당신 기다리느라."

 

"…."

 

식어버린 반찬 뜬 눈 앞에 두고, 내 남편은 지금쯤 밖에서 다른 여자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떻게 복수를 해줄까, 하는 답지않은 비참한 생각들을 하면서.

 

"근데 배고파지니까 후회된다."

 

내 팔을 잡아 끌어 부엌 유리문 앞으로 나를 세워둔 그는 묵묵히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생전 제 손으로 집안일 하나 해 본적 없었다던데, 미안함에 그러는 걸까 실소가 나와 고개를 돌려 한 발짝을 딛었다.

 

"아주머니한테 말씀을 드리라니까, 또 퇴근 시켰구나."

 

"…."

 

"되게 무섭게 미련한 거 알지, 당신."

 

당연히 내 발걸음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준면의 한마디 뿐이었으니, 나는 그런 그의 말에 우뚝 멈춰섰다.

 

"응."

 

그릇을 벅벅 닦는 탓에 어깨가 달싹달싹 움직인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보던 나는 소리 없이 조용히 침실로 들어왔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가끔 당신 보면 아무런 감정 없는 로봇같아."

 

그가 말했다. 컴컴한 어둠 속에 보이지 않는 네가 뱉은 말은 감고 있던 눈을 번뜩 뜨게 할만큼 생경했다. 아무런 감정 없는 로봇이란 말에 나는 문 옆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하얀 색의 수조를 보며 생각했다. 다, 전부 다, 당신 때문이야.

 

"나도 내가 차라리 감정 없는 로봇이었으면 좋겠어."

 

"…."

 

그걸 하루에도 수 백, 수 천 번씩 절감해.

 

끝끝내 뱉지 못한 그 한마디가 내 마음을 빙 돌았다. 팔베개를 해주고 있던 그는 무슨 뜻에서였는지 등을 휙 돌려 버렸고, 나는 오늘도 무감각이란 익숙함으로 그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꽁꽁 감춘다.

 

다시 눈을 감은 나는 이 집에 들어온지 2년 만에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그와 산지 언 2년 째, 감정 없는 로봇은 조용히 제 볼을 타고 흐르는 얼음 만큼 차가운 눈물을 외면하려 든다.

 

 

 

 

 

뭉이님♥ 설날님♥  스파게티님♥ 로운님♥ 모카님♥ 밤만쥬님♥^-^님♥ 양갈님♥ 빙수님♥ 눈꽃님♥ 에이드님♥ 윤아얌님♥ 승꺄꺄님♥ 가란님♥잇치님♥세젤빛님♥ 디유님♥ 뿅뿅망치님♥ 바밤바님♥ 뿅뿅님♥알님♥ 냥뇽님  애정님♥두둠칫님♥  ^♥^님♥ 봄님♥초코버블티님♥ 그린티라떼님♥ 눈두덩님 징백님♥ 레몬사탕님♥만듀끠님♥ 오감자님♥기린뿡뿡이님♥  이리오세훈님♥ 터진호빵님♥  @♥@님♥ 요거트스무디님♥  딱풀님♥  구래서님♥ 배터리님♥ 반짝반짝님♥ 꽁냥님♥ 누텔라성애자님♥플랑크톤회장님♥ 검은콩두유님♥ 판다님♥ 체육쌤님♥샤쵸님♥ 이어폰님♥ 하마하마님♥과일빙수님♥ b아몬드d님♥  핑꾸색님♥ 김민석와이프님♥  자바칩님♥ 940114님♥ 1513님♥ 도사님♥ 키티님♥ 홍염님♥ 한결님♥ 양양님♥ 됴도르님♥ 벚꽃만두님♥ 뺶현님♥ 시계님♥ 수즈키님♥ 꺄률님♥ 초코붕님♥ 시카고걸♥ 치킨리진리님♥ THㅓㄴ더님♥ 맴매때찌님♥ 쥬스님♥ 슬리퍼님♥ 딸기님♥ 레고님♥ exo_ohsehun님♥ 은하수님♥ 말랑카우님♥ 뽀조개님♥ 짝짝님♥ 돌하르방님♥ 메가톤님♥ 쎄쎄쎄훈님♥ 유민님♥ 새벽한시반님♥ 냉면님♥ 총총님♥ 항상 하는 말이지만 부족한 글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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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카입니다.
오!!!! 계속 일등하고 있어요!!! 오예!!
아... 진짜ㅠㅜ이전에 읽었던 내용이지만 왜ㅠㅠ다시 또 화가나는지ㅠㅠ 이 부부 너무 사랑이 앖잖아요ㅠㅜ ㅇㅇ이 혼자 너무 아프잖아요ㅠㅠㅠ

9년 전
독자2
[례뽀]암호닉신청이여~
9년 전
독자3
[목선]암호닉 신청이요! 신알신 하고 갑니다
9년 전
독자4
[슈이♥] 암호닉 신청이여!!!!
9년 전
독자5
진심 나쁘다 김준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저런님편이다잇어ㅠㅠㅠㅠㅠㅠ자증나ㅠㅠㅠ
9년 전
독자6
총!총!이에요♥
자려다가 알람이울려서 뭐지?이러고봤어요 그랬더니 작가님 글올라와있더라구요
어쩌다여주는 준면이를사랑해버렸을까 사랑하는데사랑받지못하는건 어떤기분일까요?혼자만 벽에 맘을왜치는기분이겠죠?얼마나 답답하고 먹먹할까 특히 차리리감정을느끼지못하는 로봇이고싶다고할때 울컥하더라고요 그절박한마음이안쓰러워서...비지엠이든바탕색깔이든 띄어쓰기든 모든게작품하고잘어울러지는것같아서 먹먹함을 더 느끼는것같아요 모두작가님이 생각하신거겠죠??이번엔 정말잘께요 작가님도 좋은꿈꾸세요°∇°

9년 전
독자7
아이거ㅜ ㅠㅜㅜㅜㅜㅜㅜㅜㅜ김준면 뭐 저런사람이 다있대ㅜㅜㅜㅜㅜㅠ으ㅓ우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8
아..으으ㅡㅠㅜㅜ준면이너무휴ㅐㅠㅠㅠ
9년 전
독자9
준면이의 마음속을 엿보고싶어요. 무슨 마음이 있는지 둘다 사랑받지못해서 슬퍼보여요
9년 전
독자10
[유민] 준면이라도 좋네여ㅠㅠ
9년 전
독자11
준면이가 여주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네요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2
준면이 섹시한대ㅜㅠㅠㅜㅜㅜ제발 여주한테도 사랑을 줬으면 좋겟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쁜거같으면서도 섹시하다니ㅜㅜㅜㅜㅜ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68.29
♥듀듀♥ 어우 저 나쁜남자 김준면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미워할 수가 없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틱톡)암호닉 신청이요!! 아ㅠ근데 준면이가여주에게 관심과 사랑을...ㅠ엉엉 보는제가다맴이아프네연..언젠가 둘이 꽁냥질을 볼수는있는건가연 ㅜㅋㅋㅋ 잘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14
빙수에여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을 사랑하는데ㅠㅠㅠㅠ도대체 왜ㅠㅠㅠㅠㅠㅠㅠ둘이 이쁜 시랑하지ㅠㅠ
9년 전
독자15
꺄룰이예요ㅠㅠㅠㅠ준면아ㅠㅠㅡㅠㅠㅠ나쁜남자...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55.228
배터리
야ㅜㅜ읽었던 내용인데 너무 슬퍼ㅜㅠ·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준몀아너무하잔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양양입니다...여주아프게하지마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김민석와이프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찍들어올꺼류ㅠㅠㅠㅠㅠㅠㅠㅠ 흐 준면이가 차갑게 대하면 진짜 마음이 너무 아퍼요ㅠㅠㅠ
9년 전
독자19
[소시지]로암호닉신청이요!!!!항상잘보고있습니다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20
눈물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불쌍한 여주ㅠㅠㅠㅠㅠ이 부부에게도 좋은 날이 올까요...ㅠㅠ
9년 전
독자21
하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마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다속상ㅋㅋㅋㅋㅋ진짜ㅠㅠㅠㅠㅜ너무했어ㅠㅠ
9년 전
독자22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준며뉴뉴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가슴아ㅡ프다ㅠㅜㅜ
9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준면나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봐도재밋네여
9년 전
독자24
아진짜ㅜㅡㅜㅜ작가님금손이에요ㅜㅜㅜㅜㅜㅜ진짜ㅜㅜㅜㅜㅜㅜ준면아ㅜㅜㅜ
9년 전
독자25
못옷됐다김준면!! 일찍온다고해서기다리라고해놓곤지는먼저먹고오면서 연락도안해주는 예의없는사람이엿어.....여주불쌍해요ㅠㅠ혼자눈물흘리고ㅠㅠㅠㅠㅠ당장이혼해버려ㅠㅠㅛㅠㅜ
9년 전
독자26
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아프잖아ㅠㅠㅠㅠ분위기쩔잖 ㅠㅜㅠㅜ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27
딱풀이에요ㅠㅠㅠㅠㅠ 진짜 안타까워 죽겠다 불썽해... 어쩌다 좋아하게 되서 저렇게 사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여주다 너무 부쨩ㅠㅅㅠ 제가 달려가서 여주 토닥토닥 해주고싶네영.. 좀만 힘내ㅠㅠ
9년 전
독자29
하... 작가님 저 정주행하려했는데.. 김준면이 너무 미워서 더는 못보게써요.. 분노게이지 상승ㅋ 넝담~ㅎ 여주는 2년동안 저런걸 버티면서 어떻게 같이살았을까요? 이혼도 못하고 27의 아름다운나이에 감정없는 로봇처럼 그렇게 결혼생활을 하는데.. 저였다면 어땠을지 가늠도 안돼요ㅠㅠ때찌해주고싶다 김준면..
9년 전
독자30
아 작가님ㅠㅠㅠㅠㅠ금손이세요...완전 취향저격...왜 이제야 본거지정말ㅠㅠ
9년 전
독자31
1513ㅇ에요!!!!어진짜 어떻게 이건 다십하도 이렇게 쟈밌져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
9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

무한다준면이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3
ㅜㅜㅜㅜㅜㅜ나쁜 김준면ㅜㅜㅜㅜㅜ여주가 빨리복수했으며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김준면 ㅠㅠㅠ 뭔가 숨겨져있을까요 ㅠㅠㅠㅠ ...
9년 전
독자36
뒤에 무슨 일이 숨겨져있을 지 기대돼요.... ㅠㅠㅠㅠㅠㅠ 잘읽고가요ㅠ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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