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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학개론 전체글ll조회 2638l 2



 

 

 

 

10.

 

 

 

 

어릴 적의 나는 웃음이 많은 아이였다. 이웃집 아주머니들은 항상 나를 보시면 웃는 모습이 예쁘다고 해주실 정도로, 나는 항상 싱글벙글 웃고다니는 여느 흔한 꼬마아이였다. 그런 나를 보시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늘 나를 향해 따스한 미소를 지어주셨다. 그러나, 집이 망해간 후, 나는 그 웃음을 전부 잃어버린듯이 살고있다.

 

"너는 왜 웃지를 않지"

 

내 볼을 쓰다듬으며 말을 하는 루한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곳보다 여기가 더 행복하지 않나"

 

루한, 당신은 도대체

 

"여기에 온지도 이제 1년이 넘었는데, 넌 항상 무표정으로만 나를 바라봤다"

 

어떤 것이

 

"내가 언제까지고 그런 모습을 봐야만하지"

 

진실이고,

 

"나를 똑바로 봐. 너는 지금 이 생활이,"

 

어떤것이

 

"전혀 행복하지도, 기쁘지도 않은건가"

 

거짓인가요.

 

나는 당신의 어떤 모습에 설레어야 하고, 당신의 어떤 모습에 불안해해야 하는 거지, 너무 헷갈려서. 지금 이 상황이, 당신이 말하고 있는 이 생활이. 과연 기쁨인지, 아니면 불행의 시작인지. 나는 아직 잘 모르겠어. 나는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하지, 내 목덜미를 잡은 그의 부드럽고 예쁜손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이 곳에 온지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는 여전히 바빴고, 집에 들어오는 횟수가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집에 들어올 때 마다 나를 부드럽게 안아주는 그가 좋았고, 그에게 떨리는 몸을 주체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나를 향해 보여주는 그만의 미소가 좋았고, 그의 따뜻한 눈빛에 녹아내릴 것 같은 기분을 느껴왔던 것 또한. 그 모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가끔씩 내게 보여주는 낯선 모습에 나는 그런 그를 두려워하기도 했고, 나를 향한 그의 집착에 갇힌 채 살아간다는 것에 질리기도, 무섭기도 했다.

 

"당신과 함께있어서.. 나는 행복해요, 루한"

 

지금 내 속에서 뱉어진 이 말은 과연 진심일까,

 

"나는.. 가끔 너무 두려워요, 당신이 내 곁을 떠날까봐. 나는 당신이 없으면 안되는데, 당신이 이런 나를 두고 어디 멀리 떠나버릴까봐.."

 

아니면 거짓일까.

 

나를 향한 그의 텅 빈 눈빛이 다시 원래의 그 부드러운 눈빛으로 돌아감을 느끼고나서야 모든것이 편안해졌다. 나는 지금 그가 두려운걸까.

 

"두려워하지마, 난 너를 두고 그 어디도 가지 않아"

 

내 머리칼을 쓸어오는 그의 손길에 천천히 눈을 감아본다, 나를 향해 다가오는 그의 입술이 느껴진다. 나는 그를 사랑할지도 모른다, 아니. 사랑하고 있다. 분명히 나는 루한, 그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맞을텐데. 왜 이렇게 그가 두렵고, 무섭고, 불안한거지.

 

"너만 내 곁을 떠나지 않는다면, 내가 어떤 누구에게 목숨을 잃지만 않는다면. 난 평생 너를 지켜주고, 아껴줄거다"

 

그가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아질수록 그의 얼굴과 몸에 남겨지는 흉터들도 늘어만 갔다. 지금도, 그의 예쁜 입술에는 까만 피딱지가 앉아있다. 그리고 그 피딱지에서 세어나오는 붉은 피가, 그 처럼 너무나도 색정적이고 아름다워서. 혀를 내어 그 핏방울을 핥아내었다.

 

"도발인가"

 

그는 웃을 때면 너무나도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그런 그의 웃음에 결점이 하나 있다면, 한 쪽 입고리가 유난히도 올라간다는 것이다. 남을 비웃는듯이, 조롱하듯이 웃는 것 같지만. 그런 웃음조차도 아름다운 그였다. 내게 보여주는 저 웃음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른다. 허나, 나를 향해 웃고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섹시한 도발이라면, 환영이지만. 오늘은 내가 조금 바빠. 방금 호출이와서"

 

내 볼에 입을 맞춘 그가 나의 품에서 벗어난다. 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그의 품에서 벗어나니 싸늘한 느낌이 들어온다.

 

그는 내게 봄이다.

 

"오늘은 기다리지마, 아마 못들어올거야"

 

나를 한번 꽉 안아주는 그의 품에 안기니, 아까의 그 싸늘한 느낌이 사라지는 듯 했다. 그는 내게 너무나도 따스한 봄이다.

 

그가 이 집을 나가고 난 뒤면, 나는 그의 넓은 방에 혼자 남겨지게 된다. 오늘 못들어온다고 했으니까, 당분간은 못들어오는 것인가. 그는 항상 내게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이 집을 나서곤했다. 1년전, 내가 그의 집에 와 익숙해지는 기간동안. 나는 늘 그를 기다려왔다. 그런 나를 보며 루한은 항상 내게 말을 했었다.

 

'그러지마, 자꾸 그러면 안좋은 버릇든다'

 

나는 정말 그의 말대로, 안좋은 버릇이 들어버렸다. 그가 오지 않는 새벽엔 나 또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불면증이 생기고 난 뒤, 부엉이처럼 또렷한 눈을 번쩍이며 그를 기다렸다. 새벽에는 잠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낮에는 쭉 잠을 자왔고, 해가질 때 즈음이면 눈을 떴다. 그런 나를 알아챈 것은 그런 버릇이 든지 얼마 안되서였는데, 그때가 아마 그가 평소와는 달리 집에 일찍 들어온 날이였던 것 같다. 계속해서 자고있던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는 그, 그는 내가 눈을 뜨자 나를 바라보며 '앞으로 새벽 1시까지 무조건  잠에 들어' 라며 명령아닌 명령을 했었다.

 

그의 그런 말을 어길 수는 없었다. 그는 내게 한 없이 강한 강자였으니까. 나는 그의 명령에 따라 낮에 잠에 들지 않으려 노력했고, 최대한 새벽에 억지로 잠을 청해보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버릇은 고쳐졌고, 다시 원래의 그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갔다. 

 

그의 품에 안겨 잠에 들 때면 많은 생각이 든다. 그는 도대체 내게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그가 느끼고 있는 그 감정은. 나랑 똑같은 사랑이라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인가, 아니면 집착이라는 악의 이름을 가진 감정인가. 이런 생각에 잠에 들 수 없을 때 그는 내 허리를 쓰다듬어주며 '앞에 있는 사람 두고, 생각 속에만 갇혀살건가' 라고 말했다. 그런 그의 말을 들으면, 나는 내가 이때까지 해왔던 그런 생각이 다시금 떠오르지 않았다. 오로지, 지금 이 상황을 확실히 직시하고자 했다. 그는 내 곁에 있어주었고, 내 사람이다. 나는 그에게 소속된 사람이고, 나는 그의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나는 마음이 너무나도 편해졌다. 

 

나는 그의 사람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는 더 이상 이 신문들을 볼 수가 없었어요'

 

'너무나도 두려웠어요. 난 아버지의 그 품위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어보였어요. 그런 아버지를 흉내낼 만큼'

 

'하지만, 난 아버지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난 뒤에 알게되었어요. 아버지는 위험한 사람이셨고, 나 또한 위험한 삶을 살게 될거라고'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방울들이 떨어져 그의 손등을 적셨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내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애썼다.

 

'매일 올려져있는 그 신문들을 바라보며, 나는 구역질을 할 만큼 두려움을 느꼈어요. 아니, 정말로 역겨웠는지도 모르죠. 자기 목숨 하나 지키지 못하신 분이 세상 살이에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다고, 자기 목숨이나 지키며 살 것이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왜 궁금했는지. 그런 아버지의 더럽게도 여유로웠던 모습들을 떠올리니까, 너무나도 무서웠어요'

 

'나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던 어머니까지 버리고.. 이 곳에 들어온 이유가 뭔데,'

 

'나는.. 남들이 말하는 그런 부자에다가 다정하고, 멋있는 아버지가.. 갖고싶었어요'

 

세훈의 숙여진 고개가 안쓰러웠다, 그가 느꼈을 그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이 갖고싶다,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 또한 지금, 아버지가 보고싶었고 어머니가 보고싶었다. 나를 감싸주시고 아껴주시던 어머니가 보고싶었다. 그리고 내게 별을 만들어주셨던 다정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의 나에게 너무나도 그리운 과거가 되었다. 나도 모르게 벅차오르는 과거의 내 모습들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가지 말라는 어머니의 손을 놔버렸어요, 내게 손을 내미시는 어머니를 못본척 아버지의 손을 잡고 이 곳에 왔어요. 아버지는 여느 집의 아버지처럼 다정하진 않으셔도 내게 관심을 보여주었어요. 너는 내 자식이다, 그러니까 기죽지 말고 살아라. 라는 말을 아버지는 제게 늘 말씀해주셨어요'

 

'그런 아버지가.. 조폭들의 보스라는 사람이, 그렇게 허무하게 목숨을 잃어버리니까. 난 두려워진거에요, 그 신문을 바라볼 때 마다.. 아버지가 계셨던 그 자리를 볼 때 마다,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아 화장실로 도망가버렸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랬던 내가 이제는 이 신문 쪼가리를 봐도 전혀 역겹다거나 그런 생각이 나지 않아요. 왜 그런지 알아요?'

 

고개를 든 그의 눈에는 살기가 담겨져있었다. 내가 처음, 루한에대해 물어보았을때의 그 표정처럼. 한마리의 맹수가 된 것 같은 그의 눈빛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있었다.

 

'나는 이겨내야만 했어요. 그 신문을 이 테이블에 가져다 놓았던건, 루한이였으니까'

 

그의 두 주먹이 떨려왔다. 그는 지금 무엇을 참고있는 것인가.

 

'처음에는 몰랐어요, 그냥 늘 신문을 가져다 놓는 아버지의 부하직원이. 늘 그 자리에 아버지를 그리며 가져다 놓는 줄로만 알았으니까'

 

'그런데 말이에요, 나는 본거에요'

 

'루한이, 그 신문을. 이 테이블에 놓으며, 미소짓는 모습을 말이에요'

 

떨리던 그의 주먹이 기어코 테이블을 향해 떨어졌다. 테이블이 강하게 진동하고, 그의 손이 빨갛게 물들었다. 

 

'루한은.. 그 신문을 보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내 모습을 보며, 그 예쁜 미소를 지었어요'

 

'그는, 천사의 얼굴을 가진'

 

'악마에요'

 

 

세훈이 루한의 밑으로 들어간지도 벌써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세훈은, 졸업을 하자마자 루한의 밑으로 들어가 일을 배웠다. 세훈 그 또한 루한처럼 늦게 들어오는 날이 잦아졌으며, 어디 한군데는 꼭 다쳐서 들어오곤했다. 그런 그가 걱정되어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그에게 건내곤 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난 지금 강해지고 있는거에요, 루한을 죽일만큼'

 

'강해질거에요, 그래서.. 꼭 ㅇㅇ씨를..'

 

그는 말을 내게 이런 말을 할 때면 항상 끝에 말을 흐리곤했다. 그런 그의 말이 궁금했지만 그때처럼 알아내려 하지 않았다. 내게 화를 낼 그의 모습을 보고싶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는 루한만큼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니까.

 

그의 침대에 누워 억지로 눈을 감아본다. 다시 그 버릇이 들려는 것인가. 자꾸 눈이 뜨여지려고 한다. 억지로 눈을 감아 양을 세어보지만, 쉽사리 잠에 들지않는다. 오히려 더 멀쩡해지는 정신에 고개를 양옆으로 흔들어댔다. 정신차리자, 지금 나는 그의 명령을 따라야해. 나는 억지로라도 잠에 들어야한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오늘 루한은 들어오지 못한다고 했으니, 세훈인건가. 하지만, 아무런 발걸음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혹시라도 이 집에 도둑이라도 든건가? 그런것 치고는 이 집의 큰 개가 짖지를 않았다. 그렇다면 이 집의 주인이라는 것인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문고리를 잡아본다. 혹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거면 어떡해, 그리고 아직 새벽 1시가 되지 않았어. 이것만 보고 잠들면 되는거야. 이런 마음을 가지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문고리를 잡아 돌리니, 내 시야를 잡아먹은 짙은 어둠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한 발 한 발 씩 내밀어 거실을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세훈씨!"

 

거실 한복판에 세훈이 쓰러져있는 것을 보았다.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컴퓨터가 고장이나 이렇게 늦게 와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시카고걸, 모카, 딸기, 쮸쀼쮸쀼, 쎄쎄쎄훈, 시나몬, 녹차, 몽글, 이퓨리, 진구야아, 지뚜, 망고녀, 세컴닷컴, 오여미, 네이처년, 부릉부릉, 토닉, 하늘하늘해, 자꾸 그러면 늑진짱 멜뮤 틀어준다, 현수레기, 쭈꾸미, 핫써머, 치노, 룰라랄라, 핑덕, 빨간불, 글리터, 마담이쁜이, 빨간딱지, 찬두, 양양, 요거트스무디, 헬로키티, 니나노]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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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카입니다.
음??? 세휸아!!!왜ㅠㅠㅠ 왜쓰러진고야ㅠㅠㅠㅠ 어디 많이 다친거니 혹시?? 설마???ㅠㅠㅠㅠㅜ
아니ㅠㅠ벌써 1년이러니ㅠㅠㅠ그동안 ㅇㅇ이는 자신의 마음이 제댜로 서있는지 ㅎ학신을 거지지 못한건가요??

9년 전
독자2
니나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나노에요ㅠㅠㅠㅜ퓨ㅠㅠㅠㅠㅠㅠㅠㅜㅠ기다리거있었는데 나오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ㅠ와 진짜 읽을수록 내용이 궁금해지는것같아요ㅠㅠㅠㅠ무엇보다 세훈이가 루한 밑에 들어가면서 무슨일이생길지ㅠㅠㅠㅠㅠㅠㅠ이번에도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그럼 다음쳔 나올때까지 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있겠습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헝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가 쓰러지다녀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으아ㅠㅠㅠㅠㅠ세훈이 왜그래ㅠㅠ 벌써1년이지나다니...
9년 전
독자5
헐세후니다친건가ㅠㅠㅠ와 앞으로여주가어떻게될지궁금해여ㅠㅠㅠ대박꿀잼허니잼!!!!!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6
헐세훈아ㅜㅜㅜㅜ다친거니ㅜㅜㅜㅜㅜ얼마나다친거야ㅜㅜㅜㅜㅜ걱정되잖아ㅜㅜㅜㅜㅜ아작가님기다렸어요ㅜㅜㅜㅜ진짜글잘쓰세용ㅜㅜㅜㅜ다음편도기대할게용♡
9년 전
독자7
헐ㅠㅠㅜㅜㅜㅠㅠㅜㅠㅠ세훈아ㅠㅠㅠㅠㅜㅠㅜㅠ안돼ㅠ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도그렇고둘다정체가뭐야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둘다좋다ㅠㅠㅜㅠ♥
9년 전
독자9
지뚜입니당 벌써 일년이 지나다니...헐ㅜㅠㅠㅠ세훈이ㅠㅜㅜㅜ심하게 다친선가?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헐....이게 무슨일이래요.....세훈이 다친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대여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빨간딱지에여!! 9화 신알신을 놓쳐서 방금 9화도 보고왔어여 ㅇㅅㅇ!!! 세훈이가 여주 좋아하는건가요!? 강해져서 ㅇㅇ씨를 이라는건... (두근) 근데 루한 못돼써...ㅡㅅㅡ 루한 나빠써... ㅡㅅㅡ 그니까 나랑 결혼하자 (죄송합니다) 세훈아 다치면 안대ㅠ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대되네요!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9년 전
독자12
빨간불이에요!!!
작가님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루한이는 어쩌다 입술에 상처가 나고 세훈이는 왜 쓰러졌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는 어ㅐ쓰러져있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헐..뭐디?... 밖에서 루한한테 당한건가ㅠㅠㅠㅠㅠ세훈으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양양입니다 헐 왜그래 왜쓰러져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루한은 진짜 뭐죠ㅠㅠㅠㅠ헷갈리게시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무슨 일이 있던거니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요거트스무디
세훈아..ㅠ ㅠ 우리 세훈이..왜 다친거죠? 누가요..ㅠ ㅠ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훈이도 그동안 많이 외로웠겠어요..ㅠ ㅠ
후니가 못다한 말은..무엇일까요?? 여주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모르겠네요..ㅠ ㅠ 오늘도 꿈재미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8
헐ㅠㅜㅜㅠㅜㅜㅠ왜그래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진짜 읽으면 읽을수록 더 궁금해지는거 같아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부릉부릉입니다!!!뭐지!!!세훈이왜쓰러졋어여??ㅠㅠㅠㅠㅠㅠ뭐지정말루한이가악마일까요..?세훈이의오해였음좋겟어여ㅠ퓨갈등도다풀리구ㅠㅠㅠㅠㅠ나중ㅇ에셋리오래오래행복하게살앗르면좋겟는데ㅠㅠㅠ
9년 전
독자20
헐왜왜쓰러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세훈아ㅠㅠㅠㅠㅠㅠ왜쓰러졌어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자꾸 그러면 늑진짱 멜뮤틀어준다예요
헐세상에일년이라니헐세훈아안돼오·닞ㄷㄱㄴㄱㄷㄴㄷ의ㅓ사ㅇㅇ이도아직정리가안된건가요...
세훈이가하고싶어했던말속에ㅇㅇ이를좋아하는감정이감춰져있는지,아니면동정심인건지도궁금해지네요ㅠㅠ

9년 전
독자24
ㅎ..헐... 세훈이는 왜 쓰러진거야 진짜 무슨일이있엇던거야 세훈이네 아빠 그러니까 루한 세훈둘의 아빠 밑에 있었던 사람이 루한인데 루한이 매일 그 테이블에 신문을 가져다 두고 아빠도 죽인건가?
ㅎ..소오름..

9년 전
독자25
망고녀에요ㅠㅠㅠ 너무 오랜만에 왔어요ㅠㅠㅠㅠㅠ 언제 봐도 진짜 최고에요ㅠㅠㅠㅠ 그나저나 세훈이는 무슨일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헐ㄹ!@ 세훈야야야아ㅏ아ㅏㅏㅏㅏ 무슨일인거냐!!ㅠㅠㅠㅠㅍ 오랸만에 오셔도 항상 재밌네요ㅠㅠㅜㅠ 쨩쨩!!
9년 전
독자28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ㅜㅜㅜㅜㅜ 아... 세훈이 왜 쓰러진거죠?ㅜㅠ 많이 다치지않앗으면 좋겟어여ㅠㅠ
9년 전
독자30
ㅠㅠㅠ아이고 뭔일이래요ㅠㅠㅠ세훈이가 왜 ㅠㅠㅠ아ㅠㅠㅠ세훈이도 루한도 지금 하는 일을 끝내고 평범하게 살아갈수는 없는거겠죠?ㅠㅠㅠ
9년 전
독자31
어뜩케 세후나ㅠㅠㅠㅠ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ㅠㅠㅜㅜㅜㅜㅠ 작가님 완전 대박 ㅠㅠ ♡♡♡♡♡
9년 전
독자33
찬두에요! 진짜오랜만이네요ㅜㅜㅜ 다음화를 기다리고잇을게요!! 항상재밋는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4
다음화기다릴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세훈아???????ㅠㅠㅠㅠ무슨일이니ㅠㅠㅠ
9년 전
독자36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후니 어ㅐ그래?????뭔 일이 있었길래 .......궁굼해요ㅠㅠㅜ다음화 급해요!!!
9년 전
독자37
연재부탁드려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진짜ㅜㅠㅠㅠㅠㅜㅜㅜㄹㅇㅜㅜㅠㅠㅠ너무재밋어요ㅜㅠㅠㅠㅠㅠ진짜 ㅠㅜㅜㅠㅠㅜㅜㅜ저이런거진짜 좋아해요ㅠㅠㅠㅠㅜㅜ오랜만에 이렇게 재밋는걸....흙 감사합니다ㅜㅜㅠㅜㅜㅠㅠㅜ
9년 전
독자38
벌써 일년씩이나 지나 있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 왠지 알면 알수록 무서운 사람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는 또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무슨일이 일어난거야ㅜㅜ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진짜 꿀잼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감정이 무뎌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이게 막글이라니 왜죠? 아 맴찢...
9년 전
독자42
헐ㅠㅠㅠㅠㅠ왜 근데 다음편은 저거랑 이어지는건가요ㅠㅠㅠ
9년 전
독자43
왜 쓰러졌지? ㅠㅠㅠ 무슨 일 있나ㅠㅠㅠ 잘 보고가요!
9년 전
독자44
연재 제발 부탁드려요..ㅠㅠ
9년 전
독자45
흐엏엏어ㅠㅠㅠㅠㅠ설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마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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