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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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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랍콩 / 식이가 애정결핍이라 콩이가 어디 나간다고해도 못 나가게하고,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전화로 얘기하고 끊었는데 자기 죽을거라고 문자오고 그래서 불안해서 집으로 달려 갔는데 손목을 그어놔서 병원으로 데려가고.. 다행히 살아서 입원했는데도 어디 가지 못하게 하고 이런? 핫톡은 안 되려나
9년 전
하♥
오옹오오오드디어!!!
9년 전
하♥
너쨍은 뭐할래?
9년 전
독자2
나 콩이
9년 전
하♥
선튝은 누가?
9년 전
독자3
하♥에게
내가 할게! / 김원식, 나 앞에 장 좀 보러 갈게. 응? (제 손목을 잡아 가지 못하게 하는 너를 보며 얘기하는)

9년 전
하♥
3에게
그냥 시켜먹으면 되지... 나가지 마.

9년 전
독자4
하♥에게
그럼 몸에 안 좋아.. 가게 해줘.

9년 전
하♥
4에게
그럼 같이 가. (옷 입을 준비를 한다)

9년 전
독자5
하♥에게
응, 같이 가자.. (옷 입는 너를 바라보는)

9년 전
하♥
5에게
(문을 나서며) 나 뭐해줄껀데? 오늘은 오랜만에 맛있는거 해줘.

9년 전
독자6
하♥에게
볶음밥은 너무 자주 해줬나..? 뭐 먹고싶은 거라도 있어? (집을 나서 걷다가 제게 묻는 네게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하는)

9년 전
하♥
6에게
그냥. 네가 해주는건 다 좋아 (너의 손을 잡는다)

9년 전
독자7
하♥에게
그럼 볶음밥할게. (마트안에 들어가 너와 같이 재료들을 고르는) 당근, 양파, 햄.. 김치는 집에 있을테고. 또 뭘 사지?

9년 전
하♥
7에게
(카트를 밀며) 이제 된거 같은데. 그만 가자. 너무 오래 있었어..

9년 전
독자9
하♥에게
응.. 가자 (계산대에서 직원에게 카트에 담긴 것을 건네주는 계산을 마치고 제 카드를 건네는) 피곤해?

9년 전
하♥
9에게
응....(짐을 가져와) 내가 들어줄께. (함께 집으로 간다)

9년 전
독자11
하♥에게
오늘은 별 일 없었네.. 맨날 나가면 고생이였잖아. 다행이다.

9년 전
하♥
11에게
(짐을 내려놓고 너에게 다가가)응.... 그래도 좀 힘들었어..(너를 안는다)

9년 전
독자13
하♥에게
미안.. 얼른 밥 해줄게. (제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자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고는 널 바라보는) 받아도 돼..?

9년 전
하♥
13에게
(눈빛이 바뀌며)누군데.

9년 전
독자14
하♥에게
같은 과 선배야.. (네 표정이 굳자 안절부절 못하는)

9년 전
하♥
14에게
남자야? 문자로 하면 되잖아.. 아니. 애초에 너한테 연락을 왜 하는데?

9년 전
독자16
하♥에게
응, 남잔데. 애인있으셔.. 오늘 과 사람들이랑 만날 것 같은데?

9년 전
하♥
16에게
네 말을 어떻게 믿어. (너의 손목을 잡는다) 그리고 너가 거길 왜 가.

9년 전
독자18
하♥에게
이래봬도 신입생이야, 거절하면 학교생활 힘들어.. 알잖아.

9년 전
하♥
18에게
그런게 필요해? 그냥 수업이나 잘 들으면 되잖아. ( 너의 어깨를 잡으며) 그냥 오늘은 나 밥 만들어 주면 안돼?

9년 전
독자19
하♥에게
그런게 필요하니까 이렇게 가는거야. 그러는 너는 나 좀 이해해줘. (제 어깨에 있는 손을 잡아 내리는)

9년 전
하♥
19에게
(다시 너의 어깨를 잡고) 내가 뭘? 나는 그냥 네가 다른 사람 말고 나만 봐달라는 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 이게 이해 못할만한 일인거야?

9년 전
독자20
하♥에게
대학교도 엄연한 사회생활이야 거기서 잘 해야하는게 당연한거고.. 그걸 이해해달라는 거였는데, 내가 언제 다른 사람을 봤어? (한숨을 쉬며) 오늘은 나 먼저 갈게.

9년 전
하♥
20에게
(가려는 너의 손목을 잡으며) 가지마.. 진짜.. 마지막으로 말한다. 가지마.

9년 전
독자21
하♥에게
이러다가 더 싸울 것 같으니까.. 볶음밥은 나중에 해줄게 (현관문으로 가 문을 열고 나가버리는)

9년 전
하♥
21에게
(너가 나간 후 괴성을 지르며 거실의 물건들을 집어던지고 제 풀에 지쳐 쇼파에 앉고는 한숨을 쉰다)

9년 전
독자22
하♥에게
(나간지 얼마 안 된 후에 들려오는 유리 깨지는 소리에 놀랐지만 고개를 도리질 치며 다시 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9년 전
하♥
22에게
( 너에게 전화를 하는데 너가 받지를 않자 30분동안 전화를 하고 그래도 받질 않자 문자를 한다)
빈아.. 왜 안 받아.
받아 줘. 연락 받아.
야.. 전화 안받냐?
홍빈아.. 제발 받아줘..

9년 전
독자23
하♥에게
(결국 과모임에 가게돼 선배가 주는 술을 주는 대로 받아먹다 취해 제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을 눈치채지 못하는)

9년 전
하♥
23에게
(2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되질 않자 결국 마지막으로 연락한다)
빈아... 마지막이야..
내가 미안했어..
너가 이 문자를 받았을 때 쯤이면 나는......

9년 전
독자24
하♥에게
(술 기운을 없애려 밖에 나가 찬 바람을 쐐는데 그 때 울린 진동에 핸드폰을 확인하자 네 문자를 보고는 급히 네게 전화하고는 너희 집으로 뛰어가는) 김원식, 받아.. 받으라고..!

9년 전
하♥
24에게
(너가 그렇게 나간 후 너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전에 네게 했던 행동들이 떠올라 차마 이렇게 하면 네가 더 성처받을까봐 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한다.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손목을 그은 뒤 너에게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내다 손에 힘이 없어 마저 다 보내 못하고 기절한다)

9년 전
독자25
하♥에게
(현관문을 거칠게 열고는 난장판이 되어버린 네 집에 눈을 크게 뜨고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집안을 뒤지는 그러다 불안해지는 느낌에 욕실 문을 열자 기절한 네가 보여 얼른 119에 연락하고는 널 물에서 꺼내는) 죽지 마.. 식아 죽지마.. (울음을 터트리는)

9년 전
하♥
25에게
(너의 목소리가 이명처럼 들리자 눈을 간신히 떠 너가 있는 거 보자 퍼슬하게 웃으며) 빈아.... 내가..... 내가 미안해... 내가....

9년 전
독자26
하♥에게
제발, 살아.. 제발.. (구급대원이 오자 너를 옮겨 병원으로 가는 차안에서 네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는)

9년 전
하♥
26에게
(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너의 손길이 느껴지자 잡는다)

9년 전
독자27
하♥에게
조금만, 조금만 참아 식아.. 미안해 내가. 미안해.. (네 손을 더 꽉 잡고는 병원에 얼른 빨리 도착하길 바라는 그러다 차가 멈추고 병원으로 널 데려가는 와중에도 손을 놓지 않는)

9년 전
하♥
27에게
미안 ㅜㅜ씻고 왓어 ㅜㅜㅜ

-

(응급실에 도착하자 치료를 하고 응급실 침대위에 누워 있는다. 조금 작은 목소리로 너의 이름을 웅얼거린다)
ㅎ....홍빈....... 홍빈아.....

9년 전
독자28
하♥에게
(저의 이름을 부르자 깜짝 놀라 너를 바라보는) 괜찮아? 손목은 왜 그었어.. 조금만 더 기다리지, 미안해. 미안해..

/
괜찮아! 나도 씻어야겠는데 ㅠㅠ

9년 전
하♥
28에게
(너의 목소리가 들리자 눈을 뜨며) ㅁ...뭐야... 여기 어디야..(일어나려 하지만 머리가 어지러워 다시 눕는다)

9년 전
독자29
하♥에게
일어나지 마, 누워있어.. 너 피 많이 흘렸대. 깨어나줘서 고마워.. (일어서려는 너를 어깨를 밀어 눕히고는 네 볼을 쓰다듬어주는)

/지금와서 미안해ㅠㅠ

9년 전
하♥
29에게
(내 손을 잡고 있는 너의 손을 비틀어 빼며) 너 뭔데.. 여기 왜 있는건데.. 가.(눈을 감는다)

-
아냥ㅋㅋ 혹시 드림팀 봤어? 나는못뵜다 ㅠㅠ

9년 전
독자30
하♥에게
..너 죽으려고 한 거 내가 막은거야, 미안해.. 어제 내가 잘못했어. (손을 비틀어 빼내는 너에 씁쓸해하다 너를 보며 얘기하는)

/응 봤는데 기차 떴어!

9년 전
하♥
30에게
(자조적인 웃음을 보이며)네가 뭐가 미안한데.. 내가 널 보낸거야. 내가 잘 못한건데.

-

우이애들 분량 많았어? ㅜㅜ 모티라 기차못받아 ㅜㅜ

9년 전
독자31
하♥에게
너 나 때문에 죽으려고 했잖아, 미안.. 몸은 어때? 많이 아파? (네 손을 다시 잡아 눈을 맞추고는 묻는)

/
꽤 있었어! 잠깐잠깐 잡아주고..

9년 전
하♥
31에게
괜찮으니까 너 가도 돼. 택운이 형 부르면 되니까.. (차마 너의 손을 빼지 못하고 눈을 감는다)

-

오오오오오 ㅜㅜ 컷 나오면 봐야겠다 ㅜㅜ

9년 전
독자32
하♥에게
나랑 있어, 원식아. 응?

/
꾸래 ㅠㅠㅠㅠ 식이 귀여웠어 물 맞는 장면..

9년 전
하♥
32에게
내가...!(일어나면서 소리를 지르자 어지러워 다시 침대에 누으며) 내가 너 보냈다고. 무슨 뜻인지 몰라? 나 너랑 헤어지겠다는거야.

-
힝 ㅜㅜ 우리시기 ㅜㅜㅜ 귀엽겜ㅅ다 ㅠㅠ

9년 전
독자33
하♥에게
(네 말에 깜짝놀라고는 입술을 깨무는) 헤어지자는 말이, 쉽게.. 나와?

/
운이도 완전 열심히 하던데 ㅠㅠㅠㅠㅠ

9년 전
하♥
33에게
네가 원하던거 아니었어?(일어나며) 나 때문에 힘들어 했잖아. 아니야? 그래서 널 놓아주는거야. 나 때문에 더 힘들어 하지 말라고.

-

힝 ㅜㅜ 우리 우니 ㅠㅜㅜㅜㅜㅜㅜ 빨랑 보고 ㅛㅣㅊ다 ㅠㅠㅠㅜ

9년 전
독자34
하♥에게
아니야, 솔직히 헤어지면 더 힘들 것 같아. (단호한 너에 눈물이 나는지 눈을 꼭 감는)

/

얼른 기차 뜨길 바라 ㅠㅠㅠㅠㅠ

9년 전
하♥
34에게
(퍼슬하게 웃으며) 그것도 한 순간이겠지. 나 때문에 일상 생활도 못하고. 이러느니 차라리 나 없이 자유롭게 살아.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9년 전
독자35
하♥에게
김원식, 그만.. 그만 말해. (네 말에 눈물을 떨어뜨리고는 손으로 닦아내는)

9년 전
하♥
35에게
(네 머리 위에 있던 손이 떨리며) 빈아.. 너를 위한거야.. 이제까지는 나를 위해 살았잖아.. 이젠(목이 메이는 듯 한동안 말이 없다가)... 널 위해 살아... 응?

9년 전
독자36
하♥에게
싫어, 지금까지 지낸게 얼만데.. (네 허리에 팔을 감아 안는)

9년 전
하♥
36에게
(너의 등을 토닥이며) 그냥.. 그게 익숙해져서 그런 것 뿐일꺼야.. 막상 혼자가 되면....(목이 메이는 듯) 크흠... 괜찮을꺼야.. 너가 이러먼 내가 못 보내주잖아.. 이러지 마. 그냥.. 그냥 익숙해서 그런거야..

9년 전
독자37
하♥에게
보내주지 마, 제발 그러지 마.. 응?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는)

9년 전
하♥
37에게
(너의 눈물을 닦아주며) 빈아... 너는 나랑 있으면 상처만 받을 뿐이야... 나는... 그걸 더 이상 보기 싫어... 네가 나 때문에 상처 받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가 없어지는게 나아..(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리 빈이는 머리가 좋으니까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지...?

9년 전
독자8
힝, 머리 안 굴러간다..
9년 전
하♥
싱크가 없는거야?
9년 전
독자10
응, 하고싶은데 생각이 안 나..
9년 전
하♥
그럼 내가 했던거 중에 르와느에 반인반수였는데.. 괜춘?
9년 전
독자12
언제 한번 반인반수 한 적 있었는데 상관 없을 거 같아요!
9년 전
하♥
12에게
반인반수는 오른쪽이엇고 오른쪽이 왼쪽에 팔려왔는데 핫핫 하면서 잠만 더 자세히 찾아봏께!

9년 전
하♥
하♥에게
이정도 인거 같아! 상황은 만들어가면 되니까? 커플링은 뭘로 할래?

9년 전
독자15
하♥에게
음, 이번은 혁택? 근데 나 오른쪽이라..

9년 전
하♥
15에게
오콜! 그럼 내가 선톡할께

9년 전
독자17
하♥에게
응응 알았어

9년 전
하♥
하♥에게
(어느 조직과 싸움 후 전리품으로 얻은 너를 데리고 왔지만 너는 내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한다. 비서에게 너를 잘 관리하라고 당부하고 너를 맡기고 갔지만 돌아와서 너가 밥도 먹지 않고 가만히 있는 걸 보자) 학연아.. 내가 얘 잘 간수하라고 하지 않았었나.. (죄송하다 하는 학연을 보내고 너에게 다가간다) 앞으로 잘 하려면 밥도 잘 먹어야 되지 않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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