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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My God?








본래 인간이란 무엇인가?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하리라. 인간이란 일생을 굳건히 살아가도 죽음 앞에선 한없이 나약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여 나는 일생이 나약하지만 죽음 앞에선 강렬한 그런 별종이라고. 나의 태생이 궁금하다면 안타깝게 됐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고아로 평생을 붉은 지붕 아래 갇혀 지냈으니까. 밑바닥을 기던 내가 먹이사슬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죽음일거다. 나의 그들을 소개하자면 자신을 어머니라 칭하던 마담, 서로를 짓밟던 나의 자매들, 마지막으로 붉은 지붕 아래로 초대받은 이름 모를 남자들. 시작은 남자였지. 신문에 실렸던 남자들의 이름을 잊을 수가 없다. 다음은 나의 사랑스러운 자매들. 남겨진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지. 붉은 지붕아래 엮인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를 거다.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고, 수백만 명을 죽이면 정복자고, 모든 사람을 죽이면 신이라 하였다. 나의 신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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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1

[NCTU/BOSS] Who is My God? | 인스티즈

그들의 죽음을 매번 단독으로 신문에 실었던 기자. 이름이 뭐였더라. 김도영이랬나. 언제 한번 나를 찾아와 자매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그 자매는 죽었지. 그리고 그 다음번에도. 어쩜 매번 곧 죽을 자매들만 콕 찝어 물어보던지. 기자가 아니라 무당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니까. 그리고 어느 샌가 그를 기다렸다. 이번에는 누굴까 하면서. 며칠 전 그가 날 찾아와 묻더라고. 마담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다음 희생자가 마담이라는 소리로 들리더라니까. 그래서 내가 뭐라 대답했더라. 너무 들떠서 기억도 안 난다. 이번에도 역시나 마담이 죽는 걸까. 그보다 그는 왜 자꾸 나에게 찾아와 그들의 대해 묻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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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2

[NCTU/BOSS] Who is My God? | 인스티즈

이 사람은 아주 잘 알고 있지. 붉은 지붕의 장부를 관리하던 마담의 비서 정재현. 붉은 지붕 아래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아마 마담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거다. 마담의 곁에 머무는 척하며 붉은 지붕을 집어삼키려하니까. 자매들이 살해당하자 경찰은 당연히 그를 먼저 찾아갔지. 죽은 자매들의 모든 것이 기록된 장부가 그에게 있었거든. 하지만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못 찾고 돌아가야 했다. 그가 그랬거든. 장부를 잃어버렸습니다. 웃기는 소리지. 그렇게 중요한 장부를 다른 사람도 아닌 그가 잃어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그리고 경찰이 오기 전 그가 나를 찾아와서 말했거든. 숨겨. 그는 장부를 왜 나에게 맡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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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3

[NCTU/BOSS] Who is My God? | 인스티즈

붉은 지붕 옆에 위치한 Bar바텐더. 모두가 그를 루카스라 부르더라고. 그를 모르는 사람은 이 동네에 없을걸. 마담과 친구를 할 정도면 말다했지. 내가 모르는 이유는 마담 때문이지 뭐. 마담이 Bar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거든. 근데 궁금하잖아. 나한테만 가지 말라고 한 게. 그래서 마담이 가장 예뻐하던 자매가 죽은 날 Bar에 갔다. 두려울 게 없었거든. 그는 붉은 지붕은 물론 나를 아주 잘 알더라고. 마담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고 있었나. 마담이 화를 내며 들어왔지. 뭐 어쩌겠어. 내가 나가야지. 그런데 돌아가려는 날 잡고 그가 그러더라고. Madame. 나는 죽이고 싶지 않아. 그는 왜 마담에게 날을 세워가며 날 감싼 거지.








Doubt. 4

[NCTU/BOSS] Who is My God? | 인스티즈

붉은 지붕이 위치한 골목의 보스. 붉은 지붕은 물론 골목에 위치한 모든 건물이 그의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그냥 모두에게 BOSS라고 불리는 사람이니까. 그를 따르는 사람들조차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걸 보면 이름이 없는 건가. 그는 항상 하얀 셔츠를 입었다. 예외가 있다면 마담이 나를 그에게 보냈던 날. 그가 무서웠는지 나한테 자잘한 심부름을 시키더라니까. 그에게 갔더니 없더라고. 뭔 똥개 훈련도 아니고. 돌아가려는데 멀리서 뒷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불렀지. 그런데 뜬금없는 소리를 하더라니까. 이태용. 그리고 붉은 셔츠를 입은 채로 사라져버렸어. 그는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이름을 왜 나에게 알려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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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5

[NCTU/BOSS] Who is My God? | 인스티즈


Who is My God?








본래 인간이란 무엇인가?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하리라. 인간이란 일생을 굳건히 살아가도 죽음 앞에선 한없이 나약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여 나는 일생이 나약하지만 죽음 앞에선 강렬한 그런 별종이라고. 나의 태생이 궁금하다면 안타깝게 됐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고아로 평생을 붉은 지붕 아래 갇혀 지냈으니까. 밑바닥을 기던 내가 먹이사슬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죽음일거다. 나의 그들을 소개하자면 자신을 어머니라 칭하던 마담, 서로를 짓밟던 나의 자매들, 마지막으로 붉은 지붕 아래로 초대받은 이름 모를 남자들. 시작은 남자였지. 신문에 실렸던 남자들의 이름을 잊을 수가 없다. 다음은 나의 사랑스러운 자매들. 남겨진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지. 붉은 지붕아래 엮인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를 거다.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고, 수백만 명을 죽이면 정복자고, 모든 사람을 죽이면 신이라 하였다. 나의 신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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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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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죽음을 매번 단독으로 신문에 실었던 기자. 이름이 뭐였더라. 김도영이랬나. 언제 한번 나를 찾아와 자매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그 자매는 죽었지. 그리고 그 다음번에도. 어쩜 매번 곧 죽을 자매들만 콕 찝어 물어보던지. 기자가 아니라 무당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니까. 그리고 어느 샌가 그를 기다렸다. 이번에는 누굴까 하면서. 며칠 전 그가 날 찾아와 묻더라고. 마담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다음 희생자가 마담이라는 소리로 들리더라니까. 그래서 내가 뭐라 대답했더라. 너무 들떠서 기억도 안 난다. 이번에도 역시나 마담이 죽는 걸까. 그보다 그는 왜 자꾸 나에게 찾아와 그들의 대해 묻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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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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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아주 잘 알고 있지. 붉은 지붕의 장부를 관리하던 마담의 비서 정재현. 붉은 지붕 아래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아마 마담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거다. 마담의 곁에 머무는 척하며 붉은 지붕을 집어삼키려하니까. 자매들이 살해당하자 경찰은 당연히 그를 먼저 찾아갔지. 죽은 자매들의 모든 것이 기록된 장부가 그에게 있었거든. 하지만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못 찾고 돌아가야 했다. 그가 그랬거든. 장부를 잃어버렸습니다. 웃기는 소리지. 그렇게 중요한 장부를 다른 사람도 아닌 그가 잃어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그리고 경찰이 오기 전 그가 나를 찾아와서 말했거든. 숨겨. 그는 장부를 왜 나에게 맡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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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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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붕 옆에 위치한 Bar바텐더. 모두가 그를 루카스라 부르더라고. 그를 모르는 사람은 이 동네에 없을걸. 마담과 친구를 할 정도면 말다했지. 내가 모르는 이유는 마담 때문이지 뭐. 마담이 Bar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거든. 근데 궁금하잖아. 나한테만 가지 말라고 한 게. 그래서 마담이 가장 예뻐하던 자매가 죽은 날 Bar에 갔다. 두려울 게 없었거든. 그는 붉은 지붕은 물론 나를 아주 잘 알더라고. 마담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고 있었나. 마담이 화를 내며 들어왔지. 뭐 어쩌겠어. 내가 나가야지. 그런데 돌아가려는 날 잡고 그가 그러더라고. Madame. 나는 죽이고 싶지 않아. 그는 왜 마담에게 날을 세워가며 날 감싼 거지.








Doub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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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붕이 위치한 골목의 보스. 붉은 지붕은 물론 골목에 위치한 모든 건물이 그의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그냥 모두에게 BOSS라고 불리는 사람이니까. 그를 따르는 사람들조차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걸 보면 이름이 없는 건가. 그는 항상 하얀 셔츠를 입었다. 예외가 있다면 마담이 나를 그에게 보냈던 날. 그가 무서웠는지 나한테 자잘한 심부름을 시키더라니까. 그에게 갔더니 없더라고. 뭔 똥개 훈련도 아니고. 돌아가려는데 멀리서 뒷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불렀지. 그런데 뜬금없는 소리를 하더라니까. 이태용. 그리고 붉은 셔츠를 입은 채로 사라져버렸어. 그는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이름을 왜 나에게 알려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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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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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My God?








본래 인간이란 무엇인가?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하리라. 인간이란 일생을 굳건히 살아가도 죽음 앞에선 한없이 나약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여 나는 일생이 나약하지만 죽음 앞에선 강렬한 그런 별종이라고. 나의 태생이 궁금하다면 안타깝게 됐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고아로 평생을 붉은 지붕 아래 갇혀 지냈으니까. 밑바닥을 기던 내가 먹이사슬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죽음일거다. 나의 그들을 소개하자면 자신을 어머니라 칭하던 마담, 서로를 짓밟던 나의 자매들, 마지막으로 붉은 지붕 아래로 초대받은 이름 모를 남자들. 시작은 남자였지. 신문에 실렸던 남자들의 이름을 잊을 수가 없다. 다음은 나의 사랑스러운 자매들. 남겨진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지. 붉은 지붕아래 엮인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를 거다.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고, 수백만 명을 죽이면 정복자고, 모든 사람을 죽이면 신이라 하였다. 나의 신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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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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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죽음을 매번 단독으로 신문에 실었던 기자. 이름이 뭐였더라. 김도영이랬나. 언제 한번 나를 찾아와 자매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그 자매는 죽었지. 그리고 그 다음번에도. 어쩜 매번 곧 죽을 자매들만 콕 찝어 물어보던지. 기자가 아니라 무당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니까. 그리고 어느 샌가 그를 기다렸다. 이번에는 누굴까 하면서. 며칠 전 그가 날 찾아와 묻더라고. 마담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다음 희생자가 마담이라는 소리로 들리더라니까. 그래서 내가 뭐라 대답했더라. 너무 들떠서 기억도 안 난다. 이번에도 역시나 마담이 죽는 걸까. 그보다 그는 왜 자꾸 나에게 찾아와 그들의 대해 묻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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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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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아주 잘 알고 있지. 붉은 지붕의 장부를 관리하던 마담의 비서 정재현. 붉은 지붕 아래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아마 마담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거다. 마담의 곁에 머무는 척하며 붉은 지붕을 집어삼키려하니까. 자매들이 살해당하자 경찰은 당연히 그를 먼저 찾아갔지. 죽은 자매들의 모든 것이 기록된 장부가 그에게 있었거든. 하지만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못 찾고 돌아가야 했다. 그가 그랬거든. 장부를 잃어버렸습니다. 웃기는 소리지. 그렇게 중요한 장부를 다른 사람도 아닌 그가 잃어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그리고 경찰이 오기 전 그가 나를 찾아와서 말했거든. 숨겨. 그는 장부를 왜 나에게 맡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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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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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붕 옆에 위치한 Bar바텐더. 모두가 그를 루카스라 부르더라고. 그를 모르는 사람은 이 동네에 없을걸. 마담과 친구를 할 정도면 말다했지. 내가 모르는 이유는 마담 때문이지 뭐. 마담이 Bar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거든. 근데 궁금하잖아. 나한테만 가지 말라고 한 게. 그래서 마담이 가장 예뻐하던 자매가 죽은 날 Bar에 갔다. 두려울 게 없었거든. 그는 붉은 지붕은 물론 나를 아주 잘 알더라고. 마담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고 있었나. 마담이 화를 내며 들어왔지. 뭐 어쩌겠어. 내가 나가야지. 그런데 돌아가려는 날 잡고 그가 그러더라고. Madame. 나는 죽이고 싶지 않아. 그는 왜 마담에게 날을 세워가며 날 감싼 거지.








Doub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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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붕이 위치한 골목의 보스. 붉은 지붕은 물론 골목에 위치한 모든 건물이 그의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그냥 모두에게 BOSS라고 불리는 사람이니까. 그를 따르는 사람들조차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걸 보면 이름이 없는 건가. 그는 항상 하얀 셔츠를 입었다. 예외가 있다면 마담이 나를 그에게 보냈던 날. 그가 무서웠는지 나한테 자잘한 심부름을 시키더라니까. 그에게 갔더니 없더라고. 뭔 똥개 훈련도 아니고. 돌아가려는데 멀리서 뒷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불렀지. 그런데 뜬금없는 소리를 하더라니까. 이태용. 그리고 붉은 셔츠를 입은 채로 사라져버렸어. 그는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이름을 왜 나에게 알려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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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5

[NCTU/BOSS] Who is My God?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마크라고 했었다. 본인은 탐정이라는데 진짜 탐정인지는 모르지. 누구한테 의뢰를 받은 건지 엄청 비밀스럽게 조사하더라. 아마 그가 탐정이라는 사실은 나만 알고 있을걸. 아 들켰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그 후로 붉은 지붕에 손님인척 찾아와 나를 부르곤 했다. 물론 나야 마담한테 더 이상 미움 받을 일 없고. 시간 때우기도 적당하니 좋았지만. 근데 사건을 캐내려는 게 아니라 꼭 덮으려는 사람처럼 굴더라니까. 가끔은 그가 붉은 지붕 아래로 찾아온 진짜 손님처럼 보이기도 해. 요즘 그가 궁금해 하는 질문의 주제가 나거든. 당신은 다음에 누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그는 왜 자꾸 사건이 아닌 나를 궁금해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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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6

[NCTU/BOSS] Who is My God? | 인스티즈

붉은 지붕으로 매일 아침 찾아오는 신문배달원. 저번에 슬쩍 본 명찰에 윈윈이라고 적혀있던 것 같다. 마담은 저와 어울리지도 않는 신문을 항상 챙겨봐. 여유롭게 읽어 내려가던 모습은 어디가고 지금은 덜덜 떨면서 읽더라고. 그는 매번 문 앞에 신문을 두고 갔는데 요즘은 내가 그에게 직접 건네받고 있지. 나한텐 좋은 구경거리잖아. 그 날은 그가 나를 부르더니 신문 하나를 쥐어주더라고. 한번 읽어보세요.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신문 읽는 흥미는 나한테 없거든. 그런데 예외로 그의 신문은 항상 흥미롭다. 그는 그들이 죽은 날에만 나에게 신문을 건네주거든. 그는 왜 그들의 죽음을 실은 신문을 항상 나에게 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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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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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는 붉은 지붕 아래서 함께한 나의 남매. 자매들 사이에 있는 유일한 남자. 별종은 별종을 알아본다고 마담의 미움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지. 붉은 지붕의 주 고객은 남자지만 욕심 많은 마담은 여자들까지 초대하려 했다. 숨어버린 우리로 인해 실패했지만. 우리는 몰래 숨어서 많은 대화를 나눴지. 나는 그에게 그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어. 분노와 살의. 그런 거 있잖아. 그런데 그가 묻더라고. 모두가 죽었으면 좋겠어? 내 대답이야 뻔하지. 그 대화를 끝으로 붉은 지붕 아래로 돌아갔을 거야. 맞다. 그가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말하더라. 이루어질 거야. 그리고 다음날 첫 번째 남자가 죽었던가. 그는 왜 나에게 그런 대답을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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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헉..자까님 분위기 대박..진짜 이런 글 써주시면 커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디 계시다고요? 그쪽으로 절 좀 하려구여🙇‍♂️🙇‍♂️ 흡..설마 단편인가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편도 너무나 궁금한거..!!
5년 전
독자2
아니 말도 안 도애ㅛ 이런 말도 안 되는 직품을 ㅠㅠㅠㅠㅠ 작가님 글은 하나하나 꼭꼭 씹으면서 보는 중이에요...
5년 전
독자3
와..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 다들 주인공의 신 같아서 어느 한 명이라고 콕 찝어서 얘기 하기가 어렵네요!! 작가님 진짜 대박 ...
5년 전
독자4
와 저는 그냥 약간 귀염뽀짝 내용일줄 알았는데 와 이런 추리물이라니....
5년 전
독자5
와... 진짜 넘 대단합니다 너무 좋아요 ㅠㅠㅠ 캐릭터 하나하나가 모두 입체적이고 개성 뚜렷해서 머릿속에 장면이 다 그려져요 ㅠㅠㅠ 영화 같기도 하고 미드 같기도 하면서 읽는 제가 다 치명적이어지는 느낌이네용 ㅋㅋㅋ 기숙사부터 쭉 읽고 왔는데 댓글을 안 달 수가 없어서 답니당!!! 이렇게 멋있는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계속 달려볼게용~!
5년 전
독자6
자까님 진짜 최고 .....
글 분위기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읽는데 이상하게 숨쉬기 힘든건 왤까요 ㅠㅠ
진짜 비지엠이랑 글분위기도 찰떡
너무 재밌어요 엉엉엉 ㅠㅠㅠㅠ

5년 전
독자7
진짜 작가님 글 전부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아니 어떻게 분위기가 이럴 수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거 많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ㅜㅜㅜㅠㅠ
5년 전
독자8
뭐 이런 도대체,,,,,,,,,,,,,,, 진짜 글자 하나하나 아까워서 곱씹어서 봤어요... 진짜 하나같이 분위기 다 미쳐벌이고 혹시 단편 말고 장편으로 내실 생각은 없는지,,,, 따흑...
5년 전
독자9
아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진짜 더티섹시 대박이에요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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