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업]
박포당
한 영어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큰학원이 아닌, 쪼그만, 동네학원이라 칭할만한. 그렇지만 확실히 실력은 늘것같았다. 그냥, 그랬다.
"종업이는 스텝3 시키면 되겠다"
스텝3가 뭐지? 무슨 게임이름같은 말을 중얼거린 선생님이 책장을 뒤적거리다 파란책을 하나 꺼냈다. 아, 책 이름이구나. 나는 건네받은 책을 뽀득, 소리가 나게 문지르며 책을 펼쳤다. 어려운 내용같지 않아서 안심했다.
"헐, 엄마! 쟤는 스텝3시키면서 나는 왜2야!!!"
"너는 기본이 안되있잖니! 아직 고1 수준도 안돼 너는."
뒤쪽에 컴퓨터로 한창 동영상을 보고있던 한 남자애가 선생님을 엄마라고 칭하며 나에게 삿대질을 했다. 기분 나쁜건 그렇다치지만 고1수준도 안되다니…. 내 명찰색은 노랑색이었고, 그 남자의 명찰색은 초록색이었다. 나는 고1이었고, 그남자는 고3이었다. 이래뵈도 여기 공부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뻥이었나!
여전히 그 남자와 선생님은 싸우고 있었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옆에 앉아 조용히 문제를 풀던 중학생 여자애가 남자를 노려볼정도였다. 힘찬오빠! 좀조용히좀 해!! 시른데에-못생긴 주제에. 뭐어!!!오빠 말다했어!!!!!!!!!!
나는 멍하니 책을 펼쳤다 접었다를 반복했다. 아까 여자애는 짜증을내며 엠피쓰리를 귀에 꼽았다. 오빠랑은 말이 안통해, 라며.
"야!!! 너!!!!!!!"
누구?
"너!!!!!!!!니귀막혔냐!!!!"
저요?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려보았지만 주변엔 나밖에 없다. 나? 나말한건가. 나귀 안막혔는데..
"…저요?"
"그래. 너"
"저,왜요?"
헤드셋을 목에 걸고 내쪽으로 걸어온 남자가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였다. 바보같으면서 묘하게 잘나보였다. 아, 역시 사람은 잘생기고 봐야하는 거야.
"…나 이것좀 알려주라"
그이름은 김힘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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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죠? 이거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써놓고도 모름...
제목마저도 병맛!^^! 허각 쨩..... 퉁각스틱 베이뷔
현업쓰기 너무 힘듭니다....떡밥도 없고.....팬픽도 ㅇ벗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잉 여신님들 혀넙좀 써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외로우다ㅠㅠㅠㅠ
결국 쓴게 힘업...힘업도 좋은데 마이너라는 게 함정. 이런 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