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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종] Daddy?Daddy!(할머니!할아버지!) | 인스티즈

[EXO/찬종] Daddy?Daddy!(할머니!할아버지!) | 인스티즈

 

 

암호닉을 받아볼까 하는데요... 아마...없으시겠죠? 그럼 저는 짜질게요(소금소금) 흑흑  

항상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과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하트 

 

 

"아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난 종인이 퉁퉁 부어 잘 떠지지않는 눈을 비비며 아침밥을 준비하는 찬열에게 도도도 달려가 폭삭 안겼다. 

"읏차- 종인이 일어났어요? 눈 비비지 말고-" 

"우응-" 

아직 졸린지 찬열의 목을 끌어 안으며 가슴팍에 얼굴을 비비는 종인이의 잠투정이 귀여워 찬열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잘 잤어요?" 

"네에-" 

"그럼 아빠 뽀뽀 쪽 해주세요" 

종인이 아기참새처럼 입술을 쭉 내밀며 뽀뽀를 쪽 하고는 다시 찬열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종인이 아직도 졸려요?" 

"우응- 니니 부끄뎌워요" 

귓가까 빨개져서는 자신의 목을 끌어안고 도리질을 치는 종인이 사랑스러워 빨개진 귀에 쪽쪽 입을 맞추었다. 

"종인아 이제 아빠랑 씻으러가자-" 

"어푸어푸 하꺼에요?" 

"그럼요 어푸어푸도하고 치카치카도 할거에요" 

"니니 어푸어푸 시른데에-" 

세수하는 것이 못 마땅한지 옹알거리며 쭉 내밀 어진 입술 위에 다시 뽀뽀를 한 찬열의 종인이와 함께 욕실에 들어섰다. 

 

 

 

 

 

 

Daddy?Daddy! 

written by.비백 

 

 

 

 

 

 

 

"종인이 이제 눈 감자-" 

종인이의 귀엽게 일자로 잘린 앞머리를 작은 고무줄로 위로 묶어준 찬열이 손에 비누칠을 하며 종인이에게 말했다. 

"우응 니니 어푸어푸 시러요" 

"어허 얼른 눈 감으세요" 

제법 엄해진 찬열의 목소리에 히잉하고 앓는 소리를 내고는 비누가 눈에 들어갈 새라 두 손을 꼭 쥐고는 눈을 꼭 감는 종인이다.  

"아부!아부! 니니 누운-!" 

"응? 종인아 눈에 비누들어갔어요?" 

"으응 누운- 니니 눈 아파요-!" 

눈에 비누가 들어갔는지 발을 동동 구르며 아프다고 말하는 종인에 미안해진 찬열이 급하게 종인이의 눈을 씻어냈다. 

"아빠가 미안해 많이 아팠어요?" 

"아부 미우! "  

"으응 아빠가 미안해요- 그래도 할머니 뵈러 가려면 깨끗하게 씻고 가야지요" 

"함무니?" 

"응 오늘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갈거에요" 

"우이" 

"종인이 좋아요?" 

"네에-! 조아요!" 

"이제 나가서 맘마먹자-" 

"맘마머자-" 

할머니,할아버지를 뵈러 가는것이 좋은지 기분이 좋아진 종인이를 의자에 앉히고 조그맣고 고사리같이 고운 손에 아기 숟가락을 쥐여주었다. 

"오늘은 종인이가 맘마먹는거에요-" 

네에하고 당차게 대답한 종인이가 고슬고슬 잘 지어진 쌀밥을 퍼올리자 찬열이 계란말이를 젓가락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종인이의 수저 위에 언저주었다. 

"종인이 아-" 

"아-" 

오물거리는 작은 입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던 찬열이 다시금 내밀어 지는 수저에 이번에는 시금치를 올려주었다. 

"이번에도 아-" 

"으응-아부 아-" 

시금치가 먹기 싫었는지 종인이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수저가 찬열에게 내밀었다.  

그런 종인이의 행동이 귀여웠으나 찬열은 종인이가 편식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기위해 단 호하게 말했다. 

"씁- 종인이 편식하면 나쁜사람이라고 했죠 아빠가"  

"네에-" 

식사를 마친 뒤 종인이에게 동요비디오를 틀어주고 자신도 식사를 마친 찬열이 방에 들어가 종인이를 불렀다. 

"종인아 옷 입자-!" 

찬열의 목소리에 도도도 방으로 달려온 종인이 찬열의 다리를 꼭 끌어앉았다. 

"종인아 뭐 입을까요" 

"으음- 니니느은 이거!" 

고민하듯 옷장을 뒤적이다 종인이가 집어든 것은 파란색 비니였다. 

"그래-종인이 이거 쓰자- 그럼 옷은 아빠가 골라줄게요"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으니까 내복을 입히고 그위에 옷을 얇게 입혀야 겠다. 

종인처럼 한참을 옷장을 뒤지던 찬열이 옷을 꺼내들었다. 

 

"가자 종인아-" 

종인이는 초록색가디건에 흰티, 밑단이 살짝 접혀진 바지를 입고 머리에는 아까 쓰고 싶다고 했던 파란 비니를 쓰고 있었다. 

이에 맞춘것인지 비슷하게 옷을 차려입은 찬열이 손에 들고 나온 목도리를 종인이에게 둘러주었다. 

"이제 가자-"  

"가자-" 

두 부자는 손을 꼭 잡고 현관문을 나섰다. 

 

"엄마 저희왔어요-" 

"함무니! 하부지!" 

"어이구-우리 니니 왔어?" 

두팔을 벌리고 안겨드는 종인에 함박웃음을 지으신 할아버지께서는 오랜만에 찾아뵙는 아들에게는 눈길조차 주지않으시고 종인이와 쌩하니 방으로 들어가 버리셨다. 

"왔니?" 

"아 네 엄마 보고싶었어요-" 

찬열이 애교있게 말하면 어머니의 품으로 찾아들자 어머니는 어머 얘가 징그럽게 왜이래 하시면서도 찬열이를 꼭 끌어앉고 토닥여주셨다. 

할아버지와 한참을 들겁게 놀고는 간식을 먹고 잠이든 종인을 방에 조심스레 눕혀 둔 찬열이 방 밖으로 나오자 찬열의 어머니께서 찬열이를 부엌으로 부르셨다. 

"왜요?" 

"이리 앉아봐" 

찬열이 식탁에 앉자 녹차를 드시던 어머니께서 찻잔을 내려 놓으시고는 말을 이으셨다. 

"찬열아 정말 네가 종인이를 계속 키울 생각이니?" 

"...엄마" 

"너 이제 대학교1학년이고 좀있으면 개학도 할텐데..." 

"..." 

"무엇보다도 엄마는 네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결혼하게 될 때 종인이가 걸림돌이 될까봐..." 

"엄마. 종인이 제가 키울거에요." 

"찬열아..." 

"엄마가 뭘 걱정하시는 지 알아요. 근데 저... 제가 종인이 키우고 싶어요. 엄마..." 

"..." 

"후...그리고 개학하면 제가 학교에 있을 시간만 종인이 좀 돌봐주세요" 

"그래...엄마가 괜한소리를 한거 같다" 

"아부-" 

잠든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잠에서 깬거지 방문을 열고 찬열을 부르며 걸어나오는 종인이 "종인아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하자" 

"안녀히계세요오-" 

"그래 우리 니니 다음에 또 놀러와-" 

"니니 다음에 오면 할머니가 맛있는거 해줄게" 

"그럼 가볼게요"  

"그래 조심히가렴" 

종인이를 안아든 찬열이 현관으로 다가서자 아쉽다는 듯 바라보시는 두분께 인사를 드리고 현관문을 나섰다. 

밤이되어 차가워진 바람에 찬열이 겉옷을 벗어 종인이에게 덮어주며 종인이를 더 꼭 끌어앉았다. 

"종인아 아빠랑 평생 살자" 

"으응-네에-"  

고단했던 하루에 피곤했는지 졸음기 섞인 말투로 대답하는 종인에 찬열이 종인의 볼에 입을 맞추고 다시 입을 열었다. 

"진짜...진짜로 아빠랑 평생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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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라임동운코끼리] 신청해도도ㅣ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종이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니니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
헐....나 일등...
9년 전
비백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니니는 찬열이랑 자까님은 나랑?.....><
9년 전
독자4
니니ㅜㅜㅜ우리애기ㅜㅜㅜㅜㅜ귀여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오구오구 니니야ㅜㅜㅜㅜ 귀여워라ㅜㅜㅜㅜㅜ 내가 널 앓다가 죽어ㅜㅜㅜㅜㅜ 엉엉ㅜㅜㅜㅜ
9년 전
독자7
아련아련한 편이네요 ㅡㅜㅜㅜ니니성격이참순해요
9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대학생1학년이였다니... 진짜 너무 어렸네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우리 니닌 ㅓ무 귀여워요ㅠㅠㅠ
9년 전
독자9
찬열이도나이가많이어렷다니 ㅠㅠㅠㅠ니니진짜너무너무귀여워요 ㅠㅠㅠ
9년 전
독자10
어휴ㅠㅠㅠㅠㅡㅜㅠㅠㅠ차녀라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니니는 너무이쁘당... 심댱아파ㅠㅡㅠ
9년 전
독자11
기쁨의 노래를 불러 씩씩하게 ㅠ. ㅜ........ 차녈이랑 조닌 맨날 행복해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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