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성찬 엑소
멜랑꼴리 전체글ll조회 3443l 2

[EXO/김종인] 이사님, 우리 연애 할까요? 02 | 인스티즈

 

이사님, 우리 연애 할까요?

 

 

(부제: 병 주고 약 주고...)

 

 

02

 

투빅-니 눈 니 코 니 입술(Feat.79)

 

 

 

"오늘은 이만 퇴근들 하자구."

 

부장님의 말이 끝나자 마자 사원들은 모두 가방과 외투를 챙겨 뛰쳐 나가듯 빠른 걸음으로 사무실을 뜨기 시작한다. 그리고 왜 나는 그런 모습을 지켜 보고만 있냐.

 

"아 맞다, 오늘 야근하는 사원들은 남는 거 잊지 말고."

 

김종인이 직접 지시를 했단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ㅇㅇㅇ 사원은 꼭 남기라고. 그렇게 내가 김종인에게 찍혔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다. 나는 책상에 고개를 처박았다. 입사 첫 날부터 야근하는 사원은 내가 처음일 게 분명했다. 한숨을 폭 쉬며 아까 말했던 시말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아, 참…, 그리고 ㅇㅇㅇ씨, 시말서를 써 오라네 글쎄….'

 

'ㅇㅇ씨 잘못한 거 없는 거 아는데…, 이사님이 글쎄 사내에서 자기 피한 사원 처음 봤다면서….'

 

고개를 들라는 말에 그대로 아랫층으로 뛰기 시작한 게 다였다. 먼저 겁을 준 자신은 왜 배제하는가? 나는 억울함에 가슴을 두어번 쳤다. 그렇게 뒤끝있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 아래에 있는 십 몇만의 사람들을 대체 어떻게 통솔하고 거느릴까. 애초에 먼저 엉덩이가 뭐다 쇄골이 뭐다 하면서 희롱아닌 희롱을 한 건 분명 당신임이 분명한데! 여전히 입에서 나오는 것은 근심 걱정 꽉꽉 눌러 담은 한숨 덩어리 뿐이다.

 

"뭘 그렇게 또 한숨을."

 

"....?!!!"

 

"이런 거 시켜 놓은 보람 있게."

 

소스라치게 놀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귀 옆에 대고 조곤조곤 간지럽게 속삭이는 그 때문에 화들짝 놀란 것이다. 뒤를 돌아 보는 나의 행동에 음료를 내밀며 말한다. 보기엔 스무디도 버블티도 아닌 것이, 생과일 주스같은데.

 

"대화 좀 합시다."

 

"예, 해야죠! 대화!"

 

갑작스레 의자를 끌어 와서 자신을 마주 보고 앉으라는 그의 말에 나는 급히 몸을 틀어 의자를 돌렸다. 차고 있는 메탈시계를 슬쩍 살피던 그는 내게 질문을 했다. 아주 진지하게.

 

"그 쪽이 내가 생각했던 해찬 홀딩스 영애가 아니란 것은 잘 압니다. 그 날 나도 애먼 쓰레기통 차느라 발가락에 멍이 들었고, 집에 와서 선 봤다는 터무니없는 사기 치지 말라며 아버지께 골프채로 맞았거든. 중점은 나랑 약속한 사람이 아니라 왜 애꿎은 당신이 왔는지 알고 싶다는 겁니다."

 

당신 대체 뭐야? 그 물음은 내가 먼저 해야 맞는 게 아니겠는가. 나는 어이가 없어 비실비실 가만히 축 내려져 있는 입꼬리를 비집고 나오려 들었다.

 

"…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지극히 평범한 여성입니다. 그 날 저도 청산백화점 라운지에서 청산 뷰티쪽에서 일하는 사람과 선자리가 있었거든요. 이사님을 상대편 남자로 착각 한 게 전부입니다."

 

그럼 저는 시말서 써야 돼서 이만. 나는 몸을 틀어 다시 책상 쪽을 바라 봤다. 그러나 이내 내 의자를 힘으로 돌려 놓는 그의 무자비함에 놀라 헉. 하는 게 전부였다.

 

"하나만 더 물읍시다."

 

"…."

 

"그 때 무자비한 그 폭력은 뭐였습니까?"

 

무자비한 폭력이라 함은 그때 했던 내 엄청난 짓들을 모두 일컫는 것 같았다. 나는 머리털이 쭈뼛쭈뼛 곤두서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의 눈치를 살피다, 어찌 대답할 바가 없어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다. 어찌 됐던간에 내가 또라이 미친년 취급 당할 거라는 건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으니까.

 

"그냥…, 일종의 복수였습니다."

 

"복수? 무슨 복수."

 

"먼저 저한테 1억을 주신다느니 2억을 주신다느니..."

 

김이사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눈썹을 치켜 올리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한참을 그렇게 있던 김이사는 갑자기 내게 나 좀 웃어도 되는 것 같은데? 하는 말과 함께 마른세수를 하며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내 말을 좀 오해한 것 같은데."

 

"…."

 

"오해를 풀려면 좀 필요 이상의 말들을 빌려와야 하거든."

 

"…."

 

"그니까 그냥 여기서 조용히 지내면서 알아 가는 게 답일 겁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내 시말서를 들어서 가로로 세로로 죽죽 찢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이죽거리는 건지 뭔지, 나는 열이 바짝 올라도 이 사람이 내 상사라는 사실이 목을 죄어 와 기어가는 목소리로 물었다.

 

"뭐 하시는 겁니까..."

 

"내가 무섭습니까."

 

쭉쭉 종이를 찢던 손을 멈추며 나를 내려다 보며 말한다. 그 말에서 왠지 모를 살기가 느껴져 나는 주춤거렸다. 네, 아주 많이 무섭습니다. 그리고 열 받습니다, 안 그래도 처음 만났던 그 날부터 쌓아왔던 미움인데….

 

"안 무섭습니…."

 

그래도 어찌하겠나, 앞으로 몇 년이고 내 밥벌이 하고 살아야 하는 동안 마주쳐야 할 얼굴일 텐데.

 

"무섭겠지요, ㅇ사원 월급도 깎을 수 있고, 연차 결재 서류에 싸인 안 해줄 수도 있고, 당신 업무 실적 보고서 쓰는 부장도 내 부하직원인데. 언제든 자를 수 있다는 게 제일 무섭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마치 그 말은 넌 나를 두려워 해야 될 거야, 이 좆만아. 하는 소리로 들려 나는 더 열이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앞에서 깨갱거린 것은….

 

"그렇죠…."

 

이 사람이 언제든 나를 자를 수 있다는 그 무시무시한 권력을 가진 좆같은 사실 앞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집념으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어서였다. 김이사는 의자에서 일어난지 오래였다. 나는 대답 없이 종이를 찢는 그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쉬며 다시 A4용지를 한 장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 때서야 다 찢은 종이를 쥐고 등을 돌려 걸음을 옮기려는 듯 보이던 그 남자는 행동을 멈추고 고개만 슬쩍 돌려 내 팔을 잡아 내 몸을 틀게 한다.

 

"그리고 내가 지금 찢어버린 거."

 

"…."

 

"그만 집에 가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 정도."

 

"…."

 

"그래서 일부러 문서세단기에 안 넣은 건데."

 

"…."

 

"내가 마신 키위 음료 손에 꼭 들고, 집까지 조심히 가십시오."

 

이게 키위음료였군. 내 팔을 툭 놓은 김종인 이사는 찢던 종이를 휴지통에 버리고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사무실을 나가버렸다. 언제나 내 코 끝을 스치는 저 남정네의 향수는 나를 왠지 모를 묘한 기분에 빠져들게 한다.

 

정말 알 수 없는 성격이다. 나는 얼빠진 사람처럼 한참을 그렇게 사무실을 나서 복도로 향하는 그의 모습을 바라봤다.  나는 허희탄식을 내뱉었다. 허,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어. 나는 괜히 키위 음료 잔을 툭툭 치며 갸웃거렸다. 설마 독이라도 탔을려고. 외투를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방을 챙긴 뒤에는 키위 음료를 그의 말대로 손에 꼭 들고 가라던 키위 음료를 나는 한 모금 빨아 마셨다. 내가 오금을 저리게 하는 신 맛에 켁켁거리며 얼굴이 붉어지기까지는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대체 이런 건 어디서 구해 오는 건지, 독이라도 탔을까 싶었는데 레몬즙이나 식초를 콸콸 쏟아 부은 것 같았다. 혀를 내두르며 냉수를 마시러 가는 내 모습을, 다른 사원들은 모두 안타깝게 쳐다 보았다. 마치 '너 김이사한테 호되게 당했구나, 불쌍한 어린양아.' 하는 눈빛들이라 내가 더욱 애처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시부랄.... 회사 생활 1일 째, 조심해야 할 인물이 한 명 생겼다. 나는 이 남자가 왠지 모르게 많이 무섭다. 김종인. 바로 일주일 전 나와 큰 마찰이 있었던…, 김종인 이사.

 

 

 

 

 

이사님, 우리 연애 할까요?

 

 

 

 

 

 "ㅇ사원~이거 좀 해 줄 수 있겠어?"

 

"네~ 가요 대리님!"

 

요즘 들어 잔심부름이 부쩍 늘었다. 곧 열릴 런칭쇼 덕에 발에 땀이 차도록 구둣발로 열심히 뛰어다녀야했고, 가끔씩 디뎌지는 일처리에는 곧 대리들의 꾸중이 잇따랐다. 오늘 역시 고된 회사 생활이 피곤케 했다는 것을 몸이 증명한다. 모두가 구내식당으로 내려 간 시간, 나는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 안에서 아파오는 뒷꿈치에 아야야 소리를 내며 의자에 털썩 앉았다. 뒷꿈치를 쓸며 인상을 썼다. 반창고도 없고 있을만한 사람도 없는데, 이걸 어쩐담. 참을만 하다고 치부해버린 나는 책상에 얼굴을 박고 잠을 청했다. 정말 곤히 잠 들 수 있을 줄 알았다. 사무실이 비는 그 1시간 10분이라는 긴지 짧은지 재기도 애매한 시간 속에라서도 휴식을 취하고 싶었던 건 전부 내 욕심이었나보다. 누군가 내 등에 손을 얹어 놓았다. 그러니까, 내 등을 건들였다는 말보다는, 손을 얹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만큼 슬몃한 행동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 당연히 눈을 부비며 벌떡 일어나 인상을 쓰고는 손의 주인을 확인 했는데…, 글쎄…, 그게 김종인 이사일 게 뭐람. 그가 출근하는 화수목 중 한 날임을 망각하고 있었다.

 

 "밥도 제 때 못 먹습니까."

 

넋이 나간 사람처럼 그를 올려다 보았다. 다음에 만나면 꼭 내가 먹은 키위주스보다 몇 배로 더 갚아 주리라 다짐했었는데, 웬 일인지 실없이 웃음이 나왔다. 그 날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느껴졌다. 그의 나직한 음성에 왠지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다.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만 듣던 귀라서 그런가.

 

"그냥…, 피곤해서요."

 

내 귀를 검지를 퉁겨 툭 건들이고는 입을 연다.

 

"ㅇ사원 밥 못 먹어서 기운 없으면 잘라버릴지도 모르는데, 내가."

 

 역시, 당신과는 정상적인 대화가 도무지 불가능하겠지. 이렇게 단 둘이라면 사무실 안에 있는 게 고역일 거라는 생각에 열이 받아 의자에서 벌떡 일어 섰다.

 

"아!"

 

쓰리던 뒷꿈치를 잊고있었던 내가 원망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몸을 숙여 다 까져서 새빨개진 뒷꿈치를 확인하는데, 그런 내 모습을 빤히 들여다 보는 김이사가 부담스럽다.

 

"높은 힐을 잘도 신고 다니네."

 

그리고는 사무실 안 어딘가로 가기 시작했다. 파티션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지만, 대충 최부장의 자리인 듯 했다. 그는 최부장의 서랍을 뒤적이다가 이내 무언가를 꺼내고는 구둣발 소리를 내며 내게 다가 왔다. 그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난데 없는 반창고였다. 나는 그의 배려에 감동스러워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까지 했다.

 

"감사합니다. 반창고는 나중에 제가 쓴만큼 최부장님 자리에 갖다 놓을 게요, 이리 주세…."

 

나를 의자에 앉히고는 몸을 숙이는 급작스런 김이사의 행동에 나는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말 궁금한 게, 당신 대체 무슨 향수를 쓰는 거야? 무슨 향이길래 이렇게 내 기분을 이상하게 만드는 건데? 심한 펌프질이 심장에서 계속 되고 있었다. 누군가 내 심장을 주물럭거리며 장난을 치듯이. 내 뒷꿈치를 든 김이사는 반창고를 떼 붙이기 시작했다. 두개 씩 양쪽 뒷꿈치에 반창고를 붙이고는 꾹 누른 김이사는 그제서야 몸을 일으켰다. 두근두근 뛰던 심장은 그대로였다.

 

"이것 때문에 식사도 안 한 겁니까."

 

대답 대신 나는 한숨을 쉬며 책상위에 널려있는 서류들 위로 고개를 박고 엎드렸다. 피곤해서 더이상 당신과 말도 섞을 기운이 없다는 뜻이었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내 대답의 뜻을 받아 들인 건지 김이사는 한참을 조용히 서 있었다.

 

"자요."

 

내 머리에 제 손을 살짝 덮던 김이사는 그렇게 구둣발 소리를 내며 유유히 사무실을 나갔다. 병 줬다 약 줬다, 대체 뭐하자는 거냐. 이 싸이코 남정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우와왕아일빠닷 ~~~!!
9년 전
독자5
쎄쎄쎄훈입니다 !! 신알신 뜨자마자 왔어용 !! 근데 이름은 바꼈는데 변이사라는 말이 안바꼈어요 !!
오늘도 잘보고가용 작가님 ~!

9년 전
멜랑꼴리
쎄쎄쎄훈님 수정 완료했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9년 전
독자2
모카입니다.
저.. 작가님... 아직 군데군데ㅠㅠ 바뀌지 않은 글자가 있어서ㅠㅠㅠ 이름으로된거 말고ㅠㅜ 송으로만 이사님을 부를때ㅠㅜ아직 변이사라고ㅠㅠ글에ㅜㅜ나왔있어요ㅠㅠㅜ

9년 전
멜랑꼴리
수정했습니다~ 아 정말미치겠네요...제 손으로 일일이 다 수정을 해야 제대로 나오ㅏ요..ㅠㅠㅠ찾아서 바꾸기를 하면 꼭 저렇게 되더라구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9년 전
독자6
아니에요ㅠㅠㅠ괜찮아요ㅠㅠ
9년 전
독자3
빙수에여ㅠㅠㅠ진짜 분위기ㅠㅜㅠㅠㅠ같은 내용인데도 왜이리 설렐까여ㅠㅠㅠ중간에 수정안된부분 수정부탁드려요♡
9년 전
멜랑꼴리
중간에 수정 안 된 부분 모두 수정 했습니다 ~감사해요~
9년 전
독자7
아니에ㅕ 작가님도 고생많으세여♡
9년 전
독자4
종인이 이사님이라니ㅠㅠㅠㅠ와 분위기 짱짱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종니니닢ㅍㅍㅍ사랑햐
9년 전
독자9
변이사때랑 내용은 아예 똑같나요???ㅠ ㅠ 그럼 구독료좀 쬐끔... 포인트가 없아서 ㅠ ㅠ
9년 전
멜랑꼴리
아이쿠야 그걸 생각 못했네요~ 구독료 낮추겠습니다~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어유ㅠㅠㅠ김종인이사니뮤ㅠㅠㅠㅜㅠㅠ근데 종인이로 바뀌기전에 몇화까지 연재하셨죠...?
9년 전
멜랑꼴리
5화까지 연재했습니다~
9년 전
독자11
쪽지로 얼때 변백현이라고 되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재밌어요!!!
9년 전
멜랑꼴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12
어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은근 막 츤데레같다ㅠㅠㅠㅠㅠ무심한척 하면서도 저런거 하나하나 다챙겨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츤츤데ㅔㅔㅔㅔ다시봐도 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벚꽃만두에여~~~~~~~~>ㅁ<////////// 설레고 조으다~~
9년 전
독자15
아설레요진짜ㅠㅠㅛㅠㅠ역시종인이분위기갇ㄷㄷㄷㄷㄷㄷㄷㄷ
9년 전
독자16
워후~~~~~~~~~행쇼스멜 설레네요
9년 전
독자17
와아아아아앙ㆍㄱㆍㅇ
9년 전
독자18
어휴..츤츤 김종인 이사님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9
너무설레요 ㅣㅠㅠㅠㅠ♡ 근데 현실에서 이사님앞서엎드리면 전 그날부로 끝이겠죠???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0
엌ㅋㅋㅋㅋ조니낰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훜ㅋㅋㅋㅋㅋ좋갛ㅎㅎㅎ
9년 전
독자22
ㅠㅠㅜ빨리사겨라ㅜㅠㅠㅠ
9년 전
독자23
꺄룰이에요~~종인이ㅠㅠㅠㅡ츤츤!!!!!!!!되게 잘어울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병주고약주고..내스타일...
9년 전
독자25
완전설레요ㅠㅠㅜㅜㅠㅠ벌써부터이러면..ㅠ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헐잠깐만요 ㅠㅠㅠ종인이가이렇개훅들어오다니 ㅠㅠㅠㅠㅠㅠ설레죽겟어요 ㅠㅠ
9년 전
독자2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괘설레뮤ㅠㅠㅠㅠㅠㅠㅠㅠ미피겤ㅅ네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ㅣ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뮤스뉴ㅠㅠㅠㅠㅠ 종이니한테 여주가 좀 색다르게 다가온걸까요 설레게 이게 무슨... 이게 이사가 일개사원한테 하는 평범한 행동 맞습니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아 다나까 너무 설레요ㅜㅜㅜ 막 관심없는 듯 챙겨줄 거 다 챙겨주고 그러눈 것도 설레고 아마 처음부터 맘에 들었나봐요 그렇게 맞아ㅋㅋ 놓고 안 짜른 거 보면...
9년 전
독자30
우옹오오오 향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는 분위기에 약하댔죠 여주가 종인이 향수때문에 종인이한테 둑흔둑흔 막 그러네요 허허허허허허ㅓ헣
9년 전
독자31
헐ㅠㅠㅠㅠㅠㅠㅠㅠ 츤데레 종인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제서야 읽기 시작한걸까요ㅠㅠㅠㅠㅠ 정주행 가야겠어요!!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 퓨후0:01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 퓨후 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7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