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7남매 중 와따시 혼자 홍일점이라능 썰-01(둘째오빠 이야기)

ㅎ2 내가 또왔음. 오늘은 둘째어빠 이야기를 할꺼임.

 

우리 둘째 오빠....? ㅇㅇㅇㅇㅇㅇ 참 키도 크고... 예쁘게 생김.

ㅇ? 예쁘다니 그게 뭔말??이지 싶겠지만... ㅇㅇㅇ 예쁨.. 나보다 피부도 더 우유빛깔 처럼 더 뽀얗고

(..ㅇㅇㅇ 학연이 어빠랑 다르게 이사람은 하얀색임. 둘이 있으면 바둑알 보는 느낌ㅋ 미안 학연어빠. 근데 사실이잖아ㅋ)

레알 도도 하게 생김. 고양이 같애...ㅅ,ㅂ 언니로 태어났으면 나보다 더 이뻣을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함. 이쁘다기 보다 매력터지는 게 맞는거가?

(이건 우리가 말 잘 못하는 어빠 대학 면접 보는거 도와줄 때 찍었던 거)

 

 

.........사진 보니 답 나오지 않음? 걍 이쁜 고양이상... 페르시안 고양이? ㅇㅇㅇ 그거 같지 않음?

나는 왜 여자인데 오빠의 도도함을 부러워하고 있는지 ....ㅠㅠㅠㅠㅠㅠㅠ(오열)

 

아무튼, 둘째오빠 이름은 택운이고, 또 여리여리하게 생긴거랑 다르게 참 운동을 좋아함. 특히 축구. 그래서 유소년축구단 단장이였음... 하지만

현재........과는...아...과는... 하........

교대 다니고 있음........ 교대..우와!!쩐다!! 공부 괘잘해!!인데 왜 한숨쉬냐고? ㅋ

공부를 잘해서 간게 아님.... 사실 유교과 갈라 그랬는데 유교과에서 오빠 얼굴 너무 쟈갑게 생겼다고 애들이 무서워할까봐 안받아줘서

울 어빠 상처받아서 그나마 애들 볼수 있는 교대로 간거임......... 그러니까 누굴 가르쳐야지!! 라는 그런 마인드가 아니라 애들이 좋아서임..

...............그래요... 생긴거랑 다르게 우리 둘째 어빠... 아기자기 귀여운거 겁나 좋아함..

아 잠시만, 그렇다고 오해들 ㄴㄴ해... 그렇다고 로리콤 아니니까...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ㄴㄴ해... 걍 귀여운걸 좋아하는거 뿐임.. 레알.. 진심..

안믿겨도 믿어. 이야기 듣다보면 걍 우리 둘째 어빠 매력에 허덕이게 될꺼야.(이건 진심 내가 장담함.)

 

그리고 우리 어빠 외모랑 또 다르게 성격도 좀 해서 과에서 인기 티오피인듯함...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둘째 어빠도... 여자친구랑 헤어짐. ?나니? 라고 생각들겠지만, 걱정 ㄴㄴ해...

첫째어빠처럼 차인거 아님. 우리 둘째어빠는 생긴거랑 잘어울리게 자기가 먼저 이별을 통보한다 ㅇㅇ 했으니..

아 그렇다고 나쁘게 찬거 아니니 오해덜 말어. 이 이야기도 나중에 차차해줄께.

 

 

둘째 어빠가 근데 생긴거랑 다르게 먹는 욕심이 좀 남다름.

왜때문에? ............몰라. 그건 나도 몰라. 그냥 태어난 천성이 그런걸 나한테 묻지마.

아무튼, 먹는 욕심 남다름b ㅋ 다르면 얼마나 다르다고라고 생각 들겠지? ㅋ 상상하는거 그 이상임.

 

 

어느 날이였음. 오래간만에 학교 공강도 되고 해서 집에 왔음. 근데 한 이틀 전만해도 우리집 창고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과자랑 먹거리 간식같은거 넣어 놓는 조그만한 다용도실이 있는데 거기에 내 기억으론 과자가 아주 산더미처럼 쌓여있던게 기억이 남.

그래서 유후~ 오래간만에 셀프 먹방이나 찍어볼까 싶어서 방에 가방을 휙 던져버리고는 다용도 실로 갔음.

근데....근데.....

분명 레알... 내 기억으로는 그 흔히들 말하는 인간사료라던 그 내가 좋아하는 누네띄네? 그것도 없고, 콘칩 대용량도 없고...

ㅅ,ㅂ 무슨 먼지하나도 안보임. 순간적으로 나는 뭔가 싶었다. 우리집에 진짜 레알 다른사람 숨어 사는 줄...

그 많던게 이틀만에 사라지는게 이상하지 않음? 아, 식구가 많으니 이상하지 않다고? ㅇㅇㅇ...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을 꺼임.

 

하지만 말이야, 우리집에 과자 먹는 사람은 딱 정해져있음. 학연이오빠는 그냥 아주 쬐끔 먹는편.

그리고 셋째오빠ㅇㅇ 좋아함 간식. 근데 그렇게 많이 먹지 않음.

나랑 셋쌍둥이 중에 1분 동생인 놈이 아주 쬐끔 먹고 나도 쫌 먹고 그리고 내 위에 3분오빠라는 놈은 살찐다고 아예 안먹음.

우리 막내? ㅇㅇㅇ 먹기사 먹음 근데 학원간다고 아주 바빠서 걔는 먹고싶어도 못먹음.

 

........그리고 대망의 둘째오빠. 아까도 말 했지 않음? 먹을거면 그저 좋음. 레알... 먹을거만 보면 아주 그냥 눈빛이 바뀜.

그 오빠 눈빛 바뀌는 때가 딱딱 정해져있음. 먹을꺼 봤을때, 그리고 애기들이나 귀여운거 봤을때, 그리고 자기 맘에 안드는 짓 했을때, 앤드... 승부욕쩔때?

뭐 요정도? 무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상함... 아무튼 이틀만에 그 많던 과자들이 사라진다는게 레알 다 암쏘쏘리 벗알러뷰 다거짓말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둘째오빠 한테 전화를 걸었음.

 

"오빠, 간식 못봤어? 간식 하나도 없어."

".......못봤어."

"아 진짜? 오빠 하나도 안먹었어?"

"...응."

 

아, 오해들 말어. 이오빠 원래 말이 짧음... 말 길게? ㅇㅇㅇㅇ 못함. 아니 못한다기 보다 걍 성격이 그래서 말 잘 안함.

나는 우리오빠인데도 둘째오빠 나 싫어서 처음에 말 안하는 줄 알았는데... 걍 원래 그럼. 엄빠한테도 그럼ㅋ

아무튼, 그래서 흠...오빠도 안먹었으면 누구지 싶어서... 일단 오빠한테 알겠다고 해놓고 전화 끊음ㅋ

그러고는 우리 남매 단톡방에다가 카톡을 보냈음

 

[누가 과자 진공청소기 짓거리 했음?^^]

 

그랬더니 다들 답장이 하나씩 오기 시작함.

 

[택운이형 아님?]

[?]

[난 안먹음.]

[....헐 집에 과자있었어 누나? 아...나도 먹고싶다.]

 

ㅋ

다들 도움 안되는 카톡답장들만 무수히 보내는거임... 그래서 걍 아..됐다 됐어 내돈으로 사먹어야지 하고 그냥 그날은 내 코묻은 돈으로 과자랑 아이스크림을 사먹음.

근데 사건이 이게 끝이 아님.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지ㅋ 사건을 시작하지.

 

그러고 한 3일이 지났나? 내가 우리 둘째 어빠한테 카메라 였던가 그걸 빌려야될 일이 생긴거임. 근데 둘째어빠?

웨얼이즈 둘째어빠? ㅇㅇ 그래요 집에 없었음. 그래서 전화를 걸었음.

"오빠 어디야?"

"...밖. 카페."

"아..오빠 나 오빠 카메라 빌려가두 돼?"

"...응. 어딨는지 알아?"

"어, 그 오빠 서랍에 있는거 아니야?"

"응. 찾아서 쓰고 잘 갔다놔."

"응 알았어~"

 

ㅇㅇㅇ 평범한 대화. 레알 그냥 나는 과자 사건을 잊은지 오렌지였음.

왜냐? 난 레알 단.순. 이니까ㅋ

근데 왓? 이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찾아가려고 열었던 좀 장농같이 생긴 서랍장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니?

3일전에 내가 그렇게 찾아 다녔던 과자들 왜 여기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잡아 먹히기 싫어서 너네 일로 도망왔니?

응? 누네띄네야? 레알 내가 처음 널 봤을 때 꽉차있었던 너의 봉지가 누네띄게 좀 줄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왔다가 누구한테 잡아 먹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그래. 다 구,라. 개,구,라 였음.

못봤다던 그 둘째어빠의 아주 상큼했던 구,라는 다 자신의 독보적인 과자지배를 위한 유언비어였음.

.............그래서 내가 어이없고 쫌 귀여워서 그 장농 사진을 폰으로 찍어서 단톡방에다가 보내줬음.

 

ㅋㅋㅋㅋㅋㅋㅋ 단톡방은 가히 축제 분위기 처럼 후끈후끈하다 못해 아주 그냥 폭발할 지경이였음.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과자가 거기있음?]

[어? 택운이 형 서랍아니야?]

[욕시 우리 태구니였네~]

[.......헐]

[쩐다... 혼자 먹을려고 그랬던거?]

[형... 대답좀 해봐. 왜 저걸 저기다 넣어놨어?]

[택우니 과자 먹고찌펐나보네S2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후끈한 축제를 열수 있게 도와주셨던 우리 둘째 택운이 오빠는 결국 폭발할꺼같은 카톡방에 딱 한마디를 남겼었음.

 

[...들켰다.]

 

그리고는 마치 천사소녀 네티처럼 뾰로롱 하고 단톡방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ㅇㅇㅇ 그냥 쉽게말해 단톡방 나감ㅋ

 

 

이정도로 우리 둘째어빠는 생긴거랑 참 다르게 잘놈^^ 레알 귀여움. 깜찍 발랄 큐티 섹시 앙 임 ㅋ

ㅇㅇㅇ 남다른 우리 둘째어빠 식탐은 이렇다고 한다. 그렇다고 우리 둘째어빠가 진짜 지 위주 레알 우주최강세계최강 이기적인 사람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긔...

또 동생들이 배고프다 그러면 요리를 요리왕비룡처럼 해준다능ㅋ 맛? ㅇㅇㅇㅇ 식탐쩐다는 사람이 원래 요리도 잘하고 맛도 난다 그러지 않음?(..아님말고.)

맛있음. 그만큼 요리도 잘함. 그래서 엄빠 멀리 여행갔을 때 우리 안굶겨 주는...택운느님 같은 분이심.ㅋ

 

 

이렇게 우리 둘째 어빠의 간단한 이야기였음. 다음은 오빠같지 않고 참... 애같은 우리 셋째오빠 이야기를 들고 오겠뚬.

[독자1]

ㅠㅠ대박 성격비슷하게 잘썼다 짱짱

[독자2]

빵빵이에요! 아 겁나 재미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다음편 보러가야짘ㅋㅋㅋㅋㅋ

[독자3]

....들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들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오빠있으면내가과자다사줄텐데...으하ㅜ루유유유ㅠㅠ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ㅁ아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택운짱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아 ㅋㅋㅋㄱㄲㄱ퀴여워요ㅜㅜㅜㅜㅜㅜㅠ들켰다라니ㅜㅜㅜㅠ그러고선 나갔다니ㅜㅜㅜㅠ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카와이..ㅜ ㅜㅜㅜㅜ

[독자8]

들켰다래ㅠㅠㅠㅠㅠㅜㅜ오빠 내가 다사줄게ㅠㅠㅠㅠ

[독자9]

깡통이예욥!! 아 택우니ㅠㅠㅠㅠ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들켰다 라니ㅠㅠㅠㅠㅠㅠ귀여버ㅠㅠㅠㅠ

[독자10]

틀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1]

유교과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

겁나 긔여워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이 택운어빠의 매력은 누네띄게 철철 넘치네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