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디까지 썼는지 기억이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
는 사실 기억남 ^^
암튼 그래서
내가 약간 어이없다는 식으로 봄
"이 인간이? 피식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굳이 너한테 하트를 받아야하지?ㅋㅋㅋㅋㅋ"
이랬는데
"내가 주고싶으니까"
이러는거임ㅋㅋㅋ
후..사실대로 말해봐 너 인소보는 거 아님?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공원 나드으리를 마치고 각자 집으로 갔음.
집에서 씻는데 자꾸 생각나는 거임.
워~~후~~ 그 기분이란..ㅋ
'내가 주고싶으니까'
'내가 주고싶으니까'
'내가 주고싶으니까'
'내가 주고싶으니까'
'내가 주고싶으니까'
반복재생 잼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으엉 이걸 뭐 어째야하지 이러고 있는데
밖어서 동생이 빨리 나오래서 나감.
로션을 바르면서 생각했지.
생각할 수록 그냥 얘가 날 놀린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뮤ㅠㅠㅠㅠ
설레던 감정은 ㅂㅂ 한지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폰을 하고(사실 인티)있는데
카톡이 온거임..
누굴까?
ㅎ...맞음 남사친이였음.
이제 얘 이름지어줘야 될 기셐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거 추천ㄱㄱ
아니면 그냥 계속 남사친으로 쓸까?
이름을 정해버리면 빙의(대리 설렘)가 어룝지 않음..?
쨌든.
'쓰니 뭐해?'
'집에는 잘 들어갔냐'
'뭐하길래 안보냐ㅠㅠㅠㅠㅠ'
이렇게
한 10개가 와있음.
녀석 ㅋ 누나의 매력에 빠져버렸구만ㅋㅋㅋㅋ
'씻고왔지'
라고 보내고 잠깐 핸드폰 잠가놓고 딴거 하고있었음.
근데 자꾸 손이가요 손이가~
결국 폰을 다시 잡음.
'아../////'
이렇게 와있길래
'뭔/// 여////는'
이렇게 쿨한척 보내봄
사실 귀여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같았으면
'헐 대박사건 1년만에 글쓰니가 씻는 날이 오늘!!?!!?'
'그거 트루!??!'
이따위로 보냈을 텐뎈ㅋㅋㅋㅋ
'아 근데 나 너한테 할말있음'
'ㅇㅇ 뭔데'
여기까지!!
에서
끊으면 나도 먼가 찝찝해서..
'먼저 들이대는 남자는 어때?'
'.....? 뭐라니 나주제에..뭘 따졐ㅋㅋ
남자면 그냥 땡큐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ㅋㅋㅋㅋㅋㅋㅋ글쓰닠ㅋㅋㅋㅋㅋㅋ'
'정말로..ㅎ 남자면 welcome'
'난 남자야 여자야'
'넌 여자같은 남자'
'뭐래'
'남자라기엔 너무 우리 허물이 ㅇ벗음'
'벗긴 뭘벗어ㅋㅋㅋㅋ'
'드립 몰랔ㅋ?'
'그래서 난 남자 아니냐고'
뭐라 보낼까 흠칫하고 있었는데
이어서 하나가 더왔음
'나도 들이대면 땡큐야?'
ㅎㅎㅎㅎㅎㅎㅎ
뭘 어떳해야 됨...
그래서
'땡큐 (윙크)'
라고 보냄ㅋㅋ큐ㅠㅠㅠㅠㅠ
보내놓고 으앍!!!거리면서 집을 돌아다님
동생이 발로참..ㅎ
고맙다 새77I야
이제 나는 운동하러 가야겠음...
음슴체 뭔가 ☆로인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