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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주연/학교물] 첫사랑은 다시찾아온다.02 | 인스티즈

밤새 한숨도 .. 못잤다. 자려다가 일어나서 운동도 해보고 일기도 써보고 예전 사진도 보고 하다가 새벽 5시쯤 잠이들었다 깨어보니 둘째오빠가 옆에 누워서 발로 내팔을 건들고있었다. 항상 이렇게 깨운다.

"야..김지우 일어나라 빨리 씻어라"

"오빠가 먼저 씻어라.."

"니가 먼저 씻으라고..좀"

"아 오빠가 먼저 씻으라고 나 한숨도 못잤다고"

"아 그니까 그냥 자지말고 씻으면 되겠네 "

"아 쳐도랐나 진짜 짜증나게하네 "

"빨리 씻어라 "

"하 미친놈이 아침마다 ..."

일부러 팔을 밟고 지나가도 일어나지도 않는다.

욕실로 들어가 머리를 감고 세수와 양치를 하고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야 빨리 나와 니땜에 밥도 못먹겠다."

"아 짜증나게 진짜.."

문을 열자마자 오빠는 내 팔을 끌어잡아 던졌다.

" 꼴에 여자라고 맨~날 머리는 치렁치렁 감는데 몇분이야 좀짜르던지 세상도 흉흉한데 머리자르면 니 뒷모습 보고 여잔줄알고 델꼬가는 일도 없다."

입에 양치를 하고 있어서 대꾸를 못한게 분해서 욕실앞 발닦개를 딴데로 치워버렸다.

교복을입고 머리를 빗으면 오빠들 방으로 갔다.

"오빠 오빠 !"

"응?"

" 오늘 언제 나가?"

"오늘은.. 쉬는날 "


"야 형꺠우지마 어제 새벽에 들어왔어"

 

어느새 교복까지 다입은 김종인이 내 빗을 낚아채 머리를 몇번 빗었다.

"니네 학교가?"

"응 오빠그럼 오늘 집에 계속있어? 그럼 저녁 맛있는거 먹자"

"응 그래 식탁위에 엄마아빠가 용돈 올려놓고 가셨어 가지고..ㄱ"

용돈이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나와 김종인은 서로를 밀치며 돈을 집었다 ..

항상 그렇듯이 김종인은 매사에 피곤하면서 이럴때만 빠르다.

"아 내꺼 달라고"

"니꺼가 여기어딨음?"
"아.."

"야 지우 빨리줘 "

김종인은 짜증을 내더니 봉투안에 금액의 반을 떼어서 주었다.

"형 오늘 나좀 늦어 학원가는날 이제 실기 준비계속해야되"

큰오빠는 잠이 다깬듯 침대에 앉아서 고개를 끄덕였다.

"너네 늦겠다. 이제 가야지"

그말에 나와 김종인은 고개를 끄덕이고 신발장으로 갔다 신발을 신는데 큰오빠가 나와서 옆에서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 공주 잘다녀와  오빠 저녁에 병원잠깐 갔다와야될지도 모르니까 전화하면 받어"

"응 다녀오께"

 

"다녀오꼐 형"

 

오빠는 손을 흔들었다.

큰오빠는 군대를 다녀와서 복학한지가얼마안되서 다시 적응하기가 힘든거같았다. 우리집에서 제일 공부를 잘해서 의대까지 들어갔는데도 저렇게 고생을하는거 보니 약간 불쌍하다. 작은 오빠는 워낙 머리로하는걸 안좋아해서 급하게 체대쪽을 준비중이다. 부모님이 항상 어릴때부터 바쁘셔서 그런지 큰오빠는 항상 엄마같은 존재였다.

.

.

.

.

.

.

"오빠 요새 운동하면 알통도 생기나?"
"야 장난해? 원래 있다 만져봐"
"아 드러워 치워"
"만져보라고 "
"꺼지라고 까만놈아"
"야 내가 운동을 시작하니까 까매진거지 나도원래 형이랑 니처럼 하얗다고"
"뭐래?"
학교가는 길은 항상 오빠와갔다. 옆아파트인 주연이는 고등학교에들어와서 박찬열때문에 갑자기 선도부를 한다고 해서는 매일아침부터 고데기에 화장에 부지런하게도 다닌다.

"어? 깜종"
"뭐야 "
뒤를돌아본곳에는 오세훈이있었다.

"진짜 형이네?"

"너 진짜 전학왔네? 진짜 오랜만이다 야.. 잘생겼네"

"어제 형 학교에서 못봐서 아쉬웠는데 .. 우리어릴때 진짜 많이 놀았잖아 "

"다음에 밥한번 먹자"

"응 근데..."
오세훈은 옆에나를 보고 약간 놀란듯 했다.

"어? 지우? 우리반이지 안녕 뭐야 둘이? 여자친구?"

"어?"

어쩔줄 모르는 나를 눈치챈 김종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김종인은 웃었다. 순간 소름이 돋았다.

"어~~ 우리 사겨 그치 자기야?"

"뭐!! 미ㅊ.."

내입을 틀어막고는 김종인은 가식적으로 웃어댔다. 오세훈은 웃으면서 오~ 라고 말하며 오빠와 잠깐이야기를 하고선 친구들이있는 곳으로 갔다.

오세훈이 사라지자 마자 김종인은 내입에 손을 풀고 달렸다.

"아 미쳤나고!!"
 교문까지 뛰어가다가 선도부에 둘다 잡혔다.

 

"3학년 김종인 , 2학년 김지우 요 온나"

"교복안에 흰색 셔츠만 착용하랬지? 그리고 김지우 니는 손톱 들어봐"

어제 저녁에 혼자 잠이안와서 이것저것 다하다가보니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걸 까먹었다.

"아이고.. 귀신 손톱같다.. 가방내려다놓고 교무실와서 아세톤으로 지워라 , 김종인이 한번만 더걸리면 그냥 다 벗긴다"

"헐.. 쌤.. 저는 괘안은데... 저 벗으면 여자애들이 코피터져요"

"니는 한번만 더 입고오면 내가 터지게해주께 어서 올라가 , 박찬열이 이름 적어놔라"

주연이는 여전히 찬열이옆에 붙어서 있었다 . 이제는 그런건 신경도 안쓰는듯한 찬열이가 오빠와내게 손을 흔들었다.

"아.. 흰색입으면 더 까매 보이는데.."
"원래 까만데 아 그리고 미쳤나 거기서 왜 사귄다고 하는데 변태라 "
"니 없는 존재감 각인 시켜줬더니 어디서!!!"

"돈다돌아..내가 니땜에 꺼져라"

"수업시간에 자지말고^^ 자기~"
"니나 자지마 꺼져"

교실로 들어와 가방을 놓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눈앞에 오세훈과 마주쳤다.

"어 안녕? 어디가?"
"어?.. 교무실"
"어 나도가야되 잠시만 "
얼떨떨한 상황에 나는 침만 꼴깍꼴깍 삼켰다.

"가자!"

오세훈은 내어깨에 팔을 두르고는 걸었다.

"넌 어디걸렸어?"
"나...손톱"
너때문에 어젯밤에.. 혼자 난리치다가...

"아~ "

"넌?"
세훈이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더니 웃었다.

"난 머리색 예전학교는 두발자유였거든 난 까만머리하면 너무 사나워보여서 잘안했는데 걸려서.. 내일까지 까만머리해오래"

무슨 개소리니.. 니까만머리에 내가 반했는데..

"너..까만머리도 이쁜데?"

"응? 봤어?"
"아.. 그니까이쁠꺼같다고.."
"아~ 근데 니가 종인이 형이랑 사귀는줄몰랐어 찬열이도 말안해주더라고 어제 형이야기하는데"
"아니.. 아..그니까 그거 사귀는거아니야!! "
갑자기 큰소리를 내서 세훈이는 당황한 표정을하더니 이내 고개를 숙이며 웃었다.

"왜.."

"장난이야 ~장난쳐본거야 아까도 ~너 준면이형이랑 종인이형 동생이잖아 ! 나너네집에 놀러간적도 있는데?"
분명 니가 놀러온건 절대 안잊혀지지만 그때마다 항상 숨어있었는데..

"너그때마다 맨날 숨어있었지? 가족사진으로 맨날 보고 놀이터에서도 몇번보고 봤어 첨에 깜종은 완전 까만데 집에가니까 너도 그렇고 준면이형도 완전 하얀거야

그래서 놀랐는데 "

나는 그뒷말은 뭐라고하는지도 들리지도않았다. 세훈이가 나를 알고있다니.. 그럼 맨날 혼자하던 망상이 약간의 사실성이 부여되는건가.. 항상 나를 알고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했는데 뭐든지 자주상상하면 이루어진다더니 그말이 하나도 안틀렸네..

 

"김지우?"
"어??"
"다왔어 들어가자"
"응응.. "
감추려고해서 얼굴에 웃음이 나오는게 드러나지않을수없었다.

"김지우..손톱지우는게.. 기뻐?"

"에?"
"뭘자꾸아까부터 실실.. 참 나 교직인생에 혼나러와서 웃는애는 처음이네 빨리지우고 올라가 수업시작한다."
나는 손톱을 지우고 검사를 받은후 교무실을 두리번거렸다. 남자담당 선생님쪽을 봐도 세훈이는 없었다.

"먼저올라갔는가.."

"야 박지우 빨리나와 너 기다리다가 종치겠다 !"

"오세훈이 전학온지 얼마됬다고 여자친구도 생기고?"
선생님들의 장난에 나는 빨리 밖으로 나갔다 거기다가

 오세훈은 그저 웃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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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의 끝!! ! 큰오빠는 준면이.. 전왜 준면이만보면 의사가 생각나는지.. 하애서 그런가. 중단하려다가 댓글써주신분이있어서 ㅜㅜ 힘내여!! 감사합니다!!

이제다음화 그다음화부터 약간 달달하게!! 썸을!! 꼭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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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NITA
오홍 감사합니다댓글!
9년 전
독자2
세훈이가 여주 이미 여주를 알고있었다니 그린라이트인가 설레네요ㅠㅠ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NITA
감사합니다!!! ㅜㅜ 약간 그린라이트 될랑말랑?ㅋㅋㅋ
9년 전
독자3
우오옹 준면이였어 !!! 저번에는 일빠했는데 이번에는 일빠를 못했지만 !! 괜찮아여 전 작가님의 글읽는것만 해도 좋으니까요움하하하하하핳
근데 중간부터 왜 박지우라하죠?! 김지우 아닌가용?!ㅎㅎㅎㅎ !!
세훈이가 웃는게 막 상상되고 설레고 좋네용 ! 잘보고가요 작가님 ~~~~~~~~~

9년 전
NITA
어머 알죠!!1ㅜㅜ 어머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박지우로 하려고해서 무의식중에 그렇게 적었나봐요 ㅜㅜ 감사합니다 말해주셔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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